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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먼저 제안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나왔다

환경부는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암면) 재활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인쇄회로기판(PCB) 핵심광물(구리·니켈 등) 추출 등 순환경제 분야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 3건을 선정하고, 7일부터 9월 6일까지 규제특례를 부여받아 실증과제를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순환경제 분야 규제샌드박스는 현행 법령상 제한으로 현장적용이 어려운 신기술·서비스에 개별 사업자가 실증특례를 신청하면 정부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례 필요성·기술 혁신성·사업화 가능성 등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일정기간 특례를 허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환경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정부가 규제특례를 부여할 과제를 먼저 제안하고 이후 이를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정부 주도형 모델이다. 신청사업자만 특례를 부여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정부가 먼저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제안서에 제시된 내용에 적합한 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순환경제 분야 기업 및 단체·협회, 소속·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수요를 조사했다. 이후 업계요구, 사업화 및 규제개선 가능성 등 검토를 거쳐 총 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암면) 재활용 기반 구축 및 사업화 모델 실증 과제다.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인 암면 배지는 폐기물 분류체계에 따라 '그 밖의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 유형이 없는 상태다. 폐암면을 활용해 인공토양 등 재활용 제품 생산 가능성을 실증한 후에 폐기물 분류번호와 재활용 유형을 신설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LFP 배터리 재활용 기반 구축 실증 과제다. 리튬·철·인산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높은 안전성과 수명, 가격경쟁력으로 전기차에 많이 활용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양산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 실증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한 후 폐기물관리법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탑재된 PCB에서 구리·니켈 등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실증 과제다. 폐합성수지류와 폐전기전자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PCB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측면에서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등 전과정 흐름을 파악하고 폐기물 분류번호 신설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실증과제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7일부터 9월 6일까지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는 사업자 접수 후 제안 과제와의 정합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사전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 심의·승인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 실증특례를 부여할 방침이다. 규제특례 승인사업자는 2년(추가 2년 가능)의 사업기간 실증과제를 마무리해야 하며, 환경부는 이 기간 실증사업비 최대 1억2천만원, 책임보험료 최대 2천만원(총 보험료의 50% 한도)과 필요한 경우 관련 법률 검토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순환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법령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4:33주문정

"시즈니 오세요"…GS25, NCT 드림 협업 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NCT 드림)과 협업한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20세대 시즈니(엔시티즌, 팬덤명)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NCT 드림 로고로 디자인한 포장과 함께 38종의 NCT DREAM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GS25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고 있는 NCT 드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이다. 앞서 지난 18일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아이돌컴백샌드위치' 7천777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됐다. GS25는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수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미래 고객 1020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보이 그룹 NCT 드림과 차별화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37김민아

"中 관광객 정조준"…K컬처 품은 신세계免 명동점 가보니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와 달리 K-푸드와 K-뷰티, K-패션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신세계면세점이 'K-컬처 집결지'로 변신을 시도한다. 명동점 11층을 재단장해 K-푸드 전용 공간을 신설하며 시내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디저트, 패션, 케이팝 상품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K-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특히 하반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첫선…추후 인천공항으로 확대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케이팝, 기프트 상품까지 아우르는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해 18일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명동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TASTE OF SHINSEGAE(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다. 약 4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로 테스트를 거쳐 인천공항으로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입점 브랜드는 ▲브릭샌드 ▲그래인스 쿠키 ▲만나당 ▲슈퍼말차 ▲니블스 ▲타이거모닝 ▲케이첩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탄 '핫'한 브랜드로 구성됐다. 그래인스쿠키, 삼청동에그롤 등 일부 브랜드는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면세점 단독 패키지를 적용해 외국인 고객의 기념품 수요를 겨냥했다. 브릭샌드는 국내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최초로 입점했다. 올해 말에는 인천공항에도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는 '신세계' 이름을 넣은 단독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푸드 마켓 존'도 새로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간식부터 비비고 간편식, 전통 참기름·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매장 내에는 장바구니를 비치해 브랜드 구분 없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에도 전통 장류나 초콜릿을 계속 취급했지만, 이를 마트 콘셉트로 꾸민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고객 접점 확대 발판 마련”…K-디저트도 '윈윈' 입점 브랜드들은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접점을 넓히며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곳곳에 개별 매장 형태로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다. 조헌기 브릭샌드 대표는 “면세점은 외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꼭 들리는 요충지”라며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선물용 디저트'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당 잼 브랜드 '쎄콩데' 관계자도 “현재 성수동 매장 외에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등에 입점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차후 인천공항 등에도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SNS 트렌드 변화에 맞춰 K-트렌드 존 입점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특히 중국 SNS를 확인해 유명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며 “테스트 후 면세점과 어울리지 않거나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신규 브랜드를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아미도 오세요”…BTS 전용 공간도 리뉴얼 BTS 전용 매장인 '스페이스 오브 비티에스(SPACE OF BTS)'도 다시 11층으로 돌아왔다. 해당 공간은 2023년 명동점 11층에 입점했지만, 리뉴얼 과정에서 8층으로 이동했었다. 현재 포토카드, 키링 등을 판매 중이며 BTS 멤버별 활동 시기에 맞춘 앨범과 굿즈 신상품을 추가하고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면세점 단독 BTS 굿즈 출시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존에는 홍삼 제품과 세노비스, GNC, 오쏘몰 등 인기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했고 담배 매장에는 하바노스, 다비도프 등이 시가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패션존은 기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메드라비 등 스트리트 브랜드에 더해 게스, 엠엠엘지 단독 숍이 들어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푸드부터 화장품, 패션까지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면세점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8 14:40김민아

