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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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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타입 유선 이어폰 출시

소니코리아가 C타입 유선 인이어 이어폰 'IER-EX15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ER-EX15C는 USB-C 포트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USB-C 타입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이동이 잦은 일상 환경을 고려해 귀에 꼭 맞는 작고 가벼운 외형으로 설계됐다. 이어팁은 세 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저음부터 중음과 고음까지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을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전달하며 진동판 이동 폭을 향상시킨 설계로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인라인 리모컨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재생·일시정지와 볼륨조절 뿐만 아니라 마이크 음소거와 통화 수신 등 주요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톱니형 케이블로 마찰을 최소화하고 줄이 잘 엉키지 않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며, 케이블 조절 클립을 통해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다. 박스 내·외부 전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포장 크기도 최소화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의 4종이다. 가격은 2만9천원이다.

2025.09.18 21:17신영빈

"아이폰17부터 갤럭시S26까지"…대형 카메라 모듈이 뜬다

대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에어에서 가로로 길게 확장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앞으로 삼성전자, 소니 등 다른 제조사들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류 최근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6 엣지는 아이폰17 프로와 매우 유사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엣지의 두께는 5.5mm로, 애플의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보다 0.1mm 가량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4천2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에어처럼 대형 카메라 모듈에 여러 부품을 집약해 기기 두께를 얇게 만드는 설계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신제품도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한 수평 후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모델에도 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평형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구글 픽셀폰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아이폰17 프로가 채택하면서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경쟁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 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평가다.

2025.09.15 15:58이정현

소니, IBC 2025에서 미디어 산업 솔루션 공개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12일부터(이하 현지시간)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 'IBC 2025'에서 미디어 산업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PXW-Z300은 촬영 단계부터 영상 파일에 직접 디지털 서명을 내장하는 전문가용 캠코더다. AI 생성·조작 콘텐츠가 등장하며 생길 수 있는 영상 진위 여부를 쉽게 가릴 수 있는 C2PA 관련 정보가 파일에 기록된다. 1/2인치 4K 3-CMOS 엑스모어 R 이미지 센서, 비욘즈 XR 영상처리엔진, AI 기반으로 피사체를 인식하고 구도를 자동 조정하는 전용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했다. 1인 미디어나 소규모 제작 환경에서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라이브유(LiveU)와 공동 개발한 송신기 '라이브유 TX1'을 장착하면 USB 저장장치로 파일을 자동 전송하며 여러 네트워크를 결합해 짧은 시간 안에 대용량 파일을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다. 영상 편집·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에는 개인/기업 사용자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 각종 플러그인 등 다양한 앱 최신 버전이 추가된다.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송 환경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시킬 '소프트웨어 정의 방송'(SDB) 비전도 소개한다. SDB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전용 하드웨어에서 분리해 필요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할당하고 확장할 수 있는 범용 IT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드웨어 중심의 집약적인 시스템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 제작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생태계를 구축 가능하다. 기존 출시 제품 중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인 CNA-2는 PC를 통한 씬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등 기능을 추가하며 WEB-RCP로 최대 12개 카메라를 웹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다. 비디오 스위처인 MLS-X1은 버전 2.4 업데이트를 통해 GPU 성능을 활용한 확장된 DME 효과, 그리고 노드(node) 조합의 유연성 향상 등 한층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스튜디오와 가상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공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2', 최신 LED 디스플레이, 버추얼 프로덕션 툴셋 3.0 등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IBC 2025 출시 제품과 솔루션 관련 기능과 출시일 등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2 09:46권봉석

비피엠지 젬허브, 소니 산하 메인넷 '소니움'과 제휴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젬허브 프로젝트를 통해 메인넷 소니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소니움은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가 운영하는 레이어2 메인넷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비피엠지가 운영하는 젬허브 프로젝트에 소니움 메인넷을 적용하고, 글로벌 웹3 시장에서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젬허브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웹3 기반 차세대 소셜 플랫폼 '팝플러스'다. '팝플러스'는 소셜미디어(SNS)와 같이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직접 다른 이용자의 콘텐츠를 평가하고, 측정한 활동 지표에 따라 젬허브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구조다. 이러한 보상 구조는 공개된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되며,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과 신뢰성이 확보돼 토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팝플러스'에는 포트리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의 웹3 게임이 연동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능도 추가 개발 중이다. 소니움 메인넷은 최신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활용해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대규모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해 '팝플러스'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전망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소니움과의 협력은 젬허브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웹3 플랫폼 '팝플러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양사는 태국·두바이 현지 기업들과 송금·환전·결제 등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과 규제 대응 기술 개발을 함께하고 있다.

