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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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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랩, '인베스트 인 상하이'서 AI 생체리듬 키오스크 반응 확인

세이프티랩이 지난 21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 상하이, 공유하는 미래' 행사에 참가,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시 외국인투자촉진센터가 후원했다. 한·중 기업 간 경제·무역·투자 및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 대표와 주요 관계자들은 상하이의 핵심 산업과 투자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간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이프티랩이 선보인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는 별도 측정 기기 착용 없이 생체 정보를 수집해 건강 이상 징후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는 솔루션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예방 중심의 산업 현장 안전관리에 맞춰 철도·교통시설 및 공공시설 등으로 적용 확장이 가능하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기술을 중국 투자·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현지 실증과 기술협력, SI·유통 파트너십을 구체화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7:06백봉삼 기자

답변 대신 선택하는 AI '제브' 돌풍…개발자들이 주목한 이유

글을 쓰지 않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문에 문장으로 답하거나 코드를 생성하는 대신 정해진 선택지에서 하나를 고르거나 점수를 매기는 데 특화한 모델이다. 범용 AI가 사람과의 대화와 콘텐츠 생성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AI를 만들겠다는 접근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 타입세이프 A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첫 모델인 '제브(Jev)'를 공개했다.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디오고 알메이다가 설립한 타입세이프 AI는 모델 출시와 함께 4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 소식도 알렸다. 알메이다 타입세이프 AI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제브 소개 게시물은 이날 기준 38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개발자 플랫폼 기업 버셀은 18일(현지시간) 제브 출시 24시간 만에 유료 사용팀의 약 13%가 이를 사용했다며 자사 AI 게이트웨이 역사상 가장 빠르게 채택된 모델이라고 발표했다. 얼리 액세스 형태로 제공 중인 제브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비교해 출력 자체가 다르다. 일반적인 LLM이 텍스트를 생성하면 소프트웨어는 생성된 결과에서 필요한 값을 다시 추출해야 한다. 제브는 처음부터 소프트웨어가 사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값을 반환한다. 입력된 상태를 바탕으로 최대 255개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거나 2~10단계 점수를 매길 수 있다. 특정 진술이 참일 확률을 반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결과에는 확률과 신뢰도가 제공된다. 이같은 설계는 모델 속도와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타입세이프 AI에 따르면 제브의 입력 가격은 100만 토큰당 0.042달러이며 출력 토큰은 무료다. 응답 시간은 70~500밀리초(ms·1000분의 1초) 수준이다. 회사 자체 평가에서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193.6배 빠르고 444.6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브는 범용 생성형 AI를 대체하기보다 소프트웨어 내부의 판단을 맡는 모델을 지향한다. 고객 문의를 분류하거나 적절한 경로로 전달하고 대규모 데이터에서 특정 정보를 추출하는 작업이 대표적이다. 다른 AI 모델의 결과를 검증하거나 위험도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타입세이프 AI는 이를 AI 기반 워크플로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구조화된 출력을 보장한다고 해서 판단 자체의 정확성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성능과 비용 효율이 유지되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타입세이프 AI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AI에는 소프트웨어가 의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고 믿기에 회사를 시작했다"며 "새로운 활용 사례가 커뮤니티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4:50이나연 기자

