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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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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지난해 자사몰 창업 수 전년比 60%↑

메이크샵은 브랜드를 키우고 판매 채널 확장에 유리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자사몰 창업 수가 전년 대비 지난해 6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2C 자사몰은 특정 플랫폼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셀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자사몰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준다. 특히 자체 브랜드를 키울 수 있고,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여러 플랫폼에 손쉽게 입점할 수 있어 쇼핑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회사 측은 자사몰의 강점이 시장에 확산되고, 타 솔루션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셀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 신규 창업 고객과 기존 솔루션에서 이전한 고객이 함께 늘며 창업 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메이크샵은 트래픽이 몰려도 안정적인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을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무료 버전인 '메이크샵 프리'를 비롯해 결제 수단, 운영 대행 서비스, 마케팅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메이크샵 프리는 쇼핑몰 운영에 필수적인 전자지급결제대행(PG) 가입비 22만원을 전액 면제하고, 결제 수수료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메이크샵 월 이용료 ▲간편 결제 가입비 ▲400여 종의 디자인 스킨 ▲휴대전화 소액 결제 가입비 ▲부가 서비스(게시판·파워리뷰·이미지 호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1대1 전문 컨설턴트 배정 및 쇼핑몰 기본 세팅 지원을 통해 셀러들이 복잡한 구축 과정의 부담을 덜고 운영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5년간 신뢰를 쌓아온 메이크샵 셀러커머스 사업부는 연간 거래액 1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오픈마켓 셀러가 빠르고 쉽게 자사몰을 구축할 수 있는 '원클릭 구축'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상품 등록 및 초기 세팅 자동화는 물론 PG 도입 절차 간소화, 가입 당일 카드 결제 및 매출 발생까지 가능하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자사몰이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자산을 축적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셀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14:22백봉삼

알리 판매자 계정 해킹…정산금 지급 지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서 판매자 계정이 해킹되면서 80억원이 넘는 정산금 지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확보한 알리의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지난해 10월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대한 해커의 무단 접근 가능성을 인지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이용해 107개 비즈니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지급 지연된 정산금은 600만 달러(약 88억6천380만원)다. 알리는 판매자들에게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를 더해 지급했으며 판매자들은 어떠한 금전적 손실도 입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보고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알리는 일부 판매자들로부터 정산금이 미지급됐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상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 또 알리익스프레스는 사고 확인 후 해커가 이용한 OTP 시스템을 수정하고, 정산금 계좌 정보에 대한 추가 재검증 절차를 활성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알리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S) 등 정보보호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과기부는 회사에 ISMS 인증 의무 대상자일 수 있음을 통지하고, 의무대상자일 경우 인증을 받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알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자발적 신청자 자격으로 ISMS 인증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며 "현장 심사 및 관련 활동은 이미 완료됐고, 조만간 KISA 인증위원회에 심사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5:13박서린

퀸잇, 중소 셀러 위한 '파트너 상생 프로그램' 공개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입점 파트너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2026 파트너 상생 프로그램'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셀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퀸잇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퀸잇은 파트너사가 상품과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지원과 안정적인 정산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원칙으로 하고 있다. 먼저 퀸잇은 상품 노출 확대와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 플랫폼 내 큐레이션과 전용 기획전, 추천 영역 노출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성장 전략과 운영 가이드를 제공해 중소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 보호를 위해 정산 안정성도 한층 강화한다. 퀸잇은 창립 초기부터 판매대금 보호를 위해 '정산 전용 계좌'와 '제3자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PG사로부터 입금된 판매대금은 플랫폼 운영 자금과 분리된 전용 계좌에서 관리되며, 독립적인 제3자 시스템을 통해 셀러에게 직접 지급된다. 이를 통해 플랫폼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정산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익월 15일 정산 원칙'을 준수하고 사전 고지된 지급 일정을 철저히 이행하며 투명한 정산 내역을 공개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지원 체계도 운영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셀러에게는 홈쇼핑 등 외부 유통 채널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숏폼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이와 함께 사전 합의된 셀러 쿠폰 외 추가로 진행되는 할인 쿠폰 비용은 플랫폼이 전액 부담해 셀러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1:1 전담 MD 배정 ▲정기 셀러 간담회 등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생 브랜드의 초기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한 생산대금 지원 제도도 함께 제공한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퀸잇은 창립 초기부터 '판매자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으며, 정산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어왔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입점 플랫폼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가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13:07안희정

