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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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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3차 공모 앞두고 조건 완화 추진…문턱 낮춘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두 차례 유찰 끝에 조건을 완화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분 구조, 매수청구권(바이백), 국산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도입 의무 등 핵심 요건을 대폭 손질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이달 말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3차 공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7년까지 1엑사플롭스(EF) 이상 성능을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에 짓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AI 개발·활용을 지원하는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공모에서 지원자가 단 한 곳도 없으면서 일정이 최소 두 달 이상 지연됐다. 당초 11월 사업 착수를 위해 10월까지 SPC 설립을 마친다는 로드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정부는 유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세 가지 조항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SPC 지분 구조를 조정해 공공이 51%를 확보하는 기존안 대신 민간 지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가 원할 경우 민간이 공공지분을 다시 사들여야 하는 바이백 조건 역시 완화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조건에서는 수천억원을 투자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가 공공 투자금까지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민간 참여를 가로막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2030년까지 센터 내 AI 반도체의 절반을 국산으로 채워야 하는 의무 조항도 삭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를 선호하는 수요가 절대적인 현실에서 검증된 상용 실적이 부족한 국산 NPU를 대량 도입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해당 의무를 없애는 대신 별도 예산으로 국산 반도체를 구매하거나 민간 사업자가 NPU 활용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위한 별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간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조건 완화를 통해 3차 공모 유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다시 한번 재유찰되면 센터 개소 시점이 2028년 이후로 더 늦춰지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사업 구조가 현실적으로 조정되면 참여 유인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여전히 초기 투자 부담과 불확실한 수익모델 등의 진입 장벽이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건이 완화되면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수요처 확보와 장기적인 수익모델 설계도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8.12 10:05한정호 기자

KT클라우드, 2분기 매출 23%↑…데이터센터·AI가 견인

KT클라우드가 올해 2분기에도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동반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공·기업 시장 확대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 수요, 글로벌 빅테크 협력을 통한 서비스 다각화가 본격화되면서 그룹 차원의 AI 사업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KT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KT클라우드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2천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고객 대상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수요 급증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수주 확대 덕분이다. 특히 AI 연산 수요 폭증에 대응해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을 늘리면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90%를 상회했고, 계약 단가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가정보원 '상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하며 중요도가 높은 디지털 행정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KT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했고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PPP) 모델을 통해 공공 시장 내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경북 예천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준공, 오픈스택·쿠버네티스 기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향후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MW) 규모의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는 업스테이지·폴라리스오피스·디노티시아 등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며 산업 전반의 AI 활용 간소화를 지원하는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KT그룹 차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AI·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에 나선다. 올 하반기 기밀컴퓨팅(ACC) 기술을 적용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와 한국형 챗GP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독자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과 '라마' 등 오픈 모델을 포함한 멀티 모델 전략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팔란티어와의 독점 솔루션 공급 계약으로 금융·공공 등 핵심 산업군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KT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16한정호 기자

"엔비디아·AMD, 中 수출 AI칩 수익 15% 美 정부에 내기로"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판매하는 반도체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1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H20 칩을, AMD는 MI308 칩의 중국 내 판매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와 나눠 갖는 데 합의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엔비디아, AMD는 미국의 수출 규제에 따라 최첨단 AI 반도체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바 있다. 이에 양사는 주력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낮춘 대용품을 만들어, 중국에 공급을 추진해 왔다. H20과 MI308 모두 이에 해당하는 칩이다. 이후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수출 규제의 범위를 해당 칩까지 확장했으나, 지난달 다시 수출 재개를 허락했다. 지나친 규제가 중국의 AI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의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러한 상호보상 합의는 전례없는 일로, 어떠한 미국 기업도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매출의 일부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적이 없다"며 "다만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지 투자를 촉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형적인 사례와 일치한다"고 논평했다.