에버스핀, 기술지원 경쟁력으로 '고객 신뢰·재계약·기업가치' 세 마리 토끼 잡아

“고객 신뢰와 재계약, 추가 사업 연결 핵심은 기술지원 경쟁력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의 기술지원을 총괄하는 장성호 이사는 기술지원의 역할을 “기술을 고객의 신뢰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이사는 에버스핀의 대표 제품인 '에버세이프 모바일' 초기 개발에 직접 참여한 개발자 출신 임원이다. 제품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다시 개발조직과 연결하는 기술지원 조직을 이끌고 있다. 장 이사는 “사이버보안은 제품을 공급하는 순간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며 “고객 서비스는 365일 운영되고 공격기법과 IT 환경도 계속 변하기 때문에 기술지원의 수준이 결국 제품에 대한 신뢰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기술지원을 단순한 사후지원 조직으로 보지 않는다. 고객이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경험하는 문제와 새로운 요구사항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이를 개발조직에 전달해 제품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 이사는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제품과 고객이 현장에서 느끼는 좋은 제품은 다를 수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기술의 언어로 바꾸고, 다시 개선된 기술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로 만드는 것이 기술지원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지원 역량은 사업성과로도 이어진다. 기존 고객의 안정적인 사용은 재계약뿐 아니라 다른 제품의 추가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축적된 고객 레퍼런스는 다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영업자산이 된다. 장 이사는 “영업이 고객과 첫 번째 계약을 만든다면 기술지원은 두 번째, 세 번째 계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지원은 단순히 비용을 사용하는 조직이 아니라 고객 생애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AI-동적표적방어(MTD)·화이트리스트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웹·모바일 해킹방지와 피싱방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고객 현장에서 축적되는 기술지원 경험을 다시 제품에 반영해 기존 고객의 재계약과 추가 제품 도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장 이사는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고객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없다”며 “기술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에버스핀을 계속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기술지원이 만드는 기업가치”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삼성카드·SBI증권 등 국내외 금융사 15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웹 & APP 채널보안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스핀은 기술지원까지 하나의 성장 사이클로 연결해 기술 경쟁력을 장기적인 기업가치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2026.09.16 10:43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에버세이프 웹, 금융권 넘어 공공·교육·엔터 시장으로 저변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금융권에서 검증된 보안솔루션으로 공공·엔터테인먼트·교육 분야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최근 한국기술교육대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한 데 이어 전북대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한 대학가에서 통합 로그인 계정을 겨냥한 무작위 대입 공격(브루트포스)으로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웹 보안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며 “유출 대상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개인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트포스는 계정을 무작위로 대입해 뚫는 초보적인 방식이지만, 이 수법이 한 단계 발전하면 유출된 계정정보로 정상 로그인을 위장하는 '크레덴셜스터핑'이 된다. 여기에 매크로·스크래핑 등 공격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공격만 차단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웹은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웹 환경에 적용해 보안 로직 자체를 지속해서 변화시킨다. 공격자가 고정된 로직을 분석해 동일한 방식으로 공격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다. 대응 범위도 넓다. 웹 위·변조와 데이터 탈취뿐 아니라 브루트포스·크레덴셜스터핑, 매크로·스크래핑, 비정상 요청 등 웹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다. 에버스핀 측은 에버세이프 웹은 진화하는 공격 방식도 손쉽게 방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의 기술력은 NH농협은행·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KB증권·저축은행중앙회·SBI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 먼저 검증받았다. 이어 국세청·성남도시개발공사·티켓링크·헥토파이낸셜 등 공공·엔터테인먼트·결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왔다. 최근에는 교육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학사행정시스템·LMS·통합포털 등에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고 전북대학교도 고도화하는 웹 기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 사업부분을 이끌고 있는 정대석 에버스핀 이사는 “중요한 것은 특정 공격 하나를 막는 것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 계속 바뀌어도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250억건 이상의 데이터와 국내외 운영 실적은 에버세이프 웹이 실제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다는 지표이며, 웹은 금융뿐 아니라 공공·커머스·교육 등 모든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접점인 만큼 웹서비스가 존재하는 곳이 곧 에버세이프 웹의 시장”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금융에서 검증된 AI-MTD 기술을 이제 모든 웹서비스로 확장하는 단계로, 에버세이프 웹을 에버스핀의 다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실제 에버스핀이 2025년 5월부터 2026년 7월까지 국내외 고객 환경에서 탐지·분석한 보안 이벤트는 약 250억건에 이른다.

2026.09.10 10:39주문정 기자

폴더블 아이폰 깜짝 희소식…"맥세이프 충전 탑재"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에 맥세이프 충전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1일(현지시간) IT매체 톰스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맥세이프가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 같다”며 “아이폰 에어에도 적용됐는데 폴더블폰에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울트라는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가 4.5㎜에 불과할 정도로 초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맥세이프가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페이스ID에 필요한 카메라 부품을 탑재할 공간이 부족해 터치ID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하지만 거먼은 아이폰 울트라에 맥세이프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주요 사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2000달러 이상 가격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짧고 넓은 여권 스타일 디자인 ▲애플의 최신 모뎀(C2로 추정) ▲최신 A20 프로 칩 ▲광각•초광각 카메라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망원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구성을 높인 경첩이 적용되고 화면 주름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맞춰 앱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 행사를 열고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 지연으로 아이폰18 프로보다 늦게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거먼은 아이폰 울트라가 프로 모델과 같은 날 또는 수주 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월 말이나 11월까지 출시가 미뤄지거나 대규모 지연,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08: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에버스핀'의 초격차 보안기술 비결

