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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자진반납…속내는?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 운영권을 자진 반납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정적인 운영권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해당 점포가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가능했던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영등포점 운영권에 대한 사용 취소를 신청했다. 1991년 문을 연 영등포점은 1988년 정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운영해 온 국내 첫 민자역사 백화점으로 본점·잠실점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지점이다. 지난 2017년 정부가 점용허가 기간 30년이 만료된 민자역사 상업시설을 국가로 귀속한 뒤 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롯데백화점은 입찰을 통해 영등포점 사용 허가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관련 신규 사업자 입찰 공고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새롭게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아 최소 10년 이상의 운영 기간을 확보하게 되며, 차별화된 MD로 서울 서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5년 단위의 짧은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및 상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영등포점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리뉴얼 시작 전 안정적인 영업 기간 확보를 위해 사용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롯데가 영등포점을 쉽게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직선거리로 100m 남짓 거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을 의식한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 영등포점은 매출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바로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의 경쟁을 고려하면 쉽게 물러나기 어려운 자리”라고 말했다. 또 롯데의 이번 결정이 영등포점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5년 단위의 단기 계악보다 10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리뉴얼을 진행하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롯데 영등포점은 서울 서부 상권 내 주요 백화점 가운데 리뉴얼 경쟁에서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서울 서부 지역 대표 유통시설인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10월 개점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입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K패션 브랜드, 인기 식음료(F&B) 등을 대거 유치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도 지난해 9월 패션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타임스퀘어점의 젊은 고객 비중(47%)이 전 점포 평균(41%)을 웃돈다는 것을 반영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말 2층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3층 국내 여성 전문관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 ▲4층 영패션 등을 새단장했다. 일각에서는 롯데백화점이 해당 점포가 주력 점포가 아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영등포 상권은 유동 인구는 많지만 낙후된 지역이라 경쟁력이 약화돼 좋은 상권은 아니다”며 “백화점 입장에서는 MD 유치 자체가 쉽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계약 조건이 롯데에 불리하고 사업장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커 유리한 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며 “롯데가 나가더라도 영등포역사에 들어갈 만한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는 것도 롯데 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2025.06.30 17:30김민아

모두의주차장 "지난해 서울 거주자우선주차면 126만 회 공유"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자사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총 126만 회 공유 거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은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비어있는 시간대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공유되는 수익은 모두의주차장 포인트로 지급되며 앱 내에서 주차장 결제 시 사용하거나 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해 서울시 내 총 21개 자치구에서 7천200여 개의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플랫폼에 등록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2022년 62만 회 ▲2023년 95만 회 ▲2024년 126만 회 ▲2025년(1월~5월) 51만 회를 기록해 최근 3년새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내 자치구 중 ▲마포 ▲서초 ▲종로 ▲송파 ▲용산 등 업무·쇼핑·관광 기능이 밀집된 지역은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고 단시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 5개 지역은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전체 거래의 약 65%를 차지해 지역 특성과 주차 공유 수요 간의 높은 연관성을 입증했다.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확대에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중 주민에게 배정되지 않은 유휴 주차면(미배정주차면)의 기여도 컸다고 쏘카 측은 설명했다. 미배정주차면은 지자체 내 유휴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며 고정적으로 특정 주민에게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24시간(또는 주야간 단위로) 개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는다.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공공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지자체의 주차난 완화와 세수 확대는 물론 행정 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가시적인 정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미배정 주차면을 통해서 39만 건의 주차 이용이 있었으며 이는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 전체 이용 중 약 31%를 차지했다. 올해 7월 기준 쏘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와 협력해 약 2천300여 개의 미배정주차면을 공유 중이다. 이 중 ▲서초 ▲송파 ▲용산은 미배정주차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윤수 쏘카 공공거점팀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주차면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도심 유휴 공간의 디지털화와 공유를 통해 주차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3:58박서린

