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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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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 전동열차 운행 중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가좌역 집수정 펌프 작동 불량으로 일부선로에 물이 유입돼 경의중앙선(지하) 일부구간(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의 전동열차운행을 11시 10분부터 중지했다고 밝혔다. 운행 중지 구간인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을 제외한 '디지털미디어시티-문산 방면'과 '공덕-용문 방면'은 각 구간을 반복해 운영중이다. 또 서울역에서 DMC역을 왕복하는 셔틀전동열차를 임시 편성해 '서울역-신촌역(지상)-가좌역-DMC역'을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오후 15시 기준 펌프 3대·준설차 2대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배수작업을 완료한 후 열차운행과 관련한 모든 안전 점검을 마친 후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조치 상황에 따라 해당 구간 전동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코레일지하철톡, 역·열차 내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과 운행중지 구간 이용 고객은 대체노선이나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철도시설안전과장·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실장 철도안전정책관)을 구성해 코레일·소방청 등과 합동으로 운행복구 지원과 침수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토부는 집수정 펌프 유지관리와 보수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시정 조치와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6:57주문정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5.03.21 09:23주문정

단통법 지켰다고 과징금 폭탄...통신 3사, 공정위에 법적 대응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약 7년 동안 번호이동 건수를 상호 조정키로 합의하고 담합을 했다는 주장을 내세워 총 1천1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신 3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유통법 준수에 대한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라며, 공정위의 의결서를 받는 즉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통신 카르텔 언급 이후 급물살을 탄 공정위의 제재는 조사 시작 단계부터 방통위의 반대 의견 개진과 통신 3사의 항변에도 수천억 원의 과징금 제재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통신 3사의 제재 불복에 따른 행정소송 제기를 비롯해 단통법을 집행하는 주무 부처 방통위의 의견을 공정위가 끝내 무시했다는 논란으로 번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정위의 담합 주장과 달리 과열 경쟁에 따른 단통법 위반으로 방통위가 이미 여러 차례 과징금을 부과했던 터라 서로 다른 논리의 이중 처벌도 심각한 논란으로 남게 됐다. 공정위 “이통 3사, 시장상황반서 담합으로 번호이동 건수 감소” 공정위는 이통 3사가 2014년 12월 단통법 위반행위로 방통위 제재를 받은 뒤 법 준수를 위한 자율규제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이 과정에서 번호이동 건수 합의를 형성하고 실행했다고 판단하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SK텔레콤 426억원, KT 330억원, LG유플러스 383억원으로 잠정 예고됐다. 이통 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로부터 발생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과징금으로, 비율은 1%를 적용했다. 