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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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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AI로 유연탄 수입·재고 전과정 통합 관리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용 유연탄의 선박 운항부터 하역, 저탄장 재고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예측·관리하는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애초 10월 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핵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기 개통해 구축 완료 시점을 한 달 앞당겼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서부발전이 지난 6월 구축한 '선박운항일정 자동화 예측시스템(ETA-Pro)'을 외항 대기와 하역, 저탄장 재고 관리까지 확장한 것이다. 기상 악화와 항만 혼잡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의 경험과 엑셀 집계에 의존하던 연료 수급관리 방식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했다. 시스템은 선박 수송·외항 대기·하역·재고 현황·종합관제 등 유연탄 수입 전 과정을 6개 모듈로 구성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활용해 선박 위치를 30분마다 자동 갱신하고 생성형 AI로 도착 예정 시간을 예측한다. 외항 대기 단계에서는 대기 순번과 조석·기상 조건을 반영해 접안 시점을 산출하며 하역 진행 상황과 탄종별 재고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핵심은 각 단계 예측 결과를 연결하는 '연쇄 예측' 기능이다. 선박 도착이 늦어지면 외항 대기와 접안·하역 완료를 거쳐 저탄장 재고 전망까지 자동으로 다시 계산한다. 유연탄 소모 시점을 최대 90일까지 예측할 수 있고 재고가 안전 기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경보를 보낸다. 서부발전은 특히 용역 없이 연료 조달 부서와 AI 전환 부서 간 협업으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발전소 운영 주체인 태안발전본부는 발전 데이터 제공과 운영 검증을 맡았다. 생성형 AI에는 소수의 예시 데이터를 활용하는 퓨샷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진행한 사내 혁신과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핵심 기술인 '선박 도착 예측·알림 알고리즘'의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용자 교육과 운영 정보 축적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타 발전사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항만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항만안전알리미(PortSafe)'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은 선박 운항부터 저탄장 재고까지 연료 수급 전 과정을 정보화한 지능형 연료 운영체계”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안정적인 연료 수급과 국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8:08주문정 기자

검색만 하던 AI는 끝…공공 현장 파고든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이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사례가 공공 영역에서도 늘고 있다. 폐쇄망과 민감정보, AI 환각 등 제약을 고려하되, 반복적인 작업과 정보 처리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업무 단위에 AI를 연결하는 모습이다. 코난테크놀로지가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코난 AI 서밋 2026'에서는 발전·법률 현장의 AI 에이전트 적용·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보 검색과 문서 작성, 설비 인수인계, 안전관리 등의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개발한 발전사 최초의 사내 생성형 AI 에이전트 '위피봇'은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위피봇은 100만 건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기반으로 업무 지원 범위를 넓혔다. 발전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작업 전 안전대책을 작성하고 고장 속보와 설비 관련 정보를 요약해 교대근무자에게 제공한다. 현장 사진과 표준작업절차서(SOP)를 활용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폐쇄망 환경에서 발생하는 제약은 외부 AI 연계와 에이전트 활용으로 보완했다. 최신 정보가 필요한 경우 구글 제미나이와 연계하고, PC 기반 에이전트를 통해 CSV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코드를 작성·실행하도록 했다. 코드 실행 중 오류가 발생하면 다시 시도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에도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했다. AI를 실제 발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발전소마다 사용하는 고유 용어와 업무 맥락을 AI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범용 AI가 일반적인 문맥에서는 정보를 잘 처리해도 특정 설비와 업무에서만 쓰이는 용어를 잘못 해석하면 결과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서다. 장승규 한국서부발전 AX추진부 부장은 "발전소만 쓰는 용어를 AI가 이해하지 못해 다른 식으로 해석하고 결과를 요약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다른 업무에도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방대한 사건 기록과 법령·판례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복잡해지는 재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재판 업무 전주기를 지원하는 AI 환경으로 단계적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법원이 재판지원 AI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정확성과 신뢰성이다. 법률 분야에서는 AI가 생성한 그럴듯한 오답이 실제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민감한 사건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폐쇄망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검증된 법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면서 관련 근거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법령·판례·사건 간 관계를 온톨로지(Ontology·지식 지도)로 구조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보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률정보 간 관계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하고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사건 기록과 쟁점 분석, 법률 해석, 서면 작성 지원 등으로 활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법원 역시 에이전트 도입 자체보다 실제 재판 업무에서 AI 답변을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들 것인지에 집중한다. 검색 결과 적합도를 판단해 필요할 경우 검색어를 재구성하거나 재검색하고,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답변을 중단하는 등 AI 검색과 답변 과정을 통제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며 "AI가 더 정확한 검색과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고민하다 보니 에이전트 기술과 온톨로지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09 13:32이나연 기자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출범…본사 소재지 미정

