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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34%까지 허용"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가 지분을 34%까지만 보유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0일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TF는 금융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합의했다. 당정협의회가 최종 승인을 하는 대로 이정문 TF 위원장이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받은 곳에서는 대주주 지분 제한을 20%로 하고, 신규 가상자산 거래소는 34%로 대주주 지분 제한을 할 것으로 간주됐었는데, 이번 협의한은 신규·기존 구분없이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일괄' 적으로 34% 지분 제한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TF는 34%라는 수치는 상법상 주주총회 의결 거부권이 가능한 33.4% 기준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TF는 은행 중심(50%+1) 컨소시엄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담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이란 사태가있는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가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다. TF는 최대한 3월 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4월까지도 연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TF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컨소시엄 구성안을 수용하는 대신 가상자산 상품 다양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른 카드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두 쟁점안을 TF가 수용하는 대신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늘리는 방안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빠르게 업권법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6.03.10 11:44홍하나 기자

국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은 위헌"...여당·정부와 대립각

국민의힘이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여당, 정부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 방안: 규제와 혁신' 세미나를 열고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핵심 쟁점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주요 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이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세미나 축사를 통해 “산업의 공공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계적 상한제 도입으로 우리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 구조를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책임경영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인재와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는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의 위헌 가능성도 언급됐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대주주 지분 제한이 재산권과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입법 측면에서 보면 사후 규제로 소급입법에 반할 소지가 있고 위헌 가능성도 있다”며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위원들조차 반대 성명서를 낸 바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두 쟁점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며 사실상 당론으로 굳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박민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이 당론으로 이어져도 될 만큼 정합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이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쟁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향후 입법 과정에서 여당과 정부와의 의견충돌이 예상된다. 최근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정책위에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34% 제한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포함한 법안을 전달하며, 사실상 정부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 TF 내부에서도 두 쟁점을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과 정부안과의 타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당정협의회 전까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민주당은 당정협의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와 통합안을 마련한 뒤 야당을 설득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당은 상반기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고 야당 설득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입법 논의는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3.09 15:59홍하나 기자

중동 사태 여파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정협의회 연기

여당과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논의하기로 했던 당정협의회가 연기됐다. 4일 금융위원회와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5일 오전 예정됐던 금융위원회와 여당 주최 비공개 당정협의회가 순연됐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위가 중동 사태 대응 등으로 업무가 많아지면서 논의 일정이 지연됐다”며 “현재 상황에서 해당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금융위는 추가 조율을 통해 당정협의회 일정을 다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당정협의회 갑작스러운 연기는 민주당이 금융위가 제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쟁점 중 하나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논의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 3일 정책위원회와의 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병덕 의원을 비롯한 일부 TF 소속 의원들은 해당 사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거래소 지분 제한은 위헌 소지가 크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협의안 도출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6.03.04 19:41홍하나 기자

김상훈 국힘 의원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위헌 소지 다분”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이하 입조처)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은 위헌 소지가 있으며 해외 주요국에서 유사한 입법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입조처는 재산권(헌법 제23조), 직업의 자유·기업활동의 자유(헌법 제15조), 소급입법 관련 문제(헌법 제13조)에 있어, 위헌으로 판단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입조처는 재산권 측면에서 지분분산과 투명성 제고 간 인과관계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직업수행의 자유 측면에서 지분율 제한이 경영권 상실을 초래하는 구조일 경우 침해 강도가 중대하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소급입법에 있어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가 기존에 적법하게 취득한 지분에 대해 사후적으로 강제 처분을 요구하는 규제는 특단의 사정(중대한 공익적 사유 등)이 있지 않는 한 위헌 판단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 사례가 없다며, 글로벌 정합성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내 자본시장법상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해 대주주 지분율 제한 규정이 존재하기는 하나, ATS는 설립 단계부터 소유지분 제한을 전제하는 반면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이미 운영 중인 사업자에 사후적으로 소유구조 재편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맥락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소와 기능적 동일성, 시장 구조, 위험의 성격 및 규율 환경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밀한 비교·설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상훈 의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은 분명하나, 지분율 제한처럼 위헌 소지가 있는 규정이 충분한 검토 없이 법제화될 경우 대한민국 법치주의 원칙에 대한 신뢰를 흔들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2026.03.04 19:06홍하나 기자

