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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대주주 항소심 12월18일 선고...유진ENT "승인취소 미뤄달라"

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자격을 둘러싼 항소심 판결이 오는 12월18일 나온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별도로 변경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유진이엔티는 법원 판결 이후로 행정절차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고등법원 제8-2행정부는 30일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고 12월18일 오후 2시를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유진이엔티는 2023년 말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인수하고 이듬해 2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받았다. YTN 우리사주조합은 이를 두고 당시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승인처분을 취소했다. 방미통위는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 보조참가인이었던 유진이엔티가 항소해 재판이 이어졌다. 방미통위는 별도로 변경승인 직권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 유진이엔티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유진이엔티는 30일 방미통위에 공문을 보내 청문을 포함한 취소 절차를 항소심 선고 이후로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원과 행정청의 판단이 엇갈릴 경우 법적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법원 판단을 존중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위원회와 당사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보류 여부와 관계없이 변경승인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위원회 절차에도 충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7:10박수형 기자

쿠팡, 공정위에 '김범석 동일인 지정' 취소소송 제기

쿠팡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1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일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대상으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소송을 냈다. 다음날인 9일에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쿠팡 측 법률 대리인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담당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쿠팡 동일인을 기존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쿠팡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2021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대우가 등기임원과 유사하고, 그가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는 등 주요 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봤다. 쿠팡의 동일인이 김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부터 김 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 친척과 3촌 이내 인척의 국내외 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을 매년 공정위에 보고하고 외부에 공시도 해야 한다. 만약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될 수 있다. 해당 결정이 나온 후 쿠팡은 “김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며 “향후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는 “제도 취지 등에 문제가 있을 시 추후적으로 개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면서도 협의 제도에 따라 동일인 변경 사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장 조사는 기업들이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그걸 바탕으로 판단하고 사후적으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해서 (결정이) 바뀐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6.05.11 14:4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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