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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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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소비기한 154일…67개 식품 소비기한 참고값 공개

유통기한이 최대 91일이던 초콜릿의 소비기한이 최대 154일로 정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67개 식품유형 186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8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 공개로 초콜릿, 혼합음료 등 38개 식품유형 47개 품목이 포함됐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해 제시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 환경 등을 고려해 설정보고서 내 가장 유사한 품목을 참고해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초콜릿은 3품목의 소비기한이 공개됐다. 초콜릿은 코코아고형분과 코코아버터 함유량에 따라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으로 구분된다. 이 중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 일부 품목에 한해 소비기한 설정 실험이 완료됐다. 식약처는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코릿, 준초콜릿에 대한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토마토케첩과 같은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규정된 200여개 식품유형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참고값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기한 참고값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4개 식품유형 884개 품목의 참고값이 공개됐다. 또 영업자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소비기한 참고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9일부터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2:42김민아

[미장브리핑] 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S&P500·나스닥 상승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8647.1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5433.7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17667.56.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하락하면서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하회하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말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고 설명. ▲지난 8일까지 청구된 실업보험 건 수는 24만2천건으로 늘어나. 이는 2023년 8월 이후 최고 수준. 이전 기간 보다 1만3천건 증가. ▲어도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 외 거래에서 주가가 17% 상승. 예상 수익은 52억9천만달러였으나 53억1천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2024.06.14 08:18손희연

휴롬,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휴롬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휴롬 최고고객책임자(CCO)인 고객경영본부 김정민 본부장이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휴롬은 2016년 첫 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 받아 작년 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휴롬은 '쉽고 편리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합니다'라는 CCM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소비자 접점 확대 ▲제품 측면에서 CCM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윤리경영을 위한 감사팀을 신설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년도 휴롬은 올 한해 기업의 핵심 가치인 건강 문화를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FC서울과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넓혔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휴롬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 소비자 접점 확대 등 경영 전반에서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오는 19일까지 CCM 5회 연속 인증을 기념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에 CCM 인증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신제품 H410 착즙기, 음식물처리기 2세대, 간이정수기 등을 증정한다.

2024.06.13 08:54신영빈

미국 올해 내 한 차례 금리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1~12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준인 5.25~5.50%로 동결하면서, 올해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열린 FOMC에서 금리 동결은 예상됐으나 관건은 금리 인하의 시기와 횟수였다. 과거보다 FOMC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 흐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향한 추가적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성명서에선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고 표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가장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올해 초보다 우호적이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는 추가 진전이 있었다"며 "목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하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확신했으나 이 횟수를 한 차례로 줄였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락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르면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CPI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보는데 도움이 됐지만 금리 인하를 보장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올해 (연방기금금리의) 중앙값을 보면 인하 횟수는 적지만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19명의 FOMC 위원 중 15명이 1(7명)회 또는 2회(8명)의 금리 인하를 언급했다. 4명의 위원들은 금리 인하가 적절치 않다고 봤다. 연방기금 금리에 대한 중앙값 전망은 5.1%로 현 수준보다 0.25%p 이상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38712.21,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상승한 5421.03, 나스닥 지수는 1.53% 오른 17608.44로 마감했다.

2024.06.13 07:08손희연

J팝 스타그룹 요아소비, 위버스에 둥지 튼다

일본 대중음악계 대세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11일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하이브가 11일 밝혔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는 아티스트다.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빌보드 재팬에서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1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빌리언 히트'를 달성했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4월 발매한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 '아이돌'로 빌보드 재팬에서 최단 시간 6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J-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에도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15일에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도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요아소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는 요아소비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스티커를 5명의 팬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YOASOBI와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7월 12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공지 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제레미주커와 라우브, 알렉산더23의 '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 오픈은 위버스가 아티스트 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보여준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35안희정

[미장브리핑] 6월 美 FOMC 금리 인하 단서 주목

▲11~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예정.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져. 점도푱에서 향후 몇 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 지표를 연준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주목.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2회의 금리 인하와 1회 이하의 금리 인하 예상하는 전문가 비중은 거의 동일. 일부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관한 명확한 시그널을 보내고 2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1회 11월에 0.25%p 금리 인하가 이뤄지고 1월 및 4월에 각각 0.25%p 추가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봐. ▲오는 12일에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CPI는 보합 3.4%(연간), 근원CPI는 소폭 둔화한 3.5%로 내다봐. ▲연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은 전기 대비 3.2%(5조1천달러) 증가한 160조달러를 초과해 사상 최고치. 부동산 9천억달러 및 주식 3조8천억달러 가치 상승에 기인. ▲중국 인민은행 5월 금 보유 규모는 7천280만트로이온스로 전월과 동일. 규모가 증가하지 않은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처음.

