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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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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글로벌 AI 허브로"…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열어 글로벌 기술 협력을 가속한다. AWS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팁스타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협업과 기술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AI 트렌드를 경험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투어는 AWS가 기획한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맞춤형 워크숍과 실습 세션을 통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Amazon SageMaker HyperPod)' 같은 AWS의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AWS는 이번 행사에서 네오사피엔스, 토스랩, 트웰브랩스와 같은 혁신적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AI 적용 사례와 기술적 도전 과제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로써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AI 활용 전략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이미 AWS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에서 서울 리전을 운영하며 약 2조7천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7조8천5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도연 AWS 한국 및 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서울은 AI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의 선구적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트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9 17:11조이환

[현장] "국내 클라우드 컨택센터 선도할 것"…ECS텔레콤, 'CX원' 론칭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6천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가트너가 검증한 CCaaS 리더 기업 나이스(NICE)와 협력해 이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CX원(CXone) 플랫폼' 국내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CS텔레콤은 지난 25년간 글로벌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를 위해 패키지화해 제공해온 기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S) 기업인 나이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CX원'을 선보였다. CCaaS란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구독해 사용하는 모델로,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고객 상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콜센터 운영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현 대표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이 이제 막 클라우드와 SaaS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CS텔레콤도 기존의 구축형 솔루션을 넘어 SaaS 형태의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고객의 요구, 시장, 기술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구축형보다는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라며 "우리는 그 중 CCaaS가 고객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유망한 장래성에도 CCaaS는 초기 구축 비용이 높아 국내 시장 규모만으로는 투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ECS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로 CCaaS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나이스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현 대표는 "나이스는 CCaaS 분야에서 가장 '나이스'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업계 글로벌 1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발표한 남정운 ECS텔레콤 파트장은 파트너사인 나이스의 탄탄한 기술·재정적 기반과 'CX원' 플랫폼의 기술적 강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남 파트장은 ECS가 나이스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과 기술력에 주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나이스는 약 20억7천만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의 연매출을 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비자·디즈니 등 전 세계 6천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CCaaS 분야에서 흑자를 내는 유일한 기업이며 3천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기업의 솔루션답게 'CX원'의 현지화 수준도 우수하다. 국내에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2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100% 한글화를 이뤘다. 또 이중화 설비를 갖춘 'ECS 보이스팝(Voice Pop)'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음성 품질을 제공한다. ISO‧SOC2‧PCI DSS 등 국제 보안 인증도 모두 획득해 국내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남 파트장은 "'CX원'은 검증된 파트너가 제공하는 별도의 구축이 필요 없는 서비스"라며 "고객사들은 AI 기반 상담 서비스, 셀프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6천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용 부담 없이 효율적인 컨택센터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쌓인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CCaaS 전환도 수월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대런 러시워스 나이스 인터내셔널 사장도 참석했다. 런던에서 직접 서울을 찾은 러시워스 사장은 한국 시장 진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나이스가 한국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적시성‧적합성‧적절한 파트너십에 있다. 현재 한국 시장은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ECS텔레콤이라는 강력한 로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CX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9 13:06조이환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생성형 AI 시장 공략할 新무기 꺼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젠AI360(GenAI360)'의 신규 버전인 '젠AI360 v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젠AI360 v2는 작년 9월 출시된 젠AI360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메가존클라우드가 진행해 온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구축 프로세스 간소화, 손쉬운 품질 관리 체계와 운영 전략 수립, 최적화된 리소스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업의 고유 데이터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통합 관리 솔루션 '젠AI360 플랫폼'이 이번에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젠AI360 플랫폼은 기업이 요구하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가 통합된 사용 환경에서 각자의 업무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젠AI360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운영관리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젠AI360 플랫폼은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DW(데이터 웨어하우스) 등의 테이블 기반 정형 데이터는 물론 워드, PPT, PDF 등의 문서에 있는 데이터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내부 데이터 기반 답변과 함께 웹 검색 기반의 답변 제공도 가능하다. 기업 내 관련 데이터가 없거나 내부 데이터로 답변이 어려운 질문의 경우 웹 검색을 수행해 방대한 인터넷 정보를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답변한다. 특히 모든 답변에는 참고한 웹 페이지의 출처가 함께 표시되며 사용자는 출처 클릭 시 원문 전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젠AI360 플랫폼'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증강생성) 매니저'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생성형 AI의 답변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RAG는 LLM(대형 언어 모델)의 출력을 최적화해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학습 데이터와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이 기능을 통해 운영관리자는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기반 데이터를 관리하고, 문서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젠AI360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과 관리도 지원한다. 시스템 관리 기능을 통해 운영관리자는 데이터 접근 권한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 그룹에 따라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기업 내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보안 문제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젠AI360 v2에서는 기업 실무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젠AI360 트레이닝'도 선보인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한 세션을 제공하며 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젠AI360 v2는 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 선보이는 업그레이드"라며 "특히 젠AI360 플랫폼과 함께 기업들이 더욱 손쉽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38장유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업 의사결정 AI로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은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정경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29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지사장은 올해 4월 선임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거대언어모델(LLM)로 BI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프롬프트 개발이나 자체 LLM 구축 없이도 생성형 BI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솔루션 사용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맞춤형 AI 챗봇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제공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통합도 가능하다. 제품 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AI 어시스턴트 '오토'는 분석 대시보드 생성, SQL 쿼리 자동 생성, 챗봇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대시보드에 대한 질문을 오토에 던지면, 오토는 데이터 기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오픈AI의 최신 LLM 시리즈를 솔루션에 탑재한 상태다. 이에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지원한다. 정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모델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솔루션 내 모델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이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시맨틱 레이어에서 관리되는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며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강력한 기밀성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을 필두로 국내 생성형 BI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정 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역량 있는 국내 파트너사를 선별함으로써 기술적 지원과 교육 워크샵, 마케팅 협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로 선별된 골드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생성형 BI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분석 챗봇 생성 워크샵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BI를 도입하려는 신규 고객의 참여·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 지사장은 "주요 고객사에 대한 전담 서비스 조직 강화와 엔지니어 인력을 충원해 고객들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분석 솔루션을 맞춤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9 11:25김미정

