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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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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에도 응모 지자체 '0'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함께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응모 지자체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3개시도는 사전 주민동의(50% 이상) 확보 등 공모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재검토해 추가로 4차 공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차 공모의 구체적인 공모 조건과 인센티브·공모 시기 등은 4자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25 18:01주문정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원티드랩, 서울시와 '여성 취업지원' 맞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원티드랩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전직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업 디지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키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서울시 여성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테크교육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마케터의 핵심 역량을 선별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인턴십에선 ▲다양한 마케터의 역할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데이터 기반 성과분석 ▲리포트 작성 ▲그로스 마케팅 전략 기획 ▲브랜드 마케팅 ▲브랜딩 방법론 이해 ▲퍼포먼스 마케팅 실습 등 강의가 진행된다. 원티드랩은 이를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켜 수강생의 취업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우수 수료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연계를 통해 2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을 매칭해 경력보유여성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100명 중 60%가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미션 평가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업실무 교육과은 서울시 여성에게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채용의 기회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이 새로운 커리어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특화된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채용시장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0:01정석규

서울디지털재단-한국IT전문가협회, 서울시 AI 생태계 발전 협력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AI,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배성환)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기관은 5일 오전 11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IT전문가협회 배성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지털재단의 AI 공공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과 한국IT전문가협회의 CEO, 대학교수 등 약 500여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AI 산업을 육성하고,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서울시 AI 공공 서비스 연구개발과 함께 시민교육,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스마트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AI를 둘러싼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AAE(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등 국내외 다수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설립한 IT 전문가 단체다.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 강화와 역량 개발, 최신 AI&IT 트렌드와 기술정보 제공,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과학행정 구현을 위한 공익적 활동 ▲IT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비즈니스 발굴 기술 지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솔루션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AI 정책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 공공,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시 AI행정에 새로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문가협회 배성환 회장은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AI기술과 전문 인력을 집중해 시니어 세대가 소외받지 않고 디지털 사회에서 불편 없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전 분야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구분 없이 협력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업무협약은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5 15:19방은주

취업하고 싶은 사람?...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도봉·성북·강북캠퍼스 소프트웨어(SW)/디지털전환(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6월12일까지 모집한다. 새싹은 서울시에서 디지털 혁신인재와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창업을 돕는 교육과정을 뜻한다. 금번 모집하는 도봉/성북/강북 캠퍼스 SW/DT 분야 7개 교육과정은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서비스 기획 및 AI/LLM 개발자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총 180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6월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6월 말부터 3~5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1:1 잡코디 전담 배치, 기업과의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등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청취사 평균 취업률 75% 및 청취사 개관 4년차인 현재까지 취·창업자수는 2천200여명에 달한다. 서울시 동북권의 대표 캠퍼스인 도봉/성북/강북 캠퍼스에서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꿈꾸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을 통해 IT 전문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도봉캠퍼스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웹툰 제작사(선화/채색) 과정' 및 1기 수료생 취업률이 86%에 달하는 'SW/AI 교육 전문가 취업스쿨 2기'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또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에 위치한 성북캠퍼스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서비스기획과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각 30명 규모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올해 6월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는 네이버 AI 부스트캠프 멘토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소수정예 직강 '인공지능/LLM개발자 양성', 수료후 우수 교육생은 팀스파르타의 게임팀으로 채용이 연계되는 '게임 서비스 기획의 A to Z' 및 실제 현직자와 함께 80% 이상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마케터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청취사는 평균 수료율 89%,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전공자 비율이 SW/DT과정 각각 63.9%, 65.9%로 매우 높은 편이라, 비전공자도 참여해 취업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도봉/성북캠퍼스 1기 수료생들의 후기를 통해서 높은 교육 만족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성북캠퍼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1기 과정의 한 수료생은 “진로 및 취업고민이 극심한 시기에, 청취사를 만나 인턴도 하고 진로도 찾았다. 취업/자소서 특강, 포트폴리오 강화, 현직자와 대화 등 최고의 취업지원 교육을 받았다고 자부한다.”라며 청취사 누리집 후기를 통해서 소감을 남겼다. 도봉캠퍼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 교육3팀 장원 책임은 “75%의 취업률로 검증된 양질의 교육과정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그리고 새싹 교육생들만을 위한 최고의 캠퍼스 시설까지, 서울시 구직 청년들을 위해 새싹에서 거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만 갖고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2024.05.31 11:10백봉삼

