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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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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업체들, 구글 정밀지도 반출 요청 반대..."매출에 부정적 영향"

국내 공간정보 업체 10곳 중 9곳이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지난달 23일 회원사 대상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과 관련해 반대 입장이 90%(매우 반대 67%, 반대 23%)이며, 찬성은 3%(매우 찬성 1%, 찬성 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중립 입장 회원사는 7%였다. 이 설문조사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 회원사는 239곳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며 만들어진 협회로 크고 작은 회원사 2천600여개, 회원 2만 7여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공간정보산업단체이다. 최근 산업 저변의 확대로 측량 및 공간정보 뿐만아니라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UAM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인프라 산업의 대표 협회로 활동 중이다. 회원사 88%(매우 악영향 53%, 다소 악영향 35%)는 '지도 반출'이 이뤄질 경우 회원사의 장기적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도 93%(매우 악영향 54%, 다소 악영향 39%) 회원사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정밀 지도 반출'에 대한 우려점(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국가 안 보 위협'(34%)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ICT 산업 붕괴'(24%), '중국 등 다른 빅테크 요청 시 부정적 선례'(18%)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요소(중복 응답 가능)와 관련해서는, '구글의 독점 형성 및 국내 시장 잠식'(30%)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상 유출로 인한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저하 및 국내 경제적 가치 저하'(27%), '규제 및 관련 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의 역차별 심화'(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산업계가 얻을 수 있는 이익' 관련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대해선 '기대하는 이익 없음'(69%)이라고 응답한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해외 빅테크 협력 하 미래 먹거리 창 출'(13%), '기술개발 투자 확대'(7%)가 2~3순위 응답으로 나타났다. 회원사 과반은 '정밀지도 반출' 결정 시점에 대해서도 “늦춰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회원사 50%는 “대통령 공백 시기임을 고려, 차기 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고, 28% 회원사는 "결정시기는 무관 하다"라고 응답했다. 22%는 "가급적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은 "구글에게 고정밀 지도 데이 터를 내줄 경우 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회원사 우려가 크다는 사 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정부는 성급한 '지도 반출' 의사결정이 관련 산업을 황폐화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업계의 우려를 충분히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7:53안희정 기자

오픈서베이 "일본 사업 가능성 확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리서치 및 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경험이나 의견을 데이터로 수집해 AI 기술로 분석하고, 브랜드와 제품 개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23일부터 도쿄에서 진행 중인 일본 IT 박람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단독 부스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첫날부터 금융, 전자,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고객 경험 분석에 최적화된 대시보드와 AI 기반의 텍스트 분석 기능 등 데이터스페이스만의 강점이 주목을 받았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일본 기업 간(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일본 선두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를 찾은 한 일본 전자기기 회사 실무자는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일본에서 고객 경험을 자체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설문 생성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해 고객 요구를 적시에 파악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서베이 이규민 일본사업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가 일본 내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일즈 및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26백봉삼 기자

내가 그동안 '줌 회의'가 유독 불편했던 이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줌'(Zoo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많아졌다. 반면 회상회의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사람도 늘었는데, 미국 연구팀은 '내 자신의 얼굴 평가'가 이런 피로감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이언스얼럿·기가진 등 지난 16일자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요즘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 출근보다 원격근무를 선호한다. 그렇지만 '줌 피로' 때문에 화상회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과거 연구에서는 여성이나 유색인종 사람들이 줌 피로를 느끼기 쉽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줌 피로는 모든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미국의 미시간 주립 대학 미디어 정보 학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임채연(Chaeyun Lim) 등 연구 팀은 줌 피로가 자기 자신의 얼굴의 평가와 관련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관련 조사를 했다. 2018년 연구에서는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이나 소셜 미디어의 이용, 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기 전 수정(포토샵)하는 행위 등이 자신의 외관에 대한 불만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화상회의에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일 뿐만 아니라, '상대로 보이는 자신의 얼굴'도 화면 한쪽에 표시된다. 이것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줌 피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 판단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근로자 2천448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적·기술적·과학적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적어도 가끔은 원격근무를 하고, 일을 위해 정기적으로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갖고 있는지', '줌 피로를 어느 정도 느끼는지',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화상회의 툴에 탑재돼 있는 경우,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와 같은 항목에 대해 물었다. 연구팀이 '구조방정식 모델링'이라는 방법으로 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나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불만이 강한 피험자는 줌 피로도 수준도 높다'는 연관성이 밝혀졌다. 이들 피험자는 화상회의 때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 또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야기되는 줌 피로는 '화상회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등 화상회의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에 업무상 화상회의 사용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직장 내 기술 불평등의 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물론 피험자들은 줌 피로가 발병하기 전부터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느꼈을 수 있다. 그러나 화상회의 도구 사용이 증가한 결과 자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볼 기회가 늘었고, 그것이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화상회의에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기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거나, 다른 사람의 비판적 평가에 대한 우려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6:53백봉삼 기자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女가 男보다 겨울에 더 힘들다

겨울철, 여성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외롭고 피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나이가 적을 수록 부정적인 감정에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가 겨울철 시즌 겪기 쉬운 외로움, 피로감 및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비율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자르는 18세부터 27세 사이의 프랑스 응답자 1천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입소스와 협력해 진행한 조사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겨울철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의 61%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48%로 절반을 넘지 않았다. 또 여성 응답자의 41%는 해당 시즌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27%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남성 응답자 중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그쳤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14%로 여성보다 약 절반 수준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겨울철 부정적인 감정에 더 취약한 경향을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이들 중 19세 이하의 학생 60%는 겨울철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40%는 겨울이 다가올 수록 피로감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희망적인 점은 Z세대가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새로운 연결 방식을 찾는 데 적극적이라는 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0%는 영상 채팅 플랫폼이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2%는 이런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이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영상 채팅 플랫폼이 이들에게 문화 교류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채널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1.23 22:4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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