2025.09.11 09:52정진성

소니코리아, 완전 밀폐형 인이어 '인존 E9' 출시

소니코리아가 e스포츠팀 프나틱과 손잡고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의 새로운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첫 신제품인 '인존 E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인존 H9 II'와 완전 밀폐형 구조의 유선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 '인존 E9'다. 인존 E9은 소니 최초 완전 밀폐형 구조 유선 게이밍 인이어 이어폰이다. 밀폐된 본체와 노이즈를 차단하는 이어 팁으로 뛰어난 소음감소 효과를 구현해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프로 경기장의 시끄러운 관중 소음이나 일상적인 플레이 중의 사소한 배경 소음까지 완벽하게 막아 더욱 집중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인존 E9은 프나틱의 피드백을 받아 적의 발자국 소리, 총알 재장전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위협 등 적군이 잡기 전에 먼저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튜닝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USB-C DAC(오디오 박스)를 활용하면 PC 게이밍용 인존 허브를 활성화해 가상 7.1채널 오디오와 360 공간 음향으로 취향에 맞게 오디오 프로파일과 이퀄라이저(EQ)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USB-C DAC를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AUX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기에도 유선 이어폰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인존 E9은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사이즈의 노이즈 차단 폼 팁이나 실리콘 하이브리드 팁으로 교체하면 어떤 환경이든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어폰 본품과 오디오 박스를 함께 수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인존 E9은 4일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이 밖에도 소니 최초 게이밍 키보드 '인존 키보드 H75', 가볍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는 게이밍 마우스 '인존 마우스 A', 선호 감도 및 게임 장르에 맞게 최적화된 마우스패드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가 공개됐다.

2025.09.04 19:03신영빈

소니코리아, 작품활동 지원 '소니 아티잔' 4기 모집

소니코리아가 국내 사진·영상 작가 작품 활동 지원 프로그램 '소니 아티잔'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소니 아티잔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해 운영한 소니 아티잔 3기는 작가 8명이 참여해 인물, 풍경, 건축, 스포츠, 영상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소니 아티잔 4기는 패션, 광고, 인물, 풍경, 여행, 스포츠/공연, 특수촬영,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성별, 연령, 사용 카메라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소니 아티잔으로 활동한다. 소니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 Ⅱ'와 G마스터 렌즈 2종 등 장비 대여와 소니 이미지 갤러리 전시, 소니 제품 특별 할인 구매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7일까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접수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터뷰를 통해 최대 10명 이내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자 대상 할인을 제공하는 소니스토어 전용몰도 오는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선발 요건과 응모는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8.26 10:25권봉석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참가신청 시작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고 소니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글로벌 사진 대회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 사진작가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 사진 작가를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부문,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오픈 부문, 사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튜던트 부문, 만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스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스튜던트 부문은 올해 11월 28일까지, 오픈 및 유스 부문은 내년 1월 6일까지, 프로페셔널 부문은 내년 1월 13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모든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 작가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에 초청되며 수상작은 연간 어워드 도록을 통해 출판된다. 수상자 대상으로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사진작가의 플랫폼 확장과 작품을 선보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인사이트' 세션도 제공된다.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상금은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시 2만5천 달러(약 2천830만원), '오픈 부문'과 '지속가능성 상' 수상시 5천 달러(약 566만원)다. 국내 오픈 부문 출품작은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자동 응모된다. 응모작 중 1위 수상자에는 알파7R Ⅴ 바디킷, 2위 수상자에 알파7C Ⅱ 바디킷, 3위 수상자에 알파 6700 바디킷을 수여한다.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대회 요강과 참가 신청 관련 상세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22 09:22권봉석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콤팩트 풀프레임 'FX2' 예판

소니코리아가 오는 22일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시네마 라인 콤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FX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FX2는 본체(바디) 무게 679g로 영화 제작에 입문한 1인 제작자나 소규모 제작팀을 겨냥했다.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센서로 4K/60p 영상, 풀HD/120p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AI 프로세싱 유닛으로 인물, 곤충, 차량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쉽게 추적, 촬영이 간으하며 틸트형 고해상도 전자식뷰파인더로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아름다운 피부 톤을 연출하는데 유용한 S-시네마톤 등 픽처 프로파일, 크리에이티브 룩 프리셋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시네마틱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사용자 룩업테이블(LUT)는 최대 16개 등록해 미리보기 화면에 등록할 수 있다. 영상 화각이나 촬영 용도에 맞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용 E마운트 렌즈를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바디킷 359만 9천원, 핸들킷 424만 9천원이며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판매점을 통해 정식 공급된다.

