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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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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개장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2일과 23일 이틀 일정으로 울산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판매·홍보·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수공예·친환경 먹거리·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35개 울산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임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이 함께 진행돼 장터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혁신도시 공공기관·울산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상생발전 기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동서발전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4차·5차 프리마켓은 오는 5월 근로복지공단과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중요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51주문정

"대왕고래 1차 시추 완료…경제적 확보 수준 아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47일 동안 진행한 대왕고래 1차 탐사 시추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규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6일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이지만 일부 있었지만 유의미한 규모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슐럼버그가 다양한 시료와 기초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시료와 데이터는 전문용역 기관을 통해서 분석할 계획이며 전문용역 기관은 입찰을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이달 중 최종 계약을 하고 시료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오는 5, 6월께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포함된 정밀 분석 결과를 중간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에 생산했다가 종료한 동해 가스전이 11번째에 성공했고 가이아나는 13번째인가에 리자 유전을, 노르웨이 에코피스크는 23번째에 발견했다”며 “탐사시추가 바로 성공하면 좋은 뉴스였지만 결국은 시추 과정에서 데이터를 추가적인 유망구조 오류를 보정해 성공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양질의 저류층을 발견했다든지 덮개암도 두터운 실증을 확보했든지 많은 유기질과 셰일 층을 발견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해 심해 특성은 방어·홍게·주작과 달리 6-1광구·8광구에 걸친 많은 유망구조를 갖고 있다”며 “결국은 여러 유망구조를 탐사 시추해서 확인을 하는 게 자원개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 유치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했고 많은 기업이 1차 용역 결과 등을 열람했고 1차공 시추 마무리 단계라 투자 유치 절차도 병행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3월 말에는 투자 유치 절차가 개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마귀상어라는 이름으로 보고가 있었는데 지난해 유망성 평가 브리핑할 때 3D 물리 탐사, 6-1 남쪽 부분에 위치한 천해 탐사 자료가 빠져있었다”며 “빠진 부분은 2차 유망성 용역을 발주했고 현재는 2차 유망성 평가 용역이 중간 단계에서 검증 작업 중이고 아직 신뢰성 단계를 거치지 않아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4일 시추해역을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한 이후 출항 수속 등 절차를 거쳐 5일 출항했다.

2025.02.06 17:25주문정

설 명절 연휴 '최저가 주유소' 어디?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설 연휴 귀성 또는 귀경하는 시민에게 공사가 운영 중인 '오피넷(OPINET)'에서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 정보제공 서비스다. 오피넷을 활용하면 시도별 평균 유가·유가 추이 등 유가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자료는 물론이고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피넷에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으려면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싼 주유소 찾기' 탭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탭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으며, 면세유와 요소수도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유소별 세차 서비스 제공 여부나 24시간 영업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오피넷 웹사이트 '자주 찾는 메뉴'에 '출장 유류비 계산기' 서비스도 추가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소속 직장인이 자차로 출장을 다녀왔을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 유류비를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자동차 연비만 입력하면 출장일 당시 평균유가가 자동으로 연동돼 유류비가 계산되는 방식이다. 한편,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경부고속도로 내 기흥휴게소 및 주유소(부산방향)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오피넷 서비스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QR 코드를 통한 앱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 홍보를 전개했다. 신용화 석유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오피넷과 같은 유가정보시스템을 지속해 운영하고 국민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물가 시기 국민 부담 완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9 13:14주문정

산업부,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 '대왕고래 구조'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염곡동 KOTRA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를 '대왕고래 구조'로 한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과 관련, 지난 9월 국내 자원개발 유관 6개 학회로 구성한 기술자문위원회는 석유공사의 잠정 1차공 시추위치(안)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11월 초 1차공 시추위치를 포함한 상세 시추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 13일 열린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가 상세 시추계획과 안전대책이 전반적으로 충실하게 수립됐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제3차 개발전략회의에서는 대왕고래 구조를 시추위치로 하는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적정하다는 판단하에 승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석유공사의 1차공 시추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오는 12월 중순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해 기자재 선적·보급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시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요 기간은 전체적으로 약 2개월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1차공 시추관련 세부일정은 기상상황·작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10월 S&P 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유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광제도 개편과 관련, 정부는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한 조광료 부과 ▲고유가 시기 특별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개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차공 탐사시추가 성공해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자원안보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추결과도 중요하지만 국내 심해 가스전의 본격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성공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1차공 시추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를 밑거름으로 후속탐사도 착실히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1.27 11:46주문정

대왕고래 투자자문사 'S&P 글로벌' 최종 선정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동해 심해가스전(대왕고래) 투자 자문사로 S&P 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초 투자자문사 입찰을 개시해 같은 달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향후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P 글로벌은 신용평가·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S&P 글로벌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로 알려졌다.