KT,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개발'...도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KT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한 결과로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된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범위를 넓혔다. 서울, 경기, 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수도권이 출발지이거나 도착지인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다. 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에서 쇼핑, 관광, 병원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이동이 모두 대상이 된다.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포함 수도권 전역을 읍면동(1182개)보다 더 세밀한 총 4만1천여개 구역(250m 격자 단위)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인구가 이동했는지(이동인구), 출근, 등교, 병원, 쇼핑, 관광 등 어떤 목적으로 이동했는지(이동목적),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데 평균으로 얼마나 걸리는지(소요시간)를 매일 20분 단위로 집계해 산출된다. 모든 이동정보는 시간대별, 성별, 연령대별로 세밀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앞으로 통근 통학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버스노선 최적화, 청년주택 입지선정, 광역 도시공간 재설계 등 도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통 주택 광역도시계획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도 통근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는 지역을 찾아 교통 인프라(환승센터, 정류장, 버스노선 등)를 개선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또 수도권 지역과 서울 주변 지역 사이의 공간구조를 재설계함으로써 거점별 행정수요를 집중하거나 분산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거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서울 경기 인천 간 촘촘한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병원 쇼핑센터 학교 등 공공시설의 입지를 선정하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민관연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생활이동 데이터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8 13:30최지연

한강 전망 카페, 에어비앤비 숙소로 리모델링…가격은?

에어비앤비가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숙박공간인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 (이하 스카이 스위트)를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서울시는 한강대교 북단에 설치돼 카페로 이용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전망카페('직녀카페')를 리모델링해 만든 스카이 스위트를 28일 이날 공개했다. 이 숙소의 개관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숙박이 가능하도록 용도변경 절차와 함께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 및 인테리어 스타일링 등을 최근 마무리했다. 스카이 스위트의 실내는 144 m²(약 44평) 규모로 침실과 거실, 욕실 및 간이주방으로 이뤄져 있다. 침실은 남서쪽 방향으로 큰 통창이 뚫려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대표적인 전망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에서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의 디자인을 담아낸 거실에서는 서울 용산의 도시 야경과 함께 유리로 마감된 천장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다. 외관에는 기존에 쓰던 시설물 위에 알루미늄 루버를 둘러 차분한 이미지를 만들어 복잡한 주변 풍경과 대비되는 효과를 의도했고, 루버 안쪽 기존 시설물 형태를 살짝 엿볼 수 있게 해, 카페로 이용되던 해당 시설물에 녹아 있는 과거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게 했다. 스카이 스위트의 에어비앤비 호스트로는 서울특별시가 직접 나선다. 서울시는 한강의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카이 스위트를 전세계에 직접 알리고, 예술섬으로 꾸며 나가게 될 노들섬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질적인 운영은 에어비앤비의 공동 호스트(Co-host) 기능을 활용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영관리업체가 맡게 된다. 스카이 스위트의 정식 개관일은 7월 16일로, 예약은 에어비앤비에서 7월 1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숙박 요금은 최저 34만5천원, 최고 50만원 범위 내에서 서울시의회를 거쳐 올 6월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숙소를 활용해 분기별로 서울시민상 수상자나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숙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의 3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과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고민해왔다”며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펼쳐져 있는 에어비앤비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한강과 서울을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카이 스위트는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잘 사용되지 않던 공간을 에어비앤비로 꾸며 해당 지역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목적에 부합하도록 에어비앤비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스카이 스위트는 특히 여의도 불꽃축제 등 한강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가장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강의 아름다운 조망을 전세계인들을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한 교두보로 삼으려 하며,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 수상호텔, 선상 스테이 등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숙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한강 리버버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등을 통해 한강을 품격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8 08:00안희정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KT 멤버십 할인 받으세요

