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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방미통위, 디지털성범죄 '무관용 원칙' 적용키로

성평등가족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양 기관장 면담을 통해 젠더폭력 대응과 온라인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등 주요 현안 관련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기관 공동으로 AI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청소년 이용자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 마련 시 청소년 보호 방안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고 청소년 불법 유해정보 자율규제 등 청소년 보호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청소년 유해정보 삭제, 차단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확산 등 증가하는 디지털성범죄를 사회 질서를 흔드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불법촬영물 등이 지속․반복적으로 유통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신속한 차단 조치를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 협의도 강화해 나간다. 성평등가족부와 방미통위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1월 중 체결될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양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대응 강화와 청소년·가족 보호 등 유관 분야별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한편, 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와 예방·대응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2 23:31박수형

더블유게임즈, 2025년 결산 성과 발표…주주환원·글로벌 확장 가속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025년 사업연도 결산을 통해 핵심 사업 안정성, 신규 성장 동력 확보, 주주환원 정책 이행 등 주요 경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를 인수합병(M&A) 시너지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력 제품인 '더블다운카지노'는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누적 다운로드 1억 2천만 건, 누적 매출 5조원을 기록하며 장수 흥행 IP임을 입증했다. 또 다른 주요 IP인 '더블유카지노' 역시 13년간 1조 9천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2023년 인수한 스웨덴 아이게이밍 플랫폼 '슈퍼네이션'은 분기별 매출 2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24억원을 달성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2025년은 핵심 사업의 안정성과 슈퍼네이션, 팍시게임즈, 와우게임즈 등 글로벌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현하며 당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의 M&A를 통해 구축한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인수한 독일 소셜카지노 기업 '와우게임즈'는 현지 매출 비중이 75%에 달하며, 회사는 보유 중인 약 400종의 슬롯 IP를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순차 적용해 자체 콘텐츠 비중을 확대하고 북미 중심의 매출 구조를 유럽으로 넓힐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됐다. 배당금 총액 238억 원을 포함해 자기주식 매입 350억 원, 자기주식 소각 175억 원 등 총 763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이뤄졌다. 특히 자본준비금 감액 통과로 2026년부터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져 투자자들의 실질 수령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는 핵심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성장 동력 확충에 경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핵심 사업의 안정성과 함께 신규 성장 동력 확충 및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1.12 11:09정진성

'카페24 프로' 도입 성과 분석해보니..."기간 비례 매출 성장"

온라인 쇼핑몰 운영의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사업자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가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 도입 후 입점사 성과를 추적한 코호트(Cohort, 동일 집단) 분석 결과, 서비스 도입 기간에 비례해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서비스를 도입한 온라인 쇼핑몰 중 분석이 가능한 1만4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페24 PRO를 도입한 쇼핑몰은 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출 상승 폭이 가팔라지는 '성장형 선순환' 구조를 나타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초기 가입자의 매출 도약이다. 2024년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상점들은 도입 8개월 만에 가입 월 대비 매출 성장률 138.7%를 기록했다. 이는 카페24 PRO의 최적화된 시스템이 쇼핑몰 운영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마케팅 효율과 고객 전환율이 극대화되며 매출 규모 자체가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최근 가입한 쇼핑몰의 성공 궤도 진입 속도도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202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상점은 단 6개월 만에 매출이 40.6% 상승했으며, 9월 가입 상점들 역시 3개월 만에 28.6%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 배경에는 '시스템 기반의 운영 자동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카페24 PRO는 상품 등록부터 콘텐츠 제작, CS,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운영자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언더웨어 브랜드 '이너마음'은 도입 단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운영 리소스를 줄여주는 '원스톱 시스템'이 입점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입증했다. 사업자는 카페24 PRO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상품 소싱 등 비즈니스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는 곧 상품의 질 향상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코호트 데이터는 카페24 PRO가 쇼핑몰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수준을 넘어, 매출 성장을 자동화하는 강력한 엔진임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자가 시스템의 힘을 빌려 비즈니스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08:40백봉삼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AI 전자문서 시장 선도하는 디지털 동반자 될 것"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전자문서 기술을 상용화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장 지배력을 입증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9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AI 기술 상용화와 대통령상 연속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고객과 함께 달리는 디지털 동반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업계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에 탑재하며 AI 전자계약의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이 기술은 네이버 클로바X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계약서 작성란부터 작성 권한 부여에 이르기까지 전자문서화 시간을 90% 이상 단축시킴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벤처창업진흥 및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박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는 기술 패러다임이 바뀌고 경쟁의 룰이 재편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화된 혁신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삼국지의 적토마로 비유하며 '고객 신뢰'와 '힘보다 함께함'의 가치를 역설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세 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먼저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또 주저하지 않고 신속하게 실행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믿고 힘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포부다. 이는 포시에스의 고객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철학과 신념을 담고 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는 포시에스는 국내 금융권 및 공공, 중소 민간 기업 등 엔터프라이즈급 전자문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20건 이상의 국내외 전자문서 관련 독자 특허를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동유럽권·베트남·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AI 기술과 결합한 차세대 전자문서 서비스로 해외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는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기본에서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원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층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15:26한정호

