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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세된 AI 안보…'국방 AI' 발전 위해 韓 상용 SW 기업 뭉쳤다

"우리 군은 이전까지 기계, 전자 등 하드웨어 파워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파워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임종혁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국방분과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진행된 '상용SW·국방 협력 설명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국상용SW협회가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선 ▲국방분과위 2024년 성과보고 및 2025년 활동계획 발표 ▲2025년 상용 SW·국방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상용SW협회는 2006년 한국GS인증협회 설립 후 200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허가를 받고 2008년 한국SW전문기업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2015년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명으로 변경,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 SW 기반 산업의 대표 협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상용SW협회 국방분과위원회는 내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이노그리드, 비아이매트릭스 등 32개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이데아텍, 알티베이스, 마크애니 등 6개 기업이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했다.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 정부는 AI 안보 강화에 나서면서 국방 AI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리서치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국방 AI 시장은 2022년 약 66억 달러에서 2032년 약 24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해외에선 팔란티어, 마키나락스, 인텔리빅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맞춰 상용SW협회 측은 올해부터 우리 군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국방 AI 관련 컨설팅을 추진, 내실화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4월이나 6월 중 기술 교류회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융합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군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기술 교류회는 상용 SW를 군사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작하게 된 행사"라며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기술 교류회에 적극 참여해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관심 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7:02장유미 기자

상용SW협회, 어윤호 신임 회장 취임…"SaaS 전환·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의 정점을 찍겠습니다." 한국상용SW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지원, 회원사와의 소통 확대 등 3대 전략을 내세우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협회는 25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2025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선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를 11대 회장으로 선임하며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신임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호 대표는 이데아텍의 공동 대표이사로서, 2016년 이정수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이데아텍은 노코드 API, API 주도 연계 플랫폼, 간편 및 보안 인증 솔루션,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보수(SM),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해왔다.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부동산원, 영상물등급위원회, 킨텍스 등 여러 공공기관의 API 주도 iPaaS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어 대표는 2022년 이노비즈협회 기술혁신상과 2022년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PMO협회를 비롯해 상용SW협회에서 수석부회장사로 활동하는 등 국내 SW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10대 회장을 역임한 송광헌 피시엔 대표는 이임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멈춰 있던 협회의 정상 운영을 재개하고, 포럼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활성화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방과위원회의 강화와 40개 신규 회원사 유치를 주요 성과로 꼽으며 "지금 대한민국 SW산업은 위기 상황이지만, 협회가 K-SW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어윤호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진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SaaS 전환을 필수적인 과제로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시장이 빠르게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협회가 회원사들의 SaaS 전환을 돕기 위한 인증 제도 마련과 기술·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회의 핵심 역할로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어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들의 정책·기술·규제 관련 목소리를 정부와 산업계에 전달하는 공식 창구"라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 취임식과 함께 상용SW협회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SW산업의 선도적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SW산업 선도 ▲회원사 비즈니스 및 제품홍보지원 ▲네트워킹 강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세부 과제 추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협회 등기 위원의 명확한 규정을 위해 협회정관 11조, 12조, 24조 항목을 수정했다. 상반기 주요 활동 계획도 제시됐다. 다음 달 회원사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상용SW 협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하며 제3회 소프트웨어 마켓페어를 다음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5.02.25 15:14남혁우 기자

국토부, 드론 배송·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는 새해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레저스포츠·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 드론 기술을 국민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스포츠·행정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km, 2천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5천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올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공원·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앞으로 드론축구 등 드론축구월드컵(9월 전주)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과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8억원을 지원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이나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인천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5:27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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