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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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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자의 비욘드IT] 7조 들여 AI 인프라 짓는 AWS, 지도 반출만 요구하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SK그룹과 함께 약 7조원을 들여 국내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반면 구글은 지도 서비스를 위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길 원하면서도 국내에 데이터센터 하나 세울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지만 한국의 데이터 주권을 대하는 태도는 극명하게 갈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프라에 투자하며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AWS와 달리 구글은 국내 법 체계는 외면한 채 필요한 데이터만 확보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디지털 시대의 공정한 거래 질서 나아가 데이터 주권 보호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AWS는 7조 원 투자…"한국을 동북아 AI 허브로" AWS는 SK그룹과 손잡고 울산에 7조 8천500억 원을 투입해 초대형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이는 단순한 시설 투자를 넘어 한국의 디지털 주권 강화와 AI 산업 자립에 전략적 파급력을 지닌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전력 용량은 총 103메가와트(MW)에 달한다. 이는 국내 기준 최대 규모로 생성형 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기반 AI 학습·추론 등 복합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다. 향후 6만 장 이상의 GPU를 투입하고, 최대 1기가와트(GW)급까지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연산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투자 결정은 정부가 추진 중인 초거대 AI 모델 개발 및 공공 AI 활용 확대 정책과도 맞물린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간-공공 협력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AWS는 이미 서울 리전을 운영 중이며 인천 서구 지역에도 별도의 100MW급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번 울산 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면 한국은 AW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동시에 AWS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한국의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주권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다. 지방에 초대형 민간·공공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울산의 산업·에너지 인프라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에너지 AI 등 실증사업으로 확장될 여지도 크다. 이를 통해 AWS는 한국에 기술만 공급하는 벤더를 넘어 장기 신뢰 기반의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만 반복…유럽과 다른 이중잣대 비판 반면 구글은 국내 인프라 투자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면서도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겠다는 요구만 반복하고 있다. 최근 구글은 국토교통부에 1:5,000 축척의 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서 가공·활용하기 위한 반출 허가를 요청했다. 이는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다. 이 지도 데이터는 차선, 교통표지, 건물 윤곽 등 도시 구조를 고해상도로 구현한 좌표 정보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R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AI 서비스 등에서 핵심 자원으로 쓰인다. 동시에 군사시설, 중요 기반시설, 정부 청사 등의 민감한 보안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한국 정부는 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분류하고 엄격히 관리 중이다. 이에 정부는 구글에 국내에서 데이터를 처리·저장할 수 있도록 서버 운영 또는 데이터센터 설치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구글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인프라 설립 계획 역시 밝히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도 데이터를 정말 활용하고 싶다면 국내에 인프라를 두는 것이 상식적인 방법"이라며 "왜 유럽에는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한국에는 요구만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글은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따라 유럽 사용자 데이터는 유럽 내에서만 처리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지 않아 업계 안팎에서는 "구글이 한국에는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같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애플도 최근 지도 반출 허가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이를 '반려'했다. 다만 애플은 이미 국내에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데이터를 한국 내 서버에 한해 저장·처리하는 조건이라면 가능성 여부를 정부와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서버에만 저장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기술적으로 가능 여부를 타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애플이 국내법과 데이터 주권을 존중하려는 방향으로 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구글은 여전히 데이터 반출만 고수하며 국내 기반 투자는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 주권 앞에서 갈린 글로벌 기업의 태도 관련 업계는 AWS와 구글의 태도 차이를 두고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을 대하는 '본심'을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WS는 한국 시장을 단순 매출처가 아니라 전략 파트너로 인식하고 장기 투자에 나선 반면 구글은 법적 의무는 회피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만 가져가려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단순히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 여부가 아니라국가의 데이터 주권을 누가, 얼마나 존중하고 있느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고정밀 지도는 단순 GIS 정보가 아닌, 자율주행·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서, 해당 국가의 통제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다. 정부도 이번 사안을 계기로 '공간정보 주권' 개념을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에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은 국내 서버를 갖춘 기업에만 허용'한다는 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으며 구글처럼 국내 인프라 없이 반출만 요구하는 기업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한 IT 기업 임원은 "구글은 유럽에는 GDPR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일본에는 규제를 맞추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유독 한국만은 예외로 보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9 09:22남혁우