니즈퍼샌드-한국캐릭터협회,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사업 위해 협약 체결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는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관련 사업에 캐릭터 관련 정보 교환과 업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위해 한국캐릭터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관련 캐릭터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을 진행하고, 토마토 메신저 이모티콘 제작에 있어 캐릭터와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글로벌화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홍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니즈퍼샌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은 120여개 국가의 실시간 통번역 채팅서비스, 프리콜, 영상통화 가능하고 자체내 게임서비스 및 블록체인게임 도입, 이후에는 AI 기능을 탑재하여 전세계 다양한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챗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편리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니즈퍼샌드는 펑키비즘의 펑키콩즈 캐릭터를 2차 창작물로 재가공하여 T2E 탭투언 게임인 토마콩즈 게임을 최근 론칭했다. 탭투언 게임은 플레이어가 탭과 같은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여 토마톡의 TOTT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초보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다.

2025.07.16 16:49김한준

"한국, 저성장 늪 탈출하려면 규제 길막 치워야”

“큰 산 넘어야 하는데, 날은 저물고(20년 저성장) 큰 바위(규제) 가로막은 형국.”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한'새정부 규제개혁 방향은 토론회'에서 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는 “한국 경제가 1960~80년대, 1980~2000년대 성장한 이후 지난 20여년간 '새로운 성장'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간판기업의 부진 뿐 아니라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자본·인력·혁신도 지지부진하고, 서비스업, 자영업, 중소기업도 낮은 노동생산성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저성장 원인으로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기 어려운 경직된 환경을 꼽았다. 그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대지만, 현행 규제는 지나치게 일률적이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한번 만들어진 규제는 대부분 강화되기만 하고, 기업들이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기 어렵다 보니 결국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새로운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규제 실패'를 인정하고, 가장 큰 걸림돌(Big Rock)을 먼저 치워야 할 때"라며 “수백 가지 규제를 하나씩 손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본시장 규제, 노동규제, 벤처투자 규제처럼 기업하려는 의지를 제약하는 핵심 규제부터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 대표는 “규제는 만들어질 당시 나름의 타당한 배경이 있었겠지만, 오늘날에는 대기업, 해외 기업, 국내외 투자자, 벤처 창업가 등 모두에게 혁신과 도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중”이라며 “이는 이념이 아니라 실행의 문제인 만큼 성장과 분배, 좌우의 선택이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사회 전체가 감내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메가 샌드박스'식으로 선 테스트해보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지금 우리가 마주한 규제는 논의에만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선 테스트 후 실행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예컨대, 특정 구역내 상속세를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R&D 특구에 탄력적 근무제 허용과 같이 지역 맞춤형 특례를 적용해 규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해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리스크 기반 규제와 AI 샌드박스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전주기적 리스크를 고려한 규제 설계가 필요하고, 민간 인증과 학계 평가를 연계한 체계가 요구된다”면서 “AI와 같은 첨단 신산업 규제를 설계할 때 단일 법률이 아닌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접근해 기술친화적이고 신뢰가능한 유연한 규제체계를 수립하고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얼마나 완화해야 할지에 대한 실험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혁신 체계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정희 교수는 ▲ AI 규제지도로 소극행정 완화 ▲규제혁신의 공수전환(공무원이 규제유지 당위성 입증) ▲ 범부처적 규제개선 ▲ 샌드박스 데이터 쌓이면 선제적 법령정비 ▲ 의원입법에 대한 규제영향평가 도입 등을 제안했다.

