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동반성장주간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배달의민족(배민)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마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민석 협력사업팀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우아한형제들은 5월 이태원 참사로 침체된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펼쳐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 2020년부터 전국별미 특가전, 중소기업 상품 특가전, O2O진출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누적 1천800억원에 이르는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소비촉진 정부행사 4년 연속 참여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1천억 원 대출 프로그램 도입 ▲외식업사장님 성장을 위한 배민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석 팀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오히려 어깨가 무겁다”며 “점주 성장이 곧 우리 성장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더 많이 고민하고 현장으로 나가 상생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