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성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전하면 '성심당', 성수하면 떠오르는 '이 기업'...어디?

"대전은 더 이상 노잼의 도시가 아니다. 성심당 때문에 대전을 간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유명 기업이나 브랜드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가며 상권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마다 대표성을 띠는 브랜드가 자리잡으면 이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도 이처럼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전문가로 소위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전략도 펼칠 계획이어서 민간 주도의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강원·경남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혹은 브랜드가 성장할 경우, 이에 따른 파급 경제 효과를 뜻하는 말로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로코노미'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민간이 출자·결성하며 지역 상권에 투자하는 '상권투자조합'을 제도화하는 것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다. 성심당은 맛있는 제품과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활동 등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연 방문객 1천만 명이 넘는 대전·충청권 명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성심당 운영법인인 로쏘주식회사와 대전시가 지난 11월에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성심당은 대전 일대에 축구장 3배 크기의 7천평 규모의 대형 밀밭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성심당은 대전 시내에만 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밀밭 조성을 통해 생산량이 확대되는 만큼 매장을 더욱 늘릴 가능성도 있다.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유명 카페 브랜드 '테라로사'도 주목할 만하다. 2002년 커피 납품 로스팅 업체로 출발한 테라로사는 커피 맛으로 입소문을 나며 카페를 겸업하기 시작했고, 이후 강릉에만 4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서울, 경기, 세종, 부산, 제주 등 전국구 인기 카페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강릉을 방문하면 테라로사를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손꼽는 이들이 많다. 특정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대표 기업으로 서울 성수동을 패션·뷰티·문화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는 무신사도 빼놓을 수 없다. 패션 플랫폼으로 시작한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기업으로 점차 성장함에 따라 2022년에 본사 소재지를 성수동으로 옮겼다. 이후 임직원 오피스와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수 지역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성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대림창고에는 고감도 패션 브랜드 100여개를 총망라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편집샵을 지난 9월 오픈해 매월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체 판매액의 절반을 외국인 고객이 차지할 만큼 관광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무신사가 최대 1천500평 이상의 초대형 편집숍을 성수동에 신규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단순히 성수동에서 영리 목적의 비즈니스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담당 지자체인 성동구청과 협의하여 지역 사회 및 거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행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의류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지역 맞춤형으로 취약계층을 돕고자 성동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동구 수제화 전문업체를 통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 지원도 추진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의 의지 못지않게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필수적이다. 성동구청은 소위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서울숲길, 방송대길 등 일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최초 지정한 이후 2023년 8월에는 성수동 일부를 제외한 전역으로 구역을 확대한 상태다.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의 3자 자율협약 체결을 권장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과거 서울중심부의 도심제조업 지역으로 영세업체들의 붉은벽돌 공장지대였던 점에서 착안해 지역자산으로 주목받는 붉은벽돌 보존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성수동만의 '붉은벽돌건축물 보전 및 지원조례가 2017년 7월에 제정됐고, 이를 통해 전체 공사금액의 절반 내지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는 특정 브랜드, 상품을 좇아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객들이 찾아가는 로컬 이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자리잡은 이후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전반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17 12:01백봉삼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