광화문서 '오징어게임 시즌3' 퍼레이드 열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방송을 기념하는 퍼레이드와 팬 피날레 이벤트가 28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광화문에서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원래 오후 7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퍼레이드는 약 20분 지연됐지만, 기다림 속에서도 현장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팬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오징어게임의 귀환을 직접 체감했다. 퍼레이드에는 시리즈의 주요 상징물들과 함께 특별 제작된 캐릭터 행렬이 이어졌고, 팬들은 사진을 찍고 함께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서울광장에서 이어진 피날레 이벤트에는 시리즈의 주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극 중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재현한 퍼포먼스도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주인공 '성기훈' 역할을 맡은 이정재 배우는 "감독님과 함께한 여정이 벌써 5~6년에 달한다. 그동안 이병헌 배우를 비롯한 여러 배우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고, 촬영 현장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무엇보다도 오늘 이렇게 자리해 주시고, 시즌3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6월 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93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5.06.29 12:02진성우

[1분건강] 뇌졸중 발병 1년 내 심방세동 발생 위험 가장 커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졸중 발생 이후 일정 기간 내 심방세동이 새로 진단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강지훈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생존 환자에서 심방세동 발병 위험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2018년 건강검진 이력이 있는 뇌경색 환자 9만8천706명, 뇌출혈 환자 4만7천695명을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대조군은 환자군과 연령·성별뿐 아니라 소득수준, 거주지역, 흡연·음주·운동·BMI·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일대일로 성향을 맞춰 다른 요인으로 심방세동이 발병했을 경우를 배제했다. 분석 결과, 뇌경색 환자는 전체 추적 동안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경색 진단 첫해에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7.32배까지 증가했다. 1년 이후에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1.64배로 높게 유지됐다. 뇌출혈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뇌출혈 환자의 심방세동 위험은 1.24배 높았으며, 발병 후 1년 이내에는 4배까지 상승했다. 1년 이후에는 위험 수준이 대조군과 유사해졌다. 연구팀은 뇌졸중 이후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나 전신 염증 반응 등으로 심장의 전리생리적 불안정성이 유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등의 심방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유발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뇌졸중 진단 직후 입원, 외래 방문, 심전도 검사 등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심방세동이 진단되었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신동욱 교수는 “뇌졸중 이후 1년간은 심방세동 발생이 집중되는 만큼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뇌졸중과 심방세동의 공통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 예방과 관리를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스트로크(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6.26 09:31김양균

오아시스, 티몬 인수한다…회생법원 '강제인가' 결정

신선식품 새벽 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의 티몬 인수가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티몬 측 관리인 요청에 따라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 여부를 검토한 결과 회생계획안을 승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남은 절차를 거쳐 티몬을 인수하게 된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상거래채권(중소상공인 및 소비자)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음에도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점 ▲회생채권자 의결권 총액의 절반 이상(59.47%)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고 있는 점 ▲인가 전 성사된 M&A를 통해 인수대금이 모두 납입돼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이 높은 점 ▲근로자의 고용보장에도 도움이 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0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가결을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에서 4분의 3 이상, 회생채권자에서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회생담보권자의 100%, 중·소상공인과 소비자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 회생채권자 조에서 43.48%, 일반 회생채권자 조의 82.16%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며 부결됐다.

2025.06.23 14:25김민아

"中 이용자 만난다"...네오위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참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중국 오프라인 게임 행사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게임·서브컬처 전문 미디어 플랫폼 지코어즈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쇼우강 전시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부스를 설치해 중국 현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위즈는 개성 넘치는 인디게임 3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게임별 시연대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한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공모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참가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스토리 기반 퍼즐 플랫포머 '안녕서울: 이태원편' ▲탐정 퍼즐 게임 '킬 더 섀도우' ▲MOBA 조작 방식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이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을 시연하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네오위즈는 중국 코어블레이저와 네오위즈 퀘스트가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코어블레이저는 중국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다. 코어블레이저'는 내년 초 열리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의 심사에 참여하고, '네오위즈 퀘스트' 참여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코어블레이저 어워드'를 별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인디 개발사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네오위즈 퀘스트는 다음 달 코어블레이저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참가를 통해 중국 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코어블레이저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 투자, 한중 게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블레이저 관계자는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재력 있는 인디게임들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오위즈와 함께 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3 12:21정진성