KT가 9일 서울시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KT와 서울시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KT멤버십 고객이 시립 혹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 할인(20%) 제공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 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다. 지난 2022년 5월 종로 1호점 개관 이후 이용자 1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현재까지 74개소가 개관됐으며 올해 13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강을 모티브로 한 뚝섬 자벌레점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IT를 활용한 실감형 놀이기구를 적용한 시립 화곡점을 비롯해 더 많은 서울형 키즈카페가 순차적으로 개관될 예정이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KT는 서울형 키즈카페로 고객 혜택을 확장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서울시와 함께 아동의 놀이권 보장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기업의 첫 협력사례로 아동의 놀이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협력의 물꼬를 트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2:29박수형

모두싸인,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으로 서울시에서 개발한 표준계약서 4종에 대해 전자계약으로 이용 가능한 서식과,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 활용 사업장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 비용 지원 및 전자계약 도입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와 모두싸인은 기존 서면 형태로 배포된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전자계약 서식으로 제공해 사업주와 종사자 간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표준계약서의 민간 확산과 공정한 계약 체결 문화 조성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번 과업을 추진한다. 모두싸인은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를 통해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SaaS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 준비,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의 모든 과정을 웹 기반 서비스로 자동화한다. 또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 지원, 문서 위변조 확인 기능, 감사추적인증서 발급 등으로 종이계약 대비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계약 뿐만 아니라 기업 및 기관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모두싸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광역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에너지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 및 공기업, 지자체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공급하며 공공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한 바 있다.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 활용 사업장에서는 모두싸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계약을 위한 문서 출력, 서명, 스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모두싸인 서비스 내에서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활용해 상대방의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신속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계약서가 자동으로 교부, 반영구적으로 저장되어 계약서 보관 및 관리 측면에서의 효율도 향상된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에 모두싸인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편의성 효율 향상과 더불어 공정 계약 체결 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08:39백봉삼

건물 가치 높이는 '녹색건물' 시대 연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김상협 KAIST 부총장)와 서울특별시·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건물부문 탄소 감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개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 신축·기축 건물의 성능향상을 위한 제도 활성화 등 공동의 목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 에너지원단위 목표관리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서울시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구청장들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다짐했다.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김상협 탄녹위원장은 “건물을 녹색건물로 조성·리모델링 하는 것에는 비용과 수고가 따르지만, 이것이 건물 가치를 높이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탄녹위는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보다 매력적이고 공감 가능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녹색건물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2023년 국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은 3.2% 정도 감소했으나 상업·공공 건물의 경우 오히려 늘었다”며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가 서울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및 온실가스 총량제(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그린리모델링 등 건물 탄소중립 정책 개선 방향, 건물 에너지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건물주가 신고한 에너지사용량을 평가하여 등급(A~E)을 설정하는 신고·등급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허용량을 부여하는 총량제까지 서울시의 선도사례를 소개하며, 건물 생애주기별 온실가스 관리 등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그린리모델링 등 탄소중립 정책의 개선 방향'을 발표하며, 민간 그린리모델링 참여 확대를 위한 리트로핏 탄소배출권(Retrofit Carbon Credits)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로에너지인증 건물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 공개 의무화를 제안했다. '건물 에너지 전환 전략 : 히트펌프의 역할'을 발표한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은 전기요금 누진제, 신재생에너지에 히트펌프 열원이 제한적으로 포함됨에 따라 설치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현행 법·제도에 따른 히트펌프 도입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건물전문위원회 황정하 위원장의 사회로, 중앙대학교 박진철 교수, 인테그라디앤씨 고배원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철 에너지효율과장, 국토교통부 김연희 녹색건축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기형 연구위원이 참석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2024.05.02 12:40주문정

