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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당선 즉시 임기 시작…국회서 간이 취임식 연다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새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3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따르면 대통령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만료일의 다음 날 0시(자정)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의 경우 당선 결정 시점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대통령 당선을 선언한 순간 공식적으로 제21대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진행된 방향을 보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된 후보는 본투표 다음날인 4일 취임식을 포함한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5월 9일 대선 다음 날인 5월 10일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취임과 동시에 자택에서 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며 국군 통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업무를 수행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참배 후 국회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 등 국가 5부 요인과 국회의원과 초청인원 등 500명 안팎의 인사만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정식 취임사 대신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20여분간 취임식을 치렀으며 정식 취임식에서 이뤄지는 보신각 타종행사와 예포발사, 군악대·의장대 행진, 축하공연 등은 생략했다. 정부는 이번 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지난 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참고해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새 대통령은 국회 약식 취임식 이후 곧이어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차기 국무총리 등 내각 후보자 지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없으므로 문재인 정부 때처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가능성도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선 일주일 후인 2017년 5월 16일 설립해 같은 해 7월 15일까지 두 달 동안 운영됐다. 당시 정부의 국가 비전, 국정 목표 설정, 국정 운영 준비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6.03 12:50김재성

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익 급감…음료 사업이 발목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사업이 부진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30% 넘게 감소했다. 7일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 감소한 9천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음료 부문의 실적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음료 부분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천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130억원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에 따른 대외 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주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음료 매출은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했다. 음료 수출은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주류 부문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천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적인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맥주(-47.2%) ▲소주(-5%) ▲청주(-10.7%) ▲와인(-6.6%) ▲스피리츠(-26%) ▲RTD(-12%) 등 내수 전 영역에서 매출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주류 수출 매출은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순하리'를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천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같은 기간 74.2% 줄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에 따라 1분기 매출 2천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상반기 중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주류 부문은 '순하리 레몬진'과 '처음처럼'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부문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급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생산능력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6:16김민아

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 콘텐츠 마케팅 펼친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대한민국 전역을 소재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을 새로 보자'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총 6편이 제작됐으며,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초에 선보인 '창덕궁편'과 '압구정'편은 이후 공개될 캠페인과 달리 서울에 위치한 창덕궁과 압구정으로 신제품 '새로 다래', 팝업 스토어 '새로도원'에 초점을 맞췄다. '창덕궁편'은 천연기념물 251호 '창덕궁 다래나무'를 소재로 신제품 '새로 다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압구정편'은 겸재 정선의 '압구정'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5월과 6월에 선보일 총 4편의 캠페인은 전국 명소와 캠페인 공개 시점 즈음에 해당 명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0 11:16류승현

롯데칠성음료, 압구정서 '새로도원' 팝업 연다

롯데칠성음료는 3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새로도원은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설탕 채굴 ▲소원 연못 ▲AI 포토 부스 등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또 기존의 한복 체험과 같은 콘텐츠도 계속해서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출연자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새로 술상' 다이닝을 별도로 마련했다. 포석정을 모티브로 한 테이블에서 식전주를 포함한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조서형 셰프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로 주목받는 셰프이며, 을지로보석의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8 10:49류승현

'식품 정보 한눈에'…롯데칠성음료, 푸드 QR 도입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 QR)'를 '밀키스', '새로' 등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등 시력이 저하된 소비자가 웹페이지에서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확대해 볼 수 있다.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했다.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을 포함한 총 10개 품목에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다”며 “푸드 QR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00김민아

"만약 인간이 진짜 날개 갖는다면 이런 모습"