2025.08.19 10:49권봉석

에코프로, 양극재 사업 초석 'NCA' 판매량 30만톤 달성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사업 초석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누적 판매량이 약 30만톤에 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 약 3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 2008년 에코프로는 리튬이온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일본 소니로부터 NCA 양극재 기술지도를 받은 뒤 2021년까지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용으로 약 10만톤의 NCA 양극재를 판매했다. 2022년 이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가 늘며 약 20만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소니에도 양극재를 납품했다. NCA 양극재는 기존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소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20~30% 가량 높지만 공정이 까다로워 기술장벽이 높았다. 에코프로는 전기차와 ESS 등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이 오면 출력이 우수한 NCA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2005년 전구체 설비 준공에 이어 2006년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인수했다. 이후 소니의 양극소재 밸류체인 다각화 수요를 공략했다. 당시 소니는 금속이물을 제거하고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반응 리튬을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미반응 잔류 리튬은 양극재 성능을 떨어뜨리는데 니켈 함량이 80% 이상일 경우 통상 잔류리튬 수준은 1만ppm(1%) 수준이다. 소니는 이를 2000ppm(0.2%)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는데, 에코프로는 연구를 거쳐 제품 승인을 받았고 2013년 배터리 양극소재 6톤을 시험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장기 공급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당시 소니가 요구했던 것은 세상에 없는 하이니켈 NCA였다”며 “NCA의 단점을 모두 개선할 수는 없었지만 도전적으로 연구 개발해 왔던 수백 개의 시제품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고객을 다변화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출력과 밀접한 니켈 함량을 늘리는 작업도 이어졌다. 삼성SDI에서 니켈이 90% 이상 포함된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해달라고 에코프로에 요청해 2015년부터 삼성SDI에 NCA 양극재가 납품됐다. 현재는 95% 비중의 NCA 제품이 개발 중이다. 삼성SDI와의 협력은 2021년 합작법인(JV) 에코프로이엠 설립으로 이어져 에코프로이엠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 제품은 전량 삼성SDI로 납품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동공구에 이어 전기차, ESS 등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하며 판매량을 늘려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ESS 시장이 확대하며 에코프로의 ESS용 양극재 판매량도 2023년 대비 지난해 6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NCA 개발 역사와 경쟁력은 곧 에코프로의 도전과 혁신의 기록"이라며 "배터리 종주국인 일본과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NCA 국산화에 성공한 만큼 ESS를 포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7 10:29김윤희

