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취임..."바른먹거리 개념 확장"
풀무원이 이우봉 총괄 CEO를 앞세워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다. 2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우봉 신임 총괄CEO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의 핵심 경영과제를 전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과 연계한 실천적인 4대 과제로 정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25년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설정했다. 이효율 전임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이 전임 총괄CEO는 이 신임 총괄CEO에 대해 “새로운 풀무원의 도약을 이끌어갈 뛰어난 리더십과 깊은 통찰력의 소유자”라며 “풀무원에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구매·영업·전략기획을 거쳤고 푸드앤컬처 대표 시절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백억 적자를 흑자로 턴어라운드시킨 탁월한 역량의 전문경영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풀무원은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의 핵심 보직자를 새로 선임하고, 임원 직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의 신임 대표에 풀무원다논 홍영선 운영총괄본부장과 풀무원샘물 백동옥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을, 경영기획실장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풀무원 류태상 통합운영담당과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종화 경영지원실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직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주요 계열사 및 지주사 대표급 선임, 임원 직급 승진 인사 명단 ◇풀무원다논 ▲홍영선 대표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 ◇풀무원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풀무원 ▲류태상 통합운영담당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종화 경영지원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