누구나 한 번쯤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것을 꿈꾼다.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뉴스는 라이브 사이언스뿐 아니라, 일본의 IT 매체인 기가진 등에서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생물학 담당인 타이 헤드릭 교수에 따르면, 나는 데 필요한 날개의 크기는 주로 몸무게로 결정된다. 몸무게가 70kg이고 키가 150cm 이상인 사람의 경우 하늘을 나는 데 필요한 날개의 길이는 펼친 날개의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약 6m로 계산된다. 이 숫자는 맨체스터 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나즈 선임 강사가 2007년 발표한 연구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조류학을 전문으로 하는 과학지 'Journal of Avian Biology'에 게재된 논문에서 나즈 강사는 새의 날개에 관한 매개 변수가 체중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고찰하고 이를 방정식으로 정리했다. 그 방정식을 바탕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날개의 크기를 계산한 헤드릭 교수는 "의외로 작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의 지구에는 날개를 펼치면 6미터가 되는 거대한 새가 실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화석 연구에 의해 판명되기도 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인간을 상상할 때 많은 사람은 등에서 새 날개가 돋친 천사 같은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군립 자연사 박물관 공룡 연구소 마이클 하빕 연구원에 의하면, 등의 날개를 퍼덕이려면 독립된 '견갑골'과 가슴으로부터 등까지 연결된 '비상근'이 필요하다. 사람에게는 둘 다 없는 부분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인간에게는 새의 날개보다 박쥐와 같은 날개가 더 적합하다. 이 경우 양손이 날개 폭 6미터가 될 때까지 거대화 돼, 손가락 사이를 거대한 비막이 덮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날기 위해서는 날개를 움직이기 위한 근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새의 경우 전신 근육 중 평균 16~18%는 날기 위한 것이며, 일부 새는 최대 30%의 근육을 흉부에 집중시키는 종도 있다. 새에 비하면 박쥐는 근육량이 온몸에 분산돼 있지만, 그래도 박쥐의 날개를 가진 사람은 상당히 인간과 동떨어진 모습이 될 것이라고 하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사람이 날개를 가지게 된다면 가슴은 크게 튀어나오고 등은 엄청나게 다부진 체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비행에는 '날갯짓', '활공', '호버링'(어떤 물체가 제자리에서 정지 비행을 하는 것), '활상'(새가 날개를 놀리지 않고 미끄러지듯 나는 것) 등의 요소가 있다. 그래서 이 중 어느 것을 메인으로 하느냐에 따라 날개의 종류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비행 내내 날개를 퍼덕이는 새는 날개가 짧고 튼튼하다. 또 기류를 타고 거의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 나는 활상하는 새는 몸 크기에 비해 긴 날개를 갖고 있다. 이에 하빕 연구원은 몸집이 비교적 큰 사람도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 활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헤드릭 교수는 이륙 방법도 문제라서 6m나 되는 날개를 화려하게 퍼덕이면 땅에 부딪히기 때문에 날개를 상하로 퍼덕여 날아오르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하빕 연구원은 4개의 팔다리로 서서 점프해서 날아오르는 '4발 이륙'이라는 방법을 제안했다. 하빕 연구원 등이 2010년에 학술지 'PLOS One'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억 년 이상 전에 척추동물 중에서 최초로 나는 능력을 진화시킨 익룡도 날개를 포함한 4개의 발로 보행하거나 날아오르거나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의 흡혈 박쥐 등도 삐죽삐죽 걷거나 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라이브 사이언스가 두 전문가를 취재한 결과, 만약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갖게 된다면 그 겉모습은 '양팔을 벌리면 6미터 되는 큰 가슴을 가진 다부진 박쥐 인간'이 그려졌다. 헤드릭 교수는 "인간이 날기 위해서는 조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획득해 온 것과 같은 많은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0:09백봉삼

롯데칠성음료, 4조 매출 찍고도 영업익은 '뚝'

롯데칠성이 지난해 매출액 4조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4조 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매출액 4조245억원, 영업이익 1천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4.8% 증가하며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2% 가량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9천233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각각 0.5%,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4분기 음료 사업이 ▲내수 둔화 ▲추위 ▲일기 불순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됐고,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가 증가하고 고환율이 지속돼 에너지음료와 스포츠음료를 제외하고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음료 부문에서 확대되는 저당 트렌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향을 더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기간 주류 사업도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로슈거 소주 '새로'를 중심으로 소주 부문만 전년 대비 6.5%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팬데믹 이후 다양해진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 운영과 동시에 영업 조직력을 확대하고, 국내 주류 시장의 메인인 소주와 맥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부문의 매출액은 3천99억원으로 전년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4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592.5%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 4분기 실적은 영업 환경이 개선돼 매출액 2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138.9%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신흥 시장 경쟁력 확보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2.10 16:25류승현

