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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크기 보고 고른다…지마켓, 상품 '옵션 이미지' 도입

지마켓은 고객의 상품 선택을 돕고 쇼핑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상품의 색상, 디자인 등 옵션별 특징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옵션 이미지' 기능을 신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옵션 이미지는 한 상품에 여러 색상이나 디자인이 있을 때 각각의 옵션에 맞는 이미지를 상품 선택 영역에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동일한 티셔츠에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면 색상별 이미지를 각각 등록해 노출할 수 있다. 그동안 상품 옵션은 주로 텍스트 형태로 제공됐다. 이에 고객이 옵션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려면 대표 이미지나 상세 페이지를 별도로 살펴봐야 했다.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면 옵션을 고르는 단계에서 상품별 차이를 이미지로 비교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확인하기 위한 쇼핑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색상이나 디자인 등 글자만으로 실제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옵션 선택과 상품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주문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이미지로 재확인해 옵션을 잘못 고르는 경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판매자는 상품을 새로 등록하거나 수정할 때 각 옵션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하나의 조건으로 구성된 단독형 옵션뿐만 아니라 색상과 사이즈 등 여러 조건을 결합한 옵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지 등록 여부는 판매자가 선택한다. 옵션 이미지 기능은 내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같은 상품이라도 색상이나 사이즈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객이 옵션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러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옵션 이미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쇼핑 동선은 줄이고 구매 과정은 쉽고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0:29박서린 기자

크리에이터 커머스 문턱 낮아졌다…웃다가·혜인도 효과 톡톡

쇼핑몰 개설부터 주문 처리, 배송까지 지원하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콘텐츠와 팬덤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별도의 운영 조직이나 물류망 없이도 상품 판매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도 커머스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2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약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웃다가'는 티셔츠와 수건 등 채널 개성을 담은 첫 자체 굿즈 '반려세트' 등 3종을 총 9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준비한 물량은 공개 48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매출은 2400만원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팬덤과 상품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고 관리와 포장·배송, 고객 응대 등 판매에 수반되는 실무가 부담이었지만 최근 많이 줄었다. 이제는 쇼핑몰에 등록한 상품을 유튜브 영상에 연결해 구매를 유도하고, 보관·출고는 물류 서비스에 맡길 수 있다. 웃다가는 판매 준비와 운영에 카페24의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했다. 상품 등록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쇼핑몰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카페24 프로'로 자체 굿즈몰을 구축했다. 여기에 유튜브 쇼핑을 연동해 시청자는 영상에서 소개된 상품 구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물류는 '카페24 매일배송'을 이용해 상품 보관부터 포장·출고까지 맡겼다.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출고하는 물류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자체 물류망을 갖추거나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발송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웃다가 채널은 “첫 굿즈인 만큼 팬들이 실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며 “판매 운영 부담을 덜고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빠른 완판을 통해 팬들 구매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취향이 하나의 브랜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패션 크리에이터 혜인은 콘텐츠에서 꾸준히 보여온 자신만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 '리즌와이'를 공개했다. 혜인은 상품, 자사몰의 디자인과 콘텐츠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브랜드 분위기를 담았다. 카페24는 쇼핑몰 구축과 결제 시스템 등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기술 환경을 지원하고 유튜브 쇼핑을 연동했다. 판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이면서 혜인은 상품과 콘텐츠, 브랜드 기획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쇼핑몰 개점 2주 만에 주요 상품이 빠르게 판매됐다. 혜인은 “옷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만으로도 바쁜 상황에서 자사몰 구축과 결제, 물류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면 시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카페24의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에 집중하면서 제 이름을 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6.09.26 18:30박서린 기자