2025.08.11 11:07장경윤 기자

"데이터센터 쏟아진다"…노키아 출신 영업맨 영입한 버티브, 亞 시장 본격 공략

버티브가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 출신의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버티브는 조던 코(Jordan Koh)를 아시아 신흥시장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코 시니어 디렉터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서 버티브의 엔터프라이즈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코 시니어 디렉터는 IT 네트워킹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5년 이상을 아태지역에서 시니어 세일즈 리더로 활동해왔다. 그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광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협업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고성장 전략 수행 경험을 갖추고 있다. 코 시니어 디렉터는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에서 상업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집중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글로벌 얼라이언스 채널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아시아 지역 총괄 경험을 보유한 업계 베테랑이다. 버티브 합류 전에는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의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및 데이터센터 부문 총괄로 재직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엔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조던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리더십 경험과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흥시장에서 차세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현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빠르게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던은 고객이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시장에서 핵심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코 시니어 디렉터는 앞으로 버티브의 엔터프라이즈 고-투-마켓(Go-to-Market, GTM) 전략을 총괄하며 ▲확장 가능한 성장 ▲채널 파트너십 강화 ▲국가 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인프라, 엣지 디플로이먼트(Edge Deployments),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인프라 설계 등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고객들에게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 시니어 디렉터는 "디지털 전환과 AI가 아시아 전역의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 버티브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신흥시장은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버티브의 우수한 팀과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11 10:32장유미 기자

소프트뱅크, 폭스콘 오하이오 전기차 공장 인수…'스타게이트' AI 거점 확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폭스콘의 전기차 공장을 인수해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추진 중인 5천억 달러(약 680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해당 공장을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15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소프트뱅크가 폭스콘을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에 참여시키기 위해 진행해 온 협의의 결과로 알려졌다. 폭스콘 모회사인 훙하이정밀은 이번 매각을 크레센트 듄 LLC와 체결했다고만 밝혔지만, 당시 인수 주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자는 소프트뱅크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인수 후에도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AI 서버 제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용도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양사는 올해 초 각각 7억3천500만 달러(약 9천922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데이터센터·제조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공장 인수가 이 투자에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AI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글로벌 차원의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전력과 수자원, 통신망 접근성이 좋은 부지를 물색 중이지만 파트너사들과의 의견 조율 난항으로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 당시 손 회장이 동석해 "즉시 1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미국의 대중국 관세와 딥시크 같은 저가 AI 대안 부상 등으로 수익 모델 설계가 어려워져 착수가 지연됐다. 소프트뱅크는 외부 자금 조달에 난항이 있다는 지적을 부인하며 일본 메가뱅크와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첫 스타게이트 부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0 09:21한정호 기자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 AI·라인웍스 성장에 실적 '방긋'…매출 5.8%↑

네이버가 올해 2분기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사업 수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과 AI 데이터센터, 서비스형 GPU(GPUaaS) 등 풀스택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버린 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8일 네이버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한 1천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9% 감소했지만 공공 부문 AI 매출 확대와 라인웍스 유료 고객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네이버는 2분기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공공기관과의 AI 협업으로 신규 매출을 확보했다. 기업 협업툴 라인웍스는 5분기 연속 유료 ID 수가 10% 이상 증가하며 SaaS 기반 B2B 사업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라인웍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비즈니스 채팅 시장의 AI 에이전트 영역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SaaS 제품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풀스택 기술에 있다. LLM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GPU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SaaS 솔루션까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영역을 자체 기술로 아우르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버린 AI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국가용 LLM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로코에서는 유럽향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협력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기반의 사업, 일본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이즈모시에 '클로바 케어콜'을 공급하며 B2G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는 AI를 활용해 B2C·B2B·B2G를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주도하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사업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정예 5개 팀 중 하나로 선정돼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엔비디아 H200 GPU 총 3천56장을 확보하며 초대형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더해 GPU 임차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국가 주도 AI 사업 전반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타난 데 대해 최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도입률과 AI 전환 속도에 따라 성장 탄력이 결정될 것"이라며 "AI 모델과 서비스 역량까지 풀스택으로 확보한 국내 유일 사업자인 만큼 향후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자체 기술로 준비해 온 인프라와 AI 생태계가 이제는 글로벌 기회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지속 발굴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8 12:26한정호 기자

