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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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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전쟁 시작…편의점, 밸런타인 마케팅 돌입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금요일인 만큼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해 관련 마케팅을 준비했다. GS25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과 '위키드' 등과 협업한 'GS25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 발 매트, 물컵, 스티커 등의 굿즈가 포함됐다.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 여권 지갑, 키링, 신발 액세서리 등이 동봉된다. 매튜랜질 세트는 앞치마, 타포린 매트, 에코백, 가방, 북커버 등 패션 굿즈로 구성됐고 햄깅과 위키드 세트는 인형 키링, 코스터, 머그컵을 포함한다. 밸런타인데이 핵심 상품인 로쉐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에 대한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2월 1일부터 13일까지 행사 카드로 로쉐 2종(T-3, T-5) 구매 시 2+1 혜택이 적용되며 로쉐 9종(T-8, T-16, T-24 등) 및 피스터블 4종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간 약 200여 종의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스낵, 쿠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콘셉트를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으로 정했다. 무해력은 해롭지 않고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귀여운 존재를 의미한다. CU는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유아동, 향수 브랜드 등과 콜라보한 차별화 상품 34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캐릭터화 한 '뿌직이', '빠직이'와 협업한 기획 상품 8종이다. 뿌직이&빠직이 캐릭터로 디자인한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얼굴 가방 ▲쿠션 ▲봉제 슬리퍼 ▲캐리어 등에 젤리와 초콜릿을 함께 담았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뿌직이&빠직이 이미지로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 팝업존을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빼빼로데이 품절 대란의 주인공 '리락쿠마'와 콜라보한 기획 상품 18종도 함께 출시하고 유아동 브랜드 '로토토베베', 향수 브랜드 '비비앙'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밀레니얼부터 알파세대까지 각각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발렌타인데이 상품 130여종을 선보였다. 알파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교육,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손잡고 크런키 초콜릿 2종과 ABC 초콜릿 1종을 출시했다. 미미미누 크런키 초콜릿 상품은 초콜릿과 함께 미미미누 얼굴이 붙은 행운부적이 담긴 '미미미누크런키6입'과 미미미누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카드가 동봉된 '미미미누크런키8입' 2종을 판매한다. 2030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랏소베어' 콜라보 상품 5종도 준비했다. 랏소베어는 영화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딸기향이 나는 곰인형이다. 이마트24는 실속형 상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물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시, 구매 금액을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만원 이상~3만원 미만 ▲3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각 구간별로 ▲5천원 ▲1만원 ▲1만5천원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5.02.03 11:34김민아

"혼설족 모여라" 편의점 업계, 설 연휴 맞아 관련 상품 내놔

편의점 업계가 식당과 은행 등이 문을 닫는 설 연휴를 맞아 '혼설족'(혼자 설을 맞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설날 도시락을 구절판 콘셉트로 기획했다. 회사가 출시한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은 일반적인 도시락 구성에 변화를 줘 ▲불고기 ▲너비아니 ▲모둠전 ▲3색 나물 등 설날 대표 음식 6종과 함께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으로 밥 메뉴를 3종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설날 도시락은 출시 직후 매년 도시락 매출 1위에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회사는 출시 일자를 1주일 이상 앞당기고 운영 물량을 2배가량 확대했다. CU는 '명절 11찬 도시락'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과 함께 후식 찹쌀떡까지 총 11가지 음식이 모두 담겼으며, 7천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꾸준히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CU는 새해를 맞아 '신년맞이 떡만둣국(5,700원)'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달걀 지단과 소고기 고명을 올린 떡만둣국을 중심으로 ▲쌀밥 ▲깍두기 ▲김치전 ▲부추전 등 반찬이 담긴 구성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안유성 명장과 손잡고 명절 한식 도시락을 출시한다. 회사의 이번 명절 도시락은 안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이다. 해당 상품은 마늘양념갈비를 중심으로 총 14개의 반찬이 담겨 있으며, 모둠전 4종과 나물볶음 등 설 명절 음식이 사용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신년운세떡만둣국'과 '세븐셀렉트 우리쌀사골떡국' 등을 명절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명절이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과 함께한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과 '떡만둣국&모듬전' 등을 내놨다. 이번 명절 도시락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떡만둣국&모듬전'은 2단 용기로 구성해 떡만둣국과 ▲전병 ▲오색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이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명절에 중단되는 금융·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CU는 알뜰택배 서비스를 설 연휴에도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2025.01.27 09:27류승현