치킨 먹고 바르샤 본다…배민·BBQ, 서울매치 티켓 증정 행사 진행

배달의민족이 치킨 브랜드 BBQ와 손잡고 FC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매치 티켓 증정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BQ 창사 30주년을 맞아 후원 중인 FC 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를 기념해 '오늘은 치킨으로 바르샤' 행사를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배민앱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민에서 BBQ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관 티켓 응모 ▲주문왕 이벤트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직관 티켓 응모는 주문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당첨결과 확인하기'를 통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주문왕 이벤트는 기간 내 BBQ를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100명의 고객에게 티켓 2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된다. 카카오톡을 통해 이벤트를 3회 이상 공유하면 직관 티켓 추가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배민은 FC 바르셀로나 내한을 기념해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티켓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1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3천 원 쿠폰은 사용 후 재발급 가능하며,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담당자는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와 연계한 이번 BBQ 협업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1:26류승현

[현장] 국가 AI 연구거점, '스케일링 이후' 기술 해법 제시…학계 성과 첫 공개

국가 인공지능(AI) 연구거점이 차세대 AI 모델 구현을 위한 핵심 연구 성과를 공개해 기술 확장성과 실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19일 서울 양재동 서울AI허브에서 상반기 연구성과 공유 행사 'AI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연구진의 최신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거대 모델의 구조적 한계, 로봇의 행동지능, 초고차원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등 각 분야에서 현실 적용을 겨냥한 기술들이 대거 제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연구에 참여한 대학들이 참석했다. 기업 차원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HD현대 등 12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산업 연계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뉴럴 스케일링' 성능 둔화…거대 AI, 정체 돌파구는? 국가 AI 연구거점은 정부 주도의 AI 기술 주권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대형 연구거점 사업이다. 카이스트,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김기응 카이스트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이날 진행된 1세부 학술 발표는 거대 AI 모델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방점이 찍혔다. 고비용·고자원 구조로 대표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을 넘어 효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기술들이 집중 소개됐다. 첫 발표를 맡은 양은호 카이스트 교수는 '오토리그레시브(Auto-Regressive)' 기반 이미지 생성의 속도 병목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기존에는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에 시간과 자원이 과도하게 소모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생성 방식으로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다. 고속 생성이 가능해지며 멀티모달 모델의 응용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이어 조성현 포항공대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3D 모델의 품질을 자동으로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텍스처가 깨지거나 기하 구조에 오류가 있는 저품질 3D 모델을 AI가 직접 감지하고 수정하는 방식이다. 산업용 시뮬레이션이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성이 강조됐다. 이병준 고려대 교수는 학습 효율성에 주목했다. 그는 강화학습 기반의 실시간 최적화 전략을 모델 학습 과정에 적용해 자원 소모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계산 자원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구조를 통해 학습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까지 낮춘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진행한 노알버트 연세대 교수는 생성형 AI의 맹점인 과적합 문제를 다뤘다. 디퓨전 모델이 가진 기하학적 특성을 활용해 메모라이제이션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지표를 제안했다. 생성 결과물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 알아듣는 로봇"…언어·비전 기반 행동지능 실험 '본격화' 이어진 2세부에서는 언어·비전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제 로봇 시스템에 적용하는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기존 로봇 제어 방식이 가진 한계를 넘어 개방형 환경에서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구현 가능성이 제시됐다. 조민수 포항공대 교수는 좌장으로서 세션을 열며 오픈셋 환경에서도 일반적인 인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객체 인식'과 '행동 유도성 추론'을 결합한 학계의 최신 접근들을 소개하며 언어-비전-행동이 통합된 로봇 에이전트가 현실에 등장할 준비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국진 카이스트 교수는 '애니 6D(Any 6D)' 프레임워크를 통해 외부 3D 모델 없이 낯선 물체의 위치와 회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시연 영상에서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컵을 로봇이 잡고 회전시키는 장면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상만으로 자세를 추정해 로봇이 즉석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다"며 "복잡한 사전 모델링 없이도 동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임재환 카이스트 교수는 로봇이 혼자서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행동지능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언어와 시각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이고 물리적 제약까지 고려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구조다. 최성준 고려대 교수는 실패한 행동 시연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학습에 활용하는 접근을 제시했다. 그는 "실패는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학습에 써야 한다"며 "실제로 실패 데이터를 반영했을 때 로봇이 예외 상황에서 훨씬 높은 복원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실을 예측하는 AI…초고차원 생성 모델 '실험 가속' 마지막 학술 발표인 제3세부 세션은 초고차원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해 현실 세계의 물리적 제약을 반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 성과에 초점이 맞춰졌다. 좌장을 맡은 예종철 카이스트 교수는 "현실 세계를 시뮬레이션 가능한 수준으로 이해하고 재현할 수 있는 고차원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이 목표"라며 "다양한 데이터 형태에 대응하는 생성·예측 모델의 잠재적 파급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김승룡 카이스트 교수는 비디오 생성과 이해에서 핵심 요소로 '모션' 기술을 지목하며 개별 프레임 속 포인트의 시공간적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시각적 모션의 단기·장기적인 연속성을 학습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임의 지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생성할 수 있다. 특히 비디오 생성 모델 내부의 '어텐션' 패턴을 분석해 특정 레이어가 모션 정보를 인코딩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창희 고려대 교수는 시계열 데이터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도메인 특성에 맞는 다변량 시계열 구조를 반영하지 않으면 생성형 AI가 실제 데이터를 제대로 대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시계열용 그래프 기반 토큰 인베딩 구조와 이벤트 기반 성능 평가 지표 등을 도입해 정확도와 실용성을 모두 확보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창희 교수는 "단순히 텍스트 형태로 수치를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시계열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없다"며 "시계열 데이터는 이벤트 기반의 비선형적, 인과적 구조를 띠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포착하지 않으면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해도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19 16:30조이환

