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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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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보건총회서 11년만에 '전통의학 전략(2025~2034)' 발표

한의사협회, 세계 전통의학시장 선도 이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절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전통의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 WHO 의결 결정기구)에서 WHO는 11년만에 전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 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을 발표했다. WHO 회원국들은 해당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통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서비스와 인력에 대한 적절한 규제체계 마련 ▲보건 시스템 내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다부처 간 협력 및 공동책임 구조 확립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전략은 향후 WHO 보건정책 안에서 전통의학이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음을 명문화 한 것으로, 모든 목표는 WHO가 제시한 건강 형평성, 과학적 근거, 지속 가능성 등 9대 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됐고, 각 국 보건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우리도 WHO가 채택한 전략 이행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 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는 2022년 740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전통의학시장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졍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자국 헌법에 '중의약 육성발전'을 명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중의약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도 역시 장관급 인사를 책임자로 하는 전통의학부(AYUSH부)를 두어 아유르베다와 같은 인도 전통의학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우리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전략 아젠다로 제안한 'K-이니셔티브'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의약(K-Medi)이 핵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훌륭한 인적자원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이 중국과 인도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전향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제78차 WHO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WHO 산하 전통의학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세계 전통의학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대한민국의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의료기기 활용 등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위한 WHO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2025.06.05 15:52조민규

'창립 20주년' 신세계사이먼, 여주점 확장하고 신규 출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준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여주점(2027년 예정)과 시흥점의 맞춤형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광역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의 세 번째 확장을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인 미국의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여주점은 올해부터 차례대로 브랜드 이동 및 신규 부지 조성 준비에 들어갔다. 기존 영업면적 5만3천400㎡(약 1만6천평)에 추가로 약 1만㎡(약 3천평)의 신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여주점은 상생 쇼핑센터 빌리지점 2만6천400㎡(약 8천평)를 포함해 영업면적 약 9만㎡(약 2만7천300평) 규모의 '초대형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단일 점포 첫 조 단위 매출(유통거래액)도 기대하고 있다. 도심과 밀접한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핵심 광역상권에 신규점 출점을 검토하며 신규 상권 확장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오전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수사원 포상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20년간 업계 '최초·최고 고객가치 DNA'를 기반으로 업무하며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리딩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고객에게 선보였던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과 콘텐츠, 공간을 넘어 업의 본질을 살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06.05 14:21김민아

개도국 녹색 전환 연대…아시아 6개국,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과 협력 본격화

[제주=주문정 기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4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발도상국 녹색 전환을 위한 실질적 환경 협력 운영 기반을 공식화했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출범한 다자개발협력 창구다.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후·환경사업을 발굴하고 협력국의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녹색 기술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략적 국제협력 협의체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2023년 3월 출범 이후 회원국과의 실무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회원국의 주요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을 대상으로 각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방글라데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 오염원 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 이행안을 수립했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약 300만톤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공동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했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에서는 수거·재활용체계 구축과 재생 플라스틱 생산 등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이 실제 해외사업 수주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됐다. 환경부는 협력 성과를 체계화하고 확대 추진하기 위해 회원국·회원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 운영전략(안)과 운영규정(안)을 수립, 회원국·회원기관이 참석한 이번 제1차 정기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운영전략(안)과 운영규정(안)을 채택했다. 방글라데시 시범사업과 관련, 방글라데시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장관은 “녹색전환이니셔티브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중 하나인 대기 오염에 대해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녹색전환이니셔티브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창구(플랫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국으로부터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를 접수받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고도화하고 국제기구와의 재원 연계를 통한 환경 협력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정식 운영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 윤석대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이 임시의장직을 수행하던 것을 회원 국가·기관 합의를 통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초대 정식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본격적인 이행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교류를 넘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공동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원국이 당면한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동시에 우리나라의 녹색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9:43주문정