"구글·MS 의존도 줄인다"...메타, AI 검색 엔진 개발 착수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다만 이런 AI 검색 엔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I가 웹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메타는 지난주 자사 AI 챗봇이 뉴스·검색 결과에 로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으로 AI 검색 엔진이 사용한 콘텐츠 제작자 보상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0.29 08:16김미정

"생산성 대폭 강화"…어도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기능 업데이트

어도비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작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강화했다. 어도비는 포토샵에 '방해 요소 제거'와 '생성형 작업 공간' 등 커뮤니티 요청을 반영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최신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을 적용해 '생성형 채우기'와 '배경 생성' 등 여러 기능을 공식 출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포토샵의 '방해 요소 제거' 기능은 사람, 전선 등 원치 않는 개체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이미지 편집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추가된 '생성형 작업 공간'은 아이디어 구상과 브레인스토밍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극대화했다. 일러스트레이터에는 '패스상의 오브젝트', '향상된 이미지 추적' 등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다양한 기능이 도입됐다. 특히 벡터 모델 기반의 '생성형 모양 채우기'는 상황에 맞는 벡터 모양을 신속히 추가할 수 있어 디자이너가 원하는 형태를 보다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도비는 '콘텐츠 자격증명' 기능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통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신뢰성을 높였다. 여기에 콘텐츠 자격증명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무료 웹 앱 '어도비 콘텐츠 진위'를 공개하며 크리에이터 보호에 힘쓰고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놀라운 방식으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어도비 주요 디자인 앱을 아우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가장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10.28 16:03조이환

