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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발 OS 제공 목표"...네이버랩스는 로봇 대중화 시대 어떻게 열까

로봇의 두뇌를 클라우드에 올려두면 3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멀티로봇 컨트롤이 용이하고, 파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또 작은 로봇들도 똑똑한 두뇌를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부사장)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포럼 2024'에서 로봇과 클라우드가 결합돼 만들 새로운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백 부사장은 현실 공간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복원하는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웹 플랫폼 베이스 로봇 전용 운영체제(OS)인 '아크마인드'로 그리는 목표도 제시했다. 백 부사장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신사옥 1784 빌딩에 적용된 기술을 예로 들었다. 이곳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 약 100대가 빌딩 전 층을 오가며 택배나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로봇을 제어하는 데에는 시각적 위치파악과 클라우드 기반 '아크' 시스템을 활용했다. 아크는 로봇의 두뇌와 눈 역할을 하는 멀티 로봇 지능 시스템이다. 수많은 로봇의 두뇌를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이음5G(특화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 알고리즘과 고정밀 데이터를 담았다. 실내 지도에 해당하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와 로봇의 컴퓨터 비전 기술로 현재 위치를 추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다. 클라우드 기반 중앙 관제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로봇의 지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로봇이 스스로도 실시간성 정보를 처리하고 이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는 등 기능을 제공한다. 백 부사장은 “현장 환경과 고객에 맞게 클라우드 비중을 줄 것인가 엣지에 비중을 둘 것인가에 대해 다른 판단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식당처럼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중앙 관제보다 개별 로봇을 중심으로 기능을 구현하는 편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랩스는 1784 빌딩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자율주행 로봇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실험 중이다. 백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서버를 운반하는 로봇 '가로'와 이를 픽업하고 집어넣는 로봇 '세로', 도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알트' 등을 소개했다. 백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웹 플랫폼 베이스 로봇 전용 운영체제(OS)인 '아크마인드'로 열어나갈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아크마인드는 네이버가 지난 3월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와 합작해 구축했다. 웹 개발자들과 로봇 서비스 개발을 연계해 로봇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자는 목표로 개발됐다. 아크마인드는 웹 생태계의 소프트웨어를 로봇 서비스로 연결한다. 다수의 이기종 로봇 하드웨어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로봇에 최적화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그는 “웹 개발자들이 쉽게 로봇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OS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로봇의 대중화를 상당히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6.02 00:17신영빈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대 컨소시엄,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선정 국내 의료기기 실증 지원을 이끌어 온 연세의료원이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의료기기 R&D 전주기에 대한 실증 지원을 이어나간다. 연세의료원 산하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는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 플랫폼 기반 실증 지원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국내 6개 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세의료원은 2020년 11월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열고, 2023년까지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실증, 구매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이끌어왔다.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초음파영상 진단기기, 엑스선 촬영 장치와 같은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로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장인 구성욱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고, 연구비 지원 규모는 5년간 32억 3천만원이다. 센터는 영상·계측 진단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나 실사용평가와 같은 제품 실증을 돕고, 국내외 실증 컨설팅, 글로벌 실증 연구 지원, 실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공동전시관 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또 ISO14155 인증 확대 등 실증 연구 인프라 고도화 및 해외 실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성욱 센터장은 “센터는 현재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ISO 14155 인증범위를 확대해 국제 수준의 실증센터를 고도화하고, 해외 실증연구 수행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글로벌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4:46조민규

케어링,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 광주남구점 오픈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 광주남구점(이하 광주남구점)을 6월1일 오픈하고 차별화된 요양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한다. 기존의 1세대 주간보호센터가 식사만 제공했다면 2세대는 식사와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케어링은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뷰티·스파, 스마트 인지·재활, 병원동행 등으로 시니어의 건강관리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광주남구점은 총 240평으로 조성돼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대 94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계 단계부터 최신 스파 족욕시설과 목욕시설, 피부관리실 등이 마련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부관리는 케어링 광주서구점에서 시범운영했을 당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서비스다. 이러한 반응을 반영해 전문 피부관리사를 채용하고 피부관리실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에서는 작업치료사가 치매 예방, 인지자극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양사가 설계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요양 전문가가 병원동행을 돕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케어링 병원동행 안심파트너' 서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어르신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남구점은 국내 장기요양제도 도입 초기부터 요양사업을 시작해 풍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김지수 호남본부장의 주도로 오픈했으며, 사전접수에서 약 70%가 마감될 정도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케어링 김지수 호남본부장은 "존엄하고 즐거운 노년을 위해 돌봄 서비스의 퀄리티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며 "케어링 광주남구점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2025년까지 100개 이상 전국 요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와 시설, 체계적인 시스템 등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2024.05.31 13:14백봉삼