[써보고서] '노이즈 캔슬링 왕좌'…소니 WH-1000XM6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소니 1000X 시리즈가 여섯 번째 세대 WH-1000XM6로 돌아왔다. 노이즈 캔슬링(NC) 기술과 음질, 사용자 편의성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며 등장한 이번 모델은, 기존 XM5 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할 만큼의 차이를 보여줄까. 기자는 제품을 한 달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넓어진 헤드밴드·간결한 이어컵" 외관은 얼핏 보기엔 전작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많이 바뀌었다. 먼저 헤드밴드 두께가 확연히 넓어졌다. 소프트 핏 레더 소재 와이드 헤드밴드가 머리 압박을 줄여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줬다. 이어컵 디자인은 경계선이 없어져 더욱 단순해졌다. 직관적인 버튼 설계도 장점이다. 내부는 뒤쪽으로 갈수록 더 깊이 파여 귀가 쉽게 닿지 않는다. 신축성도 좋은 편이라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덜 피로했다. 비대칭 디자인으로 좌우 구분이 쉽고, 메탈 힌지 구조로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높다. 콤팩트 케이스는 자석 잠금 방식으로 여닫기가 간편하다. 케이스 크기도 전작 대비 상당히 줄였다. "주변 소음 더 자연스럽게 지운다" 이번 XM6의 핵심 변화는 신형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다. 2018년 XM3에서 처음 등장했던 QN1 대비 7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낸다. 마이크 개수도 전작보다 1.5배 늘린 총 12개의 마이크가 환경 소음을 더욱 정교하게 포착한다. 특히 '룩어헤드 노이즈 셰이퍼' 기술을 탑재해 앞으로 들어올 신호를 예측하고 잡음을 사전에 억제한다. 갑작스러운 자동차 엔진음이나 버스 브레이크 소리도 빠르게 잡아내는 느낌을 받았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XM5에서 이미 높았던 NC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카페에서 음악을 틀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고 지하철 소음도 상당 부분 제거됐다. 실시간에 가까운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체감됐다. 주변 소리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기능을 켜면 마치 헤드폰을 벗은 듯 공간감이 살아 난다. 안내 방송이나 대화 음성은 또렷하게 들린다. "신형 드라이버로 사운드 품질 높여" 소니의 강점 중 하나인 음질 역시 한층 다듬어졌다. XM6는 LDAC 코덱을 지원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엣지AI 기반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고음역대를 복원한다. 클래식 음원에서는 현악기의 여운이 섬세하게 표현됐고 재즈에서는 보컬의 숨소리까지 살아났다. 고음에서의 디테일이 미묘하게 더 정교해진 인상이 있다.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업믹스 기능이 빛을 발한다. 넷플릭스에서 액션 영화를 시청할 때 폭발음과 대사의 방향감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공간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콘텐츠도 입체감 있게 변환해 주는 덕분이다. 통화 품질도 개선됐다. 6개 마이크와 AI 기반 빔포밍 시스템이 목소리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주변 소음을 걸러준다. 카페나 거리처럼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깨끗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원터치로 음소거가 가능한 점도 편리했다. "배터리는 그대로, 가격은 꽤 올라" 배터리 지속 시간은 XM5와 동일하게 최대 30시간이다. 고속 충전 속도는 인상적이다. 단 3분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재생이 가능한 정도라 외출 전 급하게 충전해도 문제 없다. 완충은 약 3.5시간이 소요됐다. 가격은 61만9천원이다. 전작 출시가인 47만9천원 대비 인상률이 높다. 다소 가격 부담이 있지만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이 XM5 사용자가 교체 구매를 고려할 요소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통화 품질 개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주변 소리 모드의 자연스러움과 휴대성 강화도 특히 체감된다. 만약 통화가 잦거나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주로 쓰는 사용자라면 XM6는 확실히 매력적인 선택이다. 반면 주로 음악 감상 위주라면 XM5도 여전히 훌륭하다.

2025.08.17 09:30신영빈

소니코리아, 렌즈 일체형 풀프레임 'RX1R Ⅲ' 예판

소니코리아가 오는 18일 6천10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렌즈 일체형 풀프레임 카메라 'RX1R Ⅲ'을 국내 출시한다. RX1R Ⅲ은 6천100만 화소 이면조사(BSI) 풀프레임 센서 '엑스모어 R'과 비온즈 XR 영상처리엔진, 35mm 렌즈를 결합한 일체형 카메라다. 센서 영역 일부를 잘라내는 스텝 크롭 촬영으로 35mm, 50mm, 70mm 등 3개 화각으로 촬영 가능하며 렌즈 매크로 링을 활용하면 최대 20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색조, 채도,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은 총 12개 제공돼 원하는 색감의 사진, 영상 결과물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된 최신 AI 프로세싱 유닛으로 피사체의 형태와 움직임,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추적한다. 위상차 검출 포인트는 총 693개로 센서 영역의 약 78%를 커버한다. 가격은 649만원이며 12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모바일 앱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된다.

2025.08.12 09:08권봉석

소니코리아, 카메라·렌즈 정품등록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9월 17일까지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알파1 Ⅱ, 알파9 Ⅲ, 알파7R Ⅴ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6종, SEL85F14GM2, GM2 트리니티 등 렌즈 10종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대상 제품 구매 후 같은 달 24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참여할 수 있다. 소니 고용량 배터리 NP-FZ100이나 한정판 카메라 숄더 스트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정판 스트랩에는 구매 제품에 따라 카메라 모델명(카메라 구매시)이나 GM 렌즈 로고(렌즈 구매시)가 새겨진다. 사은품은 신청 후 4주 이내 순차 발송된다. 행사 대상 제품 제원과 기능, 행사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알파/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1 09:56권봉석