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폐기지원 50%로 확대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상생협의안을 통해 기존의 복리후생 제도와 경영활동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 제도를 도입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우선 편의점 매출의 근간이 되는 푸드(삼각김밥, 김밥, 도시락)의 폐기지원 제도를 기존 최대 40%에서 운영수량 및 증대분에 따라 최대 50%(기본20%, 상생지원 최대 30%)로 확대했다. 적극적인 상품 운영 및 판매를 장려하고 최적의 상품 진열을 유도해 점포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가맹점 의료 복지 제도도 늘린다. 기존 종합건강검진 할인과 심리상담 등에 더해 서울 메디컬과 협력해 전국 1천200개 제휴 병원에서 안과,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모발이식 등 16개 진료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경영주 및 직계가족이다. 점포에서 근무 중인 메이트를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도 마련했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 업체인 '페이워치'를 통해 월 35만원 한도로 급여 일부를 사전에 수령할 수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본사와 경영주간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1.10 10:22김민아

유통가, 국가애도 동참...신년행사 취소하고 차분한 새해맞이

신년을 맞은 유통업계가 기존 시끌벅적한 새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최소화하는 등 차분한 연초를 보내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당초 새해를 맞아 준비했던 첫 방문 음료 제공 이벤트를 취소했다. 워너브라더스와 협업한 해리포터 MD 상품 출시도 애도 기간 이후인 오는 6일로 미뤘다. 연례행사이던 새해 맞이 행사도 자취를 감췄다. 롯데월드는 오는 4일까지 공연과 불꽃놀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고, 지난 21일 롯데월드에서 진행 예정이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취소했다. 대신 애도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에 추모 문구와 애도 조명을 점등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본점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했다. 직접 희생자 유가족 등을 돕는 구호 활동도 이어졌다. 무안공항 내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생수 등 생필품을 유가족과 자원봉사자에게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생필품 지원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도 무안공항 내 매장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유가족과 봉사자 등에게 커피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며 “선결제 수량 등에도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발표하는 신년사에도 참사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신년식에 앞서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추모 분위기”라며 “국가 애도 기간이기도 하고, 큰 사고가 일어난 만큼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5.01.02 16:45류승현

편의점 4社, 가성비 높인 설날 선물 판매 개시

편의점 4사가 내년 설 명절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고물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우선 GS25는 '우리 동네 선물 가게'라는 테마로 총 820여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안마의자 ▲건조기 ▲정수기 등 효도 가전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가성비 선물을 선호하는 추세를 고려해 1만원에서 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550여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또 굴비와 한우 등 인기 제품을 제휴 신용카드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1+1, 3+2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CU는 사전 할인 기간을 늘리고, 가격을 낮춘 인기 상품 판매에 나섰다. '맛폴리 기획세트'는 품귀현상을 보인 ▲밤·딸기 티라미수 컵 ▲연세 밤 티라미수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빵 등을 1만6천900원에 묶어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3만원대 미만 햄·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가공·유지 선물 세트와 5만원 미만의 국내산 참조기로 구성되어 있는 굴비 선물 세트, 10만원 미만 가격인 11가지 과일 선물 세트 등을 내놨다. 이마트24는 명절 선물로 ▲한우 ▲과일 ▲통조림 등과 소형 가전 등 214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많이 팔리는 명절 선물 세트 24종에는 20% 할인을 진행키로 했다. 전체 상품 중 절반 이상을 5만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2024.12.23 10:12류승현