2045년 화성에 태극기…달 기지 구축·15㎝ 초고해상 위성 탑재체도 개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했다. 2032년 달 탐사선 착륙과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것이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천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정과 함께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에 따라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다. 정부위원 11명과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출범했다. 위원회의 당연직 정부위원은 국가정보원장과 각 부처 장관으로 구성됐다.위촉직 민간 전문가는 ▲명노신 경상대 교수 ▲민성기 ADD 전문위원 ▲강구형 KAI 대표 ▲방효충 KAIST 교수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 ▲김경자 지질자원연구원 센터장 ▲김덕진 서울대 교수 ▲곽영실 한국천문연구원 그룹장 ▲최희규 창원대 교수 ▲신의섭 전북대 교수 ▲이상철 항공대 교수 ▲황진영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박혜숙 ETRI 본부장 등 13명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간사를 맡았다. 윤 대통령은 개청 기념행사에서 "2027년까지 우주 관련 예산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관련 세계시장 점유율 10%(420조원+a), 기업수 2천 개, 우주항공 일자리 50만 개, 글로벌 100대 기업 10개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청사진 제시 이날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은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우주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과 국가 주력 산업화'를 목표로 삼았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우리는 한강이 기적과 반도체 기적에 이어 우주항공을 향한 도전으로 세 번째 우주의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송, 위성, 탐사, 항공 등에서 7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수송 부문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장비 및 시설 고도화와 함께 민간로켓 발사장 구축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1단계로 고체 연료 발사 인프라 구축, 2031년까지 2단계로 액체 및 하이브리드 연료 발사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 발사장 수요 대응 및 발사 방향 제약 등을 극복하기 위한 제2 우주센터 구축 기획도 추진한다. 해상에서 쏠 것인지 육상에서 쏠 것인지 등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500㎏급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발사체 재사용 기술 조기 확보도 추진한다. 민간 산업체를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해 엔진 1단부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누리호 성능을 개량하는 고도화 사업은 체계종합기업을 선정, 주관하되, 항우연이 지원하도록 했다. 저궤도 15㎝ 관측 레이더및 광학위성 개발 위성 부문에서는 저궤도에서 15㎝까지 관측 가능한 레이더 및 광학 위성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국가 정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선행 연구에 착수한다. 미래 위성 기술은 우주청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우주양자통신 등 우주 실증과 저궤도 무인 플랫폼(실험 모듈) 구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위성을 개발한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2025년 2호(국토관리), 3호(과학기술), 4호(농업·산림)가 각각 발사되고, 오는 2028년엔 5호(수자원)를 우주궤도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 군집위성도 예정대로 오는 2026년 2~6호기를 누리호에 탑재해 발사한다. 7~11호기는 이듬해인 2027년 발사한다. 탐사 부문에선 달을 넘어 화성 심우주로 우주탐사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한다. 오는 2032년까지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 달착륙선을 발사한다. 또 2040년대에는 달 표면 분석 및 채취 등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달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2045년까지 화성 착륙선 개발, 심우주 시대 열어 화성탐사도 연구에 착수한다. 오는 2035년 화성 궤도선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2045년까지는 화성 착륙선을 개발, 탐사에 나서 본격적인 심우주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와함께 두 번째 우주인 배출 사업이 추진된다. 달기지 확보 계획과 연계해 유인 우주 프로그램 전략을 마련한다. 항공 부문에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실증기를 개발한다. 대형 가스터빈 엔진 및 민수 항공기용 보조동력 장치(APU)를 민군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윤영빈 청장은 "전담 TF를 꾸려 우주항공 경제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적 수준의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우주항공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 클러스터는 위성특구(경남) - 발사체특구(전남) - 연구·인재특구(대전) 삼각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위성특구에는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발사체 특구에는 발사체 기술사업화세터 구축, 연구인재 특구에는 우주인재양성센터 및 관련 R&D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사천), 항공특화단지 추가 지정·지원, 항공시험인프라 확충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르테미스 등 대형 국제협력 우주탐사 계획 추진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와 관련해서는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체계화하고, 항우연·천문연 역할을 고도화한다. 또 이곳에 학연이 함께하는 '임무센터'를 지정해 협업체계를 지정(학·연) 등 협업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르테미스 등 달,화성, 심우주 탐사를 목표로 한 달기지 및 달 궤도 정거장 구축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 천문대 국제기구에도 가입을 추진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우리나라도 대형 우주항공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총괄 전담기관을 확보했다"며 "우주항공 신산업 창출을 위한 데이터 개방, 제도적·기술적 지원 확대, 공공분야 우주자산 민간 구매·조달 강화 등 '기회의 창'을 개방함으로써 우주항공청이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앞장서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임무 중심의 유연한 공무원 조직모델을 제시해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30 18:32박희범

