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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넥스NEX-5 골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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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국 PS 반독점 소송 780만 달러 환불 합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미국 고객에게 780만 달러(약 114억원)를 환불할 전망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집단 소송을 제기한 사베리 로펌은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게임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반경쟁적 행위를 통해 연방 독점 금지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니가 특정 게임 전용 바우처를 통해서만 디지털 타이틀을 판매함으로써, 고객이 타사 소매업체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니 측은 관련 법률이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2024년 승인됐으나 법원 심리 과정에서 두 차례 기각된 바 있다. 최근 담당 판사가 예비 재개를 승인함에 따라, 오는 10월 15일 공정성 심리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상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게임 전용 바우처를 사용해 디지털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다. 보상금은 현금 가치를 지닌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계정 크레딧 형태로 지급된다. 환불 대상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 데스티니, 데스티니 2, 바이오하자드 4, 갓 오브 워 등 100개 이상의 주요 타이틀이 포함됐다. 이번 환불이 미국 외 다른 국가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6.05.06 09:40정진성 기자

우본, 우체국예금 가입자 추첨 통해 골드바 증정

우정사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예금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우체국예금 고객 감사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정기예금 가입자, 급여나 연금을 우체국계좌로 신규 약정한 가입자 등이 대상이다. 대한민국 엄마보험 가입자가 우체국 수시입출식 계좌를 신규 개설할 경우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중 참여 고객 총 900여 명을 추첨해 골드바와 신세계상품권,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11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5.01 09:04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미니 LED TV로 볼륨존 공략"

삼성전자가 보급형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로 볼륨존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말하는 '미니 LED' TV는, 삼성전자의 기존 미니 LED TV 라인업인 '네오 QLED' TV에서 퀀텀닷(QD) 시트가 빠진 보급형 제품이다. 올해 삼성전자 TV 라인업에 처음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최근 마진이 하락세인 TV 사업 대응책은 무엇이냐'란 질문에, "차별화 제품 마케팅과 선제 서비스 비즈니스 대응으로 전세계 TV 1위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프리미엄존은 마이크로 RGB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볼륨존은 미니 LED (TV)를 주력으로 재편하고 전략 모델 중심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사용하면서 후면광원(BLU)을 기존 백색 LED에서 적녹청(RGB) LED로 바꾼 제품이다. RGB LED가 색상별 순수한 파장을 유지하기 때문에 컬러필터를 통과해도 색순도가 비교적 높다. 기존 백색 LED는 청색 LED에 인광체를 결합해 백색을 내기 때문에 여러 파장이 섞여 있고, 이후 컬러필터를 통과해 색을 구현할 때 색순도가 낮아진다. 마이크로 RGB TV 화면은 색순도가 높아서 QD 시트가 불필요하고, 실제 QD 시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마이크로 RGB를 TV 라인업의 가장 위에 놓고, 네오 QLED와 OLED를 다음 등급에 같이 놓았다. 그 다음은 미니 LED TV, 일반 UHD TV 순이다. 올해 라인업에 처음 포함된 미니 LED TV는 QD 시트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제조원가가 네오 QLED TV보다 낮다. 삼성전자가 미니 LED TV로 볼륨존을 공략하겠다는 것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전망과 일치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미니 LED TV 출하량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미니 LED TV 출하량을 전년비 86% 늘어난 2480만대로 예상했다. 업체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 전망치는 ▲삼성전자 32%(794만대) ▲TCL 25%(620만대) ▲하이센스 22%(546만대) ▲샤오미 6%(149만대) 순이다. 삼성전자는 미니 LED TV(네오 QLED TV)를 처음 출시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시장 1위였다. 2024년과 2025년에는 3위였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OLED TV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월드컵은 예년 대비 본선 진출국 확대, 대회기간 연장, 총 경기 수 증가 등 (특성이 있어서) 2분기 TV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며 "월드컵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 마케팅으로 주요 유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CL과 소니의 합작사 설립에 대해선 "예상할 수 있었던 시나리오"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TV 산업은 시장 정체에 따른 경쟁 심화로 구도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TCL과 소니의 합작사 설립은 각자 생산력과 브랜드가 협력하는 형태이고,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예상할 수 있었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제품군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 구도를 주도적으로 재편하고 시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1분기 삼성전자 TV(VD)와 가전(DA) 사업부 매출은 1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 줄었다.