“해커가 진화하면 보안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에서 보안기술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윤성욱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말하는 초격차 기술의 비결이다. 에버스핀은 독자적인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와 AI-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윤 부사장이 꼽는 에버스핀 기술의 핵심은 '공격을 찾아 막는 보안에서 공격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보안으로의 전환'이다.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인 AI-MTD는 보안 모듈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이다. 고정된 방어체계를 분석하고 우회하는 기존 공격 방식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윤 부사장은 “공격 기술이 AI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고정된 보안 체계만으로 공격자를 계속 앞서가기는 어렵다”며 “에버스핀이 집중해 온 방향은 공격을 발견한 뒤 대응하는 것을 넘어,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MTD와 함께 에버스핀의 또 다른 핵심 기술자산은 AI-화이트리스트다. 에버스핀은 2019년부터 축적한 2300만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화이트리스트 체계를 구축해 페이크파인더 등 피싱·악성앱 탐지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알려진 악성앱을 찾아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규모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앱에 대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앱의 위험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버스핀의 양대 핵심 기술은 개별 제품을 넘어 새로운 보안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AI-MTD는 에버세이프 웹·모바일에 적용되고 있으며, AI-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페이크파인더의 악성앱 탐지 기술은 금융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와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좋은 보안기술은 하나의 제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에버스핀은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라는 양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해킹·피싱·명의도용·금융사기 대응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0년 넘게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개발자 출신 기술경영자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리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일반적인 학업 성적 중심의 진학이 아닌, 알고리즘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특기자로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이색적인 이력도 갖고 있다. 현재 12년째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에버스핀의 경쟁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하나의 솔루션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이 응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AI 시대의 공격 기술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보안기술을 만들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현재 IPO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일본 SBI증권, 인도네시아 BRI다나렉사증권 등 한국·일본·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사 약 15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해 왔다.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를 양대 핵심 기술축으로 웹·모바일 해킹방지와 악성앱 탐지,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권 공동대응 영역까지 보안기술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상장 이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01 15:01주문정 기자

세이프티랩, AI 기반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위한 첫 공정회의 열어

AI 기반 통합 안전솔루션 기업 세이프티랩이 국토교통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과제인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첫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이프티랩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세이프티랩의 '비접촉식 AI 기반 다중생체신호 측정 키오스크'는 근무 전 약 10초 만에 얼굴 영상으로 심박수와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분석해 피로·음주·약물 등 위험 요소를 선제 감지하는 기술이다. 2년간 7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AX-스프린트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공정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수용성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해 암호화 관리하며, AI 판단이 근무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도록 노조 대상 설명회를 병행하기로 했다. 세이프티랩은 총괄 및 제품 고도화를 맡고, 한국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는 현장 자료 제공, 철도연은 평가체계 검증, 송원대는 실증 기획을 담당한다. 참여기관들은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세부 시나리오 검증을 거쳐, 내년 6월까지 현장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종사자의 위험 신호를 근무 전 조기에 포착해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핵심 보조 시스템으로 신속 상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도 운영·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수용성을 함께 확보하고 향후 대중교통, 건설현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0:43백봉삼 기자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 '고객이 고객을 만든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국내 은행·증권·보험 분야에서 70여 개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SBI그룹과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금융사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 같은 성장의 핵심을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의 선순환'으로 설명한다.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보안 시장에서 기존 고객의 실제 도입 경험이 또 다른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김정원 에버스핀 영업본부장은 “보안기업의 가장 강력한 영업 자산은 결국 실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며 “에버스핀은 기술에 만족한 고객이 새로운 고객에게 신뢰의 근거가 되고, 그 고객이 다시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은 해외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을 늘리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이 고객을 만들었고, 그 신뢰가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다시 고객을 만드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과 언어는 달라도 결국 고객이 선택하는 포인트는 검증된 기술과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이 같은 성장 모델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금융을 넘어 공공·국방·커머스·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서는 이미 진출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표본 삼아 아직 진출하지 않은 수많은 나라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좋은 기술이 고객을 만들고, 만족한 고객이 다시 새로운 고객을 만든다. 국내 금융 약 70개사에서 일본 약 70개사,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이어진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이다.