지마켓·옥션, '설 빅세일' 기획전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옥션이 이달 18일까지 설 명절 기획전 '설 빅세일'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물류 운영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을 제공해 설 대목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빅세일'은 매년 설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지마켓과 옥션의 명절 기획전이다. 이번 설빅세일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건 이상 판매건수를 보유한 셀러 중 지난 11일 기준 지마켓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에 정상 연동된 셀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셀러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 혜택을 강화했다.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의 상온 풀필먼트 이용 셀러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운영비를 5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운영비 반값 지원은 내달 14일까지 적용한다. 또한, 설빅세일 기간 동안 동탄 풀필먼트센터의 주문 마감 시간을 연장 운영하여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주중에는 기존보다 3시간 연장된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2시간 연장된 오후 10시까지 주문 완료한 건에 대해 당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참여 셀러들을 위한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할인쿠폰 비용을 지마켓이 전액 부담하며, 사이트 내 주요 영역에 상품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설빅세일은 명절 대목을 노리는 셀러들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이번에는 물류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만큼 역량 있는 중소 셀러들이 '설빅세일'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14 11:14박서린

中, 이커머스 규제 발표..."입점업체 할인 기획전 강요 금지"

중국 정부가 이커머스에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촉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포괄적 규제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규제는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거세지는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을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신규 조치 중 하나로, 알리바바와 메이퇀, 징둥닷컴 등이 입점업체에 대한 할인 압박을 해 시장 질서를 해친다고 경고한 일련의 통지에 뒤따른 것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별도로 발표한 규정에서 온라인 인플루언서가 허위 광고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이후 중국 소매 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왔다.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메이퇀이 배달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쏟아붓기 시작한 이후 규제 강도가 더 높아졌다.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 1년 동안 질문 없이 환불해주는 방식의 무조건 환불, 독점 거래 조건 등과 같은 관행을 문제 삼아왔으며, 이런 관행이 소규모 판매자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해왔다. 현지에서는 이미 전자상거래법이 존재하지만 이번 신규 규정의 일부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특정 부정행위를 겨냥해 설계됐다. 새 규정은 플랫폼이 소비자와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위반할 경우 경고 및 벌금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과도한 할인 경쟁과 보조금 경쟁은 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의 수익성도 갉아먹고 있다. 메이퇀은 지난 11월 실적에서 '비이성적 경쟁'을 이유로 약 3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1.08 09:25박서린

'탈팡' 효과, 누가 제일 큰가 봤더니…"지마켓"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이커머스 이용자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제 이용 지표에서는 지마켓으로 이동이 두드러진다. '탈팡' 흐름 속에서 30만명 이상 이용자를 끌어들이며 경쟁사 대비 뚜렷한 유입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지마켓 재도약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7일 앱 분석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지마켓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172만397명으로,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발표한 지난 11월 29일 이후 약 36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경쟁사인 11번가(약 18만명), 네이버플러스(17만명), 컬리(약 15만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이용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는 2023년부터 매년 매출이 12~20% 가량 감소하고 있는 지마켓의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음에도 쿠팡에 여론이 여전히 싸늘한데다 지마켓의 적극적인 고객 유치 전략이 소비자의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마켓은 기존보다 기간을 2일 이상 늘린 '빡세일-크리스마스' 기획전 기세를 몰아 배송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스타배송' 주말 정례 기획전 '주말에도 도착보장'을 신설했다. 회사는 해당 기획전을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금·토·일 상시 운영하는 동시에, 매주 인기 상품군인 생필품·가공식품 위주의 특가 상품 3종을 선정해 할인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새롭게 유입되는 고객을 위해 첫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쿠폰도 제공했다. 빅스마일데이에 이어 새해 첫 지락페에 광고모델로 자우림을 기용해 유쾌한 콘셉트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나선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지난해 예고했던 7천억원에 달하는 비용 집행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지마켓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쿠팡에서 매출이 줄어든 셀러들이 물량을 지마켓으로 돌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마켓은 셀러 지원을 위해 1년 동안 쓰기로 한 5천억원 가운데 직접 지원 프로그램에 3천500억원을 투입한다. 빅스마일데이와 같이 대형 기획전을 진행할 때 들어가는 고객 할인 비용을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회사는 할인쿠폰에 붙던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500억원에 달하던 셀러 부담금을 줄이고, 신규 셀러 및 중소 영세 셀러 육성을 위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쓰기로 했다. 입점 지원과 맞춤 상담을 해줄 100여 명의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이밖에도 최근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네셔널과 역직구 시장 확대에 대한 협력을 다지는 것도 재도약에 힘을 더한다. 지난해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라자다 플랫폼에서 상품 판매를 시작한 뒤 12월 기준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돼 있다. 또 거래액은 10월 대비 약 5배, 주문 건수는 약 4배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지마켓은 알리바바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을 포함한 남유럽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 시장을 넓혀 200여 개 국가로 진출 시장을 확대한다. 라자다 플랫폼에서는 인기가 높은 간식류, 생필품 관련 기획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또 지마켓 자체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멤버십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알리바바가 가진 플랫폼을 통해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11월 광군제 때 행사를 진행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기획전에는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더 강하게 미는 마케팅을 진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방문자 수가 36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굉장히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다만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알리가 가진 낮은 소비자 신뢰도를 불식시켜야 한다. 반대로 알리가 가진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강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1.07 19:05박서린