[유통 픽] CU, 연말 할인 기획전 外

CU가 연말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와인 ▲양주 ▲사케 ▲하이볼 ▲숙취해소제 등 130여 종의 상품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또 코카콜라와 협업한 간편식 4종(▲파티플래터 정식 ▲소시지 김밥&유부세트 ▲점보 멘치카츠 샌드세트 ▲정통 아메리칸 버거세트)을 출시하고, ▲BC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토스페이 결제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쓔퍼세일' 기간에는 에어마카오 30주년 기념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60여 종의 상품 중 2개 이상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에어마카오의 인천-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5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1인) 기준 최종 16만원부터, 인당 최대 9석까지 구매 가능하다. GS25, 마스터 소믈리에 합작 와인 출시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마스터 소믈리에 합작 와인을 출시했다. 회사가 지난 1일 론칭한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은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와인 메이커 톰 개럿이 합작해 만든 한정판 와인으로,가격은 5만2천900원이다. 데니스 켈리는 전 세계 300명 남짓의 마스터 소믈리에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 10년 이상 활동했다. 회사는 오는 12월 중순 판매가 450만원에 달하는 '귀주마오타이 15년산' 20병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신상품을 기점으로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상품 저변을 넓혀 매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연말 샴페인 기획전 열어 세븐일레븐이 4회째 연말 샴페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회사의 샴페인 기획전은 전국 점포 곳곳에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으며, 작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샴페인 구독권의 경우 20분 만에 완판됐다. 올해 연말 샴페인 기획전 타이틀은 '압도하라 샴페인!'으로 총 10종의 핵심 샴페인 상품을 포함해 100여개의 와인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연말 프랑스 3대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뿌이야트'의 한정판 샴페인인 '팔메도르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현대카드, 페이북, 농협카드, 하나카드 중 하나로 결제 시 월, 화, 수요일은 20%, 이외 나머지 요일은 25%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일부 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24.12.02 14:37류승현

日 세븐일레븐 창업 가문, 글로벌 투자펀드에 인수 참여 제안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글로벌 투자 펀드에 인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인용해 세븐앤아이 창업자인 이토 가문이 베인케피탈과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 글로멀 투자 펀드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토 가문이 대형 은행으로부터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며 일본 3대 채권기관이 참여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는 세븐앤아이에 인수 제안을 했지만, 이사회는 인수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2024.11.25 09:27김민아

세븐일레븐 모회사, 창업자 아들에 인수되나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모회사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창업자의 아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의 부사장이자 창업자 이토 마사토시의 둘째 아들인 이토 준로가 회사와 제휴사를 통해 인수를 제안했다며,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회사는 캐나다의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드가 제시한 390억 달러(약 52조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지난달 회사는 쿠쉬타드로부터 새로운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독립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가 이토 준로와 제휴사가 제출한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휴사는 지난 8월 말 기준 세븐일레븐 모회사의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세븐일레븐의 주가는 12% 상승하며, 지난 2005년 기업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시가총액은 420억 달러(약 58조5천732억원)에 달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특별 위원회 의장인 스티븐 헤이스 다쿠스는 회사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토의 제안뿐 아니라 쿠쉬타드의 인수 제안과 회사 내부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회사가 최근 몇 년간 외국인 주주의 압박을 받아 핵심 사업인 편의점 부문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적자가 누적된 백화점 사업자인 소고&세이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슈퍼마켓 사업의 분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1.16 10:10류승현

日 세븐일레븐, 창업자 가문 주도 경영자 인수 추진

일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창업주 가문 주도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토추상사와 창업자 가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비상장화하기 위한 경영권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거래 규모는 약 9조 엔(5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영권 인수가 성사되면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토추상사와 창업자 가문 및 기존 투자자들이 3조 엔을 지원하고 일본 주요 은행인 스미모토 미쓰이 파이낸셜그룹,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6조 엔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토추상사는 세븐일레븐의 경쟁업체인 패밀리마트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이들 편의점 체인 간에 시너지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지난 13일 세븐앤아이 주가는 17% 급등했다. 지난 8월 19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토추상사 주가는 3.4% 하락했다. 한편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는 지난 7월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밝혔지다.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인수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이 제안을 거절했다.

