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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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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캐릭터 사전 생성 개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이클립스'가 정식 출시에 앞서 캐릭터 선점 절차에 돌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달 10일 출시를 앞둔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개발사 엔픽셀, 이하 이클립스)'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생성 페이지에서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명과 클래스를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생성에는 주요 등장인물 명칭을 딴 '헤스카리온', '바르카디온', '발키리아', '세라하' 등 4개 매칭 그룹에 걸쳐 총 24개 서버가 개설됐다. 이 가운데 '헤스카리온' 그룹은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는 전용 서버로 운영된다. 매칭 그룹에 묶인 서버들은 동일 그룹 내에서 경쟁 및 협력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사전등록 및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도 병행된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는 '희귀 등급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선택권'이 포함된 성장 풀세트가 지급되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영웅 등급 반지와 정기 소환권 및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캐릭터 사전 생성은 이용자들이 정식 서비스를 가장 먼저 준비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미리 확보하고 출시를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19 18:15진성우 기자

무료 AI 이용자, 유료 고객 될까…퍼플렉시티 '인도 실험' 첫 시험대

퍼플렉시티가 인구 세계 1위 인도 시장을 겨냥해 유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 실험의 첫 성적표가 나오기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 인도 무료 구독 신청이 끝난 뒤 앱 내려받기는 90% 넘게 급감했다. 반면 매출은 오히려 60%가량 늘었다.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7월 에어텔과 손잡고 약 200달러(약 28만원)짜리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을 이 회사 가입자 3억 6000만 명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했다. 신규 신청은 올해 1월 16일 마감됐다. 무료 배포는 곧바로 사용자 확보로 이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7월 인도에서 앱 내려받기 590만 건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625%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누적 내려받기(540만 건)를 한 달 만에 넘어섰다. 무료 제공 기간 7개월간 내려받기는 5600만 건에 달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0월 22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신규 신청이 끝나자 내려받기는 급감했다. 센서타워는 2~7월 인도 내려받기를 330만 건으로 추정했다. 직전 6개월보다 90% 이상 줄었다. 하지만 확보한 이용자가 곧바로 빠져나가지는 않았다. MAU는 7월 약 1400만 명으로 정점보다 줄었지만, 프로모션 이전(약 260만 명) 다섯 배를 웃돈다. 내려받기 감소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부터 8월 중순까지 퍼플렉시티 인도 인앱 매출은 무료 제공 기간보다 약 60% 늘었다. 초기 가입자 무료 이용이 끝나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 이후에도 하루 평균 매출은 직전 30일보다 9% 높았다. 다만 이 매출 증가를 유료 전환 증거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료 구독이 자동 갱신 방식이어서다. 늘어난 매출 일부는 스스로 결제를 택한 이용자가 아니라 해지 시점을 놓친 이용자일 수 있다. 센서타워도 두 경우를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앱 분석업체 앱피겨스도 에어텔 제휴가 퍼플렉시티 인도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퍼플렉시티 인도 월 순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1월 약 3만 4000달러(약 4790만원)에서 올해 7월 15만 6000달러(약 2억 1900만원)로 늘었다. 아리엘 미카엘리 앱피겨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성장이 AI 앱 전반 수요가 아니라 퍼플렉시티에 국한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챗GPT와 클로드 내려받기는 큰 변화가 없었다. 관건은 무료 기간이 끝난 뒤다. 가입자는 이용을 시작한 시점부터 1년간 프로를 유지하는 구조여서, 지난해 7월 먼저 가입한 이용자들 무료 기간이 이제 막 끝나기 시작했다. 공짜로 서비스를 쓰던 이용자가 유료 고객으로 남을지가 이번 실험 마지막 과제다. 이번 실험은 인도를 겨냥한 AI 기업들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저가 요금제 '챗GPT 고'를 인도에서 1년간 무료로 풀었다. 구글도 릴라이언스 지오 이용자에게 'AI 프로' 구독을 18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를 먼저 확보한 뒤 유료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이런 경쟁 배경에는 수익화라는 공통 과제가 있다. 인도는 인터넷 가입자 10억 명, 스마트폰 이용자 7억 명 이상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이지만, 이 규모를 매출로 바꾸기는 쉽지 않았다. 오픈AI 앱만 해도 지난해 8월까지 90일간 인도에서 2900만 건 넘게 내려받아졌지만, 같은 기간 인앱 매출은 360만 달러에 그쳤다.