공습 후 이란 가상자산 거래소서 1030만 달러 유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이란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약 1030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체이널리시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직후 이란 주요 거래소의 시간당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일부 시간대에서는 시간당 유출 규모가 올해 평균 대비 최대 873% 증가하기도 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란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유출이 급증한 배경으로 일반 이용자들이 거래소에서 자산을 인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란에서는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때 온체인 활동이 반복적으로 급증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이란 내 시위가 확산되면서 중앙화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인출하는 사례가 급증했으며, 지난 2024년 케르만 폭탄 테러 사건 등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이 시기에는 리알화 가치 급락, 인플레이션 상승, 대외 제재 압력 확대 등 거시경제 불안이 겹치면서 개인 지갑으로 자산을 이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체이널리시스는 “많은 이용자들이 추가적인 불안정 상황을 예상하고 자산을 거래소 밖으로 옮기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이동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란처럼 제재 대상 국가에 위치한 가상자산 기업은 거래 내역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해 새로운 지갑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시기에는 신규 생성 지갑이나 다른 서비스로 대규모 자금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 연계 단체, 개인이 자금을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에도 이란 혁명수비대(IRGC) 등 국가 관련 조직이 제재 회피나 불법 거래 자금 이동을 위해 현지 거래소를 활용한 사례가 있어, 이번 유출 자금 일부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체이널리시스는 “추가 분석 결과 대부분의 자금은 이란 시민 개인 지갑, 이란 거래소의 신규 인프라 지갑, 국가 관련 행위자의 지갑으로 추정되는 주소로 이동했다”며 “공습 직후 단계에서는 각 유형이 차지하는 비중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026.03.04 16:41홍하나 기자

트럼프, 이란 공습 속 디지털자산 법안 통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자산 포괄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은행권이 클래리티 법안을 사실상 인질로 잡고 있다”며 “의회는 해당 법안을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 2월 상원 은행위원회가 법안 심사 회의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가상자산 업계와 은행권이 핵심 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에 대해 제3자가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은행권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에게 스테이블코인 이자를 지급할 경우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에서 이자 수익을 얻는 것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록적인 이익을 내고 있는 은행이 가상자산 정책을 훼손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결국 가상자산 산업은 중국 등 다른 나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은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 대표를 만나 클래리티 법안 문구 조정을 위한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2026.03.04 10:27홍하나 기자

