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일본 전문 소독기 도입
재가요양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가 복지용구 제품의 체계적인 수급 및 관리를 위해 전문 소독시스템을 도입한 복지용구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비스 센터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독기 제조사 아타무 사에서 도입한 선진 소독기를 사용한다. 아타무 소독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수급자에게 대여하는 복지용구 및 의료기기의 세정, 소독, 건조 등 소독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할 수 있는 소독 시스템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노인장기요양등급 수급자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용구 및 의료기기가 노화와 각종 질환으로 면역력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대여하는 제품인 만큼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일본 내 가장 우수한 소독 업체인 아타무와 제휴했다. 아타무의 소독기는 자체 개발 및 제조한 것으로 특히 높은 효율을 위한 주 연료인 가스 연소 기술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소독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집약적인 소독 시스템을 완전 자동화로 구현해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 투입으로 효율적인 공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표적인 복지용구인 휠체어, 침대와 같은 제품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살균 소독이 가능해 최고의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 돌봄혁신센터 임기준 센터장은 "복지용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관리 품질을 제공하고자 일본 프리미엄 소독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소독 공정을 거친 다양한 복지용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소독 서비스 사업을 어르신 집에 제공되는 각종 대여 제품뿐 아니라, 요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에 배치된 공용 제품부터 전체 렌탈 시장에서 각별한 위생이 필요한 분야까지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