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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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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페이스, 인니 산림·농업·해양에 위성·드론·AI 적용 나서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인도네시아 IPB대학교, 아시아산림연구소(AFI)와 인도네시아 산림·농업·연안해양 분야 위성·드론·AI 기술 적용에 나섰다. 이들 세 기관은 인스페이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과 IPB대학교의 현지 연구 역량을 결합해 공동연구 및 기술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공식 업무 협약(MOA)은 오는 12월 초로 잡았다. IPB대학교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대학이다. 농업·산림·환경·해양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했다. 인스페이스는 위성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지 연구진과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림 분야에서는 변화탐지와 식생 모니터링, 농업 분야에서는 작물 생육 및 재배 현황 분석, 연안해양 분야에서는 맹그로브를 비롯한 연안 생태계 변화 관측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성영상과 드론·현장 조사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현지 적용성을 검증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분석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현지 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명진 대표는 "동남아시아 위성데이터 활용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산림탄소 모니터링과 농업 분석, 환경변화 관측 등 지속적인 관측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위성데이터 공급과 AI 분석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1:40박희범 기자

20년간 210명 아동 후원…세라젬이 이어온 '건강한 동행'

세라젬이 지난 20년간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해 실천해 온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세라젬은 취약계층에 대한 장기 결연 후원과 자사 제품 기부,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세라젬은 2006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이후 천안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매월 정기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아동결연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0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보육,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2022년부터는 KBS 공익 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된 조손·한부모 가정 및 중증질환 가정에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등 100대 이상의 헬스케어 제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고객이 웰라운지 등 체험 매장을 이용하며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에 후원하는 초록우산 '나눔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희망학교 건립, 인도 드림스쿨 프로젝트 등 해외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임직원 헌혈 및 김장 나눔 등 안팎으로 폭넓은 사회공헌을 전개 중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꾸준히 실천해 온 나눔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10:29전화평 기자

슈퍼·홈쇼핑 날고 편의점 주춤…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GS리테일이 슈퍼마켓과 홈쇼핑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편의점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 3143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3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5277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59.8% 늘어난 23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점과 기존점 매출 증가가 함께 실적을 뒷받침했다. 운영 점포는 608개로 전년 동기보다 27개 늘었고 기존점 매출은 10.7% 증가했다.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개별 상권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배달·픽업 등 퀵커머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2%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1%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홈쇼핑 GS샵은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532억원, 영업이익은 108.6% 늘어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단독 뷰티 상품인 '엑소프록실', '톤28'과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 '제이슨 우' 등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단독상품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편의점 GS25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흐름이 엇갈렸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 474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782억원에 그쳤다. 기존점 일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매장 규모를 키우거나 우량 입지로 이전하는 '스크랩앤빌드' 전략과 신선식품 강화가 매출을 견인했다. 9월 말 기준 신선 강화형 매장은 1074개까지 확대됐다. 3분기 채소와 축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4%, 29.9% 증가했다. 민음사와 협업한 '민음사빵'도 160만개 판매되며 고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배달·픽업 수요 확대도 편의점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3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4%, 퀵커머스 매출은 86.9%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0:37김민아 기자