2024.10.15 20:47주문정

동해 심해 가스전, 12월 중 1차공 시추 진행·연내 조광료 등 제도 개선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본격 시추를 앞두고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12월 중 1차공 시추를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유관 학회·자원공기업·민간기업이 참석한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추계획과 조광제도 개선·투자유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술자문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 하고 향후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해 후속 시추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공사는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1차공 시추계획을 마련하고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자문위원회는 조광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를 추가 부과(특별조광료)하고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감안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 내용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업계·전문가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가스전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오는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49주문정

석유공사, 자원개발 인재양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자원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24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번 자원개발 아카데미는 지난해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연구기관과 국내 11개 대학교가 체결한 '국내대륙붕 자원개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대학과 협약 연구기관 소속 학생 2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부산대·경북대·공주대 등 협약대학 교수진의 자원개발 분야 강의와 자원개발 공기업(석유공사·가스공사)·연구기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별 전문성에 기반한 실무강좌로 이뤄졌다. 석유공사는 석유탐사·개발·생산 등 석유개발 상류부문 및 비전통 석유에 대한 기초지식과 업무현장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무과정을 제공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이론과 실무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교육에 참여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자원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8 15:32주문정

최남호 산업 2차관 "7월 중 동해 가스전 시추 위치 결정”

동해 가스전 시추 위치가 7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또 8광구,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등으로 나뉘어 있는 광구도 7개 유망구조를 감안해 재분할 전망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0일 “12월 말 시추한다는 계획에서 역산해 보면 7월 중에는 정확한 시추 위치를 정해야 추후 일정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하순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시추선이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데 보름 가량 걸리고 이후 40일 정도 시추가 계속되고 시추 후에는 다시 메우는데, 시추를 시작해서 마무리하는데 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시추 작업을 마치면 추가로 3개월 정도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도에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최 차관은 또 “이번에 발표한 지역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8광구 등 3개 광구로 나뉘어 있다”며 “해외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 7개 유망구조를 다시 분할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광구를 정부에 반납하고 정부는 유망구조에 맞춰 석유공사에 광구를 재설정한다. 최 차관은 이어 “비용 절감과 위험요인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광구별 외국인 지분참여 여부와 참여수준, 시기 등은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트지오의 세금체납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석유공사와 입찰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이 사실을 몰랐다”며 “이후 다른 계약 과정에서 액트지오가 그 사실을 인지해 3월에 납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공사와 용역계약 체결 당시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 상태였던 것은 맞지만 법인격을 유지하고 있어 계약 체결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4.06.11 09:03주문정

美 액트지오 고문 "성공률 20%는 높은 수준…가이아나 유정도 16%였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물리탐사 분석을 맡은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사 고문은 7일 “성공률 20%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수치”라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5년간 발견된 유정 중 가장 큰 매장량을 가진 곳이 가이아나 리자인데, 당시 성공 가능성이 16%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리자는 우리가 분석한 동해 심해지역 분지와 동일한 유형의 트랩과 제 요인을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자 케이스는 유망구조를 도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날까지 살펴봤을 때 가이아나에는 약 12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덧붙였다. 아브레우 고문은 “가이아나 케이스와 동해 케이스를 보면 지질학적 세팅은 다르지만 트랩 자체는 동일하고 일부 유망구조에서 동일한 양의 석유 매장량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의 성공률이 가지는 의미는 가령, 5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해 시추했을 때 한 곳에서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프로젝트 2단계인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유망구조 7개를 도출했는데, 2단계가 마무리되는 즈음에는 유망구조를 추가로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제 요인을 확인·입증했고 이에 기반해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는데, 여기에 석유가 존재할 수 있다는 지구물리학적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분지가 프런티어 영역임에도 (이런 이유로) 시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액트지오의 사업 수행능력에 대한 질문에는 “소규모 업체가 대규모 주요 프로젝트 분석을 담당하는 업계 스탠더드”라고 말했다. 그는 “액트지오 같은 소규모 컨설팅·리서치 업체는 실제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이고 대부분의 기업이 데이터 해석을 위한 인력을 3~5명 정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어 “석유 매장량이 감소하고 석유 가격 결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 감축을 하는 추세”라며 “이 이야기는 큰 회사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외부에 훌륭한 인재가 존재하며 우리 팀은 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스위스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올해 심해지역 1차 탐사 시추를 개시하고 2025년부터 잔여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탐사 시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심해 개발에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부 재원과 함께 석유공사 해외자원개발 수익금,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4:04주문정