소니코리아, 전문가용 카메라 주변기기 4종 출시

소니코리아가 오는 13일 전문가용 카메라 주변기기 4종을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고성능 XLR 샷건 마이크 ECM-778, 고해상도·대용량 사진/영상 기록을 위한 CF익스프레스 타입A 메모리카드 2종(960GB/1.92TB), CF익스프레스 메모리카드 리더 MRW-G3 등 총 4종이다. ECM-778은 신규 개발한 마이크 캡슐과 황동 음향 튜브로 고음과 중저음을 고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전면 지향성 마이크다. 길이는 176mm, 무게는 102g이며 마이크 홀더와 스탠드 어댑터로 여러 장비에 장착해 쓸 수 있다. CF익스프레스 타입A 메모리카드 2종은 용량 960GB인 CEA-G960T, 1.92TB인 CEA-G1920T이며 최대 속도는 읽기 1.8GB/s, 쓰기 1.7GB/s로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MRW-G3는 USB-C 단자를 내장해 PC와 모바일 기기에 연결 가능하며 대용량 파일 전송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전송 속도는 40Gbps(5GB/s)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6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시 구입 가격의 6%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며 오는 1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ECM-778이 149만원, CEA-G960T(960GB)가 66만 9천원, CEA-G1920T(1.92TB)가 109만원, MRW-G3가 21만 9천원.

2025.08.06 11:03권봉석

소니코리아, 8월 중순까지 '2025 메시멜로 워크샵'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8월 17일까지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2025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올해 서울, 부산에서 활동할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을 6월 초 선발했고 28일 서울 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총 14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교육을 실시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기초 교육 12회, 중학생 대상 심화 교육 2회로 구성됐다. 심화 교육 과정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아동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2024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바 있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IT 기술을 배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09:47권봉석

소니코리아, 아모레성수와 사운드 팝업 열어

소니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 복합문화공간 '아모레성수'와 함께 8월 10일까지 몰입형 사운드 체험 팝업스토어 '사운드 오브 성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니는 이번 팝업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 체험을 제공한다. 아모레성수 이야기를 듣는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리셉션은 '소리의 시각화'라는 콘셉트 아래, 행잉 구조물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실들로 소리의 파장이 눈앞에서 퍼져 나가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가든라운지 A는 힐링타임즈의 보이는 ASMR 콘텐츠 '사랑이 이뤄지는 성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공간 중앙에 대형 TV와 퍼스널 태블릿을 진열하고 모든 디바이스에 WH-1000XM6 헤드폰을 연결해 방문객들이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프리미엄 사운드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가든라운지 B는 힐링타임즈의 또 다른 보이는 ASM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쉬폰 커튼으로 내부 공간이 분리돼 차분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WH-1000XM6로 보다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WH-1000XM6를 대여해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공간의 QR코드 옆에 마련된 인증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WH-1000XM6를 증정한다. 또 아모레성수 공간에서 WH-1000XM6를 착용한 인증샷을 촬영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장소 태그에 아모레성수를 걸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5명을 추첨해 WH-1000XM6를 증정한다. 사운드 오브 성수에 전시된 WH-1000XM6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시리즈 헤드폰의 6세대 모델이다. 최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와 1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한다.

2025.07.22 16:01신영빈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스마트폰 시장서 고전하는 소니…"LG 말고 모토로라 따르라"

지난 주 소니는 일본에서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 VII' 판매를 중단했다. 제품이 저절로 꺼지거나 재부팅되고 때때로 켜지지 않는 등 여러 기술적 문제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소니가 한 때 애플과 삼성전자 등과 겨룰 기회도 얻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하며 소니 스마트폰 사업을 돌아보는 기사를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에 소니가 출시했던 엑스페리아1 VII의 경우 6.5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했다. 또, 디스플레이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적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을 손쉽게 하고 고해상도 오디오와 LDAC 지원을 통해 오디오 애호가가 좋아할 기능들도 탑재했다. 카메라 마니아를 위해서 3.5~7.1배까지 확대 가능한 연속 광학 줌과 2단계 셔터 버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모두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문제로 묻혀버렸다. 또, 엑스페리아1 VII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4년, 보안 업데이트는 6년이다. 이는 구글 픽셀9와 삼성 갤럭시S25가 약속한 7년 간의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했을 때 초라한 상태다. 높은 가격도 문제다. 엑스페리아1 VII의 가격은 유럽에서 256GB 모델 1천499 유로, 영국에서는 1천399파운드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비싼 것이다. 폰아레나는 소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격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문제나 OS 지원 기간 등의 단점도 가격이 저렴했다면 쉽게 지나쳤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시장에 다시 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놓치는 것은 실수이며,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떤 회사든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LG전자 대신 모토로라를 따라가는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반면, LG의 경우 훌륭한 휴대폰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지적했다.