CJ올리브영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올리브영N 성수'가 공개됐다. 1층은 과감하게 전시 공간으로 꾸몄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개의 전문관을 카테고리별로 마련했다. 무료 피부 컨설팅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VIP 등급 회원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도 만들어 백화점 못지않은 K뷰티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CJ올리브영은 서울 성동구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 정식 공개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공간은 총 5개층, 면적 약 1천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4층은 VIP 라운지와 판매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라며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과감한 도전...상품 판매 없이 전시 공간으로 꾸민 1층 올리브영N 성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경험을 극대화하며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1층부터 타 매장과는 다른 차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회사는 헬스&뷰티의 새로운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트렌드를 재해석한 전시 체험부터 카페, 굿즈샵 등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왔을 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1층의 판매 역할을 과감하게 거두고 뷰티와 헬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며 "매월 전시가 바뀔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티&컬쳐 모두 담은 2층…MZ세대 즐길 거리 '가득' 2층은 뷰티와 컬쳐(문화) 컨셉으로 꾸며졌다.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부터 카테고리별 12개 전문관, 올리브영N 성수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더 코너 굿즈숍',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K팝 특화존 '케이팝 나우' 등이 마련됐다. 현재 아이돌 그룹 '이즈나'의 팝업 스토어가 준비돼 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도 눈에 띈다.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컨셉으로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테이블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올리브영 협력사들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서비스도 준비됐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나만의 상품을 제조해 볼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했다"며 "남성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트렌디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의 모든 것...스킨케어부터 바디 제품까지 다 모았다 3층은 스킨케어 제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헤어와 바디, W케어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큐레이션 했다"며 "요즘 속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없는데, 나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찾아볼 수 있는 언더웨어 피팅룸까지 준비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층에는 피부 측정기를 통해 소비자의 피부를 측정하고, 필요한 성분을 찾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장소도 있었다. 백화점 우수회원 라운지, 올리브영N 성수에도 마련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한 시설도 도입됐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주차도 편리했다. 건물 지하3층부터 지하4층까지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자는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창립 25주년 올리브영, '글로벌 플랫폼' 도약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은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환경에 맞춰 의약품이 아닌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한국형 드럭스토어(H&B스토어)' 모델을 만들었다. 2008년 부산에 첫 지방 매장을 열면서 전국 단위 사업자로 거듭났다. 이후 한국형 코스메슈티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자르트, CNP와 1세대 스킨케어 인디브랜드 아이소이, 메디힐 등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며 K뷰티 산업과 동반성장했다. 상품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플랫폼 차원에서도 발 빠른 혁신을 이어왔다. 2014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2017년 공식 온라인 온라인몰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2018년에는 화장품업계 최초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출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국내 회원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올리브영의 과제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방한 외국인의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것처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글로벌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제고(브랜드 사업)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20:20안희정

무신사-소상공인공단, '온누리상품권' 레트로 팝업 성료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상공인공단)과 함께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신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소상공인공단과 같이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공단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를 알리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아날로그 기차역인 '온누리역'에서 떠나는 기차여행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실내 공간에는 기차 플랫폼, 대합실 같은 포토존도 마련됐다. 또 팝업스토어 외부 공간에는 온누리상품권 대표 가맹점으로 ▲성수동 '성수전' ▲속초 '티각태각' ▲천안 '천안호두과자' 등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구매할 수도 있었다. 성수동 인근의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도 연계해 방문객 대상 뽑기 및 SNS 인증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2024.10.27 09:28백봉삼

서울장수막걸리, 오베이 협업해 막걸리 파티 개최

서울장수막걸리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가 파티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016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서울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실제 상품 배달에 쓰이는 트럭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서울장수막걸리를 제조하는 서울탁주 김서현 기획마케팅과장은 “오늘 오전에도 막걸리 생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3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하루 약 8만 병이 생산된다. 김 과장은 “작년 행사는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 진행했는데, 올해는 실제로 제품을 생산하는 이곳을 장소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최근 기업의 팝업스토어 등이 자주 열리는 이른바 '핫플페이스'다. 행사는 'OBEY IN SEOUL' 이라는 컨셉으로 양사의 두 번째 협업을 기념해 준비됐다. 막걸리 시음 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바프(HBAF)와 협업한 '허니버터아몬드주'를 비롯해 얼그레이 하이볼과 비슷한 '얼그레이주', 오베이와 협업한 '오베이X장수막걸리' 등이 준비됐다. 제품을 시음해 보니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달달한 맛이 함께 느껴졌다. 도수는 5도에서 6도 사이다. 김서현 과장은 “저도수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며 “유자 맛 제품인 '달빛유자'도 판매하고 있으나, 현재 인기로 제품이 품절된 터라 준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윤범진 서울탁주 영업마케팅부장은 "아직 주력 제품은 생막걸리"라며 "이곳(성동제조장)에서는 생막걸리만 생산하고, 술에 열처리를 거친 캔막걸리 등 살균탁주는 진천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가 내렸지만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방문객은 젊은 연령대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준비된 테이블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을 즐겼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힌 한 방문객은 “술도 맛있고, 막걸리 공장에서 파티를 하니까 색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스트릿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방문했다”며 “(협업한 제품) 병이 힙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셔츠와 모자 등 양사가 협업한 의류 상품도 마련됐는데, 구매를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오베이와 협업해 티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김서현 과장은 “소비자에게 막걸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1 12:00류승현