2025.07.14 14:00류은주

세븐일레븐, 日 인기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 출시

세븐일레븐은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 최초로 직소싱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가버터샌드트리는 도쿄바나나 등으로 유명한 디저트 전문 제조사 '그레이프 스톤'의 인기 상품 중 하나다. 귀리 등 7가지 곡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의 시리얼 쿠키 위에 설탕을 코팅하고 버터와 화이트초코를 조합한 슈가버터크림을 샌딩한 디저트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MD는 “슈가버터샌드트리는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미 '필수 쇼핑템'으로 자리 잡은 인기 디저트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에서도 맛보기 힘든 '희귀템' 디저트들을 국내에도 지속적으로 들여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29 09:07김민아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콘텐츠 산업 변화는 현재 진행형...핵심은 버추얼 유튜버-IP"

“회사를 10년 키웠지만 이제 중학생 정도 된 느낌이에요. 산업이 성숙해져야 기업도 성숙합니다. 그 과정에 저희도 함께 있습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는 지난 10년간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와 함께 몸 담은 콘텐츠 산업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30세의 나이로 샌드박스를 창업하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그는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길에서 하나하나 답을 찾아가는 작업을 해온 인물이다. 1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여전히 콘텐츠 산업이 변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성 대표는 "10년을 했으면 정답이 보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만큼 이 산업의 가능성도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10주년을 맞은 샌드박스는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는 것만큼이나 새로운 분야 개척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필성 대표가 바라보고 있는 시장은 서브컬처 시장. 그 중에서도 버추얼 유튜버와 IP 산업이다. 이 대표는 서브컬처가 더 이상 주변이 아닌 소비의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년 전엔 '누가 유튜브 콘텐츠에 돈을 써?'라는 얘기를 했어요. 지금은 팬들이 이 콘텐츠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취향을 가진 팬덤. 예를 들어 보컬 유튜버,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즐기는 팬들의 소비 여력과 충성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이런 변화는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기회를 폭넓게 열어줬고, 동시에 산업 전반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이 대표는 "서브컬처라는 건 결국 다양성이 구체화된 공간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장이 됐습니다. 저희는 그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버추얼 유튜버는 서브컬처 시장에서도 샌드박스가 눈여겨 보고 있는 분야다. 샌드박스는 최근 버추얼 유튜버 '결속아이돌'을 발표했으며 이미 30팀 이상과 전속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국의 버추얼 유튜버 시장이 일본보다 후발주자에도 불구하고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 샌드박스 측 설명이다. 이필성 대표는 "일본은 크리에이터 기반 IP의 정교함이 강점이고, 우리는 탁월한 기획력과 K-엔터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경쟁 상대는 일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로 일본 측에서도 한국 엔터사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이 시장은 국경 없이 확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버추얼 콘텐츠는 국경 없이 확산되는 성격이 강합니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MCN 시장에서 샌드박스가 지니는 강점 중 하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스트리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이를 '대감집'에 비유하며 "이 네트워크와 버추얼 그룹이 결합할 때 나오는 시너지는 남다릅니다. 우리 스트리머들이 '이 신인 버추얼 아이돌이 귀엽더라'며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하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샌드박스 소속 스트리머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트리머들은 항상 새 볼거리를 필요로 해요. 그런 면에서 버추얼 유튜버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죠.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관계가 생기면, 그 안에서 또 다른 스토리와 팬덤이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발전면서 시장 양상은 크게 변화해왔다. 콘텐츠 산업, 크리에이터 기반 산업 성장을 이끌었던 MCN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과거와 다른 요즘이다. 이필성 대표는 이런 시선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올해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탑 크리에이터는 독립해도 여전히 저희와 협업합니다. 브랜드는 여전히 저희 같은 중개자가 필요하기 때문이죠"라며 "탑 크리에이터는 B2B 협업을, 중간급 크리에이터는 백오피스 지원을 통해 채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속 중심에서 유연한 파트너십 모델로 확장하는 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콘텐츠 산업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변화의 선두에 서서 다음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06.13 09:05김한준