신세계그룹·알리바바 "5년 내 연 1조원 역직구 거래액 달성"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역직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판매해 5년 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양 그룹은 협력을 위해 제도적·법적 인프라를 다지고,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이 동남아 5개국에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협업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현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돼 있으며 지난해 10월 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 건수는 약 4배 증가했다. 올해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후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 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을 제공할 셀러,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셀러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날 마켓플레이스 사장은 “신세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의미가 깊다”며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기회전략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6.01.05 17:38김민아

제이앤피메디,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 및 투자 딜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기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개발(BD)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심층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하며,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초기 및 성장단계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례 교류회를 운영해 기술·시장·투자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장기적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조기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4:12조민규

메이크샵 "업계 최고 수준 '주문 검색' 기능 오픈"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몰 '주문 검색' 기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문 검색 기능은 메이크샵 관리자 메뉴 '전체 주문 관리 V2'에 적용됐다. 지난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재오픈한 쇼핑몰 전용 '다찾다' 검색 엔진을 도입해 메이크샵의 셀러(판매자)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들의 주문을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주문 상태값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을 조합할 수 있는 세분화된 필터가 적용돼 주문 조회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여러 주문번호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어 조건을 최대 10개까지 추가 지정하여 조회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주문 관리가 가능하다. 또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주문을 관리할 수 있다. 조회된 리스트 기준으로 엑셀 데이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찾다는 메이크샵과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닷컴이 공동 개발한 이커머스에 특화된 쇼핑몰 검색 엔진이다. 메이크샵은 '다찾다'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100만 건 이상의 리뷰 데이터도 1초 만에 검색할 수 있는 '파워리뷰 다찾다 검색 엔진'을 지난 8월 출시하는 등 셀러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이번 주문 검색 기능은 빠른 검색 성능과 다양한 필터링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쇼핑몰의 운영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5:45백봉삼

지마켓, '뷰티 앰버서더' 선발…신규 입점 셀러 지원

지마켓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뷰티 앰버서더'를 선발하고, 신규 입점 셀러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에서 '지마켓 뷰티 앰버서더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새롭게 시작한 뷰티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SNS 기반의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지마켓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를 알리고, 실제 체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앰버서더 1기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쇼호스트 ▲아나운서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최초 신청 모집에 총 1천여 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앰버서더 1기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지마켓에 새롭게 입점한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자의 채널에서 개성을 살린 방식으로 브랜드를 소개하며, 체험형 후기를 중심으로 한 리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뷰티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영바이어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뷰티 카테고리는 실제 체험을 통해 제품의 질감·발색·사용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인플루언서의 직접 사용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마켓 뷰티 앰버서더는 이번 1기 활동이 끝난 직후 2기를 새롭게 선발해 SNS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연희 지마켓 비즈니스 디벨로퍼 매니저는 “뷰티 카테고리는 실제 사용자 리뷰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인 만큼, SNS를 활용한 온라인 컨텐츠로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영향력 있는 앰버서더들의 활약으로 지마켓의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23박서린

위메프 파산 선고에 10만 피해자 상처만...구영배 대표는 어디에?