커버써먼, 인터베스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기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로부터 후속 투자(Follow-on)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커버써먼의 기술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다. 인터베스트는 초기 투자 이후 커버써먼의 기술 성과와 사업 실행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커버써먼은 공기·열·빛 등 자연 요소에서 착안한 스마트 섬유소재 기술을 앞세운 패션테크 기업이다. 에어 테크(Air Tech), 발열 테크(Heated Tech), UV 컬러 체인지(UV Color Change) 등 자체 개발한 원단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을 구현, 설립 이후 국내외 특허 32건과 디자인·상표권 203건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국내외에서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확장했으며, 미국 특허 등록 이후 GAP 등 글로벌 SPA 및 해외 브랜드에 소재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수·한남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한 B2C 사업에서는 대표 제품 '필로우디(Pillowdy)'가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커버써먼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R&D) 조직 확대 ▲글로벌 스케일업 대응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조직 운영 체계 정비 등 중장기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베스트 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커버써먼은 차별화된 섬유소재 기술과 제품 경쟁력, 사업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며 “기술 고도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는 단기 성과보다는 글로벌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운영 체계를 갖추고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소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38안희정

이재상 하이브 "지난 투자·체질 개선 가치, 눈에 보이는 한 해 될 것"

“지난해가 '하이브 2.0'의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해였다면, 올해는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실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가 하이브 2.0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이 될 거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지난해는 회사의 지속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된 신규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IP에 대한 투자의 당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그간 유의미한 트래픽의 확장은 확인됐고 이제는 유효한 수익 창출의 단계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때, 새로운 투자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며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의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희소성은 팬덤 비즈니스와 팬 경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는 하이브가 과거에 그랬듯 미래의 음악 팬덤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희소성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이 설계되고 테스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에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사례를 늘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너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다.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1.02 16:51박서린

AI 수익은 아직인데…글로벌 CEO 68% "투자 늘린다"

