•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소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OCI홀딩스, 조직개편·사장단 인사…"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체질 개선"

OCI홀딩스가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김유신 OCI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OCI홀딩스 CEO 부회장을 겸직하게 됐다. 이수미 OCI홀딩스 대표도 OCI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겸 OCI 경영관리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택중 전 OCI홀딩스 대표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이번 개편은 OCI 주식회사(사업회사)를 중심으로 단행됐다. 정밀소재사업본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기존 2개의 사업부 체제에서 고객사 중심 판매 전담 조직을 독립부서로 재편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밀착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 전도성 카본블랙과 같은 스페셜티 사업에 관한 업무 효율성,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고객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그룹 내부에서 검증된 전문 영업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영업력,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객관성과 글로벌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판매와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회사의 이익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OCI 중앙연구소도 고기능소재 연구실, 차세대소재 연구실, 반도체소재 연구실, 기반기술 연구실 그리고 R&D 인프라부를 새롭게 신설해 신규 반도체 소재, 카본 소재, 기반기술 개발 등 연구 특성이 반영된 연구실 조직으로 전면 재편한다. 신설된 고객솔루션사업팀은 OCI 중앙연구소가 추진 중인 신사업 발굴 및 R&D 역량 강화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영진의 전략적 투자와 주요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983년 설립된 OCI 중앙연구소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온 R&D 데이터와 전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스페셜티 중심의 미래 기술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그룹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CI홀딩스는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통합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전면적 체질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6.03.27 12:02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배터리 생애 주기 관리 신사업 추진"

에코프로는 26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 경영 효율화 등 3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신사업 비전도 제시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를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 리더십 강화와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송 대표는 “하이니켈 분야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전고체 및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강화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전 생애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신사업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사이클을 통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주요 광물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런 점에서 '도시 광산'으로서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더욱 확대해 광물부터 양극소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최적화하고 궁극적으로 헝가리, 포항 등에서 생산되는 양극소재의 가격 혁신을 일궈낼 방침이다. 송 대표는 “작년 인도네시아 IMIP 니켈 제련소 투자에 이어 올해에는 2단계 투자인 IGIP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광물 제련에서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겠다”며 “지난해 완공한 헝가리 공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역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차전지 업황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효율 의지도 밝혔다. 가족사 간 중복 업무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기이사 보수 규정 제정의 건 ▲임원퇴직금규정 개정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가결했다.

2026.03.26 17:30김윤희 기자

바커케미칼코리아, 차세대 기능성 식품 소재 원료 기술 세미나 개최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지난 24일에 서울 오크우드에서 차세대 기능성 식품 소재 원료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식품·바이오 업계 관계기업 50개사가 참석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사이클로덱스트린 기반 기능성 식품 소재 산업 트렌드와 원료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현대인들의 비만율 증가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체중 관리 건강기능식품은 점점 대사 건강 관련 효능을 강조하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자연 유래 GLP-1 대안 제품 및 GLP-1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맛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옥수수나 감자와 같은 재배 작물의 전분이 효소 작용으로 분해될 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분해 수용성 식이섬유이다. 불안정한 물질이 산화되거나 분해되지 않도록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알파, 베타, 감마 등 세종류가 있다. 알파 사이클로덱스트린(이하 알파CD)은 체중 조절용 식품에 활용된다. 알파 CD는 겉부분이 물에 잘 녹는 친수성, 안쪽은 지방과 결합하는 소수성의 특성을 갖고 있어, 음식물 속 지방 분자를 감싸 일부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식이 지방과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이고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파CD는 1그램 섭취로 지방의 9그램을 흡수 차단한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쓴맛, 비린 맛을 저감하고 지방이나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크림 제조도 가능하다. 또한, 부드럽고 지속력이 우수한 우유 거품용 파우더로도 만들 수 있다. 바커케미칼은 사이클로덱스트린을 30년 이상 제조해왔다. 현재 전세계 사이클로덱스트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이클로덱스트린의 세가지(알파, 베타, 감마) 종류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카바맥스(CAVAMAX®)라는 사이클로덱스트린 브랜드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바커케미칼은 바이오솔루션 부문에서 작년에 375백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유나 바커케미칼코리아 바이오솔루션 한국·일본 지역 영업 총괄은 “바커의 알파CD는 기존의 단순한 비타민이나 보충제에서 나아가 과학적 데이터를 근간으로 가치소비와 차별화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다"며 "바커는 글로벌 기능성 식품 소재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며 바커 바이오솔루션은 최근 웰니스 트렌드에 맞는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0:04장경윤 기자