위메프가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에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당시 "사재를 털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던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행방은 현재까지 묘연하다. 인수대금 회수 좌초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 계획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피해자들만 허망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전날 파산 선고를 내렸다. 지난 9월 내린 결정 이후 14일 내 즉시 항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같은 달 위메프는 홈페이지 공식 종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피해규모 5천800억원...구영배 대표는 두문불출 위메프의 파산이 공식화되면서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셀러들은 구제받을 길이 사라졌다. 법인 파산이 선고되면 파산관재인이 회사의 남은 재산을 현금화해 채권자들에게 우선순위에 따라 분배해주는데 임금, 퇴직금, 조세 채권 등 재단채권이 우선 변제되기 때문이다. 위메프 사태로 피해 받은 셀러는 약 10만8천명으로, 이들의 피해규모는 5천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 절차를 신청한 뒤 위메프가 인수 희망자를 찾는 동안 피해 셀러들도 '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최근에는 국회 토론회에서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위메프의 회생절차 연장을 위해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구 대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구 대표는 계열사 위시의 지분 매각과 사재 출현으로 확보한 자금을 모두 사태 해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었다. 묘연한 구 대표의 행방에 위메프까지 파산하자 피해자들은 암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신정권 검은우산비대위 비대위원장은 “허망하고 다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라며 “정부는 이미 파산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피해구제 없이 한 발 물러서 (사안을) 대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피해자들 "기댈 곳은 정부뿐"...정부 "내부 검토 중" 앞선 국회 토론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구조와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 재검토 등을 약속했다. 이후 정부에서는 대안 마련 혹은 추가적인 연락이 없었다는 것이 검은우산 비대위의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 피해 셀러들은 교섭력을 갖기 위한 단체화와 이슈를 모은 백서 발간으로 정부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그간 피해자 그룹으로만 소통을 진행해 정부와 수평적으로 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정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나왔다”며 “지난 1년간의 내용을 각 부처별로 정리해 백서 형태로 작성하고 이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회 쪽에서는 특별법이나 법령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도 필요해 이 부분에 대한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티몬·위메프 피해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 형식으로 판로, 사업 및 자금 지원 등을 해왔으나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는 “중소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같은 경우 개편해야 한다는 내부 검토가 있어 지금 진행 중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안에는 그런 부분이 반영될 것“이라며 “중기부 자체적으로 위메프 파산에 대한 지원책 마련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2025.11.11 18:09박서린

티몬, 영업 재개 '깜깜'...오아시스 어쩌나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티몬의 영업 재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피해금 변제 문제와 카드사 반대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남아있던 직원들까지 모두 퇴사하자 티몬의 서비스 재개 시점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티몬 정상화를 위해 수백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오아시스 입장에서 볼 때 영업을 포기하기에도, 다시 힘있게 추진하기에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몬에 남은 20명 남짓의 임직원 모두 모회사인 오아시스마켓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속 전환 절차에 따라 기존에 임명됐던 대표 혹은 사내이사만 티몬에 남게 됐다. 마지막까지 티몬에 남아있었던 인력들의 대다수는 상품기획(MD) 직군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발발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한 때 800명이 넘던 티몬의 임직원은 10%인, 80~90명대로 쪼그라들었다. 이후 희망퇴직 등으로 지난 9월 40여 명대까지 줄어들었으며 이번 소속 전환으로 남은 임직원 전원이 퇴사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소속 전환 결정은 티몬 영업 재개 일정이 계속 연기되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티몬은 올해 6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후 지난 8월 11일과 9월 10일 두 차례 영업 재개를 예고했지만 불발됐다. 티몬은 영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까지 마쳤으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정산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반발하며 카드사들이 결제대행사인(PG)사에 합류 불가 의견을 밝혔다. 이후에도 카드사의 합류가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티몬의 영업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티몬에 다시 입점하기로 했던 한 셀러는 “9월 열린 셀러 간담회 이후 회사로부터 정확한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솔직히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영업 재개일이 기약 없이 미뤄진데다 재기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오아시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 대금 116억원에 더해 유상증자를 통한 500억원의 비용을 플랫폼 재건 비용으로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오아시스의 영업이익인 224억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이익을 보기 어려운 이커머업계에서 흑자를 보는 몇 안 되는 기업인 오아시스 마켓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또 카드사들의 반발 배경이 되는 변제금 상환도 티몬의 영업 재개가 선행돼야 가능한 상황이다. 영업 재개 예고 시점에 티몬은 피해 판매자 상생 방안으로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 익일 정산 시스템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티몬 관계자는 “영업 재개 시점을 (자체적으로) 잡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초반에는 모든 카드사가 반대했었다면 지금은 입점을 희망하는 카드사도 일부 있고, 다른 곳들이 참여하면 함께 하겠다는 카드사도 있다. 여전히 반대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러에게는 티몬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 있다면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하면 된다고 안내한 상태”며 “유상증자로 마련한 500억원은 법인으로 들어갔지만, 홈페이지가 열리고 운영돼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서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7:54박서린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은 옥션과 오는 24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11월 빅스마일데이'에 함께 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조인트벤처(JV) 산하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이 할인쿠폰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기존 행사에서 참여 셀러가 공동 부담하던 할인분담금을 없앴다. 행사 참여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고, 상품 경쟁력과 판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참여 셀러를 위한 광고비 혜택도 확대한다. '파워클릭 광고', 'AI매출업 매출 성장 지원' 등 광고상품 참여 시 판매예치금의 30%(최대 10만원)를 페이백 해 준다. 여기에 일정 기간 광고 이력이 없는 셀러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이(e)머니를 추가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의 판매관리사이트에 정상 연동된 지마켓, 옥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기준가 조건을 충족한 상품은 행사에 자동 참여 된다. 신청은 판매관리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대형 브랜드사를 포함해 온라인 판매를 막 시작하는 중소셀러들의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4억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규 지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조인트벤처(JV) 산하에서 처음 선보이는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셀러와 구매고객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참여 셀러와 구매고객 모두 역대급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2 09:43박서린