브라더코리아, '웹툰성수' 행사서 의류프린터 선봬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웹툰성수' 행사에서 자사 의류프린터 GTX로 웹툰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웹툰성수는 서울웹툰아카데미와 한양여대 웹툰과가 협업해 준비한 행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웹툰아카데미와 에스팩토리 사잇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양여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캐리커처 그리기 세션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브라더코리아는 미래 웹툰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이동이 용이한 '패션팩토리 TO GO'에 GTX를 설치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내부에서는 브라더 GTX를 활용한 웹툰 티셔츠 프린팅이 이어졌다. 브라더코리아 GTX는 원단직접인쇄 기술(DTG) 가먼트 프린터로 맞춤형 의류 제작에 특화됐다. 디지털 방식으로 원단에 직접 잉크를 인쇄하기 때문에 시안만 있다면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인을 모두 담아낼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디자인·패션섬유 산업군을 넘어 웹툰 시장까지 브라더 GTX가 진출하게 됐다"며 "디자인을 원단에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산업군으로 GTX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며 유관 업종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23:52신영빈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일 매출 1억3500만원 돌파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에 새롭게 선보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공개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측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추석 명절 직전인 15일 일거래액 1억3천500만 원을 넘겼다. 이날 하루에만 4천200여 명이 매장을 방문했다. 외국인 구매자 비중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다. '아디다스 태권도',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형성될만큼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편집숍 공개 첫 주에는 ▲트리밍버드 ▲아디다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숍인숍 브랜드와 ▲떠그클럽 ▲그레일즈 등 팝업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그레일즈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익스클루시브 상품으로 선보인 '블루 체크 윈드브레이커'는 품절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애즈온 ▲에이이에이이 ▲오헤시오 ▲타입서비스 등 신진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평균 객단가가 15만원에 달할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소비자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픈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 패션에 특화된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0 13:14조수민

무신사, '성수@대림창고'로 女心 공략한다

무신사가 13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선보인다. 무신사는 이 편집샵을 통해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고 K-패션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공개를 하루 앞둔 12일 선공개를 진행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팝업존 ▲숍인숍 ▲스니커즈존 ▲어패럴/액세서리/잡화/뷰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오호스, 낫 유어 로즈, 오헤시오 등 여성 브랜드를 포함한 약 1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이용자 성비는 남녀 5대5지만, 무신사는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며 "이번 편집숍을 통해 여성 소비자들에게 더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여성 브랜드는 '그레일즈'다. 그레일즈는 13일부터 2주간 팝업존에서 'DEAR MY G'MATE'라는 테마로 팝업을 진행한다. '소녀의 다이어리 속 비밀스러운 방과 귀여운 상상의 동물들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큰 용 모형을 설치하는 등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단독 상품 '블루 체크 윈드브레이커'와 '키 체인 일루전 데님 팬츠'를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 입점한 의류·잡화 브랜드 중 국내 브랜드는 약 85%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은 많은 외국인들이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지역인만큼, 국내 여성 브랜드를 통해 K-패션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측은 편집샵 공개 첫날 방문 현장 대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정판 스니커즈 판매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14일 '아디다스 태권도' 블랙 및 화이트 색상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태권도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푸마 스피드캣 OG' 블랙·모브 미스트, 핑크·화이트 2종과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블랙:글래시어 그레이'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무신사는 9월 15일까지 3일 간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한정으로 최대 10% 추가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강점은 오프라인 편집숍·온라인 플랫폼의 이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방문자들은 오프라인 구매 상품에 대해서도 온라인 구매와 마찬가지로 무신사 앱 내 할인, 적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을 통해 할인가, 상품 후기 조회 등이 가능하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도 강점이다. 'exclusive' 태그가 부착된 단독 상품은 한달 간 선발매 방식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마레떼 프랑소와 저버 '빌라 드 마리 키링'(네이비/그린) ▲아디다스 '컨트리2 SMU'(크림:실버/블랙:실버/실버:크림) ▲트리밍버드 '보트 넥 핑거 홀 롱 슬리브(챠콜) 등 단독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1970년대 지어진 대림창고의 붉은 벽돌, 박공 지붕, 철제 기둥 등 건축물 구조와 미감을 최대한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공간과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브랜드가 조화를 이뤄 성수동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편집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5:43조수민

