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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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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인천공항과 'K컬처 환승투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승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승투어는 현대백화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팔도 등 4자 협력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주체인 환승투어 코스에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인상적으로 남기고, 또 미래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도록 쇼핑과 미식을 핵심 테마로 투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환승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4시간을 머문 뒤 공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인천공항공사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별로 약 40명을 선발하며, 공항과 더현대 서울간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더현대 서울에 도착한 환승 고객들은 6층 문화센터 'CH 1985'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방문 일자별로 궁중 떡볶이, 불고기 김밥, 버섯 잡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직접 만들게 되며, 이후 자유롭게 쇼핑하며 K패션과 K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K컬처 환승투어 운영 첫 주였던 지난 22·23·24일 환승투어는 40명 선착순 모집이 사전 예약 단계에서 모두 조기 마감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K컬처 환승투어 진행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더현대 서울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참가 고객에게 볼펜과 엽서, 리유저블백 등 더현대 서울 굿즈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인 H포인트 글로벌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H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식당 예약·통번역·모바일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더현대 서울 6층에 K뷰티와 K패션 등을 소개하는 팝업 공간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선보인다. 퍼스널 컬러 분석을 통한 맞춤형 K뷰티 상품 추천, K패션 브랜드로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에는 바캉스 맞춤형 환승투어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환승 고객들은 인천공항 인근 지역을 둘러보거나 공항 터미널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K컬처 환승투어를 통해 짧은 환승 시간 안에 대한민국 문화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1.27 09:40김민아 기자

쯔양, 5천만원 기부..."애들아 아프지 마"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기금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 13세 어린 구독자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해당 구독자는 쯔양의 영상 댓글을 통해 "수술 할 때마다 아플 때 쯔양님 영상을 보고 아픔을 이겨낸다"며 "맥도날드에서 이번에 하는 행운버거 기부 릴레이를 해주실 수 있냐"고 제안했다. 쯔양은 이에 화답해 맥도날드 행운버거 10개를 먹는 챌린지로 5천만원을 기부하는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는 '1천300만 구독자와 쯔양' 명의로 진행됐으며, 구독자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기부가 됐다. 쯔양은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1천300만이라는 뜻깊은 숫자를 만들 수 있었고, 그 의미를 담아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제 영상으로 힘을 얻는다는 어린 구독자의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기부가 아픈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되며, 치료로 인해 중단된 학업 지원 등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6.01.26 21:00백봉삼 기자

지난해 땅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강남·용산·서초구 순

지난해 땅값(지가)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서초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연간 전국 지가는 2.25%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4년(2.15%)보다 0.10%포인트, 2023년(0.82%)보다는 1.43%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이 2.66%에서 3.08%로 전년보다 높았고 지방권은 1.10%에서 0.82%로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4.02%)과 경기(2.32%) 2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52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6.18%), 서울 용산구(6.15%), 서울 서초구(5.19%) 등 4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252개 시군구 가운데200개 시군구가 0.00~2.40%의 변동률을 보였다. 인구감소지역 11개 시도 89개 시군구의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전국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전환 이후 34개월 연속 상승했고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2.62%로 가장 높았고 주거지역(2.60%), 공업지역(2.0%), 녹지(1.62%) 순이었다.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이 2.59%로 가장 높았고 주거용(2.45%), 공업용(2.11%), 밭(1.46%), 논(1.14%), 임야(1.1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토지 거래량은 전년보다 2.4% 감소한 183만1천 필지(1천110㎢)로 나타났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0만2천 필지(1천7.9㎢)로 전년보다 8.8%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토지 거래량은 서울 17.4%, 울산 11.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3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12.9%, 서울 12.2%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2026.01.26 14:36주문정 기자