인스웨이브, '내기프트'로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성과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디지털자산 기반 플랫폼 '내기프트'를 앞세워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디지털자산 기반 플랫폼 '내기프트'가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유입과 비대면 매출 확대에 기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현재 숙대순헌황귀비길을 비롯해 부평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에서 내기프트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숙대순헌황귀비길은 대학가 상권 특성과 모바일 소비에 익숙한 젊은 층의 이용 패턴이 맞물리며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기프트는 소상공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상품교환권 형태의 디지털자산으로 발행해 소비자가 모바일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 없이도 소상공인이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고 운영할 수 있어 새로운 비대면 판매 채널 확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트 서비스는 자본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반면 내기프트는 개별 점포가 직접 상품권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숙대순헌황귀비길에서 내기프트를 도입한 위드달걀빵 황세환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상품권 서비스를 소상공인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암동치킨 이효완 대표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 모바일 쿠폰을 통해 신규 방문 고객 유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쿠폰 사용 시 매장에서 즉시 확인과 승인이 가능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 상인들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큰 불편이 없었으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현장 반응이 향후 정식 서비스 전환과 상권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 숙대순헌황귀비길에서는 모바일 기반 선물하기와 상품권 구매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방문객 중심이던 고객층이 외부 지역 소비자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권 인지도 향상과 함께 비대면 매출 증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8월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숙대순헌황귀비길 상인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골목상권 대상 플랫폼 실증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토큰플랫폼사업팀이 참여 점포를 직접 방문해 운영 경험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디지털자산 기반 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여러 상권에서 검증하고 있으며, 숙대순헌황귀비길에서 특히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전국 상권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32남혁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기프트카드 B2B 확대…상반기 취급고 33%↑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업의 고객 보상과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에 활용되는 B2B 리워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기프트카드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취급고도 전년 대비 약 27% 늘었다. 회사는 모바일 결제 확산과 함께 기프트카드가 개인 간 선물을 넘어 기업의 고객 보상과 마케팅, 직원 복지 등을 위한 리워드 수단으로 활용되는 점에 주목해 B2B 공급을 확대 중이다. 사용처와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기업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통신 분야로 공급처를 확대했다. 지난 7월부터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리워드로 CJ기프트카드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신규 공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인터넷TV(IPTV)·전화 등 홈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재약정하는 소비자는 이용 상품과 가입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대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홈서비스는 세대주가 대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의 연령대와 가구 구성이 다양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기프트카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홈서비스 리워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프트카드 사용처도 늘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전국 5700여 개 이마트24 매장에서 통합형 CJ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확대했다. CJ기프트카드는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온스타일, CJ더마켓 등 CJ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메가MGC커피, 폴 바셋, 이마트24, 랭킹닭컴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식·쇼핑·문화부터 편의점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사용처를 넓힌 것이다. CJ그룹 계열사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별 기프트카드도 운영한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전체 사용자 가운데 10~30대 비중이 88%에 달한다. 기업 고객은 리워드 대상과 캠페인 목적에 따라 통합형 또는 브랜드 특화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이나 재약정 보상, 임직원 복지처럼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할 때는 통합형 상품을 활용하고 특정 연령대나 관심사를 겨냥한 멤버십 보상에는 브랜드 특화형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상품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도 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대량구매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 '원콘 비즈몰'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포함해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기업 고객의 리워드 대상과 캠페인 목적에 맞춘 상품 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과 밀접한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급처를 확보해 B2B 리워드 사업 기반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임아진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 담당은 "기업 고객의 리워드 운영 목적이 세분화되면서 상품 브랜드 경쟁력과 활용 범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기프트카드의 활용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14:31한정호 기자

페이즈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전국 우체국서 판매

쿠프마케팅 자회사 페이즈북앤라이프가 우체국에서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페이즈북앤라이프는 우정사업본부와의 계약을 통해 5만원권·1만원권·5천원권 등 지류형 도서문화상품권 3종을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선보인다. 이번 우체국 입점으로 전국 단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상품권은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 신용카드 구매 시 본인 명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법인카드 구매 시 사업자등록증·신분증·사원증(또는 명함)을 지참하면 된다. 1991년 발행된 도서 부문 상품권인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은 현재 게임·도서·외식·쇼핑 등 일상 영역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됐다. 북앤라이프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북앤라이프 캐시'로 전환하면 여러 장의 상품권을 합산 결제하거나 주요 간편결제 포인트와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우체국을 통해 도서문화상품권 구매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20:33백봉삼 기자

"우체국에서 도서문화상품권 구매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문화상품권은 게임, 도서, 외식, 쇼핑 등 일상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영화관, 외식 프랜차이즈 등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2만 여개와 온라인 제휴처 600여 개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해피포인트, OK캐시백 등 제휴 포인트로도 전환할 수 있다. 이날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 구매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이, 법인카드 구매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사원증 또는 명함이 필요하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 생활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34홍지후 기자

