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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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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엡손, 요시다 준키치 글로벌 대표이사 선임

세이코엡손은 오는 4월 1일부로 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요시다 준키치 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요시다 준키치 신임 사장은 일본 게이오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1988년 엡손에 입사했다.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미주 지역에서는 신사업 진출을, 아시아 시장에서는 영업망을 확충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디지털전환(DX) 부문 부총괄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 4년간은 엡손의 핵심 사업부인 프린팅 솔루션 부서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도했으며 지난해 11월 대용량 잉크탱크 모델의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처인 파이어리(Fiery)를 인수 추진하며 상업 및 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엡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엡손은 역사상 최초로 비엔지니어 출신 사장이 임명된 점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엡손은 덧붙였다. 그간 엡손을 이끌었던 오가와 야스노리 사장은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다가오는 2025 회계연도(2025.04.01 – 2026.03.31)는 엡손 브랜드의 창립 50주년이자 장기 비전인 'Epson 25 Renewed'의 마지막 해로, 엡손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중책을 맡게 된 요시다 준키치 신임 사장은 엡손의 강점인 고효율·초소형·초정밀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요시다 준키치 신임 사장은 "1988년부터 몸담아온 세이코엡손에서 사장으로 임명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유연한 조직 문화 강화와 전사적인 협력을 이뤄 엡손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09:41권봉석

된장 공장 허물고 세운 시계 부품회사…엡손, 직원 8만명 글로벌 IT 기업으로

[스와시(일본)=장경윤기자] 프린터·프로젝터 제조기업으로 유명한 '세이코 엡손(EPSON)'은 작은 시계 부품 회사에서 태동했다. 일본 본섬 한 가운데에 위치한 나가노현 스와시. 이곳의 한 된장 공장터에서 엡손의 전신인 다이와 쿄고(大化工業)가 지난 1942년 첫 문을 열었다. 시작은 단 9명의 직원에 불과했다. 현재는 전 세계 81개 회사에서 약 8만명이 근무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그룹으로 거듭났다. 최근 연 매출은 한화로 약 12조원에 이른다. 엡손의 성장 스토리, 경영 철학 등은 본사 인근의 기념관과 모노즈쿠리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 이곳 현장에서 기념관을 먼저 방문했다. 기념관 입구 옆 기념비에는 야마자키 히사오 엡손 창업주의 정신인 '노력과 성실'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시계 부품서 프린터·프로젝터 사업까지…초정밀 기술 근간 스와시 내 시계점 직원이었던 야마자키 창업주는 현지 경제의 부흥을 목표로 회사를 세웠다. 일본 시계회사 세이코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 스와시는 기후가 건조해 시계와 같이 습도에 민감한 정밀 공업에 유리했다. 여기에 스와시의 수려한 산맥과 드넓은 호수가 어우러져, '동양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꾸준히 기술력을 쌓은 엡손은 1946년 첫 번째 시계를 선보였다. 1956년에는 일본 내 최초로 독자 설계한 손목시계 '마블'로 관련 시장에서 흥행을 거뒀다. 특히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엡손은 커다란 변곡점을 맞았다. 엡손은 기존 스위스 기업 대신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로 선정돼, 순간의 기록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인쇄 타이머를 만들어 냈다. 엡손은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1968년 회사 최초의 프린터 'EP-101'를 상용화했다. 기존 프린터 대비 전력 소모량이 20분의 1 정도로 적은 것이 특징이었다. 지금의 엡손 사명도 "향후 EP-101과 같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EP와 아들(Son)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이듬해인 1969년에는 세계 최초로 쿼츠 방식의 시계를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쿼츠 시계는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어서는 크기로 가정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엡손은 이를 가로 20cm, 세로 16cm의 소형화에 성공한 데 이어, 직경이 3cm에 불과한 쿼츠 손목시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엡손은 프린터, 프로젝터 등으로 시장 영역을 적극 넓혀 나갔다. 각 사업별로 특성은 다르지만, 모두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이라는 엡손의 신조를 뿌리로 삼고 있다. 기자들을 안내한 엡손 관계자는 "시계 개발에 쓰인 각종 정밀 기술, 쿼츠, 저소비전력, 액정 등은 엡손의 소중한 재산으로, 현재의 전자 디바이스와 프로젝터 등으로 연결됐다"며 "시계를 만들던 회사가 다양한 정밀기기 개발을 실현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엡손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5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잉크젯 프린터는 32%의 점유율로 2위다. 산업 자동화를 위한 스카라 로봇 시장에서도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소형 이동 로봇' 등 톡톡 튀는 제품도…"쓸데 없는 일 아냐" 엡손이 늘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모노즈쿠리 박물관 내에는 엡손이 사업을 중단했거나, 다른 회사에 양도한 뒤 개발이 끊긴 제품들도 전시돼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도 엡손에게는 자랑거리다. 엡손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는 맞지 않았으나, 절대로 쓸데 없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 제품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곳에는 눈을 즐겁게 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즐비했다. 대표적으로 귀여운 외모의 초소형 자율 이동 로봇 '무슈(Monsieur)'가 있다. 무슈는 엡손이 지난 1993년 개발한 부피 1cm³의 초소형 자율 이동 로봇이다. 시계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본체에 총 98개의 부품이 집적됐다. 이 로봇은 초소형 스테핑 모터와 저전력 IC를 활용해, 빛의 방향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무슈는 1994년 가장 작은 로봇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이후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영구 소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84년에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액정 포켓 컬러 텔레비전인 'ET-10'을 출시한 바 있다. 작고 얇은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했으며, 엡손의 독자적인 TFT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엡손은 세계 최초로 TV가 탑재된 손목시계 'TV Watch'를 1982년 출시했다. 현재 스마트워치를 떠올리면 파격적인 시도다. 액티브 매트릭스 액정 패널로 이 제품은 낮은 전력 소비와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했으며, AA 배터리 2개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했다.

2025.02.05 17:23장경윤

엡손,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부문 4년 연속 '플래티넘' 획득

세이코엡손은 14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창립하여 글로벌 공급 업체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평가한다. 엡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동종 업계 기업 중 상위 1% 기업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엡손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환경 분야와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엡손은 지난 해 말 전세계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했고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6월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이 개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인 FTSE4Good에 21년 연속 편입됐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인증은 엡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55권봉석

엡손, 23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50.9%의 점유율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이 실시했다.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을 대상으로 했다. 엡손은 지난 23년 동안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22년 46.6%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엡손은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p 상승한 4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엡손은 기업·교육용 비즈니스 프로젝터의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초단초점 홈프로젝터 시장의 확대, 미디어아트 시장을 중심으로 고광량 프로젝터의 수요가 늘어난 배경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엡손 프로젝터는 3LCD 기술을 탑재해 1-칩 DLP 방식 대비 최대 3배 밝은 컬러밝기로 더욱 선명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지원한다. 백색밝기와 컬러밝기가 동일하게 높아 더욱 생생하고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독자적인 3LCD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가정을 비롯해 기업·교육, 디지털미디어전시, 화상회의,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각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프로젝터를 선보일 계획"고 말했다.

2024.05.29 10:5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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