국가유산청 "종묘 앞 개발, 매장유산 보존 방안 마련과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 촉구"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종로구가 송부한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협의' 문서에 대해 매장유산 보존 방안 마련과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 후 재개발을 추진하라는 검토 의견을 공식 회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3일 회신을 통해 서울시와 종로구가 법적 의무 조치와 국제기구의 강력한 권고까지 무시한 채 종묘 앞 재개발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서울시가 2018년 도출된 조정안인 최고 높이 71.9m 이하를 파기하고 145m 이하로 변경 고시한 것은 세계유산 종묘 보존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 부지는 2022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도로와 배수 체계, 건물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매장유산이 다수 확인된 곳이다. 현행법상 국가유산청장의 발굴조사 완료 조치 없이는 공사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며, 이전보존 등이 결정된 경우에는 적절한 보존 방안에 대해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제출한 매장유산 보존 방안은 지난 2024년 1월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구체성 부족을 이유로 보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심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법률적으로 발굴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역시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종묘 앞 재정비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한 바 있다. 세계유산센터는 평가 결과가 검토될 때까지 개발사업의 승인을 중단하고 조치 사항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현재까지 별도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시의 회신이 없을 경우 해당 사항을 유네스코와 공유하고 현장 실사를 즉각 요청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이 해당 법령과 규정에 따라 책임 있게 이행되어 개발과 보존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6 09:40정진성 기자

방미통위-성평등가족부,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맞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성평등가족부는 2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한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 및 피해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환경 변화에 대응한 법, 제도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AI를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생성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와 관련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 제도 구축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사업자가 불법촬영물 등을 신속히 삭제, 차단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같은 범죄물을 지속, 반복적으로 올리는 이용자와 홈페이지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사용자 연령 확인, 불법 유해 정보 유통 방지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 의무 위반 시 제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오늘 체결하는 업무협약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이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5:05홍지후 기자

BTS 컴백 공연 광화문서 열린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서울시는 22일 개최된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컴백 쇼 서울' 공연에 대한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관리 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이다. 해당 공연은 BTS가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아리랑(ARIRANG)'을 처음 공개하는 무대다. 국가유산청에도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일대 활용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연이 열리는 당일 대규모 인파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에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 경찰·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교통, 시민 안전을 포함해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검증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서울시 내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종로구 280개소, 중구 411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공연 당일 BTS 팬덤 아미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TS 컴백을 기념해 서울 곳곳에 환영(웰컴) 분위기를 조성하고, K-팝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행사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장소와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9:12박서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서울시립과학관, 로봇·AI 기반 청소년 창의교육 맞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서울특별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과 청소년 대상 창의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 마련한 협약식에는 유만선 서울특별시립과학관 관장과 백민정 퓨처랩 재단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퓨처비 챌린지'를 연계해 운영한다. 민간과 공공을 대표하는 '창의 학습 프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2025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관련 교육과 강연 등을 총 113회 진행하고, 로봇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34점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메이커 페어 서울 2025' 출품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퓨처비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동청〮소년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년 간 전국의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누적 4만 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대표 창의 학습 챌린지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창의·과학·문화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온·프라인 플랫폼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인력과 네트워크 교류, 전시와 행사 운영을 위한 공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학습 생태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서울시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센터장은 “서울시립과학관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이 직접 탐구하고,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창의적 학습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기술을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와 연결된 의미 있는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1 11:15이도원 기자

엔젠바이오, LG AI연구원 '엑사원 패스 2.0' 라이선스 계약

엔젠바이오(354200)는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LG AI연구원의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자사 플랫폼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탐지 모델을 본격 도입,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엔젠바이오가 도입하는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정밀 의료 AI 모델로,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병리 진단 관련 주요 벤치마크 부문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비소세포폐암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EGFR 변이 여부를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어 기존 검사 대비 진단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젠바이오는 엑사원 패스 2.0 EGFR 솔루션 전반에 대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양사는 향후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에 필수적인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종양 변이부담(TMB)를 각각 '엑사원 패스 2.0 MSI', '엑사원 패스 2.0 TMB' 등의 예측 솔루션으로 고도화하며 지속적으로 AI 기반 바이오 융합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엔젠바이오는 엑사원 패스 2.0 EGFR 모델에 대한 상용화를 목표로 서울아산병원과의 임상 검증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을 디지털 의료기기(SaMD)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하면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상용화된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 '엔글리스'(NGLIS)와 국내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사용 중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소프트웨어 '엔가스'(NGAS) 등의 자체 운영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임상 유전체 데이터에 병리 이미지 AI 분석을 결합한 멀티모달(Multi-modal) 정밀진단 시스템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엑사원 패스 2.0'을 자사의 핵심 플랫폼에 도입하게 된 것은 엔젠바이오 데이터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단순 NGS 솔루션 기업을 넘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가치를 창출하는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과 차세대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NGLIS)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프트웨어 및 의료 데이터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6.01.20 17:06조민규 기자