"AI 이해·관심 확인"…SW업계 "李, AI 잘 아는 대통령"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술 주권과 국산 AI 육성의 중요성을 잇따라 강조하면서 소프트웨어(SW)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SK와 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공동 구축하는 이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약 6만 장의 GPU가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1기가와트(GW)급으로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컴퓨팅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꽃피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화의 시작점이었던 울산이 이제 첨단 산업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산업은 특정 기업이나 산업군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자 산업 재도약의 핵심 축"이라며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이 AI 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현장 방문과 업계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단순한 상징적 행보가 아닌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이 AI 기술 구조와 정책적 맥락을 동시에 이해하며 현장의 기술·정책적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한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업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이 AI를 단기적 지원 대상을 넘어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간주하고 있음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선언이 아닌 AI 바우처 등 실질적 지원 수단이 언급된 점에서도 정부의 실행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분위기다. 간담회 전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기업들의 발언에 집중한 대통령의 모습도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업계 임원은 "통상적인 행사와 달리 대통령이 직접 기술 현안을 경청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AI를 하나의 산업이 아닌 국가적 성장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산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같은 핵심 기반 기술 자립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정보 주권과 언어문화 독립성 확보를 위한 국산 LLM 개발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부각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 쌀이 아무리 좋아도 한국이 쌀농사를 포기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비유를 들며 핵심 기술 자립이 곧 국가 존립 기반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업계는 이 같은 발언이 단순한 상징적 표현을 넘어 기술 주권과 문화적 자율성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언어 주권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교육·문화·사고방식 전반과 맞닿아 있는 국가적 의제"라며 "정부가 이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향후 국산 AI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현장에 참석한 다른 업계 고위 임원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난 대통령 중 AI 등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가장 깊다"며 "소버린 AI와 국산 LLM 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산업계도 이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고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5.06.20 16:12남혁우

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인증서 걱정 끝"…국세청 AI상담센터, '넥스비싸인' 도입

넥스원소프트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인증 환경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에 통합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 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통합 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돼 안정적인 통합 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 보이는 ARS의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메뉴 등에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이 보장되는 통합 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통합 인증 서비스는 전자 서명과 간편 인증 기능으로 이용자의 인증 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세청 AI상담센터는 넥스비싸인 도입으로 인증 수단에 인증서를 추가하며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던 단일 인증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 및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모든 인증서를 통합으로 제공해 대국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특정 인증서에 익숙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했다. 국세청 보이는 ARS 종합소득세 납부 시스템은 일반사용자를 비롯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 및 세금납부 편의성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등을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앱을 다운로드한 후 국세청 ARS 대표번호인 12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양사 간 협약으로 보이는 ARS에 통합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성·신뢰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택권과 인증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비대면 인증 환경의 범용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넥스비싸인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앱·웹·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통합 인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넥스비싸인은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세 종류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고 휴대폰 인증, 아이핀, 카드 등 기존 인증수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어 단일 인증 환경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에 안정적인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4:27한정호

AWS,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AI·클라우드 수요 대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데이터센터를 추가 확장해 글로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1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올해 초 멕시코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개설 후 칠레,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대만에 추가 시설을 짓는다. 현재 센터 내 AI 연산 능력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최신 반도체 GB200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WS는 전 세계 36개 리전에서 114개 가용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가용 영역은 하나 이상의 독립된 데이터센터로 이뤄졌으며 AWS는 실제 데이터센터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외신은 AWS의 데이터센터 건설 발표가 기존 불거졌던 AWS 인프라 축소설을 잠재웠다고 봤다. 앞서 AWS는 4월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일부 연기해 글로벌 인프라 확장에 제동 건 바 있다. 전 세계 AI 수요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필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AI 연산 능력과 저장, 에너지를 전통 설비나 전력망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서버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1조3천억 달러(약 1천79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디지털리얼티, 에퀴닉스 등이 있다. 최근 오픈AI도 내년 완공 예정인 미국 텍사스 애빌린 지역 데이터센터를 위해 116억 달러(약 16조520억원) 투자금을 확보했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AI 수요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인프라 확대는 고객 지원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밝혔다.

2025.06.01 12:17김미정

[현장] ECS텔레콤, 컨택센터 '삼각동맹' 발표…"모든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

ECS텔레콤이 산업군별 최적화된 맞춤형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컨택센터 전문기업 브라이트패턴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3사 협력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인프라든 맞춤화된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브라이트패턴과의 협력,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CS텔레콤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과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CS텔레콤은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인프라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와 구축형 서비스의 강점을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ECS텔레콤 남정운 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만의 독립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고객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CS텔레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기반 브라이트패턴 클라우드 컨택센터 내에 인공지능(AI) 기능 및 셀프서비스, 다양한 서드파티 등을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브라이트패턴은 음성뿐만 아니라 메시징, 채팅, 비디오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롯데카드의 컨택센터 전환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패턴 대표는 "이제 컨택센터는 음성만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게 됐다"며 "우리는 컨택센터에 필요한 음성, 웹챗, 메신저, 이메일, AI 에이전트를 전 세계 리전에서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술도 도입해 가상 상담원 기능과 상호작용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CS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집중적이고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현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5:47한정호