李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서울대병원 교수 누구

이재명 대통령이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하면서 박 교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참고로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활동비를 제외하면 급여가 없다. 박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건강증진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또 서울대의대 건강시스템데이터사이언스랩의 책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과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고령층‧암 경험자‧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대 대통령 주치의는 서울대병원 내과 출신이 맡아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김주성 서울대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주치의로 임명한 바 있다.

2025.06.19 16:00김양균

[현장] "기초연구에서 산업혁신으로"…국가 AI 연구거점, 첫 오픈랩 개최

국가 인공지능(AI) 연구거점이 기초연구 기반의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산학연 협력의 의미를 되짚는다. 김기응 국가 AI 연구거점 센터장은 19일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AI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 NAIRL 2025' 개회식 환영사에서 국가 AI 연구거점의 설립 배경과 운영 목표를 설명하고 산업계와의 공동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여는 오픈랩 형식의 공개 행사다. 김기응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구성과 발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기초연구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의 씨앗을 심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AI 연구거점의 전략적 방향성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공공이 주도하는 고위험·고난도 AI 연구, 세계적 수준의 이론 기반 프로그램 구축, 차세대 AI 모델을 위한 기술 제안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최고 연구진이 협력하는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세계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김 센터장은 "오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국가 전략에 핵심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초기반 기술을 맡고 기업들은 이를 실증과 제품화로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력 기업들과의 관계도 주요 메시지 중 하나였다. 김 센터장은 "참여 기업들은 단순한 청중이 아니라 연구성과의 실제 수요자이며 기술사업화의 주체"라며 "거점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기술 이전과 공동개발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진정한 의미의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은정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디지털융합단장이 축사에 나서 이번 오픈랩 행사가 국가 AI 연구거점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외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장 단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를 거점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5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선언이 아니라 현실이며 그 중심에 AI가 있다"며 "AI는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 문화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고 오늘 이 자리가 그 변화의 역사적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수행 중인 세 가지 핵심 연구 분야의 성과를 공개하고 연구자·산업계 간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부 발표 주제는 ▲뉴럴 스케일링 기반 차세대 모델 효율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초고차원 멀티모달 생성형 AI 연구 등이다. 김기응 국가 AI 연구거점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네트워킹이 아니라 깊이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11:05조이환

