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탄소경영 아너스상·수자원 부문 특별상 2관왕
SK케미칼이 2022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수자원 섹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등급을,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기업의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이니셔티브다.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관련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작년 CDP평가에서 2040 탄소중립(Net Zero)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발간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또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도 수상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한국 ESG기준원, MSCI에 이어 CDP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올해도 ESG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디스커버리는 탄소경영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