2026.04.30 21:44이기종 기자

KT알파 쇼핑, 1일 레포츠 특집 '오레오'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정민)이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오는 1일 레포츠 원데이 특집전 '오레오(오늘 레포츠 오픈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주간 시간대 레포츠 방송의 편성 비중을 50% 이상 확대한다. 단 하루 진행하는 특집 방송으로 특별한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모바일 결제 시 10% 적립금 및 행사카드 10% 청구할인과 함께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텐텐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별 경품 및 추가구성, 할인혜택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레포츠 특집전인 만큼 까스텔바작, 르까프, 밀레골프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정샵(#)'과 '이진아셀렉션', 레포츠 특화 방송 '다이나믹스타일'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레포츠 의류를 비롯해,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골프웨어와 경량 러닝화 등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10시대 방송하는 '수정샵(#)'에서는 까스텔바작 SS시즌 '여성 크루즈 후드집업자켓', '라운딩팬츠' 등을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보스턴백(5명)을 증정하고, 결제금액의 15% 적립금도 지급한다. 12시대 방송하는 세르즈블랑코 '남녀 티셔츠 5종'과 '여성 경량자켓' 방송 중 60% 할인 혜택을 적용해 3만원대 초특가로 선보인다. 울시 '남녀 시어서커 반팔셔츠 3종' 역시 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06시대 '바로인 스니커즈' 판매방송에서는 샌들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16시대 '르까프 리커버리슈즈' 방송에서는 인솔을 추가 구성으로 증정해 혜택을 강화했다. 20시대 '이진아셀렉션'에서는 MU스포츠 '썸머 패커블 자켓', '썸머 쿨팬츠', '자카드 니트 반팔티'를 선보인다. 모바일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총 20명)을 증정하고, 리뷰 작성 고객 대상 메가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어 '다이나믹스타일'의 밀레골프 팬츠 방송에서도 모바일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이마트 5천원권을 증정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1일)부터 어린이날(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리빙·렌탈·건강식품 방송 편성도 확대한다. 부모님 선물은 물론 자녀를 위한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5월 1일과 2일, 5일 총 3회에 걸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렌탈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을 통해 골드바 추첨 혜택과, 추첨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테슬라 모델Y'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4일에는 KT알파 쇼핑 단독으로 어린이 키성장 제품인 '뉴온 키앤조이' 방송을 선보이며, 모바일 앱 구매시 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일 코지마 목어깨 마사자기 신제품 '컴포넥맥스' 방송에서는 정상가 대비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3일과 4일에 선보이는 코지마 '데코르 안마의자'와 '문체어 마사지소파'는 방송 중 정상가 대비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KT알파 쇼핑에서만 연간 100억원 판매를 기록한 메가 히트 상품 '신미사 족저근막지지 슬리퍼'는 3일과 4일 방송을 통해 3만 9천원에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10%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2026.04.29 14:54안희정 기자

[현장] 10년 만에 이세돌 재회한 하사비스 "알파고, AGI 길 열어"