2026.08.19 10:21김동원 기자

더한옥헤리티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큐레이티드 멤버십' 선정

더한옥헤리티지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큐레이티드 멤버십'에 한국 호텔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큐레이티드 멤버십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브랜드 철학과 서비스 경쟁력,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세계 럭셔리 호텔을 선별하는 초청제 프로그램이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초청을 받은 호텔만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더한옥헤리티지가 해외 럭셔리 여행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공식 큐레이티드 컬렉션에 소개되는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운영하는 럭셔리 여행 전문가 전용 플랫폼 'Meridian Network'에 노출된다. 더한옥헤리티지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전통 건축과 미식, 예술, 웰니스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독채 한옥과 한옥 호텔을 중심으로 한국의 미학과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호텔 시설의 확장으로 복합 웰니스 센터 '라온재'를 이달 말 오픈한다. 라온재는 스파와 인피니티 풀, 레스토랑·바,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과 비투숙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한국의 문화 경험을 최고의 수준으로 해석하고 구현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8 23:38백봉삼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세종시문화관광재단, 'KCON LA 2026'서 한글문화 부스 운영

조선시대 한글 시조와 현대 K-POP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가 북미 최대 한류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임성환)은 'KCON LA 2026'에 공동 참가해 한글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조선시대 대표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매개로 전통 노랫말과 K-POP을 연결하는 체험형 부스를 기획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KCON LA 2026를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글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과 한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KCON LA 2026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 한글을 직접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관심과 반응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으로 확산하고, 한글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한글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며, 10월에는 광화문과 성수동 일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8 15:40진성우 기자

더벤처스, '몰든' 운영사 오블리뷰에 시드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기능성 애슬레저 웨어 브랜드 '몰든'을 운영하는 오블리뷰에 시드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러닝웨어 라인업 확장과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 조직 구축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오블리뷰는 러닝·짐웨어 브랜드 몰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까지 관리하는 기업이다. 핵심 인력 전원이 의류 벤더 출신으로 구성돼 원사 선택부터 물성 테스트, 후가공까지 직접 챙기는 소재 개발 역량을 갖췄다. 오블리뷰는 2021년 5월 브랜드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119%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 제품 만족도 평점 4.8점, 90일 내 재구매율 27%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사몰 및 공식 채널 합산 커뮤니티는 16만 명 규모에 달한다. 소비자 직접 판매(D2C) 중심 구조를 바탕으로 매출총이익률 60%, 영업이익률 10%의 안정적인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 총판 계약을 마치고 각각 올 4월과 6월 온라인몰을 개설했으며, 대만 현지 법인 설립과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세계 50여 개국에 지부를 둔 내추럴 보디빌딩 단체 WNBF 본사와 협업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몰에서 독점 판매 중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올려온 기존 애슬레저 브랜드들과 달리 오블리뷰는 소재와 생산을 직접 관리하며 5년 연속 성장을 이끌어낸 팀"이라며 "요가복에서 러닝웨어로 시장이 넘어가는 지금, 국내에서 검증한 제조 역량과 수익성을 아시아와 미국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남호 오블리뷰 대표는 "스포츠웨어 시장이 브랜드 이미지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결국 고객이 다시 찾는 제품은 착용감과 원단의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라며 "소재부터 직접 개발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러너가 만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8 08:43백봉삼 기자

