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부문 강화 NHN, 신작 라인업 '풍성'...새해 출시작은
NHN이 게임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선 가운데,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을 시도한다. 이 회사는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루트슈터 장르 '다키스트데이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소셜카지노, 액션, RPG, 퍼즐 등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꺼낸다는 계획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끈다. NHN이 준비 중인 신작은 11종이다. 이중 6종이 새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NHN표 신작은 모바일PC 루트슈터 장르 '다키스트데이즈'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좀비를 소재로 한 생존 중심 전투와 탐험 등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일부 국가에 소프트론칭한 이후 정식 서비스에 대한 채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블록체인 소셜카지노 '페블시티'와 RPG '프로젝트G(가칭)', 액션 게임 '프로젝트D(가칭)', 퍼즐 게임 '히든위치(가칭)'도 새해 출시 예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페블시티'는 메인넷 '수이(SUI)'를 활용한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페블'에 온보딩된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을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D'는 일본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NHN플레이아트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 등으로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차기작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여기에 국내 서비스에 나선 '우파루 오딧세이'의 글로벌 진출도 예정돼 있다. 지난 10월 국내에 선출시된 이 게임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마운틴'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전투와 성장요소 등이 국내 이용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NHN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게임 사업 강화에 나선다"라며 "자체 개발하고 있는 다키스트데이즈 뿐 아니라 NHN플레이아트가 개발 중인 액션과 퍼즐 장르 차기작 등이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