2024.11.14 09:48김민아

[기자수첩] 흑백요리사로 본 편의점…GS25·CU '백' 세븐·이마트24 '흑'

3분기 유통업계를 달군 키워드는 단연 '흑백요리사'다. 특히 편의점업계에서 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핫 키워드를 잡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흑과 백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흑백요리사'에 제작 지원을 한 CU다. CU는 흑백요리사 8회에 전면으로 등장해 세트장에 CU 매장을 구현하고 패자부활전에 쓰이는 모든 제품을 지원했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가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료만을 활용해 만든 '밤 티라미수'가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상품화에 나섰다. CU가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밤 티라미수'는 포켓CU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약 20분 만에 2만개가 모두 완판됐고 방송에서 사용된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을 재출시하기도 했다. 또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백종원 요리연구가와의 협업 상품 매출이 프로그램 방영 후 급증했다. CU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공개 직후인 9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백종원 협업 상품 30여종 매출은 직전 동기(8월7일~9월16일)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GS25도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GS25는 넷플릭스의 공식 파트너사임을 무기로 내세워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협업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조광효 셰프의 '만찢남 중식 시리즈 2종'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시작 20여분 만에 한정 물량 각 1천개가 소진되며 조기 완판됐다. 또 넷플릭스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밤 티라미수와 클래식 티라미수, 푸딩 등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편의점 양대산맥이 흑백요리사를 두고 경쟁 구도를 펼치는 가운데 업계 4위인 이마트24는 뒤늦게 참전했다. 이달 초 '50억초밥왕' 이경재 셰프와 백요리사로 출연한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상품을 각각 내놨다. CU가 밤 티라미수 사전 예약을 받은 것이 지난달 8일임을 고려하면 다소 늦은 출시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세븐일레븐은 공개적으로 흑백요리사 셰프들과의 협업을 진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자사 SNS를 통해 '리얼 밤티라미수' 출시를 예고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유명 제품과의 협업도 편의점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점포 수가 많은 곳을 업체들이 선호해 협업 제안을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CU의 점포 수는 1만7천762개로 가장 많았고 GS25가 1만7천390개로 뒤를 이었다. 세븐일레븐(1만3천130개), 이마트24(6천598개)와 큰 격차를 보였다. 편의점 산업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이미지로 자리 잡은 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양 사가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024.11.12 17:55김민아

美편의점 큰손 서클K, 세븐일레븐 인수 추진

미국의 두 번째 큰 편의점 서클K가 세븐일레븐 인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여러 편의점 브랜드간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서클 K의 모회사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드가 세븐일레븐의 일본 모회사 세븐앤아이 인수할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편의점 업계가 파편화돼 있어 상위 10대 체인의 시장 점유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들어 향후 업계에서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M&A는 미국 편의점 기업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는데, 이는 주유소를 신축하는 데 많은 절차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사가 합병되더라도 시장 점유율은 약 12%에 불과하지만, 식품과 연료 카테고리가 정치적으로 민감해 규제 당국이 회의적일 가능성이 있다. 또 쿠슈타드가 세븐앤아이 인수에 실패해도 양사는 자체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 큰 체인들을 높은 가격에 인수하지 않는다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2024.11.05 12:01류승현