시신경척수염의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 세계 최초 발견

국립암센터는 한국인의 시신경척수염의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신경척수염(NMOSD)은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 병균이 아닌 자신의 신경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밝혀진 HLA 유전자형은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고효능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의의가 있다. HLA 유전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는데, 이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우리 몸이 어떤 세포가 '자기 자신'인지, '세균' 등 외부 인자를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과 척수 등에 염증을 유발하여 시력 저하, 보행 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신경 면역 질환으로, 아시아인에서 서구보다 높은 유병률(한국인 10만명 당 2.6명)을 보인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명이나 하지마비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고 환자들의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시신경척수염 환자 122명과 건강 대조군 485명의 HLA 유전자형을 비교‧분석해 진행됐는데, 연구 결과, HLA-DRB1*03:01 대립유전자가 시신경척수염 발생과 연관된 주요 위험 유전자로 확인되었다. 특히 DRB1*12:02–DQB1*03:01 복합 유전형을 보유한 환자에서는 질환 초기 중증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척수 침범이 많았으며, 두 번째 재발까지의 기간이 짧았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복합 유전형이 질환 초기 중증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DRB1*03:01 유전형은 여러 인종 집단에서도 공통적으로 시신경척수염의 위험인자로 보고된 바 있어, 다양한 인종에서의 공통 유전 위험요소로 주목된다. 또 DRB1*12:02–DQB1*03:01 복합 유전형은 병의 초기 중증도와 연관되는 유전적 표지자로, 향후 고위험 환자에 대한 조기 집중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김호진 교수는“이번 연구는 시신경척수염의 발생 및 초기 질환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를 확인한 첫 연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판별과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유전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현재원 전문의(제1저자)와 서울대학교병원, 상계백병원 등 국내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수행됐으며,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신경학: 신경면역학 및 신경염증(Neurology: Neuroimmunology & Neuroinflammation)' 2025년 5월호 (IF 8.3) 에 게재됐다.

2025.08.07 16:25조민규 기자

데이터센터서도 '프라이빗 AI' 구축 OK...클라우데라, 新 서비스로 기업 고민 '해결'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 인공지능(AI) 인퍼런스 서비스를 조기 도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인도네시아의 역동적인 규제 환경을 준수하고,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자국민에게 더 똑똑하고 빠르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우리에게 있어 이번 일은 중대한 도약이 될 듯 합니다." 토토 프라세티오 BNI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최근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제 도입한 후 이처럼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터 보안 우려 등으로 기존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도입을 하기 쉽지 않았지만,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솔루션이 이를 한 번에 해결해 준 덕분이다. BNI는 인도네시아 국영 은행으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인 NIM 기반 클라우데라 AI 추론 서비스를 전 세계 최초로 시험 운영한 고객 중 한 곳이다. 클라우데라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를 열고 BNI가 먼저 적용했던 최신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에서도 프라이빗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방화벽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생성형 AI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재된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확장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그간 민감한 데이터와 지식재산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AI 도입을 망설여왔다. 실제 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기업의 77%는 중요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AI 보안 기초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우리는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모두에서 동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기업용 AI에서 발생하는 주요 보안, AI 리스크를 직접 해결하며 고객이 프로토타입부터 프로덕션 단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수 개월에서 몇 주 단위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자사 데이터 서비스를 기업 데이터센터로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고객은 이 서비스로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해 데이터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 서비스로 워크로드 배포 속도 향상과 복잡한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보안 강화, AI 배포 등 신속한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상된 실무 경험, 준비 태세 외에도 방화벽 내부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민첩성을 확보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기존 클라우드 전용이었던 클라우드 AI 인퍼런스 서비스와 AI 스튜디오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도구는 AI 도입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객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서 안전하게 구축,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민감한 지식재산은 방화벽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 데이터 서비스 온프레미스는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을 온프레미스에 제공해 보안, 제어권을 희생하지 않고도 민첩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며 "이번 출시는 데이터 현대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거대한 모놀리식 클러스터에서 민첩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데라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는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포레스터 컨설팅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온프레미스로 도입한 고객의 복합 조직은 워크로드의 배포에 따른 가치 실현 시간을 80% 단축했다. 또 데이터 실무자와 플랫폼 팀의 생산성을 20% 향상했을 뿐 아니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도입을 통한 총 비용을 3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직은 하드웨어 활용률을 30%에서 70%까지 개선했고, 전체 용량 요구사항은 25%에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지브 모한 산업 애널리스트는 "기존에는 온프레미스에서 AI를 실행하려면 복잡하고 불안정한 DIY 솔루션을 억지로 조합해야 했다"며 "AI 도입의 필요성은 명확하지만 이에 비례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데라의) 이 제품은 기업의 보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들이 보안과 관리, 비용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 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해결책으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개발했다"며 "이 기능은 고객이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가시성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접근·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고객이 직접 신경쓰지 않도록 우리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워크로드를 가장 적합한 컴퓨팅 환경에 자동으로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비용, 자원,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0:05장유미 기자