"구글이 알파고를 통해 개척한 기술들은 이제 범용 인공지능(AGI)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특별 대담에서 "우리가 제대로 해낸다면 인류에게 새로운 황금기, 새로운 르네상스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하사비스 CEO는 당시 대국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바둑 AI 알파고에 이어 단백질 구조 예측 AI '알파폴드'를 선보여 2024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알파폴드, 10억 년치 연구 시간 단축"…과학 난제 해결 출발점 작가 조승연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하사비스 CEO는 "서울은 내게 항상 특별한 곳"이라며 "10년 전 이곳에서 현대 AI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100년은 지난 것처럼 느껴질 만큼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알파고가 단순한 바둑 대결을 넘어 과학 난제 해결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알파폴드로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10억 년 치 박사 연구 시간에 해당하는 성과란 게 그의 설명이다. 하사비스 CEO는 "박사 과정 학생이 평생 연구해도 단백질 하나를 분석하기 어려웠는데 알파폴드는 2억 개를 모두 분석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CEO는 AI가 앞으로 10~20년 안에 에너지·환경·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핵융합, 신소재, 배터리 기술 등을 예로 들며 AGI 시대 파급력을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큰 규모로, 10배 더 빠르게 전개되는 '혁신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한국에 대해선 차세대 로보틱스·제조 자동화·엣지 컴퓨팅 분야의 미래 글로벌 선도 국가로 꼽으며 "제조업과 반도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같은 훌륭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에이전트 시대 관련해선 "알파고가 AI 에이전트의 첫 사례"라며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창의적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고 말했다.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해선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초는 여전히 중요하다"면서도 "AI 도구를 직접 써보며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파고 대국 10주년…이세돌 "AI에 생각 주도권 내줄 수도" 10년 전 알파고 대국의 주인공 이세돌 9단과 역사적인 재회도 이뤄졌다. 하사비스 CEO는 '다시 서울로: 미래가 시작된 곳'을 주제로 진행한 일대일 대담에서 이세돌 9단과 지난 10년간 AI가 일궈온 성과를 회고하고 AI 비전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승 1패를 거뒀다. 이세돌 9단은 4국의 '78수'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하사비스 CEO는 "78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라며 "이세돌 9단은 알파고를 공식 대국에서 이긴 유일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AI가 등장하면서 인간만의 영역이라 여겼던 것들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며 "알파고가 바둑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지만,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 했는데 머물렀던 아쉬움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AI가 협업 파트너가 아니라 우리 생각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대담 후 두 사람은 10년 전 대국에 쓰인 바둑판에 나란히 서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세돌 9단에게 "인류와 AI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한 중추적 역할에 경의를 표한다"는 문구가 새겨진 상패를 전달했다. AI 올림·구글 AI 캠퍼스…국내 AI 생태계 지원 본격화 구글코리아는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청년·개발자·스타트업을 아우르는 통합 AI 스킬링 브랜드 'AI 올림'을 발표했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AI 올림은 다양한 교육층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학계·연구기관과 구글 AI 전문가들의 협력 거점이 될 '구글 AI 캠퍼스' 설립 계획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7일 구글 딥마인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국가 AI 파트너십' 일환이다. 구글코리아는 서울대·KAIST 및 과기정통부 산하 3대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과 협력을 시작한다. 알파이볼브·알파게놈·알파폴드 등 구글 모델을 국내 생명 과학·에너지·기상 및 기후 등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다. 하사비스 CEO는 "10년 전 이곳 서울에서 알파고는 AI 잠재력을 입증하며 구글이 현실 세계 과학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시작할 기술적 토대를 갖췄음을 알렸다"며 "오늘날 우리는 과학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AI로 인한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29 13:41이나연 기자

두산테스나, 1909억원 반도체 테스트 장비 인수...평택 2공장 투자 재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 두산테스나가 테라다인과 세메스 등 4곳에서 1909억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장비는 올해 말까지 순차 도입하고,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10월 공시했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규모를 기존 1714억원에서 2053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대해 "해당 제품군 수요 증가로 장비 도입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상대는 아드반테스트, 세메스, 인터액션 등 3곳이다. 이들 장비는 2027년 3월까지 차례로 입고할 예정이다. 평택 2공장 신규시설 투자도 집행한다.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조율해왔던 평택 2공장 신규시설 투자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은 2303억원이다. 2027년 11월 완공이 목표다. 앞서 지난해 10월 두산테스나가 대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도입 계획을 밝혔을 때,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애플 CMOS 이미지센서(CIS) 수주에 대비한 선제 투자란 풀이가 나왔다. 최근 수년간 애플 아이폰에 탑재하는 이미지센서는 일본 소니가 전량 공급했지만, 삼성전자가 공급망에 다시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8용 이미지센서 납품이 우선 과제다.