삼성SDI도 러브콜…허제홍 엘앤에프 "LFP K양극재, 우리가 유일"

(대구=김윤희 기자)허제홍 엘앤에프 대표가 비(非)중국 기업으로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며, 다수 고객사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허제홍 대표는 25일 대구 엘앤에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엘앤에프는 내달 3만톤 규모 LFP 양극재 양산라인 준공을 앞두고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에는 삼성SDI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가 주요 고객사로 알려진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 외에 삼성SDI와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 대표는 "비중국 기업 중 LFP 양극재를 바로 생산 가능한 곳은 저희뿐"이라며 "다수 업체와 좋은 관계를 맺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3만톤 라인 준공 후 시장 수요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CAPA)을 6만톤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허 대표는 "6만톤까지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LFP 양극재의 수익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 현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허 대표는 "문제는 항상 가동률"이라며 "가동률이 충분히 받쳐주면 어느 정도 이익률은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의했고, 추가로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수요처로 떠오른 로봇 시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봇에는 고에너지밀도와 고출력 특성이 동시에 요구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엘앤에프의 주력 분야인 하이니켈 양극재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에서는 고출력에 강점 있는 전고체 배터리, 하이니켈 배터리가 로봇 시장을 공략할 것이란 기대 많고, 고객사들도 비슷하게 얘기한다"며 "좁은 면적에서 에너지 용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만큼 하이니켈로 갈 수밖에 없는데 저희가 강점을 지닌 영역"이라고 언급했다. 2021년 엘앤에프 대표직을 내려놨던 허 대표는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허 대표는 "사내이사로서 경영에는 계속 참여해왔다"며 "회사가 어려움이 있다 보니 좀 더 경영에 적극 나서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대표이사 복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17일 2024년 4월 체결한 9조 2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과 관련해, 해당 유럽 고객사가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이 고객사를 노스볼트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발표한 중장기 실적 전망치에선 해당 계약 공시 관련 내용은 배제해둔 상태"라며, 실적 전망 추가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5 13:07김윤희 기자

삼성SDI, 엘앤에프 LFP ESS 양극재 조달…1.6조 규모

삼성SDI는 24일 엘앤에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삼성SDI의 미국 인디애나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 LFP 양극재를 이달 30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6000억원 규모로, 지난 2024년 회사 매출 대비 84%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2032년 말까지 계약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SPE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일부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에서 ESS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외에 LFP 배터리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계약으로 공급망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중국 외 기업 중 처음으로 LFP 양극재 신규 투자를 단행해 현재 연 6만톤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다. 1단계 3만톤 생산시설은 내달 준공 된다. 시험 가동과 고객사 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3분기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3만톤 투자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업계가 LFP 양극재 대부분을 중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 정부는 '금지외국기관(PFE)' 규정 등으로 규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핵심 소재의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국 대형 에너지 관련 개발·운영업체와 2조원대의 LFP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과 1조 5000억원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A 배터리가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LFP 배터리가 순차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소재 시장의 탈중국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삼성SDI와 함께 북미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데 의의를 뒀다. 최근 북미 ESS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며, 북미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중심 ESS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책임자(CFO)는 “한국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ESS 업체들까지 공급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어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고객사별 물량 배정과 추가 라인 증설 등 전략적 성장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1:12김윤희 기자

엔비디아 올라탄 두산, 올해 CCL 투자 2배 이상 확대

두산이 반도체기판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관련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7배 이상 확대한다. 전례 없는 AI 반도체 호황으로 고성능 CCL이 각광받는 가운데,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CCL 설비투자에 올해 약 24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는 지난해 CCL 설비투자에 총 896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 전년 투자 규모(386억원) 대비 132%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에는 예상 투자 규모를 244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년 대비 172%가량 늘었다. 내후년 예상 투자 규모도 2870억원에 달한다. 계획이 실현되는 경우, CCL 분야에 2년간 5000억원이 넘는 설비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배경은 CCL 시장의 호황에 있다. CCL이 포함된 두산 전자BG 매출은 지난해 1조 8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 최근 CCL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팹리스는 물론, 전세계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이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반도체가 고도화될수록 CCL도 더 뛰어난 고주파·고속·저손실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두산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공급망에 주요 CCL 벤더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구글 등 고객사 외연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덕분에 두산의 국내 증평·김천 CCL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률이 100%를 넘어가는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CL 설비투자 계획은 국내외 공장 증설, 설비교체, 유지보수, R&D 등 관련 투자가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사업장 전반에서 투자를 계획 중으로, 사업 환경을 보면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4 11:10장경윤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 도금박' 양산 준비