공정위는 “시장상황반은 매일 이통 3사와 KAIT 직원이 모두 한 장소에 모여 운영됐고, 이통 3사 직원들의 상호 제보 쪼는 KAIT 시장 모니터링으로 특정 이통사의 과도한 판매장려금 지급 사례를 확인하는 식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통 3사는 상황반에 참여하면서 2015년 11월경 각 사간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가 또는 순감소 건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자고 합의했다”며 “상황반 운영이 종료되는 2022년 9월말까지 이동통신 3사는 특정 사업자에게 번호이동 순증가 또는 순감소가 편중되게 나타나는 경우 상호 간의 협의를 통해 판매장려금을 인상 또는 인하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일평균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는 2014년 3천여 건에서 담합이 시작됐다고 규정한 2016년에는 200 건 이내로 축소됐다. 또 일평균 번호이동 총 건수는 2014년 2만8천872 건에서 2016년 1만5천664 건으로 45.7% 줄었다. 통신 3사 “공정위 결정 유감, 의결서 받는 대로 법적 대응” 통신 3사는 공정위의 제재 결정에 일제히 유감을 표했다. 특히, “의결서를 받는 대로 법적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행정소송 제기를 예고했다. 단통법 준수를 위해 주무 부처인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른 것을 두고, 담합을 했다는 공정위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 공정위의 조사 시작 단계부터 법조계에서는 무리한 제재를 추진한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으로 형성됐다. 공정위의 논리만 따지자면 방통위가 민간 사업자에 불법 행위를 조장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통 3사가 과열 경쟁을 일삼아 소비자 이익 침해로 과징금 제재도 내렸는데 공정위는 경쟁 제한 행위로 다시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이중 처벌을 예고한 것이기 때문이다. 공정위의 이상한 판단 잣대 3사의 담합 행위로 이동통신 시장에서 번호이동(MNP) 건수가 줄었다고 본 공정위의 기준을 두고도 통신업계에서는 뒷말이 나온다. 사실상 제재 의견을 결정하고 억지 근거를 마련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공정위가 밝힌 2014년 MNP 건수와의 비교다. 지난 2014년은 국내 통신시장 역사에서 일시적인 불법 보조금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로 꼽힌다. 일례로 2014년 6월에는 하룻밤 사이에 100만 명에 이르는 개인정보가 유통망에서 떠돌며 수일에 걸친 순차 개통이 이뤄졌던 시기다. 이는 '6.9 대란'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특정 제조사의 과도한 판매장려금 집행으로 국내 휴대폰 판매 점유율 순위가 요동쳤다. 공정위가 지목한 2014년 말 단통법 위반 제재는 이른바 '아식스 대란'에 대한 건으로, 사나흘 간 아이폰6 불법 판매 행위가 빚어지면서 통신 3사 임원에 대한 형사고발까지 이뤄졌다. 단통법 시행 직전과 직후가 공존하던 해인 동시에 스마트폰 대중화가 시작되던 2014년에 비해 MNP가 줄어든 게 통신 3사의 담합 때문이라는 게 공정위의 주장이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보조금 규제는 설비투자 경쟁을 소홀히 하면서 마케팅 경쟁으로 가입자만 끌어모으려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시작됐다.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에 전기통신사업법으로 보조금을 규제하던 옛 방통위가 시장의 과열을 판단하는 기준이 하루 MNP 2만4천 건 이상이다. 즉 방통위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고 제재 논의를 시작하는 MNP 기준 건수를 훌쩍 뛰어넘는 일평균 2만8천여 건보다 줄어든 수치가 담합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런 논리라면 통신 3사는 담합 의혹을 몰리거나 과열 경쟁으로 법을 위반한 회사가 된다. MNP 외에 기기변경, 010 신규가입 등 다른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유형에 대한 공정위의 검토도 부족해 보인다. 단통법 시행과 별개로 국내 통신 시장은 유무선 결합상품과 가족 결합 등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개별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통신사 변경보다는 기기변경 수요가 높아진 지 오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만 보더라도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의 신제품이 출시될 때면 기기변경 수치만 솟구친다. MNP 시장에서 담합 정황을 발견했다면서 과징금 제대로 공정위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통신 유통업계에서는 결합상품과 기기변경 기장의 경쟁을 무시하고 생색내기 대국민 홍보라고 꼬집었다.