쿠키플레이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에 1천만원 기부

서브컬처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대표 남선우, 장동현)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기부 배경을 전한 쿠키플레이스는 후원과 더불어 여러 연계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을 가진 이들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문화·예술·콘텐츠를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매년 여름 개최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역시 그 일환이다. 쿠키플레이스가 조직위원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이달 22일까지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운영에 활용된다. 이번 기부는 축제의 공공성과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쿠키플레이스는 후원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사의 커미션 거래 플랫폼 '크레페'의 공식 로고를 무지개 색상으로 변경한 '프라이드 로고' 적용 ▲소셜미디어 상 온라인 퀴어퍼레이드 2025 참여 ▲프라이드 한정 스킨 3종 무료 배포 등이다. 온라인 퀴어퍼레이드는 지난 팬데믹의 대안으로 처음 등장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실제 퀴어퍼레이드처럼 참가자가 접속해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하면 다른 참가자의 캐릭터와 함께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쿠키플레이스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참여하며 연대의 메시지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크레페가 지켜온 커미션이라는 문화는 개인의 취향과 세계관이 주류가 아니어도 계속될 수 있다는 상징이자 흔적"이라며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퀴어문화축제의 취지는 쿠키플레이스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장동현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작년에도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해 자사 플랫폼인 '크레페'의 로고를 변경하고 온라인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와 역량이 닿는 대로 연대의 폭을 더 넓혀가고자 하며, 창작 생태계의 다른 기업들 역시 관심을 갖고 후원에 참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쿠키플레이스는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를 운영하고 있다. 커미션은 맞춤형 콘텐츠를 주문·생산하는 소비자 간의 거래 형태다. 크레페는 신청자와 창작자 간의 1대 1 소통과 안전 거래 등을 지원하며 커미션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작년 4월 20억원 수준이던 크레페 월 거래액은 올해 같은 달 35억원을 돌파했다.

2025.06.12 10:35백봉삼

비즈플레이-서울평가정보 맞손…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 확대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초기 홈페이지 배너 교차 노출을 시작으로 콘텐츠 마케팅, 웨비나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평가정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비즈플레이 이용희 전무와 서울평가정보 정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광고 매체 교차 활용 ▲양사 고객 대상 콘텐츠 배포 ▲향후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 심화 협업 추진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전략적 마케팅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초기 협업은 양사 홈페이지의 배너 광고 영역을 상호 교차적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콘텐츠 마케팅,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올인원 출장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미 75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장 예약 및 정산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도입이 확대되며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기업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사명을 'SCI평가정보'에서 '서울평가정보'로 변경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마친 바 있다. 양사는 모두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일부 중복되는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인묵 서울평가정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MOU가 마케팅 협력을 넘어 솔루션 고도화의 시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서울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 기업에게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2 09:58남혁우

한국BMS제약,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한국BMS제약은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3일부터 8월18일까지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한국BMS제약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혁신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BM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6개 유망기업이 선정돼 한국BMS제약 및 글로벌 BMS 본사 전문가의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업력 10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총 8개 분야다. 최종 선발은 1차 서류 심사(8.19~10.17)와 2차 발표 심사(10월 말 예정)를 거쳐 진행되며, 총 2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과 함께, BMS 글로벌 전문가의 멘토링, 국제 협력 네트워크 연계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지원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를 통해 K-바이오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전 우승기업들로부터 기술개발 및 상업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 고유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코칭과 멘토링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의 DNA이자 지속 가능한 혁신의 원천인만큼, 앞으로도 BMS는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성장을 돕고 환자들에게 혁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스타트업에 있어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등용문”이라며 “한국BMS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이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1 17:46조민규

