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6.3 대선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생성형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마존, AI 도입하며 음성 비서 유료화 검토

아마존이 자사의 무료 음성 비서 '알렉사'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하며 서비스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알렉사의 개조된 AI 지원 버전에 대해 고객에게 월 5달러(약 7천원)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는 아마존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무료 버전의 알렉사를 생성형 AI가 포함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존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알렉사는 대화 능력이 더욱 정교해지고, 고객들은 내장된 AI를 사용하여 쇼핑과 이메일 작성 및 음식 주문과 같은 다른 작업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도 향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알렉사를 출시하고, 고급 버전 알렉사에 액세스하기 위해 구독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알렉사의 새 서비스는 두 가지 등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 버전은 월 이용료가 5달러(약 7천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반얀(Banyan)'으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알렉사의 첫번째 주요 개편 작업이다. 알렉사는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추진한 프로젝트로, 아마존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음성으로 대답고,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일렉사 개선 작업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직접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최고경영자는 4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더 지능적이고 유능한 알렉사'를 약속했지만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4.06.23 11:11정석규

오픈AI, 검색·분석 스타트업 '락셋' 인수...데이터 검색 인프라 혁신

오픈AI가 검색 및 데이터베이스 분석 스타트업인 락셋(Rockset)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조직에서 실시간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22일(현지시간) 오픈AI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더 나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락셋을 인수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픈AI에서 진행한 대규모 인수 중 하나로 주식 거래로 이루어졌다. 오픈AI는 인수 금액은 거래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락셋은 올해 초 투자자들의 입찰 제안에서 860억 달러 규모의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메타의 전직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락셋은 실시간 검색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들의 플랫폼은 AI 응용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대규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락셋은 2023년 말에 벡터 검색 기능을 강화하며 AI 응용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임베딩 기능을 선보였다. 벡터 임베딩은 AI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단어나 기타 객체 간의 맥락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여 대화형 LLM이나 추천 엔진을 더 정확하게 만든다. 메타데이터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을 동일 쿼리에서 수행할 수 있는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제공으로 결합해 검색 결과를 보다 빠르게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모델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글, 메타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락셋은 인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락셋의 벤캇 벤카타라마니 최고경영자(CEO)는 “LLM의 급속한 발전은 각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AI 응용 프로그램의 풍부함을 촉진하고 있다”며 “응용 프로그램의 본질은 변했지만, 기본적인 인프라 문제는 변하지 않은 만큼 락셋의 고급 검색 인프라는 AI 응용 프로그램을 더 강력하고 유용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락셋의 인프라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다”며 “오픈AI 제품에 락셋의 기능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4.06.23 09:12남혁우

"인건비 절약 성공할까"…타겟, 직원 업무에 'AI 도우미' 둔다

미국 유통 업체 타겟이 매출 부진과 인건비 상승의 돌파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택했다. 21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타겟은 직원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챗봇을 최근 출시했다. 이 챗봇은 매장 직원의 휴대용 기기에 설치돼 프로세스 및 절차 관련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직원이 매장 전체의 제품 위치, 현금 계산기 재등록 방법 등을 물으면 챗봇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현재 미국 전국 출시에 앞서 약 40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8월까지 약 2천여개 매장에 도입된다. 이 같은 챗봇 도입은 매출 부진 및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타겟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든 탓이다. 특히 타겟의 주 판매 상품인 의류, 가정 장식, 전자 제품, 장난감, 파티 용품 등은 식료품에 비해 온라인 구매가 쉬운 비필수 상품이라는 점도 매출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인건비는 상승했다. 미국의 실질적 인건비를 나타내는 지표인 고용비용지수(ECI)는 2022년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약 41만5천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인 타겟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외신은 해당 챗봇이 직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대체해 인건비 절약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타겟 크레이그 브렛 최고정보책임자(CIO)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크레이그 브렛 CIO는 "팀원이 고객과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을 강화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팀에 힘을 실어주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고 말했다.