"채용 과정서 출신학교로 차별하지 말자"

채용에 있어 출신학교로 차별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국회·정부·시민단체·언론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학벌주의와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절차에 있어 출신학교를 적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추진 국민운동'(운영위원장 송인수)은 20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추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5년 9월 발의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채용절차법) 일부개정법률안(강득구 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개정안은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출신학교나 학력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해, 실질적인 '블라인드 채용'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채용절차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손봉호 교육의봄 이사장·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최교진 교육부장관·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정근식 서울시교육감·서영교 의원·백승아 의원·서왕진 의원·강경숙 의원·송인수 국민운동 운영위원장·윤지희 교육의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먼저 손봉호 교육의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육은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원동력이었으나, 동시에 학생들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사교육이라는 고질병을 낳았다”며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강박이 자살률 증가, 저출산, 빈부격차 등 온갖 사회 문제의 뿌리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명문대 졸업장이 곧 개인의 유능함을 뜻하지 않으며, 실상은 부모의 경제력으로 일궈낸 사교육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행법상 학교 미기재 원칙이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의롭고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관성적인 노력을 넘어 출신학교 기재 금지를 반드시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정인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 경쟁은 극심한 사교육과 저출생 문제를 야기하며 우리 사회를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몰아넣고 있는 뿌리 깊은 내부 문제"라고 진단하며 "졸업이 평이한 한국의 교육 구조상 대학 학벌은 결국 과거 고등학교 성적의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용 시 출신 학교 기재를 금지하는 법 개정은 한 개인의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인성과 직무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자는 시대적 요구다. 이미 주요 기업들은 AI 등을 활용해 역량 중심의 평가 시스템으로 빠르게 진화하며 그 실효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차 위원장은 기업의 자유 침해 우려에 대해 "법학자로서 볼 때, 직무 역량 평가 방법을 도입하는 등의 부담은 기업 활동의 본질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며 헌법상 입법 형성의 자유에 속하는 정당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시대라는 세계사적 전환기에 학벌주의라는 거대한 괴수를 정조준한 이번 입법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 개혁의 '첫 화살'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스스로 결단해 교육과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망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그동안 개인이 가진 실질적인 역량보다 학벌과 출신학교를 우선시하면서 불합리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과열을 부추겨 왔다”며 “이같은 구조는 개인의 성장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까지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장관은 “출신학교 차별방지법은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출발점”이라면서 “학습 성과와 실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토대가 마련된다면 사교육 문제 완화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역량을 쌓은 사람에게 기회가 열리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축사에서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그동안 지나치게 배타적인 경쟁 중심으로 흘러왔다”며 “대학 입시와 학력에 따른 고용 차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래 교육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 법안이 통과돼 채용 시장의 판도가 바뀐다면 교육감의 고민 중 절반은 사라질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대학 입시나 취업 차별에 대한 공포 없이, 초중고 교실에서 오직 배움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대가 하루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득구 의원은 “잘못된 관행과 차별이 구조화돼 불평등을 낳고 있는 현 상황을 타파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라면서 “격차와 차별을 해소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들이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 법안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립도,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싸움도 아닌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응답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규정,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열기 위한 입법적 결단에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2026.01.20 15:59백봉삼 기자