삼성·SK, 수익성 높은 'AI 메모리'에 주력…초격차가 최우선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범용(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와 함께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의 저가 공세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AI 메모리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AI 기술 초격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D램부터 손본다…AI 메모리 개발에 주력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 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하면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대형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이 지연되면서 AI 메모리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준데 이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15조원으로 SK하이닉스(영업이익 23조4천673억원)에 처음으로 뒤쳐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가전, 모바일, 반도체까지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6조5천억원)은 SK하이닉스 영업이익(8조828억원)를 하회하며 충격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위기를 인정하고 올해 기술 개발에서 기초부터 손을 보겠다는 다짐이다. 지난해 5월 원포인트 인사로 DS부문장으로 취임한 전영현 부회장은 작년 연말 인사에서 사장급이 맡는 '메모리사업부장'까지 겸직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었던 D램을 다시 재설계해서 HBM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삼성종합기술원(SAIT) 산하 AI센터와 DS부문 혁신센터를 통합해 새로운 'AI 센터'를 신설하고, 전 부회장이 직접 지휘한다. AI 센터는 AI 시장 확대에 맞춰 차세대 AI 반도체들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시스템LSI,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개선을 위해 제품 설계, 공정 개발, 생산, 품질 등 전 분야에서 개혁 작업에 들어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TSMC(64.9%)와 2위 삼성전자(9.3%)의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진 상태다. 파운드리 수장은 지난해 말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DSA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또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해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 신사업 개발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말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가동하고,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을 집중 개발한다. 아울러 최근 최대주주로 올라선 로봇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장사업팀은 '하만협력팀'으로 바꿔 자회사 하만과 함께 모빌리티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SK하이닉스, HBM 주도권 공고화…'AI 원팀' 체제 구축 SK하이닉스는 HBM 공급 호조에 힘입어 2025년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가는 연간 영업이익이 33조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에서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HBM3E 공급을 늘리고 HBM4도 적기 개발해 고객사 요청에 맞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을 핵심 고객인 엔비디아에 가장 먼저 공급한데 이어 올해 16단 제품 개발도 완료해 공급하고, 2026년 주력 제품인 HBM4 12단 제품의 양산 준비도 올 하반기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서버용 DDR5,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분을 5개 조직으로 개편하고 'AI 원팀(One Team)' 체제를 구축했다. 5개 사업부분은 ▲AI Infra(CMO, Chief Marketing Officer) 김주선 사장 ▲미래기술연구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차선용 부사장 ▲코퍼레이션 센터(Corporate Center) 송현종 사장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안현 사장 ▲양산총괄(CPO, Chief Production Officer) 김영식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개발총괄'과 '양산총괄'은 이번에 신설된 조직이다. SK하이닉스는 "5개 조직은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C-Level'(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라며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C-Level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끌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데이터센터의 대대적인 투자로 인한 AI 메모리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SK그룹과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북미 대외업무 컨트롤타워인 SK아메리카스를 신설하고, SK아메리카스 대관 총괄로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2025.01.30 15:55이나리

"연초부터 풍성하게"...OTT, 1월에는 어떤 콘텐츠 선보일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주요 OTT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각 차별화된 작품들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선 가운데 1월에 어떤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될 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명가게'로 히트를 친 디즈니플러스는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으로 '트리거'를 선보인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트리거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트리거는 방송국 탐사보도팀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하며, 정의를 추구하는 팀장과 개성 강한 프로듀서가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프로그램을 살리는 과정을 그린다. 사회 비평과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서사 구조가 특징이다. 티빙은 사극 '원경'을 중심으로 새해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는 6일 공개되는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tvN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되는데,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이달 21일에는 '원경'의 프리퀄 작품인 '원경: 단오의 인연'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원경과 이방원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 예능 콘텐츠도 강화했다. 티빙은 오는 22일 '환승연애' 시리즈의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선보인다. 이용진, 유라, 김예원이 MC를 맡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새로운 세계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말 '오징어게임 시즌2'를 공개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를 2개 공개한다. 먼저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24일 공개한다. 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에 새로 부임한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곳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의 한국 첫 메디컬 시리즈로 눈길을 끈다. '약한영웅 클래스 2(가제)'도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 시즌2는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2025.01.05 14:00최지연