정부가 지역별로 산재된 발전 5개 공기업을 통합하되, 지역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본사 소재지는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은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로, 통합 시 글로벌 10위권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포함 14위, 중국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통합회사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 및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는 전력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사로 분산된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하고, 연료 구매와 발전설비 투자 등을 일원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대규모로 통합 개발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등 경제성을 높여, 미래 세대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5사→통합 본사·지역 '재생에너지' 거점…화력발전본부는 당분간 유지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과 함께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되고 5개사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통합된 의사결정 체계와 분야별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정의로운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는 입지·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향후 석탄발전소가 폐지·전환되는 과정에 따라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통합 본사 소재지 미정…"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 현재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위치한 5개 발전사 본사 건물은 각각 약 500명 수준의 인력을 수용하는 규모다. 약 1800명이 근무할 통합 본사 인력을 한 곳에 수용하기에는 공간상 한계가 있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와 조직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통합 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이번 통합방안에서 확정하지 않고, 현재 전력 공기업의 위치, 정의로운 전환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내년 10월 출범 목표 5개 대규모 공기업의 통합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 동시에 실제 통합에 필요한 준비도 병행한다. 우선 9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전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 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실무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자료 검토와 분야별 세부 통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계·법률·세무·IT 등 분야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PMI 용역도 추진한다. 발전 5사는 현재 575개의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며, ERP 등 핵심 시스템을 통합하고 조직·인사·회계·계약 등을 하나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법률에 근거한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준비위원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약 1년간의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내년 10월1일 한국발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 노동조합, 발전 5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실행력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개사 통합이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권고했다.

2026.09.04 13:30김윤희 기자

발전 5사-주요 대학, 공동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을 비롯한 발전 5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는 건국대학교·단국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대학교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력시장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상황에 발전 5사와 학계가 공동 대응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공동연구 ▲미래 에너지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상욱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협약은 발전공기업과 학계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산업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연구와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9 22:20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뷔나에너지·CIP 등 손잡고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

서부발전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업체들과 손잡고 500MW 규모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뷔나에너지·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CIP)와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태안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해 14MW급 발전기 36기로 구성된 5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풍력단지 수심은 23~28m이며 풍속은 7.5m/s다. 해저케이블과 육상케이블 각각 약 40km가 깔린다. 건설 후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약 3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서부발전이 25%, 뷔나에너지와 CIP가 각각 37.5% 지분을 참여해 태안풍력발전을 설립했다. 서부발전 측은 국민성장펀드·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과 글로벌 자본 출자로 안정적 재무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이 태안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말 폐쇄한 500MW 규모 태안화력발전 1호기의 여유 송전계통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송전선로 건설 비용 절감과 주민수용성 제고 효과 등이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또 송전선로 외에도 태안화력발전소 내 소형 부두를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거점 부두로 전환하는 등 석탄화력발전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해상풍력은 서부발전이 지난 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석탄발전 중심 지역인 태안을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모델을 구축하고 태안권 후속 사업을 포함한 1.4GW 규모 청정에너지 개발단지를 조성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는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및 착공 10.5GW 보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 주민 체감 확대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특히 태안해상풍력은 석탄발전소 폐지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로, 이러한 사례가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니틴 압테 뷔나에너지 회장은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축적한 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부발전·CIP와 긴밀히 협력해 태안해상풍력을 세계적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 루 CIP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태안해상풍력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투자 역량을 한국 시장에 접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기 관점에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이익환원 체계를 구축하고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약 1만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공동개발 경험을 축적하고 해상풍력 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총 14GW 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부발전과 서부발전 노동조합·CIP는 석탄화력인력 전환교육에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간 서부발전 석탄화력인력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해상풍력 전환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2026.07.08 16:29주문정 기자