2025.03.12 12:59박수형

새해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새해 1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6분기 연속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7분기 연속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새해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4.12.23 12:42주문정

"OTT가 방송제작·광고 시장도 집어삼킨다"

OTT가 유료방송을 비롯해 제작시장과 광고시장에서도 전통적 미디어의 영향력을 뛰어넘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OTT 서비스의 주요 현황과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OTT 서비스의 영향분석은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포함해 발표하는데, 최근 OTT 서비스가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내년 발표 예정인 경평에 앞서 살피게 ehotek고 정부는 설명했다. OTT 서비스 관련 분석은 방송사업자재산상황공표,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사업자 감사보고서, IR 자료와 이용자 사업자 설문조사 등을 활용했다. 방송산업 매출 꺾였는데...OTT는 증가세 방송시장에서 OTT 서비스의 영향력은 더욱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4.7% 줄어든 반면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주요 OTT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OTT 서비스 이용률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OTT 유료 이용자 비율도 지난 2021년 50.1%에서 지난해 57.0%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올해 설문조사 결과, 유료 OTT 서비스 이용자 중 다중구독은 평균 2.8개로 여전히 활발했으며, 지불 금액은 전년보다 증가(40%)하거나 비슷(52.5%)하다는 응답이 많아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기기별 비중은 스마트폰이 가장 높지만 TV를 통한 이용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도 병행됐다. OTT 등장에 VoD 매출액 반토막 OTT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유료방송 가입자, 시청 시간 및 채널수가 감소하는 등 유료방송시장에 경쟁압력을 크게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료방송서비스 개별 가입자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OTT 서비스와 유사한 상품인 유료방송의 VOD 매출액은 2018년 8천151억원에서 지난해 4천845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설문조사 결과, OTT 서비스를 사용한 이후 유료방송을 통한 실시간 방송 시청시간은 응답자의 40.5%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시청채널 수는 33.9%가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 사실상 OTT 서비스의 유료방송 대체효과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작시장서도 레거시 미디어 대체 수순 OTT 사업자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방송사업자와 OTT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되거나 방송프로그램이 OTT 서비스로 제공되는 사례가 많아져 OTT 오리지널 콘텐츠와 방송프로그램 간 유사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OTT 사업자와 거래하는 34개의 제작사 중 38.2%가 방송사업자와도 거래하고 있어 제작사들의 플랫폼 전환 용이성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제작사들은 지상파에 콘텐츠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보다 OTT 사업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영상콘텐츠 수요 측면에서 방송사업자와 OTT 사업자 간 대체성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 시장도 OTT 쏠림 가속화 국내 광고 시장에서 온라인광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에 방송광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유튜브 등 OTT 광고가 실시간 방송광고보다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광고주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방송광고 대신에 OTT 광고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 티빙 등 유료 구독형 OTT 서비스의 광고 요금제 도입은 방송광고에 대한 OTT광고의 경쟁압력이 가속화되고, 광고가 편성될 수 있는 콘텐츠 유통경로가 다양해지면서 향후 방송광고의 영향력을 계속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OTT 영향분석 결과를 2024년도 경쟁상황평가에 반영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2024년도 경쟁상황평가 결과는 경쟁상황평가위원회 심의와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13 15:26박수형

환경공단,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은 한강 유역 디지털 스마트 물관리를 위한 정보관리체계로 기상·오염원·수질측정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해 하천 수질 향상과 도시침수 예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한강유역 공공하수도관리청의 하수도 관리업무와 관련 기술·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센터는 ▲한강유역 하수도 분야 기술검토 ▲공공하수도 적정운영 기술지원 ▲하수도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지원 ▲수질자동측정망 운영관리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 운영관리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관리 ▲수처리시설 기술진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유역센터로는 처음으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이 개소함에 따라 유역 물순환 통합정보 플랫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국민에게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 이사는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는 유역 중심의 디지털 물관리 체계가 성숙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단은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등 나머지 3개 유역까지 확대해 깨끗한 물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21:34주문정

한난, 열공급 성수기 대비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1일 열공급 성수기인 겨울철의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게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시행한 재난대응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하에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서울시·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요소와 한난의 상시 대비 태세를 공유했다. 한난은 이날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7:42주문정

4분기 전기요금 적용 연료비조정단가 1㎾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6분기 연속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6분기 연속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가격 하락에 따라 1㎾h당 -6.4원으로 산정됐으나,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 3분기와 동일하게 1kWh당 5월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2024.09.23 17:37주문정

스타크래프트 II 상황추론 속도 1만 배↑...주식거래 응용 가능

실시간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의 상황 추론 속도를 기존 대비 1만배 이상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주식거래나 자율주행, 위험예측 등 실세계 응용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해 연구성과에 관심이 쏠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대학원 안창욱 교수 연구팀이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MCTS) 기법을 그동안 적용 불가능했던 실시간 게임 환경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몬테카를로 방법'은 함수의 값을 확률적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카지노와 도박장으로 유명한 몬테카를로에서 유래한 말이다. 'MCTS'는 몬테카를로 방법을 기반으로 한 트리 탐색 알고리즘이다. 효과적인 상황 예측 기법이지만, 많이 복잡하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RTS)에는 적용 자체가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강화학습법을 통해 가상으로 재현된 게임 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으로 대체 모델을 구축했다. 또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일부 결과만으로 상황 예측에 대한 기대값을 추정할 수 있는 대체 모델 기반 MCTS 기법을 설계했다. 이동현 AI대학원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은 "기존 MCTS와는 달리 대체 모델을 활용해 게임 내 상태에 대한 기대값을 시뮬레이션 없이 바로 추정할 수 있다"며 "몇 분~몇 시간 걸리던 시뮬레이션 추론 시간을 밀리초(1천분의 1초)~초 단위 범위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연구 확장성과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스타크래프트 II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자체 소프트웨어도 구현했다. 전남대 김만제 AI융합대학 조교수(공동 제1저자)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체 모델을 학습한 후 적용한 결과, 게임의 진행 결과를 기존 MCTS 대비 1만 배 빠르게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안창욱 교수는 “MCTS로 실시간 게임 환경에서 각 개체의 실시간 행동(예, 공격, 후퇴 등) 결정을 가능하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상충하는 실세계 응용 문제(자율주행, 주식거래 등)를 푸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대학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다학제 공학 분야 상위 2.5% 국제학술지 '엔지니어링 어플리케이션 오브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7월1일자로 게재됐다.