11억 슈퍼카도 앱에서…신세계 '더 쇼케이스' 객단가 1억원 넘어

신세계백화점의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가 자동차와 맞춤형 주방 등 고가 상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희소 상품에 시승과 개인별 상담 등을 결합하면서 올해 구매 객단가는 지난해의 5배 수준인 1억원을 넘어섰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24년 11월 출시한 더 쇼케이스는 백화점 앱에서 자동차와 주류, 전통공예품, 공간 컨설팅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경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구매 객단가는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2000만원)의 5배 수준이다. 11억원이 넘는 슈퍼카와 평균 1억~3억원대 맞춤형 주방 등 특별한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VIP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는 올해 더 쇼케이스를 통해 람보르기니 서울과 협업한 지 3개월 만에 10대 이상을 판매했다. 관련 매출은 6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차량에는 가격이 11억원을 넘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도 포함됐다. VIP 전용 시승과 프라이빗 행사를 더해 구매 과정 자체를 특별한 여정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주거 공간을 개인 취향에 맞춰 꾸미려는 수요도 나타났다. 지난달 선보인 맞춤형 주방 브랜드 '쿠치넬라'에는 약 100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 상담 고객 중 절반 가까이는 견적 금액이 3억원에 달했다. 쿠치넬라는 신세계까사의 고급 맞춤형 주방 브랜드다. 전담 디자이너가 고객과 일대일로 상담하며 사용 동선과 수납 방식을 파악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관리한다. 자재와 가전, 수납 시스템도 고객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구성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사 일정과 시공 기간에 따라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계약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정판 주류와 전통공예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산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치소 에디션' 위스키는 판매 이틀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국가유산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칠장·나전장·낙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작품도 소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전무는 “VIP 고객들은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경험에 더욱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더 쇼케이스'를 통해 독보적인 상품 큐레이션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기존 백화점의 상품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VIP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4 06:00김민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서버 간 대결 콘텐츠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서버 전체의 협동과 경쟁을 아우르는 대규모 주간 전장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에 매칭 그룹 내 서버 간 대결을 진행하는 주간 콘텐츠 '서버 경쟁'을 새로 업데이트했다고 2일 밝혔다. 길드에 소속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서버 단위의 협력과 승패를 가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진행 방식은 예선전과 선발전, 결승전의 단계별 구조를 따른다. 주중에 진행되는 예선전에서는 요일별 미션을 수행해 길드 순위를 가린다. 토요일 오후 10시 선발전에서는 동일 서버 내 예선 상위 3개 길드가 맞붙어 대표 길드를 선발하며,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결승전에서 매칭 그룹 내 3개 서버 대표 길드가 최종 승부를 벌인다. 주중 예선전에서 누적된 미션 점수가 결승전 최종 결과에 함께 반영되므로 일반 길드의 참여 역시 승패를 가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상위 3개 서버 전체 이용자에게는 7일 동안 골드 획득량과 사냥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차등 버프가 부여된다. 예선전 기간 동안 길드 임무 포인트를 일정 기준 이상 달성한 길드 및 이용자에게도 별도의 참여 보상과 개인 보상이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시즌 도입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프리시즌을 운영한다. 1차 프리시즌은 8일까지, 2차 프리시즌은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스템 완성도를 가다듬을 방침이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서버 경쟁은 대표 길드뿐 아니라 모든 길드원의 참여가 서버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길드원과 함께 쌓아온 성장의 성과를 발휘하고, 서버의 명예를 위해 힘을 모으는 재미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11.02 17:49진성우 기자

인도 지오 "비면허 주파수 기술, 경쟁사보다 3년 앞서”...해외 수출 추진

인도 최대 통신사 지오가 경쟁사보다 최대 3년 앞섰다고 주장하는 비면허 주파수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대신 자체 개발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전략이다. 2일(현지시간) 멀티백AI에 따르면, 지오는 비면허 주파수 기반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인 UBR(Unlicensed Broadband Radio)이 경쟁사보다 약 2년 6개월에서 3년 앞서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경쟁 업체 3곳을 분석한 결과지만 구체적인 비교 기준과 기술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다. UBR은 별도의 주파수 이용 면허가 필요하지 않은 대역을 활용해 가정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오는 지난 3년간 네 차례에 걸쳐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비면허 주파수를 여러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수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오는 해외 통신사와 10~15건의 대규모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직접 통신사를 인수하거나 통신망을 구축하기보다 합작법인 설립과 기술 공급을 중심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 국가와 기업, 계약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출 대상에는 UBR 외에도 통신망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지원시스템(OSS), 가입자 관리와 과금 등을 담당하는 사업지원시스템(BSS), 자체 개발한 통합 5G 기술이 포함된다. 지오는 자회사 라디시스를 통해 해외 통신사에 기술을 공급한 경험도 갖고 있다. 지오는 인도 내 약 3000만 가구의 가정용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오에 따르면 이 가운데 93%가 지오의 운영체제 또는 커넥티드TV 운영체제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같은 행보는 소규모 틈새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6.11.02 09:54홍지후 기자