어피닛, 한·인도 AI 포용금융 컨퍼런스 9월 개최

테크핀 기업 어피닛이 한국과 인도의 금융·학계 전문가들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신용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를 위한 AI 신용평가부터 보험 등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까지 다룰 예정이다.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은 9월 9일 서울과 인도 구르가온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한-인도 AI 금융포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피닛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인도 민간 금융시장과 핀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한국과 인도 간 금융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피닛이 인도에서 운영하는 AI 핀테크 플랫폼 '트루밸런스' 사례를 중심으로 민간 핀테크 기업이 금융 포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서는 AI를 활용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충분한 신용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통신료 납부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AI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이를 대출뿐 아니라 보험 등 금융 서비스 접근성 확대로 연결할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인도 금융시장에서 비은행금융회사의 역할도 논의한다. 델리 세션에서는 '인도 비은행금융회사의 부상하는 역할'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린다. 델리대학교 경영대학원 나레인 금융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델리경제대학교 람 싱 교수, 핀테크소비자권익협회 수간드 삭세나 대표, 경제지 민트 소속 푸자 메라 기자 등이 참여해 인도 금융시장 현황과 AI 금융 기술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서울 세션에서는 강성용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의 개회사와 어피닛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금융당국 관계자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디티 싱 박사는 연구 프로젝트의 목표와 정책적 함의를 발표한다. 행사는 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5시1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과 인도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강성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도 양국 간 금융 협력 사업의 사회적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포용 금융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0:59안희정 기자

중국산 車 문턱 높이는 트럼프…포드, 링컨 생산도 본토로

미국의 대중국 자동차 장벽이 높아지자 포드가 중국산 링컨 노틸러스 생산을 미국으로 돌린다. 관세와 기술 규제가 완성차 생산지 재편을 촉진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2030년부터 미국 내 링컨 차량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하는 링컨 노틸러스도 미국 생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포드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운데 중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모델은 노틸러스가 유일하다. 포드는 2024년부터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중국 창안자동차와의 합작사를 통해 생산한 노틸러스를 미국으로 수입해왔다. 당시 북미 생산시설에 여유가 없다는 점이 중국 생산 결정의 배경이었다. 기존 노틸러스를 생산하던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은 다른 차종 생산을 위해 전환됐다. 노틸러스의 미국 판매 규모는 포드 주력 모델과 비교하면 크지 않다. 지난해 미국에서 약 3만 4000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F시리즈 픽업트럭은 약 82만 9000대, 익스플로러는 22만 3000대 이상, 브롱코는 14만 6000대 이상 팔렸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관세·규제 환경이 급격히 바뀌면서 중국 생산을 유지할 유인이 줄었다. 현재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노틸러스에는 총 5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고 포드는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해외에서 생산한 승용차와 경트럭에 25%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압박해왔다. 백악관은 이를 미국 자동차 제조업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조치로 설명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결정이 미국 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 방향이 정해진 직후 생산 이전을 결정했다며 미국 자동차 제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중국 자동차 견제는 완성차 관세에 그치지 않는다. 중국과 연계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한하는 '커넥티드카 규제'도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 또는 러시아와 연계된 차량통신시스템(VCS)과 자율주행시스템(ADS) 소프트웨어·하드웨어가 적용된 차량의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제한하는 최종 규칙을 지난해 시행했다. 중국과 연계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한은 2027년식부터, 관련 하드웨어 제한은 2030년식부터 적용된다. 노틸러스 역시 이 규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포드는 당초 중국산 부품과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계속 판매하기 위해 미 정부에 별도 허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규제 당국과 논의한 뒤 노틸러스에 대해서는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결정이 관세뿐 아니라 중국 연계 공급망을 줄이려는 정책 흐름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 미 의회도 중국 자동차의 미국 진입을 더욱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기존 규제를 법률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 역시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자국 자동차 산업 기반이 훼손될 수 있다며 규제 유지를 요구해왔다. 포드만의 움직임도 아니다. 제너럴모터스(GM) 역시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하는 뷰익 인비전 생산을 2028년부터 미국으로 옮길 계획이다. 높은 관세와 중국산 차량·부품을 겨냥한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미국 업체들이 중국 생산 차량의 공급망을 재검토하는 흐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미국산 부품 사용 확대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북미무역협정 개정 논의에서는 낮은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미국산 부품 비중을 최소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디트로이트 완성차 업체들은 이런 요건이 현실화할 경우 업체당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26.08.14 08:55류은주 기자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영업익 8379억…반기 최대 실적 경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2%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을 기록하며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추진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중심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으며, 모바일 RPG '메이플 키우기' 역시 반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돌파하며 서구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성과와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45%)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핵심 스테디셀러 IP의 플랫폼 확대와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경우 연내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이며, 다음해 PC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IP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알파 테스트를 9월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4분기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달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웹소설 IP 기반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PvPvE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채로운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6:10진성우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韓 9월 17일 출시

