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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테마로 한 신규 유니폼과 이벤트 콘텐츠를 추가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예정 영화 IP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글로벌 마켓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영화 등장인물인 '스파이더맨', '헐크', '스콜피온'의 신규 유니폼 3종이 새로 들어왔다. 스콜피온의 경우 티어-4 승급과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이 추가됐으며, '위플래쉬'와 '율리시스 클로'는 잠재력 각성 및 초월 기능이 적용됐다. 영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타임라인 퀘스트와 레전드+ 등급의 이벤트 월드 보스 '블랙스완'도 함께 추가됐다. 업데이트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300수정을 지급하는 쿠폰을 공개했으며, 특별 출석 체크와 릴레이 미션, 랜덤 룰렛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뉴 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재화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6(SDCC)'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다. 현장 마블 게임즈 부스에서는 월드 보스 '타노스' 도전 및 공식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550 수정 리딤코드가 담긴 기념 엽서를 증정했다.

2026.07.30 14:40진성우 기자

샌디에이고 코믹콘, 올해부터 'AI 그림 전면 금지'…아트쇼 출품 불가

샌디에이고 코믹콘이 올해 진행되는 행사부터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모든 예술 작품의 전시를 금지한다. 24일(현지시간) 씨넷은 코믹콘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에 의해 부분적으로든 전적으로든 생성된 작품은 아트쇼에 출품할 수 없다”는 공지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코미콘 측은 “AI 생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 권한은 아트쇼 코디네이터에게 있다”고도 분명히 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팝컬처 축제로, 만화, 영화, TV, 게임, 코스프레, 피규어 등 다양한 창작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전까지 코믹콘은 AI 작품의 전시 자체를 전면 금지하지는 않았다. AI로 제작된 작품임을 명확히 표기하고, 판매하지 않는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전시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 개정으로 AI 작품은 아예 행사장 반입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번 결정은 창작자들의 강한 반발을 반영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404미디어는 “예술가 주도의 항의와 문제 제기가 이번 규정 변경의 직접적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만화 '코난 더 바바리안'과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작가이자 화가인 짐 주브(Jim Zub)는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코믹콘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는 “매년 수십만 명이 코믹콘에 모이는 이유는, 획일화된 결과물을 쏟아내는 컴퓨터를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만나기 위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브는 2026년 코믹콘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생성형 AI가 만화와 팝컬처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창작자들의 반발은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거세졌다. 2023년 할리우드 배우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도 AI 활용에 대한 반대였다. 배우와 특수효과 전문가 등은 AI를 생계 위협 요소로 보고 있는 반면, 일부 영화 스튜디오는 제작비 절감 수단으로 AI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 SF 드라마 '엘 에테르나우타(El Eternauta)'에서 일부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창작물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기회”라고 평가한 바 있다. 비디오게임 업계에서도 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인디게임 시상식인 '인디 게임 어워즈'는 인기 RPG '클레어 옵스퀴르: 익스페디션 33'이 출시 당시 AI로 제작한 임시 에셋을 포함한 사실이 드러나자, 수여했던 상 2개를 철회했다. 개발사는 이후 문제된 에셋을 패치로 삭제했다. 영화와 게임 산업이 AI 활용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코믹콘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는 평가다. 주브는 “예술가, 작가, 배우,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문화를 축하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의 손과 사람이 만든 이야기 자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5 11:2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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