2026.08.25 14:03주문정 기자

카본식스-세이프틱스, 제조 현장 '피지컬 AI' 안전검증 개발 맞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카본식스가 로봇 안전 솔루션 업체 세이프틱스와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양산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 기술을 결합해 로봇 작업을 학습하는 단계부터 안전 검증, 규제 대응, 실제 생산라인 적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안전 워크플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본식스는 AI 기반 로봇 매니퓰레이션 기술과 비정형 로봇 작업을 빠르게 학습·적용하도록 지원하는 로봇 표준품 '시그마키트(SigmaKit)'를 개발하고 있다. 세이프틱스는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작업 환경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 로봇 작업이 늘어남에 따라 양사는 성능 검증을 넘어 실제 양산라인에 가동 가능한 안전 체계를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카본식스는 "피지컬 AI 경쟁력은 생산라인에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적용되는지에 달렸다"며 "세이프틱스와 함께 검증된 양산 적용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08진운용 기자

부스터스 브랜든, 여름 기획전 매출 2.2배↑…신제품도 흥행

부스터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여름 여행 수요를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에서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을 모두 늘렸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가방 라인 '세이프 데이즈'가 전체 매출의 27.7%를 차지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부스터스는 브랜든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 여행·가방 전 카테고리 프로모션 '브랜든 트래블 페스타'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9일간 진행됐으며 여행·가방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4%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프로모션 기간 매출은 직전 시즌 행사인 '뉴이어 트래블 위크'와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했다. 평상시 매출과 비교하면 2.14배 늘었다.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 행사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평상시 동기 대비 2.77배 증가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는 약 60만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는 약 112만회를 기록했다. 판매 상위 제품은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 '세이프 데이즈 숄더백', '여행 압축 파우치 세트', '세이프 플러스 크로스백', '여행 압축 파우치 라이트' 순이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출시한 '세이프 데이즈' 시리즈도 프로모션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세이프 데이즈는 출시 직후 전체 프로모션 매출의 27.7%를 차지했다. 도난 방지 기능과 수납력을 갖추면서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가방 라인으로, 숄더백과 3WAY 미니백, 토트백, 백팩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브랜든은 여행 압축 파우치와 세이프 시리즈 간 교차 구매도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브랜든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 페스타는 여름 휴가 시즌 여행객들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춰 기획한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시리즈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26.08.21 11:01안희정 기자

에버스핀, 매출 54.5%↑·영업익 9.7배·순익 5.7배…IPO 잰걸음

'매출 54.5%↑·영업익 9.7배·순익 5.7배'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지난해 기록한 경영성과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에버스핀의 삼일PwC 출신 공인회계사인 조병현 CFO(전무)가 에버스핀의 성장성과 수익구조·재무 건전성을 회계·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설명했다. IPO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에버스핀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32억원대로 전년 보다 5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억원대에서 9배 이상 증가한 49억원대를 기록했다. 에버스핀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매출 성장에 비해 비용 증가가 제한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꼽았다.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방지 솔루션 매출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매출이 늘어날수록 더 큰 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4년 12억 8700만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025년 73억 8000만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률 역시 55.9%까지 상승했다. 높은 순이익률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일본 합작법인의 실적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자본총계 역시 2025년 말 기준 409억 2700만원으로 견조했다. 2024년 328억 3800만원에서 81억원 가량 늘어나며 전년 대비 약 24.6% 증가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였다.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버스핀은 보통예금 60억 4900만원과 정기예금 116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76억 4900만원 규모다. 유동자산은 약 252억원으로 유동부채 약 69억원의 3.7배에 이른다. 유동비율은 약 365.5%를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플러스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이 실제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에버스핀이 보유한 사옥 역시 300억원 이상의 시장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어,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부동산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현 에버스핀 CFO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투자유치·해외법인 확대·지분법이익 등 다양한 재무적 변화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감사보고서의 개별 숫자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면 성장 원인과 수익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IPO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성장성과 수익구조·재무건전성을 회계·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더욱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이어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되는 동시에 자본 총계도 꾸준히 증가하고 충분한 유동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재무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2025년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도 주요 이익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7.1%까지 확대됐다. 에버스핀은 SBI그룹과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에버스핀은 고객 기반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어 올해에는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합작법인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분 30%를 보유한 에버스핀은 약 20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했다. 일본 사업은 본사 로열티 매출과 합작법인의 지분법이익이라는 두 경로를 통해 실적에 기여하는 수익구조를 갖췄다. 인도네시아 역시 시장 진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초기 금융시장 개척과 고객 확보 단계를 거쳐 현지 고객사가 확대됐다. 올해 들어서는 현지 법인이 자체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본사의 추가 자금 지원 필요성도 크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조 전무는 “재무적 관점에서 좋은 성장은 단순히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성장이 더 큰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가 다시 수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2025년부터 이러한 변화가 에버스핀의 숫자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일본의 성장세와 함께 인도네시아도 흑자 전환하면서 글로벌 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도 실적 역시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숫자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또 “국내외 사이버보안 업계를 놓고 봐도 이 같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해외사업까지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한 사례는 흔치 않다”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 확대, 재무 건전성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IPO 과정에서 에버스핀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IPO 이후에도 경영권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08.19 12:16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해킹·피싱방지 솔루션, 인니 BRI그룹 핵심 증권사 '통'했다