KT나스미디어, 강남역에 초고해상도 옥외광고 매체 구축

KT나스미디어가 서울 강남역 지하도상가에 프리미엄 옥외광고 매체 '더스퀘어 강남'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더스퀘어 강남은 강남역 주요 이동 동선을 따라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기둥형 광고판, 디지털 캐노피 등을 배치한 복합 광고 공간이다. 조명과 래핑 광고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광고 캠페인을 지원한다. 주요 디지털 광고판에는 픽셀 간격이 0.9mm인 초고해상도 LED를 적용했다. 특히 강남역 10·11번 출구에 설치한 '트리플 캐노피'는 3면을 LED 화면으로 구성해 파노라마 형태의 광고 영상을 구현한다. 여러 광고판에 연계된 영상을 동시에 내보내는 '싱크'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남역 지하도상가의 여러 광고 화면을 하나의 대형 미디어처럼 활용할 수 있다. KT나스미디어는 이용자가 밀집하는 지하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시설에 준불연 소재를 적용했다. 정기적인 유지·관리로 광고 매체의 품질과 안전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허진영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은 "더스퀘어 강남을 강남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옥외광고 매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니즈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광고 상품을 확대하고, 주요 상권과 핵심 접점을 중심으로 옥외광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0:16박수형 기자

노란 택시·네온사인까지…현대백화점에 뉴욕 크리스마스 온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 공간을 1980~90년대 미국 뉴욕 거리로 꾸민다. 붉은 벽돌 건물과 네온사인, 노란 택시에 캐릭터 이야기를 더해 연말 방문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크리스마스 인 뉴욕 시티'를 주제로 연말 공간 연출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무역센터점에서 시작했으며 11월 1일 압구정본점, 10일 더현대 서울로 이어진다. 더현대 서울은 5층 사운즈 포레스트의 'H빌리지'를 뉴욕 거리로 바꾼다. 최대 높이 10m의 붉은 벽돌 건물 13개동을 세우고 대형 입간판과 네온사인, 노란 택시 등을 배치한다. 건축물과 조명, 음악을 함께 활용해 당시 뉴욕의 분위기를 구현한다. 공간을 관통하는 이야기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아기 곰 해리'와 고양이들이 이끈다.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오가는 뉴욕에서 선물 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해리를 골목 고양이들이 돕는다는 내용이다. H빌리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1차 예약은 11월 5일 오전 11시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에서 받는다. 현장 방문객은 더현대 서울 2~4층에 비치한 QR코드로 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여행·체험 예약 플랫폼 클룩 등을 통해 외국인 대상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현장에는 외국인 전용 대기 접수 데스크를 마련한다. 다른 점포에서도 뉴욕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높이 13m의 트리와 사진 촬영 공간을 설치한다. 판교점은 1~5층 사이로 열린 공간에 타임스스퀘어와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 명소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배치한다. 무역센터점 10층 휴게공간 '에피원'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높이 6m 고양이 조형물, 노란 택시를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야외 광장도 최대 13m 높이의 트리를 중심으로 고양이 조형물과 뉴스 가판대, 장식품 등으로 꾸민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이끄는 수단으로 키우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더현대 서울 H빌리지 누적 관람객은 150만명을 넘었다.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2022년 3.3%에서 올해 9월 기준 25.2%로 높아졌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국내외 고객이 찾는 연말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30 09:16김민아 기자

"벌써 크리스마스"…백화점 3사, 연말 볼거리 경쟁 커진다

크리스마스를 약 두 달 앞두고 백화점들이 연말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더현대서울이 크리스마스 빌리지 개장과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명동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새롭게 가세해 연말 볼거리 경쟁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서울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다음 달 10일 개장한다고 안내했다. 1차 사전예약은 다음 달 5일 진행하며 올해는 '더현대Hi'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H빌리지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1차 사전예약에 동시 접속자 약 4만 5000명이 몰려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명동에서는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명동' 공간 혁신의 일환으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신세계스퀘어'와 함께 명동의 연말 볼거리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1614㎡ 규모의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로 77m, 높이 21m로 농구코트 4개 크기에 육박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 패널을 적용해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하고 연말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한 롯데타운 라이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운영에 들어간다. 잠실에서는 올해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2023년 처음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롯데타운 잠실 잔디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800평대 규모로 조성돼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운영됐으며, 누적 방문객 45만명을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 콘텐츠 준비에 힘을 싣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신세계스퀘어를 활용한 연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30일 지하 1층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며,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앞서 고객 맞이에 나선다. 강남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2024년 '조이마켓'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유럽 감성의 '신세계 원더랜드'로 운영됐다.

