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게이저, 세계 뇌과학 컨퍼런스 개최
뉴로게이저(대표 이흥열)가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1회 세계 뇌과학과 뇌산업 컨퍼런스(WNNC, World Neuro science & busines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연결(New Connection)'이란 주제로 국내외 뇌신경과학 석학들이 모여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뉴로게이저는 지난 8년간 뇌과학과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결과를 관련 학계와 산업계, 대중과 공유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아동 및 청소년 뇌분석 서비스'의 첫 출시를 공식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전에는 ▲뇌의 성장과 노화(팀 비커리 델라웨어대학교 교수) ▲뇌와 AI(팀 베런스 옥스포드대학교/UCL 교수) ▲뇌 영상기술의 현재와 미래(토드 컨스타블 예일대학교 교수겸 MRI 센터장)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뇌 영상을 활용한 교육과 건강(마빈천 예일대학교 석좌교수) ▲뉴로게이저의 연구 혁신(이대열 최고과학책임자 겸 존스홉킨스대학교 블룸버그 특훈교수) ▲뉴로게이저 서비스와 로드맵(이흥열 대표)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팀 베런스 교수는 영국 왕립학회회원으로서 확산강조영상에 확률적 분석 모델을 확립한 MRI 분야 전문가다.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에는 뇌과학과 AI 관련 학계 관계자 및 학생, 아동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면 회사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이사는 "그간 뇌과학과 AI의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해 얻은 결과를 본격적으로 공개할 때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생애 단계별로 뇌 연구결과와 서비스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