에버스핀의 해킹·피싱방지 솔루션인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핵심 증권사의 인정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뱅크 라크야트 인도네시아(BRI) 그룹의 증권사 BRI 다나렉사 증권에 에버세이프(Eversafe)와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BRI 다나렉사 증권은 기업공개(IPO), 주식·채권 인수, 증권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금융자문 등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금융회사다. BRI 다나렉사 증권은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 도입으로 위·변조와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의 각종 해킹 공격은 물론, 악성 앱과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피싱 공격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이중 금융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에버세이프는 에버스핀의 독자적인 AI-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코드를 수시로 바꿔 공격자가 분석 대상을 특정하거나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어렵게 만드는 해킹 방어 솔루션이다. 페이크파인더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탐지 기술로 모바일 단말기에 설치된 악성 애플리케이션과 원격제어를 통한 비정상 피싱 위험 행위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자고 은행·자카르타 은행·수무트 은행·BNI 증권 등 인도네시아 주요 은행과 증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에버스핀은 BRI 다나렉사 증권를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현지 금융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일본 시장에서도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일본에 SBI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SBI에버스핀(SBI EVERSPIN)을 통해 SBI증권과 신세이 파이낸셜을 비롯한 약 70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은행·증권·보험·캐피탈·가상자산 거래소 등 다양한 금융업권에 솔루션을 적용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BRI 다나렉사 증권 도입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그룹 핵심 계열사가 에버스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통령상으로 인정받은 국내 1위 기술력과 한국·일본·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 확보한 최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국내에서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SBI저축은행·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교보생명 등 약 70곳의 고객사를 확보해 관련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5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AI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6.07.27 09:50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에버세이프 웹' 공공체육시설 부정 예약 원천차단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관내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Eversafe Web)'을 도입해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예약 원천 차단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에버세이프 웹 도입으로 매크로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대량 접속과 스크래핑 시도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즉각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사람의 실제 행동 패턴과 기계적인 봇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분해 내는 에버세이프 웹의 탐지 성능으로 매크로의 무차별적 요청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고질적인 예약 독점 문제를 해결했다”며 “시민 불만을 해소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적용된 매크로와 스크래핑 방지 기능뿐 아니라 웹 생태계 전반의 위협을 방어하는 차세대 종합 웹 보안 솔루션이다. 핵심 기술인 'AI-동적표적방어(MTD)'를 적용해 웹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공격자가 웹사이트 구조를 파악하는 것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웹 소스코드 보호, 매크로 방지, 제로데이필터 등 웹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예약 매크로와 같은 비정상적인 접근은 물론 각종 해킹 시도를 무력화해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한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그동안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의 예약시스템에서는 테니스장·축구장·다목적시설 등 인기 시설 예약과정에 매크로를 통한 부정예약이 기승을 부려왔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시설 이용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매크로 방지 기술 도입을 추진,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웹을 최종 선정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에버스핀은 지난 5월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사전 트래픽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지난달 30일 18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크로 차단 모드로 전환해 운영에 나섰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에버세이프 웹은 단순한 방화벽이나 접근 제어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행위 흐름과 기술 패턴을 기반으로 정밀하게 위협을 판별한다”며 “이번 성남도시개발공사 도입 사례는 대형 금융권과 공공에서 입증된 당사의 보안 기술이 시민들의 공정한 체육시설 이용 환경 조성에도 탁월한 실효성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스핀의 기술은 암표·부정 예매 방지성능이 필수적인 티켓링크를 비롯해, 대규모 트래픽과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세청 홈택스 등 공공·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됐다.