2024.06.21 12:23조수민

中 AI 기업 4천 개 넘어...작년 산업규모 110조 돌파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업 수가 4천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이미 중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0일 중국 CCTV가 인용한 '중국차세대AI과학기술산업발전보고서 2024'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 수가 이미 4천 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과학기술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원동력이자 전략 기술이 됐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4 세계지능산업박람회'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 주요 산업 규모가 5천784억 위안(약 110조 4천16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성장률이 13.9%다. 중국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율도 15%다. CCTV는 "중국은 독자적으로 지능형 칩, 초거대 AI, 인프라와 OS, 딥러닝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체계를 조성하고 산업 생태계와 기업 연맹을 구축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차세대AI개발전략연구소의 류강 수석 경제학자는 "AI가 전통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면서 효율성을 높였다"며 "새로운 산업 발전을 가져오면서 중국 제조업을 강력하게 만들고 경제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전했다. AI가 중국 경제의 전통적 '대규모 경제'에서 현재의 '집약적 발전'으로의 전환을 실현했다고 지적했다. 일환으로 중국에서 이미 421개의 국가 차원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과 1만 개 이상의 지방 차원 디지털 공장 및 지능형 공장이 육성되고 있다. 또 지난해 말까지 중국 AI 기초 단계와 모델 단계에 관한 공개 특허가 6만2천 개로 2017년 이후 특허 출원의 연평균 증사율은 43%을 넘어섰다. 2022년 후 AI가 일반 인공지능 발전 단계로 진입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중국이 초대형 시장, 대규모 데이터 리소스, 풍부한 응용 현장 등 AI 개발에 이점을 갖고 있다는 게 중국 업계의 분석이다.

2024.06.21 09:03유효정

"생성형AI 도입 기업, 보안 고려 25% 불과...기업 피해 우려"

"생성형AI 도입하는 기업 중 보안을 고려하고 있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다. 교육 및 운영 등에 데이터가 중요한 AI의 특성상 취약한 보안 환경은 기업과 비즈니스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신은수 보안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20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생성형AI 시대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신 아키텍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안에 대한 총지출은 올해 280억6천 만 달러 규모로 2028년까지 446억 달러로 약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생성형AI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을 확보하거나 확보한 기업은 25% 수준으로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생성형AI가 사이버공격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할 경우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기업에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생성형AI 시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WS는 생성형 AI시대에 클라우드 환경과 기업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보안 전문 컨퍼런스인 'AWS 리인포스 2024'에서 대거 공개했다. AWS 아이덴티티&엑세스 매니지먼트(IAM)가 패스키를 두 번째 인증 요소로 지원하며, 조직 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분석 후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IAM 엑세스 애널라이저가 추가됐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IAM은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생체인증 등 보다 안전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패스키를 지원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보다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100개 이상의 AWS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보안 관련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위협 탐지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드듀티 멀웨어 프로텍션의 아마존 S3용 버전도 공개됐다. S3 버킷에 업로드되는 파일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악성코드가 탐지될 경우 파일을 자동으로 격리하거나 삭제한다. AWS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쿼리 생성 기능이 미리 보기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기능은 복잡한 SQL 쿼리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를 통해 작성함으로써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에서 AWS 작업 내역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 아키텍터는 "AWS는 책임 공유 모델을 통해 고객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며,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이미 많은 기업이 AWS를 통해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W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와 함께 고객사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샌드버드는 AI기반 챗봇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AWS 배드록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챗봇을 개발해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가능한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솔트룩스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65% 이상 절감했으며, 한국타이어는 AWS의 AI 모델을 사용해 타이어 디자인 및 성능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업무 프로로세스를 혁신 중이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생성형AI시대 AWS의 보안 서비스와 AI 도구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보안을 강조했다.

2024.06.20 15:05남혁우

국민 10명 중 1명은 생성형 AI 직접 써봤다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생성형AI를 직접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픈AI의 챗GPT 출시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조사로, AI 이용 경험이 짧은 기간에 매우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의 12.3%가 생성형 AI 이용 경험에 응답했다. 지난 2022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서비스 이용 현황, 포털 유튜브 등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인식, 생성형 AI에 대한 이용자 경험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됐다. 생성형 AI의 이용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텍스트 생성 이용 비율이 81.0%로 압도적이며 음성 음악 생성(10.5%), 도메인 이미지 생성(4.8%). 이미지 생성(3.6%)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41분이었다. 생성형 AI 이용 동기로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다'(88.1%)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대화 나눌 상대가 필요해서'(71.8%), '일상적 업무 지원'(7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의 방대한 지식 학습과 자연어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와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주요 이용 동기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생성형 AI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62.3%), '개인정보가 유출될 것 같아서'(57.3%), '이용하기 복잡할 것 같아서'(56.0%) 순으로 조사됐다. 복잡한 서비스 이용 방법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지능정보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우려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이용자 보호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생성형 AI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6.20 11:12박수형