서울로보틱스, 현대차 출신 부사장 영입

물류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우상길 CFO를 부사장 겸 CFO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16년간 원가 및 재무 부문 요직을 지냈다. 대형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개발, 양산 체계와 품질 요구사항, 납품 프로세스를 깊이 파악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공장 내 자율주행 솔루션을 상용화를 견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 CFO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해외 혁신거점인 HMGICS 사업구조와 재무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안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와 자금조달 그리고 예산 집행을 주도했으며, 셀 제조방식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생산 혁신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룹 내 최초로 제조신기술을 개발, 실증하는 제조기술R&D 체계를 HMGICS에 도입해 하나의 거점에서 생산과 R&D를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기능적 유연화를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프로젝트에서 초기 원가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10년간 원가관리, 수익성 개선 업무를 맡으며, 제조업 재무관리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인사로 매출 성장성 입증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양산 현장 운영 체계를 체득한 CFO가 고객사 요구 수준에 맞춘 상용화 로드맵을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현지 거점 확장을 재무적으로 설계하고, 양산 규모 확대에 따른 원가 구조 최적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해외 혁신거점을 제로베이스에서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까지 도입한 검증된 전문가"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공장 자율주행 솔루션의 상용화는 물론, 해외 지사 설립과 수익성 확보까지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리더"라고 말했다. 우상길 CFO는 "그동안 축적한 혁신기술 상용화와 재무·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로보틱스가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회사의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공장, 물류센터, 항만, 야드 등 통제된 사유지 환경에서 차량의 완전 무인 운용을 구현하는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기업이다. 숙련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을 1명이 6~7분 만에 완료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한다.

2026.01.20 10:50신영빈 기자

[1분건강] '전담' 연초보다 낫다? '덜 해로운 담배' 없습니다

궐련보다 전자담배가 비교적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은 인식은 의학적 근거와는 거리가 멀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궐련 흡연율은 감소세다. 반면, 전자담배 사용자는 1억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일반 담배보다 해로운 성분이 90% 적다'는 담배 회사의 광고 문구는 전자담배가 안전한 대안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하얀 기체는 수증기가 아니라, 니코틴, 중금속, 발암물질이 혼합된 에어로졸(aerosol)이다. 이는 인체에 생물학적 영향을 미치는 활성 물질이다. 겉으로는 '연기'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인체에 해로운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연초와 다르지 않다. 담배는 담뱃임을 직접 태워 연기를 흡입하는 '연초(궐련)'와 담뱃잎 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흡입하는 방식인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 니코틴 액상을 전기로 가열해 에어로졸을 생성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함량은 일반 담배와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전자담배 에어로졸에서는 연초에는 없던 80여 종 이상의 새로운 화학물질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가열 코일에서 용출되는 미세 금속 입자는 폐포 깊숙이 침투해 만성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특정 성분의 수치가 낮다고 해서 신체가 받는 전체 독성 부담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다는 말이다. 전자담배는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 과거 흡연력이 있는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우 심근경색 위험은 2.52배, 뇌졸중 위험은 1.73배까지 상승했다. 니코틴이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에어로졸 속 미세 입자가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저하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전자담배 사용자의 1초간 강제호기량은 평균 3.0L로 나타났다. 이는 비사용자의 3.5L보다 약 14% 감소한 수치다. 장기 코호트 분석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이 기존 흡연 여부와는 독립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규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와 전자담배를 병행하는 이중 사용자는 비사용자 대비 COPD 위험이 약 3.9배 증가했다. 가장 위험한 흡연 형태는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80%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 체내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두 제품을 병행할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3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는 모두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다. 니코틴은 헤로인이나 코카인에 버금가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물질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유발하고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혈관계 부담을 높이는 직접적인 작용을 한다. 실제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전체 담배 사용률이 감소하지 않은 채로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않고 제품만 바꾸는 '이동 현상'이 관찰됐다. 전자담배가 금연으로 이어지기보다 흡연을 지속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전자담배는 그동안 금연 보조 수단으로 홍보됐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공식 금연보조기기 승인받지 못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전자담배로 금연을 시도한 다수는 완전한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고 이중 사용자로 남는 경우가 많았다. 질병관리청도 전자담배 사용이 오히려 일반 담배의 흡연 빈도와 강도를 높일 수 있음을 보고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로의 입문 경로가 될 위험도 있다. 영국에서 수행된 장기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은 청소년의 흡연율은 1.4%였던 반면, 전자담배를 사용한 청소년의 흡연율은 33%로 더 높았다. 단순 체험만으로도 흡연 가능성은 12.7%까지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가열 코일을 제거한 초음파 전자담배도 기존 기기와 유사한 수준의 독성 알데히드를 생성하고 세포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유선 교수는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덜 해로운 대안'이 아니며, 단지 형태만 달라진 또 하나의 담배”라며 “모든 형태의 니코틴에서 벗어나는 완전한 금연을 선택해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담배는 중독성이 커 개인의 의지만으로 끊기는 어려우며, 확실한 금연을 위해선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사 상담과 약물치료를 통해 금단증상을 쉽게 극복하고 금연을 실천하자”라고 덧붙였다. Q. 아침에 기상 후 얼마 만에 첫 담배를 피우십니까? 가. 60분 이상 지나서 (0점)나. 31~60분 (1점)다. 6~30분 (2점)라. 5분 이내 (3점)Q. 금연구역에서 흡연욕구를 참기가 어렵습니까?가. 아니오 (0점) 나. 예 (1점)Q. 하루 중 어느 때의 금연이 가장 참기 어렵습니까?가. 기상 후 처음 피울 때 (1점) 나. 다른 상황일 때 (0점)Q. 하루에 담배를 몇 개피나 피우십니까?가. 10개피 이하 (0점) 나. 11~20개피 (1점) 다. 21~30개피 (2점) 라. 31개피 이상 (3점)Q. 기상 후 몇 시간 동안이 하루 중 나머지 시간보다 더 자주 담배를 피우십니까? 가. 아니오 (0점) 나. 예 (1점)Q. 아파서 하루 대부분을 누워있을 때도 담배를 피우십니까?가. 아니오 (0점) 나. 예 (1점)*4점 이하는 약물의 도움 없이 금연 성공 가능하다. 7점 이상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의사와의 금연 상담이 권장된다.