2024.06.10 08:22손희연

"이것은 정가인가, 할인가인가"...할인율 '미끼' 상품 주의보

소비자 물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런 심리를 악용해 고객을 기만하는 '꼼수'가 늘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 가릴것 없이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부에서 금지한 '거짓 할인'까지 나선 쇼핑몰도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항목 중 '의류 및 신발'의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상승률은 2.5%로 집계됐다. 특히 의류 및 신발 항목의 물가 상승률은 2022년 11월에 전년 동월 대비 5.1%를 기록한 이후 올해 4월까지 무려 18개월 동안 5% 이상을 유지했다. 5월에서야 물가 상승률은 2%대까지 내려갔다.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값싼 물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이런 고객 심리를 악용한 눈속임과 기만을 하는 행태가 발견되고 있다. 현재 국내 유명 패션 플랫폼 A사에서는 한 브랜드의 여성용 롱부츠가 정가 27만9천원이지만 50% 할인된 13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패션 플랫폼 B사에서는 똑같은 상품코드의 롱부츠가 정상가 13만3천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는 B 패션 플랫폼에서는 할인율은 54%이지만 최종 구매 가격은 6만원이라서 A 패션 플랫폼보다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었다. 또 다른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C 쇼핑몰에서는 똑같은 상품이 별도 할인 없이 정가 8만3천16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똑같은 브랜드 상품이 3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모두 다른 정가에 등록돼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체들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 차원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거는 형태의 꼼수 영업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제조사 혹은 브랜드들이 최초 상품을 발매할 때에 기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가 오랫동안 할인을 지속하는 '상시 고할인' 형태의 눈속임도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위는 정부에서도 부당한 광고 및 영업으로 보고 있는데, 실제 2023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런 '거짓할인'은 정부에서 분류한 4개 범주(편취형, 오도형, 방해형, 압박형) 중에서 오도형에 해당된다. 이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제1항제1호 또는 표시광고법 제3조제1항에 위반될 수 있는 행위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온라인 다크패턴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38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총 429개의 다크패턴이 발견돼 평균적으로 5.6개의 다크패턴을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할인율을 속이는 소위 거짓할인은 약 20% 비중으로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공정위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거의 1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바로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는 가이드라인의 특성상 강제성이 없다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꼼꼼한 가격 비교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플랫폼에서의 자체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정당한 영업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점사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자정 노력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입점사와 소통해서 다른 브랜드들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07 16:09백봉삼

티몬-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소비 문화 협력

티몬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탠다. 16일까지 주요 브랜드 제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생활화학제품 기획전'을 개최하며,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릴레이 할인전, 최대 35% 할인쿠폰 발급 등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티몬이 16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고객들의 보다 안전한 일상 만들기를 돕는 '생활화학제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된 제품 중, 전성분 공개 또는 공개 예정인 기업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의 200여 개 상품들을 한데 모아 특가 판매하며 세탁/세제부터 세정제, 방향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엄선했다. 여기에 최대 30% 전용 할인쿠폰(최대 1만원)도 선착순 발급한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인기 브랜드 릴레이 할인전도 펼친다. 특히, 환경의 날 당일인 5일에는 최대 35% 할인쿠폰(최대 1만원)도 한정 지급하며 알뜰 쇼핑 기회를 전한다. 대표적으로 ▲5일 'LG생활건강' 홈스타/테크/샤프란 등 세제(최대 40% 할인) ▲6일 '메디앙스' 비앤비 유아세제/섬유유연제(최대 40% 할인) ▲8일 '애경산업' 리큐/르샤트라/스파크/울샴푸 세제 및 섬유유연제(최대 30% 할인) 등이 있다. 11일 오전·오후 10시 '10분어택'에서 ▲'피죤' 세탁세제/섬유유연제(최대 20% 할인) 모음전도 이어진다. 티몬은 하반기에도 2차 행사를 실시하고, 참여 기업들의 판매 활성화에 힘쓰며 보다 안전한 제품 생산과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영 티몬 대외협력실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화학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소비하고 사용하길 바라며 특별한 행사를 꾸렸다"며 "앞으로도 사람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고려해 더 나은 생산·소비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5:05백봉삼