K-블록체인,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시장은 현재 '규제 공백'과 '과도한 보호'라는 모순이 공존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2024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최소한의 시장 질서는 마련됐으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은 여전히 지체되고 있다. 이제는 기득권 간 지배구조 논쟁을 넘어, 수치로 증명된 위기를 직시하고 혁신가들이 숨 쉴 수 있는 '인프라 복원'에 집중해야 할 때다. 지표로 증명된 위기: 'K-블록체인'의 경쟁력 하락 정책 담론은 단순한 위기감이 아닌 수치로 증명된 데이터에서 설득력이 발생한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웹3 생태계는 고립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웹3 스타트업의 해외 법인 설립 비율은 70%를 상회하며, 한국의 블록체인 투자 규모는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사고 방지에 매몰된 규제 환경이 유망 개발자와 자본을 밖으로 밀어내는 '디지털 엑소더스'를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인 실명계좌: '리스크 관리' 기반의 단계적 허용론 법인 계좌 발급의 원천 봉쇄는 기업형 블록체인 서비스의 혈류를 막는 핵심 병목이다. 무조건적 전면 허용보다는 금융당국의 우려를 반영한 리스크 관리형 단계적 모델이 필요하다. •1단계: 상장사 및 금융위 등록 기관투자자 한정 허용 •2단계: 외부감사 및 자금세탁방지(AML) 등급 평가를 통과한 일반 법인으로 확대 •안전장치: 실시간 트래블룰 연동, 법인별 거래 한도 설정, 은행-거래소 간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테라·FTX 사태와 같은 시스템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 VASP 신고제 한계 극복: '계층형 차등 라이선스' 도입 현재 단일화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제는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막는 '행정적 성벽'이다. 사업 범위와 위험도에 따른 계층형 라이선스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표 이렇게 구조화된 프레임을 도입하면, 소규모 기술 스타트업은 낮은 장벽으로 실험을 시작할 수 있다. 또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규제 수위를 높이는 합리적 성장이 가능해진다. 샌드박스의 '네거티브 전환'과 글로벌 정합성 지난 2년간 국내 샌드박스는 선례가 있는 토큰증권(ST) 확대에만 치중했다. 반면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포괄규제인 미카(MiCA)는 통합 규제 프레임워크를 완성했고, 두바이는 가상자산 규제청( VARA)을 설립해 산업 특화 규제를 시행 중이다. 홍콩은 기관 중심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후 개인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유연함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역시 위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며 혁신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 네거티브 방식의 샌드박스를 금지 리스트 외 전면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개발자·보안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기술 심의 위원회'를 통해 기술적 안정성이 담보된 과제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 통제가 아닌 '통제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가 발행 주체와 지분 구조라는 '파이 나누기'에 몰두하는 동안, 글로벌 시장은 실물연계자산(RWA)과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금융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통제권을 완전히 내려놓으라는 급진적 요구가 아니다. 사전 금지 위주의 관성에서 실시간 감독과 사후 책임 중심의 스마트한 규제 체계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혁신은 허락된 틀 안이 아니라 자유로운 도전과 실패 속에서 잉태된다. 정부는 통제의 유혹을 내려놓고, 리스크 인지 기반의 개혁을 통해 혁신이라는 엔진에 기름을 부어야 한다. 그것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03 11:15박재현 컬럼니스트

빗썸 2대주주 '버킷스튜디오' 지분 매각, 다음달로 연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2대주주 변경 일정이 한 달 가량 연기됐다. 당초 와비사비홀딩스는 빗썸 2대주주 비덴트의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 지분 37%에 대한 잔금을 27일 납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잔금 납입일이 다음달 31일로 변경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이니셜1호투자조합·비덴트·강지연 씨가 보유한 버킷스튜디오 지분 37%(5122만3106주)를 와비사비홀딩스에 매각하는 계약의 잔금 납입일이 이달 27일에서 다음달 31일로 미뤄졌다. 버킷스튜디오는 잔금 납입일 하루 전인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갑작스럽게 잔금일 변경이 이뤄진 배경은 매수 주체인 와비사비홀딩스가 내부 리스크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빗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와비사비홀딩스 측이 리스크 검토가 필요하다며 일정 연장을 요청했다”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려해 3월 말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번 오지급 사태로 인한 빗썸의 실질적인 금전 피해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잔금 납입과 최종 계약 체결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와비사비홀딩스가 이미 계약금 240억원을 납부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일각에서는 와비사비홀딩스가 자금 조달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지급 사태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와비사비홀딩스의 최대 출자자는 환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코리아히트 등 6개사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메리츠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가능성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와비사비홀딩스가 출자자 구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도 자금을 지원할 만한 FI를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와비사비홀딩스의 자본금은 2억 4000만원으로, 납입해야 할 잔금 약 2160억원에 크게 못 미친다. 여기에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약 조건까지 감안하면 총 2360억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FI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반대로,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적지 않은 만큼 와비사비홀딩스가 출자자 구성이나 참여 조건을 까다롭게 내세우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와비사비홀딩스에 출자 의향을 밝힌 기업이 여러 곳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시장 관심은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6.02.27 18:05홍하나 기자