2024.07.26 03:08박희범

세월호 참사 후 방송사업매출 첫 뒷걸음질...광고매출 20% 급감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매출이 20조원 문턱에서 뒷걸음질 쳤다. 방송광고 매출 감소가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전체 방송사업매출 감소는 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됐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표한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18조9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지상파 매출 연간 10% 감소 IPTV를 제외한 모든 사업군이 매출 감소를 겪은 가운데, 지상파가 연간 10.2%의 매출 감소율로 낙폭이 가장 컸다. IPTV 사업매출은 1천127억원 증가하며 5조72억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사업군에서는 모두 방송사업매출이 감소하였다. 지상파는 4천242억원 감소한 3조7천309억원, PP는 5천181억원 감소한 7조1천87억원, 위성은 138억원 감소한 4천920억원, CP는 250억원 감소한 8천980억원, SO는 702억원 감소한 1조7천3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홈쇼핑PP(18.6%→18.4%), 지상파(20.9%→19.7%), 일반PP(19.7%→19.1%)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IPTV(24.6%→26.4%)는 증가하고 SO(9.1%→9.1%)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가장 낮은 방송광고매출 방송광고매출은 연간 2조4천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9.0%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간의 방송광고매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방송광고매출은 2021년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에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해에 대부분의 사업자 군에서 감소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2천817억원(23.3%) 감소한 9천273억원, PP는 2천762억원(16.9%) 감소한 1조 3천600억원, IPTV는 237억원(24.7%) 감소한 724억원, 위성은 32억원(10.4%) 감소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은 37.1%까지 감소한 반면 PP 점유율은 2014년 37.1%에서 54.4%까지 뛰어올랐다. 유료방송 수신료, 재송신 매출은 소폭 증가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매출액 집계 결과, 수신료, 재송신매출, 프로그램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증가한 반면 광고, 협찬, 프로그램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PP 등 콘텐츠 제작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는 2022년에는 증가한 반면에 2023년에는 520억원(2.5%) 감소한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 전체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천300억원(4.4%) 증가한 3조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군 별로는 SO는 2022년 대비 135억원(2.8%) 감소한 4천770억원, 위성은 103억원(4.1%) 감소한 2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는 7.0% 증가한 2조3천479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2년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지난해 들어 2.5% 감소한 2조457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사 수익성 악화...IPTV 제외 영업익 대폭 감소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천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이다. 프로그램 제작비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5조6천488억원이다. 지상파는 2022년 대비 243억원(0.8%) 감소한 2조8천370억원으로 전체 방송사업자 제작비의 50.2% 점유하고 있으며, PP는 2022년 대비 192억원(0.8%) 증가한 2조3천721억원으로 42.0% 점유하고 있다. IPTV는 120억원 증가한 2조5천211억원의 영업이익, 지상파는 2천168억원 감소한 289억원의 영업손실로 나타났다. PP는 4천985억원 감소한 3천78억원의 영업이익, 위성은 63억원 감소한 442억원의 영업이익, SO는 678억원 감소한 631억원의 영업이익, CP는 405억원 감소한 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홈쇼핑PP의 방송사업매출은 2022년 대비 2천180억원(5.9%) 감소한 3조4천933억원이다. TV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1천708억원(5.9%) 감소한 2조7천290억원이며, 데이터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472억원(5.8%) 감소한 7천643억원이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수수료는 460억원(1.9%) 증가한 2조4찬561억원이다. 이 중 IPTV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609억원(4.1%) 증가한 1조5천404억원, SO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43억원(3.2%) 감소한 7천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위성사업자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3억원(1.3%) 감소한 1천772억원이다.