엑스와이지, 성수동서 첨단 로봇빌딩 꿈 키운다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서울 성수동에서 '로봇 친화형 빌딩' 연구에 나섰다. 로봇으로 편의 시설을 자동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도 꾸렸다. 엑스와이지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성수CF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그간 바리스타 로봇으로 시작해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로봇 빌딩 솔루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사무실 건물 1층에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 24시 성수점'을 열었다. 라운지엑스가 로드상권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바리스타 챔피언 기술을 적용한 로봇 '바리스'를 24시간 내내 이용해볼 수 있다. 이 매장은 처음부터 로봇 카페를 위해 설계됐다. 가게로 들어가면 점원은 없고 로봇이 주문을 받는다. 스마트폰 앱이나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하면 45초 만에 음료를 만들고 스마트 픽업존에 올려둔다. 앱 선주문 시스템도 새로 도입됐다. 개방감을 주는 공간도 특징이다. 전면창이 성수동 거리를 향해 활짝 열린 모습이다. 창 너머로는 로봇 바리스타가 시선을 이끈다.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기술을 적용해 칸막이 없이도 안전한 점을 강조했다. 엑스와이지는 이곳에서 자율주행 로봇 '스토리지'를 활용한 다층 이송 기술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빌딩 내에서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전달받아 주문자 자리까지 배달해주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건물 지하에는 XYZ 아카데미가 생겼다. 로봇산업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지난 7월부터 IT 전문 교육기관인 '애드인에듀'와 협업해 강의를 꾸리는 중이다. 1층에는 파트너사인 '코드스테이츠'의 교육센터도 조성된다. 엑스와이지 사무실은 7층에 위치했다. 로봇 솔루션 연구소와 여러 미팅룸과 라운지가 마련됐다. 자율주행 로봇은 간식을 채우고 사무실 안을 돌아다닌다. 엑스와이지는 성수CF타워를 더욱 첨단화된 로봇 빌딩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순찰 로봇과 AI CCTV 등 앞으로 다양한 기술을 이곳에 실현할 방침이다.

2024.09.09 16:50신영빈

무신사 뷰티, 성수동 뷰티 로컬숍·F&B 제휴처 공개

무신사 뷰티가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와 함께하는 40여 개 로컬숍 리스트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제휴처는 대규모 오프라인 팝업 행사가 열리는 3일간(이달 6~8일) 성수역에서 서울숲을 연결하는 성수동 일대에 있는 로컬숍으로 구성됐다. 무시산 측은 메인 팝업 공간인 아이언 빌딩, 무신사 테라스 성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와 인접해 행사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브랜드숍 ▲러쉬 성수점 ▲아모레 성수 ▲이니스프리 디아일 ▲톤28 라이브러리 ▲힌스 성수 ▲휩드 하우스 성수 등이 참여한다. 해당 브랜드숍 방문자를 대상으로 인기 상품의 샘플을 증정한다. 또 성수동 인기 맛집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갓잇 서울숲점 ▲따우전드 성수점 ▲서울브루어리 ▲아즈니섬 등 인기 F&B 방문 시 최대 40% 메뉴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헤어 및 네일숍 5개가 참여해 10% 시술 할인을 마련했다. 성수동 로컬숍 제휴 할인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성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뷰티 로컬숍과 함께하는 대규모 뷰티 축제로 기획했다"며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성수동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뷰티 이벤트와 함께 자신의 뷰티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0:31조수민

대림창고 브랜드 가치 살린 '무신사 스토어 성수' 13일 문 연다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성수동의 변천사를 간직한 대림창고가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 이달 13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50여 년간 자리를 지킨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편집숍의 공식 명칭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로 결정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거점 삼아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신사의 사업 본거지인 성수동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택(tag)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나체 ▲낫유어로즈 ▲로우클래식 Lc ▲미세키서울 ▲애즈온 ▲오도어 ▲오헤시오 ▲오호스 등 최근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라이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도 마련된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오픈 시점에는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이 24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10월에는 인기 K팝 그룹과 입점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 팝업이 예정됐다. 상설 운영되는 숍인숍에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선보이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모노톤의 클래식 놈코어 룩을 제안하는 '트리밍버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09:05백봉삼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서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 열려