"기업 AI 도입, 쉽지 않네"…'데이터 플랫폼 강자' 클라우데라가 제시한 해결책은?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전 세계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 제시에 나선다. AI를 도입하기 위해선 데이터 분석이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이번 일로 클라우데라의 존재감도 더 커질 전망이다. 클라우데라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를 열고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업무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지만 아직 기업들이 이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클라우데라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IT 및 데이터 담당 임원 중 96%는 올해 AI 에이전트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들은 AI 에이전트 도입 시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53%), 시스템 통합 장벽(40%), 높은 구현 비용(39%) 등의 이유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했다. 가트너 역시 오는 2027년까지 AI 에이전트 프로젝트의 40% 이상이 투자수익률(ROI) 저조와 복잡성 증가로 중단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이에 클라우데라는 이날 행사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을 주제로 기업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AI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에서도 프라이빗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방화벽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생성형 AI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재된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소버린 클라우드의 구축·확장을 지원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클라우데라가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모두에서 동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기에 가능했다. 클라우데라는 경쟁사들과 달리 검증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어떤 환경에서든 일관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AI를 적용하고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100%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안, 거버넌스, 실시간 및 예측적 인사이트도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좋은 AI는 안전성, 신뢰성, 좋은 품질을 가진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리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데이터뿐 아니라 프라이빗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며 "고객 상당수가 헬스케어, 금융, 정부 기관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 속해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클라우데라는 이번 행사에서 온프레미스 고객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개선 사항도 발표한다. 여기에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 ▲향상된 인증서 관리 ▲AI 워크벤치 성능 향상 ▲향상된 데이터 엔지니어링 접근 제어 ▲하이브 쿼리 기록 ▲일반적인 취약 및 노출 지점 대폭 감소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데이터 및 AI 이니셔티브를 선정하는 '2025 데이터 임팩트 어워드' 시상식을 이번에 함께 진행한다. 또 지난 6일에는 연례 파트너 프리뷰 행사를 통해 지역 전반에 걸쳐 데이터 및 AI 성과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를 한 주요 파트너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곳은 ▲IBM 컨설팅 ▲KPMG ▲캡제미니 ▲AWS 등이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미래 산업을 이끌 것"이라며 "이는 AI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모든 AI 기반 결정에 신뢰, 영향력, 회복탄력성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볼브25' 행사에서 '행동 가속, 혁신 가속(Accelerate Action, Accelerate Innovation)'을 주제로 '테크 업계 여성 리더' 세션도 개최한다. 또 글로벌 스폰서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델, 엔비디아를 비롯해 테크데이터 등 지역 스폰서, OCBC, 알리안츠, 보다폰 아이디어 등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업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혁신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금융, 통신, 석유, 리테일 산업의 주요 고객은 개별 세션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샌즈버리 CEO는 "AI와 데이터 분석이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성공 사례를 선보이고 기술의 이점을 이해하기 위한 실습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이볼브25'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AI 행사 중 하나로, 고객, 파트너, 산업 혁신 리더들이 협력, 교류하며 데이터 관리, 분석, AI의 다음 단계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8.07 10:00장유미 기자

LG CNS, 인도네시아에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첫 해외 수주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 수전용량 3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해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1천억원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LG CNS는 이번 구축 사업에 '원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한 GPU 팜(Farm)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전통적인 공랭식 냉각 시스템과 냉매를 활용해 서버를 직접 냉각시키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LG CNS는 최대 130키로와트(KW)에 달하는 고집적 랙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랙 한 개에 필요한 전력량의 24배 수준으로, 하나의 랙에 가능한 많은 수의 GPU를 적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인프라 이중화를 통해 주전원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예비전력을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내 환경에 맞춰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고 등급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로비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데이터센터 입주사가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환경을 조성한다. 입주사들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회선을 선택하거나 복수 회선을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 지역은 국가 네트워크망과 해저 케이블망 등을 연결하기 용이한 요지로 향후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DB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국내에서 자체 보유센터와 운영 위탁센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다 데이터센터 오퍼레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보유·위탁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3년 과기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SO 22301', 'ISO 50001' 인증도 취득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2:56한정호 기자