노르마, 양자컴 생성형 AI알고리즘 활용 결과 26일 공개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르마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인 'Q 플랫폼(Q Platform)' 활용 결과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실제 사용자가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양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노르마 전시 부스에서 Q 플랫폼을 직접 시연하며 핵심 기능이자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필수 기능인 컴퓨트 리소스, 작업 관리,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둘째날인 26일 전시 기업 포럼에서는 정현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Q 플랫폼 활용으로 본 양자 알고리즘'을 주제로 제품 소개와 진행 프로젝트, 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공유한다. 정현철 대표는 "노르마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터 생성형 AI 알고리즘으로 신약 개발,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자 이득을 확인한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마는 퀀텀코리아 행사 기간 글로벌 리딩 양자 기업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2024.06.19 16:37박희범

HPE-엔비디아, 생성형 AI 인프라 협업 포트폴리오 출시

HPE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솔루션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 포트폴리오'를 19일 출시했다. 이는 HPE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솔루션 및 고투마켓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공 서비스 중 하나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를 HPE의 AI 스토리지, 컴퓨팅, 및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가장 견고하게 통합됐다. IT 운영이 워크로드 및 IT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옵스램프 AI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포함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AI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4가지 사이즈의 다른 구성으로 제공된다. HPE가 제공하는 모든 엔비디아 AI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는 양사의 공통 고투마켓 전략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 전략에는 판매팀 및 채널 파트너, 교육, 그리고 딜로이트, HCL테크, 인포시스, TCS 및 위프로 등 SI 업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포함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투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AI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클라우드 기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유 데이터를 활용한 추론, 미세 조정 및 RAG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거버넌스 요건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옵스 및 AI옵스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경험을 갖췄다.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 스택의 기반은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시작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프라인을 가속하고, 프로덕션급 코파일럿 및 기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은 최적화된 AI 모델 추론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해 프로토타입에서 안전한 AI 모델 배포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및 엔비디아 NIM을 보완하는 HPE AI 에센셜 소프트웨어는 적응형 솔루션, 지속적인 기업 지원,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갖춘 준비된AI 및 데이터 기반 툴 세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및 모델 준수, 확장 가능한 기능 등 AI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AI 파이프라인이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설명 및 재현이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 엔비디아 L40S·H100 NVL 텐서코어 GPU·GH200 NVL2 등을 지원하는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로 구성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기반의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 기반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엔드포인트,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자동화, 조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 및 옵저버빌리티를 제공 받으며, 워크로드 및 엔드포인트의 지속 가능성 관련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옵스램프의 IT 운영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통합돼 모든 HPE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 옵저버빌리티 및 AI옵스를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 NIM 및 AI 소프트웨어 같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스택과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 AI 클러스터 및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엔비디아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에 대한 엔드투엔드 통합 옵저버빌리티도 제공한다. 옵스램프 운영 코파일럿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통해 분석하고 통찰력을 제공하여 운영 관리의 생산성을 높인다. 옵스램프는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PI와 통합돼 전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엔드포인트 보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생성형 AI는 기업 혁신을 위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편화된 AI 기술의 복잡성은 대규모 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어렵게 하는 많은 리스크와 장애물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인 고유 데이터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며 “HPE와 엔비디아는 기업에서 생성형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를 위한 포괄적인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참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은 모든 산업이 산업 혁명에 동참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HPE는 우리의 기술을 이렇게 깊게 통합한 적이 없었으며, 엔비디아의 전체 AI 컴퓨팅 스택과 HP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과 AI 전문가들에게 AI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컴퓨팅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5:30김우용

[현장] "롯데·MS 다 모였네"…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로 영향력 키운다

