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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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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생산 공정 코팅 1회로 "끝"…상용화 준비도 "끝"

그린수소 생산 공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상용화도 바로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최승목 박사 연구팀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의 핵심 부품인 전극을 원료물질로부터 바로 양산 가능 수준으로 만드는 '원스텝 전극 제조 공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상용 수준의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스택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최승목 책임연구원은 "원스텝 열간 압착 공정을 사용해, 원료물질인 코발트 수산화물을 촉매인 코발트 산화물로 변환하면서 동시에 코팅 한번으로 고균일 촉매층을 형성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6단계 공정(수산화물-산화물-분쇄-분산-코팅-건조)을 한 번의 코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 공정 단가를 60%정도 절감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연구팀은 온도와 압력을 세밀하게 조절, 10㎚ 크기의 균일한 산화물 입자로 구성된 촉매층을 제조했다. 또 개발된 전극을 음이온교환막과 수소발생촉매를 이용해 막전극접합체를 제조한 후, 상용 수준의 수전해 셀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수소 발생 효율은 저위 발열량 기준 약 80%, 성능감소율은 연속 운전 1천시간 동안 2㎷/kh라고 설명했다.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량은 2030년까지 1천100만 톤, 69GW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2030년을 목표로 ㎿급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최승목 책임연구원은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의 상용화 관련 난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며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의 대량 양산이 가능해 단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19 14:28박희범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1호차 전달식 성료

타타대우상용차가 브랜드 히스토리를 상징하는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1호차 고객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1995년 군산 공장 준공, 대우 차세대 트럭 출시부터 이어진 30년의 브랜드 역사를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쎈(XEN)' 라인업을 바탕으로 특별한 바디 컬러와 30주년을 기념하는 그래픽을 더한 측면 데칼 등 스페셜 에디션에 걸맞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 그리고 폭넓은 프리미엄 옵션사양을 추가 적용했다. 1호차를 인도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이기성 고객이다. 이기성 고객은 울산에서 제천까지 시멘트 자재 폐기물 운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2016년 타타대우의 스페셜 모델인 프리마 '타이탄 블랙' 스페셜 에디션 트랙터를 구매하며 타타대우와 인연을 맺었다. 2020년에는 일반 프리마 트랙터 모델을 다시 구매했으며 4년 후인 올해 세번째로 맥쎈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트랙터 모델을 구매하며 1호차 오너가 됐다. 이기성 고객은 “4년마다 트랙터를 교체하는데 30주년 에디션은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됐다”며 “타타대우는 가성비를 넘어 이제는 고성능으로 인정받고 있고, 긴 무상 보증 기간에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힘과 퍼포먼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혁신성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30년 간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의 30년도 타타대우가 고객의 '인생트럭'으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고객선호도가 높은 대형트럭 맥쎈(MAXEN) 6X2 트랙터 20대, 6X4 극초장축 저상 카고 40대, 그리고 준중형트럭 더쎈(DEXEN) 4톤 극초장축 30대로, 총 90대 한정 출시됐다.

2024.05.29 12:48김재성

에스티씨랩,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 상용SW 부문 수상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지난10일 열린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 상용SW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정부 및 공공분야에서 행정업무 혁신, 능률 향상, 비용 절감 등의 결과를 이끌어 낸 우수 소프트웨어와 IT솔루션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상용SW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 수상 대상에 선정된 에스티씨랩의 '넷퍼넬'은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이다. 과도한 접속이 발생할 때 트래픽을 제어해 서버 다운을 막는 제품이다. 코로나 백신 예약, 코레일 기차표 예매 등 다수의 공공 서비스에 적용됐다. 에스티씨랩은 매크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엠버스터'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세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앰버스터는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기차표 예매, 금융기관 공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증하고 있는 매크로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지금까지 대량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넷퍼넬을 통해 막힘없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최근 출시한 악성 매크로를 차단하는 앰버스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9:19백봉삼

