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쿠션 세계화 나선다
아프리카TV가 세계캐롬연맹(UMB), 파이브앤식스(FNS)와 3쿠션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아프리카TV는 호치민에서 열린 3쿠션 세계 월드컵에서 파룩 바로키 UMB 회장과 만나 3쿠션 세계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당구 종목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959년에 출범한 UMB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캐롬당구연맹으로, 3쿠션을 포함한 모든 캐롬 당구 경기를 총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관이다. 아프리카TV와 UMB, FNS는 UMB 발전을 위한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UMB 대회 권위 격상을 통한 콘텐츠 가치 확보, UMB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용품 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3쿠션의 올림픽 종목 진입, 당구 산업 활성화,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스포츠로의 변화 등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한 방안들도 함께 논의했다. 디지털 전환 사업도 추진해, 대회·선수·종목별 데이터 등 전 세계 당구인과 젊은 세대들이 당구에 대한 정보를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