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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읍성에 24만명 몰렸다…서산해미읍성축제 성황

600년 역사를 간직한 충남 서산 해미읍성이 역사와 첨단기술, 미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는 총 2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제22회 축제 관람객 20만9503명보다 약 3만명 증가한 규모다. 방문객 수는 이동통신 가입자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추산했다. 올해 축제는 'HAEMI UNIVERSE 1421, 시간의 문이 열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미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미식 프로그램 '600년의 식탁-해미성찬 팔폭'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동헌뜰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1인 5만원의 유료 행사였지만 온라인 예약 시작 직후 점심과 저녁 총 60석이 모두 매진됐다. 테이블 포포 김성운 셰프와 규반 김지영 셰프가 협업해 서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식탁을 마련했다. 대호간척지 햅찹쌀로 만든 연잎 오곡밥과 서산 한우 채끝등심 버섯구이, 간월도 어리굴젓, 우럭포 조림, 삼배체굴, 감태 부각 등 지역의 땅과 바다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요리로 재탄생했다. 지역 특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역사적 공간에서 고급 요리로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미식 관광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쌀과 한우, 굴 등 서산의 청정 식재료가 축제장 단순 먹거리를 넘어 찾아와서 경험하는 독보적인 미식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600년의 식탁'이 향후 축제와 서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공연도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1416년 태종이 충녕대군과 함께 해미로 향했던 강무(講武)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를 비롯해 성곽 축성의 역사를 담은 총체극 '달이 되어라', 융복합 무예 공연 '타이거 오브 해미'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가을 하늘을 장식했고, 매일 밤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군집 드론 라이팅쇼와 성벽 미디어파사드가 해미읍성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발급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바일 호패를 비롯해 23개 고을의 연대를 표현한 마당극 마딧길, K-방산 안보 테마 프로그램 해미 디펜스 로드 등이 운영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읍면동 참여공연과 전통 공연, 주제공연 '달이 되어라'에 이어 드론 라이팅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해미읍성의 역사문화 자원에 미식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조들의 호국과 연대 정신이 서린 600년 해미읍성에서 역사와 첨단 미래 기술,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해미읍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벌 문화축제로 도약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2 09:26이선민 기자

"태종·세종의 600년 전 동행"…서산해미읍성축제 9일 개막

600년 역사를 간직한 충남 서산 해미읍성이 조선시대 역사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산시는 서산문화재단과 함께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대왕)의 해미 강무 행렬을 재현하고, 1000대 드론쇼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까지 선보인다. 9~11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HAEMI UNIVERSE 1421, 시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내고, 드론과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에는 태종과 충녕대군의 이야기가 있다. 1416년 태종실록에 기록된 해미 강무 행차를 바탕으로 당시 군사훈련과 부자(父子)의 동행을 무대에 올린다. 강무는 왕이 군사훈련을 겸해 사냥을 실시하던 행사다. 축제에서는 왜구 방비와 조운선 보호를 위해 해미를 찾은 태종과 그를 수행한 충녕대군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재구성한다.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태종실록의 행차 기록을 면밀히 분석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려 했던 태종과 그를 호종한 충녕대군의 고뇌를 무대화했다"며 "아버지가 닦아놓은 안보의 토대 위에서 아들은 백성의 나라를 꿈꾼다는 인간적인 부자 서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미읍성 축성에 참여한 충청도 23개 고을의 역사도 조명한다. 당시 성을 쌓는 데 참여한 백성들이 돌에 고을 이름을 새긴 각자성석(刻字城石)의 의미를 되살려 충청 지역 도시들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 참여 마당극 마딧길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객들은 진남문에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호패를 발급받고 1421년 해미읍성의 백성이 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과거시험을 비롯한 125가지 체험형 미션도 마련된다. 하늘에서는 현대적인 볼거리가 펼쳐진다. 10일 오후 1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밤에는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군집 라이트쇼와 성벽을 활용한 입체 미디어파사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국방과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해미 디펜스 로드도 운영한다. 동문 주차장 일원에는 요격미사일 천궁 모형을 전시하고, 서산 지역의 옛 기록인 호산록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무기 거북차를 소재로 한 미디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서산시는 역사 공연과 체험 외에도 미식,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를 지역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는 "축제는 단순히 과거를 소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산의 땅과 사람, 역사를 함께 일궈온 산업과 문화가 호흡하는 연대의 장이어야 한다"며 "충청 23개 도시와의 교류부터 미식과 클래식,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생태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의 성벽은 선조들이 돌 하나하나에 고을 이름을 새겨 함께 쌓아 올린 연대와 호국의 상징"이라며 "600년 역사 위에 첨단기술과 감동의 서사를 더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자긍심을 전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8 10:39이선민 기자