김포골드라인 2026년까지 5편성 증차…혼잡시간 배차 3분→2분10초

정부가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높은 혼잡도로 인한 국민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철도 증차 등 대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올해 서울시에 64억원, 김포시에 46억원, 총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간 국비가 한시 지원될 예정이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김포시가 자체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2024년 6월~9월 순차적 투입)과 국비 지원 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게 돼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약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는 서울 1~9호선 가운데 가장 혼잡한 4호선(3편성)·7호선(1편성)·9호선(4편성)에 총 8편성을 2027년까지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4년간(2024년~2027년) 국비가 한시 지원된다. 현재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는 9호선은 2027년까지 4편성을 추가 도입한다. 184%(혼잡)에 이르는 최고 혼잡도가 159%(주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호선과 7호선 역시 2027년까지 증차가 완료되면 최고 혼잡도를 150%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 그 결과, 출·퇴근 시간 혼잡한 열차로 인한 국민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출·퇴근시간(07~09시, 18~20시) 예비 열차를 활용한 증회 운행 중(2·3·5호선 각 4회, 4호선 6회, 7호선 2회)이며, 최근 9호선에 신규 8편성을 투입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도를 완화하는 것은 철도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의 책무 중 하나”라며 “도시철도는 국민이 출·퇴근시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00:56주문정

키즈노트-서울시,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체험 이벤트 진행

국내 영유아 분야 대표 플랫폼 '키즈노트'(대표 최장욱)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지역 및 행사 정보 제공,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소개되는 주요 스팟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나고 함께할 수 있다. 또 키즈노트 앱에서 방문 인증을 통해 선정된 400명에게는 서울시의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의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즐길 거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이벤트 참여에 대한 특별한 혜택까지 준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앞으로도 키즈노트는 영유아 대표 소통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기능 을 넘어서 다양한 방식으로도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순간을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는 5월13일까지 운영되며, 키즈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관을 수료하거나 졸업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2024.04.26 11:39백봉삼

SBA, '하이서울기업' 모집…"유망중소기업 집중 지원"

서울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을 선정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되면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현판 수여 ▲하이서울기업 B2B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자원(컨설팅, 교육 등) ▲고용,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시 우대(가점, 할당지원)등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사 선정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천30개사가 인증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해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4.2조원,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8억원에 달하며 5만 5천명의 종사자ㄴ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작년까지 총 30개사 2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작년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하이서울기업, 바이어들의 참가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위 사업들에 힘입어 인증 기업의 절반인 506개사가 117개국에 진출하여 연간 2.4조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불경기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 특화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또는 유럽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통해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 분야에서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하이서울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수여하기도 하였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모집은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서울기업 인증평가 사업은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영안정성, 성장성, 글로벌역량,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모집에서는 신용평가사를 활용한 재무정보 연동 등으로 기업들의 참여기업들의 피로도를 줄였다. 또한 서류평가의 도입 및 중복된 평가지표의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서울시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의 핵심”이라며, “하이서울기업인증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7 08:24안희정

에어비앤비, 경력단절 여성 대상 호스트 양성 과정 운영

에어비앤비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기관의 협약은 공유숙박 호스트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회사생활 등 각자가 가지고 있던 경력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유숙박 숙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적 수입뿐만 아니라 자존감 유지 및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6주 과정의 강연과, 8월부터 10월까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및 슈퍼호스트 앰버서더 등을 강사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5월 10일에는 외국계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약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룬 이민경씨와, 역시 결혼 이후 경력단절을 겪은 뒤 한옥을 이용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안소연씨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강연 이후 선정된 5명의 여성들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숙박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지원을 1:1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로 서울시와 함께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서를 위해 여성들의 경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에어비앤비와 같은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적극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평소 공유숙박을 통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성 호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08:19안희정

현대차·기아 운전자, 서울서 안전운전하면 마일리지 쌓인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 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시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통합 고객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 내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를 통해 손쉽게 주행거리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자사의 고객서비스 앱 내에 드라이빙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차량 데이터 및 운전 기록 등에 대한 정보와 소모품 관리, 차량 진단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급가·감속, 심야주행 이력 등을 분석하고 수치화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서비스 연동을 원하는 고객은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에 들어간 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승용차)' 배너를 클릭해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와 서울시는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는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에게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대차∙기아의 드라이빙 인사이트 연동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최초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90일간 500㎞ 이상을 주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운전점수가 85점 이상일 경우 3천 마일리지, 95점 이상일 경우 5천 마일리지를 2025년부터 지급하며, 서울시 에코홈페이지에서 기존 에코마일리지와 합산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은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제도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난해 국내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했다.