PC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된다.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 국내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지난 2월 중국 출시 이후 1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다음달 1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그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고 손맛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모바일 버전만의 세밀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기울임 조작으로 '반쵸 스시'에서 녹차를 따르는 과정을 손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플레이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시야 거리 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인족 마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PC∙콘솔 버전에서 호평받은 주요 콘텐츠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컬래버 콘텐츠와 DLC '인 더 정글'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6.08.13 10:15이도원 기자

삼성전자, 인도에 HVAC 라인 준공…아태 AIDC 시장 공략 가속

삼성전자가 인도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플랙트그룹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이 위치한 푸네는 인도 데이터센터와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이다.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효율도 높다. 해당 시설은 생산라인,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 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했다. 올해 초 설비·장비 구축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양산체제를 갖췄다. 향후 완전가동 단계에 들어서면 연간 최대 6500대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그룹 주력 제품인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다양한 HVAC 장비를 생산한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용 건물 내 공기를 식히고 공기질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벽면 설치형 송풍 장비인 FWU와 고정밀 공기 조절 장치 CRAH는 서버실 내 IT 장비가 최적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행사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과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대표 등 경영진과 주요 거래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기 부사장은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 이정표"라며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09:02진운용 기자

더벤처스, IT·뷰티업 인력 모인 '오와이디'에 시드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기능성 바디케어 브랜드 '시오네'와, 볼캡 브랜드 '오누이'를 운영하는 오와이디에 시드 투자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오와이디는 일본에서 2년간 뷰티 마케팅 사업을 운영한 고석현 대표를 중심으로 IT와 뷰티 업계 출신의 핵심 인력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소비자의 필요를 정밀하게 포착해 자체 기획한 두 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오네는 스킨케어의 기술을 바디케어 영역에 접목한 기능성 브랜드다. 겨드랑이와 팔꿈치 등 국소 부위 착색과 피부톤 고민을 해결하는 '레티타놀 바디세럼'을 앞세워 출시 2개월 만에 명동 주요 약국 채널에 입점했다. 현재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미국 등으로 판매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20대 초중반을 겨냥한 볼캡 브랜드 오누이 역시 일본 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소비자가 겪는 문제를 찾아 제품으로 풀고, 그것을 콘텐츠로 빠르게 확산시키는 팀이 시장을 가져간다"며 "오와이디는 그 방식을 일본 시장에서 이미 검증했고, AI로 속도까지 확보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고석현 오와이디 대표는 “고객이 실제로 겪는 문제를 제품과 콘텐츠로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오와이디의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오네와 오누이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오와이디는 이번 투자금을 시오네 제품 공급 안정화와 후속 제품 개발,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 AI 기반 콘텐츠 제작·현지화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6.08.10 08:32백봉삼 기자

"'에너지드링크'라고 쓰지 마"…인도 규제에 레드불·펩시 발칵

인도 식품안전당국이 고카페인 음료에서 '에너지드링크'라는 표시를 90일 안에 삭제하라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펩시코와 레드불, 몬스터베버리지 등 글로벌 음료업체들은 시중에 쌓인 재고를 처리하려면 최소 1년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관련 업체들이 요구한 표시 변경 기한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외신은 펩시코와 레드불, 몬스터베버리지, 인도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가 최근 에너지 음료의 표시 문제를 놓고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식품안전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FSSAI는 지난달 업체들에 고카페인 음료에서 '에너지드링크' 또는 이와 비슷한 표현을 90일 안에 삭제하라고 비공개로 통보했다. 인도에는 에너지드링크에 대한 별도 식품 기준이 없기 때문에 해당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에서다. 인도 에너지음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에너지음료 소매판매는 연평균 12.6% 증가해 미국과 중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소매판매량은 거의 두 배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9억 700만리터를 기록했다. 병이나 캔으로 환산하면 30억 개가 넘는 규모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기존 재고가 60~90일이면 대부분 소진될 수 있다는 각 주 정부의 의견을 근거로 기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음료업체들은 시중에 수백만개의 캔과 병이 남아 있고 해외에서 주문한 캔도 아직 들어오지 않은 물량이 있다며 최소 1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업체들이 에너지드링크라고 표시해 규정을 위반한 만큼 기소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기업들이 어느 주에 얼마나 많은 재고가 남아 있는지 FSSAI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해당 내역은 제품 추적을 위해 원래 관리해야 하는 정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판매량이 워낙 많아 주별 재고를 정확히 집계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업체들은 일부 주 정부가 에너지음료를 압수하는 조치에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 라자스탄주는 지난달 단속 과정에서 펩시코의 '스팅(Sting)', 릴라이언스의 '캄파 에너지(Campa Energy)', 레드불 제품 수천개를 압수했다. 인도 연방직할지 라다크의 식품안전당국도 로이터에 판매점과 유통업체의 제품 표시를 점검하고 있으며 규정을 위반한 재고를 압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다크 당국은 압수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지역별 점검의 명확한 일부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에너지음료가 높은 카페인과 당분,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등이 포함돼 있어 일부 국가 규제당국에서 건강 우려가 제기돼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잉글랜드는 내년 4월부터 16세 미만에게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2017년 펩시코가 '스팅'을 출시한 이후 에너지음료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루피(약 296원)에 판매되는 스팅 페트병은 특히 15~19세 소비자와 농촌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펩시코와 레드불, 몬스터 경영진들은 지난 4일 치라그 파스완 인도 식품가공산업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음료 표시 규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파스완 장관은 이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정부가 해당 산업의 투자와 혁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2026.08.09 13:34류승현 기자