2026.01.20 10:30김양균 기자

[병원소식]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 外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야모야병 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모야모야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담 센터의 개소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좁아지면서 그 주변으로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발달하는 희귀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 조영 검사에서 비정상 혈관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모야모야병 진단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9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모야모야병으로 새롭게 진단된 국내 환자(소아·성인 포함)의 약 23%를 진료하고 있으며, 성인 모야모야병 수술 환자의 약 36%를 담당하는 등 진료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가 최초로 탄생한 배경에는 우선 질환의 지역 분포가 작용했으며, 모야모야병 환자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집중돼 있어 병원은 충분한 환자 규모와 임상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시운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장(신경외과)은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복합 질환인 만큼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조직 역량과 투자가 요구되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담 인력, 특히 세분화된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며 최초의 전담 센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모야모야병 센터는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환자 중심 맞춤형 진료를 기반으로 진단이 모호하거나 치료 방침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한 표준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으며, 진단부터 치료, 장기 추적까지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야모야병 핫라인' 개설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 종합병원의 중증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는 “최초로 개소한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는 희귀난치질환 진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전문 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확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선정…하반기 오픈 예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작년 말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 및 희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남부 지역 및 인접 수도권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여력 부족으로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있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에서 진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상당수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이제까지도 실질적인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24시간 소아 전담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기존 체계에 더해 핫라인과 패스트트랙 확대로 더욱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확대하고, 소아 응급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전담 진료, 소아중환자실(PICU) 연계 치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 격리병상 운영 등 고도화된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하반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 중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인 서울성모병원은 음압 격리 병상과 소아 전용 중환자실, 전용 입원실 등을 확충하여 향후 감염병 유행 시에도 안전한 진료 환경을 보장하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혈액종양센터와 국내에서 손꼽히는 5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등 차별화된 소아진료 인프라와 연계해 중증 소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2월 소아 전문 의료체계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 경험이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래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내 소아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한양대학교병원,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 치료 효과성과 우선순위가 높은 초발 환자, 응급입원이 필요한 환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정신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검토를 거쳐 전국 26개 기관을 1차로 지정했다. 이번 집중치료병원 지정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 중 10~20%를 응급입원 환자 병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과 초기 치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퇴원 이후에도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인별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포함한 병원 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급성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까지 이어지는 정신질환자 치료체계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은 “본원은 정신응급 및 급성기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급성기 정신질환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다학제 기반 '욕창클리닉' 개소…예방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경희대병원은 최근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욕창 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이란 사전에 등록한 결제용 카드로 진료비를 자동 수납, 결제하는 서비스로, 진료 및 검사를 마치면 수납 창구 방문 없이도 결제가 자동 진행되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한번 카드를 등록해두면 이후 내원 시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병원은 외래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 수납 절차 간소화로 환자 및 보호자의 반복적 대기 불편과 불필요한 이동 동선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고 쾌적한 진료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병원 내 혼잡도 완화로 향후 더욱 안정적인 진료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수납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당일부터 활용할 수 있다. 본인 외 결제가 필요한 가족이 있다면 추가 가족 등록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및 카드 정보는 별도의 금융정보저장 서비스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병원에서 발생한 진료비 등의 결제 이외 용도로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신관 1층 리뉴얼을 진행하며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실 위치 조정, 대기공간 및 키오스크 리뉴얼, 안내시스템 재정비 등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원무·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원장은 “내원 환자들이 겪는 수납 과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더욱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면밀하게 고려해 원내 진료 환경을 개선,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7:26조민규 기자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 경화성 담관염 동반 시 암 발생 '위험'