지그재그, 입점 셀러 성장 지원 '직잭리본' 출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입점 셀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직잭리본'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매월 스토어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토어 20곳을 '직잭리본'으로 선정해 스토어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제공한다.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스토어에게는 매월 1회 진행되는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어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쿠폰 설정 ▲상품 구성 ▲상품 옵션 관리 등 주요 상품의 구매 전환율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직잭리본 프로그램의 성과도 확인했다. 7월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17개 스토어의 즐겨찾기 수 및 상품 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해당 기획전 기간 직잭리본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평균 54%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달 직잭리본 스토어로 ▲'더롯' ▲'코코앤유' ▲'에브리모닝' ▲'삐뽕언니' 등 20곳을 선정하고, 오는 21일까지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지그재그 단독 할인 상품 및 상품별 무료 배송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스토어 '커먼유니크'의 '리도어 카라 집업 레더 자켓'을 시작으로 기획전 기간 매일 오후 6시 '0원 체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상품에 '찜'하기를 누르면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무료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리본'은 충분한 성장 요건을 갖춘 스토어들을 발굴, 미래 여성 패션 시장을 이끌 셀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신규 프로그램”이라며 “단순 기획전 운영뿐만 아니라 셀러들의 근본적이고 계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컨설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셀러의 성장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27박서린

쿠팡,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 성료

쿠팡은 판매자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인사이트를 제공한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1일 개최됐으며 쿠팡 로켓그로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요 판매자들이 참석했다. 총 170여 개 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쿠팡은 판매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번 써밋에서는 로켓그로스의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 중심 교육이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로켓그로스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 중인 '돈버는 하마'와 '오른쪽 날개'가 공동으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두 오피니언 리더는 오후 세션에서 각각 소싱 전략과 광고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실무 중심의 세션에서는 ▲겨울 시즌 성장 전략 ▲지식재산(IP) 침해 대응 ▲상품 노출 향상 방안 등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셀러 허브에서는 쿠팡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1 워크업 세션이 운영됐다. 판매자들은 ▲쿠팡 광고 ▲인바운딩 ▲정산 ▲셀러 대출 등 다양한 운영 이슈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일홍 힐링엘엔씨 대표는 “이번 행사는 로켓그로스 현업 담당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2 10:53박서린

네이버, '컬리'에 러브콜..."장보기 단골 같이 모으자"

