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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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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생성형 AI CRM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공개

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와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와 관리자,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IT, 담당자를 비롯한 모든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 탑재된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를 통해 로우코드 방식으로 CRM용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 영역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 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 AI CRM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AI 작업을 생성하는 '코파일럿 빌더'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구축 및 활성화를 돕는 '프롬프트 빌더'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빌더' 등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과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하면 세일즈포스의 관리자와 개발자는 Apex, Flow 및 세일즈포스 뮬소프트 API와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구성 요소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롬프트 빌더'는 관리자와 개발자가 코딩 작업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AI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지원한다. 가령 컨택 센터의 상담원은 기존 고객 연락처에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를 삽입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의 구매 히스토리와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빌더'는 기업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자체 예측 AI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모델 빌더를 사용하면 기업은 세일즈포스의 LLM(대규모언어모델)이나 보유한 자체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사하지 않고도 코히어,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오픈AI 등을 포함, 세일즈포스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데이터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로 학습시킬 수 있다. 이밖에 세일즈포스는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추천해달라"라고 요청하면,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즉시 고객이 구매한 제품과 상위 또는 유관 제품을 이해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마케팅 세그먼트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임베디드 되어 있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BYOL, BYOM, 제로-ETL 통합)를 통해 세일즈포스 메타데이터의 강점을 활용한다. 실제로 영국 히드로 공항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을 기반으로 적시에 적합한 승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덱스(FedEx)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부문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AI를 사용하는 직원 중 80%가 이미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클라라 샤이 세일즈포스 AI 부문 최고경영자는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조직 내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그들의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내장된 AI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로우코드 툴은 기업 전반에 걸쳐 AI 앱 개발의 민주화와 워크플로우 혁신을 견인하며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AI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신뢰의 혁명이다.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AI CRM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TDX 2024는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등 세일즈포스의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C360의 최신 혁신 사항과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IT 기업들의 1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2024.03.07 12:32김우용

"국내 SaaS 기업, 해외시장 가려면 공공 활용 사례 늘려야"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이 태동기를 맞았다. 한국 SaaS 기업들이 어도비나 세일즈포스처럼 글로벌 빅테크 반열에 오르려면 정부의 협력 체계가 절실하다. 공공기관의 SaaS 활용 사례가 늘어야 한다. 기업은 이를 레퍼런스 삼아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5일 서울 을지로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장간담회'서 국내 SaaS 기업이 해외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제안했다. 이주완 대표는 국내외 SaaS 산업 생태계를 전망했다. 우선 2025년에 전 세계 기업용 소프트웨어(SW) 85%가 SaaS화될 것이라고 봤다. 현재 모든 리서치 기관이 예측하는 수치기도 하다. 그는 "이미 상당수 기업이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SaaS 형태로 이용하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SaaS 시장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확장할 것도 알렸다. 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SaaS 기업들은 B2B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정조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주완 대표는 국내 SaaS 기업도 B2B 중심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SaaS 기업 가치가 꽤 오른 상태"라며 "민간과 정부가 노력한다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긍정적으로 봐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내 SaaS 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려면 공공 시장이 SaaS 활용 사례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성장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0년 전부터 AWS의 활용 사례를 꾸준히 알렸다. 미국항공우주국을 비롯한 국방부, CIA, FBI 등이 수년 전부터 AWS 등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이 대표는 "AWS는 공공 활용 사례를 통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신뢰성을 얻었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라고 했다. 이주완 대표는 국내에선 공공 시장의 SaaS 활용 사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SW 기업 중 시총 1, 2위를 다투는 어도비나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 기업들은 초창기에 그들의 본토 국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공공 시장 레퍼런스가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검증된 민간 Saa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완 대표는 "필요하다면 공공 시장이 민간 SaaS를 활용할 때 적절한 인센티브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완 대표는 올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2대 회장사로서 SaaS 추진 협의회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그는 올해 활동 계획도 알렸다. 우선 정부에서 할당한 예산인 SaaS 펀드를 확대한다고 했다. 표준 프로그램 이외에 국내 SaaS 기업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SaaS 전환 지원센터를 통해 여러 CSP들로부터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과 해외 진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4:11김미정