야구·은행 등과 협업한 '특화 편의점' 눈길…MZ 성지된 곳도

편의점 업계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특화시킨 매장을 출점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화 매장은 점포수 확대를 통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편의점 점포 수 확장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서울 지역 편의점의 개수는 올해 7월 8천612개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4개 줄었다. 더욱이 편의점 근접 출점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편의점 업계 자율규약에 따라 기존 점포 50~100m 내 편의점 신규 출점을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질적·양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크게 양적 성장 추이가 보이지 않다 보니 질적 성장이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화 매장은 라면이나 주류 등 특정 상품을 특화시킨 매장부터, 스포츠나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GS25와 CU는 라면 특화매장을 운영 중이다. CU는 작년 12월부터 라면 특화 매장 '라면 라이브러리'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 총 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약 100종의 라면을 보유한 해당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500개의 라면이 팔리고 있다. GS25 역시 지난 8월 서울 인사동의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에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구역'을 조성, 외국인 소비자의 편의를 맞춰 라면의 매운 정도를 4단계로 나눠 배치하고 조리 기구 등을 마련했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유행에 맞춰 주류 특화 매장도 점점 생기고 있다. GS25는 주류 특화점 7천500여 곳을 운영하며 위스키나 와인 등 상품을 특화해 운영 중이다. 회사가 지난 2022년 개점한 'GS25전주본점'의 경우 1천여 종의 주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매장 매출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CU 역시 800여 품목의 주류를 갖추고 있는 주류 특화 매장을 전국에서 100여 곳 운영 중이며, 앱에서 주류를 구매하고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장보기와 금융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도 눈길을 끌고 있다. GS25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늘어나자 신선식품을 강화한 장보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마트나 슈퍼와 달리 소포장 상품이 많아 1인 가구에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가 방문한 GS25 용산파크자이점의 경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과 즉석식품이 주로 진열돼 있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올해 8월 장보기 매장으로 리뉴얼됐다. 회사는 이런 점포를 전국 약 500곳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은행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나은행과 협업해 마천파크점 등 금융 특화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 해당 점포에는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STM)가 설치돼 있어 통장과 카드 개설, 공과금 납부, 분실신고 등이 가능했다. 김지수 하나은행 채널전략부 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폐쇄되는 점포가 많다 보니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자고 계획했다”며 “다른 공간보다 편의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생각에 금융 특화 매장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매장 방문객 중 STM 기기를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차장은 “거래의 대부분은 입출금과 계좌이체로, 계좌 개설이나 통장 이월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금융 업무를 진행하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양사에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나 화장품 등 고객의 취미를 공략한 매장도 생기고 있다. GS25는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협업해 총 3개의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LG트윈스와 협업한 GS25 잠실타워점은 매장 한편에 라커룸을 모티브로 한 팀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응원도구 등 30여 종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만 파는 굿즈 등으로 이곳은 팬들의 '성지'가 됐다. GS25 잠실타워점은 개점 후 일주일간 약 1천500만원어치의 굿즈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 지역의 마스코트 팀과 협업해 매장을 열었다”며 “스포츠 팬들이 굿즈를 구매하러 오면서 다른 상품도 함께 사가는 등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라이프스타일 특화 매장인 뉴웨이브 오리진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즉석· 신선식품과 화장품 등을 맞춤형으로 진열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뉴웨이브 매장을 바탕으로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백화점이나 마트 대신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에서 편의점은 16%로 전체 업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백화점(16.6%)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고, 매출 증가율은 5.2%로 백화점(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0.31 16:10류승현

세븐앤아이, 기업가치 제고안 발표…인수설은 일축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기업가치 제고안을 발표했지만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 인수설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븐앤아이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초점을 맞춘 성장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자의 날'을 최근 진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사카 류이치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을 30조 엔(약 272조1천9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신선식품 부문에서 국내 강점을 재연해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븐앤아이는 슈퍼마켓과 약 30개의 약 30개의 비핵심 사업부를 지주 회사로 분할하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도 발표했다. 다만 쿠시타르 인수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행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도 이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사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포착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7 07:30김민아