2024.04.16 12:51김재성

내 마음이 궁금할 땐 '블루터치'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자가검진 10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 마음건강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 홈페이지 내 정신건강 자가검진 탭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는 총 10종의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삶의 질, 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 조울증(성인/청소년), 정신증, 중독(알코올, 게임), 수면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검진해 확인해볼 수 있다. 블루터치 회원과 비회원 모두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검진을 위해 입력한 정보는 자가검진 결과를 위해 사용될 뿐 별도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가검진 참여 후에는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자가관리하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 살펴보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기관별 정보를 알려주는 '정신건강 기관 찾아보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가검진 결과, 전문기관의 치료적 개입과 평가가 요구된다고 나오는 경우 '정신건강 도움받기'를 통해 거주지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말고 주기적인 블루터치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주기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센터가 발표한 2023년 정신건강에 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1년간 경험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심각한 스트레스 39.1%, 불면 32.3%, 우울감 3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사람 중 56.9%가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함'이라고 응답했다.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로는 대부분 '일시적인 증세이므로 그냥 두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서는 OECD 자살률 1위, 우울증 환자 100만명 등 심각해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문제를 일상적으로 점검·발굴하고자 상시 정신건강 점검 활성화를 언급하고 있다.

2024.04.08 18:30조민규

서울경제진흥원, 2024 뉴욕페스티벌 韓-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에서 개발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바탕으로 산업, 장소, 문화 분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평가·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한국 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부문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립 후 26년 간,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기업 인재를 육성해 왔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콘텐츠·뷰티 등 민·관 우수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투자, R&D, 콘텐츠, 마케팅, 기술 인재 양성 등 서울시의 미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행사 'SPP'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또 IT 전시회 CES2024 서울통합관을 조성, 스타트업 81개사와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기관을 세계에 선보였다. IT인재의 육성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시 내에 1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성공리에 개최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통해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서울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들과 소통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바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정보를 갖춘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또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그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서울버스TV(얍TV) 등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 서울시민을 잇는 소통 노력을 통해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대상 시민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이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게 서울의 기술·뷰티·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18:58백봉삼