글로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투자 대비 성과가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아직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컨설팅 기업 테네오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이상 상장사 CEO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2026년 AI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AI 프로젝트 가운데 절반 이하만이 투자 비용을 상회하는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투자를 지속·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AI를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보안·법무·인사(HR) 등 리스크가 큰 영역에서는 여전히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네오는 상당수 기업이 AI를 실험적 단계에서 실제 비즈니스 전환 단계로 옮기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회수 시점에 대한 인식에서는 CEO와 투자자 간 시각차도 뚜렷했다. 기관투자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AI 투자가 6개월 이내에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연 매출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 대기업 CEO의 84%는 성과 가시화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시장 예상과 다른 결과도 나왔다. 전체 응답 CEO의 67%는 AI 도입이 신입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58%는 임원급 고위 리더십 인력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화로 인한 인력 축소보다는 AI 활용을 위한 조직 재편과 역할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와 인수합병(M&A)에 대한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대기업 CEO 중 31%만이 내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개선을 예상해 전년 대비 크게 낮아진 반면, 중소기업 CEO의 80%는 경기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CEO의 78%는 2026년 글로벌 M&A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 키어리 테네오 최고경영자(CEO)는 "AI 혁신은 여전히 최우선 투자 과제로, 다수의 CEO들이 이미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 중"이라며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기업 리더들에게 AI 전환은 더 이상 위험이 아니라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6 10:50한정호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 마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가와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을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은 라운드테이블과 박람회, 전시회, 네트워크 파티 등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우선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그림책 예술놀이' 라운드테이블은 유아교육기관 교사와 예술교육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령의 경계를 넘어 상호 성장을 이끄는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0일(수)에는 예술교육가들의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교류를 확장하는 문화예술교육박람회 '콩콩예술예술'과 네트워크 파티가 펼쳐진다.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교과 연계 교육연극 성과공유회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담론모임도 이어진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인문학으로 보는 성남 어반 씬'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Re:flection_도시가 삶이 될 때'도 만날 수 있다.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특화 '인문학으로 보는 성남 어반 씬'은 12차시의 정규 강좌와 특강을 통해 예술을 기반으로, 도시와 삶의 관계 등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탐색하며, 자신의 경험을 기록해 나가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글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그 여정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를 탐색하며 쌓아온 생각과 경험을 다양한 형식으로 나누면서, 중장년 인문교육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재단 측은 기대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을 통해 재단과 지역 예술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남 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09 08:25이도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천연물산업은 전남에 연락하세요"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장성=김양균 기자] “주저하지 말고 연락달라. 천연물 산업은 전남이 책임진다.” 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장의 말이다. 그는 8일 오후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나노센터에서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천연물 산업, 즉 그린바이오(Green Bio) 산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이학성 그린바이오본부장에 따르면, 전남도의 바이오헬스 산업은 의약품, 그린, 해양 등 세 방향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해 전남은 나주(식품), 장흥(천연물) 곡성‧순천(미생물) 등지는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됐다. 여기에 장흥에는 화장품 개발 시설도 구축돼 있다. 이 본부장은 “진흥원은 산업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천연물 확보, 재배, 연구개발, 생산 등 전주기가 실현되고 있다”라며 “진흥원을 콜센터처럼 여겨 달라. 협력 요청이 오면 그린바이오 R&D 기획, 기술이전, 산업화, 신소재 선정, 산업화 등까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수도권에서 굳이 비싼 공장을 만들 필요가 없다”라며 “이미 우린 충분한 시설과 인력을 구축해 놓았으며, 정부에 공공형 CDMO까지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과 매칭이 일어지지 않으면 국가적 손실로, 수도권 기업들이 와서 전남의 보석을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진흥원의 협력 추진을 결정한다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전남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수도권에는 없는 7개의 전남바이오진흥원 센터들이 구축돼 있다”라며 “기업들이 직접 시설을 보면 어떤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바이오진흥원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이번 자리가 마련된 만큼 매출과 성장에 도움 될 부분을 고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이번 참여로 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발효와 동결 등 식품 생산과 관련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여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은 ▲두리컴퍼니 ▲에레즈코퍼레이션 ▲이레화학상사 ▲조은비앤에프 ▲황초원 ▲디씨엔바이오 ▲바이오아처스 ▲코엔바이오 ▲온유 등이다.

2025.12.08 17:22김양균

"전남-성남,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합시다"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나주=김양균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 협력을 위한 지역 차원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8일~9일 전남에서 진행되는 '전남-성남시 기업 연계협력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행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해 마련됐다. 두 지역 간 연계 교육 1호 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 10여 개 사와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소속 여러 연구기관을 방문해 인사이트를 얻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오전 기업들이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산하 식품산업연구센터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에도 참여했다. 해양바이오본부 해양센터 관계자도 참여해 해양센터의 주요 연구 및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후 전남 장성에 위치한 그린바이오본부 나노센터로 이동, 시설을 둘러보고 두 지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이튿날인 10일 기업들은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천연센터와 바이오의약본부 등지를 순차 방문해 핵심 연구와 인프라, 개발 제품 등을 보고, 기업 간 협력을 위한 과제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날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성남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성남 소재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입주 협력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및 투자유치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전남의 백신과 면역치료를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도권 바이오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라며 “기업‧투자유치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여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은 ▲두리컴퍼니 ▲에레즈코퍼레이션 ▲이레화학상사 ▲조은비앤에프 ▲황초원 ▲디씨엔바이오 ▲바이오아처스 ▲코엔바이오 ▲온유 등 13개 사다.