유통가, 국가애도 동참...신년행사 취소하고 차분한 새해맞이

신년을 맞은 유통업계가 기존 시끌벅적한 새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최소화하는 등 차분한 연초를 보내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당초 새해를 맞아 준비했던 첫 방문 음료 제공 이벤트를 취소했다. 워너브라더스와 협업한 해리포터 MD 상품 출시도 애도 기간 이후인 오는 6일로 미뤘다. 연례행사이던 새해 맞이 행사도 자취를 감췄다. 롯데월드는 오는 4일까지 공연과 불꽃놀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고, 지난 21일 롯데월드에서 진행 예정이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취소했다. 대신 애도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에 추모 문구와 애도 조명을 점등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본점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했다. 직접 희생자 유가족 등을 돕는 구호 활동도 이어졌다. 무안공항 내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생수 등 생필품을 유가족과 자원봉사자에게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생필품 지원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도 무안공항 내 매장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유가족과 봉사자 등에게 커피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며 “선결제 수량 등에도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발표하는 신년사에도 참사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신년식에 앞서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추모 분위기”라며 “국가 애도 기간이기도 하고, 큰 사고가 일어난 만큼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5.01.02 16:45류승현

새해부터 모바일기기 충전단자 USB-C로 단일화

새해부터 모바일 기기 충전기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USB-C 타입 커넥터 장착이 의무화된다. 정부가 30일 배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예고한 방송통신기자재 충전 및 데이터 전송방식 기술기준에 따라 새해 2월14일부터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자재 대상으로 USB-C 리셉터클 커넥터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USB-C 타입의 통일된 단자를 통해 전자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각각의 충전기와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USB-C 타입의 충전단자를 갖춰야 하는 기기는 휴대폰,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헤드셋, 휴대용 비디오 게임이, 휴대용 스피커, 전자책 리더, 키보드, 마우스, 휴대용 내비게이션, 이어폰 등이다. 노트북은 2026년 4월1일부터 USB-C 충전단자 의무 장착이 시행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강화된다. 새해 4월17일부터 시행되는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된다. 피해자 신상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지원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취업준비생의 복잡한 취업서류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증명서(디지털배지)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다. 취업 관련 서류는 블록체인 기술로 별도 검증 절차에 드는 인력과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배지 기반의 통합 취업 지원서비스는 새해 초 개시된다. 지난 2002년 개통된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이 새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조달비서가 도입되고 다양한 인증수단을 허용한다. 특히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하게 된다. 올해 초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새해 1월 시행되면서 AI를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의료기기, 디지털 융합의약품 등을 위한 새로운 규제 체계가 마련된다. 디지털에 최적화된 의료제품 규제로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매장의 서빙로봇과 키오스크 렌탈 비용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또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디지털 전통시장' 구축을 늘린다. 생황물류법 시행령의 개정 추진으로 기존 화물차 외에도 드론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택배 배송이 가능해진다. 항공사업법에 따라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하고 운행에 필요한 요건을 가추면 드론 택배가 가능해진다. 또 지능형로봇법에 따라 운행안전 인증을 받고 보험과 공제에 가입하면 실외이동로봇을 통해 택배 배송을 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인증제가 새해 2월17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사전에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을 인증하고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 새해 3월부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판매와 운행 제도가 마련된다. 자동차 제조사는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아 여객 화물운송 서비스 기업에 관련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 역시 국토부의 적합성 승인을 받은 뒤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와 함께 배에도 자율운항이 도입된다. 자율운항선박법 시행에 맞춰 해양수산부는 핵심기술 개발, 해상물류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5개년 로드맵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새해 1분기에는 17세 이상 국만 누구에게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정확한 발급 시점은 추후에 확정된다. 모바일 주민증이 도입되더라도 실문 신분증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 3사에 가입된 휴대폰이 아니더라도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국내 금융, 의료, 교육, 쇼핑 등의 온라인서비스에서 본인확인이 가능해진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제도)도 공공과 금융 분야에 이어 새해 3월부터 저 ㄴ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2024.12.31 10:00박수형