코오롱베니트가 기업별로 파편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통해 'AI얼라이언스'를 발족하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국내에 뛰어난 AI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자의 서비스만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기엔 서비스의 기능이나 기업의 역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반면 AI를 검토 중인 고객사는 막대한 투자 비용 대비 요구하는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AI서비스를 찾지 못해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는 파트너사의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통합해 컨설팅부터 AI 서비스 구축, 운영까지 전방위에 걸쳐 고객사에게 풀스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AI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AI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얼라이언스는 AI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기술과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현재 딥브레인AI,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나무기술 등 총 53개 국내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뉴타닉스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후원한다. AI얼라이언스를 주도하는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총판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AI를 통합 배포 및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I얼라이언스에 파트너로 참여한 나무기술 관계자는 "코오롱베니트는 1천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IT서비스 유통 인프라 등 일반AI 기업은 고려하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함께 AI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인 고객사 확보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부분에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플랫폼 전문 기업인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이번 협력체 구축을 통해 참가사들이 다양한 AI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 기존 주력 분야인 헬스케어를 비롯해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맞춰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얼라이언스의 참가사와 후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생태계 구축 및 차기 비즈니스를 위한 의견을 교류하고 각 기업의 기술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성공적인 AI 도입과 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략 및 사례를 이날 소개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인 루시아를 구축한 방법과 진행 과정을 제시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하이브리드 AI를 활용한 텍스트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고, 세인티는 제조 산업 분야의 스마트 시스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 텐, 렛서, 새롬정보시스템, 위세아이텍, 인피닉, 스펠릭스 등의 파트너사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법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AI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AI혁신 기업들의 수 많은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역할을 앞으로 AI얼라이언스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9 14:53남혁우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AI협력으로 고객과 AI시장 모두 공략"

"인공지능(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수많은 AI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개별 서비스로는 고객사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어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고객사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각 기업의 AI서비스를 포괄하는 대응책이 필요해질 것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AI얼라이언스다." 19일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얼라이언스의 의미를 소개했다. 강 대표는 “국내에도 높은 수준의 AI서비스와 각 산업에 특화된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을 보유한 기업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과 산업 규모로 인해 한 기업이 이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AI기업간 협력도 필수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에서 주도하는 AI얼라이언스는 기업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딥브레인AI,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등 AI 관련 SW전문 기업을 비롯해 데이터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포함해 53개 참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AMD, 델테크놀로지스 등 해외 기업들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AI얼라이언스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AI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달리 기업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축할 환경이 부족해 고객사와 AI기업의 고민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AI 전문기업과 IT 비즈니스 파트너들 간의 생성협력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AI얼라이언스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AI얼라이언스는 고객 요구 중심의 혁신적이고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가 AI를 쉽게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원스톱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AI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01남혁우

소프트뱅크, 美 생성형 AI 검색 엔진 수입..."야후 점검 기회"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일본에 들여온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성형 AI 기반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파트너십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6월 19일부터 자사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에게 퍼플렉시티 프리미엄 요금제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프리미엄 AI 검색 엔진 구독료는 월 2천950엔(약 2만6천원), 연 2만9천500엔(약 26만원)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2022년 전직 오픈AI의 엔지니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설립한 뒤, 지난 4월 10억달러(약 1조3천800억원) 이상의 자산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글과 같은 기존 검색 엔진은 질문에 여러 웹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는 반면,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서비스는 채팅 로그와 같은 형식이다. 퍼플렉시티 AI 사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챗GPT4.0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퍼플렉시티 AI는 사용자가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 비슷한 질문을 여러 개 보여주고, 사용자의 질문을 구체화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이 AI 검색 서비스는 한 달에 2억3천만개 이상의 질문을 받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독일의 도이처텔레콤AG ▲한국의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최근 SK텔레콤은 이 회사에 13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테라오 히로유키 소프트뱅크 부사장은 "이번 퍼플렉시티 AI 도입은 AI 검색 서비스의 선구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은 당사의 '야후!' 검색 엔진을 점검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4.06.19 09:59정석규

'AWS 인증' 받은 LG CNS, 생성형 AI 시장 공략 박차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AWS 컴피턴시(역량)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유통기업 A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LG CNS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면서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LG CNS는 제조기업 B사의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시스템, 제도 관련 궁금한 점을 챗봇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오고 있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58장유미