2025.12.08 15:16김양균

라온시큐어 "2028년내 의료 분야 양자내성암호 완전 전환"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의 보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참여한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온시큐어는 완전한 PQC 기반 보안 시스템 구축은 물론 장기적 확산과 글로벌 표준 적용을 목표로 나아갈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박정환 프로는 3일 개최된 '2025년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 의료 분야에 참여한 경험을 상세히 풀어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KISA가 개최했고, IT 시스템 운영 기업‧기관과 보안제품 제조사 등이 참석했다. 박 프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의료기관과 디지털 연계 플랫폼 간 오간 중요한 의료 데이터를 양자내성암호 기반으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총 6가지 영역에서 양자내성암호 전환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목표 달성에 파이디지털헬스케어, 크립토랩,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라온시큐어 컨소시엄은 상급종합병원 8개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EMR)과 연계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처음에는 2개 서브시스템 변화에만 그쳤으나, 총 4개 시스템 피켓이 양자내성암호로 전환되는 등 확산됐다"며 "전체 알고리즘 7종과 하이브리드 지원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프로는 "내년까지 인증과 솔루션화를 통해서 전환 완료된 시스템에 대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확산에 나설 것"이라며 "2027년부터는 완전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공개키 암호 제거 및 완전한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8년 이후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료 분야 외에도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전KDN이 한국전력공사의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전 구간에서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국내 최초로 검증했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행정 분야에서 LG유플러스가 국가기술자격검정시스템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시 효율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테스트 목적이다.

2025.12.04 11:00김기찬

넥슨게임즈,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넥슨게임즈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넥슨게임즈는 직원 만족도와 가족 돌봄 휴직,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 휴양 시설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제도를 운영 중인 점이 인정됐다. 주요 제도로는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과 난임 치료 휴가가 있다. 또한 출산 전후 휴가 90일간 급여를 100% 지급하며, 출산 지원금, 사내 어린이집 운영, 초등학교 입학 선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선택적 근로시간제,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7:08정진성

롯데웰푸드,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상생협력부문 장관상 수상

롯데웰푸드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ISO 26000 기준에 따라 기획, 사회문제 인식, 해결 기여도, 전달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동 치과 병원 형태의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2009년부터 운영해왔다.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지속해왔다. 지난 13년간 제주도·울릉도·연평도 등지에서 141회 이상 진행됐으며, 치과의사·치과위생사·자원봉사자 등 약 1천300명이 참여했다. 누적 진료 건수는 1만2천여 건, 진료 인원은 7천명 규모다. 올해 출품작 영상은 CSR 필름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수익금을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자일리톨 브랜드 외에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 '해피홈', 아동 문화체험 지원 '해피피크닉'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해온 활동이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1:40류승현