인도, 통신장비 제조특구 조성…최대 2조원 투자 유치 목표

인도 정부가 자국 통신장비 제조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통신 제조 특구(TMZ)'를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통신장비와 부품 생산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괄리오르에 인도 최초의 통신 제조 특구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HFCL과 VVDN테크놀로지스, 딕슨테크놀로지스, 시르마SGS 등 인도 현지 제조기업과 전자산업협회 엘시나(Elcina) 회원사들이 총 350억 루피(약 3억 600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약속했다. 기업별로는 HFCL이 70억 루피(약 7238만달러), VVDN이 50억루피(약 5238만달러), 딕슨이 20억루피(약 2095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2단계에서 총 투자 규모를 500억 루피(약 5억 2000만달러)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1200억~1500억 루피(약 12억~1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도 통신부(Do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단계 약 3500명을 포함해 약 1만 4000개의 직접적인 전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수만개의 간접 고용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통신부는 인도 중앙정부 및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와 통신 제조 특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구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운영된다.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인도 통신부가 나머지 49%를 갖는 구조다. 전체 면적은 약 350에이커 규모다. 통신 전자제품 제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혁신 관련 시설을 한곳에 모은 '플러그앤플레이' 형태의 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인도 통신부는 “통신 제조 특구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통신·전자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및 관련 활동에 적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350에이커 규모의 통합형 플러그 앤 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1단계 핵심 인프라 구축 비용은 인도 중앙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49억 루피(약 5171만달러)를 배정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도 약 170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무상 제공한다. SADA 지역 100에이커와 괄리오르 IT파크 70에이커가 포함된다.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추가 부지는 1루피의 명목상 비용과 제곱미터당 연간 1루피의 고정 임대료를 적용해 최대 30년간 제공한다.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인지세와 등록비 환급, 전기요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억 루피 자본 보조금과 고용 연계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인도 정부는 최근 수년간 자국 통신장비 제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를 도입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 제조 특구 역시 인도 정부가 추진해 온 아트마니르바르(Atma Nirbhar, 자립 인도)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 집중된 생산망을 다변화하면서 인도는 대체 생산기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통신 제조 특구를 통해 완제품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소재 공급업체를 한 지역에 모아 통신산업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26.08.09 09:51박수형 기자

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9%↑…해외 성장세가 실적 견인

롯데웰푸드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 부담이 이어졌지만,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 성장과 경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7일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557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 1831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다. 글로벌 사업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늘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률 확대가 성수기 공급 증가로 이어졌다.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의 성장세가 실적에 기여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과 수출이 함께 늘며 호조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자일리톨의 KBO 협업 마케팅, 칸쵸 이름 마케팅 2탄, 월드콘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이른 더위도 빙과 부문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화도 이어졌다. 회사는 포장재와 원유 등 주요 원부자재 부담 증가, 고환율 환경 속에서도 저효율 SKU와 판매 채널을 정리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속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코코아 원두 가격 변동성과 중동 전쟁 여파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회사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 롯데 브랜드 도입과 유통망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출에서는 K컬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각국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경영 효율화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시즌 트렌드 공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해외 거점의 성과와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2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트렌드 공략,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5:50류승현 기자