생성형AI 적용 검색엔진 '젠스파크', 구글에 도전장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젠스파크(Genspark)'가 6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스파크는 싱가포르 기반 펀드인 렌치 벤처스가 이끄는 대규모 시드 펀딩에서 2억6천만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면서 투자를 유치했다. 젠스파크는 사용자의 검색 쿼리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페이지를 생성하는 '스파크 페이지(Sparkpage)' 기능이 특징이다. 이 페이지는 다양한 웹 소스에서 콘텐츠를 동적으로 종합, 사용자의 정보 요구에 직접적으로 응답한다. 각 스파크페이지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사용자에게는 웹의 색인을 보는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젠스파크의 전문화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복잡한 정보 요구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각 AI 에이전트는 특정 유형의 질문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행 관련 검색에서는 해당 지역의 명소, 팁, 관련 동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파크페이지를 생성한다. 제품 검색의 경우에는 제품의 장단점과 함께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상점의 리뷰를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오픈AI, 앤트로픽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해 내부에서 개발된 모델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검색 쿼리를 분류하고 정보를 조직하는 방법을 개선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높이는 동시에, SEO 트릭이나 비즈니스 편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젠스파크 측의 설명이다. 젠스파크는 기존 검색을 넘어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로 가득 찬 현대 사회에서 정보 접근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 받은 6천만 달러는 검색 엔진의 정확도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향상을 위한 AI 기술과 알고리즘 연구 개발을 비롯해 기계학습,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전문 인재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젠스파크의 공동 창업자인 에릭 징은 "젠스파크는 단순한 정보의 검색을 넘어서 사용자에게 직접적이고 맞춤화된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정보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더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4.06.19 09:51남혁우

中 소비자 43% "AI 폰 매우 흥미"...세계 평균은 7%

중국 모바일 소비자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대한 편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소비자의 43%가 AI 폰에 높은 흥미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소비자의 경우 이 비중이 38%였다. 이는 세계 평균인 7% 대비 크게 높은 것이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중 63%가 스마트폰 상의 AI 애플리케이션과 AI 성능에 흥미가 있다고 답했으나, 높은 흥미를 가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인도와 중국 소비자의 AI 휴대전화에 대한 높은 흥미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독일(9%)과 미국(15%) 소비자 대비 크게 높았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성향은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 등 중국산 브랜드의 폰 내장 생성형 AI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오포는 생성형 AI 기능을 전 시리즈에 적용하고 5천만 사용자에게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MWC2024에서 중국 아너의 자오밍 CEO는 "생성형 AI 성능을 공급하는 스마트폰은 AI 스마트폰과 다르며 심지어 거리가 멀다"며 "진정한 AI 스마트폰이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개인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수천 명의 각각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스마트폰의 확대는 계속된다. 캐널리스는 올해 AI 폰 출하량이 글로벌 폰 출하량의 16%를 차지하고 2028년 이 비율이 54%로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AI 폰 시장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63% 였다. 2026년이면 글로벌 AI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이 10억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캐널리스는 전망했다.

2024.06.19 06:55유효정

세일즈포스코리아,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개최

세일즈포스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다양한 산업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직자를 위해 맞춤형 세션 및 강연, 컨설팅,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뉴욕, 보스턴, 런던, 도쿄 등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코리아'에는 라이언 니콜스 세일즈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의 제품 혁신과 AI CRM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여 약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2조 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AI와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AI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CRM의 역할과 기업용 AI가 가져올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손부한 대표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기업은 산재된 고객 데이터를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통합하고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함으로써 고객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기업 내 모든 부서가 서로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디지털 CX 팀 이은경 팀장과 락앤락 글로벌온라인본부 김수민 상무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고객 중심의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머스 클라우드, 헤로쿠, 태블로를 도입하여 온·오프라인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릭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등 산업군별 특화 솔루션 기반의 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공개하였으며, 스타트업 세션에는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의 관계자가 직접 패널로 등단하여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35개 이상의 세션에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튜디오 킹덤 등을 포함한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와 고객경험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슬랙 AI와 태블로 펄스의 시연과 별도의 세션을 기반으로 각 서비스의 이해를 도왔다. 슬랙 AI는 업무에 필요한 채널 대화 내용을 요약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등 보다 수월한 협업을 지원한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 또한 전문 지식 없이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여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은 데이터, AI, CRM을 하나의 메타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하여 로우코드 및 노코드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한 고객경험 향상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당일 'AI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돕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와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케팅 부문부터 영업, 서비스, 커머스, IT 부문까지 전사 조직의 직원경험과 고객경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AI CRM이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8 14:12김우용