2026.10.26 16:39김민아 기자

공정위, 드림하우징·베네치아 등 4개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 부당광고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예비 임차인이 되려는 회원을 모집하면서 관할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인·허가)을 받지 않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회원 모집률이 낮음에도 '마감임박'이라고 광고한 4개 민간임대아파트 사업 시행사에 시정·통지명령과 함께 공표명령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4개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는 드림하우징(드림시티)·베네치아(벽산블루밍)·해성산업개발(메르디앙 더 퍼스트)·에이엠디(일산 더 센트럴, 대우엘크루) 등이다. 공정위는 기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드림하우징과 대표자는 고발 조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반적인 아파트 분양은 관할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인·허가)이 난 후 수분양자를 모집하는 반면에 이들 4개사는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은 회원(예비 임차인)을 먼저 모집한 후 협동조합을 구성해 관할청 인·허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 시행사는 2024년 11월부터 주택홍보관, 인터넷 카페·블로그·유튜브, 전단지, 현수막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면서, 해당 임대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관할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인·허가)을 받지 않았음에도 마치 관할청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광고했다. 또 4개 시행사 가운데 드림하우징·베네치아·해성산업개발 등 3개사는 2024년 11월부터 인터넷 유튜브·블로그, 현수막 등에서 민간임대아파트 예상 세대수 대비 회원(예비 임차인) 모집률이 28.4~33.6% 수준임에도 '마감임박'이라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회원 모집이 마감 임박한 것처럼 잘못된 인상을 줘 계약을 서두르도록 유도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해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개정됨에 따라 내년 3월 7일부터는 민간 시행사가 관할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고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2026.10.26 14:17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9분기 만에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9개 분기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시장 전체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거둔 성과다. 25일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보다 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성장은 갤럭시 A 시리즈가 이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 균형 잡힌 유통 전략도 효과를 봤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원가 부담을 관리해 가격 인상도 절제했다. 그 결과 시장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여권 형태의 폼팩터를 처음 도입한 8세대 갤럭시 폴더블폰도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비보(iQOO 제외)는 점유율 16%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3분기(20%)보다 4%포인트 떨어지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 비버는 분기 내내 T 시리즈가 부진했다. Y 시리즈가 출하량을 떠받쳤다. 비보는 Y 시리즈와 V 시리즈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S 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오포는 점유율이 1%포인트 하락한 12%로 3위를 지켰다. 2만 루피(약 28만 원) 초과 가격대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포는 가격 인상 이후 제품군을 재정비해 중급과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샤오미(포코 포함)도 점유율이 1%포인트 떨어진 12%로 4위에 올랐다. 1만~2만 루피 가격대에서는 성장을 이어가며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코 C 시리즈와 레드미 A 시리즈, 레드미 넘버 시리즈가 출하량 방어에 힘을 보탰다. 애플은 점유율이 8%로 1%포인트 줄었지만 신제품 반응이 좋았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인도 초기 판매량은 전작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라인업 수요도 탄탄하다"며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일부 올렸지만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체는 크게 위축됐다.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메모리 가격이 기기 가격을 끌어올렸다. 대부분 브랜드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슈밤 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메모리발 비용 압박이 소비 둔화와 겹치며 시장이 재편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1만5000 루피(약 21만 원) 미만 보급형 시장의 동력이 약해졌다"며 "소비자들은 교체 주기를 늘리고 구매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들은 물량 확대 대신 마진 방어와 재고 축소에 집중했다"며 “2만 루피 미만 제품 출하량은 47%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전망도 밝지 않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 디렉터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연간 약 1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계속되는 가격 인상이 구매력과 교체 수요를 누르고 있다"며 "높은 부품 비용 탓에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보급형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조사들은 4G와 저사양 모델을 늘리고 있다. 주요 가격대는 유지하되 일부 사양을 낮춰 원가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파탁 디렉터는 "내년에도 높은 기기 가격이 교체 주기를 늘려 물량 회복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기회는 프리미엄과 상위 중급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무이자 할부와 보상 판매, 유통사 프로모션이 소비자의 교체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5 09:21진운용 기자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영화로 돌아온다…12월 5일 CGV 개봉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기상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극장가를 찾는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을 결합하고 관객이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 영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영화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스페셜: 산타 선발 대회'를 오는 12월 5일 CGV에서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티저 포스터와 첫 번째 스틸컷도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산타 할아버지가 부상을 입자 바닷속에서 새로운 산타를 뽑는 대회가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기상어와 친구들이 산타 선발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검은 복면을 쓴 신규 캐릭터 '도둑아기상어'가 등장해 경쟁을 펼친다. 영화는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싱 앤 댄스어롱(Sing & Dance Along)' 형식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에 아기상어 인기 동요를 활용한 실사 영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174억회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에 등장했던 소년 '베이비샤크보이(Baby Shark Boy)'가 영화에 출연한다. 베이비샤크보이는 지난여름 디지털 싱글 'WAVE'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진행자(MC)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개봉에 맞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공개한다. OST는 오는 11월 1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발매된다.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 '사랑해 크리스마스 댄스!'를 비롯한 신곡 7곡 등 총 15곡이 수록된다. 멜론과 지니,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영화 관련 상품으로는 한정판 '산타 아기상어 인형 키링'을 출시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에 OST와 굿즈까지 더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13안희정 기자