원하는 날 도착 상품 제안…네이버 '쇼핑 에이전트', 배송 기능 고도화

네이버는 원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쇼핑 앱의 'AI 쇼핑 에이전트'에 실시간 배송 정보를 반영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용자는 개별 상품의 배송일을 각각 확인하지 않아도 배송 조건을 포함해 AI 쇼핑 에이전트에 질문하면 실제 해당 시점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가령 이용자가 "캠핑을 가려고 하는데 내일까지 도착하는 전골 밀키트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설정된 배송지를 토대로 도착 가능한 상품을 선별한다. 상품의 도착 예정일과 함께 주문 마감 시간도 안내한다. 자연어 질의에서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아침, 저녁으로 갑자기 추워졌는데 전기장판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관리가 편리한 전기요와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수매트 등 여러 종류의 상품을 제시한다. 일교차가 큰 상황을 고려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택지도 좁혀준다. AI 쇼핑 에이전트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9월 기준 이용자들의 대화 수는 정식 출시 이후인 지난 6월보다 약 60% 늘었다. 같은 기간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은 82% 증가했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AI 쇼핑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쇼핑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조건과 맥락별 탐색을 대신 수행해주는 쇼핑 특화 에이전트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 스펙과 실시간 배송 정보, 생생한 리뷰 데이터 등 네이버쇼핑 생태계가 보유한 실시간 쇼핑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의 결합으로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최적화된 구매 결정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AI 커머스 경험을 키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17 10:00박서린 기자

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개최

CJ온스타일이 유튜브·메타·틱톡과 크리에이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팬과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기존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매칭부터 콘텐츠 제작과 판매까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홀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 2026(CCFK)'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전면에 내걸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3일간 약 1만명의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는 K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튜브와 메타, 틱톡 등 주요 플랫폼 관계자들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이사배와 애주가TV참PD, 잇섭 등 크리에이터는 토크쇼에 참여하고 주언규와 크리투스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콘텐츠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도 현장에서 보여준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해 온 크리에이터 까사림과 드엘리사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에서 만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이후에도 CJ온스타일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통해 협업을 이어갈 수 있다. CJ온스타일이 이달 8일 선보인 온트너는 크리에이터별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숍 등을 제공한다. 공동구매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협업 등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거래 방식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행사에서 새로운 협업 상대를 찾고 온트너에서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이 같은 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를 통한 상품 판매 증가가 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해 4.3배 수준으로 늘었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도 넘어섰다. 외부 시장 전망도 성장세를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25년 37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3년 312억달러(약 43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나 협업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필요하다”며 “CCFK와 온트너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상품 발견과 구매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CCFK를 정례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 티켓은 다음 달 1일부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판매하며 1일권 가격은 1만원이다. 온트너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을 받는다.

2026.09.16 18:23안희정 기자

쿠팡은 '위조 화장품' 어떻게 잡나…"AI 탐지 등 3단계 대응"

K뷰티 인기에 편승한 위조 화장품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쿠팡이 화장품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품 대응을 강화한다. 주말이나 공휴일, 늦은 저녁에도 위조 상품 신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핫라인도 시범 운영한다. 쿠팡은 대한화장품협회(KCA)와 지난 10일 화장품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브랜드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에서 적발·차단된 K브랜드 위조 화장품은 2023년 1만6774건에서 2024년 2만3494건, 지난해 3만6116건으로 증가했다. 2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쿠팡은 이날 세미나에서 자사 위조상품 적발·대응 절차를 소개하고 브랜드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쿠팡은 악성 판매자의 진입을 막는 사전 예방과 인공지능(AI)·모니터링을 활용한 탐지, 신고 상품 차단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3단계 방식으로 위조상품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사의 위조상품 신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용 핫라인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늦은 저녁에도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쿠팡은 브랜드사가 보유한 위조품 식별 정보와 유통 특성 등을 공유받아 가품 적발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주요 브랜드사와 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시스템 개선 사항도 공유할 예정이다. 니나 라메쉬 쿠팡 IP법무부문 총괄은 “지식재산권 보호는 브랜드사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대응 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0:11안희정 기자