WHO, 신장 건강 결의안 채택…신장질환 대응의 세계적 전환점 기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총회 (WHA78)'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장 건강 증진과 신장질환 대응을 주요 보건 의제로 포함한 결의안을 공식 채택하였다. 이는 WHO가 비감염성 질환 정책 의제에서 처음으로 신장질환을 독립적인 우선 과제로 지정하고, 국제적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한 최초의 사례로, 전 세계 신장 건강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신장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강화 ▲치료 접근성 개선 ▲보건 시스템 전반의 통합 대응 역량 강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3.4(비감염성 질환 조기사망률 감소) 및 3.8(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국제신장학회(ISN)를 비롯한 각국 신장학회, 의료 전문가, 환자 단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보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신장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사회가 그 심각성을 공식적으로 인식하고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ISN의 마르첼로 토넬리(Marcello Tonelli) 회장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과테말라의 주도적인 역할과 WHO 회원국들이 신장질환의 심각성과 전 세계적 확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결과”라며 “당뇨병과 심장질환 관련 단체들이 결의안 지지에 동참한 것은 신장 건강이 만성질환 대응의 핵심 축임을 보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ISN은 “이번 결의안은 단지 출발점일 뿐이며,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국의 지속적인 투자와 부문 간 협력, 특히 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에 실질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후속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결의안은 글로벌 신장 건강을 위한 이정표이자, 우리나라의 신장질환 대응 체계를 재정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신장질환 정책과 연구, 대국민 인식 제고활동에 이번 결의안의 취지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17:16조민규

[인사]세계김치연구소

◇본부장급 ▲ 첨단융합연구본부장 박해웅 ▲ 산업지능화연구본부장 서혜영 ◇단장급 ▲ 발효시스템연구단장 김호명 ▲ 융합바이오소재연구단장 하지형 ▲ 김치기능성연구단장 이우제 ▲ 스마트공정연구단장 민승기 ▲ 산업솔루션연구단장 정지혜 ▲ 글로벌문화연구단장 이창현

2025.06.02 14:35박희범

음식물쓰레기 감량·생수병 대체…'환경의 날' 착한 소비 눈길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1972년 제정한 날이다. 매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62.4%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녹색제품'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심사를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인증받는다. 인증 유형에는 환경표지, 저탄소, 우수재활용 등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한 생활폐기물을 넘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수십 배 더 강력한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배경 속에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지자체가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음식물처리기 보급을 확대하고, 구매 지원금 제도를 통해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미닉스는 '작지만 강한 제품'이라는 철학 아래, 음식물처리기 전 제품이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저감, 소음·진동 감소 등 환경부의 환경표지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거주 지역 지자체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국내 최초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는 음식물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3.3%까지 줄여 배출 부담을 최소화하며, 미사용 시에는 자동 절전 모드가 작동한다. 종이 기반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해 제품 사용 전후 과정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필터를 통해 일회용 생수병 소비를 줄이며 저탄소 소비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필터 1개는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생수병 기준 약 300개 분량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생수 대비 23분의 1 수준으로 낮다. 브리타는 1992년 세계 최초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도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누적 70만개 이상의 필터를 수거하고 2천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 출시된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국내 수돗물 환경에 맞춰 염소, 중금속, 미세입자 등을 제거하는 4단계 필터링 기술을 적용했으며, 필터 본체의 절반 이상은 ISCC PLUS 인증(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을 받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부품 분해가 용이해 재활용률도 99%에 달한다.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N32'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사용 후 자연으로의 환원을 고려한 제품이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셀룰로오스를 혼합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했으며, 비건 인증과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포함한 4대 안전 기준도 충족해 환경성과 제품 안전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시몬스는 내구성을 높여 매트리스 수명을 늘리는 방식으로 폐기물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항공 엔지니어링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인 바나듐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일일 수십만 회의 사용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5.06.01 12:23신영빈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 앱에 명품 전문관 '럭셔리' 열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명품 전문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0일 모바일앱에 명품관 'LUXURY'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명품관 '럭셔리'는 단순히 명품을 가져다 파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 취향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고감도 큐레이션 공간이다.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톤아일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A.P.C. 등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와 골든구스,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250여 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최근 명품 트렌드가 경기와 상관없이 구매력 있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이 부각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의 가치에 부합하는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층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명품관 '럭셔리'는 기존 전개하던 글로벌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주얼리와 시계, 슈즈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했다. 또 백화점 기반 상품과 병행수입 상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전문관 중심의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핸드백, 신발, 상의, 하의, 드레스, 시계, 액세서리 등을 품목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더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픈 기념으로 6월 1일까지 3일간 프라다, 발렌시아가, 끌로에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여름 의류를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또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명품 위크를 열어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MD전략팀 관계자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의 섬세한 취향까지 맞출 수 있는 명품 채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명품관 전용 VIP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5.30 22:48안희정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전무 선임