'AI+제조'에서 '한국형 나오시마'까지…지방 살릴 혁신 레시피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적은 자원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지역 혁신 메뉴'를 지자체에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딜로이트 컨설팅과 공동으로 연구한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혁신 레시피, 메가 샌드박스'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는 “적은 리소스로도 큰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혁신 메뉴를 지자체에 추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딜로이트와 함께 연구해 온 '메가 샌드박스'는 지역을 혁신 실험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수준 사업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처한 구조적 난제인 저출생, 저성장, 지역소멸, 산업 혁신 지체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지방혁신 주요 레시피...제조 A·첨단 모빌리티·한국형 나오시마·금융 피난처 보고서는 '제조+AI'는 대한민국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5위 경쟁력을 지닌 한국 제조업(OECD)에 미래 핵심기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세트인 셈이다. 한국은 제조업 전반이 골고루 발달돼 있고 지역별로 산-학-연 제조 클러스터가 밀집돼 있어 AI 접목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게 연구를 맡은 딜로이트의 진단이다. 울산(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창원(기계, 부품, 원자력), 포항(제철, 2차전지), 광양(제철), 여수(석유화학) 등 주요 기간산업이 밀집한 산단 및 특구지역이 제조AI를 추진해 볼만한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첨단 모빌리티'는 5년 후 성장가치 280조원 모빌리티에 로봇산업(5년 후 미래가치 420조원)이나 유통산업(OECD 9위),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모빌리티는 우리 일상생활과 물류 전반에 걸쳐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도 시장 조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획기적인 규제 해소와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게 보고서 요지다. 자동차부품, 로봇산업이 함께 발달한 대구·경북, 넓은 개활지를 바탕으로 일본 우븐 시티와 같은 테스트베드 조성이 가능한 전북 새만금 등이 시도해 볼 수 있는 메뉴다. '한국형 나오시마'는 일본의 조리법을 따왔다.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에 사물인터넷(IoT), 공간 스마트화 기술 등을 접목시키고 개별 교량마다 모양과 색을 건설기업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게 하자는 메뉴다. 딜로이트는 “기존에 번성하던 해운업·제련소가 쇠락하자 섬 곳곳에 예술품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리조트를 건설해 차별화함으로써 매년 10천억원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관광 중심지로 재부흥시킨 일본 나오시마섬 사례를 참고했다. 이렇다 할 만한 산업 인프라가 없는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역이 시켜볼 만한 메뉴다. 금융 피난처'은 두바이가 자국 법제가 아닌 영국법이 적용되는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한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메뉴다. OECD 6위 경쟁력을 갖춘 금융보험업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규제를 완화하고, 외환 거래소와 역외금융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 NFT, 메타버스, 가상자산을 연계한 금융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모델이다. 거대 자본을 갖춘 중국·일본과 가깝고 외국인 유입이 많은데다 지리적으로도 독립돼 있는 제주도나 금융허브도시를 추진 중인 부산,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북 등이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레시피 세웠으면 기본 재료는 반드시”... 인센티브·규제혁신·인재매칭·정주여건·AI 대한상의는 또 “지역별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산업·정주 인프라 등 요소들이 결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레시피를 만들든 공통적인 핵심 재료들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에서 메가 샌드박스를 실현할 필수 5대 구현요소를 제안한 바 있다. 보고서는 ▲메가 샌드박스 내 파격적 규제혁신(규제를 전국적으로 푸는 것보다 저비용) ▲민간이 원하는 과감한 인센티브(지자체에 대한 권한 이양이 선결) ▲글로벌 인재 유치(대학교육이 취업까지 연계) ▲글로벌 정주여건(주거, 교육, 교통, 의료, 문화 등), ▲이젠 모든 기업의 필수 아이템인 'AI 인프라'(데이터 센터, 전력요금 차금 적용 등)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대선을 앞둔 지금이 기업과 전문가, 정부, 국회, 지자체간 활발한 논의를 생성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각 정당에서 지역-산업-인구 등을 연계한 권역별 메가시티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 정작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창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며 “새 정부도 신산업, 지역소멸, 인구 감소, 저성장 등의 이슈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일 것이며, 74개 전국 상공회의소에 기반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러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18 12:00류은주