"우주 배아가 있다면 이 모습?"…제임스 웹, 독특한 삼중성계 포착 [우주로 간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은하계에서 거대한 삼중성계를 중심으로 먼지로 이뤄진 나선형 구조들이 겹겹이 소용돌이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삼중성계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파괴와 혼돈을 상징하는 신 '아펩(Apep)'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JWST 중적외선 관측 이미지 속 아펩은 마치 거대한 우주 배아처럼 보인다. 관련 연구결과는 1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실렸다. 아펩을 구성하는 세 별 중 두 개는 '울프-레이에(Wolf-Rayet)' 별로, 매우 뜨겁고 거대하며 불안정성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별이다. 강력한 항성풍을 내뿜으며, 엄청난 양의 물질을 방출해 헬륨·질소·탄소가 풍부한 내부를 드러낸다. 특히, 두 개의 울프-레이에 별이 190년 주기로 서로를 공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두 별이 가까이 접근하면 항성풍이 충돌해 고밀도의 탄소가 풍부한 먼지를 생성하며, 이 먼지는 약 25년마다 나선형 구조를 이룬다. 호주 시드니 맥쿼리 대학교 박사과정 연구원 라이언 화이트는 "이 항성계는 매우 드문 긴 주기를 가진 독특한 항성계"라며, "울프-레이에 쌍성의 다음으로 긴 궤도 주기는 약 30년, 대부분은 2~10년 사이"라고 밝혔다. 2018년 칠레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 망원경(VLT)이 관측했을 당시에는 중심부 가장 밝은 나선 구조만 관측됐으나, 이번에 포착된 사진에서는 여러 겹으로 겹쳐진 나선 구조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지난 700여 년 동안 이 별들이 4차례에 걸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천문학자 이누오 한은 “JWST의 새 관측 결과를 보는 것은 마치 어두운 방에서 불을 켜는 것과 같았다. 모든 것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2개의 울프-레이에 별보다 훨씬 더 무거운 세 번째 별의 존재도 확인됐다. 아펩은약 8천 광년 떨어져 있어 VLT, JWST의 이미지 이들을 개별적으로 분해할 수 없었으나, 울프-레이에 별에서 방출되는 물질과 항성풍이 상호작용하는 패턴을 통해 세 번째 별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울프-레이에 별의 질량은 태양의 10~20배 사이인 반면, 삼중 동반성은 태양의 40~50배 달하는 초거성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 별들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팽창하는 나선형 껍질에 깔대기 모양 빈 공간이 생긴다고 밝혔다. 세 별은 모두 초신성으로 폭발할 운명이며, 특히 울프-레이에 별 두 개는 감마선 폭발로 일으킨 후 블랙홀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2025.11.25 14:48이정현

[AI는 지금] '19禁' 곰인형에 오픈AI도 '발칵'…챗GPT 성인용 콘텐츠 괜찮을까

오픈AI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o'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를 탑재한 곰인형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대화를 하거나 위험한 물건의 위치를 안내하는 등 부적절한 주제로 사용자와 대화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챗GPT'에서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키로 했다는 점에서 오픈AI의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단체 공익연구그룹(PIRG)은 최근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업체 폴로토이(FoloToy)의 AI 탑재 곰 인형 '쿠마(Kumma)'가 이용자들에게 선정적인 대화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폴로토이의 홈페이지에서 쿠마는 오픈AI의 'GPT-4o'에 의해 움직인다고 안내돼 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4만5천원)로, 스피커가 곰 인형에 내장돼 있다. 사용 가능 연령대는 표기돼 있지 않았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쿠마는) 최신 AI 기술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응답한다"며 "친근한 대화부터 깊은 대화까지 나누며 사용자의 호기심과 학습을 활성화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PIRG가 총, 칼, 성냥, 약, 비닐봉지 등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는 생활용품에 대해 시험삼아 질문하자, 쿠마는 이 물건들의 위치를 알려줘 충격을 줬다. 또 성적 취향이나 가학적 성향 등 성적으로 노골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설명했다. 여기에 성관계 자세를 설명하거나 역할극 시나리오를 제시하기까지 해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폴로토이는 안전성 점검을 위해 쿠마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오픈AI는 폴로토이가 정책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비스 이용을 정지시켰다. 오픈AI 관계자는 "우리의 사용 정책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이용하거나, 위험에 빠뜨리거나 성적 대상화하는 데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AI가 오는 12월 '챗GPT' 내 성인용 콘텐츠 허용을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성인 인증 과정을 우회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오픈AI가 이를 제재할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있다. 일각에선 '챗GPT' 사용으로 향후 미성년자들이 그릇된 성적 관념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분한 대비책 없이 범죄 등 일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오픈AI는 '챗GPT'에 성적 대화를 허용하는 움직임을 철회하지 않을 방침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2월부터 연령 인증 기능을 완전히 도입해 성인 이용자에게는 성애적 대화와 콘텐츠를 허용할 것"이라며 "성인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대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수익성' 때문으로 봤다. '챗GPT'의 이용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흑자 전환에 실패한 상황인 만큼 성인용 콘텐츠로 유료 구독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 이곳은 지난해 50억 달러, 오는 2028년에는 약 7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탓에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AI 창업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시된 '가장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큰 AI 기업' 조사에서 오픈AI는 2위로 지목됐다. AI 전문가인 사이먼 손 카디프대 교수는 "이 결정은 명백한 마케팅 전략으로, 결국 수익화 모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자들이 성적 대화를 원하면 프리미엄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고 이는 오픈AI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4 12:08장유미