서울아산병원 박상형 교수 “아시아 맞춤형 진료지침 개발 기반 마련에 의의”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며,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경화성 담관염은 담도에 만성 염증 및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염증성 장질환과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주로 서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역학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팀은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6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 5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경화성 담관염 유병률은 서양보다 5~7배 낮지만,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될 경우 대장암·담관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경화성 담관염의 발생 현황과 임상 경과를 분석한 첫 대규모 역학 연구로, 아시아인의 특성에 맞는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상형 교수팀은 아시아 6개국 25개 의료기관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5만 1천314명을 분석한 결과, 474명(0.92%)에게서 경화성 담관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양의 발생률 5~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질환별로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1.4%, 크론병 환자에서 0.13%의 발병률을 보였다. 이처럼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경화성 담관염 유병률은 서양보다 낮지만, 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 375명을 약 11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9.1%에서 대장암이 발생했고, 7.2%에서 담관암이 발생했다. 또 간경변이나 간부전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돼 간이식을 받은 비율은 24%에 달했으며, 전체 사망률은 16%로 나타났다. 환자 예후는 최근 영상기술의 발달로 조기진단이 가능해지면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진단 시점에 따라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2011년 이후 진단받은 환자들은 2011년 이전 환자들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고 간 기능 수치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RCP)과 같은 비침습적 영상 검사 기술의 발달로 경화성 담관염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상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맞춤화된 진료 지침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아시아 환자들은 경화성 담관염의 유병률 자체는 낮지만 동반 시 암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진단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의 학술지인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2026.01.19 09:52조민규 기자

'흑백요리사2' 인기 셰프 요리 GS25에서 만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서바이벌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들과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부터 셰프 라인업을 순차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간편식·디저트·주류·스낵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 ▲최유강 셰프 등이 참여한다. 앞서 GS25는 지난 14일 우리동네GS 앱에서 흑백요리사2의 메인 콘셉트를 반영한 '흑·백 크림 케이크 2종'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흑수저와 백수저로 나눠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포맷에서 착안해 화이트베리크림케이크와 블랙초코크림케이크를 이벤트성 메뉴로 먼저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오픈 3시간 만에 사전예약 준비 수량이 전량 완판됐다. 오는 27일 전국 GS25 오프라인 점포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GS25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로서 2024년 10월부터 ▲만찢남 조광효 ▲일식끝판왕 장호준 ▲이모카세1호 김미령 셰프 ▲에드워드 리 셰프 등과 '흑백요리사 협업 시리즈'를 지속 전개해왔다. 해당 시리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62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GS25는 이번에도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각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GS25만의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셰프 협업 상품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 품질을 한층 높이고,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1.19 09:28김민아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청취사 교육 수료생 제작 디지털 음원 정식 발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이하 청취사) 교육 과정 수료생들이 제작한 디지털 음원이 지난 8일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음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에서 운영된 K-POP 콘텐츠 산업 연계 교육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이다. 해당 과정은 모집 당시 505명이 지원해 약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공개 곡 '레오파드(Leopard)'는 교육 과정 수강생들로 전원 구성된 프로젝트 팀 'iDSM'의 작품이다. 작곡부터 AI 기반 앨범 자켓 디자인 제작까지 프로듀싱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했다. 해당 음원은 지난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통됐으며, 서초캠퍼스 교육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음원 4곡이 3월 초까지 2주 간격으로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K-POP 전문 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과정 전반에 K-POP 산업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밀착형 교육을 제공했다. 작곡·프로듀싱 분야에서는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강생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닝 세션과 데모 평가를 진행했다.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작업 방식에 대한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해 음악 제작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과 시각 연출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유진영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AI와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융합 인재와 콘텐츠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19 08:47백봉삼 기자