산업부, 한전-한수원 국제 중재, 대한상자중재원 이관 권고

산업통상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신청한 중재를 대한상사중재원(KCAB)으로 이관하도록 27일 두 기관에 권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권고안은 단순히 중재기관을 변경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기관이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근본적인 합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전과 한수원은 산업부 권고안과 관련, 이사회 심의·의결 등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자율적으로 이행하게 된다. 한수원은 지난해 5월 UAE 바라카 원전 건설과 관련한 공기 연장과 추가 역무 수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한전을 상대로 LCIA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간 분쟁으로 과도한 소송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중재 과정에서 원전 관련 민감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지적하기도 했다. 한전과 한수원이 산업부 권고안을 수용하고 중재 사건을 KCAB로 이관하면 두 기관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원전 기술 해외 유출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 이날 제29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문신학 차관)를 개최해 권고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와 쟁점을 면밀히 검토해 권고안을 최종 의결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적극행정위원장)은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일을 할 수 있게, 기관장이 확실히 책임지라는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적극행정 활성화와 공무원 보호방안을 완비했다”면서 “담당 공직자들이 불필요한 법적 리스크나 책임 추궁에 대한 두려움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희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이번 산업부 권고를 계기로 한전과 한수원이 그간의 갈등 관계에서 벗어나고, 국제사회와 해외 파트너로부터 신뢰받는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7 15:03주문정 기자

여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반대" 한 목소리…입법 공조 가능성 제기

여야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핵심 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대해 나란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방향 점검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두 사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해당 쟁점을 두고 이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열려, TF 소속 일부 의원과 야당과의 공조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공동 주최자인 민병덕 의원과 김상훈 의원은 두 규제가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의 활성화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이 현 시점에서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규제로, 자칫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도 “혁신 산업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뢰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핵심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이해상충 방지, 내부통제 의무 강화”라고 강조했다. 지분 제한 대신 행위 규제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은행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대해서도 지분 구조가 아닌 행위 규제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은 지분율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자산 보유, 상환청구권 보장, 내부통제와 감독체계 등 행위 규제에서 비롯된다”며 “지분 구조가 곧 안정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실험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새로운 산업이 실험적 과정을 거치려면 시행착오를 감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내성이 필요하다”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과도하게 규제하기보다, 시장이 내성을 갖고 자율 규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정쟁을 넘어 공통 문제의식을 드러낸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와 당 정책위원회 간 입장 차가 존재하고 TF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향후 TF와 야당 간 공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TF는 이르면 다음주 디지털자산기본법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쟁점 사안에 대한 입법 방향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2026.02.26 17:23홍하나 기자

바이낸스 통해 17억달러 이란 테러단체로…발견 직원 해고·정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17억 달러(약 2조 431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이란 테러단체로 흘러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약 17억 달러의 자금이 두 개의 바이낸스 계정을 통해 이란 테러 연계 단체로 이동했다. 이 중 한 계정은 바이낸스 협력업체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제 제재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이다. 바이낸스 내부 조사관들은 해당 거래를 발견한 뒤 경영진에 보고했으나, 몇 주 후 해고되거나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고객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회사 프로토콜 위반'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징계 사유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데다, 이란 관련 거래 보고 직후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사 결과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사이 바이낸스 제재 담당 관리자와 기업 컴플라이언스 팀장을 포함해 6명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이 회사를 떠난 점도 이러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해당 직원들은 컴플라이언스 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기밀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조치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바이낸스는 과거에도 이란 국적 이용자의 거래를 허용해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다. 이번 거래 역시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바이낸스 측은 “제재 대상 활동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2023년 바이낸스는 이란 등 제재 대상 국가 이용자들이 미국 이용자와 거래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43억 달러(약 6조 1481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로 인해 자오창펑 창업자는 약 4개월간 수감됐으며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그는 현재도 바이낸스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2026.02.25 14:45홍하나 기자

한정애 의장 "디지털자산법, 별도 법안 발의할 수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중 두 가지 쟁점 사안을 민주당 디지털자산TF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별도로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난 한정애 의장은 TF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의 컨소시엄 우선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에 대한 쟁점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직접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 의장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안에 대해 찬성하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TF는 한 의장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명확하진 않지만, 한 의장의 발언은 TF 회의 종료 이후에 나왔다. TF 회의가 끝난 직후에 이정문 TF 위원장과 안도걸 TF 간사는 백브리핑서 금융당국, 정책위, 청와대와의 협의를 통해 1주일 뒤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20:29홍하나 기자