어르신의 외로움 목소리 '인연'이 채운다

"가짜 딸이 전화했어." 농협은행이 2008년 8월부터 올해로 17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말벗서비스'를 잘 나타내는 한 문장이다. 말벗서비스는 70세 이상 어르신 또는 혼자사는 어르신에게 농협은행 고객상담센터인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려 건강상태와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0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선정한 어르신도 말벗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6년 3월에는 서울보훈청이 선정한 한국전 참전 고령 독거유공자도 대상이 됐다. 그 외에 농협은행이나 농·축협, 농협박물관에 말벗서비스를 어르신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고령화와 함께 삶의 형태가 파편화되고 있는 시점에 농협은행의 말벗서비스는 '우리는 한 사회의 가족'이라는 의미를 전달해준다. 말벗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행 신수경 고객행복센터 상담운영팀장을 최근 서울 용산 센터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한 달에 6번 이상 안부인사…스크립트 넘어 그 이상의 대화 신수경 팀장은 말벗서비스에 대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645명의 어르신과 통화하고 있다"며 "3천80건 정도 통화한 것으로 나왔는데 한 달에 6번 이상 전화로 안부를 나누고 있는 것"이라며 운을 뗐다. 첫 통화는 간단한 소개로 진행되지만, 이후에는 어르신과 약속한 시간에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응대 스크립트도 정해져있다. 신 팀장은 "안부와 건강을 묻는 것이 기본이며 수해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있었다면 위급 사항 시 대처 방법 등을 알려드리기도 한다"며 "그렇지만 상담사 재량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한 어르신 당 한 명의 상담사가 전담 배치되거나 상담사가 2~3명의 어르신과 통화하다 보니, 사소한 얘기부터 좋아하는 음식 취향까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크립트는 스크립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응대 시나리오는 2~3분 내외 정도로 되어 있지만, 자주 전화하면 할 말이 더 많아진다"며 "지난 전화 때 나눈 대화의 근황도 이어나가고 있었던 이슈에 대해서도 말하다보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데, 상담사들의 재량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 말벗서비스를 진행했던 상담사들이 낸 수기 사례집을 보면 재밌는 일화들이 많다. 한 상담사는 '어르신과 나눴던 수많은 대화 중에 서로 가장 많이 웃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꺼내 보면, 어르신이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매번 담그시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사온 열무 상태가 너무 좋다면서 농협을 계속 칭찬하셨어요. 제가 판매한 열무도 아닌데 괜한 뿌듯한 마음에 같이 웃으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할아버지·할머니·엄마·아빠같다"…"가짜 딸이 전화했다" 입사 후 기본 교육을 받은 상담사들이 어르신과 매칭된다. 매칭된 상담사가 퇴사하기 전까지 한 어르신과 밀접한 '인연'을 맺는 것이다. 부득이하게 퇴사하게 된다면 다른 상담사가 어르신과 새 인연을 싹 틔운다. 신수경 팀장은 "상담사분이 어르신을 배정받으면 업무의 일환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렇지만 매주 전화를 하다 보니 점점 가족이 되고 벗이 되는 것을 봤다. 이렇게 십 여년 넘게 말벗서비스가 이어져오는 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상담사들은 대부분 '가족같다'고 느꼈으며, 어르신은 배 아파 낳은 자식이 아닐뿐 딸과 아들로 여겼다. 말벗서비스뿐만 아니라 매년 2~3회 어르신을 방문한 봉사활동, 즉석밥이나 국 등을 한 데 모은 '농협꾸러미'도 전달한다. 목소리로 외로움을 해소했다면, 직접 만나는 활동으로 고립감을 삭제해나가는 격이다. 신수경 팀장은 "올해 한 어르신과 연락이 안닿아 상담사가 애닳아 했는데 산불로 집이 전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꾸러미도 보내드리고 직접 찾아뵙기도 했다. 지역 어르신과 소통할 수 있다는 농협만의 강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돌봄받지 못하는 고령층 증가…실질적 도움까지 고민 신수경 팀장은 말벗서비스의 사례가 더욱 널리기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 인구가 엄청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은 취약해지고 있다"며 "어르신의 외로움이 훨씬 더해가는 상황인데 말벗서비스가 사회적 현상을 막지 못하더라도 관심과 소통으로 조금씩 따스함을 스며들게 하는게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말벗서비스와 봉사활동을 넘어 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등과 연계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으로 빠르게 금융서비스를 상담하는 방법도 고안 중이다. 신 팀장은 "고도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AI 콜봇이라든가 디지털 ARS로 들어오는 경우 말벗상담사와 바로 매칭해 쉽게 금융 상담을 하는 것 등을 고려중"이라며 "시대의 트렌드만 맞춰서 생각할 때 극소수에게만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오래된 서비스인 말벗서비스를 연계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진정한 '확대'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콜센터의 근무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떤 통화로는 상처받고, 어떤 통화로는 자존감을 잃는 날도 있었는데 '말벗서비스'를 통해 마음이 따듯하고 행복해지는 통화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통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합니다."