이데아텍, 노코드로 디플정 사업 혁신…장관상 수상

이데아텍이 노코드를 활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의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데아텍(대표 어윤호, 이정수)은 한국상용SW협회에 주관한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개최된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상용SW부문과 클라우드 SaaS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출범 이후 공공행정 업무혁신 및 업무능률향상 및 대국민서비스 향상, 비용 절감 등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데아텍은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부동산원, 영상물등급위원회, 킨텍스 등의 공공기관 API 주도 iPaaS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등 DPG 공공서비스혁신 실현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이사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EAI·ESB 레거시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할 때, 노코드 기반의 API 주도 iPaaS 통합연계 플랫폼으로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DPG의 방향성에 맞춘 자체 API 기술로 공공서비스 대량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10 17:14남혁우

세계로 나간 타타대우…7년 만에 매출 1兆 달성

타타대우상용차가 2023 회계연도 기준 총 9천50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타타대우는 2020년부터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 및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내수 위축 가운데 해외수출 비중을 착실히 늘리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실적 향상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준중형트럭 '더쎈(DEXEN)'을 출시하며 준중형트럭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2022년에는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대형트럭 '맥쎈(MAXEN)'의 출시로 '쎈'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더쎈 부분변경 외에 신규 출시가 없었음에도 지속적으로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 수출 규모는 2021년 1천887대에서 2022년 2천843대, 2023년 3천500대를 돌파하는 가파른 확장세로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알제리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594대, 59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최근 알제리에서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전개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내년 준중형트럭 '더쎈'의 전동화 모델 출시, 기존 '쎈'라인업의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그리고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 개별 영업전략을 펼치며 신규 수출 시장 확대도 모색하고 있어 매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작년 상용차 시장 전반의 불황에도 선방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그간 성실하게 쌓아 올린 경쟁력 덕분”이라며 “올해는 판매 1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전폭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1:19김재성

가스안전공사, 음성 성본 산단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27일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개소하고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검사와 수소충전소 부품 인증 업무에 나섰다. 센터는 사무동과 수소시험동, 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 부품 KS 인증을 위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수소시험동에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175 리터급)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기업이 개발한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받으려면 해외시험기관에 고비용, 장기간 의뢰해야 하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검사와 인증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버스 등 상용차와 수소충전소 안전성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최서호 현대자동차 상무 등 정부·지자체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3.27 16:11주문정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 101곳→167곳 늘린다

정부와 민간이 2025년 말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이 101곳에서 167곳으로 확대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각종 기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백원국 제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팀코리아(UTK)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상용화 본격 준비를 위해 UTK 운영체계 개편방안과 실증사업(GC)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상용화를 위한 제도마련이 본격화함에 따라 UTK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 실무협의체 → 본협의체'로 정비해 워킹그룹 중심의 논의기능을 강화하고, 참여기관을 101개에서 167개로 확대하는 등 'UAM 팀코리아 체계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또 실증사업은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증일정을 일부 조정해 4월 중 GC-1 단계 통과 기준을 확정하고 9월부터 평가단을 운영해 컨소시엄별 GC-1 통과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UTK 워킹그룹에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도심형항공기 기준안을 논의하고 공식 제도화에 참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UAM 팀코리아는 세계적으로도 부러움을 사고 있는 K-UAM의 자랑”이라면서 “국정과제인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해 UTK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참여기관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6:53주문정

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재진출…연 1천대 이상 목표

타타대우상용차가 다시 활성화되는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에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하여 '대우트럭 리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시작으로 알제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현재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Service, Sales, Spare)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DEXEN)'런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해외사업 실장 루스텀 나그포왈라(Rustom Nagporewalla), 알제리 디스트리뷰터 'PPA' 회장 모하메드 벤나지(Mohamed Bennadji), 알제리 대사관 일등 서기관, 대한무역공사(Kotra) 관장 등 현지 고객 및 언론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999년부터 알제리 수출 사업을 시작, 2009년에는 1천409대를 판매했으며, 2015년까지 누적 수출 9천여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제리가 2015년 부터 저유가에 따른 무역 적자 심화로 국가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자국산업 보호 및 외환보유고 방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수입을 규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에 대응하며 2017년 KD 사업으로 전환, 2019년까지 KD 수출 700여대를 기록했지만 알제리는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완성차, 중고차, CKD/SKD 키트 수입도 전면 금지하며 타타대우상용차 뿐만 아니라 여러 글로벌자동차 기업들이 고난을 겪은 바 있다. 알제리는 지난해부터 차량 수요를 해결하고자 완성차 수입 규제를 완화했고, 이에 타타대우상용차는 2023년 4월 완성차 수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9월부터 완성차 수출을 재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표 수출 차종인 대형 및 중형트럭 '막시무스'와 대형 '노부스'를 현재까지 350여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기점으로 알제리 정부가 검토 중인 2024년 수입 쿼터를 기준으로 연 1천대 이상의 완성차 수출을 목표로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변경될 알제리 정부의 수입 규제에 맞춰 KD사업 재전환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타타대우상용차의 경쟁력을 필두로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수출 재개가 이루어졌다”며 “알제리 수출 재개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맞춤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3천767대를 수출하며 전체 매출 중 40%의 수출 비중을 기록했다. 타타대우는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 개별 영업 전략을 펼치며 신규 시장 확대 및 글로벌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4.03.12 10:08김재성