서울시 "세계최고 AI도시 될 것"···3년간 2064억 투입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AI를 행정에 가장 잘 활용해 더 많은 시민에게 더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용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 매력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는 AI 공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행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접목해 행정서비스 질과 시민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서울시는 AI 상담사가 24시간 서울시정을 알려주는 챗봇 '서울톡'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 인파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디지털정책관 조직 내 '인공지능행정팀'을 신설해 사업성과관리 및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컨트롤타워 운영...서울디지털재단 전문기관 지정 기술자문과 컨설팅 제공 시의 이번 'AI 행정 추진계획'은 ▲신뢰받는 AI 행정기반 마련 ▲AI 이용환경조성 ▲AI 행정혁신 가속화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3년간 총 2064억원을 투입해 집중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신뢰받는 AI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그동안 실국단위로 분절적으로 추진하던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디지털정책관)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전문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을 (가칭) AI기술지원센터로 지정해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더해 정책 확대는 물론 완성도를 높인다. 또 생성형 AI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지켜야 할 'AI 윤리규정'과 '안전성 가이드'도 마련해 개인별 책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 편의와 체감에 초점을 맞춘 AI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디지털정책관·디지털재단 전담 직원이 부서를 직접 방문해 수요조사와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서비스 기획→시스템 구축→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정책의 질을 높인다. 둘째,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우선 올 한해 공무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다. 이외에도 생성형 AI 기업 실무자, 전문가 등을 초빙해 최신 AI 기술 및 이슈 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의 특강도 진행한다. 또 시‧자치구 공무원들이 AI를 잘 이해하고 행정에 적용할 수 있게 최신기술, 상용 소프트웨어 등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AI 신기술 이용료도 지원한다. 생성형 AI 질문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롬프트 학습 동아리'도 운영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도 돕는다. 셋째, 현재 추진 중인 AI관련 사업의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시민편의와 정책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린다. 현재 시는 ▲약자와의 동행 ▲시민안전망 조성 등의 분야에서 38개의 AI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공공데이터 챗봇 새로 개발하고 생성형 다국어 챗봇은 확대 ▲AI 약자와의 동행: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AI가 주기적으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움직임 등을 감지해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신고 음성을 분석해 긴급도와 위험징후 파악하는 AI 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불법‧유해 콘텐츠 AI 자동 검출 시스템'도 신규로 개발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한다. ▲AI 매력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검색, 민원상담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먼저 '120 스마트 인공지능 상담센터'를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내부 행정데이터 등 6000여 종을 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기반 공공데이터 챗봇'도 신규로 개발한다. 언어장벽 없는 지하철 이용을 돕는 13개 언어 '실시간 동시대화 지하철 이용 시스템', 서울관광 '생성형 다국어 챗봇' 등도 확대한다. ▲AI 안전망 조성: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6년까지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된 모든 CCTV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드론과 열화상 CCTV를 활용한 산불 조기 발견과 초기대응을 위한 'AI 기반 산불감시 시스템', 교통 신호를 최적화해 혼잡을 막는 'AI 기반 스마트교차로'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AI 업무방식 혁신: AI 기술을 활용,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서울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단순‧반복 업무에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공격 탐지‧고위험 IP 차단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AI보안관제 플랫폼 운영'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쓴다. 시는 앞으로 생성형 AI, CCTV 객체 탐지, AI 알고리즘 패턴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행정편의와 안전망 강화는 물론 도시의 미래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2024년을 AI 행정 서비스 도입 원년이라는 각오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과 사회변화에 발맞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AI 행정서비스는 타 지자체와 민간으로도 확산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의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2방은주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지쿠' 공유킥보드 반값 할인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가로 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을 건의했다. 지쿠는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서울시에 한시적으로 유예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할인을 통해 차량과 대중교통의 수송량을 크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09:19백봉삼

국가지식재산평가서 '서울시·대전시' 최우수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가 최우수 광역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19일 제36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 결과 및 2025년도 재원배분방향(안) ▲2024년도 지식재산 이슈 정책화 추진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 지재위는 지난해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따른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지자체의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평점을 받은 기관과 사업은 각각 6곳 10개다. 중앙부처에선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문체부 △관세청이 최우수를 받았다. 지자체에선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가 받았다. 서울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시험(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중소·스타트업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을 상대로 기술이전, 가치평가, 분쟁 대응 등을 지원해 혁신성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 담당자 및 기관(광역지자체)은 오는 9월 4일 열릴 '지식재산의 날' 포상한다. 한편, 중앙부처 재정사업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 및 미래전망 등을 종합한 재원배분 방향(안)을 수립해 내년 예산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확정한 첫 번째 안건인 2024년도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제 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22∼'26)'에서 제시한 5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가운데 올해 추진할 75개 세부과제 투자액이 확정됐다. 투입예산은 총 9천341억 원이다. 국내외 특허 분석 전담조직 만들어 75개 세부과제를 들여다보면 우선 국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국내외 특허·기술 동향분석 등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담조직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내 국가전략기술 특허지원단이다. 국가전략기술전담관·특허전략기술지원팀·지능화빅데이터센터로 구성한다. 특허 심사조직 주도의 심사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혁신형 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한류주역 K-콘텐츠 펀드 출자 한류 확산의 주역인 K-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K-콘텐츠 자금(펀드)도 출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6천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IP 보유 콘텐츠 기업이 커나가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마지막 안건으로 올라온 2024년도 지식재산 이슈 정책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재위는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대안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경영·사업정보와 지식재산정보를 통합 분석, 활용하는 IPL((IP Landscape)과 관련해 전문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한 전담조직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환경에서의 지식재산 침해 대응을 위해서 문체부는 저작권 정보 검출과 보호 관련 신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국내 공공기술을 활용하는 스케일업 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2024.03.19 17:2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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