알리·테무 어린이·전기·생활용품, KC 인증 없으면 판매 불가

앞으로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신고·승인받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은 국내 판매가 원천 차단된다.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4개 부처와 범정부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던 것을 차단하고 위해제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우선 우선,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또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신체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1천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나 생활화학제품 32개 품목(방향제 등)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금지 제품 관리도 강화한다.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한다.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차단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자혈압계·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자율 차단을 유도한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품 반입도 막는다. 가품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달 중 특허청-관세청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외 공표하는 등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앱 접근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점검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표하고, 미흡 사업자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개 부처에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외 공표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구제와 법적 제재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KC 미인증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산업부·특허청 등에서 각각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을, 산업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어린이제품법을, 특허청은 상표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산재한 해외직구 정보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정부는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 아울러,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쪼개기)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 정보분석·상시 단속 등을 강화한다.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한 통관 시스템도 개선한다. 위해제품 차단에 필요한 모델・규격 등이 기재될 수 있도록 통관서식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또 X레이 판독·개장검사·통관심사 등 관련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한편, 어린이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중심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 및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개편되는 '소비자24'는 16일부터 가동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유의사항과 위해제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4.05.16 14:20주문정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광양시와 빈용기보증금제도 활성화 협력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빈용기보증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주류나 음료의 판매가격에 보증금을 포함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후 소비자가 빈용기를 소매점 등에 반환할 때 보증금을 환불해주는 제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빈용기를 반환하는 소비자의 반환편의와 소매점 반환업무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빈용기 반환시설(반환수집소)을 설치·운영 할 예정이다. 반환수집소는 주 6일, 하루 4시간씩 운영한다. 운영시간 동안은 수량 제한 없이 빈용기를 반환할 수 있다. 보증금관리센터 관계자는 “광양시의 적극적인 반환시설 설치 의지 덕분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빈용기를 반환하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금관리센터가 운영하는 전국 반환시설 운영현황은 홈페이지 반환지원서비스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4.05.13 11:26주문정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2.5%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이 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1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상반기 2.9% 증가, 하반기 2.1% 증가해 연간으로는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관련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GDP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은 3.7%로 관측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반등 및 고대역폭 메모리 중심 생산설비 확충 수요로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반등하면서 설비투자 증가를 주도한다고 봤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가 2024년 중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 민간 소비도 제약적이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7%로 내다봤다. 다만 건설투자는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중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내싱(PF) 부실화 ▲역전세 문제 ▲주택시장 조정 등의 요인으로 수주, 허가, 착공 등 건설투자의 주요 선행지표가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동안 지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금융연구원 측은 "2024년 건설투자는 상당폭 역성장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간접시설 투자 집행 상황 점검 및 독려 등은 민간 부문의 부진을 다소 완화할 수 있겠지만, 전체 건설투자에 대한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9%, 하반기 2.4%로 연간으로는 2.7%로 예상했으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1355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 둔화 및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달러화 강세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하가 재차 지연되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환위험 관리에 신중할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4.05.12 15:00손희연

휴롬, 취약계층 소비자권익증진 행사 참여

휴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순창군에서 취약계층 대상 일상 속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 8일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 협회가 공동 주관해 연간으로 진행된다. 휴롬은 소비자중심경영 일환으로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농어민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채소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휴롬은 순창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휴롬 착즙기로 만든 건강주스 시음을 진행했다. 또 이곳 어르신들이 손쉽게 채소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복지회관에 착즙기를 기증하고, 채소과일의 주요 효능을 담은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 사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제품 사용방법 안내, 제품 AS 진단,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휴롬은 전북 순창군청에서 진행된 참여기업 공동 기부 행사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착즙기 제품을 기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지방 농어민과 고령자분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휴롬의 '건강'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2016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한 이후 4회 연속 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5.09 09:02신영빈

