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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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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10대 소녀 성추행 충격…"민소매에 금목걸이까지"

독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해 10대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쾰른 경찰에 따르면, 빨간색과 금색으로 칠해진 휴머노이드 로봇이 16세 소녀의 엉덩이를 만지거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했다. 해당 로봇은 키 약 1.2m로, 영화 '아이언맨' 속 슈트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유포된 영상에는 지난 일요일 독일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로봇이 소녀에게 다가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은 쾰른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있었으며, 자정 직전 로봇이 다가와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폭스바겐 차량 트렁크에서 해당 로봇을 발견했다. 경찰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농구 반바지를 입고 가짜 콧수염과 금목걸이를 착용한 로봇이 압수된 뒤 바닥에 누워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봇을 원격 조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16세와 19세 남성 2명이다. 이들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SNS를 통해 생중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로봇과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사건 당시 로봇이 실제로 원격 조종됐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10.13 14: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산중위, KOTRA 감사 성추행·직원 투자유치 알선 수수료 비위 등 집중 질타

KOTRA 임직원들의 성추행·비위 행위 등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1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산하기관 국감에서 여야 의원이 KOTRA 감사의 해외출장 성추행 행위와 전 태국 주재관의 투자유치 알선 수수료 비위행위, 복리후생비 등 회계 관리 부실 등을 지적, 조직기강 해이 논란이 확산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이 지난 1월 정기 감사에서 총 16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는데, 내용 대부분이 KOTRA 내부의 관리 부실에서 비롯됐다”며 “복리후생비 100억원 가까이가 제대로 회계에 반영되지 않는 등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경성 KOTRA 사장은 “관련 사항은 이미 시정 조치했고, 해당 사례에 대한 감사 결과를 즉시 공시했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해외 무역관 직원 비위 의혹과 복리후생비 회계 누락, 전직 간부 성비위 의혹까지 잇따라 발생하는 것은 조직 내부 기강 문제”라며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박원동 KOTRA 상임감사는 해외 출장 중 발생한 성추행 고소 사건을 무마하려 피해 여성의 지인을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박 감사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출장 중 현지 교민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뒤, 같은 해 8월 피해 여성의 국내 지인을 찾아가거나 식당으로 불러내 만나려 한 혐의를 받았다. 강 사장은 “해당 인사는 성추행 혐의가 아닌 스토킹 고소 건으로 파악하고 있고 감사원에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주무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이미 보고했고, 감사원 특별 감사 결과를 기다려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KOTRA는 또 해외 무역관에서 발생한 투자유치 알선 대가 비위 의혹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월 언론 보도에 의하면, KOTRA 태국무역관에 근무하던 전 노조위원장이 태국 기업에 국내 업체를 알선해 주면서 부인 계좌로 3억원을 수령한 일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 착수 시점이 명확하지 않고 사건 발생 후 인사가 단행돼 해외로 파견된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해당 사건은 언론 보도 이후 내부 감사에 착수했으며, 인사 발령은 이미 8월 1일자로 나 있었다”며 “파견 인사는 규정상 두 달 전 인사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사건 인지 시점이 인사 이후라 해도 내부적으로 이미 제보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해외 파견 중인 직원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며 “해외 근무 중인 직원의 비위 의혹을 장기간 방치한 것은 조직 신뢰의 문제다. 이미 내부적으로 문제가 됐는데 언론 보도 후에야 감사에 착수한 것은 은폐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강 사장은 “감사실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상임 감사실에서도 별도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감사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산중위원장은 “현지에 나가 있는 무역관장의 비위사실은 객관적 자료로 입증이 다 되는 것 같다”며 “즉시 복귀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6:2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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