더현대 점령한 '신비의 숲'…10분 매진 'TFT 와일드 팬페스트' 가보니

상상 속 신비의 숲이 도심 한복판에 구현되며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게임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이엇게임즈가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신비의 숲'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역대 최대 규모 오프라인 행사 'TFT 와일드 팬페스트' 현장이다. 7일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단일 게임 IP로는 최초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의 핵심 휴식 공간인 '사운즈 포레스트'를 단독으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대변하듯 앞서 진행된 행사 사전 예약은 시작 10분도 채 되지않아 전 일정이 조기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5층 메인 공간에는 신규 세트인 신비의 숲 테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대규모 체험존이 참관객을 맞이했다. 방문객들은 곳곳에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아 특별 제작된 TFT 부채 등 다양한 웰컴 기프트와 리워드를 교환하며 축제를 즐겼다. 금손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아티스트 앨리존과 팬아트 전시 갤러리 앞은 굿즈를 관람하고 구매하려는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다. 공식 라이엇 스토어 판매존 또한 오픈과 동시에 현장 대기가 마감되는 등 행사장 전체가 북적였다. 6층으로 이어지는 동선에도 즐길 거리가 빼곡히 들어찼다. 라이브 서울 공간 인근에는 신비의 숲 신규 세트를 PBE 서버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됐다. 특히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리프트바운드' 전시존과 포토존이 함께 꾸려져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김세영(24) 씨는 "TFT는 조작이 서툴러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수년째 플레이 중"이라며 "더현대 서울 팝업 소식에 바로 사전예약을 뚫고 달려왔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더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 행사도 17일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 오후 5시 인플루언서 더블업 매치를 시작으로, 8일에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이 맞붙는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이후 9일 비트펠라하우스, 15일 CHZZK 스트리머 매치, 17일 밴드 QWER 등 다채로운 스페셜 게스트들의 매치와 특별 공연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와일드 팬페스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더현대 서울 행사가 종료된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08.07 13:44정진성 기자

편의점 장보기 통했다…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5%↑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수 년 간 800억~900억원 대에 정체돼 있었으나 110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 늘어난 3조 175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상승은 편의점이 주도했다. 편의점인 GS25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 3844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1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일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크랩앤빌드'(매장 규모 확대 및 우량 입지 이전) 전략과 신선식품 강화가 주효했다. 특히 신선 강화형 매장이 객수와 객단가를 끌어올리며 전체 편의점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2분기 채소, 축산, 계란, 과일 등 장보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신장했다. 외국인 고객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외국인 결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몬치치, 쯔양시리즈 등 IP협업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혜자로운 시리즈를 베이커리 영역까지 확장하며 일반 빵류 매출이 20%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98% 상승했다.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2분기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점으로 운영점이 596점까지 확대되고 개별점 상권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객수 증가율은 3.9% 기록했다. 퀵커머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9.9%로 역대 최고치다. 홈쇼핑 GS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부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682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67억원으로 나타났다. 패션·뷰티·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단독상품을 전년 동기 대비 46% 확대했고 '코어 어센틱', '제이슨우' 등 단독패션 브랜드와 'UBGS', 뷰티 PB 'VU', 건강기능식품 PB '심플바이오'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2026.08.07 10:45김민아 기자