에스넷시스템, 3분기 실적 회복세…전년비 63% 개선

에스넷시스템이 올해 3분기 기존 공공·제조 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천66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3% 개선되며 손익 구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고객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간 결과다. 에스넷시스템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SDN) 확장,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견조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또 관계사 굿어스의 제조·의료 분야 프로젝트 수행, 굿어스데이터의 교육 분야 기술 서비스 확대,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의 제조 분야 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 등 그룹 차원의 협력 시너지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넷시스템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사업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공공기업 대상의 대규모 수주는 물론 해외 주요 제조 거점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개선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결합된 결과"라며 "4분기에는 예정된 공공·제조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미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6:18한정호

핑거,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AI·SaaS 신사업 성장 본격화

핑거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금융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더해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핑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5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핑거는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18억원 이익으로 전환돼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도 677억원으로 31.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전통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안정적 성과에 더해 AI·SaaS 등 신사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와 SaaS 플랫폼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핑거는 최근 국회도서관 'AI 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AI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ERP인 '파로스'와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한 '스텔라' 등의 SaaS 플랫폼 전환 사업 역시 매출 확대와 수익 구조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핑거는 정부의 토큰증권(STO) 시장 활성화 정책에 맞춰 블록체인 및 다자간 연산(MPC) 기술을 활용한 STO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준비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쌓아 가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신사업 성과와 재무적인 안정성이 결합되며 증가세를 보였다. 핑거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8% 폭증했다. 이러한 순이익 급증은 본업인 영업활동의 개선과 더불어 전기 누적 실적에 반영된 지분법손실이 해소되면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핑거 관계자는 "AI와 SaaS 등 신사업 부문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플랫폼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는 동시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STO, 스테이블코인 등 금융 IT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2:13한정호

韓 소프트웨어 업계 3분기 '호황'…AI·클라우드 전략 통했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전환 성과가 본격 반영되며 대거 양호실적을 기록했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용 AI 에이전트, 공공·금융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업계 전반의 성장 흐름을 뒷받침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SW 기업 대부분이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AI·클라우드 분야가 매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AI 서비스화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먼저 한글과컴퓨터는 연결 기준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8.1%, 45.7% 증가했다.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고 SaaS·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클라우드 제품군도 신규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한컴은 올해 공공 영역에서 대형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1단계,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기반 등 주요 AI 과제를 따냈으며 온디바이스 AI 분야로의 진출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 등 중장기 AI 사업 로드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정부·공공 AI 서비스화 정책을 성장 기회로 보고 AI 기반 업무지원 솔루션을 B2G·B2B 시장에 확산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LG전자와 협력하는 AI PC 온디바이스 솔루션 개발, 일본 금융 맞춤형 AI 서비스 등 글로벌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존비즈온도 AI 전환(AX)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8.2%, 73.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0.4%까지 뛰었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원 AI'가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원 AI는 도입 1년여 만에 5천800여 기업을 확보하며 국내 기업용 AI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AI 엔진을 개발해 공공·금융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와 AI 기반 개발 효율성 향상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된 것도 실적에 반영됐다. 아마란스10, 위하고, 옴니이솔 등 주요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복 매출 구조가 강화된 점도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의료 혁신 플랫폼, 글로벌 AX 파트너십 등 신규 영역에서도 AI 기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3분기 누적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8억6천만원, 순이익 14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중심의 AI·자동화 시장 확대 수혜를 받았다. 특히 라이선스 매출이 56.8% 급증하며 기술 경쟁력 기반의 고수익 구조가 강화됐다. 이노룰스는 대형 보험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금융권 A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또 애자일소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존 자동화·업무 규칙 기반 제품군에 AI 기능을 결합하는 AX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3분기 매출 205억7천만원, 순이익 31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10.4%, 27.5% 성장했다. 클라우드 ERP '시스템클라우드 포', 웹 기반 ERP '시스템에버'가 중심이 된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제조·물류·공공 전반의 ERP 고도화 프로젝트 수요 증가로 수주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238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해 향후 매출 인식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지난 9월 공개한 'K-시스템 에이스 I&I' 기반 차세대 경영 플랫폼에는 AI·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이 대거 적용돼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나무기술은 3분기 매출 322억원, 영업이익 29억6천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 증가가 연결 기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나무기술은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 솔루션 '스페로'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통해 기업이 독립적인 폐쇄망 기반 AI 환경을 자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별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자회사 나무ICT·에스케이팩·칵테일아이오도 각각 네트워크 SW·AI 신약 개발·쿠버네티스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그룹 전체의 AI·클라우드 시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이 이번 3분기 국내 주요 SW 기업 실적은 ▲AI 제품군 본격 매출화 ▲기업용 AI 에이전트 확산 ▲공공·금융 중심의 대형 AI·클라우드 프로젝트 증가 ▲클라우드 ERP 및 SaaS 도입 가속화 등 공통된 성장 요인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금융 부문에서 AI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민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대형 사업 수행 능력이 실적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국내 SW 기업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한 첫 분기라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 공공·금융권의 AI 서비스화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가 앞으로 더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4 10:55한정호