네이버는 직접 물류와 상품에 투자하기보다 컬리의 강점을 활용해 '단골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컬리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혀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양사가 큰 투자 없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협업인 만큼, 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9일 오전 네이버는 서울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대형 파트너와 중소상공인(SME)을 아우르는 '단골력' 중심의 커머스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축으로 ▲넷플릭스(콘텐츠) ▲컬리(장보기) ▲우버 택시(모빌리티) 등과의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AI 개인화 추천과 셀러 도구로 재구매·충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네이버에서도 새벽배송과 컬리 PB·단독 상품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경쟁력 또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AI로 '단골력' 확대…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체감 지표에 집중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이 단일 리테일 모델이 아닌 '얼라이언스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빅브랜드의 본래 단골력을 네이버의 멤버십·트래픽·기술로 부스터한다”며 "장보기 영역에선 컬리와 손잡아 소용량·필요시점 장보기를 지원하고, 멤버십 이용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우버 택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계를 준비 중이며 9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이 부문장은 SME 단골력 강화를 위해선 ▲스토어 '구독 알림' ▲라운지 커뮤니티 ▲CRM 혜택 발행 등 솔루션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전 여정(홈 피드·검색 개인화·장바구니 등)에 녹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판매자–고객 간 단골 관계는 약 8억건이며, 내년 12월경 10억건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라운지 이용 고객은 객단가·재구매율이 더 높아 실제 매출 기여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지난 3월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보다 활동성·리텐션·전환 효율 등 체감 지표에 주안점을 두고 고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AI 개인화로 ▲검색 결과의 개인별 랭킹 고도화 ▲올해 4분기 홈 화면 개인화 영역 전면 확대(관심 테마까지 확장 추천) ▲블로그·카페 등 UGC와의 연동 추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리더는 "재구매 시점과 고객 상태(첫 구매/재구매/라운지 가입 등)에 맞춘 혜택 노출, 브랜드 공식 인증 가중치 강화도 추진한다"며 "베타 중인 쇼핑 가이드는 클릭 비중 약 20% 수준의 관심도를 확인했으며, 향후 AI 쇼핑 에이전트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자 측에선 ▲자동 가격관리 ▲검색 순위·마케팅 진단 제공 ▲'굿셀러' 평가에 주문 이행·배송 속도·품질·CS 등 활동 품질을 반영해 신뢰도를 랭킹·추천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김슬아 "네이버에서 만나는 컬리 새벽배송과 상품…물류 인프라 셀러에 개방” 이 자리에 참석한 김슬아 컬리 대표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 '한 번도 구현되지 못했던' 장보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컬리와 네이버는 굉장히 다른 강점을 가진 회사다. 다른 강점을 가졌기 때문에 또 매우 어려운 걸 함께 해낼 수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는 매일 하지만 잘하기 매우 어려운 활동”이라며 “상품이 당연히 좋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걸 추천받고 싶고, 바쁠 때는 집 앞에 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바람이 있다. 양사가 완전히 새로운 장보기를 해보자고 시작한 파트너십이 컬리N마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컬리에 입점한 셀러들만이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네이버의 다양한 셀러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뿐 아니라 판매자들이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때 전달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는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네이버 셀러들에게 제공해 냉장·냉동 완벽한 콜드체인 배송까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셀러도 컬리와 같은 품질의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리는 좋은 상품과 배송력을 갖추고 있지만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외부 플랫폼과 제휴가 필요했다”며 “오래 기다린 끝에 네이버와 만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라는 4천만 이용자 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장볼 필요가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없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거래액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더 빠른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결국 유기적 결합”이라며 “서비스 진입점과 UX에서 두 서비스가 강결합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네이버가 가진 검색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면 컬리 서비스가 더 자주 쓰이고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물류 효율화, 재무 성과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석삼조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실적은 성과로 증명...유의미한 매출 나올 것" 이후 질의응답에서 네이버는 컬리를 파트너로 택한 배경에 대해 “장보기에서 상품과 물류는 한 몸”이라며 “콜드체인·새벽배송 역량을 제대로 갖춘 곳은 컬리뿐이라 판단해 네이버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컬리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전략적 파트너 관계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컬리를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김슬아 컬리 대표 역시 협업 범위를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컬리N마트 상품 구색은 네이버 고객 프로필에 맞춰 차별화한다”며 “컬리 멤버스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향점이 달라 별도 운영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니라,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완하는 구조임을 강조한 것이다. 투자나 수익 전망과 관련해선 양사 모두 구체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유의미한 매출 증분이 보이도록 만들 것”이라며 물류센터·차량 증설 등 실물 투자가 필요한 성장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확장과 관련해서 회사 측은 “네이버의 멤버십으로서 콘텐츠·커머스·모빌리티 등 안팎 생태계를 통합해 혜택을 확장해 가는 방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5.09.09 16:17안희정