오늘의집, 리빙 상품 5440개 중 '올해의 디자인' 138종 선정

오늘의집이 올해 주목할 만한 국내 리빙 상품 138종을 선정했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기반으로 자체 MD와 외부 전문가가 디자인을 평가하고, 선정 제품을 판매·콘텐츠와 연결해 국내 리빙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오늘의집은 오는 20일까지 '2026 오늘의집 디자인어워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디자인어워드는 가구와 조명, 패브릭, 주방, 홈데코, 라이프스타일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316개 브랜드 5440개 상품 가운데 138종이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차 평가는 오늘의집 리빙 MD를 비롯한 내부 전문가들이 맡았다.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고유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추린 뒤 리빙 업계 전문가 12명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와 임재린 세이투셰 대표를 비롯해 구병준 PPS 대표, 김영지 로파서울 대표, 김종민 슈퍼포지션 대표, 박찬용 에디터·칼럼니스트, 백종환 WGNB 대표, 이석우 SWNA 대표,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대표, 전은경 매거진 C디렉터, 정성갑 한점갤러리 클립 대표, 최지연 카바라이프 대표가 참여했다. 선정 상품을 실제 주거 공간에서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 '수상한집'도 진행한다. 오는 13일 매직캔을 시작으로 15일 일광전구, 16일 위글위글, 20일 레어로우가 참여한다. 일광전구 방송은 오늘의집 크리에이터의 집에서 진행하며 레어로우 편은 지난해 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이었던 양윤선 레어로우 대표의 자택에서 촬영한다. 제품만 소개하는 대신 실제 생활공간에 배치된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오늘의집 리빙 셀렉트숍 '바이너리샵'에서는 약 190종의 관련 상품을 별도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80여종은 주차별로 나눠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수상작과 심사위원들의 평가 등을 모은 별도 아카이빙 페이지도 운영한다. 일본에서 운영하는 오하우스에서는 이달 콘텐츠 기획전 'Opick_한국 특집'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디자인어워드 선정 제품을 현지 이용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리빙 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선정 상품뿐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09.07 19:50안희정 기자

'홈플러스 이즈 백' 통했다…8월 재개장 후 매출 1164억원

홈플러스가 이달 재개장 후 총 116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개장 이후 매출은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 보다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 수는 영업중단 전 대비 38% 늘었고 구매 회원 수도 255% 증가했다. 통상 대형마트는 상품을 납품 받아 판매한 뒤 판매대금으로 상품 대금을 지급한다. 홈플러스의 경우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상품을 납품받기 위해서는 상품 대금을 선불로 지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운영자금 내에서 선지급이 가능한 수준의 물량만 납품받고 있다. 회사는 판매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고객기반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재개장 효과로 인해 매출이 높았던 첫 주말 기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간에 걸쳐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회생계획안이 인가되고 납품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빠르게 영업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통해 적자점포를 정리하고, 각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고객기반이 확실해 향후 정상적인 납품이 이뤄지면 충분히 영업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1 17:03김민아 기자

'단독 상품' 통했다…패션 플랫폼, 거래액·고객 유입 '쑥'

단독 협업 상품이 패션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화제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브랜드 매출과 플랫폼 성장을 이끌었다. 30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무뷰페 in 성수'에서 나흘간 총 3만1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외부 행사 공간과 연결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뷰티구매 고객은 직전 주 대비 98% 증가했다. 매장 방문객 중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약 2배 늘었다. 이번 무뷰페에서는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는 온라인 거래액 성장으로 귀결됐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5년 8월 11일~24일) 대비 3.5배(246%) 증가했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서도 150% 늘었다. 해당 기간 '무뷰페 in 성수'에 참여한 6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 대비 226% 성장했다. 이같은 단독 협업 상품의 성장세는 지그재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그재그에서 판매하는 뷰티 단독 상품 수는 40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누즈는 올해 6월 선케어 '리쥬' 라인의 한정판 컬러를 지그재그에 단독 출시했고, 같은달 브랜드 거래액의 85%를 단독 상품이 차지했다. '여름 직잭팟' 기획전과 시너지를 내며 전월 대비 거래액이 6배 이상 증가했다. 힌스와 네이밍도 단독 상품을 먼저 출시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 및 개발을 통해 자체브랜드(PB) '에이블리 라벨'을 전개하는 에이블리는 지난 5월 클리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클리오와 협업한 상품의 10대 클릭 비중은 전체의 약 35~43%를 차지했다. 체이싱래빗 협업 상품 역시 10대 클릭 비중이 44%에 달했다.