2025.05.27 10:41손희연

LGU+, '고객감동콜센터'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이동통신(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홈서비스) 부문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사가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콜센터 부문에 대한 서비스품질영역 조사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기업 콜센터 당 총 100회씩 전화를 걸어 고객 입장에서 영역별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서비스품질영역이 92점 이상이면 우수콜센터로 선정되고 이에 더해 2022년 신설된 공감영역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해야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 조사 기업 339개 중 불과 4%인 13개 기업만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품질영역에서는 통화 접속성, 맞이인사 및 종료태도, 적극적인 안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감영역에서는 말투 및 어감, 단순공감, 고차원공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콜봇, 챗봇, AR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자신의 업무를 쉽게 처리하는 초개인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담사도 AI 도움을 받고 있다.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 기술이 대표적이다. 고객과 대화할 때 고객에게 맞는 요금, 부가서비스 등을 상담 화면에 자동으로 띄워준다. 서남희 LG유플러스 고객 가치(CV) 담당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상담 기술에 LG유플러스만의 공감력을 잘 결합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30최이담

MS 이어 아마존도 데이터센터 확장 제동…"美 관세 타격"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아마존도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일부 연기해 글로벌 인프라 확장에 제동을 걸었다. 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해외 데이터센터 공간 임대 협상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시설이 아닌 외부 시설을 빌려 서버를 설치하는 코로케이션 방식 확장을 일시적으로 늦췄다. AWS는 체결된 계약은 유지하되 새 프로젝트 확장 속도를 늦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 속도를 처음 줄인 셈이다. 외신은 이번 데이터센터 임대 계획 연기가 미국 관세 부과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장비 수입 비용 급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AI와 클라우드 수요 확대를 위해 추진하던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 계획을 조정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리킹카운티 부지에 추진 중이던 10억 달러(약 1조4천255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CNBC는 미국 관세 발표 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25%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5% 떨어졌다. AWS 케빈 밀러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대 확장 중단은 용량 관리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전체적인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반박했다.

2025.04.22 09:49김미정

삼성전자서비스, 설 연휴 중 4일간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이번 설 연휴 중 4일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짐에 따라 스마트폰의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는 취지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토)에는 전국 170곳 서비스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9시부터 13시까지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케어 센터' 9곳은 토요일 1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케어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삼성강남(서울), 홍대(서울), 중동(부천), 성남(경기), 구성(용인), 대전, 광산(광주), 남대구, 동래(부산) 등이다. 단, 삼성강남 서비스센터는 10시부터 19시까지 연다. 26일(일), 27일(월), 30일(목)에는 '주말 케어 센터' 9곳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케어 센터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www.samsungsvc.co.kr) 및 컨택센터(1588-3366)를 통해 9시부터 18시까지 예약 가능하며, 삼성강남은 토요일과 동일하게 10시부터 19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냉장고 냉동, 냉장 안됨' 등 가전제품 점검이 긴급히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

2025.01.24 07:45이나리

'AI 인프라'에 수백조 쏟는 빅테크…삼성·SK AI 메모리 훈풍 불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새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최근 조 단위의 AI 데이터센터용 설비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들은 새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회계연도 2025년(지난해 7월~올해 6월)에만 800억 달러(한화 약 118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 전년 전체 자본지출 규모인 557억 달러 대비 43% 가량 많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사장은 지난 3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전 세계에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도 올해 최소 800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예상된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024년 설비투자에 750억 달러를 지출하고, 2025년에는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며 "생성형 AI에 의해 주도되는 투자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의 AWS(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AWS는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에 2020년까지 6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에도 79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로 해당 데이터센터에 대한 AWS의 투자 규모는 23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외에도 메타, 구글 등이 올해 자본지출 규모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들 4대 CSP의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는 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역시 2천억 달러를 웃도는 설비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 투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는 GPU, CPU 등의 시스템반도체와 D램, SSD 등 메모리반도체가 대거 탑재되기 때문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스마트폰, PC 등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범용 제품의 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는 추세다. 다만 서버용 고성능 DDR5, eSSD(기업용 SSD) 등은 비교적 견조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이 8~13% 하락하는 데 비해 낙폭이 적다. 낸드는 범용 제품이 10~15% 하락하나, eSSD는 5~10%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BM은 AI 업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하는 CSP 기업들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AI 관련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낙관적인 전망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0:5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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