청사진 빠진 티몬 간담회…셀러들 분노의 퇴장

두 차례 영업 재개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영업 시작일과 앞으로의 신뢰 회복 방안을 두고 명확한 대답 내놓지 못한 티몬에 셀러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티몬이 지지 서명을 요청하기도 전 대다수 셀러들이 현장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티몬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티몬 정상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고, 공개적으로 셀러들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이에 한 셀러는 “여기 온 셀러들이 앞으로 바뀔 티몬의 UI(이용자 인터페이스)가 궁금해서 온 건 아니다”라며 “티몬이 언제쯤 영업을 재개하고, 영업을 재개했을 때 시장 점유율을 어떻게 가져갈지, 또 참석한 업체들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말을 해야 업체들이 티몬을 믿고 고통을 분담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티몬은 “영업 재개 일정은 확정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답을 했고, 앞서 질문한 셀러는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내용이 아무것도 없고, 셀러의 행동에 따라 서비스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밖에 이해가 안 된다”며 날 선 비판을 했다. 또 다른 셀러는 “발표 내용이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하다. 티몬에 다시 들어오게 된 계기가 오아시스라는 회사를 믿고 들어온 건데,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이 없다. 왜 모회사는 안 왔냐”면서 “모회사가 와서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파트너사들이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비전이 준비되지 않으면 간담회가 무슨 소용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티몬은 여기에 대해 피해 판매자 대상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과 정산 방식을 익일정산으로 변경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놔 다시 셀러들의 반발을 샀다. 또 티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인 검은우산비대위를 만난 결과,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말에 협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티몬이 향후 사업 전개 방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셀러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걸 보여달라는 말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이냐”며 “밀린 정산 대금 지급일이 언제인지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왜 자꾸 그 이야기를 하냐”고 다그쳤다. 티몬은 모회사인 오아시스에서 티몬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를 발행해 500억원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이를 영업 재개를 위한 기획전과 대금 결제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격양된 가운데 정확한 영업 재개일과 홍보 계획 등의 질문이 계속됐지만, 티몬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실망한 일부 셀러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티몬 정상화를 위한 지지 서명과 상생협의체 구성에 동의를 구하는 간담회 마지막 순서가 도래했을 때 현장에 남은 셀러는 처음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셀러들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면서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 셀러는 “영업 재개일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 간담회에 참석했지만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결국 어려우니 기다려달라는 말이 핵심이었던 거 같다. 중간에 실망해서 나간 사람들이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해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한 후 판매자들은 다른 유통 채널로 옮겨간 지 오래됐다. 갑과 을을 따지자면 티몬이 을”이라며 “과거 대부분의 티몬 고객은 여행에서 유입됐다. 여행사들이 들어오지 않은 현재 상황은 (티몬에게)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려동물용품 상품기획자(MD)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위메프에 입은 피해가 훨씬 커서 티메프에게 입점 컨택이 왔을 때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입점하기로 결정했다”며 “딜 등록 등은 닥달하면서 서비스 재개 일정에 대한 말은 없었다. 아쉽다”고 했다.

2025.09.03 20:11박서린

티몬, 영업 재개 지연 속 셀러 지지 호소…"파트너사 회복 최우선"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영업을 멈췄던 티몬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협력사들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당초 이달 10일 영업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피해 업체와 카드사의 반발에 부딪히며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박동훈 티몬 리빙패션뷰티 실장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티몬 정상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에서 “현재 티몬은 1만여명의 파트너사와 120만개의 상품 등록을 완료했다”며 “(티몬이) 빠르게 정상화돼 영업을 재개해야지만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또 협력 파트너사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실장은 지금 티몬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실장은 “두 번에 걸쳐 영업 재개 일정을 공유했는데 피해 소비자와 업체의 반발로 여론이 좋지 않다”며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결제 수단도 원활하지 않다. PG사와 계약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했지만 피해자들이 카드사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카드사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티몬에 대한 셀러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박 실장은 “셀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함께 하자는 많은 응원과 지지”라며 “지지를 통해 티몬이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좋은 상품과 좋은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면 반드시 그에 맞는 보상이 (셀러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때 티몬은 900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했으나 1년 전 발생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이 중 90%가 퇴사했다. 이후 90명이 채 되지 않는 인원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박 실장은 티몬의 영업 재개와 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달라고 셀러들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티몬은 지금까지 준비 완료된 티몬의 홈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 실장은 새로운 티몬 홈페이지 배치도 기존의 홈페이지를 계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도 준비돼 있고 셀러들이 가장 선호했던 오늘의 추천 영역도 그대로 딜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제품 항목이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밖으로 노출되지 않았던 패션 부문도 항목을 따로 분리했다. 여기에 패션 항목 옆에는 패션 명품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패션 영역을 확장했다. 아울러, 펫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반려동물 용품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했다. 박 실장은 “한 페이지당 50개를 노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메인 영역은 과거와 동일하게 150개의 딜을 전면에 노출할 수 있도록 해뒀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박 실장은 셀러들의 응원과 지지를 거듭 요청하면서 “티몬 영업 재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파트너사들의 빠른 회복과 매출 정상화”라며 “열정 하나로 셀러와 호흡하고 과거 티몬을 만들었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은 그 마음 하나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2025.09.03 17:45박서린