[유미's 픽] "선재 말고 AI 업고 튀어"…삼성SDS 캐릭터 단 버스, 광화문에 등장한 이유

"인공지능(AI) 업고 튀어, 광화문 광장 실시간?!" 삼성SDS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17일 소셜 미디어(SNS)인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자사 캐릭터를 광화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와 합성한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게시글에는 '생성형 AI 시대, 시작은 삼성SDS로부터'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SD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링크를 통해 소개했다. 한 달 전에는 공식 유튜브에도 서울 잠실 석촌호수 위에 자사 캐릭터 모양의 조형물이 떠 있는 영상을 올려 주목 받았다. 삼성SDS가 이 영상들을 게재한 이유는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고객사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선 것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달 2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패브릭스'와 메일·미팅·메신저·문서 관리 등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식 출시한 상태다. 황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선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공개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삼성SDS 주주총회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해 왔다"며 "올해는 준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에는 일명 초전도체 댄스로 불리는 '슬릭백(미끄러지듯 추는 춤)'을 직접 추는 모습도 선보이며 삼성SDS의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SDS는 이 영상을 게재하면서 "생성형 AI 혁신은 삼성SDS CEO도 춤을 추게 한다"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여기에 황 사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등장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황 사장과 삼성SDS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S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용 AI 수익화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으로, '패브릭스'의 경우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사용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은 ERP와 연동해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삼성SDS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생성형 AI는 초당 높은 연산력이 필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가 중요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같은 해 7월 4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관련 역량과 고객사까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나아가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설비투자액을 지난해 약 5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약 6천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출액은 지난해 6천27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1% 늘어난 6천900억원, 2025년에는 4.3% 늘어난 7천2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3조7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9천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IT 서비스 부문, 특히 고수익성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영업이익률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각에선 삼성SDS의 IT서비스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AI 매출 비중이 오는 2025년 4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AP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의 클라우드화가 촉발한 국내 클라우드 전환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져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삼성SDS의) 가파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18 14:03장유미

기업 4곳 중 3곳, 생성형 AI 도입 '글쎄'…印·동남아 활용도, 韓보다 높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도상국과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기업 4곳 중 3곳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딜로이트 그룹이 지난 2~3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 총 13개 국가에서 2천903명의 대학생과 9천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81%와 직원 62%는 생성형 AI를 활용했고,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의 생성형 AI 활용도도 높았다. 인도는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은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아태 지역 평균은 67%로, 우리나라는 평균을 소폭 웃도는 68% 응답률을 보였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 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 역시 평균 49%보다 다소 낮은 39%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딜로이트는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향후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천170억 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직원 중 22%는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8 10:30장유미

SK C&C, 대신 보고서 작성하고 답변하는 개인 AI서비스 출시

SK C&C(대표 윤풍영)가 직원의 업무 향상을 위해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고, 업무 상 문의에 답변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Solur MyChat)'을 기반 '마이박스(MyBo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박스는 직원들이 개인 업무에 필요한 AI 챗봇을 수시로 직접 생성해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AI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서비스다. SK C&C의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Solur)'가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비롯해,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 정보기술(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AI도 마이박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솔루어 마이챗에서 클릭 몇 번으로 곧장 필요한 업무 맞춤형 AI 챗봇 에이전트인 마이박스를 생성하면 된다. 이후 마이박스에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문서 내용을 구조화하고 비교∙검증해 정확한 답변을 도출한다. 재무제표 등 복잡한 수치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의도에 맞춘 AI 챗봇 답변 방식 등을 가이드하는 AI 프롬프트도 갖추고 있다. SK C&C는 마이박스가 기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대체하는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를 마이박스가 대행함으로써 단순 반복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가령 인사 담당자가 '인사관리' 마이박스를 생성해 관련 사규를 업로드해 두면 직원들이 해당 마이박스에 접속해 담당자와 대화하듯 AI챗봇에게 물어 원하는 답을 얻고 직접 마이박스에 관련 업무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사규나 업무 처리 프로세스들을 담당자가 직접 업로드 관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민원 응대 처리가 가능하고, 답변 어투, 답변 내용 범위까지도 지정할 수 있다. 사내 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면 휴가 사용이나 비용 처리 등 단순,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처리되던 일들도 '휴가 신청해줘', '비용 정산해줘' 등 간단한 채팅으로 지시하면 있다. 팀이나 본부 등 조직 단위로 마이박스를 생성해 소속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전문 AI 서비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영업 부서 내 함께 업무에 참고할 만한 개인 자료들을 담거나, 회계와 구매, 마케팅, 고객관리 등 유관 조직의 자료를 담는 등 마이박스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업로드 해 필요한 내용을 검색, 요약, 생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전사 공통 과제나 부서 간 협업을 위한 AI 서비스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신규 상품 개발 마이박스를 생성하면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시장 분석, 원가 정보, 마케팅, 고객 관리 정보 등을 종합해야 할 때 각 부서에서 해당 마이박스에 관련 자료를 올리고 AI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여러 보고서 제작과 시뮬레이션을 지시해 볼 수 있다. 한편 마이박스는 고객 시스템에 맞춰 별도로 구축할 수 있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탑재 후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레거시 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자연어 인터페이스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높은 확장성을 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 차지원 G.AI그룹장은 “마이박스를 통해 기업 업무 환경 곳곳에서 지금 바로 필요한 AI챗 기반 서비스를 즉시 생성해 활용하는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AI를 직접 만들고 키워가며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AI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0:26남혁우