서울시, '킥라니' 단속 칼 빼든다...면허증 인증 의무화

서울시가 전동 킥보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 앞으로 서울에서는 공유 킥보드를 빌릴 때 운전면허 인증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킥보드 대여 사업자가 이용자의 운전면허 보유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왜 바꾸나?..."청소년 무면허 사고 심각" 이번 조례 개정의 가장 큰 이유는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때문이다. 특히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의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 수단 무면허 사고 570건 중 약 70%에 달하는 393건이 19세 이하 청소년에 의한 사고였다. 전동 킥보드는 도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하게 튀어나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한다는 의미의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만큼 사회적 문제가 됐다. 현재 국내에는 지쿠·빔·킥고잉·스윙 등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운영되고 있다. 무엇이 달라지나?..."대여 단계부터 면허 '필수' 확인" 현재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공유 킥보드 앱에서 면허 인증 절차가 허술해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빌려 타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개정안의 핵심은 이 구멍을 막는 것이다. 앞으로 킥보드 대여 업체는 이용자가 면허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은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5월,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 등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달 23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공포할 계획이다.

2026.01.18 15:54백봉삼 기자

[1분건강] 초미세먼지,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초미세먼지가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미세먼지는 소아의 여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들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여 소기도와 폐포에 침착할 수 있으며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역학연구에서 대기 중 PM10, PM2.5, PM0.1, 질소산화물(NO₂) 농도가 증가할수록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산화스트레스를 높여 염증반응을 증폭시킨다. 기저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아에서 가려움, 홍반,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유의하게 악화한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된 바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 선천성 폐기형, 선천성 심질환과 동반된 폐고혈압 등 선천성 폐질환이 있는 소아는 정상적인 폐기능을 보이는 폐 용적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같은 미세먼지 노출에도 산소포화도 저하, 호흡곤란, 감염 악화가 더 쉽게 나타난다. 최근 국내 코호트 분석에서도 소아기 미세먼지와 기체상 오염물질 노출이 폐 성장 지연과 호흡기 감염 증가와 연관된다는 보고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아이 연령대에 맞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되, 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환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민정 교수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 C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라며 “미세먼지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하여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어 인플루엔자가 유행인 계절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천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라면 정기적인 흡입제·조절제 복용, 증상일지 작성과 정기적인 폐기능 추적을 통해 오염도 변화에 따른 증상 패턴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6.01.17 12:00김양균 기자