세일즈포스, 통신사 대상 AI 기반 청구 지원 서비스 공개

세일즈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기반의 통신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의 신기능, '청구 조회 관리자'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청구 조회 관리자'는 통신 사업 분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것으로, 서비스 상담원이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구 문의를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통신 업계에서 청구, 가격 및 결제 문제는 낮은 고객 만족도와 높은 고객 이탈률로 업계 어려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청구 문의는 가장 일반적인 고객 접점이다. 세일즈포스의 청구 조회 관리자 기능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 서비스 상담원은 청구 정보, 결제 내역 등 고객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기반의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청구 조회 관리자는 신뢰할 수 있는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돼, 조직이 안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A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상담원은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콘솔'에서 '청구 조회 관리자'로 바로 접속해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의 인사이트로 새로운 요금, 네트워크 사용량 변경 또는 결제 거부 등 고객 계정의 주요 변동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발표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의 신기능은 서비스 상담원이 생성 AI를 활용해 간결한 청구 요약과 청구 추세 분석을 생성하고, 향후 청구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한다. 데이빗 팬 세일즈포스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통신 산업의 특성상 뛰어난 고객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구 조회 관리자와 같은 AI 혁신은 서비스 상담원이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일즈포스는 효율성 증대, 고객 만족도 향상, 고객 응대 시간 단축과 같이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에서 확실하고 즉각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AI 혁신으로 CSP를 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상담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AI를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구 조회 관리자는 파일럿 버전으로 제공되며 올여름부터 순차적으로 각 국가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28 12:02김우용

클라썸-세일즈포스, 강력한 세일즈팀 만드는 웨비나 개최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더 강력한 세일즈팀을 만들고 싶은 기업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웨비나에선 '세일즈 인에이블먼트(Sales Enablement)'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적용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일즈 인에이블먼트는 영업팀에 필요한 정보, 도구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든 활동으로 비효율을 제거하며 영업 성과 창출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케팅팀과의 협업과 업무 분장 정교화, 고객 데이터 관리를 통한 잠재 고객 발굴 및 우수 고객 관리, 세일즈포스와 같은 CRM 도입을 통한 고객 데이터 관리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웨비나에선 이채린 클라썸 대표와 배정열 세일즈포스 이사가 패널 토의를 통해 세일즈 인에이블먼트의 개념, 성공 사례와 시작 방법 및 필요한 지표와 성과 등 방향성부터 노하우를 논의하고, 더불어 클라썸의 사내 세일즈 인에이블먼트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강력한 세일즈팀 구축이나 조직 내에서 세일즈 인에이블먼트 실현 방법을 고민하는 대표, 영업 팀장, 영업 담당자(AE, Account executive)라면 이번 웨비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웨비나는 클라썸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접속 링크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면 클라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클라썸은 삼성, LG, 현대, DB그룹 등 전 세계 32개국 1만1천여 개 이상의 기업, 기관, 대학 등에서 전방위로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은 창업부터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에 자동으로 답하고, 답변의 출처도 함께 제공하는 AI 도트와 사외 콘텐츠와 사내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합해 직무 스킬 단위로 유연하게 학습을 설계하는 기능도 선보이며 기업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달 초엔 임직원이 커리어 성장을 도모하는 러닝패스를 출시했다. 러닝패스는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개인 역량 개발 계획)와 CDP(Career Development Plan, 경력 개발 계획) 등을 설계할 수 있다. 상반기엔 AI를 추가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기업의 세일즈 환경이 대대적으로 변함에 따라 세일즈팀을 잘 운영하고 싶은 리더들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웨비나를 통해 고객관리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세일즈포스와 클라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과를 만드는 세일즈팀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17:55백봉삼

다우 지수, 아마존 성과 영향받는다

아마존이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다우 지수)에 26일(현지시간) 편입되는 가운데, 다우 지수가 아마존의 매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수를 관리하는 S&P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20일 아마존을 다우 지수에 편입하며, 이번 변경은 미국 경제의 진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다우 지수 상장은 암젠 및 하니웰, 세일즈포스가 합류한 지 3년 만에 이뤄졌다. 다우 지수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곳을 묶은 주가 지수다. 주식 분할 등의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다우 지수는 주가 수익률의 산술 평균(주어진 수의 합을 개수로 나눈 것)을 사용한다. 개별 기업의 수익률의 총합을 총 기업수로 나눈 방식을 이용한다. 즉, 다우 지수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이제 아마존의 주식 성과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 주가가 2023년 초 이후 거의 두 배로 오르며, 시장가치가 1조7천억달러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다우 지수가 전통적으로 미국 경제서 중요한 기업을 반영한다고 분석하며, 기술주 반영이 S&P500과 나스닥에 비해 뒤쳐지면서 상대적으로 다우 지수가 뒤쳐졌다고 설명했다.