클룩, 조선일보 '2024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수상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조선일보가 선정하는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소비자가 직접 추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소비자 인식 조사는 브랜드 선호도 및 브랜드 이용 경험, 혁신성과 가치소비 등 4개 영역으로 이뤄진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기업의 경영방침과 브랜드 전략, 브랜드 경쟁력 등도 평가한다. 클룩은 지난해에 이어 '2024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 여행지 2천700여 곳의 여행 상품 50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국내여행 세 개 분야에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평가에 주효했다. 클룩은 다양한 여행 상품과 우수한 트래블 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세계 곳곳의 액티비티를 발견하고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룩의 전 세계 월 방문자 수는 6천300만 명 이상이며, 여행 상품 누적 예약 수도 9천만 건이 넘는다. 15개 언어와 41개 결제 통화, 41개 간편 결제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특히 클룩은 자유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자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서울 외에도 전국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본 서비스는 방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출시 3개월 만에 예약 건이 14배 증가했다. 이외에도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인바운드 렌터카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클룩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2년 연속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어디를 방문하든 클룩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3:53백봉삼

'공부할 땐 공먹젤~'…알고보니 고카페인

'공부할 때 먹는 젤리'라는 광고 카피로 청소년들의 섭취를 간접적으로 권한 '공먹젤2'에 고카페인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단체가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젤리 형태로 판매된 공먹젤2 1개 스틱에 들어간 카페인은 75~100mg이며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1~3포다.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당 카페인 2.5mg이 최대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다. 만약 50kg인 청소년이 공부젤2 1포 이상을 먹게 되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량 125mg을 초과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청소년들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카페인 함유 제품 표시가 없다며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부젤2 등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제품 실태 파악과 함량 표시에 관해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고카페인 함유 표시는 식품 유형 중 액체 식품에만 해당하여 젤리 및 정제 형태의 식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젤리 제품은 학생을 주 섭취 대상으로 광고가 되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없고, 간식처럼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과다 섭취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젤리 및 정제 형태의 고카페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에는 열대식물 '과라나'를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를 갖고 있다. 동국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청소년기 고카페인 섭취는 집중력 강화에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수면장애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4.04.26 13:32손희연

1분기 GDP 1.3% 증가 '서프라이즈'…내수·수출 반등 덕분

2021년 4분기 이후 0%대 였던 경제성장률(GDP)가 1%대로 반등했다. 25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4분기 실질 GDP 전기 대비 1.4%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0% 대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2년 4분기에는 -0.3%로 역성장을 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의 반등 이유로 내수와 건설투자가 반등하고 수출이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분기 민간소비는 재화와 의류,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0.8% 성장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증가하면서 전기 대비 2.7% 증가했다. 민간소비 기여도는 1.3%p로 전기 0.6%p 대비 늘었고 건석투자도 전 분기 -0.7%p에서 1분기 0.4%p로 늘어났다.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1분기 우리 경제가 IT 회복으로 순수출 기여도가 플러스 지속하는 가운데 부진했던 내수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반등하면서 전기 대비 성장세가 확대됐다"며 "민간소비는 소비 심리 회복, 대외 활동 증가한 영향이 있고 건설투자는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라 일부 사업장의 마무리 공사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의 증가세도 지속됐다. 수출은 IT품목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0.9% 증가했다. 수입은 전기 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하면서 순수출은 0.6%p로 2023년 4분기 1.0%p에 이어 플러스가 이어졌다. 신승철 "미국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방 요인이 될 것 같고 IT 회복 속도도 불확실하지만 수출 쪽에 주는 영향을 보면 2월보다 높게 나와, IT 회복세도 빠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고 말했다. 1%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전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 국장은 "2월에 전망했을 때 보다 1분기 실적치가 상회해 5월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발표에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로 갈 수록 불확실한 요인으로 봤던 고환율, 금리 여건이 완화될 것 같아서 하반기에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예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신승철 국장은 "1분기만 봤을 때 내수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작년 증가율이 낮았고 전년 동기비로 보면 1.1% 증가한 수준이기 때문에 민간소비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건설투자 지표의 경우에도 부진한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04.25 09:55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3월 PCE 발표 예정…통화정책 피봇 가능할까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26일 발표 예정. 시장에서는 3월 근원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6%로 2월 증가율 2.8%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 월간 상승률은 0.3%로 2월과 보합. 헤드라인PCE 물가는 2월 증가율 2.5%서 소폭 상승한 2.6%로 전망.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긴 어렵겠다는 예측에 힘이 실려. 씨티는 근원PCE 물가상승률이 3월에 정체된 모습을 보인 이후 4월부터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날 수 있다고 분석. ▲25일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1분기 GDP 성장률은 2.5%를 나타내 작년 4분기 3.4%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약적 수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금융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 ▲파이낸셜타임즈는 올해 미국 금리 기대 약화에 따른 강달러 지속 등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하락. 시장에서는 한국·일본·중국 등의 중앙은행들의 안정책 중 직접 개입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평가. ▲2023년 10월 이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 기대 등으로 S&P500 지수가 큰 폭 상승. S&P500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 구체적으로 기술, 소비재 부문의 기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소재 및 헬스케어 부문 경우 부진할 것으로 가능성.