2026.08.30 12:31박서린 기자

카페24 "쇼핑몰 이전 수요 증가…7월 접수건 역대 최대"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의 이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쇼핑몰 이전 접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이전을 결정한 확정 건수도 전월 대비 약 48% 늘어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전 접수는 쇼핑몰을 자체 개발·구축해 운영해온 '독립몰'과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사업자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독립몰과 기존 플랫폼 이용 사업자가 각각 절반 안팎을 차지하면서, 기존 운영 방식과 관계없이 새로운 쇼핑몰 환경을 검토하는 수요가 폭넓게 감지됐다. 쇼핑몰 이전은 기존 환경에서 운영하던 상품, 회원, 주문 등 사업 데이터를 새로운 쇼핑몰 환경으로 옮겨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카페24는 사업자별 쇼핑몰 규모와 데이터 이전 범위, 운영 일정 등을 고려해 이전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전 수요 확대 배경에 쇼핑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하려는 사업자들의 요구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사몰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초기 설정과 판매 환경 구축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사업이 성장한 이후에는 시스템 관리와 기능 개선, 고객 응대, 기획전, 마케팅 등으로 운영 범위가 넓어진다. 사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농산물 전문 쇼핑몰 '파파킹'은 타사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몰 운영을 준비했지만,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초기 설정부터 판매 준비까지 직접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카페24로 이전한 바 있다. 유승원 파파킹 대표는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하더라도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카페24에서는 AI 기능과 이전 전담 인력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필요한 사항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자사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페24 관계자는 “쇼핑몰 이전은 단순히 시스템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기반 위에서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결정”이라며 “사업자가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활용하고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6.08.30 12:30박서린 기자

오리엔텀·소프트웨어큐 "금융 양자컴퓨팅 툴체인 공동 개발"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캐나다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웨어큐(softwareQ)와 금융·은행·보험 분야 양자 및 양자 영감(quantum-inspired) 컴퓨팅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는 한국(서울)과 캐나다(온타리오주 워털루)를 거점으로, 실제 금융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툴체인(toolchain)을 공동 개발·검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방승현 대표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기술적 실현 가능성 검증, 개념검증(PoC)·프로토타입 개발, 후속 공동사업 발굴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또 "캐나다 지역 양자 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며 "북미 등으로 양자 분야 비지니스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협력 분야는 크게 4개로 ▲몬테카를로 및 양자 진폭 추정 접근법을 포함한 파생상품 가격 책정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리스크 관리 ▲은행·보험 머신러닝( QML) ▲양자 회로·알고리즘의 컴파일, 최적화, 시뮬레이션, 벤치마킹 및 리소스 추정 등 고도화다. 오리엔텀은 금융·은행·보험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 그리고 양자 및 양자 영감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현재 파생상품·옵션 프라이싱,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분석을 위한 자체 양자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검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큐는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양자 컴파일과 회로 최적화, 양자 알고리즘 구현, 시뮬레이션 및 리소스 추정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양자 컴파일러 '스택',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퀀텀++', 플랫폼 '액세스' 등을 보유했다. 방승현 대표는 “파생상품 프라이싱과 리스크 관리 알고리즘을 오늘날 가장 앞선 양자 소프트웨어 툴로 벤치마킹하고, 연구 단계에서 은행·보험 파트너를 위한 실제 현장 적용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블라드 게오르기우 소프트웨어큐 대표는 "보유한 솔루션을 실제 파생상품 프라이싱과 리스크 관리 워크로드에 적용, 연구실 밖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양자 소프트웨어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0:28박희범 기자

강원 평창 지역사랑상품권, 우체국 체크카드로 쓰세요

우정사업본부는 강원 평창군 지역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우체국 평창사랑카드'를 출시하며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 44개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우체국 창구를 비롯해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 '착(chak)'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충전 금액이 부족해도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카드 출시를 계기로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전국 우체국망과 공공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17:11홍지후 기자