2024.06.19 11:15박수형

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지자체 공조로 홍수 대응 비상체계 조기 가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가 극한 강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홍수대응 비상체계를 조기 가동하며 홍수기 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댐과 군남댐·대청댐 등 주요 유역 다목적댐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언론에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 대응 현장을 공개했다. 연초부터 5월까지 때 이른 강우가 내리는 등 기후위기 심화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부 시선을 통한 교차점검으로 홍수기 대응에 더욱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한발 빠르게 홍수기 대응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4월 전사경영회의를 시작으로 5~6월 선제적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전 유역 주요 댐을 예찰하는 한편 다목적댐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수기 대응은 물관리 컨트롤타워인 물관리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물관리종합상황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가동된다. CCTV·위성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 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보·하굿둑 등 전국 56개 수자원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까지 국내외 각지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홍수기 이전 선제적 수위조절로 다목적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약 21억8천만톤의 3배 수준인 약 61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해 극한 홍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저수량이 가장 큰 소양강댐(229억톤) 2개 이상을 물그릇으로 비워놓은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디지털트윈 등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도 본격 활용된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시스템과 연계한 홍수 분석을 통해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의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해 댐과 하천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댐 홍수조절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물관리 디지털트윈은 수자원공사가 선도하는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 가운데 하나다. 댐과 하천 유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하게 해주는 차세대 댐 관리기술이다. 기존 빈도와 패턴을 벗어나는 기후재난에 맞서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새로운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올해는 또 지자체 등 관계 기관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홍수대응 정책을 펼치다.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 댐 지사에서는 댐 상·하류 지자체·주민·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소통회의에 참여 구성원을 확대하고 댐 운영 공감대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면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방류 전에는 관계기관·지자체·주민에게 SMS 등을 활용해 사전에 방류계획을 통보하는 한편, 댐 하류 순찰과 계도 등도 강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재해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전역에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아 전과 다른 수준의 홍수기 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 수자원공사는 초격차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본격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홍수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6 12:51주문정

"통신 경쟁상황 평가, 이제는 휴대폰 중심으로 살펴야"

“휴대폰 중심의 경쟁상황 평가로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22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이어 최근 공개된 2023년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같은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사물지능통신, 즉 IoT 회선의 비중이 커지면서 새로운 잣대로 시장을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차량관제를 비롯한 사물지능통신은 휴대폰과 수요대체성이 매우 약해 서로 다른 시장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최근 평가까지 분석과 규제의 편의성을 고려해 용도 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시장으로 획정해왔다. 사물지능통신으로 분류되는 서비스는 차량관제, 원격관제, 무선결제 등이 꼽힌다. 휴대폰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통신과 기술 방식은 유사할 수 있지만 동일 서비스로 묶어 보기 어렵다. 통신사업자들도 이 때문에 실적 수치를 공개할 때 '핸드셋' 가입자를 분류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차량관제 서비스는 지난 2021년 기준 연간 4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쟁상황 평가 등이 고려해야 하는 지표에서 착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회선 수는 빠르게 증가하며 상당수에 이르렀지만,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특히 사물지능통신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낮고 주로 알뜰폰(MVNO)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선 수의 증가를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상황 개선으로 오인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물지능통신을 포함한 이동통신 합계 기준 점유율 지표가 시장의 경쟁상황을 왜곡하는 결과로 초래된다는 것이다. 평가 보고서에 앞서 정부의 가입자 통계에서도 휴대폰 가입자와 IoT 회선을 별도로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기술 사용과 시장 환경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은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서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OTT를 포함하는 시장 획정 방안을 검토하고 OTT에 대한 분석결과는 별도로 사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OTT 서비스의 법적 지위는 방송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지만, 방송산업 시장에서 유관성이 많아 경쟁 영향을 살필 수밖에 없게 됐다. 실제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VOD 서비스는 최근 OTT 이용자의 급증에 따라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와 티빙 등이 광고 서비스에 나서면서 방송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06.03 16:46박수형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OTT 중심으로 살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서면회의를 열어 2024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도 경쟁상황평가는 방송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시장 등으로 구분하는 단위시장 획정 작업을 실시하고 단위시장별 경쟁상황을 평가해 경쟁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OTT를 비롯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텔레비전 서비스(FAST) 등이 성장하면서 방송시장의 변화를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가 기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OTT를 포함하는 시장 획정 방안을 검토하고 OTT에 대한 분석결과는 별도로 사전에 공개해 방송정책에 시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의 광고요금제 도입 및 FAST 등 디지털 미디어의 광고 확대가 방송광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2024.05.14 17:19박수형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 괴리된 시장 변동에 과감한 안정조치 시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부처들이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일 화상으로 열린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 분쟁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내수가 반등하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하므로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는 과감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질서있는 연착륙'의 일관된 기조 하에서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촉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번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하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를 위한 확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한 입자을 견지했다"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적기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31손희연