한정애 의식했나…'거래소 지분제한' 가닥잡은 민주당TF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또 디지털자산 기본법 통합안 최종안 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 회의서는 그동안 TF가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은행 중심(50%+1)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안에 대해 '합의안'을 내놓겠다고 밝혀,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민간 자문위원들과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안을 다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금융당국, 민주당 정책위, 청와대와 논의를 거쳐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발의한다는 구상이다. 이정문 TF 위원장과 안도걸 TF 간사는 이날 회의 이후 진행된 백프리핑에서 금융당국, 정책위, 청와대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두 쟁점 사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펼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정문 의원은 “TF 차원에서 논의를 계속하다가 (금융당국의) 주장을 계속해서 반대하는 것이 입법 전략상으로 맞는지 고민했다”며 “일부 의원 사이에서 두 쟁점에 대한 절충안을 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 당정 협의서 금융위 의견 반영 여부를 최종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TF가 한 발짝 물러선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금융위가 제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찬성한다. 이날 한정애 의장은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나 TF가 두 쟁점 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별도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한 의원은 "TF가 두 쟁점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직접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물러선 것에 더해 TF가 통합안 발의를 위해 시간을 들여온 만큼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정문 의원은 “여당이 따로 법안을 낸다는 것도 아름답진 않다”며 “최대한 업계, 금융당국, 국회 의견 잘 녹여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도걸 의원도 “최대한 당국, 업계, 의원들 의견 합의해 녹여내야 한다”며 “단일안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6.02.24 20:27홍하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공방…쟁점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업비트·빗썸과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가 일정 수준(15~20%)을 넘는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검토 중에 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한국거래소나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대체거래소에 준하는 공공 인프라인만큼, 대주주에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는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가상자산 거래소는 물론이고 스타트업·벤처 기업은 이제까지 생태계를 조성해온 민간 자본의 노력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일이라고 반발하는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에 대한 금융당국과 업계의 쟁점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봤다.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디지털금융포럼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및 법조계 관계자는 금융위의 주장을 매우 우려했다. 쟁점1. 가상자산 거래소는 공공 인프라다 금융위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자 자금이 들어가 있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이 수익이 특정 주주(대주주)에게 편중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인프라인지 아닌지는) 거래소 하나가 문을 닫는다면 어떤 불편을 야기하는지 보면 된다"며 "거래소는 은행이라는 금융 인프라 기관과 다르게 대출(신용창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 차원에서도 문제가 없으며 망한다고 하더라도 공적 자금이 개입되는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금융당국이) 소유 규제를 하려는 것은 특정 산업을 사적 주체가 사유화하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에 거래소는 이와 다르게 대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금고화 우려도 없다"며 "가상자산 거래소가 인프라 기관이 아니라면 소수 창업자와 주주의 지배력 행사는 문제가 안된다"고 짚었다. 