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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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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게임 서비스 종료 방지법' 도입 난색…"행동강령 마련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C)가 상업적 판매가 종료된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수 있도록 법적 의무를 부과해달라는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청원에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C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 지식재산권(IP) 보호 규정을 이유로 이 같은 제안을 법제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리자가 창작물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누리기 때문에 법으로 서비스 유지를 강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만 EC는 EU의 소비자법이 소비자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디오 게임 제공업체는 이용자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계약의 유효 기간과 종료 조건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EC 측은 제공된 서비스가 계약 내용이나 소비자의 합리적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이용자가 구매 금액에 비례하는 환불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법적 강제에는 난색을 표했지만, EC는 소비자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업계와 이용자 대표 간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비디오 게임의 서비스 종료 관리에 관한 '업계 행동 강령'을 제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헤나 비르쿠넨 EC 기술 주권·안보·민주주의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업계가 이용자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 종료 기준에 합의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대표와의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맥그래스 소비자 보호 담당 집행위원은 "업체가 계약에 명시된 기간보다 일찍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이용자는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게이머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 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톱 킬링 게임즈' 캠페인은 지난 2024년 유비소프트가 온라인 레이싱 게임 '더 크루'의 서비스를 출시 10년 만에 일방적으로 종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당 청원은 올해 1월 기준 13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달성했다.

2026.06.22 10:14정진성 기자

공정위, 서비스 종료 숨기고 아이템 판 웹젠 제재…과태료 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모바일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서비스 종료 사실을 숨긴 채 신규 아이템을 판매한 웹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해 7월 11일부터 해당 게임의 매출 감소를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저울질해 왔으며, 같은 달 30일 내부적으로 운영 중단을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회사는 바로 다음 날인 8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7종의 새로운 캐릭터를 게임 내에 출시했다. 또한 공정위는 웹젠이 이용자들이 향후 운영 방향을 묻는 문의를 남기자, "별도로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웹젠은 신규 아이템 판매가 끝난 8월 22일에야 서비스 종료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두 달 뒤인 10월 17일 자로 게임 서버를 완전히 닫았다. 공정위는 웹젠의 이러한 행위는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로 보아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하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게임사가 거짓 또는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조치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게임사가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정보 등을 거짓 또는 과장되게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2:18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소프트 론칭 끝으로 서비스 종료

크래프톤이 해외에서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 중이던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리브랜딩을 거쳐 글로벌 공략을 노렸으나 정식 출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서비스를 마무리하게 됐다. 크래프톤은 지난 25일 '어비스 오브 던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현재 상태와 장기적인 글로벌 출시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어비스 오브 던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부터 게임 내 유료 재화 결제와 아이템 구매가 차단된다. 실제 게임 서버는 내년 1월 21일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절차도 진행한다. 지난 2월 5일 초기 론칭 시점부터 9월 30일 사이에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은 유료 재화(플래티넘 코인), 그리고 10월 1일 이후 구매한 모든 상품(패스 상품 포함)이 환불 대상이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당초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다크앤다커 모바일'이라는 타이틀로 개발하던 작품이다.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한 뒤,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하며 독자적인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후 6월에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살폈으나, 지난 8월 글로벌 사전 등록을 중단하는 등 서비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내부 검토가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공지사항을 통해 "함께한 모험은 여기서 끝나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6 09:15정진성 기자

허민이 만든 '위메프' 역사 뒤안길로…서비스 종료 공식화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설립, 1세대 소셜커머스로 출범했던 위메프가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 이후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위메프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며 “그동안 위메프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7월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이 때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나란히 회생절차에 들어갔지만, 티몬은 올해 4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됐다. 반면 위메프는 지난 6월 제너시스BBQ그룹이 인수 희망자로 나서 실사까지 진행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이후 지난 9일 법원은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위메프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2주 내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으나 위메프가 서비스를 공식 종료하면서 항고 없이 사업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위메프는 지난 2010년 허민 전 대표가 대주주로 참여해 탄생한 소설커머스 1세대다. 출시 초반 쿠팡, 티몬과 경쟁하며 한 때 이커머스 업계에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로 '대박'을 친 허 전 대표가 게임업계를 떠난 후의 첫 작품이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약 1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2025.09.12 14:14박서린 기자

가입자 1% 미만...3G통신 종료 검토 빨라질까

국내 3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를 밑돌게 됐다. 해외에서는 주요 국가들이 3G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는 가운데 국내서도 '3G 스위치 오프'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3G 단말 가입 회선은 전체 이동통신 회선의 0.9%에 해당하는 53만5천442명으로 집계됐다. 1년전 70만7천645명에서 1년 새 24% 이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 1월에는 3G 회선 가입자 수가 더욱 줄어 52만8천33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65만7천676명 대비 19.6% 감소했다. 해외에서 3G 서비스는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과 유럽의 도이치텔레콤은 3G 사업을 종료했다. 일본의 주요 통신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도 2022년에 3G 서비스를 중단했고, NTT도코모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54개국에서 126개 이통사가 3G를 종료했거나,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 GSA는 올해가 3G 서비스 종료가 가장 활발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서도 3G 서비스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KT는 2.1GHz 대역에서 각각 10MHz 대역폭을 사용해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6월까지 3G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가 6월까지 3G 서비스 종료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게 되면 남은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면서 재할당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이통사들이 3G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중 주파수 재할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재할당이 결정되더라도 3G 서비스의 종료 가능성을 고려해 이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하거나, 4G 이상 기술 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직 3G 조기 종료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공공기관, 금융권, 교통 시스템, 산업용 IoT 기기 등에서도 여전히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무선결제 시스템, 원격검침 장비, 금융권 보안망 등은 3G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체망 구축이 선행되지 않으면 서비스 중단 등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3G 서비스 종료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아직 3G를 사용하는 산업 분야와 이용자들이 존재한다"며 "서비스 종료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20 13:54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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