경부선 서울역 무궁화 열차 KTX 추돌·탈선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9시 25분께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 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국토부는 철도국장과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2024.04.18 12:34주문정

석유공사, 중동전쟁 확산 대비 석유 위기대응 상황점검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지난 1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4월 평균 국제유가가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보다 6%(배럴당 5.13달러) 상승했고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 비축유 방출태세와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2024.04.16 09:24주문정

행안부, 4월 총선 대비 보안관제 상황 점검

정부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 총선을 대비해 해킹 공격 등 보안관제 상황을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보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선거 준비상황 점검에서 개발원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주민등록시스템 개선사항과 보안관제 상황을 보고했다. 개발원은 주민등록시스템의 기능 보강을 통해 선거인 명부 작성 및전송 속도를 개선했다. 정부24를 통한 거소․선상투표 온라인 접수결과가 주민등록시스템의 선거인 명부에 자동 반영되도록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선거담당 공무원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권역별 선거인명부 작성 등 선거 교육을 진행했고 선거인명부 확정, 데이터 전송 등 실제 선거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도 전국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사이버 해킹,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 중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선거인 명부는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자료이고, 작성기간이 법정기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한치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주민등록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만일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관제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4 17:53이한얼

OTT 영향력 확 커졌다...방송시장 전반에 경쟁압박

OTT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국내 방송시장에서 영향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유료방송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일 뿐 아니라 방송채널 거래 시장, 방송프로그램 거래 시장에서도 경쟁압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따르면, 방송시장의 경쟁은 전년와 유사하게 대부분의 시장에서 활발하게 보인 가운데 OTT의 영향력에 따라 전체 시장 성장세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방송시장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도 방송시장의 단위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으로 획정해 단위시장별 경쟁상황을 평가한 것이다. OTT, 유료방송 VOD 매출 압박 2022년도 유료방송 가입자는 3천629만 단자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IPTV 가입자 증가와 SO 가입자 감소 추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OTT 영향에 따라 성장 동력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3사 계열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86.5%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시장집중도가 높은 상태지만 OTT 성장에 따른 경쟁 압력 증가 등으로 VOD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점이 눈길을 끈다. 채널거래 시장, 지상파-유료방송 협상력 모두 높아 방송채널거래시장은 상품 속성의 유사성, 가입자의 유료방송서비스 전환의사, 채널 이용목적 및 시청행태 등을 고려하여 유료방송채널거래시장과 지상파방송 3사별 채널 재송신권 거래시장으로 획정했다. 2022년도 전체 채널제공 매출액은 1조3천6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PP의 채널제공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9천584억 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상파방송 채널 재송신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4천90억 원으로 조사됐다. 유료방송채널거래시장에서 공급측(PP채널) 시장집중도는 높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수요측(유료방송사업자)은 IPTV 3사 중심의 과점체제로 시장집중도가 높은 상태로 분석됐다. 지상파방송 3사 채널 재송신권 거래시장에서는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지상파방송 3사와 유료방송사업자의 협상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OTT 콘텐츠 수요 증가...프로그램 거래 수요측 경쟁 강화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은 상품특성, 납품 가능성, 수요처 전환의사, 제작과정, 투입요소의 유사성 등을 고해여 전체 외주제작 프로그램 거래시장을 동일 상품시장으로 획정했다. 또 시장변화를 고려해 전체 프로그램 거래시장 기준 분석과 OTT 사업자의 영향 분석을 병행했다. 2022년도 전체 방송사업자의 외주제작비 총규모는 9천6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이 시장에서 수요측인 지상파 방송사, PP의 시장집중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OTT 사업자의 콘텐츠 수요 증가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수요측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제작단가 상승 등으로 방송사업자의 전반적인 제작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광고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 2022년도 방송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조8천940억 원으로 조사됐고, 협찬매출액은 8천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방송 시청시간 감소,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광고시장에서 광고매출액 기준 시장집중도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광고시장에서 방송광고 점유율의 하락, 지상파채널과 유료방송채널 간 방송광고 상품의 유사성 증대 등을 고려 시 방송광고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OTT, 방송시장 전반에 경쟁 영향 확대 OTT 사업자 매출, 이용률,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헤 유료방송시장을 포함한 방송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시장은 가입자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가입자 감소, VOD 매출 감소 등 OTT 경쟁 압력 강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서비스의 낮은 요금, 방송통신 결합상품 가입 등의 영향으로 가입 측면에서의 대체가 단기간 내에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OTT 경쟁 압력 증가로 유료방송사업자의 ARPU 증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채널거래시장은 향후 방송채널사업자의 협상력 변화 및 유료방송서비스와 OTT 간 대체성 변화 가능성이 예상됐다. OTT 이용으로 인한 실시간 방송채널 이용시간 감소로 방송채널사업자의 협상력이 줄어들 수 있으며, 방송채널을 통해서 제공되는 인기 콘텐츠를 OTT 등을 통해 시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 OTT와 유료방송 사이의 대체성 역시 증가될 것으로 예견됐다.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에서는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심화로 프로그램 수요는 빠르게 증가해왔으나 콘텐츠 제작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방송광고시장 위축 등에 따라 방송사업자 및 국내 OTT 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넷플릭스의 국내 콘텐츠 제작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내 프로그램 제작거래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광고시장에서는 방송광고가 주목도, 도달률 등의 측면에서 다른 광고 매체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어 OTT 광고가 아직까지는 방송광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디지털광고 시장의 성장, OTT 사업자의 광고사업 확대 등 광고시장의 전반적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방송광고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4.03.13 12:22박수형