크라운산도, 팝핑캔디 품고 '젊은 산도'로 변신

크라운제과가 산도의 크림에 톡톡 튀는 팝핑 캔디를 담은 신작 '밀크팝'과 '베리팝'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를 넘어 초등학생의 입맛까지 겨냥했으며, 오리지널 산도를 중심으로 딸기 같은 계절과일과 유제품으로 변주했던 기존 방식과 다른 접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특유의 식감과 소리로 팝핑 캔디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로, 최근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주소비층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장수 브랜드의 과감한 시도다. '베리팝'은 오리지널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넣어 딸기가 튀는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산도 밀크팝'은 청량감 가득한 밀크소다 크림과 파란 밀크 팝핑 캔디의 절묘한 조합이라 한층 청량하고 상쾌하다. 또한 팝핑 캔디의 강도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조절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크라운제과는 캔디의 크기와 농도를 달리하는 수백차례의 비교실험을 통해 산도 고유의 식감과 톡톡 튀는 재미를 함께 살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최초의 샌드비스킷으로 70년간 사랑받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새로운 맛과 즐거움으로 '100년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1:32류승현

'투자 유치 희망하는 기업을 찾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오는 16일까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산업 간 융합으로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신속 출시되도록 규제를 유예해 주는 특례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KIAT는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현재까지 정부의 8개 규제샌드박스 가운데 가장 많은 764건의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KIAT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신시장 창출이라는 제도의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작년부터 승인기업의 민간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IR데이를 4회 개최해 28개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해 4개 기업이 4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기업 호응이 높았던 투자유치 자문 지원을 10개 기업에서 20개 기업으로 2배 확대하고,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사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에서 지난해 결성한 175억원 규모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터밸류파트너스)가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에 민간 투자유치라는 마중물이 더해지면, 성공적인 실증 수행이 사업화로 연계돼 빠른 시장 진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 확인과 지원 신청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5.05.07 11:00주문정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상암에 '규제해소라운지' 연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진흥원 본사 1층에 '규제해소라운지'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SBA 규제해소라운지는 서울시민과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규제 문제와 기업 애로를 제안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공유·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SBA는 라운지 개소를 통해 기존 SBA 서울기업지원센터가 수행해오던 규제문제와 기업애로에 대한 전문상담과 해소지원 기능을 확대한다. 또 현장에서 기업의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공하거나 논의하는 체계적인 운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규제해소라운지는 최근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들이 기존 제도와 충돌하며 겪는 사업 추진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이 불합리한 규제로 불편과 제약을 받아오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문제해결을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 AI·드론·로봇 등 신산업 분야는 관련 기준이 미비하거나 불분명한 경우가 많으며, 기존 산업에 적용되던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제도적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런 규제는 혁신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 시민과 기업 역시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영업 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일상생활과 기업 운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서울시와 SBA는 규제와 애로 사항이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규제해소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규제해소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규제 문제와 기업애로를 겪고 있는 시민, 기업, 단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규제해소라운지에서는 기업,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규제 이슈 발굴 ▲제도 개선 논의 ▲규제샌드박스 신청 지원 ▲서울시 차원의 규제 직접 해결 논의 ▲중앙정부 건의 등 다각적인 후속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아가, 문제가 되는 규제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규제 혁신의 사회적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라운지를 방문한 시민과 기업은 현장에서 규제 및 애로 사항에 대한 1: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기업 애로 상담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서울시와 SBA는 서울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그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노력을 지속 추진해왔다. 2025년에는 규제 지원 분야와 대상을 대폭 확장하는 등 사업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규제샌드박스 전문컨설팅 지원을 통해 총 26건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기업의 규제해소를 적극 지원해 왔으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특례 또는 임시허가를 승인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20개 기업을 선정,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실증비와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2025년에는 기존의 법규제·신산업·개별기업 중심의 지원을 넘어 ▲서울시 자체규제 ▲기업 일반규제 ▲산업계 공통규제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와 해결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규제해소라운지는 시민과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열린 소통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빠르게 규제를 해소하고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0:52백봉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도티'와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실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이 창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모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도티 사인 리미티드 티셔츠와 스페셜 도티 기념 배지를 제공한다. 기부금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한솔, 에덴, 중탑 지역아동센터 등 10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티는 “23년 희망스튜디오가 주최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운동회에 참가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 경험을 하고 나서 힐링이 됐다“며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참여해 기쁘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준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희망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에 희망을 확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3:20강한결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유성령)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홀릿은 브롤스타즈 등 모바일 게임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에서 6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지난해부터 '위시데이(Wish Day)'에 참여해 온 그는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이번 공식 홍보대사 선정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게 됐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글로벌 재단이다.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래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는 2002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공식 출범해 지금까지 약 5천700여 명의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현재 전혜빈, 구자철, 오승환,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홀릿 역시 크리에이터 분야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 후원 캠페인과 난치병 아동 대상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홀릿의 참여는 메이크어위시의 메시지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와 SNS를 통해 더 넓은 세대에 전달하는 연결 고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 내 영향력을 활용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릿은 “작년 한 해, 여러 차례 위시데이에 함께하며 메이크어위시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홍보대사로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릿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5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슈퍼셀 브롤스타즈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참석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2025.04.18 11:02강한결