서울경제진흥원-도봉구청, 동북권 창업생태계 활성화 힘 모은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도봉구청과 상호 간 동북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BA와 도봉구청은 지난 24일 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서울 동북권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도봉구 오언석 구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와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등 다수의 창업지원시설들을 운영하며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도봉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창업기업 성장지원과 더불어 XR산업을 중점으로 지역특화산업 발전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서울창업허브와 연계한 우수 창업기업 유치·지원 ▲서울경제진흥원의 XR스튜디오 지원, 도봉구의 3D 콘텐츠 제작사업 협력을 통한 XR 융복합 특화산업 활성화 ▲기관·기업 간 상호 네트워킹 활성화 및 시설 사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관별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창업허브의 입주·졸업 기업풀(Pool)을 활용해 우수기업의 지역 내 유입과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서울창업허브 창동 간 창업기업 연계 및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내빈 소개와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XR스튜디오 소개를 시작으로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창업팀의 3D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창업기업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SBA와 도봉구청은 서울시 동북권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우 대표는 “도봉구청과 이번 협약을 통하여 뉴미디어, 콘텐츠, XR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4:50백봉삼

'전자산업의 쌀' MLCC, AI 서버 덕분에 2분기 출하량 회복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AI 서버용 제품 수요 증가로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1조2천345억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 등 가전제품과 서버,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인다. 현재 MLCC 시장에서 수요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는 AI 서버다. AI 산업의 발달 및 엔비디아·AMD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량 확대로, AI 서버향 MLCC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가전제품과 일반 서버용 MLCC 수요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이 계절적인 비수기에 해당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도 화웨이의 신제품을 제외하면 타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OEM, ODM 업체들은 현재 수요를 고려해 MLCC 주문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MLCC 공급업체들의 공급과잉이 소폭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MLCC의 평균거래가격도 AI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협상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달 말 MLCC 공급사들이 3분기 가격 협상을 시작했으나, 소비자용 제품은 낮은 수요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대신 공급사들은 AI 서버를 위한 고용량, 특수 사양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9 10:13장경윤

리벨리온-스퀴즈비츠, AI 기술 고도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AI모델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모델 개발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특히 소형언어모델(SLM)의 경량화에 초점을 둔다. SLM은 범용인공지능(AGI) 대비 작은, 통상 300억개 미만의 파라미터를 가진 언어모델을 뜻한다. 스퀴즈비츠는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AI모델의 계산량을 압축할 수 있는 경량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리벨리온은 국내에선 최초로 소형언어모델 가속이 가능한 NPU를 양산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각사가 가진 AI 경량화 노하우와 AI 추론 전용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형언어모델을 리벨리온의 NPU에 최적화하여 경량화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스퀴즈비츠는 현재 지원 중인 엔비디아 GPU 뿐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향으로 생성형AI 모델을 경량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리벨리온 또한 자사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을 활용해 생성형AI용 NPU의 판매 활로를 확장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생성형AI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경량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양사는 소형언어모델 경량화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생성형AI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생성형AI 가동에 소요되는 비용과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다. 최근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으며, AI모델을 압축해 하드웨어 연산의 부담을 더는 경량화 기술 또한 크게 주목받고 있다. AI추론에 특화된 NPU 역시 전력소모와 구축비용을 대폭 줄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하드웨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각각의 서비스에 가장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경량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NPU와 AI경량화 기술은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AI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용자들에게 리벨리온의 NPU 상에서 경량화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부담없고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0:03장경윤