2026.07.09 10:04주문정 기자

브랜든, 도난방지 기능 강화한 '세이프 데이즈' 가방 출시

부스터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여행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방 라인을 선보였다. RFID 차단과 도난방지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여행용을 넘어 일상용 가방 시장까지 공략한다. 부스터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의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라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이프 데이즈 라인은 출퇴근과 출장, 여행까지 하나의 가방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제품은 백팩과 토트백, 숄더백, 3웨이(3way) 미니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트블랙·애쉬그레이·모카브라운·다크네이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절단 저항력을 높인 와이어 절단방지 웨빙과 잠금장치를 개선한 버티컬 락 풀러, 오픈형 가방의 보안성을 높이는 세이프티 스트링 락 스토퍼 등을 적용했다. 또 모든 제품에 RFID 차단 기능을 탑재해 여권과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가방에는 발수 코팅 처리한 290T 나일론 트윌 원단과 특수 방검 원단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용품 시장에서는 단순 수납 기능을 넘어 도난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RFID 차단과 방검 소재 등을 적용한 기능성 여행 가방이 프리미엄 여행용품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든은 오는 13일부터 자사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약 2주간 29CM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29CM에서는 세이프 데이즈 라인 제품을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압축 파우치를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선글라스 파우치도 제공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도난방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여행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백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1 10:12안희정 기자

에버스핀, 웹보안에 포스트 양자암호 접목…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버전이 포스트 양자암호(PQC) 기반 TLS(Transport Layer Security) 전송구간 보호 체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버전은 현재의 웹 보안 위협은 물론 미래 양자컴퓨팅 보안 환경까지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IETF에서 표준화가 진행 중인 TLS 1.3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인 X25519MLKEM768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에버세이프 웹 게이트웨이 간 전송구간에서 기존 X25519 기반 키 교환보다 양자컴퓨팅 공격 대비 관점에서 강화된 통신 보호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사가 기존 웹 서비스 도메인과 운영 환경을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접속 트래픽이 에버세이프 웹 게이트웨이를 경유하도록 클라우드 연동 방식으로 적용된다. 고객사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없이 기존 웹 서비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에버세이프 웹 적용 구간에서 포스트 양자암호 기반 TLS 전송구간 보호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해당 구간에서 보안 정책 적용, 위협 탐지·차단, 요청 검증 및 로그 수집 등의 보안 처리를 수행하며, 고객사가 현재의 웹 보안 위협과 미래 양자컴퓨팅 시대의 암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버세이프 웹은 에버스핀이 자체 개발한 AI기반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웹 보안 플랫폼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 발전으로 웹 공격이 더욱 지능·자동화하면서 기존 정적인 탐지 방식만으로는 고도화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공격 대상이 되는 보안 요소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적 방어 기술을 적용해, 공격자가 분석과 우회를 반복하더라도 공격 성공 가능성을 낮추고 우회 난이도를 높이도록 설계해 웹 해킹, 크레덴셜스터핑, 비인가 스크래핑, 자동화 봇 공격 등 다양한 웹 기반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국내 금융권과 공공기관,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다.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웹·앱 서비스의 위·변조 방지, 자동화 공격 차단, 사용자 단 보안 강화 등을 위한 핵심 보안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에버스핀은 금융·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공격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는 AI 기반 MTD 기술과 포스트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 요구될 것”이라며 “에버세이프 웹은 현재의 사이버 위협과 미래의 양자컴퓨팅 위협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웹 보안 플랫폼으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1 09:30주문정 기자