공공기관 해상풍력 협력체계 구축…서부발전, 첫 '풍력인의 날' 개최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6일 충남 태안 본사와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6 풍력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해상풍력발전 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공급망 육성과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풍력인의 날은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해상풍력발전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6개 발전공기업, 제주에너지공사, 전남개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해상풍력발전 사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 입지 제도 도입과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이 해상풍력발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국가 에너지 전환을 함께 이끌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첫날에는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6개 발전공기업과 지방공기업이 기관별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해상풍력발전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계획 입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허가 절차 개선, 계통 연계 문제 해소, 공공 주도의 사업개발 역량 강화, 국내 공급망 육성, 지역 상생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 기관은 해상풍력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풍력 정책과 제도, 해상풍력 특별법, 계획 입지 제도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최근 제도 변화와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해상풍력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풍력인의 날 행사는 공공부문 해상풍력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발전공기업과 지방공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9GW 확보를 목표로 태안 해상풍력(500MW)과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400MW) 등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6.07.06 15:48주문정 기자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U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발전 5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를 개최했닥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관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 수립한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공개하고, 물 분야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 설치·운영 단계에서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 기자재를 국산화해 발전소 핵심 물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재 약 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전소 내 막 분리, 순수 제조, 고압 펌프 등 고도수처리 설비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발전 5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설할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촉진과 물-발전산업의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와 운영·유지관리 분야 등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에 국내 물 기업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여 공공기관은 발전사업 발주계획, 초순수 기술 국산화 등을 공유하고, HSCMT·엘에스티에스·블루센·시노펙스 멤브레인·에너토크 등 우수 물기업 5개사가 단기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발전 5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물기업을 1대1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발전 5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 물기업에 요구되는 기술·제품 사양, 협력사(벤더) 등록 제도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 더 큰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간 발전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물기업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발전소 납품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물기업들의 현장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지원하여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43주문정 기자

한컴, 한국서부발전 AX 이끈다…전력그룹사 첫 'AI 문서혁신'

한컴이 한국서부발전에 인공지능(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발전 분야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섰다.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한 사례를 확보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 기반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한컴은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연계해 전사 스마트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실제 업무 생산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자체 AI 서비스와 기업용 AI 플랫폼을 결합해 문서 작성과 지식 검색 등 실무를 지원하는 AX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해 전사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한컴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약 1년 3개월간 검증을 거쳐 올해 도입을 결정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와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자료 등 약 72만 건의 내부 지식 데이터와 연계된다. 임직원들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업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한컴은 최근 공공·민간 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에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다. 이달에는 BGF그룹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문서 생성과 검색, 실행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달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도 선언했다.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발전 분야에서 자체 AI 역량과 우리 AI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 기반 AI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09:55한정호 기자

서부발전,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나서

서부발전과 건국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에너지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 ▲산학협력 동반 상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공동연구 참여 중소기업 발굴과 기술·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건국대학교는 공동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 검토,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굴 등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6월 공동연구·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7월 산학협력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8월 기술교류회 개최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융합 등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전문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건국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합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5.21 16:17주문정 기자

산단공·서부발전·중부발전,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사업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월·시화·오송·아산 산업단지 등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를 우선 거점으로 하고, 대전·세종 인근 산업단지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단공과 서부발전·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홍보와 입주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재원 조달부터 설비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 대규모 부지확보 과정 없이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단공은 사업 추진 효율성과 지역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참여 입주기업은 친환경 전력 활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RE100 이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ESG 경영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공공주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공공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과 전력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지난 2024년 7월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 내 6GW, 산업단지공단 관할 산업단지 내 2.2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6.05.14 18:35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 확대 개편…재생E 건설 전담부서·육상풍력담당 신설