SKT, 2분기 영업익 3383억…전년비 37.1%↓

SK텔레콤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천388억원, 영업이익 3천38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7.1%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천351억원, 영업이익 2천5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고객 유심 교체와 유통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사업 전년비 13.9% 성장…신규 DC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반면 SK텔레콤의 AI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13.3% 증가한 1천87억원,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DC)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SK그룹 전반의 역량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울산 AI DC에 이어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고객 보호와 보안 혁신안 담은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 전면 시행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보호 및 정보보호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5천억원 상당의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모든 가입자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국내외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기존 멤버십 등급 및 가입 연수를 복구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목소리와 함께 고객신뢰위원회 및 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의 자문과 권고를 충실히 반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통신 재정비는 물론, '돈 버는 AI' 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6 09:36진성우 기자

AMD, 2분기 영업이익 1.2조원...中 수출규제에도 선방

AMD가 5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향 GPU 수출 중단으로 1천900억원대 손실이 발생했지만 데이터센터·PC용 프로세서 판매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AMD의 2분기 매출은 76억 8천500만 달러(약 10조 9천664억원)로, 전년 동기(58억 3천500만 달러, 약 8조 3천284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직전 분기(74억 3천800만 달러, 약 10조 6천190억원)보다는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 7천200만 달러(약 1조 2천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배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 중국 AI GPU 가속기 수출 규제 강화로 1억 3천400만 달러(약 1천912억원) 손실이 발생해 축소됐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2억 4천만 달러(약 4조 6천234억원)로,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AMD는 "에픽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인스팅트 MI308 출하 중단 여파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 총 매출은 36억 2천100만 달러(약 5조 1천6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했다. 이 중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24억 9천900만 달러(약 3조 5천660억원)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AMD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게이밍 부문 매출은 11억 2천200만 달러(약 1조 6천10억원)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반주문형 매출 증가와 강력한 AMD 라데온 GPU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8억 2천400만 달러(약 1조 1천75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다. AMD는 "최종 시장의 수요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컴퓨팅 및 AI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견고한 수요를 보고 있으며,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가속기 출시와 지속적인 에픽 및 라이젠 프로세서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상당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진 후(Jean Hu) AMD CFO는 "32%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분기 기록적인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의 전략적 투자가 견고한 미래 성장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다"고 밝혔다. AMD는 올 3분기 매출을 약 87억 달러(약 12조 4149억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전분기 대비 약 13% 성장한 수준이다. 미국 정부의 인스팅트 MI308 중국 수출이 승인되면 이는 더 확대될 수 있다.

2025.08.06 09:02권봉석 기자

"우수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 참여기업 모집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미국)'에 참가할 우수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의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북미 최대 핀테크 콘퍼런스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Money20/20 USA' 행사 참관과 연계해 해외 데모데이 행사, 현지 기관 방문으로 구성됐다. 'Money20/20 USA'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핀테크·디지털금융 콘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90여 국가, 3000개 기업, 1만1500명 이상 핀테크 전문가와 투자자,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대표 행사다. 특히 해외 진출 프로그램은 'Money20/20 USA' 참관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도로 개최되는 'K-Fintech Demo Day' 행사를 통해 현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파트너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선발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혜택 선발된 핀테크 기업은 국내에서 3회에 걸쳐 글로벌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영문 사업설명회(IR) 발표 준비, 등 핀테크 기업 수요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K-Fintech Demo Day'행사에서 사업설명회(IR)에 참가, 북미 투자자·파트너사 앞에서 직접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외 판로개척, 현지 진출, 투자유치 등 전문가 의견 받아 현지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테스트 할 수 있다. 또 'Money20/20 USA' 참관과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K-핀테크 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참가기업 홍보, 비즈니스 파트너사 발굴,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다양한 협력 파트너사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 등의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모집 개요 참가 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다. 선발 기업은 해외 데모데이 참가, 'Money20/20' 행사장 참관, K-핀테크 비즈니스 라운지 등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업의 출장 경비와 해외 체재비 등은 기업 부담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 포털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량을 갖춘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며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2025.08.05 15:06방은주 기자