2026.04.29 00:51이기종 기자

하사비스 "韓 반도체·로봇, AGI 핵심…삼성·SK하이닉스 만날 것"

"앞으로 5년 내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강력하고 빠른 일반인공지능(AGI) 시대가 올 겁니다. 그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이 전 세계 인류 문제를 해결하는 AI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한국과 AI 기반 연구를 비롯한 인재 양성,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AI가 인간 추론 영역과 과학적 발견 경계를 허물며 의학·생물학 등 전문 분야에서 놀라운 성능을 증명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와 사용자 추론 기반 '제미나이' 모델을 통해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과학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하사비스 CEO는 향후 5년 내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AGI가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과거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강력한 파급력을 10배 더 빠른 속도로 몰고 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인류가 이 과정에서 기술적 도전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면 이전에 없던 '과학 황금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사비스 CEO는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 인프라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AGI 시대 필수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이에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도 협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오는 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AI 안전·보안 분야에서도 한국과 협력한다. 그는 "한국은 2024년 AI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안전 부문 선도 국가로 인정받았다"며 "우리와 국제적인 안전 표준을 정립하는 데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사비스 CEO는 생명과학과 기상 기후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반 연구를 한국과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 거점으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글 딥마인드 인턴십 기회를 발굴하는 교육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는 한국 내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를 국내 학계와 스타트업을 잇는 기술 생태계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10년 전 알파고가 AI시대의 막을 열었다면, 이제는 AI가 과학기술 난제를 풀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체결한 협력은 한국이 'K-문샷'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AI 혁신을 가속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연구와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7:33김미정 기자

구글딥마인드, 한국서 'AI 캠퍼스' 구축...전방위 협력 시동

정부가 구글딥마인드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은 목표로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10년 전 알파고 대국이 열린 장소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생명과학과 기상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거점으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글딥마인드 인턴십 기회를 발굴하는 교육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딥마인드는 한국 내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를 국내 학계와 스타트업을 잇는 기술 생태계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 안전성과 책임감 있는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업에도 나선다. 양측은 AI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공동 연구하고 국내 AI안전연구소와 연계해 구체적인 테스트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구글딥마인드는 분기별 화상회의와 매년 대면회의를 여는 공동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해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체결한 협력은 우리가 K-문샷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AI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바이오 혁신과 기상 예측 분야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AI가 책임감 있게 발전하도록 돕는 보호 체계 구축에 파트너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16:01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삼성D의 TV용 83인치 QD-OLED 적용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5, 65, 77인치 OLED TV에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플랫패널HD(Flatpanels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보인다. 83인치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조달한 TV용 W-OLED 크기란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0년부터 W-OLED 납품을 논의할 때 돌파구를 연 모델이 83인치였다. 당시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LG디스플레이 W-OLED 채용에 부정적인 삼성그룹을 상대로 "해외 유통업체와 W-OLED TV 출시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신의 때문에라도 W-OLED 패널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W-OLED는 83인치 한 모델에 그쳤지만, 이후 42, 48, 55, 65, 77, 83인치 등으로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전자 83인치 OLED TV 라인업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QD-OLED가 W-OLED보다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QD-OLED 제품을 상위 라인업에 놓을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같은 라인업에 두면서 완제품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지역별 판매 모델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W-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이어서, 빛이 회로에 가려지거나 컬러필터를 거치며 휘도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QD-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구조에 QD 색변환층을 추가해 휘도에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83인치 OLED TV 신제품은 W-OLED만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83인치 QD-OLED TV를 출시하기로 결정하면 내년 신제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든 크기 TV·모니터 QD-OLED가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2026.04.24 17:02이기종 기자