여행 다녀온 느낌…직소싱 제품 판매 나선 편의점

편의점 업계가 해외 생산업체랑 직접 계약해서 제품 가져오는 '직소싱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여행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며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해외 상품 판매는 최근 업계의 유행이 됐다. 해외직구의 비싼 배송료나 긴 배송 시간이 없고, 유사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직구로 살 수 있는 걸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면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직소싱 상품 판매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CU는 이달 초 태국산 과일주스 '모구모구'의 직소싱 판매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3천800만 병 이상 판매됐으며, 과일음료 카테고리에서 매출 5위 안에 들어가는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회사는 모구모구 이외에도 직소싱 상품 400여 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 매출은 지난 2022년 20.6%, 작년 28.7%, 올해 1~9월 13.8% 신장했다. GS25 역시 120여 개의 직소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직소싱 상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21년 239.4% 올랐고,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이 68.4% 신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매출이 높은 상품은 중국의 '판판포테이토칩'으로, 미국 항공기 조종사 전용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점이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해외 지사 PB 상품을 판매하는 등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과자 ▲라면 ▲디저트 등 180여 종의 상품을 수입해 1년간 총 1천만 개를 판매했다. 일본 지사 PB 상품 '스트롱사와'를 비롯해 '랑그드샤' 초콜릿, '페양구야끼소바' 등이 판매 순위권에 올라 있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냉동 모찌와 컵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직소싱해 판매하고 있다.

2024.10.24 17:06류승현

스포츠 열풍 부는 편의점... 목표는 '팬심'

스포츠의 인기가 편의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특화 매장을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스포츠 팬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 최근 프로 스포츠의 인기는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프로야구(KBO리그)가 지난달 시즌 관중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이 그 사례다. 프로축구(K리그) 역시 작년 관중 수 300만 명을 돌파하고, 평균 관중 수 1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전략을 펴고 있다. GS25는 올해 야구팀 한화 이글스, LG트윈스와 협업한 야구 특화 매장을 개점했다. 이달에는 프로 축구단 울산HD와 협업해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들은 구단 라커룸을 오마주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각 팀의 굿즈가 판매된다. GS25 김하얀 매니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협업한 것”이라며 “팬들이 유니폼을 구매하러 오는 등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지난해 프로축구와 협업해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출시하고, 반응이 좋아 야구와 배구 등과도 추가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 중 프로 야구 카드는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 팩이 팔리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K리그,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열어 굿즈를 판매했다. 해당 팝업은 3주간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롯데월드타워 역대 팝업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에서만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부산에서도 팝업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했다”고 밝혔다. CU는 오프라인 스포츠가 아닌 e스포츠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프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SKT T1과 도시락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팀의 주 팬층인 남성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으로, 2년간 총 840만 개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 프로 스포츠 구단 응원은 2030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됐다”며 “편의점의 주 고객도 젊은 층인 만큼, 기업 입장에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4.10.21 17:12류승현

[인터뷰] '레디 플레이어 원' 꿈꾸는 김동규…칼리버스로 메타버스 혁신 '가속화'