파두, 해외서 192억원 규모 기업용 SSD 공급계약 수주

팹리스 업체인 파두는 해외 SSD 전문 기업으로부터 192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연내 마무리된다. 또한 파두는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23억3천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파두는 "1분기 매출과 이번 발주 계약을 통해 올해 내로 매출로 전환될 수주액만으로도 이미 전년 매출 실적의 95%를 넘어섰다"며 "영업적자는 판관비를 절감하는 등의 노력으로 직전인 2023년 4분기 대비 적자폭을 3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기업용 SSD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고, AI가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SSD 수요 역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며 "이에 따라 파두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회복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현재 주력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컨트롤러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와 반도체들을 연결하는 인터커넥트 (interconnect) 반도체인 CXL스위치 ▲데이터센터 내 여러 반도체에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전력반도체(PMIC)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4.05.27 13:35장경윤

로크웰 오토메이션, 남양주시 상하수도 관리 스마트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산업자동화 시스템으로 남양주시의 상하수도를 관리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상하수도관리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련 제품 및 설비 공급 ▲시스템 활용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1981년 상하수도관리센터를 설립해, 현재 관내 정수처리장 2개와 하수처리장 17개를 관리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급수체계의 효율적 관리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팩토리토크(FactoryTalk)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운영 및 활용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여 최적화된 보조지하수관측망 감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이대열 소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내 스마트 워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맑은 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에 스마트 워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물은 귀중한 자원이고 스마트 워터 시스템 구축은 지방자치단체에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 워터 솔루션은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통합된 솔루션 세트로, 남양주시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자원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팩토리토크(FactoryTalk)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팩토리토크 소프트웨어는 IoT를 비롯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지원하도록 구축되었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강화된 예측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5.24 15:46남혁우

부산에 글로벌허브센터 연 kt클라우드, 전 세계 데이터 하나로 '연결'

kt클라우드가 부산에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연결된 글로벌허브센터를 열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kt클라우드는 23일 부산 송정에 '송정 글로벌허브센터(GHC)'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kt클라우드 김승운 IDC본부장, KT 임보헌 부산·경남NW운용본부장, kt엔지니어링 최한규 공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육양국(Cable Landing Station,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에 위치한 송정GHC는 kt클라우드의 14번째 데이터센터다. KT 부산국제통신센터와 최인접한 허브(HUB) 시설로 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연결된다. KT 부산국제통신센터는 해저케이블이 바다에서 내륙으로 인양돼 최초로 연결되는 육상지점에 위치한 육양국으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와 연결된 7개 해저케이블 등과 국제 연결을 위한 최대·최다 해저케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송정GHC는 ▲글로벌 트래픽 직결로 신속한 데이터 처리 ▲고객 별 국제 경로 자체 선택으로 장애 시 신속 대응 ▲국제 해저케이블과 국내 회선 통합 서비스 이용(KT-kt cloud 협력 기반) 등의 강점이 있다. 또 송정GHC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내진 특등급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안전하게 설계됐고, 수도권 IDC와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kt클라우드 김승운 IDC본부장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저렴한 비용 등의 이점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송정GHC가 한국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4 14:44장유미

화학연, 내달 4일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 기업 설명회

한국화학연구원은 다음 달 4일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개관할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연은 올해 말까지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401㎡ 규모로 지어진다. 화학연 관계자는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한 화학연과 수요-공급기업 간 기술혁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23 16:21박희범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 '웃음꽃' 핀 청년…"미래 준비할 수 있어 감사"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센터가 대전에 문을 열었다. 이달부터 센터에서 생활을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미래 준비를 위한 기회가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3일 오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는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갑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안전한 보금자리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센터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지난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대전센터까지 총 11곳이 개소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천65명에 달한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또한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은 "기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들은 복지의 사각지대 속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던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러나 정부 및 삼성의 노력으로 이들이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거주할 집과 취업을 준비할 기회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대전시에서도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희망디딤돌센터에서 도움을 받게 된 자립준비청년의 감사 인사도 전해졌다. 이달부터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에서 생활 중인 오민성(만 22세) 씨는 "시설 선생님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 도움으로 걱정 없이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새 집을 갖게 돼 매우 신난다"며 "특히 희망디딤돌 2.0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앞으로 취업에 성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4.05.23 16:16장경윤