서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23일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을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 30명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서부발전의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은 기존 131명(본사 50명, 사업소 81명)에서 161명(본사 80명, 사업소 81명)으로 늘어났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건설부 신설이다. 그동안 건설 부문 인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업무를 병행해 업무 부담이 크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에서 서부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발전소 적기 준공을 이끌 재생에너지 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해 에너지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전담인력을 보강해 건설·설비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아래에 육상풍력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업 특성이 다른 해상·육상풍력발전 두 분야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지·설비별 특성에 최적화된 개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재생에너지 전담 인력 30명을 사업개발·건설·운영 등 가치사슬 전 과정에 추가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며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13.9GW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참여형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60MW) 준공에 이어 12월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75MW)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수출기업과 맺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해당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0GW까지 늘리려는 정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 3.9GW, 2040년 13.9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는 태안·서해·가의해상풍력 등 1.4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포함해 전체 2.2GW에 이르는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04.23 14:23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직업계고 학생 안전 위해 교육청·고용청과 협력

서부발전이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남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충남 직업계고 학생에게 산업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정부 기관이 협력한 최초의 사례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발전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산업안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재 개발, 현장 전문가 강연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는 화공안전기술사·산업안전지도사·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재학생에게 전달한다. 협약에서 '안전과 산업을 잇는 학생 안전교육'을 표방한 충남교육청은 참여 학교 발굴과 교육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기관 간 협력 총괄,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현장에 진출할 직업계고 학생이 안전을 이해하고 자신을 지킬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른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때 비로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이들이 졸업 후 안전한 일터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성균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기조인 만큼 업무협약이 미래 노동자인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기업 모두가 안전한 일터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에 진출할 미래 인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갖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22:40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사업비 1조3천억원 규모 오만 두큼 가스복합 사업 수주

서부발전이 오만에서 사업비 1조3천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만 세인트레지스호텔에서 오만 수전력조달공사 주최로 열린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컨소시엄 주체인 서부발전과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수전력청,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가 두큼 가스복합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인 오만 수전력조달공사가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은 오만 정부가 민간투자방식으로 1조3천억원을 들여 오는 2029년 3월까지 877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민간투자방식은 '선 투자 후 회수' 형태로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자금을 조달·운용하는 기법이다. 국내 발전설비(증기터빈)·기자재 업계는 서부발전이 수주한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 등을 통해 오만에서만 4억 달러 규모 국산 발전 기자재, 증기터빈 수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에 수출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기술과 자본이 공동 진출하는 'K콘텐츠 수출' 외형도 갖추게 됐다. 서부발전은 사업 시행을 위해 조만간 오만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4월까지 재원조달을 마친 뒤 착공할 계획이다. 발전소는 2029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향후 20년간 운영된다. 아메드 빈 살림 알 아브리 오만 수전력조달공사 사장은 “오만의 전력수급계획상 중요한 역할을 할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 계약을 축하하기 위해 서부발전과 컨소시엄사가 참여한 데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오만 정부의 차기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500MW급 마나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다시 한번 오만의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컨소시엄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향후 오만이 추진 중인 청정 수소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김기주 주오만한국대사, 김성재 KOTRA 무스카트 관장 등 한국 관계자와 사드 쉐로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모하메드 나세르 알 하즈리 네브라스파워 의장, 수하일 모하메드 파라즈 알 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유시프 아메드 알 알리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수전력청 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 살림 빈 나세르 빈 사이드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아메드 빈 살림 알 아브리 오만 수전력 조달공사 사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정복 사장은 두큼 사업 계약 서명식에 앞서 하반기 준공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5GW 태양광발전소로 향해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사장은 안전 취약점이 없는지 작업 현장을 꼼꼼히 살핀 뒤 개선을 위한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해외 사업장 역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할 대상”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8:26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 출범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학계, 법·제도, 정책 대응, 현장 안전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계(3명), 법률·정책(1명), 산업현장(2명)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자문단은 서부발전의 안전 경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중대재해 예방 전략을 제시한다. 안전경영자문단은 ▲산업안전 정책·제도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 ▲산안법·중대법 등 관련 법령 자문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 제고·개선 방향 제안 ▲안전문화 확산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정기·수시 자문 등을 제공한다. 안전경영자문단은 또 서부발전의 주요 안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 중심 자문과 조언을 통해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경영'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함병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자문위원을 대표해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장 인력에 대한 관리”라며 작업중지권 사용 장려, 위험성 평가 강화, 인공지능 기술 도입 확대, 우수 사례 탐구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위에 놓이는 절대적 기준”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자문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사적으로 반영하고 전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위촉에 이어 열린 제1차 안전경영자문단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경영 책임계획 목표·비전 ▲노동부 산업재해 예방대책 ▲CEO 5대 안전 중점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 사장은 “자문단 출범을 통해 전문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 자문을 통해 즉시 실행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전 현장에 공유,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19 21:35주문정 기자

