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챗GPT 활용 마케팅 도구 '센세이 GenAI' 발표
어도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경험 컨퍼런스인 어도비 서밋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지원 도구인 '센세이 GenAI' 서비스를 23일 발표했다. 어도비는 '센세이 GenAI'를 통해 마케터 및 고객 경험 관련 팀들은 업무량 증가 없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기능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어도비 여정 옵티마이저',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RT-CDP)', '고객 여정 애널리틱스' 및 '마케토 인게이지' 등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네이티브로 통합돼 기획 및 에셋 제작부터 개인화, 고객 여정 관리까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어도비 '센세이 GenAI'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에서 챗GPT, FLAN-T5등 각기 다른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을 활용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가이드라인, 제품 관련 어휘, 고객 인사이트 등 비즈니스별 고유한 요구사항에 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도비는 '센세이 GenAI' 서비스가 기업이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자사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첫 '센세이 GenAI' 서비스군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콘텐츠 개인화 및 편집부터 ▲마케팅 카피 생성 ▲대화형 경험에 이르는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예를 들면, 어도비 여정 옵티마이저에서 센세이 GenAI를 통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 메시지와 같은 소비자 접점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즉시 만들고, 메시지 톤과 핵심 단어를 식별해 카피를 빠르게 편집하고 문구를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를 통해 웹사이트의 카피도 수정할 수 있다. 대화형 경험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엔비디아, 서비스나우, 하니웰, 시스코를 포함한 B2B기업들이 선택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마케토 인게이지에서 센세이 GenAI는 동적 채팅을 지원하고, 디지털 채널을 방문하는 잠재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이 재방문시 과거에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강력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도비 RT-CDP에서 센세이 GenAI는 풍부한 타깃 세그먼트를 자동 생성해 수백만 명의 고객 대상의 개인화 캠페인을 정교화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어도비 여정 옵티마이저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발생하는 경험을 시뮬레이션하고,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제안이나 소비자 접점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북 기능을 통해 자연어로 여러 고객 여정을 구상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즉시 사용 가능한 템플릿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랜 기간 마케터를 위한 조력자로서 AI를 활용해 온 어도비는 고객이 기대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데이터 거버넌스와 함께 고객 경험 관리 라이프 사이클을 포괄하는 생성형 AI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비즈니스 성장은 고객 경험에 의해 주도되며, 생성형 AI는 브랜드가 고객과 연결되는 모든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이고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