아시아비전포럼, '생성AI 시대 한류의 미래 전망' 포럼 개최

경제와 산업 분야는 물론 일상 생활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특히 생성AI는 콘텐츠의 제작, 유통, 소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성AI 시대의 본격 개막에 따라서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는 어떤 영향을 받고 있고, 한류 관련 정책은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아시아비전포럼(의장 김영선)은 30일 오후 을지로 장교빌딩에서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의 발제로 '생성AI 시대 한류의 미래 전망: 동남아시아 협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수요정례포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류의 최근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다. 특히 생성AI 시대의 개막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류 정책 패러다임을 콘텐츠 수출 위주의 양적 팽창에서 상대국과 문화교류 및 협력 중심의 '질적 성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이번 수요포럼은 아시아비전포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포럼 발제를 맡은 고삼석 석좌교수는 "생성AI 시대의 본격 개막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류는 시간적ㆍ공간적 확장과 성숙을 고민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있다"며 "이제 한류는 양적 팽창에서 한류 소비국과 함께 발전하고, 질적으로 성숙을 추구하는 전략기조로 근본적인 전환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문화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7월에 설립된 아시아비전포럼은 아시아에 대한 학문적 이해 증진과 더불어 아시아 역내의 평화와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한국에서 연구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ASEAN)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세안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통하여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10.28 15:44백봉삼

에쓰핀테크놀로지, AI에이전트 기반 '깃고GPT' 업데이트

클라우드 관리(MSP)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대표 이승근)는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GitgoGPT(이하 '깃고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깃고GPT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 레저, 유통, 제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자연어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자동화된 업무 처리와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는다. 현재 깃고GPT는 취업규칙이나 각종 규정 조회, 다국어 질의응답 등 회사 공통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워커(Worker)'를 추가했다. AI 워커는 개인 문서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획서나 계약서 초안과 같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이를 학습하여 문서 분석과 요약, 관련 정보 등을 추천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SAP,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300개 이상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에이전트 표준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외에도 웹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최신 LLM 모델인 GPT-4o(omni) 적용으로 멀티모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o1과 같은 LLM 모델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깃고GPT를 단순한 챗봇에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켰다"며 "깃고 GPT를 적용해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11:23김인순

IBM, 3분기 매출 추정치 미달…AI·SW 기반 실적 개선 목표

IBM의 3분기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다만 주력으로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지속적인 성장이 차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28일 IBM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로 예상치인 150.4억 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일반회계(GAAP)기준 전년대비 27억 달러 감소한 8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IBM측은 미국 연금부채와 관련 자산을 제삼자 보험사에 이전하는 등 일회성 비현금 지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요인으로는 인프라 분야의 하락과 컨설팅 부문의 정체가 지목됐다. 인프라 부문은 매출 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인프라에서 9%, IBM Z 시스템에서 19% 감소했으며 분산 인프라도 3% 줄었다. 또한, 인프라 지원 서비스 역시 4% 감소한 요인이다. 컨설팅 부문은 매출 52억 달러로 0.5% 감소했다. 사업 전환 부문에서 2% 성장을 기록했으나, 기술 컨설팅은 4%,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1% 각각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컨설팅과 인프라 부문의 하락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하며 주가도 약 6% 하락했다. 다만 IBM에서 차기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AI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소프트웨어(SW)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SW 부문은 하이브리드 플랫폼과 솔루션에서 10% 성장했으며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레드햇의 실적이 14% 증가했다. 자동화 서비스와 데이터 및 AI 분야도 13%, 5% 각각 성장했으나 보안 부문이 1% 줄었다. IBM은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매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IBM의 차후 실적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SW 부문과 AI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인프라와 컨설팅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SW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이 주도했으며, 레드햇의 반등 성과가 포함된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고 목적에 적합하며 비용이 낮고 리더십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I 시장에서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며 "생성형AI 사업 규모가 분기 10억 달러 이상 증가해 현재 30억 달러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4분기 고정환율 매출 성장이 3분기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SW의지속적인 강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운영 마진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올해 120억 달러 이상의 자유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8 11:02남혁우