유통가, 새해 고객 확보 경쟁 돌입...신제품·한정 앞다퉈 출시

유통업계가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한정 제품 및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우선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소망하는 소원을 함께 나눈다는 '쉐어 아워 위시(SHARE OUR WISHES)' 콘셉트로 'New Year Wish(뉴이어 위시)' 도넛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리치 푸른뱀 ▲복주머니 ▲럭키 클로버 ▲웰컴 2025 등 총 4종으로 을사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과 복주머니, 네잎클로버 등 행운을 상징하는 심볼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해리포터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 푸드, MD 등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리포터 IP 협업 음료로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 등을 출시하며 푸드로는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9¾ 승강장 케이크', '해리포터 쿠키바'를 내놓는다. MD 상품으로는 '해리포터 시온 머그 355㎖'를 비롯해 엘마 텀블러 시리즈, 슬리데린 기숙사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인형, 마법 지팡이를 연상시키는 머들러 등을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특별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했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길쭉한 모양의 번(버거 빵)이 특징이다. 또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이 특징인 '컬리 후라이'와 오렌지 시럽을 넣은 탄산음료 '골드 맥피즈'도 함께 선보인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한정 메뉴로 2019년부터 버거 단품이나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된다. 매년 그 해의 띠와 색상을 담은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는 칭따오는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생명의 상징인 뱀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복맥 에디션 2병(473ml)과 전용잔(310ml) 1개로 구성됐으며 전용잔은 변온잔으로 온도가 낮아지면 잔의 그림 색상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화요53 청사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해당 에디션은 일러스트 작가 박연과 협업했으며 뱀과 꽃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뱀과 어우러진 꽃은 광주요그룹의 도자사업부 광주요의 1대 문양인 '모란문'을 형상화했다.

2024.12.29 09:00김민아

"호텔에서 새해 맞으세요"…연말 프로모션 속속

호텔업계가 연말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각종 연말 파티를 진행하고 신년 맞이 행운 패키지를 출시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28일부터 31일까지 '2024 Year-end Event'를 진행한다.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연말 특선 코스와 함께 4인조 밴드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과 31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로비 공간에서 피아노 클래식 3중주 공연이 진행된다. 31일 체크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웰컴 기프트로 '이브뚜리에 초콜릿(6P)'과 손편지를 제공할 예정이.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오는 31일 루프탑 바 클라우드(Kloud)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자정 루프탑 바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손에서 반짝이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파클러와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을 제공한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파인드 유어 럭(Find Your Luck)'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소인 1인까지 포함된 조식 혜택과 500개 한정으로 제공되는 럭키박스가 포함됐다. 럭키박스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객실 2만원 할인 쿠폰과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 키링 1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5명), ▲애슐리 2인 식사권(15명), ▲켄싱턴 캐시 1만원(55명) 등이 담겼다. 또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은 일출을 관람하는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해피 뉴 이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피 뉴 이어 패키지는 새해 만찬과 부대시설 이용, 카운트다운 행사, 해맞이 스타 등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션뷰와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위시 유어 해피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에만 오션스파 씨메르를 오전 7시에 개장해 일출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꼬치어묵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새해 행사를 마련했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호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투숙객들에게 어묵 및 음료, 핫팩, 담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12.28 09:35김민아

을사년 맞이는 여기서…신세계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

오는 31일 을사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신세계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는 서울 중구청이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광장과 서울중앙우체국 광장 등 총 2곳에서 진행된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로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메인 스크린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K팝 공연과 불꽃쇼 등도 함께 열린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 맞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5 13:41김민아

"놓친 스토리 다시 본다"...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 테스트

인스타그램이 친구의 놓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공통 팔로워의 보이지 않는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스토리 트레이의 끝에 표시하기 시작했다. 스토리 트레이는 피드 상단에 있는 친구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스토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하이라이트를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트레이 끝에 가져오는 것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릴스와 스폰서 게시물과 같은 것들로 가득 차면서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업데이트를 놓치기 쉽게됐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친구와 가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메타는 사용자들이 지난주에 보지 못했던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에 있는 모든 현재 스토리를 다 읽었을 때만 보이지 않는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즉 많은 사람을 팔로우하고 스토리 트레이의 끝까지 항상 보지 못한다면 하이라이트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기능은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표준 스토리는 표시하지 않고, 사용자가 프로필에 저장한 큐레이션된 스토리인 스토리 하이라이트만 표시한다.