SBA 'DDP 쇼룸' 1주년..."동대문 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동대문 패션 상권·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운영 중인 'DDP SHOWROOM'(이하 DDP 쇼룸)'이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1일 밝혔다. DDP 쇼룸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랩 1층과 2층을 아우르는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 B2B2C 사업을 통해 동대문 패션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DP 쇼룸은 2024년 5월 개관한 서울 패션의 글로벌 확산과 패션 산업 지원을 위한 패션 복합문화공간이다. 패션-테크-아트가 콜라보된 대민 전시·이벤트 운영(B2C), 서울 도매브랜드와 패션 셀러를 위한 샘플스토어 및 스튜디오 운영(B2B)까지, 동대문 패션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DDP 쇼룸은 기존 컨벤션 대관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랩 1층과 2층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시설 및 패션 전문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B2B 사업으로 '낮도매쇼룸'을 컨셉으로 운영되는 샘플스토어를 통해 서울 패션 도매기업을 직접 지원하고, 동대문을 기반으로 패션 창업을 시작하는 '셀러(소매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 샘플대여 및 촬영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해 패션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개관 1주년을 맞이한 현재, DDP 쇼룸 무료 스튜디오의 예약률은 평균 90%를 상회하며 그 성과를 입증한다. 이와 동시에 DDP 쇼룸은 매 시즌 서울 패션-테크-아트가 콜라보된 체험형 전시를 개최하고, 오프라인 거점을 보유하지 못한 서울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매 판매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DDP 쇼룸은 단편적 공간 지원, 기업을 위한 판매지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IP등과의 적극적인 콜라보를 통해 기업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며, 성수/강남/홍대 상권에 뒤지지 않는 기획전시의 메카로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DDP 쇼룸은 2025년, 서울 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업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상설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서울시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서울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패션 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해 DDP 쇼룸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DDP 쇼룸은 상설 라이브커머스 상시 운영 공간으로 활용되며, 3개월 간 약 120건의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총 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콰이쇼우, 티몰 글로벌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규모를 확대하여 동대문 패션 상권의 글로벌화는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며, 재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DP 쇼룸의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시 운영 사업은 서울의 패션을 가장 빠르게 소비하는 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4년에는 자체 기획전시로 DDP 쇼룸 공간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면,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IP와의 공동주관 기획전시를 연달아 개최하며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DDP 쇼룸의 기획전시는 글로벌 IP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DDP 쇼룸은 쿠키런: 킹덤, 핑크퐁 아기상어, 발로란트 등 글로벌 기업의 게임, 캐릭터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성공적인 전시를 지속 유치하고 있다. 패션 테크와 결합한 체험형 행사 기획을 기반으로 DDP 쇼룸의 연간 총 방문객은 누적 120만 명에 달한다. DDP 쇼룸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돼 있던 동대문 상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매 시즌 다채로운 전시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DDP 쇼룸을 하나의 '스튜디오' 이자 '유행의 거점'으로 삼아,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중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온라인 마케팅 활동은 서울 패션을 소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개관 1주년을 맞은 DDP 쇼룸은 SNS를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인플루언서와의 직접 협업 및 공동작업을 기반으로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관 당시 300여 명의 패션 인플루언서를 초청했으며, 올해에는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참여하는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DDP 쇼룸 인스타그램과 함께 협업한 크리에이터는 지금까지 누적 500여 명에 달하며, 그 조회수는 1천만 회를 크게 웃돈다. 향후에도 서울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어, 동대문 패션 상권과 서울 기업 홍보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1주년을 맞이한 DDP 쇼룸은 패션-테크-아트가 결합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2025년에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사업 제안을 바탕으로 동대문 패션 상권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DDP 쇼룸이라는 공간 브랜드는 동대문 기반의 패션 산업의 부흥과 동대문 상권 일대를 활성화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산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1 08:00백봉삼