승강장 안전문 오작동...RAPA 송도 IoT지원센터에서 해결

5G 이동통신 기지국의 전파가 승강장 안전문에서 승객을 감지하는 라이더 센서에 오작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상황에서 실험하며 원인을 찾기 어렵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송도 전파산업클러스터에 마련한 IoT 지원센터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자 승강장 안전문 실제 쓰이는 부품으로 다른 전파가 완전히 통제된 상황에서 살폈다. 실험 결과 통신 3사의 5G 기지국 전파라 라이다 센서가 연결된 회로 기판에 영향을 줬고, 기판 주위 부품을 전파를 차폐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실제 환경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을 가능케 한 IoT 지원센터의 대형 전파 차폐 공간은 가로, 세로 25미터에 높이 20미터에 벽면은 전파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 뾰족한 형태로 가득 차 있다. 강철로 둘러싸인 이 공간은 외부 전파도 안으로 들이지 않는다. 내외부 전파 이동이 완벽히 통제된 상황에서 유형별 실험을 통해 전파로 인한 기기 오작동, 또는 전파 간섭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송도 IoT 지원센터에는 이처럼 대형 공간이 아니라 캐비넷 하나 정도 크기의 전파 실험 기구도 가득하다. 전파 측정 실험 장비만 400여 대에 이른다고 한다. 이를테면 실외에서 많이 쓰이는 IoT 기기 특성에 따라 방수 기능은 잘 갖추고 있는지, 즉 물에 젖어있는 상황에서도 IoT 연결을 위한 전파 송수신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별도 장비가 있다. 이 장비 안에서는 비닐하우스처럼 물을 뿌리는 관이 연결돼 있다. 그 옆에는 특정 온도 이상이거나 이하일 때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는 장비도 있고, 거센 진동을 주는 장비도 있다. 이런 장비를 통해 실험을 거쳐 IoT 서비스의 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런 기능이 한데 모여 있어 통신사들이 먼저 찾아온다. RAPA의 회장사인 LG유플러스는 물론 SK텔레콤은 IoT 단말기 원스톱 시험 서비스를 맡겼다. SK텔레콤으로 출시되는 IoT 단말은 송도에서 KC 인증 여부나 네트워크 연동 시험을 마친다. KT는 5G 단말 검증센터를 꾸렸다. 안테나 성능시험, RFID 시험, RF 망적합성 시험, 3D OTA 시험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기준 652개 기업에 3천310건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 상용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돕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의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검증과 품질 개선을 거쳐 제품의 조기 상용화나 납품과 같은 사업화를 이끌고 있다. 규모가 큰 기업은 자체 검증 시설을 갖출 수 있지만 중소벤처기업에 이같은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 한편,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가 개막한 날 기자들이 찾은 이 곳에서는 대학생에 전파 교육도 이뤄졌다. 전파 관련 전공의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송도 IoT 지원센터에서 전파 이론 교육과 전파 측정 장비를 실험하게 되는데, 대학에 갖추기 어려운 교구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2025.08.05 14:32박수형 기자

노키아, 엠피리온디지털 강남IDC에 NW솔루션 공급

노키아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이 서울 강남에 새로 개관한 강남 데이터센터에 노키아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와 집선 스위치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엠피리온디지털은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하이퍼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 코로케이션 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노키아의 IP 네트워크 솔루션에는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7250 인터커넥트 라우터(IXR)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 ▲엠피리온 IT 시스템용 액세스 스위치로 사용되는 7210 서비스 액세스 시스템(SAS) 등이 있다. 이를 도입하는 엠피리온디지털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전체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엠피리온디지털의 최용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노키아의 검증된 실적과 강력한 IP 네트워크 솔루션, 그리고 아시아 지역 내 견고한 공급망과 서비스 역량은 우리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데 최적의 선택이었다”며 “노키아와 함께,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아시아 태평양 IP 네트워크 부문의 켄트 웡 총괄 부사장은 “노키아의 첨단 데이터센터 패브릭 솔루션은 엠피리온디지털이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높은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노키아의 검증된 기술력은 아태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기업들이 더 나은 확장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5 09:32진성우 기자

