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수원·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 개발 협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공동개발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각기 보유한 전문성을 결집해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의 세계 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운영 경험과 농어촌공사의 새만금 기반시설 관리 노하우, 한수원의 발전사업 역량을 활용해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공동사업 시행 ▲기술·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관련 인허가 사항 협력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 대응 분야 등에서 협력한다. 세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김시영 한수원 수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새만금호는 수질 개선을 위한 해수 유통이 결정되면서, 이를 조력발전과 연계해 수질 개선은 물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까지 함께 도모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은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수원 등 세 기관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