2025.07.10 13:22이정현

소니코리아, 17일부터 노들섬서 사진 전시회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에서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작가가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와 G마스터 렌즈, 고정 조리개값 F/2 렌즈 등으로 촬영한 사진,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사진전 '마이알파365' 5월 선정작 등을 전시한다. 기간 중 이환수 작가, 최은영 작가, 오길수 작가, 김진우 작가 등 사진전 참여 작가 네 명이 진행하는 토크쇼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소니 알파 배지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준다. 현장 참관객 대상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엡손 고화질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직접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니 최신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도 체험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한정 수량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소니 이미지 갤러리 은 노들갤러리 1관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상세 정보 확인과 토크쇼 참가 신청 등은 소니 알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7.10 10:09권봉석

“브래드 피트와 영화 F1을 기리며"…벤츠, 영화 속 가상팀 'APXGP 에디션' 공개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3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에 공식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하고,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을 선보였디. 전 세계 실제 포뮬러1® 경주에서 촬영된 영화 'F1 더 무비'는 진정한 레이싱 액션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를 선사하며,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는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람객 85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영화 제작을 위해 포뮬러1팀의 전문 노하우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현재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고성능 차량과 스포츠카 모델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크린에서는 메르세데스-AMG 공식 FIA F1 세이프티 차량과 메디컬 차량뿐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SL, G-클래스, GT 등 다양한 모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벤츠가 공개한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은 영화 속 가상의 레이스 팀인 APXGP 포뮬러 1팀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장비 세부 사항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전세계 총 52대 한정으로 제공된다. 앞서 지난 5월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APXGP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차량 외관은 APXGP 전용 에디션 색상으로 도장했으며, 포뮬러1 팀 특유의 디자인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적용했다. 특히 내·외장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AMG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레임, 프론트 윙, 사이드 스커트,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블레이드 등에서 '레이스 골드'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무광 레이스 골드 색상으로 도장된 21인치 크로스 스포크 AMG 단조 휠에는 후륜에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져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 II를 적용해 블랙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트림, AMG 크레스트, 타이포그래피, 후면 메르세데스 스타 등 외관을 장식했다. 실내는 시트 스티칭, 스티어링휠, 도어 패널, 계기판 및 센터 콘솔 등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디테일을 더했다. 마누팍투어 도어 실 트림에는 AMG 로고가 블랙으로 양극 처리돼 있으며, 골드 조명을 입혔다. 플로어 매트에는 'APXGP' 글자가 자수로 새겨졌다. 센터 콘솔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1 of 52' 모델 번호 배지가 붙어 한정판의 의미를 더한다. APXGP 에디션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능동형 공기역학 시스템 등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량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585마력(hp)의 출력으로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접이식 2+2 시트와 넓은 트렁크를 통해 공간 효율까지 높였다. 한편 F1 더 무비에서 브래드 피트는 F1에 복귀하는 전직 드라이버로 출연하며, 댐슨 이드리스는 그의 APXGP 팀 동료로 분한다. 영화는 실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주말에 촬영돼 F1 무대의 강자들과 경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화의 연출 및 제작은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으며,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의 제리 브룩하이머, 채드 오만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브래드 피트,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는 Plan B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동 제작했다.

2025.07.06 14:11김재성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 핑크' 출시

소니코리아는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부드러운 핑크빛 색조와 은은한 대리석 패턴이 특징이다. 링크버즈 핏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이어버드에도 대리석 패턴을 적용했다. 대리석 패턴은 재활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플라스틱 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제품에 사용한 플라스틱 중 약 20%를 재활용 소재로 구성했다. 링크버즈 핏은 유닛 당 약 4.9g의 초경량 무게와 에어 피팅 서포터, 실리콘 재질의 소프트 피팅 이어팁을 갖췄다. 갈고리 모양 에어 피팅 서포터는 공기를 머금어 착용 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며, 이어폰을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쉽게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링크버즈 핏은 소니 무선 이어폰 중 가장 자연스러운 주변 사운드를 들려준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탑재했다. 8.4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사운드 표현력이 정교하고 풍성하며, HRA와 LDAC, DSEE 익스트림 기술을 지원해 고품질 사운드를 재현한다. 링크버즈 핏은 취향에 따라 별도 판매되는 다섯 가지 컬러의 에어 피팅 서포터, 케이스 커버를 조합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6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어폰을 음향 기기만이 아닌 패션 액세서리처럼 사용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핑크 컬러의 링크버즈 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7.04 14:5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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