운동하면 포인트 적립…문체부 '튼튼머니', 생활체육 참여율 끌어올렸다

스포츠활동 참여 포인트 지원 사업인 '튼튼머니' 참여자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며 일상 속 생활체육 확산을 이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튼튼머니'의 올해 7월 말 기준 포인트 적립 참여자가 약 70만명(69만9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7117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추경으로 편성된 지원금 예산 80억원의 적립률도 100%를 달성했다. 올해 회당 적립 포인트를 기존 10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조정했음에도 적립 기간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2시간(19% 증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포인트 적립·조회·전환을 일원화한 전용 앱을 출시했으며, 6월에는 민간 운동 앱과 연계해 달리기, 계단 오르기, 하이킹 등으로 야외 스포츠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오는 8월 말부터는 등산 등 추가 야외활동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처 확대를 위한 지자체 연계 정책도 병행된다. 지난달 29일부터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 외에 '경기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사용 가능 시설이 약 8만 개소로 확대됐다. 문체부는 향후 타 지자체 지역화폐와 단계적 연계를 추진하고, 일반 포인트 적립 마감 이후에도 특별 적립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운동 실천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6.08.04 15:10진성우 기자

인스웨이브, 전통시장·골목상권서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 시험 운영

인스웨이브가 디지털자산 사업을 실제 상권에 적용하는 실험에 들어간다. 인스웨이브는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상품과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유통할 수 있는 '상품권리증명 플랫폼' 실증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플랫폼이 얼마나 쉽게 쓰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를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 플랫폼 '내기프트'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소상공인에게 맞는 운영 방식도 함께 다듬을 계획이다. 최근 소비 흐름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소상공인은 판매 채널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점포의 경우 비용과 인력 부담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스웨이브와 두 상인회의 이번 협업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민간 기업이 기술과 실증 환경을 지원하고 상인회가 현장 참여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랫폼은 상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의 교환권으로 전환해 판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소비자는 이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단계는 정식 출시가 아니라 실제 상권에서 이용 흐름과 운영 편의성을 점검하는 시험 운영 성격이 강하다. 협약은 2026년 7월 9일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7월 10일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와 각각 체결됐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협약에는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가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김병욱 토큰플랫폼사업팀장도 참석해 서명 절차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디지털 신기술 실증을 위한 기술 인프라와 운영 지원을 맡고 상인회가 추천한 점포에 대해 참여 기회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실증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상인회는 참여 가능 점포를 추천하고 상인들의 참여를 돕는 한편 사업 관련 안내와 현장 협업을 맡는다. 비용 집행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세부 운영 항목은 별도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는 성격이 다른 두 상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기술이 실제 상거래 현장에 어떤 방식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얻는 결과가 향후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지역 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같은 시도가 널리 확산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창균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플랫폼이 전통시장 안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회사가 준비해 온 디지털자산 기반 상품권리증명 플랫폼을 실제 상권에서 검증하면서, 상점주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6:49남혁우 기자