"우리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칼리버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와 퀘스트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오는 11월부터는 다양한 플래닛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메타버스 산업협회'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칼리버스 론칭 후 한 달여의 성과, 향후 계획,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지난 8월 말에 론칭해 현재 한 달 남짓이 지난 상태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뉴어스(New Earth)'라는 플래닛만 오픈된 상태지만 조만간 새로운 테마의 플래닛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나의 테마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조금 성급한 오픈이 아니었나 싶을 수 있지만 이는 유저들의 반응을 빠르게 수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오는 11월 초부터는 EDM 음악과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투모로우랜드' 플래닛을 시작으로 케이팝, 게임 등 다양한 플래닛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칼리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와 퀘스트를 생성하는 '유저 생성 퀘스트(UGQ)'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문제점은 들어가서 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며 "칼리버스는 중앙에서 250종 이상의 퀘스트를 제공하고 유저들이 스스로 퀘스트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유명 브랜드들도 퀘스트를 만들어 신제품 정보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는 전통적인 마케팅에 염증을 느끼는 MZ세대에게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퀘스트를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정보와 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칼리버스는 명품 브랜드인 MCM, 루이비통 지방시, 메이크업포에버, 록시땅, 프레쉬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에서는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속에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며 "이렇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몰입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칼리버스'는 우수한 마케팅 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븐일레븐과의 콜라보가 독보적이다. 세븐일레븐이 제공하는 아이템 음료수는 아바타가 섭취하면 능력치가 변화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방문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미있는 특성 덕분에 유저들의 호응도 높다. 김 대표는 "향후에는 여기에 더해 가상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빠르면 이를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화 전망 역시 밝다. 김 대표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이미 가상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를 판매해 며칠 만에 6억~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화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과도한 과금을 지양하고 있다"며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고 세계관이 유저들에게 이해될 즈음에 유료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모로우랜드 등 주변 플래닛이 형성되고 나면 설득력 있게 과금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크래프톤이 출시한 게임인 '인조이'와 칼리버스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훌륭한 게임이란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칼리버스의 지향점은 게임이라기보다는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수만 명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는 실물 경제가 개입돼 쇼핑,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등 현실 세계와의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가 지난 8월 출시 후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바탕에는 롯데가 있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김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유저들과 함께 성장해 마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오아시스' 처럼 기술력과 콘텐츠 면에서 비교 불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9 08:00조이환

GS25·CU 웃는데…첫 희망퇴직 단행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최근 유통업계의 몸집 줄이기가 편의점 업계로까지 번진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이다. 희망퇴직할 경우 기본급 18개월의 특별퇴직금과 재취업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코리아세븐 법인 설립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경쟁 과열과 소비 침체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적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당시 약 3천억원을 투자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했다. 기존 세븐일레븐 매장과 합하면 매장 수만 1만4천여개에 이르면서 GS25와 CU와의 격차를 줄이고 편의점 3강 체제를 굳힐 수 있다는 것이 인수의 이유였다.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인수 첫 해 4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인수 합병 후 통합 과정(PMI)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당시 롯데지주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역시 영업적자 5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코리아세븐 매출액은 2조6천69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천207억원) 대비 5.4% 줄었다. 영업손실은 44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79억원) 대비 확대됐다. 경쟁사인 GS25와 CU가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GS리테일 편의점 매출은 2조1천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편의점 부문을 별도로 집계하진 않았으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4조1천567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지주는 저수익 점포의 전략적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이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것을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코리아세븐은 통합을 위한 PMI 비용뿐 아니라 기술사용료도 늘어나면서 고정비 지출이 늘어났다. 판매관리비 중 기술사용료는 미니스톱 인수 전인 2021년 28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인수 이후인 2022년 352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도 343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미국 법인과 세븐일레븐 상표 사용 및 운영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판매와 관련된 순매출의 0.6%를 기술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미니스톱과도 프랜차이즈에 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직영점 및 가맹점 소비자매출액의 0.4%을 지급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인건비도 늘었다. 2021년 판매관리비 중 급여항목은 835억원이었고 2022년 1천88억원, 2023년 1천131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고정비의 가장 큰 부분은 PMI 비용이었는데 미니스톱 통합 작업을 올해 상반기 중 완료했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미니스톱 점포를 위해 물류망을 운영하는 등의 비용 부담이 컸다”며 “일본 미니스톱에 지급하는 사용료는 4월 이후로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진 바 없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미니스톱 통합 완료와 함께 조직을 재편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를 중심으로 한 상품 확대,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소싱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업계 비상 경영은 확산하고 있다. 올해 초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올해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2024.10.16 16:29김민아