춤 공연 '김운태전' 막 올라...총 6회 진행

서울 남산·돈화문국악당과 사회적협동조합 연희단팔산대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 전통춤 공연 '김운태전'을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김운태전'은 풍물 명인 김운태 씨가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이다. 춤 인생 60주년 의미를 담아 총 6회 장기공연으로 진행하며, 관객이 몰리면 연장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6~18일과 23~25일에 열리며, 평일(오후 7시30분)과 주말 공연 시간(오후 5시)이 다르다. 김운태 씨는 어린 시절 부친 김칠선 씨가 운영한 여성농악단 소년단원으로 춤 인생을 시작했다. 청년기에는 사물놀이에 입단해 김덕수·이광수와 세계를 돌았고, 1998년 제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명무초청공연'에 김수악·김덕명·장금도 등 전통 원로와 함께한 '채상소고춤'을 선보였다. 2002년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에 출연한 이후 승무와 살풀이춤 등 교방춤계열 전통춤에 '김운태류 채상소고춤'이라는 새 유파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3년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에 출연해 김지영·김주원 등 프리마 발레리나와 함께 공연했고, 2015년에는 엘지아트센터에서 서울발레시어터와 농악과발레의 합동공연인 아리랑별곡 공연에 참여했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박사(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는 "김운태전은 김운태 풍물 명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여는 춤판이며, 6회 장기공연이라는 형식 자체가 작품의 메시지가 된다"며 "감상 포인트는 '김운태류 채상소고춤'이 매 공연 즉흥으로 새롭게 추어진다는 점이다. 관객은 한 편의 레퍼토리를 재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통이 무대 위에서 갱신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고 평했다. 이어 "연희단 팔산대가 2012 여수엑스포 전통마당극장 93일간 400회 공연으로 대중성과 현장성을 검증했던 출발점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무대에서 팔산대의 사물판굿과 팔산무악은 소리와 움직임이 일체가 되는 '살아 숨 쉬는 예술'을 명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운태 씨는 '팔무전' '팔일' '풍물면무전' '고궁명무전' 등 큰판이 나면 제일 먼저 불리는 춤의 노름마치(남사당패 최고 연주자나 고수를 일컫는 은어)로 꼽힌다.

2026.01.16 15:48이도원 기자

방은주 지디넷 부장, 서울시 정보보호 유공상 수상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이 서울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분야 유공시민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정보보안과는 15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분야 2025년도 유공시민 시장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는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9인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유공자로 채택된 인물은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박종진 전자신문 기자 ▲이영민 이데일리 기자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설동규 파이오링크 대리 등 6인이 표창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는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박윤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위원 ▲이재준 엠엘소프트 이사 등 3인이 수상했다. 먼저 언론 분야 수상자 중에서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팀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종진 기자는 서울시의 정보보호·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을 적극 보도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했다. 이영민 이데일리 기자는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해 시민 안전과 정보주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계 중 정은아 대표는 변화하는 사이버위협 및 IT 환경에 맞춰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보안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설동규 파이오링크 대리는 서울시의 취약점 점검 및 침해사고 분석에 헌신해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영철 회장은 KISIA 회장으로서 한국 정보보호 산업 전체의 발전과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보안 노력을 인정받은 김범수 교수는 보안·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정책의 필요성을 학술 전 영역에서 환기한 성과를 냈다. 또 바른ICT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제도와 수준 강화에 기여했다. 박윤식 KISA 연구위원은 4년간 '서울특별시 개인정보보호 심의 위원회'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공적을 남겼다. 이재준 엠엘소프트 이사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원격근무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스템(NAC)의 고도화로 서울시의 현재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수준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미래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 도입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수상자들이 모여 한국의 정보보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돼야 할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위한 방안, 서울시의 중장기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 계획,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 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했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서울시는 전체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과 단위의 독립된 정보보안 조직을 갖췄다"며 "이 기반에는 산학연 다방면으로 도와주신 수상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에 많은 도움과 좋은 의견 공유가 있으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22:20김기찬 기자

슈파스, 코아스템켐온과 디지털 병리 기반 AI 신약개발 '맞손'

슈파스가 코아스템켐온과 디지털 병리 기반 비임상 병리 판독 실증 지원 시스템 구축 및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 병리 기술과 AI를 접목한 비임상 연구 지원 환경을 공동으로 구축하게 된다. 병리 판독 과정의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자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슈파스는 AI 기반 형태계측 솔루션 '이니스뷰'와 디지털 병리 기반 서비스형 모델을 적용한 '이니스코프' 플랫폼을 통해 비임상 병리 데이터 분석의 정밀도와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코아스템켐온은 슈파스의 AI 병리 분석 서비스를 비임상 시험 프로세스에 적용해 시험 비용과 기간을 효율화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용환 슈파스 대표는 “비임상 CRO 현장에 AI 기반 디지털 병리 판독 서비스를 적용해 전임상 연구 과정에서 반복돼 온 병리 판독 병목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으로 서비스형 의료 AI의 실증과 확산을 통해 글로벌 비임상 연구 환경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비임상CRO사업부 사장도 “디지털 병리와 AI 기술을 접목한 비임상 연구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시험 수행 과정의 효율성과 결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6.01.15 16:25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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