현신균 LG CNS 대표, 서울대서 차세대 DX 인재 발굴 천명

LG CNS가 국내 주요 대학교에서 우수 디지털전환(DX)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최근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LG CNS 대표이사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LG CNS가 DX 인재 양성 및 확보를 목표로 진행 중인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 대표는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의 리더는 ▲기술 전문성(Thought) ▲협업 능력(People) ▲실행력(Action) ▲목표 달성(Number) ▲일에 가치를 담는 진심(Humanity) 등 5가지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CNS의 DX 역량도 함께 설명했다. 현 대표는 지난 5월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앞으로도 임원 및 DX 전문가가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강연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3개 대학에 각각 ▲보안 ▲AI ▲최적화 분야의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DX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를 개설했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도 신설했다. 2021년부터는 고려대와 함께 내부 직원들을 위한 AI컨설턴트 과정을 만들어 현재까지 4기수째 운영 중이다. 올해 4월 연세대와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CNS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LG CNS의 계약학과 신설은 관련 사업 조직 강화와 궤를 같이한다. 보안 관련해서 LG CNS는 지난해 1월 기존 보안사업담당과 솔루션사업담당을 통합, 상위 조직인 '보안/솔루션사업부'로 격상시켰다. 지난 1월에는 AI 분야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출범하기도 했다. AI센터는 LG CNS의 생성형 AI 사업을 이끄는 첨병이다. 또한, 수년전부터 수학적최적화 사업 조직인 '최적화컨설팅담당'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최적화컨설팅담당은 데이터 분석부터 수학적최적화, 전략 컨설팅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컨설팅 전문 조직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7 10:06남혁우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도입

LG디스플레이가 기술 및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내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제 검토 및 해결에 길게는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생성형 AI를 통해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임직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AI 시스템에 제품 품질과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축적된 사내 특화 지식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OO 품질 강화 방법 알려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 답변해 주는 형식이다.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임직원들은 업무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데이터로 자산화된 선배들의 노하우를 수 초 내에 획득할 수 있게 돼 업무 지식의 상향평준화도 가능하다. 업무 효율이 높아진 만큼 임직원이 고객가치 혁신 활동 등 핵심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의 핵심이 되는 LLM(대형언어모델)을 사내에 구축해 기술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기업의 기술 정보를 외부 AI 시스템에 입력해 민감 데이터가 사외로 유출되는 보안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의 경우, 사내 지식이 외부로 누설되지 않도록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정보를 사내 LLM을 통해 탐색하도록 설계돼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다.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LG AI연구원, LG CNS이 협업했다. 학습과 분석을 위한 LLM으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사용자의 특정 질문에 맞춰, 사내문서 30만여 건에서 답변을 찾아내는 역할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키룩(KeyLook)'이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 CNS는 사내 문서 약 91%가 PPT 형식이라는 점에서 PPT 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LG CNS는 키룩이 문자뿐만 아니라 테이블, 도표 등 비정형적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키룩에 15개 전처리 알고리즘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사용 내역을 지속 학습시켜 하반기에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 검색 영역도 품질과 더불어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 타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독자적인 생성형 AI 도입으로 정보의 외부 유출은 원천 차단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은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업무혁신을 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0:00장경윤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새 정부 핵심 키 쥔 AI정책수석...누가 될까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K-방산, 국가대표 산업으로"…이재명 직속 컨트롤타워에 기대감↑

李 대통령, 비상경제대응TF 구성 지시...취임 첫 행정명령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