대전에도 문 연 '삼성희망디딤돌센터'…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운다

23일 오전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갑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센터 총 11곳으로 확대…취업교육도 적극 지원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천65명에 달한다. 또한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될 것"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에서도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견학 덕분에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 의욕 생겨" 삼성희망디딤돌 2.0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일례로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출신 A씨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 기술자 교육과정 중 진행된 기업 견학을 계기로 전원공급장비 제조 기업에 취직했다. 취업 면접이 아닌 견학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본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미리 이력서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A씨는 본인이 뜻한대로 해당 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은 뒤 최종 합격했다. A씨는 "기업 견학을 통해 직접 현장을 보면서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는 의욕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보금자리에 이어 이렇게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도 함께 해 준 삼성희망디딤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이 멘토링을 받는 과정에서 진로를 정하고, 이후 관련한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입과해 취업을 통한 온전한 경제적 자립에 도전하는 '희망디딤돌 선순환' 사례도 있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 입주한 B씨는 주거 문제는 해결했지만 불확실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삼성 임직원 멘토와 상담을 하며 설비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B씨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에 입과해 올해 2월 수료했으며,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B씨는 "희망디딤돌 덕분에 자립과 미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며 "멘토에게 받은 조언, 희망디딤돌2.0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2024.05.23 14:00장경윤

규제과학센터, 내달 의약품 규제 중급교육 실시

한국규제과학센터가 다음달 2024년 의약품 규제업무(RA) 전문가 양성 교육 중급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중급교육은 지난달 초급교육과정의 2차 과정이다. 교육은 ▲1반, 주말·대면 ▲2반, 주말·온라인 ▲3·4반, 평일·주말·온라인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일반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특별관리 의약품 ▲글로벌 규제 8개개 분야 33개 강의로 구성된다. 다음달 15일에 시작해 약 6주 동안 진행된다. 총 300여 명 규모가 선착순 모집되며, 한국규제과학센터 RA교육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제약업계 3년 이상 경력자는 1차 모집 대상군으로, 오는 27일~28일 모집된다. 초급교육 이수자는 다음달 3일~4일 2차 모집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박인숙 센터장은 “의약품 규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여러 분야 교수진을 섭외했다”라며 “RA 전문가를 희망하는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2 16:12김양균

삼성전자 "하반기 QLC 낸드 개발...AI 시장 대응"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중 퀘드레벨셀(QLC) 기반 낸드플래시 제품을 개발해 AI 산업용 낸드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21일 삼성전자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9세대 V낸드의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한 주요 임원진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지호 삼성전자 상무는 "올해 하반기 QLC 9세대 낸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개발될 차세대 제품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높은 신뢰성, 저전력 효율을 제고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셀에 3비트를 저장하는 TLC 대비 고용량 메모리를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전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트리플 레벨 셀)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 9세대 V낸드는 업계 최소 크기의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가 구현돼 이전 세대 대비 비트 밀도(Bit Density)가 약 1.5배 높다. 또한 최신 설계 기술을 통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이전 세대 대비 33% 높인 최대 3.2Gbps로 구현했다. 소비전력도 10% 이상 개선됐다. '더블 스택'으로 업계 최고의 단수를 적층했다는 점도 삼성전자 9세대 V낸드의 주요 특징이다. 스택은 낸드 전체를 몇 번에 나눠 쌓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스택이 적을 수록 공정 수가 줄어들어 비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홍승완 삼성전자 부사장은 "단일 스택으로 최대한 많은 셀을 적층하려면 한 단을 최대한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러면 셀 간 간섭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셀 간의 간섭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HARC 식각 공정을 고도화해 최상단부터 최하단까지 균일한 채널 홀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ARC 식각은 높은 종횡비를 가질 수 있도록 동일한 바닥 면적에서 더 높이 뚫을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셀 워드라인의 최상단부터 최하단을 관통형으로 뚫어 선택된 워드라인(셀 게이트 단자로 전압을 인가하는 소자)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관통형 수평 접합(TCMC)' 기술을 세계 최초로 낸드에 적용했다. 현재웅 삼성전자 상무는 "향후 생성형AI를 넘어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의 데이터를 처리할 더 많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강화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온디바이스AI, 오토용 제품, 엣지 디바이스 등 차세대 응용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21 16:27장경윤