"노쇼·다운 없다"...BBQ, 'FC바르셀로나-FC서울' 매치 성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다. 스포츠와 브랜드, 팬과 문화가 하나 되는 세계적 축제의 장이자 30년을 BBQ와 함께해 주신 국민들에게 올리는 감사의 무대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BBQ 창사 30주년 기념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매치 초청 후원 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제너시스BBQ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7월 31일 스페인의 명문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를 초청하는 '서울매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FC서울을 상대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진행을 도와주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후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구단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FC바르셀로나는 과거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등 유명 선수들이 소속돼 있던 팀으로, 국내에서도 이승우와 백승호 등의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거친 바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024년 프로축구팀 브랜드 가치 3위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서울매치에서 바르셀로나는 국내 프로축구 팀 FC서울을 상대한다. 윤 회장은 FC바르셀로나에 대해 “36세 노장 레반도프스키와 17세 천재 야말이 함께 뛰는, 세대와 문화를 잇는 조직”이라며 이 같은 팀의 모습이 BBQ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영주 해설위원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탈락하며 클럽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고, 미국 투어도 무산됐다”며 “이번 투어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으며, 팀 내부에서는 기본 수익을 1천500만유로에서 최대 2천500만유로(약 232억원~403억원)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총 3만장의 경기 티켓을 확보하고, 별도의 유료 티켓 판매 없이 전량을 자사앱 'BBQ앱'을 통해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앱을 가입하거나 치킨을 주문할 경우 행운권 1장이 제공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경기 티켓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먼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BBQ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100명에게 티켓을 제공하고, 매주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총 240장의 티켓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앱을 많이 이용한 고객 200명에게도 티켓 400장이 돌아가고, BBQ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동영 제너시스BBQ그룹 전무는 “고객 감사의 개념으로 준비한 행사기 때문에 별도의 판매 계획은 없다”며 “경기 중계에 대해서는 BBQ에서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티켓 재판매 등에 대해서도 대비를 마쳤다. 이번 경기 주최사인 디드라이브의 유진현 대표는 "암표 판매에 대해서도 준비를 마쳐 둔 상태"라고 짧게 답변했다. 이를 위해 BBQ앱도 정비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번 황금올리브 20주년 행사 때 서버가 잠시 다운된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행사 페이지를 따로 분류하고, 오토스케일링(서버에 몰리는 사용자 수에 맞춰 자동으로 서버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관심은 FC바르셀로나의 '풀 전력 출전' 여부에 쏠린다. 과거 유벤투스 방한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논란이 있었던 만큼, 주요 선수들의 출전 보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BBQ는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할 수 없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이라며 노쇼 재발 가능성은 없다고 자신했다. 행사가 치킨 구매자 위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견에는 “BBQ 앱에서 행사가 시작되면 기존 고객 전부에게 행운권이 지급되고, 언제든지 신규 가입을 하면 행운권이 지급된다”며 “치킨 구매를 강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치킨 프랜차이즈의 부분육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이 행사를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수급에 만전을 기해 고객에게 어려움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BBQ는 과거 타 프랜차이즈에서 수급 불안정을 겪었을 때도 전혀 문제없이 30년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사 관계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 등 주요 선수들이 BBQ 매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나 기자회견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 전후로 날짜가 정해질 예정인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 일본과 국내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27일 일본의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뒤 내한해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맞붙고 아시아 투어를 종료한다.

2025.06.10 17:17류승현

서빙·조리 자동화…쿠쿠, 푸드테크 로봇 공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푸드테크 로봇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43회를 맞은 서울푸드 2025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의 공동 주최 아래 첨단 식품기기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 전시회다. 쿠쿠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한다. 쿠쿠 미식 컬렉션(밥솥·인덕션·전자레인지) 및 청정가전(정수기·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까지 외식 및 기업간 거래(B2B) 산업을 아우르는 제품도 선보인다. 쿠쿠가 처음 공개한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은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 ▲간편한 터치 방식의 자동 튀김 로봇 ▲최고 700℃까지 도달하는 전기 그릴&회전식 꼬치 로봇 2종 ▲개별 맞춤 취사가 가능한 자동화 밥솥이다.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손쉬운 운용이 가능하다. 핵심 제품인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은 1단과 2단으로 나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 맞춤형 도입이 가능하며 렌탈도 가능하다. 자체 개발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작동한다. 서빙로봇은 최대 15kg의 적재 용량과 초속 1.2m의 주행 속도로 빠르고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서빙할 수 있다. 유선과 무선 자동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단은 최대 14시간, 2단은 12시간까지 주행 가능하다. 터치 디스플레이 및 음성 안내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 조리를 돕는 다양한 쿠쿠의 푸드테크 기기들도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도입 관련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생활가전도 전시한다. ▲1구 인덕션 2종 ▲대용량 식기세척기 ▲최대 35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대용량 밥솥 4종 ▲20L·40L 용량의 전자레인지 2종 ▲50~41평형, 28평형, 25평형 공기청정기 등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쿠쿠는 롯데상사 수처리시설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상사는 무세미(씻지 않고 바로 먹는 쌀) 생산에서 쿠쿠의 정수 시스템을 도입해 쌀을 세척한다. 쿠쿠는 밥맛을 유지하면서도 세척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이 밖에도 쿠쿠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롯데호텔 라세느 등 호텔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CJ대한통운 오네, AK플라자, 전자랜드, 이스타항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과의 제품 계약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쿠쿠 미식 컬렉션과 청정가전 라인업은 쿠쿠의 히팅 기술과 냉각 및 제빙 기술, 필터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가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쿠쿠 미식 컬렉션의 주요 품목인 인덕션에서 화이트와 블랙 '무광 상판 타입'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쿠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능과 디자인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전을 넘어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푸드테크 로봇까지 공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과 B2B에 적합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26신영빈