2024.02.26 09:31손희연

세일즈포스 "AI 도입 장애물은 데이터 시스템 통합”

세일즈포스 뮬소프트는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1천50명의 CIO 및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다. 조직 내 IT 부문 리더 중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AI 도입 및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뮬소프트는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에서 자동화를 통한 기술 격차 해소와 협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문 리더 중 약 98% 이상이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5%는 AI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솔루션 도입 및 부문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RPA 도입 현황은 2021년의 13%에서 2023년 31%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업무 자동화를 통해 인당 주 평균 약 1.9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54%)의 IT 리더는 API를 활용해 앱과 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API를 활용함으로써 ▲셀프서비스 기반 애자일한 협업 실현(54%) ▲생산성 향상(48%) ▲현업 팀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향상(46%)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람 칼론 세일즈포스 자동화 및 통합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을 때, AI는 비로소 강력한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분산되고 복잡한 IT 환경에서 융합과 통합에 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뮬소프트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 달성과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뮬소프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T 부문의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혁신 여정의 가속화를 돕는 디지털 및 데이터 통합과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며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2024년을 뮬소프트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들이 뮬소프트와 세일즈포스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고객경험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뮬소프트는 노코드 기반의 자동화, API, 데이터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치, 소프트웨어, 버전 및 데이터 소스를 쉽고 빠르게 통합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도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8년간 뮬소프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미국의 통신사인 AT&T, 프랑스의 보험 금융 그룹 AXA,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등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2024.02.21 09:46김우용

[기고] 생성형 AI, 커머스·서비스 시장서 고객 만족 이끄는 핵심 키워드

경제 석학들은 올해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커머스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5년 만에 1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54회 다보스포럼에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수석 경제학자 50명 중 56%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공통된 목표 안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업 신년사에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단어인 '성장'과 '미래'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그 예다. 무엇보다 커머스와 서비스 영역에서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관계관리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얼마 전 미국에서 성료한 세계 최대 유통박람회 NRF 2024에서 주요 커머스 기업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상점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리테일 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이용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을 한층 더 강화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차별화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커머스 영역에 있어서 생성형 AI 활용의 핵심은 보다 연결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에서든지 실시간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경우, 고객충성도 제고와 재구매율 향상이라는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이를테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시뇰(Rossignol)은 수백만 명의 충성 고객과 개인화된 관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및 계절에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기 위해 커머스 솔루션을 도입하여 고객 선호도, 산 위치, 일기 예보 등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 제품 추천을 제공하여 고객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개선한 결과, 2023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28%라는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서비스 상담원은 자동 요약된 고객의 문제 사항 및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공받아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다. 특히나 실시간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응답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은 상담원이 프롬프트를 통해 자연어로 답변을 출력하고 고객과의 유선 상담 중에도 실시간으로 고객 정보를 확인해 적시에 적절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령 북미 최대 자동차 및 레저 여행 클럽 오토 클럽 그룹(AAA)의 상담원은 서비스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위기에 처한 회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출동팀과 연락해 적절한 툴과 기술을 갖춘 서비스 기술자에게 신속하게 업무를 배정하고 있다. 챗봇을 통해 멤버십 갱신 방법이나 가족 구성원을 플랜에 추가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AAA는 생성형 AI를 활용함에 따라 최초 서비스 응답 시간을 10% 단축할 수 있었다. 이렇듯 생성형 AI는 이미 글로벌 커머스 및 서비스 기업 내 도입돼 고객관리 및 생산성 증대의 방면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기업은 앞으로도 커머스와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과 더 나은 방식으로 소통함으로써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 등을 고도화하여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데에 있어 AI의 활용 폭을 넓혀갈 것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개인화된 경험은 성공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해 나감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일률적인 상품 노출보다는 개인 맞춤형 고객경험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며, 차별화된 서비스가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이어지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AI로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면 고객을 가장 최전방에서 만나는 커머스와 서비스 시장에서 고객성공이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성취하고, 회복과 상생을 통한 도약의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2.18 11:17손부한

