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친환경·비건인증 받은 향기제품 22종 선보여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ESG 경영 활동을 강화 차원에서 업그레이드된 센트테크(Scent Tech)기기 '센트 브리즈' 출시와 함께 22종의 향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향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센트테크 기기 센트브리즈는 벤츄리 원리(파이프 안을 흐르는 유체가 직경이 좁은 부분을 지날 때 속도가 빨라지고 압력은 낮아지는 효과)를 이용해 향기 오일을 공기압을 통해 미세하게 분사하는 장비다. 센트온 조원옥 연구소장은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 향료 자체의 26가지 알러지 물질 함유량 테스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받을 수 있었다”며 “기존 다른 제품으로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던 종전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기기와 함께 새로운 향기 제품 제형으로도 비건인증까지 순조롭게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하고 자원을 덜 소비하는 제품에 대해 친환경 제품임을 인증하는 마크 부여하는 제도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명되지 않도록 관리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유정연 대표는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센트테크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향기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할 제품군을 꾸준히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향기마케팅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