종료 앞둔 정부 AI 사업 1막...이제 '국가AI컴퓨팅센터'가 승부처

정부가 수천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 인공지능(AI) 사업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이 차례로 마무리되면서 정부의 1단계 AI 전략이 끝나가는 양상이다. 이제 관심은 두 차례 유찰되며 유일하게 정체된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SDS가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의 민간 의견 수렴과 재공모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최종 5개 팀을 발표한다. 국가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취지의 대형 프로젝트로, SKT·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종 결과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국가 AI 인프라 영역을 책임질 GPU 확보 사업과 임차 사업도 완료됐다. 정부는 추경 예산 1조4천600억원을 투입해 총 1만3천 장의 고성능 GPU를 확보하고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들 자원은 클러스터링을 통해 산학연과 스타트업에 연내 순차 제공된다. GPU 임차 사업도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향후 11개월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에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큰 과제로 남은 사업은 국가AI컴퓨팅센터다. 2027년까지 2조5천억원을 들여 비수도권에 1엑사플롭스(EF)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지만 두 차례 공모 모두 업계의 외면을 받아 유찰됐다. 특히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구조상 정부가 과반 이상 지분을 갖는 구조가 문제로 지목됐다. SPC 청산 시 정부 지분을 민간이 이자를 붙여 매입해야 하는 조항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간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 예측이 어렵고 사업 운영의 자율성도 제한돼 있다 보니 이익 없는 출자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정부는 공모 실패의 원인을 인식하고 지난 6월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현재 SPC 비율 변경, 초기 투자 완화, GPU 바우처 등 개선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며 SPC 외 구조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기재부·금융위·산업부 등 유관 부처와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상황 속 삼성SDS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공모 시 긍정적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재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초부터 참여 의지를 보여왔지만 기존 공모 조건의 부담으로 참여를 유보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SDS의 응찰 의사 표명이 국가AI컴퓨팅센터의 공모 조건 변화와 맞물릴 경우 민간 참여 확대와 사업 가속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SPC 출범이 두 달 이상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공모 요건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기업이 재참여를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부가 민간 지분을 확대하거나 GPU를 직접 확보해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방안도 병행 검토 중이다. 다만 행정 절차와 기술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전체 사업 착수는 당초 계획보다 최소 두 달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GPU 인프라 확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산 AI 반도체 실증 등 주요 국가 AI 전략과 맞물린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단순한 데이터센터 건립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의 체력 확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업계는 대부분의 주요 AI 사업 결과가 발표된 만큼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국가AI컴퓨팅센터의 공모 조건을 재정비하고 3차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자 구성 방식, 요구 요건의 현실화 여부, 참여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방식이 이번 공모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AI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취지라면 민간이 감당 가능한 수준의 리스크와 자율성 보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대형 사업자인 삼성SDS가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정부도 전략적 명분이 아닌 실행 가능한 조건을 제시해야 민간 참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3 16:00한정호 기자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한국형 ARPA-H 보건안보 과제 주관기관 선정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가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및 중증화 억제 병합 치료제 개발'이다. 고려대의대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사망률의 주요 요인인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제 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총연구비는 125억 원이다.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서울대‧연세대‧에스투시바이오‧한국세라믹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숙주의 과잉 면역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을 막고 변이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치료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기존 치료제가 대응하기 어려운 'Disease X' 상황을 대비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확보와 감염병 고위험군의 사망률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기순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교수는 “미래 팬데믹 발생 시 백신과 복합적 정밀 치료 전략 구축이 핵심 목표”라며 “팬데믹과 엔데믹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진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백신·치료제 연구의 중심 허브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료·바이오 기술 융합으로 범용성 있고 실효성 있는 치료 전략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25.08.01 15:17김양균 기자