브랜드, AI보다 '깊이'가 경쟁력…아임웹이 제시한 넥스트 커머스는

마케팅 영역에서 변화가 감지되면서 커머스 다음 단계의 성장은 '깊이'에서 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인공지능(AI)이 마케팅에 계속해서 침투하고 있지만, 결국 브랜드의 경쟁력은 데이터와 사람의 고유에 역량에서 나올 것이라 관측도 이어졌다. 김태오 아임웹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콘 26'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전의 성공 방정식이었던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하락하고, 검색엔진에서의 검색 결과도 이전만큼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마케팅 환경에서의 변화를 시사했다. 특히, 김 CPO는 고객이 브랜드와 상품을 발견하는 방식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브랜드와 상품 구매 과정에서 AI가 미치는 영향이 늘어나고, 고객의 질문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선크림 탐색 시 포털 검색 창에 “지성 피부 선크림 추천”이라고 입력했다면, 지금은 AI 도구에 “지성 피부인데 백탁이 없고, 화장을 덧발라도 안 밀리는 선크림을 추천해줘”라고 검색하는 식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하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검색 결과의 출처와 브랜드의 노출 기회가 대표적이다. AI가 다양한 정보를 참고함에 따라 블로그 같은 UGC, 어필리에이트 커뮤니티와 같은 사이트 밖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AI 검색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상품이 노출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브랜드명 검색 효율은 오히려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를 검색할 때는 AI 요약이 거의 뜨지 않고 있고, 뜨더라도 오히려 단순 클릭률(CTR)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크리에이터 역시 브랜드를 발견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 미국 온라인 매출 중 인플루언서가 포함된 마케팅 비중은 20%를 넘었다. 김 CPO는 “고객이 실제로 묻는 구체적인 질문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질문 공간에서 최고의 답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고객들과의 깊은 관계가 중요해진다. 고객들이 우리의 브랜드와 상품을 기억하고 직접 다시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고객이나 언론, 커뮤니티, UGC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사이트 밖에서 브랜드와 상품이 언급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언급하는 것도 중요한 소스이기 때문에 그들이 상품을 언급하고 판매에 기여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에서는 브랜드 업무 중 실행 측면의 일은 AI가 점차 흡수하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한 뷰티 브랜드는 예전에 6명이 필요했던 전환율 최적화 업무를 현재는 한 명이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 CPO는 시간과 인력이 없고, 실행 과정이 익숙하지 않아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이 줄어들면서 차이는 데이터, 사람의 역량에서 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브랜드 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봤다. 김 CPO는 운영과 실행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면 브랜드의 경쟁력은 사람이 할 수밖에 없는 영역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한 평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아이디어 등이 그 예시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다른 변화처럼 보이지만 결국 발견과 운영의 변화는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공통 키워드로 '깊이'를 제시했다. 김 CPO는 “커머스 영역에서 다음의 더 큰 성장은 깊이에서 올 것”이라며 이를 '딥 커머스'로 지칭했다. 김 CPO는 이같은 변화에 맞춘 아임웹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임웹은 양질의 데이터를 위해 데이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AI 에이전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사이트 디자인부터 퍼포먼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브랜드 운영의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슬릿(Slit)'이라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끝으로 김 CPO는 “깊이는 플랫폼이 대신 만들어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결국 깊이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의 고민과 선택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짚었다.

2026.07.28 13:51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16개 수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고효율 절전 기술과 친환경 소재 적용을 인정받아 소비자·환경단체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생활가전 14개, 모바일 2개 등 총 1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가 환경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생활가전 제품군은 친환경 고효율 열교환 및 제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출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끌어올렸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에 탑재한 '쾌적제습' 기술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미세 제어해 기존 제습 대비 최대 30% 전력을 절감한다. 이 외에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미사용 시간대 자동 살균 기능을 통해 위생성을 높였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인버터 제습기' 역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만족했다. 모바일 제품군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녹색상품 명단에 올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 소재를 신규 적용하고 7년간의 OS·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제품 사용 수명을 연장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30~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전력 자동 조절 기술로 소모 전력을 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시상에서 거둔 최다 수상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알고리즘과 고효율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전·모바일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09:58전화평 기자

후기 바탕으로 상품 추천…알리익스프레스, '7월 알급날' 진행

알리익스프레스는 실제 구매 고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한 '알급날: 모두의 픽 리스트'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사전 기획전을 시작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본행사로 이어진다. 7월 알급날은 '모두의 픽 리스트'를 주제로, 실제 구매 후기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실제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검증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객들이 빠르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큐레이션을 기획했다. 또 알리익스프레스는 '7월 월말결산'을 핵심 테마로 삼아 실제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입증한 '요즘 딱 필요한 추천템 톱(TOP) 10'을 선정해 실질적인 여름나기 솔루션을 제안한다. 실내 계절 가전으로는 ▲세밀한 풍속 조절이 가능한 초저소음 슬링형 스마트 팬 ▲대용량으로 편의성을 높인 저소음 제습기 ▲싱크대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을 위한 실용적인 아이템도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 방수 텐트 ▲초간편 접이식 모기장 ▲저소음 여행용 캐리어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물총 ▲클립형 무선 이어폰 ▲64비트 기반의 고화질 레트로 게임기 ▲클립형 선글라스가 추천 라인업에 포함됐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전자제품 ▲가전 ▲가구 ▲스포츠·헬스 ▲자동차·오토바이 용품 등 전 카테고리 상품에 최대 60%의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2%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7월 알급날 기획전은 방대한 정보 속에서 고객의 쇼핑 피로도를 낮추고자 실제 구매 후기를 통해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을 엄선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7.27 16:58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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