세일즈포스 "올해 키워드는 AI 신뢰성·지속 가능성"

"올해 인공지능(AI) 기업은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미 해당 전략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기업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주요 사업 목표를 AI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꼽았다. 믿을 수 있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방침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신뢰할 수 있는 AI'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9월부터 관련 기술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는 세일즈포스 솔루션 내에서 작동한다. 고객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을 차단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가 세일즈포스 솔루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작동한다. 이용자가 솔루션 내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면,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가 답변에 활용할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선별한다. 이를 통해 주요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자연어로 전환해 제공한다. 이때 활용되는 개인 정보나 민감 데이터는 자동으로 가려진다. 사용자가 업무를 끝내면 트러스트 레이어는 작업에 사용했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한다. LLM에 고객 데이터가 들어갈 일이 없는 셈이다. 세일즈포스는 "고객은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제어 손상 없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는 모든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세일즈포스는 '윤리 및 인도적 사용 사무소'를 통해 책임감 있는 AI 도구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이 팀은 고객이 AI 도구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윤리성을 앞세운 AI 도구 개발도 진행한다. 팀원은 AI 윤리학자를 비롯한 정책 전문가, 사용자경험(UX) 연구원, 제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이 팀은 AI 모델이나 도구를 개발할 때마다 별도로 정보 카드를 만든다. 카드에는 모델이나 도구 성능 특성이 적혀있다. 해당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입력과 출력은 무엇인지, 기술이 가장 잘 작동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윤리적 측면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AI 모델이나 도구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린다. 세일즈포스의 신뢰성 전략이 독보적이진 않다. 이달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도 기술 신뢰성을 심도 있게 다뤘기 때문이다.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요 화두를 기술 신뢰성으로 꼽기도 했다. 포럼 주제도 '신뢰의 재구축'이었다. 다만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AI 신뢰성에 대한 주장만 했을 뿐,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소개나 눈에 띄는 전략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 윤리 및 인도적 사용 사무소 운영 방식 등을 소개함으로써 AI 신뢰성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세일즈포스 측은 "다른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을 책임감 있게 구축하겠다는 모호한 약속만 했지만, 우리는 신뢰 있는 AI 개발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와 안전장치를 내놨다"고 본지에 전했다. 세일즈포스는 지속 가능성도 핵심 사업 키워드로 정했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에 초점 맞추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그린 코드' 이니셔티브도 올해 적극 지원한다. 회사는 해당 이니셔티브를 통해 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 데이터 센터에서 모델을 친환경적으로 훈련·배포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나무 1조 그루를 보존하기 위한 운동도 지속한다. 현재 세일즈포스는 나무 1억 그루에 해당하는 식재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지금까지 4천600만 그루를 심었다. 세일즈포스는 "이미 넷제로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탄소 배출량 추적·측정 기능 등을 지원한 상태"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성 전략을 가속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5 16:02김미정

에스앤아이, 세일즈포스로 고객중심 운영 시스템 구축

세일즈포스는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의 디지털 기반 세일즈및운영계획(S&OP) 시스템 고도화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전문 기업이다. 건물관리뿐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을 통해 S&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대폭 상승했다.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도입 이후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소요됐던 인력 및 시간 등의 자원이 기존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 에스앤아이는 또한 세일즈 클라우드가 수집한 영업 및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전략을 조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설정한 목표치와 실제 실적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추후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에스앤아이는 유기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큅(Quip)'과 'CRM 애널리틱스'를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대시보드를 생성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여 각 사업 영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함에 따라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다. 이를 통해 조직 내 현장 파견 직원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에스앤아이 손형준 CMO는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논코어 비즈니스 영역의 전반사항을 책임지며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에스앤아이의 직원들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각자의 업무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얻고, 읽고, 활용하며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 클라우드에 통합된 고객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는 영업 활동을 넘어, 고객 특성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활동의 개인화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데이터, AI(인공지능), CRM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년간 15만 이상의 고객과 함께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앤아이의 고객 중심 혁신 여정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4 11:04김우용