2024.12.25 10:19최지연

스레드, '게시글 예약' 기능 테스트..."최대 일주일까지 가능"

스레드(Threads)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미래의 특정 시간에 게시물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는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최대 일주일 후까지 게시물을 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브랜드, 크리에이터, 언론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용자들은 이제 콘텐츠를 미리 계획하고 최적의 시간에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예약된 게시물은 초안으로 저장되며, 예약된 시간 전에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최근 스레드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왔다. 그동안 GIF 지원, 음성 게시물, 투표 등이 추가됐다.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사용자들이 계속 앱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약 게시물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 계정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과 유사하다. 더버지는 메타 자사의 다양한 앱들 간에 기능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2024.12.18 13:24최지연

롯데칠성, 밸류업 공시에도 주가 하락

롯데칠성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를 내놨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 16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롯데칠성 주가는 내리막을 탔다. 공시 당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8% 내린 12만4천600원을 기록했다. 이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2일 종가 11만8천원을 기록했다. 밸류업 공시 전인 15일 종가와 비교하면 6.8% 내렸다. 밸류업 공시에는 ▲2028년까지 매출 5조5천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 ▲주주환원율 연결 기준 30% 이상 등의 목표 수치가 담겼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IR 자료에서 공개했던 올해 사업 전략과 유사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음료나 주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8년 중장기 로드맵에 환경적 변수를 예측해 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원부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날씨나 시장 상황 트렌드도 변수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은 고민 중이다”고 답했다. 롯데칠성은 성장동력을 위한 전략 중 음료 부문에서는 '노 슈가'를 키우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식물성 우유·프로틴·프로바이오틱스 등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류 부문에서는 새로와 크러쉬를 중심으로 소주·맥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증류주·RTD·논알콜 등 신규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으로는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환원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밸류업 공시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이 1조984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4% 내린 수치다. 강은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음료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에도 국내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음료 출고량이 감소했고, 성수기 시즌 주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롯데칠성이 3분기 매출액 1조1천134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1조1천370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김태현 연구원은 “우호적 날씨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위축 및 경쟁사의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제로와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실질적인 판가 인상 효과가 발생했지만 투입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마진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10.22 17:17김민아

SK스퀘어, 한명진 사장 선임

SK스퀘어는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SK스퀘어 이사회는 한명진 대표이사, 김무환 기타비상무이사, 강호인∙기은선∙박승구 사외이사 총 5인 체제로 재편됐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실장,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글로벌 투자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이에 대표이사 선임 후에도 경영 공백 없이 빠른 업무 추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사장은 구성원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밸류업하고 유동화 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회사의 질적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4 13:39최지연

[유통 픽] 롯데칠성, 대구에 '새로 얼음 동굴' 팝업스토어 운영 外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대구 동성로에서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가장 더운 대구에서 만나는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얼음 동굴 벽화, 얼음꽃 도술 통로, 얼음 정원 등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담았다. 기존 팝업에서 선보인 새로 모히또 칵테일과 새로 살구 하이볼 3종, 롯데 웰푸드와 협업을 통한 '색고드름 하이볼', 베이커리 브랜드 '감자밭'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감자밭' 술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새로구미 한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관람 및 새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오비맥주, 폭염 취약계층 등에 생수 긴급 지원 오비맥주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총 3만8천80병(500ml 기준)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쪽방촌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인해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지급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폭염경보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홀몸 어르신과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화재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혹서기 대비 쪽방촌 거주민 후원 하이트진로가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쪽방촌 거주민 대상 혹서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및 서울시 고광훈 복지기획관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를 지원한다.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천인분을 추가로 전달한다.

2024.08.08 11:10김민아

롯데칠성음료, 분기 매출 1조원 돌파…전년比 38%↑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7천962억원) 대비 38.1% 증가한 1조99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592억원) 대비 1.8% 늘었고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36.1%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4천760억원)보다 3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 2분기 매출액은 5천379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54억원으로 나타났다.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했지만, 탄산(-2.2%), 커피(-2.5%), 생수(-7%), 주스(-2.1%) 등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주류 부문 2분기 매출액은 2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82억원) 대비 2% 늘었다.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즉석음용음료(RTD)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고 소주도 8.4%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판매채널 확대 및 마케팅,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3분기 귀리를 함유한 라떼 타입의 커피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2024.07.30 16:4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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