[AI는 지금] 딥시크, V4 앞두고 내몽골行…중국 AI, 칩·데이터센터 전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이 단순한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산 AI 칩 최적화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규제와 정부 주도의 인프라 정책이 맞물리면서 스타트업부터 빅테크까지 '풀스택 AI 인프라 내재화' 전략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V4 출시를 앞두고 중국 내몽골 울란차브 지역에서 서버 유지보수 엔지니어와 데이터센터 구축 관리자 등 현장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소프트웨어·연구 중심 채용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운영 등 물리적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공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업계에선 이번 행보가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니라 AI 인프라 전략 전환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동안 딥시크는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해왔지만, V4를 기점으로 대규모 학습·추론을 뒷받침할 컴퓨팅 자원을 직접 확보·운영하는 구조로 이동한 분위기다. 이는 AI 모델 경쟁이 '성능'에서 '연산 인프라 확보 능력'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또 내몽골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동수서산(東數西算)'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전력 비용과 토지 가격이 낮아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지역이다. 특히 딥시크가 해당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을 직접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기존의 외부 클라우드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인프라 내재화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V4가 단순한 모델 업그레이드를 넘어 컴퓨팅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또 화웨이의 AI 칩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국산 칩 기반 최적화 전략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같은 흐름은 딥시크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중국 AI 6룡'으로 불리는 스타트업들과 빅테크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AI 칩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지푸AI는 엔비디아 칩 없이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Ascend)' 계열만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을 수행했다고 밝히며 국산 칩 기반 학습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화웨이의 AI 프레임워크 '마인드스포어(MindSpore)'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 과정을 자국 기술로 구축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문샷AI와 미니맥스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중심으로 서부 및 내륙 데이터센터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력·토지 비용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산 인프라를 선점하는 흐름이 강화되며 관련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빅테크 기업들도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바이두는 자체 AI 칩 '쿤룬'을 기반으로 수백만 개 칩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슈퍼 노드'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알리바바그룹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기업 고객에게 내륙 데이터센터 자원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생태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 AI 산업의 경쟁 축이 구조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존에는 모델 성능과 알고리즘 혁신이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데이터센터 입지, 전력 비용, AI 칩 확보, 운영 인력 등 물리적 인프라 요소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AI 경쟁은 모델을 잘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은 사실상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인프라 사업자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4:46장유미 기자

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기념행사 18일 개최

국가유산청은 충청남도 서산시와 함께 서산 보원사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사찰 관계자, 서산 시민들이 참석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국보 지정서 전달식과 함께 국악 실내악 단체 여민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지난해 12월 19일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보원사지 내 법인국사 보승탑비문에 따르면, 탄문이 보원사에 머물며 고려 광종을 위해 955년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국가유산청은 조영 기법 및 양식을 고려할 때 건립 시기가 비교적 명확해 우리나라 석탑 조성 시기의 기준이 되는 편년적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해당 석탑은 통일신라 말기의 조영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의 새로운 기법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2층 가구식으로 구성된 기단부 중 아래층 면에는 각기 방향과 형상이 다른 사자상이 사실적으로 부조됐으며, 위층 기단 면에는 팔부중상이 유려하게 조각됐다. 5층으로 구성된 탑신과 옥개석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일정한 체감을 주어 안정된 외관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1층 탑신 각 면에만 문비가 새겨져 있고, 나머지 탑신에는 기둥 형상의 조각이 부조돼 있다. 옥개석은 하부에 4단의 옥개받침을 낮게 조각했으며, 양옆 너비에 비해 높이가 낮아 통일신라시대 석탑과는 차별화된 치석 수법을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산시, 충청남도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2026.03.17 14:37정진성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 추석 맞이 '서산밥상 데이' 개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5일 수지 제품 고객사인 경상북도 영천시 우성케미칼을 방문해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1년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함으로써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 고객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서산밥상 데이'는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산 지역의 집중호우·폭염 피해를 고려해 지역 농수산물 구매를 확대했다. 김, 감태, 육쪽마늘, 낙지젓, 굴젓, 햅쌀, 참기름, 한과 등 41종을 마련했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만원을 지원했다. 구매한 특산물은 포장 과정을 거쳐 81개 고객사에 전달됐다. 회사는 서산 농수산물 직접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해 홍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어촌을 살리고 고객사에 추석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윈-윈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8:58류은주 기자

석화·철강 불황…서산·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산시와 포항시를 28일부터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지난달 충청남도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따라 서산시 석유화학 산업이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경상북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포항시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서산시의 경우 지난 5월 여수시에 이어 석유화학 산업위기에 따른 두 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 서산시와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2차 추경으로 신설된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을 통해 산업위기지역 소재 주된 산업 관련 기업의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차보전 취급금융기관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맞춤형 지원은 위기지역 내 수행기관을 선정해 기업들의 수요를 받아 지원된다.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다. 관련 구체적 사업 내용은 28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그 밖에 연구개발,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이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07:40김윤희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과 MOU 체결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산시, 바이오기반 산업소재 및 제품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지원 체계 구축(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과 지난 12일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및 관련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에 대한 협력 등을 통해 지자체·민관 협력하에 성공모델 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은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소재를 활용한 탄소순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산시의 공공기관, 시설, 축제 장소 등에서 분리수거 선별 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 등 탄소순환 플랫폼을 적용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민관이 바이오기반 산업소재 및 제품의 탄소순환에 있어 전주기적으로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의 비분해성 석유계 산업소재 및 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탄소순환플랫폼사업단 윤정준 총괄책임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에서 탄소순환플랫폼과 같은 한국형 성공모델을 찾고, 서산시의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조성 및 시범사업 추진 공동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경우, 국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를 비롯해 탄소순환플랫폼 사업을 수행하는 14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2025.08.13 11:47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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