AI, 팟캐스트도 만든다…메타, 오픈소스 '노트북라마' 선보여

메타가 구글의 인공지능(AI) 팟캐스트 생성 기능을 본뜬 오픈소스 모델을 공개했지만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구글 음성의 자연스러운 품질과 비교 시 미흡한 것으로 판단돼서다. 2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의 AI 모델 '라마(Llama)'를 활용해 구글 '노트북LM' 팟캐스트 기능과 유사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노트북라마'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텍스트 파일을 대화 형식의 팟캐스트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라마'는 파일로 입력된 텍스트를 먼저 분석해 대화체로 재구성한 후 텍스트-음성 변환 모델을 통해 이를 음성 콘텐츠로 출력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보다 드라마틱한 표현과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끊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노트북라마의 음성 품질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사용자가 실제 대화를 듣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구현하기에는 현재의 텍스트 및 음성 모델 수준이 불완전한 상태로, 대화가 겹치는 현상이나 로봇 같은 음성 표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메타 연구팀은 이러한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강력한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는 단일 AI 모델로 팟캐스트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개선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AI 팟캐스트 생성 분야에서는 현재 구글을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경쟁 중인 상황이다. 특히 구글은 지난 6월 '노트북LM'을 출시한 후로 AI 팟캐스트가 가능한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 기능을 통해 업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많은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의 자연스러운 음성과 인간과 같은 재치있는 만담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테크크런치는 "'노트북LM'과 '노트북라마' 등 AI 기반 팟캐스트 생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다"며 "향후 정확성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10.28 10:07조이환

"목걸이도 AI로 내 맘대로 제작"…美 아케이드 AI, 주얼리 디자이너 일자리 위협

앞으로는 고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디자인 된 다양한 주얼리들을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장품 소매업체 이브, 디자인 마켓플레이스 민티드의 창립자인 마리암 나피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설립한 '아케이드 AI'를 통해 이를 실현시켰다. '아케이드 AI'에선 지난 9월 생성형 AI 플랫폼 '드리머'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드리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생성기에 입력해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 옵션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지도 업로드 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아케이드 AI'에 속한 장인 중 한 명이 팔찌,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로 만들어준다. 재료는 금, 황동, 은, 다이아몬드, 석류석, 루비 등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부터 제품 배송까지 전체 과정은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보석 종류에 따라 다르며 배송비는 10~30달러 사이다. 고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보석이 '드리머'를 통해 판매될 경우 판매 금액의 2.5%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자가 되기 위해선 1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어야 하고 3개 이상의 품목이나, 500달러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나피시 CEO는 "사전 훈련된 텍스트-이미지 확산 모델이 이미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 모델인 이미지 프롬프트(IP) 어댑터와 같은 것을 추가해 '매직 에디터'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수정할 이미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미지의 일부를 끌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AI 생성기를 사용해 고객이 디자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보석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며 "디자이너는 자신의 고유한 창작물이 허가 없이 복제되거나 사용될 수 있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 인간 디자이너의 기회가 줄어들어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8 09:28장유미

구글, 사람 대신 인터넷서 제품 구매·예약하는 AI 개발 중

구글이 사람 대신 인터넷에서 제품 구매와 항공편 예약,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미국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웹 기반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서비스명은 '자비스'다. 구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는 크롬 등 웹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호텔 예약을 원한다고 자비스에 명령하면, 자비스는 직접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사람대신 텍스트 입력, 본인 인증, 웹 페이지 이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올해 12월 자비스를 공개할 계획이지만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 있다고 했다. 자비스가 웹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등장하는 팝업창이나 오류 등에 완벽히 대처할 수 없다. 이에 구글은 소수 사용자에만 자비스를 우선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 취약점을 개선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향후 배포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주요 빅테크가 구글 자비스처럼 웹 페이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 대해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코파일럿 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지하고 여러 앱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공개한다. 지난주 앤트로픽도 컴퓨터 내에서 문서 작업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대신 수행해주는 '컴퓨터 유즈'를 발표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도 이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AI와 사람 간 연결고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평했다.