더벤처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사 '애니브릿지'에 시드 투자

글로벌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더벤처스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애니브릿지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애니브릿지는 더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지난 21일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애니브릿지는 컴퓨터 시스템 구조 분야 권위자인 KAIST 전산학부 박종세·권영진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110여편의 최상위 학회 논문과 2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바노바 공동 창업자인 쿤레 올루코툰 스탠퍼드대 교수가 자문역으로 합류하고 KAIST 출신 엔지니어 5명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애니브릿지는 GPU·NPU·PIM 등 서로 다른 가속기를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멀티 가속기 런타임'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응답 속도, 비용, 모델 크기 등에 맞춰 반도체를 자동 할당함으로써 기존 GPU 단독 인프라 대비 추론 비용을 40~70%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AI·구글 제미나이·앤트로픽 클로드 API와 호환되는 단일 통합 시스템을 지향하며, 라이선스형·매니지드형·토큰팩토리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개념검증(PoC) 및 연내 2~3곳 고객사 파일럿을 거쳐 2027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생성형 AI를 실제 서비스에 쓰는 기업이 늘면서, 모델 성능 못지않게 운영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애니브릿지는 GPU에 집중된 LLM 구동 환경을 다양한 AI 반도체로 확장할 수 있는 팀인 만큼, 기업의 AI 도입 비용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애니브릿지 대표는 “GPU 외에도 다양한 AI 반도체가 나오고 있지만, 기업이 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2027년 정식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이 하드웨어 제약 없이 LLM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통합 운영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10.22 08:40백봉삼 기자

인도 통신공룡 지오플랫폼, 4.5조원 IPO 100분 만에 완판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를 거느린 지오플랫폼이 기업공개(IPO) 첫날 약 100분 만에 전체 공모 물량에 해당하는 청약을 확보했다. 기관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9배를 넘었지만 개인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 유형별 수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오플랫폼은 청약 개시 100분 만에 전체 공모 물량을 채웠다.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은 접수 시작 10분 만에 소화됐다. 당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청약 경쟁률이 3배를 넘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청약 경쟁률은 9배를 웃돈 반면, 개인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의 약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청약은 23일까지 이어진다. 지오플랫폼의 공모 규모는 최대 3021억 3000만 루피(약 4조 5000억원)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다. 기존 기록은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세운 약 2780억 루피다. 공모에서는 신주 2억 7000만주를 주당 1065~1119루피에 발행한다.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약 1083억 달러로 평가된다.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앵커 배정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지오플랫폼은 19일 212개 투자자에게 약 811억 루피 규모의 주식을 배정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아부다비투자청 등이 참여했으며 앵커 투자 신청액은 배정 규모의 30배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IPO는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매출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공모 자금은 기존 주주가 아닌 지오플랫폼에 유입된다. 회사는 공모 순조달금 가운데 2750억 루피를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의 차입금 조기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 등에 투입한다. 신주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번 IPO의 주요 목적이라는 의미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IPO가 통신 자회사의 부채와 이자 부담을 줄이고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자금 운용 여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오플랫폼은 오는 23일 청약을 마감하고 28일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와 국립증권거래소(NSE) 상장을 추진한다.