앤씨앤, '뷰로이드 CV' 출시..."상용차 안전 운전 시스템 시장 진출"

앤씨앤이 '뷰로이드 CV(VUEROID CV)' 브랜드를 출시하며 상용차 안전운전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앤씨앤은 상용차 안전운전 시스템 첫 제품으로 상용차 우회전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CVD-H210'을 11일 출시했다. 'CVD-H210'은 상용차 우회전(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경우 좌회전) 사각지대 사고 방지 특화 제품으로 유럽 기준의 사각지대 Class 5,6보다 더 넓은 영역을 205° 광시야각으로 사각지대 없이 10.1인치 모니터로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AI 인식 기능으로 차량 기준 5M 범위 내 보행자와 이륜차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으로 동시에 알려주어 우회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의 최근 5년여간 전체 우회전 교통사고 10만7천985건 중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는 1만9천246건으로 17.8%를 차지한다. 전체 사망자 762명 중 대형 차량 관련 사망자는 298명으로 39.1%를 차지해 사고 건수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를 전체 사고 건수로 나눈 치사율도 대형 차량이 1.53%로 일반 승용차량 0.52% 대비 3배로 매우 높다. 상용차 우회전시 사고율과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상용차의 사각지대가 일반 승용차 대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이다. 현재 상용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주변을 다 보여주는 서라운드뷰(SVM) 제품에서도 카메라 영상 합성 과정에서 각 모서리 부분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앤씨앤은 "이 점에 주목하고, 카메라 한대로 운전자 전방 및 보조석 측방을 한번에 운전자에게 보여주고, AI 인식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람을 주어 우회전시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주는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트럭 5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사업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에서 큰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독자적인 영상 처리·전송 기술, AI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상용차 전문 AI 안전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상용차 안전 운전 시스템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9:19이나리

타타대우, 수출 기업 도약…현대차 '추격'

김방신 사장이 이끄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수출로 성장세를 높이고 있다. 타타대우의 수출 강화 전략은 한계가 뚜렷한 상용 내수시장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타타대우는 준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하고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지난해 3천767대를 해외에 수출했다. 총판매량은 9천502대다. 타타대우의 수출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급속 성장했다. 특히 2021년 1천887대 수준이었던 수출량은 지난해 99.6%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상용차 업체 중 수출을 나서는 기업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다. 타타대우는 대형상용차(HCV) 부문에 막시무스, 노부스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차종은 유라시아(60%)와 중동(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타타대우는 92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부진이다. 현대차 연간 상용차 판매량에 따르면 엑시언트급으로 대표되는 HCV 수출량은 8천360대다. 타타대우가 성장을 거듭하는 사이 절반에 가깝게 차이를 좁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년째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의 혁신과 도전이 있었다. 타타대우는 지난 2018년 엔진 결함 등 차량 이슈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김방신 사장이 2019년 취임하면서 타타대우의 기조는 변하기 시작했다. 김방신 사장은 전형적인 자동차 엔지니어가 아닌 현대차 홍보팀부터 마케팅, 경영전략실, 북경현대 등을 거친 위기관리 전문가다. 또 경영전략과 해외사업을 경험한 덕분에 수출의 중요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기업 이미지 개선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경영에 나선 김방신 사장의 전략은 코로나19가 끝나자마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친환경 전기차 열풍이 상용차에도 불어오자, 중대형 트럭 '더쎈'을 전기차로 내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 취임 직후부터 수출 전략을 강화해 왔기 때문에 올해 국가별 시장 전략도 재편할 것으로 예측된다. 타타대우는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는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도 개별 영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타타대우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배터리팩 협약을 맺어 전기 상용차 제품군을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타타대우는 올해 안에 준중형 전기트럭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1톤 전기트럭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24.01.23 16:43김재성