데이원컴퍼니, 3Q 영업익 34억원…전년比 183%↑

데이원컴퍼니가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인공지능(AI) 효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의 성과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회사는 3분기 매출 33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83%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매출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3% 증가하며 회복세를 그렸다.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은 52억원으로 기결제액인 수주액이 매출에 반영되며 직전 분기 대비 44.5% 성장했다. 기업 정부 간 거래(B2G) 매출은 6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매출은 5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성장세가 고르게 집계됐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 성장이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B2B와 B2G 부문에서 올해 1분기부터 누적된 계약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됐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해외 진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 중에서도 영업이익 개선에는 글로벌 매출 성장과 AI 활용이 주효했다. 글로벌 부문의 급격한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자막, 번역, 더빙 등 콘텐츠 제작 공정의 자동화로 제작 비용이 절감된 것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5:58박서린

"구성원 평가 더 똑똑하게"...플렉스, '성과관리' 새 버전 출시

플렉스가 AI로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성과관리' 서비스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평가 결과 리포트'다. AI가 구성원별 평가 결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진단하고 구체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예컨대 '역량 강·약점 진단'은 동일 직무·직위 대비 입체적인 분석을, '역량 자기 객관화 진단'은 셀프 평가와 동료 평가 간의 격차를 분석해 내놓는다. 이로써 구성원이 평가 결과를 맥락 없는 깜깜이 성적표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삼도록 수용성을 높인다. 올인원 HR 플랫폼 답게 SSoT(Single Source of Truth, 단일 진실 공급원)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 연동이 독보적이다. 휴·복직, 승진, 부서 이동, 직무 변경 등 조직과 구성원의 인사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 평가·피평가 위계 및 열람·수정 등의 권한 변동을 설정에 자동 반영한다. 휴가 등 구성원 부재 여부에 따라 마감일 조정, 평가자 변경 등 조치도 취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의 소모적 운영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셈이다. OKR, MBO, 역량평가, 매트릭스 등 기업마다 천차만별인 성과관리 제도를 마치 레고 블럭처럼 자유롭게 설정하는 유연성 역시 올인원 플랫폼이라 가능한 기능이다. '목표-원온원-평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목표'에 등록된 내용을 '평가' 항목에 자동 연계하고, 목표 및 평가 내용을 다시 '원온원' 미팅에서 성장을 위한 구체적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평가를 단발적인 연례행사가 아닌, 365일 이어지는 성장의 과정으로 만든다는 철학을 담았다. 플렉스는 향후 시계열로 축적될 성과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역할을 고도화할 구상이다. 특히 사람의 주관과 편향을 최소화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돕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구성원별 성장 여정과 보상 수준 추이를 비교 분석 후 합리적인 보상 설계 제안, 구성원 맞춤형 성장 트랙 추천, 핵심인재 관리, 승진 대상자 추천 등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평가는 과거에 매몰되기 보다 개인과 조직의 미래 성장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 성과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고, 그 성장을 다시 조직의 체계로 정착시키는 루프를 서비스에 내재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플렉스 성과관리와 함께 오퍼레이션 부담 없이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에만 집중하는 평가 시즌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09:5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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