전국 편의점에서 장애인 시설 설치 매장은 '3.7%' 뿐

전국 편의점 점포가 5만7천 개에 달하지만, 이 중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매장은 2천176곳뿐으로 전체의 3.7%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수의 편의점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2년 5월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면적 50㎡(약 15평) 이상의 편의점은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먼저 CU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0㎡ 이상의 매장 790개에 경사로 492개, 내부벨 334개, 외부벨 416개가 설치됐다. 신규 점포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2022년 8.9% ▲2023년 25.1% ▲2024년 33.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은 신규 매장 667곳에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설치 시설은 모두 경사로였다. 설치된 매장은 모두 50㎡ 이상이었다. 이마트24는 499개의 매장에 ▲휠체어 경사로 103개 ▲휠체어 진입로(슬로프) 394개 ▲호출벨 2개 등을 설치했으며, 매장 면적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GS25는 총 217개 매장에 ▲경사로 59개 ▲도움벨 99개 ▲휠체어 진입로(슬로프) 59개를 설치했다. 이 중 50㎡ 미만의 소규모 매장 21곳도 포함됐다. 2022년 기준으로 체인화 편의점 5만7천617곳 중 50㎡ 이상 매장은 4만3천731곳으로 전체의 75.9% 수준이다. 그러나 편의시설 설치가 확인된 곳은 총 2천176곳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특히 GS25가 2022년 법원의 판결에 따라 2009년 4월 11일 이후 신축·증축·개축한 시설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은 설치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나 개인에게만 책임을 넘기지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미화 의원은 “시행령 개정 2년이 지났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보건복지부가 면적과 상관없이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5:44류승현

[유통 픽] 쿠캣, '쿠캣신공', 누적 60회 완판 外

쿠캣이 회사의 신상품 사전판매 푸드 커머스 '쿠캣신공'이 런칭 후 모든 판매 회차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신공은 회사가 지난 2022년 12월 런칭한 서비스로, 정식 출시를 앞둔 먹거리 신상품을 현물이나 모바일 교환권 형태로 쿠캣에서만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작 후 지난 달까지 총 60회차 판매가 진행돼 모두 완판됐다. 회사는 이번 4분기 20회차를 포함해 올해 누적 80회차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는 ▲동원F&B(17·30일) ▲오리온(18·28일) ▲진주햄(21일) ▲노랑통닭(23일) ▲두찜(24일) ▲프링글스(25일) 등이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쿠캣신공을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빠르고 저렴하게 만나고,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에도 제품 홍보와 시장 반응 파악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CU, 아이돌 '있지(ITZY)'와 협업 진행 CU가 아이돌 그룹 '있지(ITZY)'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는 15일 있지의 컴백 일정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트윈지카롱'과 '트윈지젤리(23일 출시)'를 출시한다. 트윈지는 있지 멤버 5명을 고양이로 형상화한 캐릭터다. 해당 상품은 민트초코, 딸기 등 5가지의 색상과 맛으로 준비됐으며, 트윈지 띠부씰을 넣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상품 출시와 더불어 '씨유에 있지'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팝업 현장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올림픽광장점 ▲홍대상상점 ▲신촌르메이에르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 방문해 현장에 마련된 있지 미니 아크릴 등신대, 트윈지 인형 등과 함께 협업 상품 구매 인증샷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참여 완료된다. 23일 방영되는 신규 웹 예능 '쓔요일에 만나'에는 있지 멤버 5명 전원이 참여해 마카롱과 젤리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팬들은 영상 공개 당일부터 이 달 말까지 회사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있지 신곡 음원을 활용한 SNS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포켓CU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이 이달까지 실시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GS25,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 예약 시작 GS25가 매년 11월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프랑스 와이너리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24년 보졸레 빌라주 누보'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만1천900원에 예약할 수 있으며, 상품 수령 및 현장 구입은 다음 달 21일 18시부터 가능하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들어지는 레드 와인으로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한 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회사는 사전 예약 출시를 기념해 와인 상품 6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직소싱 판매 상품 넓힌다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판매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 10월부터 글로벌 소싱을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아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년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1천만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이해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4.10.15 15:00류승현

세븐일레븐, 희망퇴직…체질 개선 일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다음 달 4일까지 희망퇴직을 시행하다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으로 기본급 18개월의 특별퇴직금과 재취업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며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천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2024.10.15 11:3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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