2024.10.27 11:52김미정

사티아 나델라, MS 차기 핵심 기업비전 제시..."보안·AI 신뢰성·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차기 비전 핵심 요소로 보안, AI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재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25일 링크드인을 통해 공개한 연례서한을 통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연례서한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에 끝난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한 2천450억 달러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천0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AI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이 특징으로, 개발자 전용 AI비서인 깃허브 코파일럿은 18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7만7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AI기반 앱 개발 플랫폼 파워플랫폼은 활성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해 4천800만명에 달했다. 생산성 지원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포춘 500의 약 60% 기업에서 도입 중이다.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 회계연도에 달성한 중요한 성과들을 강조하며 "올해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성과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호주의 콜스(Coles), 브라질의 이타우(Itaú)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고객과 주주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델라 CEO는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로 보안 강화, AI 혁신, 비용 관리를 제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는 "보안은 모든 기술 스택의 기본이며, 우리는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유지해 장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올해 보안 미래 이니셔티브(Secure Future Initiative)를 시작하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이 기본이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정성, 안전성, 투명성, 책임성을 AI 원칙으로 수립했다. 이와 함께 모든 AI 개발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AI 실천을 지향하고 있다. 수립한 원칙은 AI 투명성 보고서와 AI 책임성 지침에 반영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AI 투명성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모든 포트폴리오에 안전하게 설계된 AI 모델을 내재화 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결합해 보안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물 양성, 제로 폐기물 목표를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AI와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데 기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또 AI,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며 늘어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가속기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저 등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기업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성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협업 서비스인 팀즈 등을 통해 불필요한 출장과 회의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 극대화도 지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 탄소 배출, 물 사용, 폐기물 감소를 위한 환경 지속 가능성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나델라 CEO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술 리더십을 이번에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우리의 기술은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공정해야 하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 산업, 세상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9:19남혁우

'ERP 1위' SAP 시대 저무나…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나우와 만든 新무기로 위협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기존 ERP(전사자원관리)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들이 ERP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하지 않고도 업무를 혁신하는 동시에 비용,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오후 온라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비스나우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ERP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졌다. 그간 오라클·SAP 등 소프트웨어 제품을 위한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서비스나우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ERP를 쓰고도 AI 등 혁신적인 기능을 쓸 수 있는 솔루션을 앞세워 ERP 시장에 좀 더 깊숙하게 진입했다. 양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는 서비스나우가 지난 9월 발표한 '나우 플랫폼 자나두'의 신규 AI 기능에서 작동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백 개의 신규 AI 기능을 이번에 추가했다. 이 중 작업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인 '나우 어시스트'로 서비스나우는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고객 서비스, 조달, HR,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으로, 오는 11월부터 일부 분야에서만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리미니스트리트와 협업하게 되면서 AI 에이전트 시장에서도 다소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미니스트리트도 성장하고 있는 기업용 AI 시장을 겨냥해 변화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넘어 서비스나우와 손잡고 좀 더 ERP 시장을 정조준 한 것이다. 