디지털 IP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4월 일본 30년 장수 캐릭터이자 국내 Z세대와 셀럽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피클스 더 프로그 팝업'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되며, 페이스 쿠션, 파우치, 미니 선풍기, 우산 등 다양한 피클스 제품들을 출시, 그중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시와 플러시 키링은 이번 팝업에서 선출시돼 큰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팝업에서는 국내 1호 피클스 팝업 점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점장의 이름은 팝업 오픈 전 인스타그램에서 작명 콘테스트를 통해 '행복한 개구리'라는 의미를 담아 팬들이 직접 지은 '행구리'로 낙점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팝업은 피클스와 피에르(고양이), 달팽이군 등 친구들이 한국의 명소, 맛집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행기를 담았으며, 외관은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피클스의 특징을 반영해 다양한 색감으로 랩핑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팝업에 들어서면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피클스 스태츄가 방문객들을 반겼으며, 나만의 피클스를 위한 플러시 컨셉으로 꾸며진 포토존에는 오픈 첫날부터 팝업을 기다린 팬들로 북적였다. 피클스 팝업 성수 점장의 개인 업무 공간 또한 별도로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2024.07.21 08:30안희정

AI PC도 카메라도... 2534 소비자 따라 성수동行 탑승

인텔코리아가 1월 중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PC 팝업 전시장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IT 관련 업체의 성수동 러시가 끊이지 않는다. 카메라 업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6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컨셉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진행했다. 글로벌 PC 제조사인 델테크놀로지스도 지난 12일까지 AI PC를 주제로 체험존을 운영했다. 성수동 인근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을 갖춘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서울교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2호선 성수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도 2020년 5만 3천여 명에서 지난 해 7만 8천여 명까지 늘어났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 주말마다 열리는 팝업스토어만 들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 니콘이미징코리아 팝업스토어, 열흘간 6천명 방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해 마포구 합정동에서 팝업스토어 '기록공작소'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장소를 성수동으로 옮겼다. 2층으로 구성된 행사장 중 1층에는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배치하고 2층에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Z6 Ⅲ와 렌즈를 배치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 열흘간 총 6천명, 하루 평균 600명이 방문했고 니콘 카메라 지참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Z f 핀뱃지 1천개도 조기 소진돼 신규 방문자와 기존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 델테크놀로지스, 일반 소비자 대상 체험 행사 성수동서 첫 진행 델테크놀로지스는 래티튜드 노트북·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등 주로 기업용 고성능 PC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 10일 오후 성수동 에스팩토리 체험존 현장에서 만난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대상 팝업 형태 체험존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 기간은 주말이 아닌 평일 중 진행되지만 별도 등록이 필요한 첫 날에도 성수역 인근 지식산업센터에서 일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소비자들이 찾아 오는 등 효과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성수동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 내 지식산업센터 숫자는 2013년 32곳에서 지난 5월 기준 67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입주 업체는 1천900여 곳에서 5천900여 곳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 '성수동 효과'에 의구심..."비용 대비 효과는?" 국내 진출 IT 관련 주요 업체들은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창구 1순위로 성수동을 꼽는다. '성수동 러시'는 당분간 끊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 제조사 실무자는 "성수동이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젊은 층의 반응이 뜨거운 것도 사실이며 해당 연령층을 타겟으로 잡은 브랜드라면 가능하면 성수동에서 각종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성수동 효과'에 의구심을 품는 업체도 상당수다. 밖으로 보여 주기는 좋지만 들인 비용만큼 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마케팅 담당자는 "거의 모든 업체가 성수동을 찾다 보니 임대료도 전년 대비 상당히 올랐고 빈 일정을 찾기도 어렵다. 당초 예상보다 더 큰 비용이 드는 반면 효과는 불분명해 결국 성수동 팝업스토어 운영은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4 07:42권봉석