타타대우, 글로벌 수출 기업 시동…작년 3767대 해외로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고물가 및 경기불황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차 판매량 총 9천502대 중 3천767대가 해외 수출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작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0%다. 해외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다양한 지역에 경쟁력을 보였다. 해외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천695대였던 해외 수출 대수는 코로나19를을 거치며 2020년 1천116대, 2021년 1천887대로 수출 둔화세를 보였지만 2022년 2천843대, 2023년 3천767대의 해외 수출 성적을 거뒀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30년간 제품 및 서비스 품목을 9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 7개국에서 KD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 차종인 '막시무스(Maximus)'와 '노부스(Novus)'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2013년에는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타대우는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도 개별 영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김방신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수출 시장에 대비해 국가별 시장에 맞춘 수출 전략을 강조해왔다고 부연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수출 비중이 40%에 이르러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트럭으로서 발돋움하게 됐다”며 “최근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쎈'도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더쎈을 선두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53김재성

"UAM 대량생산·대중화, 자동차산업 경험·노하우 접목해야”

정부가 2025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 도심항공교통(UAM)이 대량생산과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동차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은 최근 발행한 '모빌리티 인사이트 12월호'에 도시 집중화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지상·지하 모빌리티 대안으로 UAM 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해 논의한 UAM 상용화에 대한 국내 현황과 핵심역량 육성방안을 담았다. 모빌리티 인사이트에서는 좌담회와 함께 UAM 특별법·국내외 UAM 정책동향·UAM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다룬 전문가 기고와 UAM 관련 기업 인터뷰로 현장 목소리를 담았다. 좌담회는 '2025년 UAM 상용화의 가능성은?'을 주제로 김학윤 좌장(한서대학교 헬리콥터 조정학과 교수),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 김정일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장, 이한기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사업기획실 선임연구원, 최병철 전 현대자동차 UAM 자문, 전광기 한국자동차연구원 환경안전인증연구실장 등 6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국내 UAM 상용화 현황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전광기 한국자동차연구원 환경안전인증연구실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자동차 대량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UAM과 새롭게 접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UAM은 소형항공기이고 전기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존 엔진 방식보다 모터나 인버터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면 자동차산업 시스템과 노하우를 UAM에 접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병철 전 현대자동차 자동차 부문 UAM 자문은 “UAM 산업에서 버티포트를 현실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이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제도적인 문제를 비롯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최 전 자문은 “비행체와 자동차를 새롭게 결합하는 모듈형 아이디어도 연구개발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정일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장은 “UAM 상용화를 해도 바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때까지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SKT는 교통 분야의 대중 수용성, 일반 대중교통 체계와 비교, 연계방안 등 다각적인 방면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먼저 공공분야에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기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선임연구원은 “기존 항공산업에서 부품을 개발해도 시험할 수 있는 항공기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가 없어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고, UAM 산업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R&D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은 “(UAM은) 산업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 시장성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항공기나 UAM 기체의 인증체계나 표준화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주도권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윤 좌장은 “항공 산업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중심으로 기체나 부품 노하우와 시스템 등이 거의 독점 상황으로 우리가 진입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UAM은 기존 대형기와 달리 규모와 크기가 작아 개발 측면에서 우리에게도 기회의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 변호사는 “스페셜 칼럼에서 UAM 운항은 도시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지만, 기술적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UAM에 대해 추상적인 위험 판단에 따라 사전에 높은 수준의 안전 규제를 요구한다면 UAM의 실현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UAM 특별법을 제정해 규제 장벽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모빌리티 인사이트는 자동차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산업 이슈를 선정,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내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1.03 13: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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