세이프틱스, 협동로봇 특허 2건 무효 확정

로봇 안전성 솔루션 업체 세이프틱스의 협동로봇 특허 2건 무효가 확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세이프틱스는 지난 4월 하순 특허심판원이 자사 특허 2건의 주요 청구항(권리범위)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한 것에 대해 불복하지 않았다.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할 경우, 심결 등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4월 하순 심결이 나온지 30일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세이프틱스가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 특허심판원 무효 심결이 확정됐다. 주요 청구항 무효가 확정된 세이프틱스 특허 2건은 '로봇의 안정성 평가 방법'(등록번호 2732695, 2759672)이다. 이들 특허는 로봇 움직임을 3D로 시뮬레이션하고,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계산해 안전 여부와 위험 동작 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해당 특허무효심판은 앞서 세이프틱스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상대로 특허침해를 경고하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025년 10월 대응 차원에서 청구한 분쟁이다. 세이프틱스가 두 특허를 등록한 시기는 각각 2024년 11월, 2025년 1월로 오래되지 않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쟁점 특허 2건 각각의 청구항 1~10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특허심판원이 대부분 받아들였다. 특허심판원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을 각하한 청구항은 '695 특허는 4항, '672 특허는 3항 등 각 1개항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이 각하된 2개 청구항은 세이프틱스가 정정심판 과정에서 삭제한 청구항이어서, 무효화 대상이 없어진 셈이다. 사실상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이 모두 수용됐다. 지난 3월 특허심판원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쟁점 특허는 기재불비(설명 불충분)에 해당하고, 신규성·진보성이 없다"며 "피청구인(세이프틱스)이 지난 2월 청구한 정정심판이 인정돼도 기재불비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세이프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을 부정하고, 진보성에 대해선 "청구인(레인보우로보틱스)이 (무효 증거로) 제시한 비교대상발명은 시간 기반 위험도만 표시한다"며 "이것을 구분 동작 단위까지 표현하려면 별도 설계가 필요하고, 이를(특허를) 단순 설계 변경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맞섰다. 10일까지 세이프틱스가 한국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에 출원(신청) 후 공개된 특허는 3건, 등록된 특허는 3건이다. 등록 특허 3건 중 2건은 이번에 특허심판원에서 무효심판과 정정심판을 거치면서 모든 청구항이 무효 또는 삭제됐다.

2026.06.10 17:01이기종 기자

세이프틱스 '세이프티 기버', 첫 현장 적용

로봇 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틱스의 솔루션 '세이프티 기버'(Safety Giver)가 첫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세이프티 기버는 로봇과 연결돼 안전성을 실시간 분석하고 행동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김휘연 세이프틱스 사업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피지컬 AI 프론티어: 리스크, 규제, 그리고 2027 제조업 생존전략' 세미나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한 기업 고객이 세이프틱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세이프티 기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해당 기업 로봇 티칭 프로그램에 세이프티 기버 소프트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따로 안전 설계할 필요가 없어 로봇을 학습시킨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틱스 제품은 크게 세이프티 기버와 세이프티 디자이너(Safety Designer)로 나뉜다. 세이프티 디자이너는 협동로봇을 설치하기 전에 충돌 안전성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분석·설계하는 소프트웨어다. 세이프티 디자이너가 설치 전을 담당하고, 세이프티 기버는 설치 후 정상 작동 여부를 맡는다. 김 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세이프티 기버의 개념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버는 고객사 하드웨어 안에 소프트웨어가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협력에 시간이 걸려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버의 기본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사가 부가 기능을 사용할 때 매출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세미나에서 안전 솔루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로봇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29명"이라며 "이제 완전 자율화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조업은 다크팩토리 기반 완전 무인화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쉐어드 스페이스(Shared Space) 환경으로 동시에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쉽게 정형화가 가능한 업무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문에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할 것"이라며 "로봇을 가둔 울타리를 없애고 인간과 로봇이 안전하게 함께 있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사람이 로봇 곁에 가까이 있어도 멈추지 않고 안전하게 같이 일할 수 있다면 로봇 업무 시간이 늘어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라고 말했다. 현재 로봇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움직임이 멈추도록 설계돼 있어, 로봇이 사람 행동을 인지해 사람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면 작업을 멈추지 않아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