2026.10.22 05:55박수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PC 결제 시스템 도입…결제액 10% 적립

자체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대상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포인트 시스템이 본격 도입된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에 PC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할인 포인트 제도인 '이클립스 포인트(ECP)'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클립스 포인트는 PC 환경에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향후 PC 결제 시 할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적립 포인트는 실제 결제 완료일로부터 2주 후 이용자 계정으로 지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PC 결제를 진행한 이용자는 결제 금액의 총 10%를 이클립스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콘텐츠 보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신규 월드 '셀린'의 서버를 증설해 플레이 환경을 개선한 데 이어, 21일 정기 점검을 통해 세계관 몰입도를 높이는 신규 서브 퀘스트를 추가하며 완성도 제고에 나섰다.

2026.10.21 15:40진성우 기자

KT, 인천 앞바다서 UAM 실증...5G·위성 통신 성공률 100%

KT가 인천 도서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마치고 AI 교통관리 기술과 항공 통신망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상 비행 구간에서는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해 항공기 위치정보 전송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KT는 인천광역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원팀과 함께 영종도와 덕적도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실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추진한 '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확보한 기술을 실제 도서 해상 운항 환경에 적용했다. 실증 노선은 영종도 거잠포와 왕산마리나, 덕적도를 잇는 구간이다. 선박에 의존하는 섬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UAM을 공공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로 비행 일정·운항 상황 분석 KT는 자체 개발한 'UAM 에이전트'를 교통관리 플랫폼에 적용했다. 항공기 운항 계획과 위치, 기상 상황,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의 운영 정보를 AI가 분석해 교통관리 담당자의 판단을 돕는 기술이다. UAM 에이전트는 운항 여건에 따라 출발·도착 시점을 제안하고 돌발 상황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안내한다. KT는 비행계획 수립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관계기관이 운항 정보를 주고받는 데이터 유통체계도 함께 시험했다. 향후 여러 대의 UAM 항공기가 동시에 운항할 경우 필요한 교통관리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800MHz 5G 항공망에 위성통신 결합 해상에서 통신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한 항공망도 시험했다. KT는 800MHz 대역의 UAM 전용 5G망에 위성통신을 연계하고 KT SAT과 함께 통신 품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전체 실증 비행 구간에서 항공기 위치정보가 교통관리 플랫폼으로 정상 전달돼 전송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바다 위에서도 조종사와 지상 교통관리 담당자 사이의 실시간 음성 교신이 유지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첫 도서지역 공공형 UAM 실증이다. KT는 이번에 확인한 교통관리 및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형 UAM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원만호 KT AX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인천 도서지역 실증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UAM 운영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KT는 UAM 교통관리 AX 플랫폼과 5G 위성 하이브리드 항공망, K-UAM 원팀과의 통합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형 UAM 서비스 확대와 대한민국 UAM 상용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00박수형 기자

더휴식, 650억원 규모 프리IPO 유치…"2028년 상장 목표"

IT 기반 종합숙박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TS인베스트먼트와 VIP자산운용으로부터 65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와 VIP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Co-GP)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주주의 구주 150억원이 포함됐다. 이로써 더휴식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7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설립된 더휴식은 데이터 기반 사업성 분석부터 공간 기획·시공, 위탁운영, IT 솔루션 및 무인 관제까지 숙박업 전 과정을 수직 통합한 기업이다. 이런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1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1%, 93% 증가했다. 더휴식은 자체 브랜드 '아늑'을 포함해 전국 300곳 이상의 숙박시설 운영과 PM을 수행해 왔다. 자체 호텔 관리 IT 솔루션을 1300곳 이상, 무인 관제 서비스를 200곳 이상에 공급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1호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제도권 자본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넓혀왔다. 회사는 AI 기반 '스마트 프라이싱'과 무인 관제 시스템을 무기로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는 '에셋 라이트' 방식을 앞세워, 2027년까지 최대 1000억원을 투입해 서울·수도권·부산 등 주요 거점의 3~4성급 미드스케일 호텔 시장을 선점하고 2028년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욱 더휴식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숙박 사업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더휴식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소형 호텔 시장에서 다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3~4성급 호텔 시장에서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3:36백봉삼 기자

인도, 네슬레·유니레버에 제재 예고…"건강 효능 표시 오해 소지"