양사가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은 단일 아키텍처, 단일 데이터 모델인 서비스나우의 강력한 기능과 리미니스트리트의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결합시킨 것으로, 조달과 재무, 공급망, 인사, 고객 서비스 및 IT 전반에 걸쳐 고객의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지사장은 "기존에 SAP, 오라클 등 다양한 ERP를 쓰고 있던 기업들이 AI 기능 도입을 위해 전면 재구축하지 않고 우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하면 된다"며 "아파트에 비유하자면 재건축하지 않고 리모델링을 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AP는 유지 보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ERP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직접 경쟁한다기보다 유지 보수의 개념을 한층 더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보면 된다"며 "기존 ERP 솔루션을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리미니스트리트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 내 오라클·SAP 등과의 경쟁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기업들은 오라클·SAP 등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사용 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이들에게 직접 유지 보수를 받지 않고 리미니스트리트 등 제3자를 활용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벤더사들이 독점하던 유지보수 시장을 '오픈마켓'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업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덕분에 이 기업은 지난 2005년 설립된 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전 세계 22개국에 지사를 세웠다. 현재 전체 5천300여 개, 국내엔 15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19%씩 성장해 왔다. 국내에는 2016년 하반기에 진출해 유일한 3자 유지보수 업체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벤더사 SW 유지보수 시장 규모는 약 1조2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리미니스트리트는 최근 전 세계 ERP 시장이 SAP의 정책 변화로 기업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SAP의 기존 ERP 버전인 'ECC 6.0'에 대한 EOS(End Or Service)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SAP는 클라우드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추진, 수 년 전부터 자사 '비즈니스스위트7'에 포함되는 기존 온프레미스(구축형) ECC(ERP센트럴컴포넌트) 6.0에 대한 기술지원 종료를 예고했다. EhP(확장팩) 버전에 따라 그 기간이 다른데 'ECC 6.0 EhP 6'부터 2016년에 나온 'EhP 8'까진 2027년 말까지 유지보수를 제공키로 했다. 고객 선택에 따라 2% 추가요금을 내고 2030년까지 3년 연장할 수도 있다. 다만 'EhP 5' 이하 버전은 2025년 말 만료된다. 이에 SAP는 올 초 클라우드 이전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라이즈 위드 SAP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은 최근 하나, 둘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장은 "SAP와의 계약이 만료된다고 해도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나우와 우리가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으로 훨씬 더 저렴한 가격과 짧은 시간 안에 AI를 접목한 업무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SAP가 주로 공략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ERP 시장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레이빈 CEO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최근 기존 및 잠재 고객 100여 개사와의 미팅을 통해 신규 솔루션을 알리며 협업을 논의했다. 레이빈 CEO는 "최근 대한항공, 이랜드 등 한국 기업들과 만나 AI와 관련된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한국 고객들이 비즈니스를 개선하기 위해 AI를 선도적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전략에 관심을 갖고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향후 목표를 밝힐 수는 없지만 앞으로 많은 ERP, SCM(공급망 관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SAP의 ERP 시장 내 입지는 더 좁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굳이 SAP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신제품이 나온 데다 국내에선 더존비즈온까지 올해 AI 솔루션 '원AI'을 내놓고 바짝 추격하고 있어서다. 현재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SAP가 20.5%, 더존비즈온이 16.6%, 오라클이 3.9%를 기록했다. 유지보수 역시 속속 리미니스트리트로 옮겨가는 추세다. 삼성물산, 인천국제공항, KBS 등이 이미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했고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도 합류했다. 연세의료원은 현재 관련해 업체 선정 입찰을 진행 중으로, 과업지시서를 통해 "기존 SAP 계약 대비 50% 수준의 3자 유지보수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IT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비용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제3자 유지보수로 비용을 절감해서 다른 쪽으로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점차 리미니스트리트로 몰릴 듯 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ERP 시장에서도 리미니스트리트가 이번 신제품으로 공략하는 분야가 살짝 다르지만 SAP에게는 적잖은 타격을 줄 수도 있을 듯 하다"며 "특히 SAP가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10.25 17:24장유미