로봇이 택배·커피 배달하고 주차도 척척...스마트 오피스 등장

서울 성수동에 로봇이 편의를 돕는 대형 오피스 빌딩이 생겼다. 로봇이 고층 사무실에 음료나 택배를 옮겨다준다.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로봇도 국내 민간 건물에서 처음 상용화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팩토리얼 성수'에 이 같은 서비스 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2호선 성수역 인근 연면적 2만1천60㎡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팩토리얼 성수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상을 기술로 연결했다.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회의실 예약부터 배송 호출, 오피스 공간 관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간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핀포인트의 '탭' 앱을 활용하면 된다. 오피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봇을 앱으로 호출하면 임직원 개인 택배를 옮겨다주고, 커피를 주문하면 지하 1층 카페에서 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해준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공유 차량을 로봇이 주차해주기도 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적용한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기자는 이곳을 방문해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오피스 공간의 기능들을 직접 살펴봤다. ■ "로봇이 커피·택배 전달…2대 추가 도입 예정" 팩토리얼 성수 지하 1층에 마련된 커피숍 '에어드랍커피'는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로봇이 지나가기 용이하도록 평평하고 널따랗게 설계됐다. 바닥 이곳저곳에는 로봇이 지나가는 동선이 표시돼 있었다. 아직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지만 로봇을 활용해 커피 주문을 이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로봇은 커피숍 주문대에서 음료를 받아 오피스 공간으로 향하는 보안 게이트를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게이트는 얼굴 인식을 거쳐야만 통과할 수 있지만 얼굴 없는 로봇은 무선 통신으로 지나갈 수 있었다. 배달에 나선 로봇은 처음 보는 기기였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송 로봇 시스템 '달이 딜리버리'다. 실험실을 나와 실제 서비스 공간에 적용된 사실상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 팩토리얼 성수를 시작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이곳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인이 전용 앱으로 신청한 음식과 택배 등을 주로 배달한다. 로봇이 물품 수령자의 얼굴을 인식해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인증을 마치면 양쪽으로 문을 열고 트레이를 밖으로 밀어내 물건을 꺼내기 쉽도록 만들었다. 기술적으로는 플러그앤드라이브(PnD) 모듈 기반으로 설계돼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것이 독특했다. 로봇이 방향을 바꾸기 위해 제자리에서 회전하지 않아도 자동차의 크랩워크처럼 옆이나 사선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굉장히 유연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PnD 모듈은 현대차그룹이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환경 인지 센서 등이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일체형 모듈이다. 다양한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달이 딜리버리는 총 4개의 PnD 모듈을 이용했다. 로봇은 코너를 지날 때 일부러 반경을 크게 회전해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이 적용됐다. 갑자기 사람과 만나는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를 유지하면서 충돌을 방지한다. 360° 회전이 가능하고 서스펜션 성능을 강화해 배송하는 물품이 흔들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적재 공간도 넉넉했다. 내부에 최대 10kg의 물건이나 커피 최대 16잔을 수용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은 서빙로봇 정도다. 건물 내를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때 공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미니멀한 라운드 스퀘어 디자인과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나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건물 전체를 오갈 수 있다.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로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배터리가 없으면 스스로 충전 도크로 들어가 배터리를 보충한다. 달이 딜리버리의 식음료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택배 배송은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로봇은 현재 1대가 도입돼 있고, 다음달 8월중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향후에도 배송 로봇에 발생하는 이슈를 개선하고 충전과 보전, 안내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팩토리얼 성수 외에도 다른 오피스 거점에도 추가 보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유 차량은 주차로봇이 관리…전기차 충전 로봇도 예정" 지하 4층으로 내려오면 재밌는 로봇이 하나 더 있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로봇이 민간에 첫 상용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입주인이 업무용 차량을 대여할 때 주차 로봇이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투루카'와 협업해 앱 스마트키에서 로봇 발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로봇 운행 중에는 해당 구역에 진입할 수 없도록 차단기를 내렸다. 이 주차로봇은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하고 차량에서 내리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를 대신 해준다. 건주차 공간에서 차량을 빼서 전달하기도 한다. 주차 구역을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주차 로봇은 최대 2.2톤에 달하는 무게의 차량을 옮길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최대 초속 1.2m 정도다. 타이어 리프트 방식을 채택한 두 대의 주차 로봇이 앞뒤 바퀴 중간에 각각 한 대씩 위치하고 라이다 센서로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한 후 차량을 들어 올려 이동한다. 라이다 센서의 정밀한 측정 성능 덕분에 다양한 차량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 로봇은 차량 하부로 진입하는 만큼 소형화됐다. 차량을 들어 올린 후 바닥의 QR 코드를 스캔해 위치와 자세를 수정한다. 이때 두 대의 로봇은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전후좌우의 방향뿐만 아니라 사선 방향으로도 하나처럼 움직인다. 주차 로봇의 실시간 움직임은 현대위아의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이 담당한다. 관제 시스템에서 차량 배치와 최적 경로 알고리즘, 로봇 상태 모니터링, 주차 로봇 간의 트래픽 제어 등 전반적인 조작이 이뤄진다. 최대 50여 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이곳에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ACR)도 도입될 예정이다. 충전 케이블을 직접 전기차에 체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를 탈거하는 역할까지 로봇이 대신한다. ACR은 주차 로봇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을 반납한 후에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를 시작으로 국내 비즈니스 주요 핵심 거점에 위치한 여러 빌딩에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기업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보틱스 서비스 표준을 수요자 관점에서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5:16신영빈