소니코리아, 소외계층 아동 IT 교육 위한 MOU 체결

소니코리아가 소외계층 초등학생 대상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초록우산,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타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니코리아는 2018년부터 IoT 프로그램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중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소니코리아와 초록우산, 타이드는 올해 '2026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 진행을 위해 각사 역량을 모아 참여한다. 소니코리아 주관 아래 초록우산은 지원기관 모집 및 관리를, 타이드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윤종영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가 참석했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미래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IT 경험이 중요하다. 소외 아동들에게 최신 IT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3사 협업 아래 진행되는 메시멜로 워크샵은 올해 서울과 대구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한다.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 예정이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0:02권봉석 기자

방미심위, 주원료 함량 오인케 한 NS홈쇼핑·KT알파쇼핑·W쇼핑 소명 듣기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상품판매방송 부문 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두 '의견진술'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의견진술은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 사업자의 소명을 듣는 단계다. 문제가 된 방송은 NS홈쇼핑, KT알파쇼핑, W쇼핑 등 3개 채널에서 송출된 일반식품이자 혼합 음료인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 관련 상품 판매 프로그램이다. 심의 대상 방송에서는 공통적으로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등의 문구를 자막이나 판넬로 강조하고, 쇼호스트가 “30ml 기준 2만7천mg 함유”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했다. 그러나 방미심위 사무처는 실제 제품 내 주요 원재료인 '건조난백'의 함량이 0.49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알부민 복합물, 난백알부민S 등 단계별 구성비를 감안하면 최종 제품에서 해당 성분 비중은 극히 낮은데도, 방송에서는 마치 핵심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처럼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소위 위원들은 이같은 표현이 시청자의 합리적 선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3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조항은 상품의 내용이나 성분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하거나 소비자를 오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광고소위는 고광헌 위원장과 김일곤, 구종상, 홍미애, 최선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일곤 위원은 해당 안건에 대해 행정지도 권고 의견을 냈다. 방미심위는 향후 사업자 의견진술을 거쳐 법정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26.04.21 16:55안희정 기자

소니 PS, 채팅 사용 시 '연령 확인' 의무화 예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PS) 이용자 간 채팅(통신) 기능에 연령 인증 확인 절차를 추가한다고 게임스팟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IE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연내 연령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규정 준수의 일환으로 향후 통신 기능 사용 시 연령 확인이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해당 인증을 거치지 않은 게임 이용자는 메시지 및 음성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게임 플레이와 트로피 획득, 상점 이용 등 다른 PS 서비스에는 계속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SIE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로블록스 등 다수의 플랫폼이 연령 확인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외신은 SIE가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의 연령 확인을 위해 검증 업체인 요티와 협력 중이며, 글로벌 도입 시에도 해당 업체와 협력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2026.04.21 09:43정진성 기자

'알파고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대국 10년만 한국 찾는다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10년 만에 방한한다. 20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하사비스 CEO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AI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2016년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AI 기술이 연구 영역을 넘어 어떻게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됐는지를 조망하기 위한 자리다. 하사비스 CEO는 행사 당일 '알파고의 유산을 이어가는 AI 비전'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그는 AI가 지닌 잠재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이끈 인물이다. 당시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승 1패를 거뒀다. 하사비스 CEO는 이번 방한에서 이세돌 9단과 대담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대국 행사도 예정됐다. 그는 세계 1위인 신진서 9단과 친선 대국에 나선다. 정식 대결보다는 10여 분간 수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대국 후 한국기원은 하사비스 CEO에게 아마 7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사비스 CEO의 행보는 알파고 이후 바둑판 밖으로 빠르게 확장됐다. 2014년 구글에 합류한 그는 알파고에 이어 단백질 구조 예측 AI '알파폴드'를 선보이며 AI 연구 지평을 과학 영역으로 넓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현재 그는 구글 딥마인드와 함께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도 이끌고 있다. 알파폴드 기술 기반 신약 설계 엔진을 개발 중인 이소모픽 랩스는 지난해 6억 달러(약 82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그해 1분기 초기 AI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일라이릴리와 최대 30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업계에선 AI 산업계의 상징적인 인물인 하사비스 CEO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와 협력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국가AI전략위원회 등 정부 측 주요 인사를 비롯해 재계 인사들과의 접촉 가능성도 거론된다. 딥마인드가 구글 내부 서비스와 인프라에 연구 성과를 통합하는 데 집중하는 조직이지만 기술 교류 차원의 제한적인 접점은 열려 있다는 평가다. 하사비스 CEO는 지난달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파고의 전설적인 승리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제미나이 월드 모델, 알파고 탐색 및 계획 기술, 전문화된 AI 툴 활용 능력 결합이 범용인공지능(AGI) 실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4:36이나연 기자