교보생명·특허청이 선택한 AI 기업…'로민'의 성장 비결은

"단일 기술로는 업무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는 문서를 읽고 이해하며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고객사의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25일 기자와 만나 회사의 핵심 기술과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로민은 올해로 창업 7년차를 맞은 국내 AI 기업으로, 초기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으로 시작해 도큐먼트 인공지능(document AI) 분야에 매진하는 등 문서 인식 분야에 집중해 왔다. 강 대표와 임비 공동 창업자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비전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기술력에 기반한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강 대표는 외부 투자 없이도 회사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초기에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 기반을 다졌고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을 내면서 자립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은 바로 '텍스트스코프(Textscope)' 스튜디오에 있다. 로민의 주력 제품군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문서를 읽고 이해하고 활용하고 학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리드(Read) 기능은 OCR 기술과 문서 레이아웃 분석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문서에서 텍스트와 구조 정보를 추출한다. 언더스탠드(Understand) 기능은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서의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 정형화된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는 비정형 문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추출을 가능하게 해 업무 자동화에 필수적이다. 강 대표는 "실제로 보험사나 무역회사 등에서는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비효율적"이라며 "우리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만 추출해 전산에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트(Act) 기능은 고객사가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 요약,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Learn) 기능은 폐쇄망 환경의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위해 내부에서 직접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두 기능은 생성 AI와 연계돼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기업으로서 로민은 인력 구조에서도 차별화를 보인다. 전체 인원의 70%가 개발자이며 팀도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데이터팀을 따로 운영하는 것이 다른 회사와의 차별점으로, 그 이유는 보안과 효율성에 있다. 강 대표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보안을 중시하는 고객사들은 데이터의 외부 반출을 꺼린다"며 "데이터를 외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처리함으로써 고객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민의 기술력은 이미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전산에 입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특허청은 로민의 솔루션을 활용해 특허 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서류의 형식 검토와 내용 분석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검수하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가장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 행사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실증 사업의 성과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행사에서 로민은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되는 우편물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산에 입력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강 대표는 "'디노'에서의 시연을 통해 악필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비정형으로 기재된 주소도 표준화해 처리하는 기술을 시연했다"며 "우체국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이 기술은 숙련된 직원보다도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민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을 목표로, 각각 무역 관련 비정형 문서 처리 솔루션과 OCR 중심의 일반 문서 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는 무역 관련 업무 처리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특히 무역 분야 서류는 양식이 통일돼 있지 않고 비정형성이 강해 우리의 기술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아직 아날로그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어 OCR 기술만으로도 시장성이 크므로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일반적으로 제공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민은 향후 국내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1금융권 내에서는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했지만 공공기관에서는 아직 사업 확장의 높일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공공시장에 대한 영업망을 확충하고 우수 조달 물품 선정과 신제품(NEP) 인증을 통해 수의계약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입점을 완료했다"며 "공공기관 시장을 위해서 공개입찰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우리의 솔루션을 더욱 널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목표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유지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통해 AI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4:26조이환

생성형 AI, 아-태 지역 산업 지도 확 바꾼다…삼성·TSMC '주목'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향으로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글로벌 IT 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하며 관련 산업들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2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TMT(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생성형 AI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선 생성형 AI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해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비중이 증가하고 아태 지역 국가가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로 2025년 이후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및 업데이트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하드웨어 생산의 선두주자인 아태 지역은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 AI 특수 칩과 서버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 기준 AI 칩 시장 규모 전망치는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의 기업이 일부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시장과 하드웨어 시장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중국 정부와 같이 국가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제하려는 경우도 있다"며 "불충분한 인프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연 등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성형 AI는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AI 툴을 활용한 칩 설계에 약 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6년에는 그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스럽게 생성형 AI 칩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전자, TSMC 등 아태 지역의 파운드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미국의 주요 팹리스(Fabless)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아태 지역 기업들은 이 지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아태 지역의 반도체 제조 및 검사 공정 기술도 급성장하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생성형 AI는 일본의 만화 및 소설 제작 등에도 널리 활용돼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통신 산업에서도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과 네트워크 전략 최적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불어 아태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LLM 개발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기술의 통합을 통해 기존 스포츠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는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멀티모달리티, 로봇공학 기술,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발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확장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준수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도 창출될 것"이라며 "이에 기업들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우려와 오류 및 환각에 대한 대응, 허위 정보 위험 및 훈련 데이터의 한계 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리더 최호계 파트너는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강력한 규제 등 도전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IT부터 통신,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TMT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32장유미

아웃시스템즈, 한화시스템·VNTG 로우코드 도입사례 제시

한화시스템, VNTG 등 주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생성형AI와 로우코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29일 열린다. 아웃시스템즈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웃시스템즈가 국내 시장에서 여는 첫 업계 행사다. '생성형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혁신 가속화'라는 주제로 로우코드와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최신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동향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로우코드를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을 향상시키는 업계 리더들의 실무 전략과 모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웃시스템즈 토모히로 미에노 동북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크 위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로우코드와 생성형 AI의 결합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PwC 코리아 박동규 전무는 로우코드가 주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확장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첩성을 제공하는 방안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화시스템의 김윤수 상무와 VNTG 한찬희 LC개발리더가 아웃시스템즈의 솔루션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혁신적인 성과를 소개하는 사례연구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에프피티 소프트웨어, 늘엔, 비케이플래닛 등 아웃시스템즈의 한국 파트너사들이 주요 후원사로 참가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로우코드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번 행사가 로우코드가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파트너 기업과 잠재 고객들과 협력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현 아웃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은 “이번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은 차세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지식을 제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촉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혁신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웃시스템즈 마크 위저 부사장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고성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아웃시스템즈의 주요 목표”라며, “앞으로 국내 파트너 기업들이 운영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6:20남혁우