최태원 회장, 세상을 바꿀 '메가 샌드박스' 제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체되는 산업 혁신, 부족한 일자리, 저출생, 지역소멸 등 대한민국의 구조적 난제들을 풀면서 지방에도 기회의 씨앗이 움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이들 구조적 문제들의 근인이 서로 얽혀 있다 보니 개별적인 접근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 하에 지난 2년간 통합적 해법을 모색해 왔다”며 “새로운 국가 리더십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이 연구한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를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알리고자 12일 KBS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를 방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직접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서 실현 방안으로 크게 ▲인재 육성·유치 ▲인프라(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4가지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유치에 대해서는 “대학 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되는 교육-일자리 매칭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지역의 대학을 선택하면 졸업 후 원하는 일자리까지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인프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AI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한 곳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떤 산업에 대해서도 AI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규제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이런 걸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뭐든지 하세요'라고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열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도 한국의 규제환경에 대해 “미국에서는 이 기술이 '최초다', '최고다'라는 인식이 들면 바로 과감하게 투자하고 그 기업을 해당 분야의 1등으로 만들려고 하는 카우보이 정신 같은 것이 있다”면서 “반면에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에 기존 사례가 있는지 분석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다 보니 기회를 놓치고 만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인센티브에 대해서 최 회장은 “지역 스스로가 기업이 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준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큐는 앞서 등장한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찾아가 좌담회를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좌담회의 사회를 맡은 마 교수가 “관세장벽 등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내적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마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자, 최 회장도 이 같은 인식에 동의하고 “AI가 모든 산업을 바꿔버리는 기술 혁명마저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제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마 교수가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대한상의가 제시하는 메가 샌드박스가 무엇인지 질문하자 최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에 만들어지면 인구가 유입되고 교육·주거 등 정주여건이 개선돼 지역소멸과 저출생 문제까지 동시에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두 곳을 먼저 정해 집중적으로 성공시키면 그걸 모델로 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04.13 12:00류은주

니즈퍼샌드, 펑크비즘과 MOU 체결...NFT 마켓플레이스 고도화 위해 협력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와 펑크비즘(대표 황현기)는 글로벌 NFT 콘텐츠 문화 확장과 게임파이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NFT 콘텐츠 연구개발과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NFT 마켓플레이스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게임파이 플랫폼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메신저 내 게임 중계 플랫폼 구축과 토마톡 스테이킹 풀 내 스왑풀 구축을 진행하고 솔라나 기반 토큰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펑크비즘은 새로운 NFT 프로젝트인 '펑키 소사이어티'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펑키 소사이어티'는 K-NFT를 다시 세계 무대로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펑크비즘은 '불합리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험가들'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펑키콩즈 NFT'를 발행하며 K-NFT의 부활을 선언한 바 있다. '펑키콩즈 NFT'는 현재 매직에덴 NFT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거래가 이루어져 전 세계 NFT 거래량 순위 5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니즈퍼샌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TomaTok)은 120여개 국가의 실시간 통번역 채팅서비스, 프리콜, 영상통화 가능하고 자체내 게임서비스 및 블록체인게임 도입, 이후에는 AI 기능을 탑재하여 전세계 다양한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챗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편리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4.07 11:06김한준