신세계그룹이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경영지원총괄로 선임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전무)을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로 나뉜다. 경영총괄은 재무·관리·경영진단 등 업무를 맡고 경영지원총괄은 인사·감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번 인사로 그동안 겸직으로 운영해 오던 경영지원총괄과 전략지원본부(홍보·대관 업무)를 나누게 됐다. 이전까지는 김민규 부사장이 겸직했었다. 김수완 신임 경영지원총괄은 1967년생으로 전북대 자원공학 졸업 후 1994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경영지원실 인사팀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맡았다. 공석이 된 이마트 미국법인장은 대선 이후 추가 인사를 통해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30 17:45김민아

신세계I&C, 동반위와 협력사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8일 동반위와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신세계아이앤씨는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신세계아이앤씨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 교육, 컨설팅 등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외에도 협력사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 임치 수수료 지원, 정보보안 및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핵심인재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포상금 지원 등 복리후생 지원도 강화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공급망 정책 수립,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비롯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지원이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IT서비스 업종 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우리는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거래문화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IT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자사 협력사의 성장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5:52장유미

'세계 환경의 날'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기념우표 52만8천 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한국 전통 산수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맑고 깨끗한 자연의 모습과 플라스틱으로 인해 신음하는 환경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우리에게 환경 보호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연합 환경 회의에서 제정, 오늘날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열리는 기념식에는 각국 주요 인사, 국제기구 대표, 수많은 기업과 전 세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한다. 우리나라도 1997년 6월5일 서울에서 제28차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적 의지를 보여줬으며 28년 만인 2025년 다시 한번 이 뜻깊은 국제 행사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주에서 열릴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우표 발행을 계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소중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9 14:34박수형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이마트, 과일·냉감침구 할인 판매

이마트가 6월 초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할 과일과 냉감침구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과일 등 신선식품을, 6월12일까지 냉감침구 할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밥상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참외, 수박, 블루베리 등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당찬 사과(4~7입)'은 9천960원에, '당찬 배(4입/봉)'은 1만5천120원에, '반전 참외(15입 내/봉)'은 8천800원에, '하우스 수박(특대/특/대)'는 1만9천120/1만7천520/1만5천120원에, '국산 블루베리(200g/팩)'은 6천992원에 판매한다. 사과, 배, 참외, 블루베리는 이마트앱 적립금 e머니 600~1천500점도 추가로 지급해 추후 이마트 쇼핑시 사용할 수 있다.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도 시즌 첫 행사에 돌입한다. 밀양, 광양, 의령 등에서 자란 초당옥수수는 개당 1천780원으로 작년보다 약 10% 저렴하다. 올해 성장기에 쌀쌀했던 날씨 영향으로 물량은 줄었지만 100%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안정화하고 가격을 더 낮췄다. 냉감침구는 올해 총 100여종의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20~40% 할인한다. 열전도율이 높고 흡한속건 특징을 가진 나일론, 폴리에틸렌 소재 등을 사용한 침구류다. 대표 상품으로 '웨이브 익스트림 쿨 침구' 8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한다. 100%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게 숙면이 가능한 침구류로, 차렵이불, 이불패드, 베개 등을 사이즈별로 선보인다. 또한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한 '웰크론 포르페 냉감 바디필로우'를 1만원 할인한 29,900원에 판매하며, 귀여운 동물 모양의 '슈퍼쿨 바디쿠션'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6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도 시작한다. 5월30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한 달 간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브로콜리(1개, 1천280원)', '까망애플수박(1.5kg 미만/3kg 미만, 4천980/5천980원)', '미국산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800g(9천980원), '만전김(5g*20봉, 5천980원), '매일 데일리밀크(900ml*2입, 3천880원)'을 준비했다. 생필품 50대 품목으로는 막국수, 메밀소바, 초계국수 등 시즌 면류와 찌개두부, 고기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탄산음료, 커피믹스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은 "이번 행사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여름나기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이어 여름 제철 음식, 시즌 스포츠 등 계절마다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물가안정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06:00안희정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 5년 안에 또 온다