정부, 러·벨라루스 공통핵심품목 등 우회수출 조사·단속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을 확대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가 24일 개정·시행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허가 대상 품목 불법수출 단속·집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외교부·관세청·방위사업청·전략물자관리원·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수출통제이행워킹그룹'을 구성 운영해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이행을 관리하고 있다. 허가대상 품목을 무허가로 수출한 기업을 적발해 대외무역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부과하고 있다.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그동안 수출허가(산업부), 대외 협력(외교부), 통관/수사(관세청), 정보(국가정보원) 당국 간 협력과 우방국 공조를 통해 러시아 불법수출과 제3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우회 수출한 기업을 적발하는 등 최근 처벌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A사는 전략물자관리원을 통해 상황허가 대상 '해당'으로 판정받았으나 허위로 '비해당'으로 수출신고하고, 2억4천만원 규모 요트·선외기를 러시아로 불법 수출했다. 또 B사는 산업부로부터 미국 제재대상자와의 거래 중단 요청을 받았음에도 제3국을 우회해 러시아 제재대상자에 17억원 규모 반도체장비·부품을 수출했다. 산업부는 이날 고시 개정으로 상황허가 대상 품목이 확대하면서 우회수출 등 수출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수출통제 이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조국에서 우회수출 관리를 요청한 공통핵심품목·공작기계 등 민감품목의 우회수출 차단을 위해 조사 단속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무허가 수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 개정으로 새롭게 허가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 관련 수출기업에 관세청·전략물자관리원 등과 함께 홍보, 계도 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4.02.26 14:18주문정

인디제이, 중기·벤처에 '상황·감정 AI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상황·감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의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상황·감정과 음성·텍스트 신호를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활용해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사용자 페르소나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와 협업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차량 GPS·속도·내비게이션 목적지 정보를 통해 주행 도로 유형과 '출·퇴근' '출장' '여행' 등의 패턴화된 탑승자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인식·감정 분석·졸음 감지 등에 따른 차량 내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멀티모달 감정인식 제품은 얼굴표정·음성·말의 문맥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감정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AI 복합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는 올해 국제공인인증 시험을 통해 음성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1s와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2s의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전 조율과 준비 정도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디제이는 AI 바우처 사업으로 매출로 연계하고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담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로 지원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가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음성신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상황·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의료기관·AI 상담·마케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수요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4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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