솔루스첨단소재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인 니켈 도금박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집전체인 니켈 도금 동박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스케일 업을 진행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사용되는 고체 전해질에 따라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구분된다. 이 중 황화물계는 높은 이온전도도와 공정 측면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된다. 그러나 황화물계 전해질은 내부 황 성분이 기존 동박(구리)과 반응해 부식을 유발하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할 소재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순수 니켈박을 적용하면 내식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원가 상승과 공정 효율 저하 문제가 따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스첨단소재는 기존 동박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부식 저항성을 극대화한 니켈 도금 동박을 개발,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구리 위에 니켈을 초정밀 도금해 부식 반응을 억제하고 구리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면서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초박막 니켈 코팅의 품질 확보에 있다. 도금층이 얇아질수록 표면에 국부적인 결함인 피트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러한 결함은 부식의 시작점으로 작용해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독자적 도금 기술을 통해 500나노미터(㎚) 이하 극박에서도 표면을 균일하게 덮는 무결점 수준의 도금 구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리튬황,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니켈 도금량을 최소화하며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니켈 도금 기술을 여러 차세대 제품 관련 R&D 전략으로 확장한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부식 억제를 위한 기술뿐 아니라 무음극 배터리 구조 대응을 위한 니켈 코팅 기술도 현재 병행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표면 처리를 통해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개선을 목표로 한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당사 극박 니켈 도금 기술은 화학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세대 배터리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요구 물성을 정밀 구현하며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24 10:09김윤희 기자

에코프로머티, 신임 대표에 이규봉 COO 선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이규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삼성SDI 연구소 전략기획 부장을 거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장 상무, 에코프로이엠 사업운영본부장 전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O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선임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규봉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누구나 벤치마킹하고 싶은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며 "회사의 성장이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회사뿐 아니라 임직원 각자의 가치가 함께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6:55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상반기 전지박 고객사 2곳 추가 공급

솔루스첨단소재가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지박 양산 공급을 개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달부터 상반기 중 CATL을 포함한 신규 고객사 2곳을 대상으로 전지박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전지박 출하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4곳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일부 고객사 공급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총 8곳의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먼저 이달 북미 고객사향으로 원통형 배터리용 전지박을 본격 출하했다. 해당 제품은 고효율 배터리에 적합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확대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다음 달부터는 공급량이 약 4배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기존 북미 완성차 고객사향 전지박 공급 물량도 2분기부터 본격 확대되며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부터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도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올해 전지박 판매량 가운데 약 30%가 ESS 수요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ESS용 전지박 공급량도 분기별 점진적인 증가세를 예상했다. 유럽 정책 환경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전기차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하면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한 소재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터터바녀에 연간 3만8000톤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다음 분기 CATL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전지박 양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고, 기존 고객사들의 물량 확대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해 전반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대응 체계를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0 09:42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함열 OLED 공장 준공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북 익산 함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 준공식을 18일 열었다고 밝혔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 이전, 그리고 증설로 조성한 새 생산기지다. 이곳에선 OLED 발광소재(유기재료)와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를 함께 생산한다. 함열 공장은 익산 함열농공단지 내 1만9969제곱미터(약 6050평) 규모 부지에 조성했다. 이곳은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했다. 공장은 지난달 완공하고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달부터 본격 생산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만드는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연구개발과 양산 사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세계 OLED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곳에서 정공방어층(a-ETL·HBL) 등 특허 보유 제품과 블루 프라임, 레드 프라임 등 모바일용 신규 발광소재를 만든다"며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 예정인 그린 인광은 높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발광소재인 박막봉지(TFE)도 다음 분기 양산 공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배터리 등에 필요한 신규 소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OLED 사업부를 이끄는 김태형 사장은 "함열 OLED 통합 생산기지는 OLED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거점"이라며 "고부가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확대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세계 OLED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20:35이기종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익산 OLED 소재 공장 준공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OLED 소재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OLED 사업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18일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에서 솔루스첨단소재 김태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 OLED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의 이전 및 증설을 통해 조성된 신규 생산기지로 OLED 발광소재(유기재료)와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를 통합 생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농공단지 내 약 1만9969㎡(605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공장을 완공하고 필요한 정식 승인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양산 간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다양한 OLED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ETL 등 IP 보유 제품은 물론 '블루프라임', '레드프라임' 등 모바일향 신규 발광 소재 생산이 이뤄진다. 특히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그린인광'이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비발광 소재인 '박막봉지(TFE)'도 다음 분기 양산, 공급이 예정돼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규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AI 반도체 및 자동차 배터리용 등 신규 소재 개발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시장 개척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OLED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김태형 사장은 “함열 OLED 통합 생산기지는 솔루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고부가 소재의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4:28김윤희 기자