강현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금융위가 소유 구조를 비교해 온)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 조달 시장이기 때문에 핵심 인프라이지만 가상자산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자금 공급, 자원 배분 기능을 하느냐 봤을 때도 맞지 않다"고 부연했다. 쟁점 2. 지분 규제해야 내부통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빗썸서 벌어진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배구조가 명확하지 않아 내부통제가 부실해 사고가 터진다는 것이다.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기업이 내부통제를 (강화하려는) 강력한 동기는 시장 경쟁서 찾을 수 있다"며 "새로운 사업자가 진입하고 누구보다 높은 수준 내부통제와 보안을 내세워 (시장 경쟁력을 갖춘다면) 기존 거래소도 보안에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변호사는 또 "은행 지분을 10%이상 소유할 수 없는 강력한 소유 규제가 있었지만 내부통제 이슈가 은행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소유 규제와 내부통제는 충분 조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려 금융당국이 규정하지 않은 그림자 규제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가 부실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황현일 변호사는 "금융사가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못하는 금가분리 원칙을 폐지하면 금융사 지분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금융사 인력도 유입돼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식될 수 있다"며 "이 통로를 막아두고 소유 제한만 도입해서 관리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고 발언했다. 쟁점 3. 신고제 → 인가제, 대주주 지분은 당연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현행 3년 신고제 체제로 이뤄지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영구히 운영할 수 있는 인가제로 라이선스를 변경 검토함에 따라 대주주 지분 제한은 당연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효봉 변호사는 "인가제와 등록제로 분류되는데,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인가를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이들은 소유 규제를 받고 있지 않다. 인가제가 문제가 된다면 보다 적절한 수단으로 가져가면 되는 것이지 인가를 소유 규제를 해야 한다는 연결 고리는 다른 입법례를 보더라도 명확히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답변했다. 쟁점 4. 지분 제한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분 제한 규제가 생길 경우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근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는 이 사실에 대부분 동의했다.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은 "디지털 금융업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벤처·스타트업이 개척하는 신사업 분야가 융합적인 부분이나 플랫폼 성격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프라적인 성격이 강해, (금융당국이 제시한) 핵심 인프라 개념을 모든 산업에 잣대를 들이댄다면 벤처 기업은 성장 동력을 잃게 된다"고 거론했다. 유 본부장은 "창업가에게는 지분이라는 문제가 중요하다"며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경영권 방어, 의결권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논의돼 2023년도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해 복수의결권이 도입됐다. 지금과 같은 (정부 시각이라면) 혁신도 없고 성장도 없을 텐데 벤처 투자를 하겠냐, 투자 시장도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쟁점 5. 해외 기업도 우리나라 시장을 건너뛸 것이다 김효봉 변호사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법적 신뢰가 없으므로 한국서 스타트업을 통해 기업을 키우려는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측면서 치명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변호사는 "미래 핵신 산업이 될 디지털 자산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같은 소유 규제는 해외사업자와 장기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뉴욕주, 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사업자의 주주·임원 적격성 규제를 시행 중이나 대주주 지분 상한 선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인위적 지분 분산 등 과도한 규제는 기업 경쟁력을 넘어 산업 경쟁력 및 국가 혁신 생태계 활성화 저해한다"고 짚었다. 김 교수 설명에 따르면 EU는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자 신청시 지분 10% 이상,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주요 주주 및 경영진의 전문성과 평판 등을 심사한다. 미국 뉴욕주는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자격 신청 시 주요주주·임원·이사 및 주요 책임자에 대해 신원 조회를 한다.