정부 "동해 석유 가스전 시추 비용 최대한 지원 "

정부가 이번에 발견된 동해 심해에서 석유·가스 유망구조의 시추 작업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시추 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부존 여부와 부존량을 확인하게 된다. 시추 작업은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한다. 1공 시추에 1천억원 이상의 재원이 들고, 성공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정부는 관계 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거쳐 필요 재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 비용은 정부 재정 지원, 석유공사의 해외 투자 수익금, 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6년 포항 앞바다를 시작으로 국내 해저 자원에 대한 석유·가스 탐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동해에서 4천500만 배럴 규모 가스전을 최초로 발견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상업 생산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부는 이번에 발견된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관련 탐사 자료를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엑트지오에 심층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포항 일원 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장 예상 자원은 가스 75%, 석유 25%로, 가스는 3.2억∼12.9억톤, 석유는 7.8억∼42.2억 배럴 부존돼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세기 발견된 단일 광구 최대 심해 유전으로 평가되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 발견자원량이 110억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이번 액트지오가 수행한 작업은 자료 해석 단계에 해당하므로 향후 시추 작업을 통해 유가스 부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석유·가스 개발 과정은 물리 탐사 자료 취득, 전산 처리, 자료 해석 과정을 거쳐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의 부존 여부를 확인한 후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는 단계를 밟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약 7~10년이 소요되며 생산기간은 약 30년이다. 탐사정 시추로 구조 내 석유·가스 부존 확인 후 평가정 시추를 통해 매장량을 파악하고, 개발 계획 수립과 생산시설을 설치한 후 석유·가스 생산을 개시하게 된다.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탐사 시추를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아직 탐사가 실시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평가를 통해 추가 유망 구조를 도출할 예정이다. 심해 자원 개발에 대규모 투자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해서 해외 메이저 자원개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과거 석유공사는 동해 천해에서 총 11공 탐사정 시추 끝에 국내 최초 상업적 가스를 발견해 98번째 산유국이 될 수 있었다며, 매장량 4천500만 배럴의 소규모 가스전이었지만 매출 2조6천억과 순이익 1조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2024.06.03 11:33김윤희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석유 비축기지 긴급점검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김동섭 사장이 최근 고조된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비축유 방출태세와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은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위기상황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 위기 고조로 봉쇄되면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수급위기에 대비한 비상시 방출태세와 비축유 보유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동섭 사장은 “현재 중동발 위기가 우리나라 석유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울산·여수·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석유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9천7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 현재까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04.17 14:52주문정

석유공사, 중동전쟁 확산 대비 석유 위기대응 상황점검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지난 1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4월 평균 국제유가가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보다 6%(배럴당 5.13달러) 상승했고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 비축유 방출태세와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2024.04.16 09:24주문정

석유공사, 전직원 직무급 도입…노사합의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전직원에 직무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운영해 온 석유공사는 이번 노사합의로 직무급 대상을 비간부직으로 확대했다. 노사 합의서에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체계 및 직무급 설계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개선에 대한 노사간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2021년 노조와 함께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조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면서 직무분류·직무평가·직무급 설계 등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 간부직 직무급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또 사장과 구성원 간 간담회와 본·지사 현장 설명회, 직무급 소통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직무급에 대한 구성원 이해도를 높였다. 노사 공동 워크숍을 실시해 보수체계 합리화와 직무급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노조가 공감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석유공사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에 따라 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 직무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공성을 축소해 갈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신뢰로 전직원 직무급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소통으로 직무급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구성원이 근로의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09:56주문정

유가 정보 앱 '오피넷', 싼 주유소 더 쉽고 편리하게 찾는다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국민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주유소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공공앱인 '오피넷' 디자인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기반 유가 정보 서비스다.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1억9천만명(일 평균 5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오피넷은 메인화면 디자인을 최근 앱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주유소 찾기 실행화면에서는 주유소 목록과 지도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유소 부가정보(세차장·24시간 영업여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유소의 요소수 자동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추가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디지털정부 공모전, 오피넷 챗봇 서비스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시된 사용자 의견을 분석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오피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 높은 공공앱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1.22 09:3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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