"편의점 디저트 수준 넘는다"…GS25, 프랑스 베이커리 밀레앙과 협엽

GS25가 프랑스 파리에서만 맛볼 수 있던 명품 디저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파리 일드프랑스 베스트 플랑 2023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밀레앙(Mille & Un) 서용상 파티시에와 협업해, 고품질 치즈케이크 2종과 크림샌드위치 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밀레앙은 정통 프랑스 제과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급 재료와 섬세한 기술력을 결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아온 파리에 위치한 베이커리다 샵이다. 특히, 서용상 파티시에는 최근 한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GS25와의 협업에서도 단순한 레시피 제공을 넘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맛과 품질을 꼼꼼하게 감수했다. GS25는 이달 3일에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출시하고, 10일에는 유자향을 더한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유자)'를 추가한다. 두 제품 모두 호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크림치즈와 프랑스 최대 낙농협동조합의 동물성 크림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오븐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낸 정통 바스크치즈케이크로,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현했다. 가격은 각 3천200원이다. 이어 8일에 '밀레앙 우유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흑임자크림샌드위치'를, 22일에는 '밀레앙 팥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유자크림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림샌드위치 제품은 기존의 버터크림 대신 신선한 생크림을 사용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특히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간 '우유크림샌드위치' ▲고소한 흑임자와 쫀득한 떡이 어우러진 '흑임자크림샌드위치' ▲달콤한 팥과 생크림이 조화로운 '팥크림샌드위치' ▲상큼한 유자향이 돋보이는 '유자크림샌드위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시현 GS25 FF팀 MD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밀레앙과 협업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급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GS25를 '디저트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4 08:49안희정

TS, 모빌리티 혁신 위한 국민 아이디어 찾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모빌리티 수단·기반시설·서비스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개별 기업 신청에 따라 운영하던 기존 규제샌드박스의 한계점을 보완해 개선 효과가 큰 규제(정부부처 수요조사)나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대국민 공모전)를 규제샌드박스 운영주체가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모빌리티 신사업 실현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정책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혁신'과 '개선' 2개 분야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규제로 인해 실현이 불가능한 모빌리티 신사업 분야 아이디어는 '혁신' 분야로, 일상에서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개선' 분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4월 2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경북 김천시 혁신6로 17, 한국교통안전공단 규제혁신처)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상내역은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분야별 2명) 등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대국민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공모작은 향후 기업 공모·심사를 통한 적임 기업을 선정해 실증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존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신청인 요청에 따라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버텀업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 주도 혁신을 지원했다. 하지만, 사업자가 신청할 때에만 특례 부여와 법령정비를 검토하는 등 수동적 운영의 한계가 있었다. TS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이후 실증을 진행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톱다운 방식의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생활 속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31 14:42주문정

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국토부,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 규제완화 나서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 규제완화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규제샌드박스 공모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해 '방범·방재분야'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도시의 다양한 분야 가운데 주거·시설, 에너지·환경, 기타 분야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공모 접수한다.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6건을 승인해 224억원의 투자유치ㅘ 46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참여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승인된 기술·서비스가 교통 분야에 집중(30건, 53%)돼 더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적용 분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부는 공모 신청 분야를 확대해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해당 분야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체감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분야 이외에 행정·보건·의료 등 분야 기업은 기존 수시 접수를 통해 언제나 편리하게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공모에서 공모 신청 시 사업계획안을 신청받아 규제 신속 확인 효율성을 높이고, 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실증대상지를 찾지 못한 기업에는 적합한 지자체를 매칭해 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사업 혁신성, 신속한 실증착수 가능성, 사업비 적정성 등에 대한 우선순위 평가와 규제부처 협의,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9월 말까지 진행해 실증사업비 지원 필요성이 있는 3개 내외 사업에 사업당 최대 5억원의 실증사업비도 지원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누리집,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울스퀘어에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업의 규제 문턱을 낮춰 스마트도시 분야 신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1:00주문정

업비트 NFT, 더 샌드박스와 '에이티즈' 콜라보 아바타 NFT 공동 판매

업비트 NFT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와 함께 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한정판 아바타 NFT를 공동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부터 7일간 업비트 NFT와 더샌드박스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업비트 NFT는 2021년부터 K팝, 스포츠,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NFT 플랫폼이다. 더샌드박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두나무와 더샌드박스는 지난해 3월 '케이버스 랜드' 세일부터 협업을 시작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아바타, 넷마블 아바타 컬렉션 등 K콘텐츠 기반 NFT를 업비트 NFT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여왔다. 현재 더샌드박스가 발행·판매하는 NFT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업비트 NFT가 유일하다. 이번 '에이티즈' 아바타 컬렉션 NFT는 업비트와 더 샌드박스의 협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업비트 NFT에서는 에이티즈 아바타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포토카드, 친필 사인 앨범 등을 증정하는 특별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K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더샌드박스와 함께 에이티즈 아바타 NFT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업비트 NFT가 웹3 기반의 K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팝과 NFT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팬들이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에이티즈 아바타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비트 NFT와 협력해 NFT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4:4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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