5년 안에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더운 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8일 공개한 세계기상기구(WMO)의 '전 지구 1년~10년 기후 업데이트(WMO GADCU)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기준보다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지표에서 약 1.2m~2m 사이의 온도다. 2024년 보고서에서 발표한 2024~2028년까지는 1.1~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해는 현재까지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인 2024년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0.13도 높았다. 또 향후 5년 가운데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6%, 2025~2029년 전체 5년 평균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2도를 초과할 가능성(1%)도 희박하지만 처음으로 제시됐다. 다만, 장기적인 온난화(2015~2034년)는 1.44도로 1.5도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있을 5번의 겨울(11월~3월) 동안 북극 온도 상승은 평균 2.4도로 전 지구 평균보다 3.5배 이상 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 연 평균 기온은 평년(12.3~12.7도) 보다 높을 확률이 70%, 연 강수량은 평년(1천193~1천444㎜)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했다. 전 지구 기온은 북극 및 고위도 지역과 북태평양·북아메리카 중부를 중심으로 평년(1991~2020년) 보다 최대 2도 이상 높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평년보다 0.7%도 높은 기온을 예측했다. 강수량은 열대 서태평양과 북태평양은 평년(1991~2020년) 보다 많고,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 중북부 지역으로는 평년보다 많겠으나 중국 남부 지역과 한반도는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최근 10년을 경험했고 이번 WMO 보고서는 향후 몇 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5.05.28 17:32주문정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세계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이주수)은 지난 27일 세계사이버대학교(총장 문희주)와 교육협력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세계사이버대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의 운영 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대학 재학생의 에너지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활용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교육과 정보 확산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협약이 이뤄졌다”며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세계사이버대학교의 인프라와 재단이 제공하는 국민 눈높이 교육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에너지 리터러시를 높이는 교육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8 07:57주문정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참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27일 국악인 및 국악관계자들이 함께한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국악과 포도를 연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에는 민의식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집행위원장, 강연근 前)이화여대 음대학장, 채수정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 등 국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관광열차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에 대한 국악계의 참여 확대와 국악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직접 탑승하여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인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내에서는 국악 공연과 지역 와인 시음 체험을 비롯한 이벤트도 마련돼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고, 월류봉, 와인코리아 등 영동의 관광지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동국악와인열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설비와 편안하게 다과 및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을 갖춘 다목적 관광열차로서 참가자의 특성에 맞게 가족 단위 여행부터 기업 연수까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과 국악이라는 테마 때문에 열차는 그동안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엑스포 기간 중에도 7차례 정도 운행하며 엑스포 관람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7 12:31류승현

신세계사이먼, '라인페이 대만' 도입…업무협약 체결

신세계사이먼이 대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을 전 점에 도입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2일부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 서비스를 오픈했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대만은 국가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에서 3위에 해당하는 주요 국가로 신세계사이먼은 대만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중화권 신규 방문객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양사는 지난 22일 오후 신세계사이먼 본사에서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한 대만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 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으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3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유저 대상으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소개하고, 점포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신세계사이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9:33김민아

中, WHO에 5년간 5억불 제공…美 제치고 최대 공여국 올라서

중국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중국이 앞으로 5년간 5억 달러를 WHO에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보건총회에서는 향후 2년 동안 각국의 의무 분담금을 20% 인상하는 예산안이 통과됐다. 중국의 추가 지출 결정에 따라 미국을 제치고 WHO의 새로운 최대 공여국으로 올라서게 됐다. 류궈중 부총리는 미국을 향해 “세계는 일방주의와 권력 정치의 영향에 직면해 있고, 이는 세계 보건 안보에 중대한 도전을 가져다주고 있다”라며 “다자주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하자마자 미국이 WHO에 탈퇴하겠다며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WHO에 투입하는 예산을 대폭 감축했고, WHO는 2026년~2027년 예산을 21% 줄인 42억 달러로 수정했다. 한편, WHO는 20일 만장일치로 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WHO 팬데믹 협정은 WHO 헌법 제19조에 따라 협상한 두 번째 국제법적 협정이다.