카카오, '쿠팡이츠'로 에이전트 AI 첫 구현…검색광고까지 확장

에이전트 AI 연동 첫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낙점한 카카오가 이를 기반으로 AI 대중화에 주력한다. 현재 카카오톡 내에서 운영 중 AI 서비스는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고도화를 이어가고, 주력 수익원인 광고 사업은 검색 광고까지 영역을 넓힌다. 정신아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첫 번째 파트너십은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에이전트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과 거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즉, 카카오가 구현하고자 하는 에이전트 AI는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AI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인증부터 주문까지 하나의 사용자 흐름 안에서 완결하는 것이기에 쿠팡 이츠를 첫 협력사로 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배달 영역의 경우 이용 빈도가 높고, 이용자의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정보를 깊이 탐색하기 보다는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경험의 가치가 크다"며 "에이전트 AI의 효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포 카카오·카나나 인 카톡 고도화…이용자 수 1000만명 목표 회사는 AI 사업 핵심 축인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활용성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 만큼 고도화를 지속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당 일 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을 넘어섰고, 일 평균 체류 시간도 8분에 가까워졌다. 하반기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에이전트 AI 경험을 본격화하고 챗GPT 포 카카오의 이미지 생성과 챗봇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면서 AI 서비스 이용을 보다 확대한다. 정 대표는 “향후 서비스 확장 계획까지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AI를 친숙하게 접하기 시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명까지 확대하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새 먹거리로 '검색 광고' 낙점…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카카오는 현재 기존 광고와 커머스 성장이 AI에 대한 투자 부담을 상쇄하기 시작한 시기로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검색 광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가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카카오는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광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AI 기반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검색 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AI 인프라 사업, 진출 안한다…“B2C 모델·서비스 영역 집중” AI 인프라 사업으로의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일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협력해 1GW급 AI 팩토리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시장을 포함해 AI 가치 사슬 전반에서 사업성은 충분히 검토했다”며 “다만 카카오가 AI 시대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는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카카오의 경쟁력이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적인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경우 현재 수요, 공급 간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담보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 감내해야 할 재무적 부담 대비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ROI가 충분히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인프라 영역에 큰 자본을 분배하면서 진출하기보다는 전국민이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모델 레이어부터 서비스 레이어까지 보다 집중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역설했다.

2026.08.06 15:39박서린 기자

BMW 더 뉴 iX3, 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 선정

BMW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BMW iX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6년 8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6일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더 뉴 BMW iX3를 8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 종합 상품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BMW 더 뉴 BMW iX3와 링컨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가 후보에 올랐으며, 더 뉴 BMW iX3가 70점 만점에 58.7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더 뉴 BMW iX3는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부문에서 9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부문에서는 각각 8.7점, 안전·첨단 주행 기술과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부문에서는 각각 8.3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iX3는 BMW가 10년을 준비해 온 노이에 클라쎄 프로젝트의 첫 결실로,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주행 성능과 충전 효율의 진보가 돋보이는 모델"이라며 "국내 인증 기준 611㎞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 기능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행 감각과 넉넉한 2열 공간, 미니멀한 실내 디자인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월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 차량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달에는 토요타 올 뉴 RAV4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2026.08.06 10:11김재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더그림엔터 맞손…웹툰 IP 활용 게임 개발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박태준, 안형수)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만화·웹툰 IP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설립한 유명 웹툰 제작사로 ▲'김부장' ▲'외모지상주의' 등 다수의 만화 및 웹툰 IP를 보유 중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파워 있는 IP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게임이 나올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안형수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자사의 IP, 웹툰과 게임의 결합과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또 하나의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4:32정진성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포켓몬 포코피아', 해저 건축·심해 탐험 담은 첫 확장 패스 공개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가 첫 번째 확장 패스 배포와 함께 해저 마을 중심의 콘텐츠 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포켓몬 컴퍼니는 게임프리크,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의 신규 확장 패스 제1탄 '보글보글 해저 마을'을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5일 배포되는 이번 확장 패스 제1탄은 누리공과 함께 해저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바닷속 포켓몬과 교류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박, 스무디, 강화된 파도타기 기술 등 기본 요소와 함께 물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플로팅 블록', 전력을 공급하는 '버블 머신'이 신규 도입된다. 여기에 '샤크니아 잠수정' 건축, 심해 탐험, 해저 가구가 추가되며, '꿈섬'을 통한 타 이용자와의 수중 멀티 플레이 환경도 마련된다. 확장 패스 출시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상과 해저를 잇는 신규 기술 '다이빙' 무료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는 '빈티나의 고운비늘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돼 해수욕 테마 아이템을 활용한 서식지 조성 시 빈티나와 밀로틱을 동료로 수집할 수 있다. 올해 겨울 배포 예정인 제2탄에는 포켓몬들과 개성 넘치는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추가된다. 다음해 공개되는 제3탄에서는 새로운 마을과 포켓몬, 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31 15:2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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