글로벌 IT 업계, AI로 성장 집중…국내 기업 지원 확장

고객관계관리(CRM), 인적자원관리(HCM) 제품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올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보단 기존 솔루션에 AI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소통 창구도 더 마련한다.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SAS, 유아이패스, 워크데이, SAP 등 글로벌 IT 기업은 금융, 마케팅, 제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AI로 업그레이드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업계 관계자들은 2024년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산업 전망에 대한 의견을 기자와의 연락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돌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SAS는 금융 회사들이 증가하는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SAS코리아 김근태 고객지원 부문 상무는 "올해 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전염병 방지, 재해, 재난 등을 예방하고 전체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를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제조, 에너지 등 전반적인 업계에서 생성형 AI를 접목한 디지털 트윈 채택 가속화도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유아이패스는 올해부터 업무 자동화에 전문적 AI는 필수라는 입장이다. 유아이패스 관계자는 "올해 기업 고객사들도 전문화된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을 것이다"며 "생성형 AI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봤다. "고객이 자동화 원해"…제품에 AI 확대 적용 관계자들은 AI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접목할 계획도 알렸다. 지난해까지 기업 고객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등 최신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깨달았다면, 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SAS는 금융 리스크, 사기 등과 같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 영역에 AI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기능을 강화한다. 김근태 상무는 "LLM 학습 지원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디지털 트윈을 통한 시뮬레이션 등도 주요 확장 분야"라고 했다. 이 외에도 기업 ESG 활동 지원과 에너지 절감, 환경 보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석 툴도 꾸준히 공급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는 2016년부터 개발한 자체 AI 기술 '아인슈타인'을 지난해 대거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를 자사 솔루션에 적용해 제품 기능을 끌어올렸다. 관련 제품으로는 '아인슈타인 1 플랫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 등이다. 모두 기업 데이터와 퍼블릭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통해 국내 고객사를 더 늘릴 방침이다. 손부한 대표는 "지난해 드림포스 2023서 소개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사 수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등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확장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AP는 인사(HR) 관리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한다. SAP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비서 '쥴'을 해당 솔루션에 접목할 방침이다. 쥴은 이 솔루션에서 인사 규정을 준수하는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거나, 채용 인터뷰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시 채프먼 SAP 석세스팩터스 데이터 및 분석 제품 관리 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서울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은 2025년부터 쥴을 접목한 석세스팩터스 활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워크데이는 올해 생성형 AI를 모든 솔루션에 접목한다. 이 기업은 지난해 기준 40개 넘는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바 있다. 워크데이 측은 생성형 AI가 기업의 HCM 업무를 도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채용 담당자는 몇 시간씩 소요되는 직원 모집에 필요한 직무 설명서 작성을 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성형 AI가 직무 설명서에 필요한 정보를 직원 데이터 소스 기반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이다. HR 관리자 업무도 대폭 줄 전망이다. 그동안 HR 관리자들이 전 직원 대상으로 회사 정책을 설명하거나 공지 사항을 보내기 위해선 다양한 문서를 검토, 숙지해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관련 문건 작성에 몇 시간씩 소요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할 경우 클릭 몇 번만으로 문서 작성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생성형 AI가 모든 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해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의 생성형 AI는 워크데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원 강점과 성장 분야를 빠르게 요약해 줄 수 있다. "국내 기업과 협력·소통창구 늘릴 것" 기업들은 올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늘리고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도 갖고 있다. 우선 세일즈포스는 국내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회사 세일즈포스 벤처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생성형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 앤트로픽, 코히어, 하트닷AI 등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미팅 자리를 갖기도 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AI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돕겠다"고 본지에 전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최근 파트너십을 확대한 애플, AWS를 비롯한 알리바바, 스노우플레이크, IBM 등 글로벌 빅테크와도 손잡고 솔루션 기술 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유아이패스는 'KCC-유아이패스 이머전 랩'에서 AI 기반 자동화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머전 랩은 파트너와 고객이 AI 기반 자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서 자동화 이해부터 테스트 스위트, 챗봇 등 유아이패스 솔루션으로 구축한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해 KCC 정보통신과 손잡고 세운 랩이다. 유아이패스 관계자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한 제품 전문가, 업계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자동화 로드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8:1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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