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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산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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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연구소 생각산책 개최…"AI 시대 인간 경쟁력은 질문하고 성찰하는 힘"

마이다스그룹 자인연구소가 AI 시대 인간의 경쟁력을 '질문하는 능력'에서 찾았다. 생성형 AI가 답을 제공하는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인간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마이다스그룹 자인연구소는 판교 본사에서 'AI 시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철학의 힘'을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 '생각산책'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고문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형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과 최원호 자인연구소 대표,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이 참여한 발표 및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철 교수는 '답하는 AI, 질문하는 인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생성형 AI 확산으로 답을 얻는 비용이 크게 낮아진 시대일수록 인간의 경쟁력은 질문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답은 점점 쉬워지고 있지만 좋은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질문의 출발점으로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을 제시했다. 또한 인간은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인식할 수 있지만 AI는 그런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강점은 성찰과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으로 ▲나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그것은 정말 당연한가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는가 ▲내 자리에서는 무엇이 보이지 않는가 등을 소개했다. 이어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AI에 자신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최원호 자인연구소 대표가 '철학에 AI와 인간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 대표는 AI 시대를 인류가 가장 많은 지식과 도구를 보유한 동시에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커진 시기라고 진단했다. 생각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드는 능력이 더 이상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면서 인간을 규정하던 기준도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변화가 빠른 시대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필요하다며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핵심 개념으로 '관계'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사람과 세상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며 "행복과 성공 역시 관계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은 관계로 움직이고 인간은 인과로 살아간다"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관계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지혜"라고 말했다. 행사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은 관계론적 통합철학을 구상하게 된 배경과 리더의 성찰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한편 생각산책은 자연과학, 심리학,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마이다스그룹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된 시즌1에 이어 지난해부터 시즌2가 진행되고 있으며 격월로 열린다. 다음 생각산책은 오는 11월 7일 '삶을 건너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인간은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필요로 한다"며 "과학적 정합성과 철학적 논리성, 실용성을 갖춘 새로운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 발전의 원동력으로 메타인지를 꼽으며 "성찰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3 10:48남혁우 기자

마이다스그룹 자인연구소, 8월 생각산책 개최..."AI 시대, 관계의 철학 조명"

마이다스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존재와 철학의 역할을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이다스그룹 자인연구소는 판교 본사에서 'AI 시대, 인간과 철학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올해 네 번째 생각산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계열사 구성원과 외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강연은 이중원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2부는 최원호 자인연구소 대표와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이 맡았다. 생각산책은 자연과학, 심리학,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람과 사회의 본질을 성찰하는 마이다스그룹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총 30회 진행된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2025년 9월부터 격월로 운영되고 있다. 1부에서 이중원 교수는 '관계없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철학, 지식에서 지혜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양자이론을 바탕으로 존재의 본질을 관계로 설명하며, 미시 세계에서는 사물의 속성이 독립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의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불확정성 원리, 중첩, 얽힘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 역시 독립적 실체가 아니라 관계적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은 사건의 순서이며, 물질과 공간 또한 상호작용 속에서 성립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관점이 불교의 연기설과 공 사상, 주역의 대대 관계, 원효의 화쟁 사상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AI 시대의 인간 이해와 관련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실존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적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학이 인간의 정체성과 휴머니즘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간의 인식적 주체성과 사회적 관계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2부에서 최원호 대표는 '철학의 종말과 부활'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대표는 철학이 과학과 기술, 산업과 실용의 기반이 돼 왔지만, AI가 지식과 이성의 영역을 넘어 감성과 관계의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서양 철학의 흐름을 '철학 중력의 법칙'으로 설명했다. 철학이 하늘과 관념의 영역에서 출발해 자연, 이치, 실용의 방향으로 이동해 왔으며, 그 배경에는 인간의 고통과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려는 본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이를 '에너지 구배 최소화 원리(EGM)'로 해석했다. 최 대표는 질서는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EGM은 관계와 상호작용의 기반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존재론, 인간론, 인식론, 실용론, 가치론을 관계 중심으로 재구성한 '관계론적 통합철학'을 제시했다. 또 AI 시대 새로운 철학의 조건으로 원리성, 과학적 정합성, 논리적 합리성, 보편적 적용성, 실용적 가치성을 꼽았다. 질의응답에서는 이형우 회장이 EGM을 20년 넘는 연구의 결론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생물학, 복잡계과학, 양자역학, 우주론 등을 연구한 끝에 물질과 생명, 인간과 사회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원리로 EGM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현상은 물론 인간의 감정과 사회 제도 역시 불균형한 에너지를 줄이고 질서를 형성하는 같은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인지혁명 시대에는 인간과 자연, 개인과 사회, 과학과 실용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철학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관계론적 통합철학이 개인의 행복, 조직의 성장, 사회의 진보를 위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술적 특이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본질을 묻는 철학이 다시 자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최원호 대표는 "AI가 인간의 지식과 이성을 대체할수록 인간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더 많아진다"며 "생각산책은 정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생각의 합리적인 관을 세우도록 돕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6.08.07 15:56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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