니콘, 6월 말부터 10일간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운영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소재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컨셉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황선하, 김규형, 박현성, 심슨 김(Simpson Kim) 작가가 니콘 Z f로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고 각종 니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전시존에서 이들 작가 사진 감상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2층 아트숍존에서 니콘 굿즈와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Z6 Ⅲ를 포함한 렌즈와 카메라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니콘 제품을 지참하면 Z f핀뱃지를,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참 포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방명록을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리를 통해 후기를 남긴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개요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4 11:54권봉석

'힙한 편집샵' 된 르노 성수…나이스웨더 입점 후 유재석 다녀갔다

르노코리아가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언제나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6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15일에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NICE WEATHER)'의 르노 성수 입점을 기념하는 고객 초대 행사가 진행된다. 나이스웨더는 트렌디한 문화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 초대 행사는 르노와 나이스웨더가 제안하는 경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 나이스웨더 입점을 기념해 ▲나이스웨더 소화기(3명) ▲나이스웨더 키링(50명) ▲나이스웨더 양말(50명) ▲르노 리유저블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하는 르노 성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와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 10%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이달 15일과 22일에는 성수 '1유로 프로젝트'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유로 프로젝트는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지난 5월에도 르노 성수에서는 1유로 프로젝트 입점 브랜드들과 플로깅 및 요가 체험 프로그램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뉴 르노 아르카나'를 타고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인 르노 성수를 방문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틈만나면,' 출연진들은 르노 성수에 마련된 프랑스 디자인 감성의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들을 살펴 본 후 르노 성수 포토부스에서 레트로 감성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르노코리아에서 23년째 차량 정비 업무를 맡고 있는 나정훈 엔지니어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2024.06.07 15:01김재성

"제품명에 '성수' 넣자 매출 1위"…GS25 디저트 브랜드 전략 통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차례로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 유지하며 GS25의 새로운 메가 히트 디저트 상품으로 올라섰다. 6일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추세는 지난해 GS25 히트 상품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배경으로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 '맛집', '디저트', '인기템' 등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트렌드 1번지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으로 착안해 브랜드화한 것이다. 제품에 특정 지역을 내세울 경우 고객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음은 물론 제품 정보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다. GS25가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출시 초기부터 현재 시점까지 우리동네GS앱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TOP10에 4월엔 '성수'가 5월엔 '성수베이글'이 올랐다.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해낸 것 역시 인기 비결로 통한다. 반죽을 굽기 전에 뜨거운 물로 데치는 방식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 퍽퍽한 양산형 베이글과 차별점을 뒀다. 담당 MD가 집 앞 편의점에서도 오븐을 통해 갓 나온 베이글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백 번의 반죽 배합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0일 3탄 성수베이글 블루베리크림치즈(가격은 3천 700원)가 출시됐으며 6월 말 4탄 성수베이글 솔티드페퍼크림치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6월 한 달간 성수베이글 3종을 대상으로 CAFE25 핫/아이스 아메리카노(M/L)와 함께 구매 시 1천원 콤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집 앞 편의점에서도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라며 “찰깨크림빵, 까눌레, 버터바, 빨미카레에 이어 베이글까지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핫플(핫플레이스)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6 11:46안희정