아임웹, 스마트스토어 셀러 위한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 출시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을 위한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사몰을 통해 브랜드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려는 셀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임웹은 상품 등록과 디자인 등 자사몰 구축의 초기 진입 장벽을 자동화 기술로 해소하며 자사몰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자사몰 확장을 고민하는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자사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백 개에 이르는 상품을 하나하나 옮겨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 링크와 판매자 정보만 입력하면, 약 3분 만에 신규 자사몰이 자동 생성된다. 스마트스토어의 상품명, 가격, 옵션, 이미지, 상세페이지 등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와, 기본 디자인이 적용된 자사몰 형태로 자동 구성된다. 스마트스토어에 쌓인 상품 리뷰들도 엑셀 파일로 다운받아 그대로 업로드하면 유실 없이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렇게 생성된 자사몰은 이후에도 자유로운 수정이 가능하다. 아임웹의 '디자인 모드'를 활용하면, 레이아웃과 색상, 폰트, 이미지 배치까지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CRM 마케팅,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앱스토어 등 아임웹이 자체 제공하는 고도화된 기능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아임웹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자사몰을 생성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PG(결제대행) 가입비 22만 원 전액 면제, 연회비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PG 신청부터 결제 수단 오픈까지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셀러들이 자사몰 운영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제 셀러들도 자사몰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과 고객 경험을 직접 설계하며, 플랫폼 커머스를 넘어 '브랜드 커머스'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가 보다 쉽게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6:45백봉삼

영업 재개 임박 '티몬'…피해자·셀러 신뢰 회복할까

기업회생절차를 마친 티몬이 영업 재개에 나서지만, 피해 변제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신뢰 회복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주력 상품군이었던 여행·상품권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회생법원장)는 티몬의 기업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1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일으킨 티몬이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다며 개인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번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티몬의 서비스 재개는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티몬은 이달 11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회생절차 종결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티몬이 목표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대략 다음 달 둘째 주다. 티몬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내달 둘째 주 정도로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회생절차가 이제 막 종결됐고 절차대로 서비스 재개를 진행 중이라 구체화되면 시점을 명확히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의 서비스 재개 시점이 3주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체 집계 결과, 티몬에 입점을 결정한 셀러 수는 1만명 이상이다. 티몬이 1차 자구안에서 제시한 피해 셀러 수가 4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입점을 결정한 판매자는 서비스 중단 이전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해외 관광청 협업도 어렵다…직매입 중심 사업 재편 여기에는 티몬의 주력 상품으로 꼽혔던 여행상품을 공급한 여행사들이 대거 빠졌다. 특히,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모두 입점을 거부했다. 소비자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다시 입점할 경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두 번 상처를 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티몬으로부터 입점 제의가 왔지만, 유관부서에서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정말 판매 채널이 없어서 티몬을 통해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들어가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행 상품 경쟁력의 배경이었던 해외 관광청과의 협업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티몬은 지난해 2월과 7월 각각 마카오,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보통 관광청과 함께 협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들과 협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사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여행사가 입점하지 않는 한 협업 기회 자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티몬을 인수한 오아시스에서는 매출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여행을 살리겠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화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여행사들이 대거 입점을 거부하면서 티몬의 주력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티몬은 13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온 오아시스마켓의 노하우를 활용해 직매입 기반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부문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이 강점을 갖고 있는 다른 상품이나 카테고리들도 계속 발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더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낮은 수수료율·익일 정산으로 회유…효과는 '글쎄' 이외에도 티몬은 소비자 신뢰 회복 방안으로 피해 판매자 대상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 익일 정산 시스템을 내세웠다. 해당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티몬이 2조~3조원의 매출을 벌어들였을 때 이익에 해당하는 2천억~3천억원을 셀러와 나누는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오아시스마켓은 인수 대금과 별개로 티몬에 500억원의 투자도 완료한 상황이다. 다만, 셀러들은 티몬이 제시한 방안의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수수료가 문제가 아니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얘기하고 있지만 거기서 매출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일”이라며 “티몬의 정산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해도 예전처럼 티몬을 믿고 상품을 구매할 고객들이 얼마나 있겠냐.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티몬에 입점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 신정권 위원장은 “일반적인 몰에서의 수수료율은 12~14% 수준이기 때문에 신규 입점하는 업체에게 3~5% 수수료는 매력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기존 대형 가전 판매자의 경우 1% 내외의 수수료를 책정했었다. 이 상황에서는 원래 수수료가 1~5% 수준이었던 판매자들에게는 이 수수료 체계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티몬의 구애에도 다시 티몬에 입점하겠다는 판매자 비율은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티몬이 서비스를 재개했을 때 자신이 입점하지 않으면 경쟁사가 들어온다는 압력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입점해야 한다는 셀러가 있는가 하면, 티몬 자체를 보고 싶지 않고 오아시스마켓에 대한 믿음이 없어 입점하지 않겠다는 판매자가 반으로 나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티몬 관계자는 “재입점을 결정한 판매자 중 대다수가 기존 판매자”라며 “과거 피해 판매자들이 영업 재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상생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과거 회생 확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는 판매자, 소비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2025.08.25 17:59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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