2024.04.22 08:16손희연

희귀질환 비즈니스 위한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

한독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 한독소비는 3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한독소비의 대표는 글로벌 희귀질환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소비의 아시아태평양 GM이자 부사장인 게르하르드 파셋(Gerhard Passet)이 맡는다. 한독소비는 소비의 희귀질환 신약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 '엠파벨리'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RA) '도프텔렛',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키너렛',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식증 치료제 '가미판트', 혈소판감소증 동반 골수섬유증 치료제 '본조' 등이 있다.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엠파벨리는 1천909억원, 도프텔렛은 3천896억원의 매출(2023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희귀질환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만큼 치료제의 필요성이 매우 큰 영역이다”라며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의 국내 도입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도 욀커스 소비 CEO는 “한독과의 합작법인인 한독소비는 전 세계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소비의 미션을 실현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한국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발전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45조민규

[미장브리핑] 3월 FOMC 의사록·CPI 지수 발표…금리 인하 기대감 '냉각'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38416.5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5160.6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16170.36.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보다 상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를 인하할 여건이 돼야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지배적. 이 때문에 증시 하락. ▲3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증가. 2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보다 늘어나. 석유 및 가스 가격 상승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됐다는 분석. 미국 휘발유 가격은 2월부터 3월까지 1.7% 상승. 골드만삭스 잔 해치우스(Jan Hatzius) 애널리스트는 2024년 금리 인하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여. 첫 금리 인하는 7월로 내다봐.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첫 금리 인하 시기를 9월로 예상. 가능성은 66.2%. 이전 제시했던 7월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역시 1회(9월 0.25%p)로 제시해 이전보다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음을 시사.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를 상회. 전 거래일 대비 0.18%p, 2년 만기물은 0.22%p 오른 4.969%. ▲미국 3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르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우려. FOMC 위원들은 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연간 목표인 2%로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더 큰 신뢰를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유지하기로 결정.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냉각을 위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평가. 이전과 비교해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에서 실업률 상승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2024.04.11 08:27손희연

[미장브리핑] 10일, 3월 美 소비자물가·FOMC 의사록 공개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내외로 시장 예측. 2월 근원CPI는 전년 대비 3.8% 증가.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대비 3.5%로 2월 3.5%보다 추가 상승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10일 공개. 3월 19~20일 회의서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과 인플레이션 방향 등을 논의한 만큼 세부안에 대한 시장 관심 주목. ▲미국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대기. 금리 인하 횟수가 시장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언급 내용에 대한 관심도 커져. 이밖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11일 글로벌경제 전망 연설 예정. ▲파이낸셜타임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인용, 38개 산업국가의 소비자 식품 가격의 연간 변화는 2월 5.3%, 1월 6.2% 증가율보다 낮아지면서 식품 물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고 평가. 2022년 11월 최고치인 16.2%보다 훨씬 낮은 수준. 그러나 선진국과 다르게 신흥국에서는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 계절적 생산량 감소와 예상치 못한 동남아시아 수요 증가로 인해 콩, 해바라기, 유채 등 식물성 기름 가격이 급등. 옥스퍼드 키란 아메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식품 물가가 일부 국가에 한해 높은 상황"이라며 "수입에 의존하는 환율 압박을 받는 국가들이 대표적"이라고 분석.

2024.04.08 08:16손희연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750억원 투입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소상공인이 고효율기기를 구매하면 구매가의 40%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 75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올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고효율기기를 구입했어도 증빙서류가 있으면 소급신청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모두 가능) 등 4개 품목이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이며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포털검색창에 키워드 '한전 소상공인 지원'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5 15:2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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