인도 식품당국이 네슬레 인디아와 힌두스탄유니레버의 영양보충제 제품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건강 관련 표시를 했다며 시정 절차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네슬레 인디아와 힌두스탄유니레버에 관련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통지서를 보내고 회사 측에 소명을 요구했다. 네슬레의 '리소스 리널 바닐라 플레이버 파우더'는 특정 질환 관리를 위한 식이보충제로 판매됐지만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고, 제품에 채식 여부를 표시하는 라벨도 부착하지 않았다는 게 당국의 지적이다. 힌두스탄유니레버의 '홀릭스 마더스 플러스 케사르'는 '건강한 출생체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홀릭스 위민스 플러스' 제품에는 '뼈 건강 개선', '건강한 근육', '무첨가 설탕' 등을 효능으로 표시했다. 당국은 이들 표현이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힌두스탄유니레버는 두 제품 모두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당국에 과학적·규제상 근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네슬레 인디아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외신은 인도 식품당국이 최근 수개월간 식품 제조업체와 호텔, 식당,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상대로 허위·과장 표시와 부적절한 마케팅, 무허가 생산시설 운영, 식품 보관 기준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네슬레 인디아가 영유아 영양식 마케팅 규정과 제조 기준을 위반했다며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 당시 네슬레는 자사 제품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6.10.19 08:48류승현 기자

5억 통신 가입자 가진 '지오' IPO...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를 거느린 지오플랫폼이 오는 21일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 최대 32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조달하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다.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1083억 달러(약 155조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장기적인 기업가치는 5억명이 넘는 통신 가입자를 디지털 서비스 매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지난 14일 지오플랫폼의 IPO 희망 공모가 범위를 주당 1065~1119루피로 제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2억 7000만주로, 공모가 상단을 적용하면 조달액은 약 3021억 루피에 달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기관투자자 가운데 앵커 투자자는 19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정식 상장은 28일로 예정됐다. 임직원에게는 주당 54루피의 할인이 제공된다. 가입자 5억명 기반, 상장 첫날 상승 기대 지오플랫폼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사업 계열사다.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을 비롯해 클라우드, AI,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한다. 2016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릴라이언스지오는 무료 음성통화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5억 3300만명으로, 인도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를 차지한다. 지오플랫폼은 2020년 메타와 구글 등 글로벌 투자자 13곳으로부터 205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최대 650억 달러 수준이었다.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당시보다 약 67% 높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1083억 달러에 도달하면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와 바르티에어텔, HDFC은행에 이어 인도 증시 4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로이터는 시장 지표를 근거로 공모가 대비 15~20%의 상장 첫날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아이슈바리야 다디치 피던트자산운용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투자자 유형 전반에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릴라이언스라는 이름은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IPO 규모는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기록한 약 2787억 루피를 넘어선다. 공모자금 91% 부채 상환...AI·클라우드 수익화 시험대 IPO는 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자금은 대부분 통신 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된다. 지오플랫폼은 공모자금 가운데 최대 2750억 루피(약 29억 달러)를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전체 조달액의 약 91%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에 활용한다.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 지난 6월 IPO 관련 서류 제출 당시 거론됐던 기업가치는 약 1310억 달러였지만, 이번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는 1083억 달러에 그쳤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도 증시 조정 등을 기업가치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은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6%가량 하락했다.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활용한 신규 사업의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룬 케지리왈 케지리왈리서치앤드인베스트먼트서비스 창립자는 “시장은 지오가 방대한 가입자 기반과 데이터 경쟁력, 디지털 사업의 포부를 어떻게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전환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 이외의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지오플랫폼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르메시 칸트 촐라만달람증권 주식리서치 책임자는 “데이터센터와 저궤도 위성통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익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장기적인 사업 기회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지오플랫폼은 투자설명서에서 인도의 개인정보 보호, 통신 관련 규제가 데이터 기반 수익화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입자 규모를 확보한 지오플랫폼이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상장 이후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10.18 08:20박수형 기자

빙그레, 18일 '렛츠 더:단백' 개최…1100석 62시간 만에 매진

빙그레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을 앞세운 체험 행사를 연다. 빙그레는 오는 1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렛츠 더:단백' 시즌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62시간 만에 1100석이 모두 팔렸다. 지난달 21일 낮 12시 판매를 시작한 뒤 3일이 지나기 전에 매진됐다. '렛츠 더:단백'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이 운동 인플루언서와 함께 러닝과 요가 등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시간대에는 러닝과 요가, 전신 스트레칭, 스텝 운동, 다이어트 댄스 등이 운영된다. 운동 프로그램 사이에는 '더:단백 리프트', '더:단백 대쉬', '더:단백 헌터' 등 게임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참가자들이 한강에서 운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16 12:00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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