2026.05.21 18:20진운용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이프틱스 특허 무효화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안전성 솔루션 업체 세이프틱스 특허 2건을 무효화했다. 28일 특허심판원은 세이프틱스의 특허 '로봇의 안정성 평가 방법' 2건(등록번호 2732695, 2759672)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이들 특허는 로봇 움직임을 3D로 시뮬레이션하고,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계산해 안전 여부와 위험 동작 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특허심판원은 '695 특허에 대해선 청구항(권리범위) 1~3항, 5~10항이 무효라고 판단했고, 4항에 대해선 무효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672 특허에 대해선 1항, 2항, 4~10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3항에 대한 청구는 각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5년 10월 해당 특허 2건을 상대로 각각 청구항 1~10항이 무효라며 심판을 청구했는데, 특허심판원이 대부분 받아들였다. 이번 특허무효심판은 앞서 세이프틱스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상대로 특허침해를 경고하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대응 차원에서 청구한 분쟁이다. 일단 특허심판원에서 해당 특허 2건이 무효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이프틱스 상대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세이프틱스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할 경우 특허법원에 항소(심결취소소송)할 수 있다. 지난달 특허심판원에서 열린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쟁점 특허는 기재불비(불충분하게 설명)에 해당하고, 신규성과 진보성이 없다"며 "피청구인이 지난 2월 청구한 정정심판이 인정돼도 기재불비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때 세이프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을 부정하고, 진보성에 대해선 "청구인(레인보우로보틱스)이 (무효 증거로) 제시한 비교대상발명은 시간 기반 위험도만 표시한다"며 "이것을 구분 동작 단위까지 표현하려면 별도 설계가 필요하고, 이를(특허를) 단순 설계 변경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맞섰다. 특허 2건에서 언급한 유효질량과 속도, 방향, 형상 등은 협동로봇 안전규격 핵심이다. 로봇 상승과 하강, 전진, 후진 등 구분 동작(자세)별 물리량 산출 과정이 기존 발명과 얼마나 차별화되는지가 분쟁 핵심이었다. 세이프틱스가 두 특허를 등록한 시기는 각각 2024년 11월, 2025년 1월로 오래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2026.04.28 17:24이기종 기자

[부음] 김한기(세이프타임즈 편집국 부국장)씨 부친상

▲ 김석환(향년 87세)씨 별세, 신덕순씨 남편상, 김한기(세이프타임즈 편집국 부국장 겸 ESG에디터)씨 부친상 = 22일 오후 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00분,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2227-7500.

2026.04.22 16:1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에버스핀, AI-MTD 기반 '비설치형 보안'으로 금융시장 공략 박차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금융당국의 설치형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면 제거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비설치형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Eversafe Web)'으로 금융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은 그동안 키보드 보안·방화벽·백신 등 사용자 PC에 직접 설치하는 보안 SW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글로벌 표준과 괴리된 채 유지되며 이른바 '갈라파고스형 보안'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당국이 4월까지 대체 계획안 제출과 연내 전면 전환을 요구하면서 보안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증권 HTS 등 웹 브라우저 기반 PC 환경은 설치형 보안 의존도가 가장 높은 영역이어서 업계 전반의 전환 부담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비설치형 보안 기술을 개발해 왔다. 에버세이프 웹은 사용자 PC에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서버 단에서 동작하며, 웹 분석 및 변조 탐지, 자동화 봇 공격 차단, 스크래핑 방지, 매크로 차단, 통신 구간 분석 및 변조 탐지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전반에 대응한다. 핵심 기술인 AI-MTD는 웹 소스 코드를 실시간으로 변화시켜 해커가 분석할 고정된 공격 표적 자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설치형 보안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는 '정적(Static)' 구조에 머물렀다면, AI-MTD는 보안 자체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적(Dynamic)' 방어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근본적인 보안 한계를 극복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이미 다수 금융기관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공공·민간 영역에서도 도입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세청은 민간 세무 플랫폼 스크래핑으로 인한 홈택스 접속 지연 문제를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소했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웹서비스 영역에 적용해 강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또 PG기업인 헥토파이낸셜은 결제 전 과정의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티켓링크 역시 도입 3개월 만에 수천만 건의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버세이프 웹의 누적 탐지 건수는 68억 건을 넘어섰으며, 월평균 2억 건 이상의 외부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에버스핀 측은 설치형 보안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버스핀에 대한 시장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설치형 보안의 구조적 한계를 일찍부터 인식하고, 비설치형 보안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정책 변화는 에버스핀이 10년 이상 준비해 온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어 “이는 국내 금융 보안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2 10:33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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