2025.05.22 11:00김양균

다발성경화증 진단과 환자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는 지난 17일 마로니에 공원 이음센터 5층 아트홀에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7회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발성경화증 캠페인의 주제는 진단(My MS Diagnosis), 연결(I Connect, We Connect)이다. 해시태그는 '#MS Connection'으로 MS를 앓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교육과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임상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다발성경화증의 치료와 진단에 대한 강의와 질환관련 Q&A, 응원메세지, 5만보 달성 걷기챌린지 시상, 환자들의 투병 경험 공유하기, 캘리그라피·키링부스 운영, 질환·넌센스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환자가족 등이 함께 즐기며 캠페인을 펼쳤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매년 5월30일)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 향상과 전세계 280만명 다발성경화증환자를 지원하고, 서로 연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World MSday 행사는 글로벌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회원들과 협력해 다발성경화증환자들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적 장벽에 도전해 더 나은 서비스와 지원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셀프케어를 장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MS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배려심 있는 커뮤니티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MS없는 세상에 더 가까이 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다발성경화증(MS)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Attack(발병)이라고 불리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20~30대에서 잘 나타나며,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병한다.

2025.05.20 17:40조민규

신세계면세점, 명동·인천공항점 패션 브랜드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19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글로벌 Z세대에게 각광받는 브랜드 '어반 소피스티케이션(Urban Sophistication)'이 최근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했다. 팝아트 감성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뉴에라(NEW ERA)'가 명동점에 입점한다. 테크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크(KEEK)'는 공항과 시내를 연계한 입점 전략을 통해 정규매장을 공식 개점했다. 키크는 지난 2004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탑승동 복합패션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지난달 2일 제1터미널 여객동에 정규 매장을 열었다. 이어 시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브랜드 유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신규 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MARUN5)'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면세점앱' 인기 브랜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특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한 입점 전략을 통해 공항과 시내 매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K-패션과 글로벌 브랜드를 아우르는 단독 입점 확대와 체험형 쇼핑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5:05김민아

신세계百 강남점, 예능 프로 태계일주와 첫 팝업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와 손잡고 '태어난 김에 하는 팝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계일주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 등 출연진이 세계 곳곳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은 오는 27일까지(19일 휴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델리 임시매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시즌별 여행지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체험존부터, 포토존, 출연진 캐릭터로 가득한 굿즈존 등을 마련했다. 최근 방영된 시즌 4의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테마로 한 이색 콘셉트존과 시즌 1~3의 대표 여행지도 함께 꾸며져 시리즈 전체를 만나볼 수 있다. 굿즈존에서는 출연진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키링·엽서·스티커 등 100여 개의 굿즈가 판매된다.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3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덤 포토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전 구매 고객에게는 하루 200개 한정으로 푸빌라 스위트 랜덤박스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온리 신세계 계정을 태그해 개인 피드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태계일주 굿즈'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허제 아트사업 담당은 “태계일주 전 시즌을 더욱 실감 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콘텐츠와 굿즈 상품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IP와 협업해 고객의 취향과 문화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8 10:17김민아

신세계, 1Q 영업익 18.8%↓…리뉴얼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1천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3.8% 증가한 1조6천658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사업 1분기 순매출은 6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영업이익은 1천79억원으로 5.1% 감소했다. 럭셔리 워치와 하이주얼리가 고신장했지만, 패션 부문이 부진했고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연결 자회사는 고환율·불안정한 정세 속 소비심리 악화 등 어려운 업황 속 체질개선·해외 판매처 확대 등을 통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5천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개별여행객(FIT) 매출 증가에 따른 공항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영업이익은 23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 매출액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 탓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올해 1월 부산점 폐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직전분기(-345억원) 대비 적자폭을 개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매출은 3천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억원 줄었다. 업계 전반의 어려운 업황 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1분기 코스메틱부문 매출은 1천1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4% 신장했다. 신세계센트럴은 영업비용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887억원을, 영업이익 은 41억원 줄어든 22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와 건강식품의 매출 호조 속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억원 늘어난 57억원이다. 신세계까사는 1분기 환율 변동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든 623억원을, 영업이익은 9억원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비 지출에도 영업익 1천억원 이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각 사별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5:4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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