BBQ, 창사 3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초청...3만장 티켓 뿌린다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상대 팀은 K리그의 FC서울이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BBQ는 이번 매치를 기념해 3만 장의 티켓을 확보하고, 이를 고객과 패밀리(가맹점주)들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골든 티켓 페스타'를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45일간 BBQ의 자체 앱인 'BBQ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치킨 구매, 앱 신규 가입, 친구 추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BBQ 앱은 약 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자체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패밀리(가맹점) 수익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벤트는 전국민 누구에게나 최소 1회 이상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기존 BBQ앱 이용자는 자동으로 응모권 1매를 부여받고, 신규 가입자 또한 동일한 기회를 얻는다. 여기에 친구 추천으로 가입한 경우 추천인에게 추가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치킨 구매 시에도 한 마리당 응모권 1매가 자동 적립된다. 응모를 통해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뿐 아니라 치즈볼, 소떡소떡, 롱치즈스틱,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다양한 간식 상품도 증정된다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패밀리에게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나 이벤트 기간 동안 BBQ앱을 통해 다량 구매한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티켓이 추가 제공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2024–25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으로, 지금까지 총 28회 리그 우승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36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총 5회 우승해 레알 마드리드(15회 우승), AC밀란(7회), 리버풀(6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BBQ는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도 일부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는 디드라이브가 주최하며, 디드라이브는 FC바르셀로나와 아시아투어 전체 계약을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 체결한 바 있다.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BBQ는 경기 티켓 외에도 응원봉 등 다양한 FC바르셀로나 기념 굿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2025.06.10 14:16류승현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서 '팔선' 시그니처 메뉴 맛본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더 파크뷰'에서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행사 '팔선X더 파크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 팔선만의 조리법으로 부드럽게 쪄낸 전복에 특제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를 얹어 완성한 '마늘 소스 활전복찜'을 모든 고객들에게 환영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튀겨낸 새우에 홍콩식 피풍당 소스를 더한 '새우 피풍당 튀김' ▲중국 대표 요리 '사천식 닭고기 볶음' ▲팔진미를 한접시에 담아낸 '팔보라조' ▲감칠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터봇광어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중국의 전통 명주 '공부가주' 테이크 아웃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6.09 13:32김민아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사실상 중단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9일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1차 공판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일 추후지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서울고법은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조항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실상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은 중단된 셈이다.

2025.06.09 11:49박수형

더현대서울에 글로벌 백화점 CEO 모인다…국제백화점협회 콘퍼러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ADS의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독일 브로이닝어(Breuninger) ▲스위스 마노르(Manor)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Magasin du Nord) ▲태국 더 몰(The Mall) ▲홍콩 소고(SOGO)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TSUM Kyiv)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의 백화점 CEO 및 경영진들이 참여한다. IADS는 글로벌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 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로, 전 세계 16개국 16개 백화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은 아직 회원사가 없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 기업만이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를 얻어야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EO 콘퍼런스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회원사 간 유통 트렌드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라 회원국에서만 개최하는 게 원칙이다. IADS가 내부 원칙을 깨고 비회원국인 한국의 현대백화점을 찾은 것은 글로벌 백화점 산업 내에서 K리테일이 갖는 위상과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IADS 회원사 다수가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차별화 전략에 주목하며 교류를 요청해 이번 방한이 결정됐다. 캄심 라우(Kamshim Lau) IADS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는 진정한 선도자”라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들은 콘퍼런스에 앞서 더현대 서울 주요 콘텐츠를 먼저 둘러볼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가든', 3천300㎡(1천평) 규모의 초대형 녹색 공원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현대백화점만의 혁신적인 공간 기획과 콘텐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투어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IADS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더현대 부산·더현대 광주로 확장될 '더현대 2.0'의 방향성이 공유된다. 또 K브랜드 해외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과 백화점·아울렛·미술관을 결합한 리테일 모델 '커넥트현대' 등 사업모델 다각화 전략도 소개된다.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내부 직원을 위한 AI 멘토 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AX(인공지능 전환) 사례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1:1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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