포스코퓨처엠, 메탄으로 음극재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이 광산에서 채굴하지 않는 원료를 사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기업 몰튼과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를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한 후,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축소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메탄가스를 열분해할 때 흑연과 함께 수소도 발생하는데, 이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제공하는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는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에 의존해왔으나 양사가 보유한 원료·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는 물론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해 자회사 퓨처그라프에서 구형흑연을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6.03.19 09:01김윤희 기자

한국도레이그룹, 아동센터에 가구 기증...신입사원이 직접 제작

한국도레이그룹은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과정에서 직접 만든 가구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와 티에이케이텍스타일, 스템코 등 한국도레이그룹 신입사원 31명은 '우리의 손으로 누군가의 일상을 짓는다'는 취지 아래 수납장과 책상 등 아이들 일상에 필요한 가구를 제작해 경기 양평 '풀씨배움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가구를 함께 만들며 협업과 소통 중요성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국도레이그룹 신입사원들은 19일에는 한국도레이R&D센터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6.03.18 20:26이기종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주총 개최…김훈 사내이사 신규 선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18일 전북 익산1공장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김훈 기획부문장을 선임했으며, 이필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산업 환경 변화 추세에 기민하게 대응해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고객사 수요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분명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해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2026.03.18 16:54김윤희 기자

엘앤에프, '인터배터리' 전시 성료…LFP 양극재 기술력 조명

엘앤에프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양극재 기술력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 계획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고전압 미드니켈부터 리튬망간리치(LMR), 전고체배터리(ASSB), 나트륨배터리(SIB) 양극재 등 차세대 소재 포트폴리오까지 아우르는 주요 양극재 기술력과 라인업을 소개했다. 비중국 원재료 조달에 초점을 맞춘 순환 공급망 전략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니켈 비중 95%인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한 비중국화 LFP 양극재를 집중 조명했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올해 2.50g/cc 이상 3세대 LFP 양극재 양산 계획과 함께 2.70g/cc급 초고밀도 LFP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Fe2O3 적용 공법 기반 무전구체 LFP 개발 현황과, LFP 양극재의 원가와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인 인산철(FP) 전구체 기술력도 호응을 얻었다.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전구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리사이클링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국산 순환경제 공급망 전략도 선보였다.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며 원료 확보 기반을 강화하고, LS그룹과 합작을 통해 설립한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을 통해 전구체 기술을 자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황산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국산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비중국 공급망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인터배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환경 속 당사가 축적해온 탁월한 혁신 역량과 국산 LFP 개척자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LFP 양극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을 기반으로 EV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0:26김윤희 기자

태성, 일본 배터리사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

태성은 일본 배터리 업체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소재 개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복합동박은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는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비중국 공급망 확보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도 일본 배터리 업체가 중국 외 복합동박 생산이 가능한 공급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태성은 일본 배터리 기업들의 소재 채택 기준이 높다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공급망 파트너로 검토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태성은 최근 복합동박 장비와 소재 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캐나다 배터리 업체와도 복합동박 소재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배터리 업체와의 계약은 복합동박 소재 시장의 개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독일, 헝가리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로부터 복합동박 관련 문의와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동박 소재 생산 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10:00김윤희 기자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1조원 수주…역대 최대 규모

포스코퓨처엠이 16일 글로벌 자동차사와 인조흑연 음극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 약 1조 149억원,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이다. 상호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한 내용도 포함됐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종료 시점까지 고객사는 공개를 유보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포스코퓨처엠이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사와 GM 등에 음극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주요 배터리사, 10월에도 글로벌 자동차사와 약 670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해 10월 체결한 천연흑연 음극재 계약과 패키지 성격으로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양극재와 리튬까지 협력 분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 생산능력의 단계적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일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1단계 투자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완료했다. 향후 추가 수주 물량에 대해서는 2단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투자를 바탕으로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산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주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와 ESS 산업에서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의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무역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력을 갖춰 얻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 흑연계 음극재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2011년 천연흑연 음극재를 국산화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준공했다. 원료, 중간소재, 제품 생산 전 과정으로 이어지는 원료 공급망의 완전한 내재화도 추진해왔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수입해 새만금에 건립 추진 중인 구형흑연 공장에서 중간소재를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런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북미 및 EU지역의 다수 고객사와 양·음극재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6.03.16 09:45김윤희 기자

1월 전기차용 전해액 中 점유율 90.5%…전년비 확대

1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8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다.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전해액 시장 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중국 기업 점유율은 90.5%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각각 5.8%, 3.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중국 업체 중심의 공급 구조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 적재량도 3만5천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견조한 수요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1월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틴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만1천톤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캡켐은 1만2천톤 으로 12% 성장해 뒤를 이었다. BYD는 1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GTHR은 8천톤을 기록해 42% 증가했다.