국토부, 아파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한 실증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한준)는 6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내 로봇배송 기술개발을 위해 단계별 공동주택 내 실증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왔으나,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와 LH·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4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구체적인 실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6월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기업에 로봇배송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로봇 기업들은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 실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실제 공동주택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LH는 로봇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증 수요(지역·기간·기술 수준)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LH 임대주택 등이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2일 오후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세종)에서 LH·한국통합물류협회, 트위니·로보티즈·유진로봇 등 로봇 기업 8곳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마다 로봇배송 민·관 협의체를 개최할 계획이다.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임대주택 등 테스트베드 활용, 민·관 협의체 참여 등을 희망하는 로봇 기업은 한국통합물류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로봇배송 서비스가 우리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21 16:17주문정

인터넷신문협회, 제5기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설 KINA교육센터가 제5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 개강하는 교육은 총 9주간 계속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현직 언론인이 분야별 교수와 멘토로 참여해 취재 기사에 대한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자들의 디지털 저널리즘 환경 적응을 돕는다. 9주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협회 수료증을 발급하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시 가점 및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김창영 KINA교육센터장은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이 제작되고 전달되는 방식은 변하고 있으나 좋은 언론의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며 "저널리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5월20일부터 6월7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연계 교육은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예정자의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대표 추천 특별전형은 입사 6개월 미만이면 가능하다. 채용연계 교육 합격자는 6월19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11:23정석규

사피온 AI반도체 'X330'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 완료

사피온은 자사의 AI 반도체 'X330'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로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장착할 수 있는 AI반도체로 검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피온의 AI 반도체가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적격성 평가(Validation)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3월 사피온의 AI 반도체 'X220 엔터프라이즈', '컴팩트 카드' 2개 제품이 국내 최초로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을 마친 바 있다. 사피온은 이번 X330의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검증 받은 것에 대해 사피온의 AI 반도체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피온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X330은 전작인 X220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추론용 NPU(신경망처리장치)인 X330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응용범위가 대폭 확대돼 보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X330은 TSMC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들과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이 전작 X220에 이어 슈퍼마이크로로부터 서버 적격성을 검증 받음으로써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피온은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해 고성능 서버를 위한 최적의 AI 반도체를 선보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리 첸 (Cenly Chen) 슈퍼마이크로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슈퍼마이크로는 사피온과 장기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AI 반도체를 탑재한 최신 서버 개발에 주력해왔다"라며 "경쟁력 있는 서버로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IT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21 08:56이나리

내방니방,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회사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운영관리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4부문에 걸쳐 총 7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내방니방이 최종 선정된 브라이트클럽 부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주거용부동산과 상권을 장악하는 선두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돋움하는 중"이라며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운영관리 앱 '내방니방'과 주거 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 중이다. 위플라 브랜드는 하루 단위 숙박 공간인 '위스테이', 단기임대 주거 공간 '위리브',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를 통해 임차인을 위한 부대시설과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유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위플라 인천 1호점'을 중심상권으로 확장 이전에 나서며, 추후 2, 3호점까지 지방거점에 신규 오픈하면서 올해 전체 3호점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내방니방은 아기유니콘 성장 파트너이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되어 최근 프리 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24.05.20 21:41백봉삼

한수원,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운전경험 분야 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세계 원자력사업자 협회(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도쿄센터 주관 운전 경험(Operating Experienc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가운데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 품질, 제출 신속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고리 2호기와 고리 3호기에서 작성한 운전경험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한수원은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WANO 도쿄센터 회원사 최초로 운전경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발전소 안전 운영을 위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이 원전 운전경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5:4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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