컴투스, 한국환경공단과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함께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이 분리세척해 배출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재활용 업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자원 순환율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컴투스가 그린리턴 사업을 통해 실천한 환경 보호 성과를 이웃과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 순환 활동으로 적립한 회수 보상 포인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사회봉사단의 운영 기금을 더해 기부금을 공동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사단법인 자립준비청년후원회로 전달된다. 보호 시설 등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컴투스 김진우 실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2025.12.26 11:06진성우 기자

서부발전, 실천 중심 ESG 경영 강화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도 제8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ESG 추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ESG위원회는 ▲청년자립 플러스 추진현황 ▲기업문화 전략수립 및 개선활동 이행결과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안건별 추진 실적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자립 플러스'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부발전 사회(S) 분야 대표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이 공유됐다. '기업문화 전략 및 개선활동'과 관련해서는 기업문화 개선 진단 도구 개발, 전사적 변화관리 프로그램 확대 등 올해 추진된 주요 실행 성과가 보고됐다. 회의에 이어 실무협의체인 ESG워킹그룹과 위원회 간 간담회가 이어졌다. ESG 분과별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분과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발전은 '우리의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세상을 열다'를 ESG 비전으로 삼고 ▲환경과의 공존 ▲사회에 대한 존중 ▲지배구조를 통한 공감을 지향점으로 3대 전략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SG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27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AI·디지털 기술로 재난안전관리 체계 혁신 나서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재난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난안전 기본계획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선제적 재난 대응 및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재난관리 목표로 ▲디지털 기반 중점위험 맞춤 관리 ▲신종·잠재위험 대응체계 선도 ▲신속대응 안전역량 제고'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재난안전 기본계획'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나 극한호우 등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수소 전소 발전소 등 탈탄소 정책 이행 과정에서 겪게 될 낯선 환경에서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발전소별 환경 특성에 따른 재난환경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화재·호우·태풍 등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 21개 세부 실행 과제를 도출해 향후 발전소 재난관리 모든 과정에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실행과제는 침수심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침수예방 모니터링체계 구축, AI 기반 자연재난 조기경보체계 도입, 챗봇 전자 매뉴얼 제작 등이다. 서부발전은 소방로봇 도입,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통합 재난훈련 모의실험기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지능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안전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주민 참여형 재난안전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하기로 했다. 이현우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디지털 기술을 발전현장에 적극 도입하는 재난안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화재·폭우 등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실행관리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7주문정 기자

발전 5사, LNG 수급 안정성 강화 협력…물량 교환·전략적 현물 공동 구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사는 'LNG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NG 직도입을 시행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발전공기업들이 갈수록 심화하는 수급 불확실성과 경제성 약화라는 공동 과제에 대응하고,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발전 5사는 협약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하면 발전사 간 물량 교환을 시행하고, 소규모 현물 수요에 대한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LNG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글로벌 LNG 시장은 물론 국내 발전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발전 5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발전 5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LNG 구매를 지속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3:14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한국서부발전은 중복투자를 예방함으로써 국가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가 된 구미 천연가스(NG) 공급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에 설비를 양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날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가스공사와 '구미 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발전 1, 2호기를 대체한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 석탄화력 대체 사업을 위해 최근 경북 칠곡 북삼에서 구미 간 21.5km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사를 준공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가스공사에 양도했다. 양도 금액은 약 1천500억원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정부의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북삼-구미 구간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계획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해 왔다. 협의 결과 서부발전이 올해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공기업 간 발전·가스 공공 설비 건설에 협력해 국가 중복투자 방지를 실현한 최초 사례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추정한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유지보수비 등의 예산절감 규모는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양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국가시설 중복투자 방지 사례를 지속 발굴해 국가 예산절감과 국민 편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정부·공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의 대표적인 우수 모범사례”라며 “서부발전은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발굴해 국가시설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5 18:15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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