2026.03.16 09:14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전시 성료…전고체 소재 기술력 조명

에코프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들과 개별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등 글로벌 OEM과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셀 제조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에코프로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 제품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해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13일 에코프로 전시관을 방문해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에 관심을 표한 뒤 “배터리 양극소재 경쟁력이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양질의 소재를 공급해 한국의 배터리 밸류 체인을 강화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M,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에코프로와 각 기업들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공정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했으며 구본식 LT그룹 회장, 최내현 고려아연 켐코(KEMCO) 회장, 구동휘 LS MnM 사장도 부스를 방문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에코프로 공장의 건설 배경,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창업주는 “유럽 역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최초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전시관은 외국인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있는 외국 부품 소재 회사들은 다양한 사업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교의 학생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았다.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13명이 부스를 찾아 현재와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탐방하고 갔다. 이외에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부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교 학생들도 잇달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았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한 에코프로그룹 사장단들은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을 방문해 셀 메이커를 비롯해 소재 회사, 리사이클 회사 등의 전시 부스를 찾아 기술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경북 포항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과 동원시스템즈, 포스코퓨처엠 등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기술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 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주요 가족사 최고 경영진들도 고객사 미팅을 갖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올 수 있었다”며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5 10:10김윤희 기자

美, 중국산 흑연 끝내 못 버려…고관세 부과 포기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덤핑 소지가 있다며 검토하던 고율의 관세 부과 등 무역 제재를 포기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중국산 흑연 음극재에 대해 미국 산업을 실질적으로 저해하지 않는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초 공개한 예비 판정을 번복한 것이다. 앞서 ITC는 중국 인조 흑연 생산 기업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해왔다며, 시장 질서를 왜곡했다고 봤다. 이에 업계에선 중국산 흑연에 대한 반덤핑관세(AD)와 일부 기업에 대한 상계관세(CVD) 등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ITC는 미국 흑연 기업들의 요청을 받아 지난 2024년 말 중국 기업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미국 흑연 기업들이 가입돼 있는 미국 활성양극재생산자협회는 중국산 흑연에 920% 수준의 AD 부과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지난해 5월 ITC는 중국 흑연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최대 721% 수준에 이르는 정부 보조금을 수령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중국산 흑연에 대한 고관세 부과는 무산됐다. 중국산 흑연이 전세계 생산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당장 고관세를 부과하면 배터리 등 관련 산업에 막대한 부담이 가해질 것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기업인 포스코퓨처엠 등도 인조흑연을 생산하고 있지만, 생산량과 가격 등에 있어서 동일 선상에서 경쟁 시 중국산 흑연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고관세 부과는 무산됐지만, 미국은 중국산 흑연과 음극재에 대한 무역 제재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반영된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에 따라 배터리 소재 중 중국 기업을 통한 조달 허용 비율은 올해 40%에서 매년 줄어들 예정이다. 이 비율을 넘어설 경우 현지 생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는 만큼,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수백% 수준의 고관세는 아니더라도, 미국은 중국산 음극재에 대해 타국 제품 대비 높은 3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나라 음극재의 경우 10~15%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과 달리 무역 제재 리스크에서 벗어나 있는 한국산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흑연 기업인 노던 최고경영자(CEO)인 휴그 자크민은 이번 ITC의 판정에 “실망스럽다”면서도 “중국 외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흑연 산업을 구축하려면 여러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고, 에너지 전환에 있어 흑연 등 핵심 광물에 대한 탄력적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각국 정부 인식이 점차 강화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2026.03.13 11:25김윤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나프타 쇼크에 포장재 비상…파우치 배터리는 괜찮나

쿠팡 사태로 '예스24' 랜섬웨어 뒷전...조사만 9개월째

"AI 스타트업 성패는 '인프라'…글로벌 확장 기회 좌우"

美, 반도체 공급망 위한 '팍스 실리카' 펀드 출범…3700억원 투입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