오픈AI, 유럽 인프라 투자 본격화…노르웨이에 10만 GPU 데이터센터 설립

오픈AI가 유럽 최초의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노르웨이에 설립한다. 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타게이트 노르웨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영국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 노르웨이 에너지 인프라 업체 아케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타게이트 노르웨이는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 인근에 들어서며 초기 20메가와트(MW) 규모로 시작해 향후 290MW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오픈AI는 이 시설에서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는 수요자로 참여하며 엔스케일과 아케르는 각각 10억 달러(약 1조3천997억원)를 투자해 50대 50의 합작법인을 운영한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내년 말까지 엔비디아 GPU 10만 개를 도입하고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유럽연합(EU)이 AI 주권 확보를 위해 300억 유로(약 43조원)를 투입해 13곳의 AI 팩토리를 설립하고 초기 200억 유로(약 31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유럽은 민감한 정부·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엔스케일과 오픈AI 측은 스타게이트 노르웨이가 EU의 공식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시 페인 엔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의 주권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대륙 전체에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시도"라며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연구기관 등 현지 생태계가 우선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전력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다고 밝혔다. 액체 냉각 방식을 도입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GPU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은 지역 저탄소 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발효된 EU AI법과 에너지효율지침도 충족한다. 해당 법은 환경 보호 및 AI 모델의 에너지 사용 투명성을 요구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폐열 회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미국과 중동, 유럽 전역에서 AI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스타게이트 UAE를 출범시켰으며 영국 정부와도 AI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오라클·소프트뱅크와 손잡고 향후 4년간 5천억 달러(약 699조원)를 미국 내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스타게이트 노르웨이는 유럽에서의 AI 혁신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에너지 효율·지역사회 기여까지 고려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1 13:36한정호 기자

尹 정신건강정책혁신위, 출범 행사에 혈세 수억원 펑펑 부실운영 눈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가 출범 행사에만 2억5백만원의 혈세를 사용하고도 정기회의가 한차례도 열리지 않는 등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 출범 행사에는 총 2억500만원이 사용됐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다. 출범 행사 비용으로 복지부는 정신의료서비스 및 당사자 지원 일반용역비를 지출했다. 세부 사용처 및 지출액은 ▲무대 시설 등 주 회의장 조성 6천900만원 ▲영상·음향 등 시스템 구축 3천700만원 ▲영상·발표자료 제작 4천700만원 ▲현장 운영비 및 대행 수수료 5천200만원 등이다. 하지만 출범식을 이후 혁신위는 지난해 두 차례 정기회의만을 열었다.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정기회의를 열지 않았다. 대통령 훈령에 따라 위원회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윤 정부가 올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지원단 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총 2억8천500만원이다. 상반기까지 실제 집행된 예산은 ▲운영비 3천200만 원 ▲여비 700만 원 ▲업무 수행 경비 400만 원 등 4천300만 원이다. 실집행률은 15%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의 국정 혼란이 국가 정신건강 정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2억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부은 것도 문제지만, 비상계엄 이후 위원회가 멈춘 상황은 더 심각한 문제”라며 “정신건강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8.01 11:39김양균 기자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확대 지속…삼성·SK 메모리 사업에 '단비'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올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HBM(고대역폭메모리), 고용량 D램·낸드 등을 양산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AI 인프라 투자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진행한 메타는 올해 연간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기존 640억~720억 달러에서 660억~720억 달러로 최저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간값인 690억 달러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00억 달러가 증가하는 수준이다. 메타는 해당 설비투자의 대부분을 서버 및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7~9월) AI 서비스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충에 3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규모이자, 증권가 예상치인 237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러한 추세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회계연도 AI에 약 1천20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는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세 회사의 올해 설비투자 성장률은 추정치는 이전 48.8%에서 58.8%로 높아졌다"며 "전년 성장률이 53.4%였던 점을 고려하면 작년보다 올해 성장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게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긍정적인 요소다. 이들 기업은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D램·낸드 등 고부가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HBM은 AI 가속기와 함께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액 22조2천320억원, 영업이익 9조2천12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 D램과 낸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이에 맞춰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버용 LPDDR 기반 최신형 모듈인 'SoCAMM(소캠)'의 공급을 연내 시작하며, AI GPU용 GDDR7은 용량을 24Gb(기가비트)로 확대한 제품을 준비한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늘려 HBM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도 올 3분기 소캠 양산을 시작하고, HBM3E의 비중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체 HBM 사업에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차세대 AI 시장을 겨냥한 HBM4용 1c D램의 양산 전환 승인을 완료하고, HBM4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

2025.08.01 10:45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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