KT알파쇼핑, 어린이날 '티니핑 키즈웨어 특집전'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정민)이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위해 인기 캐릭터 키즈웨어 특집방송 및 모바일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2시대에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과, 남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변신로봇 캐릭터인 '헬로카봇' 유아동의류를 TV홈쇼핑 중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2026년 S/S시즌 아동복 멀티웨어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공식 라이선스 제품인 ▲'티니핑 5종(하츄핑 원피스, 다이아나핑 티셔츠 및 반바지, 아름핑 티셔츠 및 스커트)'과, ▲'헬로카봇 6종(그레이/네이비/블루 티셔츠 및 반바지)'으로 각각 구성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전 구성 무형광 소재로 제작해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흡한 기능성을 겸비해 한여름까지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110호(4세), 120호(5~6세), 130호(7~8세) 사이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티니핑 5종' 2600세트, '헬로카봇 6종' 1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방송이 종료될 예정이다.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경우 10% 즉시할인 및 5% 청구할인, 10%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며, 오직 방송에서만 총 220명의 구매고객을 추첨해 구매 상품에 따라 '티니핑 프린세스 서프라이즈 키링 랜덤박스' 혹은 '헬로카봇 펜타스톰X 피규어'를 발송해준다. 이와 함께 KT알파 쇼핑 자사몰(온라인/모바일)에서는 '유아동의류 특가전'을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상하복, 원피스, 실내복, 파자마 등 유아동의류 190여개를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 시 15% 할인쿠폰을 적용해 최대 2만원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요 캐릭터 상품으로는 ▲디즈니, ▲산리오(마이멜로디/시나모롤/포차코/폼폼푸린/쿠로미), ▲스파이더맨, ▲시크릿쥬쥬, ▲위시캣, ▲티니핑,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이 있다.

2026.04.18 09:00안희정 기자

소니 PS5, 가격 인상 앞두고 미국 주간 판매량 급증…올해 최고치 경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PS5) 주간 판매량이 가격 인상을 앞두고 콘솔 구매 수요가 몰리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게임스팟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의 맷 피스카텔라는 가격 인상이 임박함에 따라 PS5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PS5 지출 증가에 힘입어 모든 플랫폼을 포함한 미국 내 전체 하드웨어 주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 이번 PS5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에 이은 추가 조치다. 여러 차례의 가격 인상을 거치며 현재 PS5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초기 대비 200달러(약 30만원)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사양 버전인 PS5 프로(Pro)의 가격은 900달러(약 132만원)에 달한다. 소니 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을 이유로 PS5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AI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칩 및 메모리 부족 현상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역시 엑스박스와 스위치 관련 기기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26.04.16 09:50정진성 기자

소니, '블러드본' R등급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공식 발표

소니 픽처스가 프롬 소프트웨어 인기작 '블러드본'을 R등급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한다고 게임스팟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포드 패니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모션 픽처 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패니치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가 "블러드본 원작 특유의 잔혹한 분위기를 매우 충실하게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소니 픽처스가 배급을 맡으며 리리컬 미디어가 공동 자금을 지원한다. 공동 제작사로는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과 성인용 애니메이션 전문 부서인 리리컬 애니메이션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유명 게임 스트리머인 잭셉틱아이로 잘 알려진 션 맥러플린도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해당 작품이 극장에서 개봉할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6.04.15 10:33정진성 기자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확대해 탄소배출 줄인다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를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인증제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화석 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생산, 판매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 중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하고 이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고효율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효율 가전뿐 아니라 히트펌프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줄여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전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2024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91만 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과 근사한 수치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골드스탠다드에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위해 주요 사업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프로젝트 추진 배경 ▲적용 기술 및 감축 산정 방식 ▲예상되는 환경적·사회적 영향 ▲골드스탠다드 인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한다. 사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협의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26.04.14 14:37전화평 기자