2026.02.24 14:59손희연 기자

업비트, 보안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발대식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발대식을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생태계에 발맞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18주간, 최신 보안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구현해 보는 '집중 교육 기간'과 사이버보안, 웹3,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실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간'을 거친다. 두나무는 이번 4기 과정 출범에 맞춰 서울 역삼동에 전용 교육장인 '업 스페이스(UP Space)'를 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업사이더로 선발된 4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최신형 맥북과 매월 100만원의 활동비, 팀 프로젝트 진행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수료생 선배들과의 네트워킹,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새롭게 마련된 '업 스페이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사이버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08:49홍하나 기자

인기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 심포지엄 개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 규제를 논의하는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디지털금융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국이 제시한 거래소 지분 제한 방안을 둘러싸고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 위축, 산업 성장 동력 약화, 경영 불확실성 확대, 기업가정신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관련 쟁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소유 규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방향: 혁신과 책임 강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류혁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정혜련 경찰대학교 법학과 교수, 강현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이 참여한다.

2026.02.20 17:35홍하나 기자

빗썸 점유율, 30%→20%로 하락…수수료 무료 반짝 효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시장 점유율이 수수료 무료 이벤트 종료 이후 30%대에서 20%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반면 업비트 점유율은 50%대에서 60%대로 소폭 반등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빗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은 약 27%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인 17일 30% 선에서 하락한 수치다. 빗썸 점유율은 지난 6일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6일 28% 수준이던 점유율은 점차 상승해 9일 30%대에 안착했다. 오지급 사태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빗썸이 이날부터 일주일간 전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점유율은 다시 20%대로 내려왔다. 이 기간 업비트는 일부 점유율을 빗썸에 내주며 한때 50%대로 하락했다. 17일까지 5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빗썸 이벤트 종료를 기점으로 60% 선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1% 안팎에 머물던 코빗 점유율이 5%로 반등한 점도 눈에 띈다. 코빗 측은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한 USDC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빗 관계자는 “USDC 수수료 무료 이벤트 이후 일평균 거래금액이 700억~800억원 수준에서 최대 5000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해에도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통해 점유율을 40% 선까지 끌어올렸지만, 이벤트 중단 이후 다시 20%대로 하락한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장기간 지속하기는 어렵다”며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이용자들도 결국 기존에 이용하던 거래소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제도적 변화가 없는 이상, 시장의 유의미한 지각 변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9 16:35홍하나 기자

금감원, 빗썸 오지급 사태 검사 연장…파견 인력 9명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한 현장검사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파견 인력도 9명으로 확대했다. 19일 금감원 가상자산감독국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당초 13일까지로 예정됐던 빗썸 현장검사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며 “현장점검에서 현장검사로 전환하면서 파견 인력도 늘렸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일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이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나흘 만인 10일 현장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빗썸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빗썸 외에도 두나무(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와 관계기관 대응 컨트롤타워인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거래소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 중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반영할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외부기관의 정기적인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점검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26.02.19 15:07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컨설팅,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최대주주 올라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을 취득하며 지분율 92.0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3일 다트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NXC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 각각 60.5%, 31.6%를 총 1334억 7988만 2162원에 취득했다. SK플래닛은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을 행사해 지분 매각을 했다. 처분금액은 457억 4608만 5462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3.59%에 해당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코빗은 “대상회사로서 주식거래 당사자간의 논의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도 “이번 거래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7:28홍하나 기자

'제2 빗썸 사태' 방지위해, 실시간 기술 제도 필요성 거론돼

'빗썸 사태'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 등에 관한 규제 허점이 드러났다. 앞으로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자산보다 더 많은 가상자산을 원천적으로 지급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13일 업계 안팎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운영하는 준비금 제도만으로는 제2의 빗썸 사태를 막기 어렵다고 본다.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과 현금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지 증명해야 하며, 분리 보관해야 한다. 또 가상자산 80%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외부 기관을 통해 실제 보유한 가상자산과 분리 예탁 등을 확인해 공시하는 주기는 3개월에 한 번이 전부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24시간·365일 거래가 이뤄져 은행처럼 마감 시재를 맞추는 별도의 시간도 없다. 그렇기에 준비금 증명(PoR·Proof of Reserve) 시스템을 각 회사별로 운영 중이다. 업비트는 5분마다 실제 가상자산 거래와 보유량의 정합성을 확인하며, 빗썸은 이 주기가 하루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마다 주기에서 차이가 있는 데다, '실시간'으로 가상자산 보유량과 거래량이 일치하는 것을 규제당국이 확인할 수 없다 보니 같은 문제가 터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지급 의무제(PoL·Proof of Liability)'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급 의무제는 부채(지급해야 할 가상자산)가 자산(보유한 가상자산)보다 적거나 같아야 한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부채가 더 많다면 강제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준비금 제도나 증명이 한 순간 상태만 보여주는 '스냅샷' 방식이라면 지급 의무제는 실시간으로 흐름을 연속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오현옥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지크립토 대표)는 "24시간 365일 자산 흐름을 CCTV처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개념"이라며 "지급해야 할 돈이 보유한 돈보다 적거나 같다는 공식을 출금이나 정산 요청 시 자동 대조해 조건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급 승인이 거부되거나 거래가 동결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교수는 "영지식증명 기술로 총액의 건전성만 검증하고 개별 고객의 잔고나 거래 내역은 암호화해 정보 유출 면에서도 안전하다"며 "거래소의 복잡한 거래 엔진을 교체할 필요 없이, 그 위에 검증 레이어를 얹는 방식으로 신속한 도입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금융당국도 실시간으로 거래소 지급 능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 역시 이 기술을 거래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3 10:4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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