AWS, 인천 여중생 200명에 STEAM 진로 탐색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천 지역 여중생 200명 대상으로 과학, 기술, 예술 등에 대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AWS는 지난 23일 인천 가정여자중학교에서 제2회 'AWS 걸스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지역 12개 여중생 약 200명이 참석해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정여자중을 비롯한 ▲가좌여중 ▲인천해원중 ▲백석중 ▲불로중 ▲신현여중 ▲인천석남중 ▲동인천여중 ▲서곶중 ▲인천청람중 ▲간재울중 ▲인천청호중 등 12개 학교 학생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AWS 발레리 그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DC 딜리버리 총괄과 AWS코리아 박세준 리전 리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인천시 박경용 데이터산업과장 ▲AWS코리아 박혜영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 ▲AWS코리아 윤은경 클러스터 보안 매니저 ▲비마이프렌즈 서지연 AI 데이터팀 리드 ▲백석중 한소영 교장 한소영이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생성형 AI, 로봇공학 및 코딩에 관한 STEAM 워크샵도 진행됐다. 또 누구나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인 파티락.aws(PartyRock.aws) 기반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퓨처 미 커리어 익스플로러(Future Me Career Explorer)'도 소개됐다. 학생들은 AI로 생성된 미래의 자신과 대화를 나누며 진로를 탐색하고 AI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AI 윤리 교육·실습까지 아우르는 생성형 AI 기초 수업도 이뤄졌다. AWS 걸스 테크 데이는 STEAM 분야에서의 여성 대표성 향상과 차세대 여성 혁신가 양성을 위한 AWS의 글로벌 이너셔티브 일환이다. 2018년 미국서 처음 열린 후 17개국으로 확대됐다. 리얼리에듀테크(REALLYEDUTECH), 레바 재단(Leva Foundation)를 포함한 지역 내 교육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며 여학생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AWS코리아 박세준 리전 리더는 "AWS 걸스 테크 데이를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여학생들에게 생성형 AI, 로보틱스 등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접하게 하고, 영감이 되는 롤모델을 소개함으로써 STEAM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켜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5:20김미정

다쏘시스템 "제조 DX 성공, 버추얼 트윈·AI 결합에 달렸다"

"제조 산업에 디지털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X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해야 합니다. 두 기술이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설계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과거를 돌아봄으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I 인 매뉴팩처링 위드 포스텍(AIM with POSTECH) 2024'에서 성공적인 제조 DX 비결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의 결합을 꼽았다. 정운성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환경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사는 개별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상품을 설계·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재활용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 과정까지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런 분위기에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가 제품 개발 핵심축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세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상 공간에서 제품 움직임이나 충돌 테스트 등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제조 비용 절감과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버추얼 트윈 상에서 개발자에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설계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찾아낸다"며 "더 나은 설계 방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로 제품을 설계하면 추후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정 과정을 별도로 거칠 일이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3D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생성형 AI와 결합하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조 기업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려면 데이터 축적과 클라우드 보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버추얼트윈과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3:52김미정

이로운앤컴퍼니-윈즈시스템, 금융권 생성형 AI 보안 파트너십 체결

생성형 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대표 윤두식)가 IT 전문기업 윈즈시스템(대표 이보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한다. 이로운앤컴퍼니는 2024년 1월 창업 이후,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세이프X'를 제공해왔다. 세이프X는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나 기밀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스캐닝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동안에도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10년 만에 금융권 망분리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업계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비용 절감,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가속화, 내부 통제 고도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유출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안전한 생성형 AI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로운앤컴퍼니와 윈즈시스템은 세이프X로 금융의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한다. 세이프X는 금융보안원의 보안대책 기준을 충족한다. 두 회사는 금융기관들이 안심하고 AI를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생성형 AI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3년간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윈즈시스템과 협력해 금융권 및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에서의 AI 활용 확산을 지원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AI 보안 기술의 표준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4 10:22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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