충전 없이 수개월 쓰는 핵 배터리 나오나

핵융합 에너지 스타트업 애벌랜치 에너지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520만 달러(약 77억 원) 규모 핵 배터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차세대 소형·고강도 핵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는 DARPA의 '라즈 투 와트(Rads to Watt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방출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전력을 공급하는 핵 배터리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 기술은 이미 수년 전부터 활용돼 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와 큐리오시티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의료용 임플란트나 각종 센서에도 쓰이고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웨어러블 기기부터 대규모 전력 저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당 최대 300와트시(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반면 핵 배터리는 ㎏당 약 2Wh에 그쳐 효율성 측면에서 큰 격차를 보여왔다. DARPA의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벌랜치 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트북급 시스템에 수개월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사성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수㎏ 수준의 무게로 ㎏당 10와트 이상의 출력을 구현하는 핵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DARPA 프로젝트의 특성상 해당 배터리는 국방 및 우주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다. 이에 따라 극한의 온도 변화와 강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이 요구된다. 애벌랜치는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알파 입자를 전기로 변환하는 '알파볼타 전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태양광 패널이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알파 입자의 운동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노트북급 기기에 장기간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입자 가속기와 활성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해 배터리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애벌랜치는 알파볼타 전지뿐 아니라 향후 핵융합 장치에 적용 가능한 내열성 마이크로칩 기술도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로빈 랭트리 애벌랜치 에너지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DARPA와의 계약은 실용적인 핵융합 발전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직접 에너지 변환 기술은 핵융합 반응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핵융합 시스템이 국방, 우주, 상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휴대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13 14: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파고 쇼크 10년...이세돌 "AI 쓰는 사람과 격차 벌어졌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가 "AI 없이 인간의 순수 능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강연을 맡아 “알파고와 대국 직후 '내가 진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AI는 이해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알파고와 같은 프로그램을 20~30분이면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AI와 대결하는 시대가 끝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바르게 활용하고 협업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출범 2년을 맞아 알파고 쇼크 10년에 맞춰 AI 시대의 본진과 인간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2016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AI가 바둑이라는 복잡한 지적 영역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며, 딥러닝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공지능 기술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발전이 촉발됐으며, 이후 AI 기술은 생성형을 넘어 에이전틱, 피지컬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재유 포럼 의장은 “알파고 대국에서 알파고의 '전설의 수(2국 37수)'와 이세돌 9단의 '신의 한 수(4국 78수)'는 인간과 AI의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과 AI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인간 고유의 개성과 감정, 스토리가 AI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최선의 수'를 찾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제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전반에 널리 활용되면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하면서 우리의 삶과 사회를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53박수형 기자

에이수스,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문가용 모니터 출품

에이수스코리아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회에 전문가용 프로아트 모니터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소니 이미지 갤러리 '는 작년 7월 이후 소니코리아가 진행하는 세 번째 전시회다. 서울 한강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 내 공간에서 국내 사진·영상 작가 작품 활동 지원 프로그램 '소니 아티잔' 소속 작가 10명이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1 Ⅱ·알파7 Ⅴ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작년 첫 전시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 내 체험공간에서 전문가용 모니터인 프로아트 PA278CFRV 시연과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프로아트 PA278CFRV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디스플레이 패널에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해 장시간 작업시 눈 피로를 줄였다. 최대 화면주사율은 100Hz이며 색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색 편차를 보정했다. sRGB 색공간은 100%, DCI-P3 색공간은 95% 충족한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프로아트 모니터가 다양한 전문 분야 종사자들에게 인지도를 얻고 가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9 08:56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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