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축제, 수도권·외국인 겨냥 맞춤형 홍보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6 세종한글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의 생활권과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와 재단은 기존 대전·충청권 중심의 방문객을 넘어 수도권과 전국 단위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하기 위해 지역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전국 방문객에게는 한글날 연휴를 활용한 가을 여행지로 축제를 알린다. KTX·고속버스 등 교통정보와 카카오맵 내 축제 상세 정보를 연계해 전국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나아가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글의 매력과 K-컬처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국어 맞춤 정보를 제공하여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도 넓혀간다. 세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콘텐츠 홍보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장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MZ세대에는 야간 경관과 주요 관람 지점을 중심으로 홍보한다. 중장년층에게는 편의시설 등 관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 상권을 활용한 사전 홍보도 진행한다. 세종사랑맛집과 축제장 반경 1㎞ 이내 음식점·카페 약 50곳에 앞치마와 물티슈, 컵홀더 등 홍보물을 배포한다. 한경아 관광사업실장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방문객의 생활권과 세대별 관심사에 맞춘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며 “세종을 찾는 과정부터 축제를 즐기는 순간까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