르노코리아, 한달간 차량 구매한 고객대상 '파리 항공권' 추첨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전환을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 고객들에게 '디 오리지널 토트백'을 증정하고 구매까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석 2인 파리 왕복 항공권(1명)과 딥티크 오드 퍼퓸 75ml(30명)가 제공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 아르카나와 QM6 계약 고객 2천400명에게 '디 오리지널(The Originals) 토트백'을 증정한다.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석 2인 파리 왕복 항공권(1명)과 딥티크 오드 퍼퓸 75ml(30명)가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도 오는 28일까지 매 주말마다 고객 방문 이벤트가 열린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 굿즈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르노 성수 개장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고객 방문 이벤트에서는 ▲360° 회전하는 카메라로 르노 성수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담아낼 수 있는 '일렉트로 팝 360° 스튜디오' ▲AI와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AI로 즐기는 나만의 뮤직박스' ▲르노 성수 곳곳에 위치한 '로장주' 로고를 찾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미션! 로장주(Losange)를 찾아라' 게임 등 다양한 고객 대상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르노 성수 2층에 입점한 프렌치 디저트 카페 '얀 쿠브레'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렌치 딜라이트를 선사한다. 르노 성수 주말 이벤트는 르노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르노(RENAULT) 한국에서 만나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가 위치한 서울 성수동과 강남 일대에는 옥외광고도 운영하는 등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12 09:33김재성

이스트시큐리티, 라무라 손잡고 '알약 샐러드'로 선행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보안솔루션 '알약'을 활용한 '알약샐러드'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라멘 레스토랑 '라무라(RAMUR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알약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약 샐러드는 건강에 좋은 '약밥'을 모티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메뉴로 개발됐다. 오는 23일까지 라무라의 성수, 합정,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무라는 보양식 라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수, 합정, 판교 지역의 맛집이다. 삼계탕을 모티브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F&B 브랜드로, 주기적으로 수익금을 고아원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착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알약 샐러드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와 각종 문구류를 서대문구 소재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기부금과 물품은 다문화, 한부모,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라무라에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알약이라는 대국민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선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04 14:32이한얼

다이슨, 성수동에 신제품 팝업 열어

다이슨코리아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출시를 기념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다이슨의 최신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은 머리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열을 줄여 주어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팝업 공간 내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에서 기기가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지막 설정을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일시 정지 감지 등 다이슨의 스마트한 기술을 선보인다. 스타일링 존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가 제공하는 5가지 스타일링 노즐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헤어 케어 제품 라인업을 모두 만나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방문객들에 한해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의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지난 18일 이곳 무대에 올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2024.03.21 11:28신영빈

환경과학원, 생분해성수지 생산 기업 위한 국가표준 개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생분해성수지 재질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을 개발, 31일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한다. 생분해성수지는 일반적으로 생분해도 시험을 통해 '생분해성'을 입증받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시험 기간과 비싼 시험비용이 관련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두 기관은 기업 부담 고충을 덜기 위해 생분해성수지 재질 확인 시험방법을 국가표준으로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폴리락타이드·폴리뷰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폴리뷰틸렌 석시네이트·폴리카프로락톤·열가소성 전분 등 생분해성수지 5종과 이들 수지로 구성된 성형제품을 대상으로 재질성분과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방법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 시험방법은 제품의 생분해도 시험성적서 등 '생분해성수지로 입증된 결과' 또는 기존에 제품·원료의 성분 정보 등이 상세히 담긴 '생분해성수지 성분 데이터베이스'와 동등한 재질인지를 비교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시험방법으로 시험하면 시험기간을 기존 180일(퇴비화 조건에서 90% 이상 분해)이나 45일(60% 이상 분해) 걸리던 것을 약 5일로 단축할 수 있다. 시험비용도 기존 1천800만원이나 450만원 소요되던 것을 약 50만원으로 대폭 줄여 경제적 측면에서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2종 이상의 복합수지 제품은 첨가제가 함유되고 여러 종류 수지가 합쳐져 생분해성수지 재질만을 사용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문제도 극복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추가로 신규 생분해성수지와 다양한 복합수지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2025년까지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국가표준을 통해 생분해성수지 제품 생산기업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표준의 지속적인 개발이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22:16주문정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은행 업무 직접한다"…금융시장 타깃 웹케시, 기업형 AI 에이전트 강자로 '우뚝'

"최대 월 120만장인데"...오픈AI, 삼성·SK에 HBM용 D램 90만장 요청

야놀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관람객에 인식"

韓 AI 최대축제 한가운데 빛으로 꾸민 KT AI 기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