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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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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매출 213억원…하반기 '귀혼키우기'·'풍림화산' 통해 성장 가속

엠게임이 대표작의 안정적인 해외 성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성장을 달성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출시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213억원, 영업이익 약 24억원, 당기순이익 약 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4%, 56.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455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 28.5% 감소했다.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과 북미·유럽에서 견조한 해외 매출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법인세비용 정상화와 보유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일시적 회계 요인에 따른 것으로 향후 환입이 가능하다. 엠게임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먼저 지난 1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인기 IP 기반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키우기'를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거시 IP '풍림화산' 기반 PC MMORPG도 하반기 중 재오픈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총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이 중 5월 취득분 43만 주를 지난 7월 전량 소각했다. 또한 창립 이래 처음으로 1주당 110원, 총 약 20억원 규모의 분기 배당금을 지난 7월 14일 지급 완료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대표 PC MMORPG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4 15:44정진성 기자

아이티센씨티에스, 상반기 흑자전환…AI 인프라 성과 가시화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올해 상반기 본업 수익성 개선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을 이뤘다. AI 조직 신설과 주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사업 체질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095억원, 매출총이익 61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33.9% 늘어난 61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0.0%에서 12.1%로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6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03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4억원의 순손실에서 50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본업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순이익 증가는 지분법이익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연결 지분법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억원 증가했다. 특히 실물자산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금거래소 모회사 KGE홀딩스 관련 지분법이익이 39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회사는 AI·IT 인프라 사업 성장과 별개로 투자수익까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상반기 별도 매출은 1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76억원에서 126억원으로 66.2% 늘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7.1%에서 9.5%로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67억원에서 31억원으로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37억원에서 17억원으로 감소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하반기 성장동력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제시했다. 회사는 AX 사업 확대를 위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상반기 AX 사업에서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인프라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기존 네트워크·운영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AX 사업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사업 체질 전환을 본격화했다"며 "하반기에는 고성능 네트워크, AI 스토리지, 광트랜시버, AI 데이터센터 등 풀스택 AI 인프라 역량을 고도화해 AI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피지컬 AI 등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AX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4 14:38한정호 기자

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 107억원…전년比 흑자전환

넥슨게임즈가 주식보상비용 환입 등 일회성 회계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830억원, 영업손실은 105억원,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이번 2분기 흑자전환 및 적자 폭 축소는 게임 사업의 실질적 수익성 개선보다는 회계상 일회성 효과가 주효했다. 경영진 대상 주식보상 조건이 미충족으로 소멸하면서 그동안 누적 반영됐던 주식보상비용이 2분기에 환입된 영향이다. 라이브 게임 부문에서는 '서든어택'과 '블루 아카이브'가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다. 넥슨게임즈는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지난 7월 30일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의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분기에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프로젝트 RX'를 공개하고,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6.08.13 19:01정진성 기자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영업익 8379억…반기 최대 실적 경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2%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을 기록하며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추진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중심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으며, 모바일 RPG '메이플 키우기' 역시 반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돌파하며 서구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성과와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45%)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핵심 스테디셀러 IP의 플랫폼 확대와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경우 연내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이며, 다음해 PC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IP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알파 테스트를 9월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4분기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달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웹소설 IP 기반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PvPvE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채로운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6:10진성우 기자

나무에이엑스, AI·클라우드 솔루션 효과 봤다…상반기 흑자전환

나무에이엑스가 자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솔루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AI 플랫폼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나무에이엑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4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3% 늘어난 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2분기 개별 매출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으며 이중 가상화·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50%를 차지했다. 자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억원에서 4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1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었다. 나무에이엑스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를 비롯해 '스페로', '칵테일 클라우드', '나무버트'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가상화·클라우드 분야에서 쌓아온 자원 관리·운영 역량을 AI 환경으로 넓혀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에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는 "상반기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자체 솔루션 비중이 높아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진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고객 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 성과를 구체화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38한정호 기자

한국정보공학,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1%↑

한국정보공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영업이익은 17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524%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상반기 만에 과거 연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었던 2024년 4분기 누적 매출 1940억원에서 395억원 이상 뛰어넘으며 과거 1년 치 최대 성과를 상반기 중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한국정보공학은 한국해양기술원과의 100억원대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어울러 기업용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챗봇인 '하로챗', AI 어플라이언스 '비온' 등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신규 수익 모델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지난 1분기에 기록한 1600억원 규모 매출 성과가 밑바탕이 됐고 2분기에도 흔들림 없이 탄탄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3:17한정호 기자

웹젠, 2분기 매출 380억·영업익 56억…하반기 '프로젝트 D1' 등 신작 공개

웹젠은 2026년 2분기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77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26.8%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일시적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89.0% 대폭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은 신작 게임 출시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웹젠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그간 준비해 온 신작 게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차기작 출시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PROJECT D1'은 하반기 중 게임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바탕으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략 디펜스 장르인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하반기 중 추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권 시장을 겨냥해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대형작 'PROJECT G'와 최근 일본 '코미케'에 출품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 차기작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뮤'와 '메틴(METIN)'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자체 IP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정된 특별배당금 지급 이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중장기 성장에 대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39정진성 기자

LG CNS, 727억원 규모 중간배당…AI 투자·주주환원 병행

LG CNS가 약 727억원 규모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올해 2분기 일시적 투자와 프로젝트 이연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 기조를 유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726억 6446만원에 달하며 시가배당률은 1.2%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로 확정됐다. LG CNS는 주주명부를 폐쇄하지 않고 기준일만으로 권리주주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LG CNS가 올해 실적 성장과 함께 강조해온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해왔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 8358억원으로 6.1% 늘었다. 영업이익은 2분기 1279억원으로 9.2% 감소했지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22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이다. 상반기 AI·클라우드 매출은 1조 6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또 삼송·죽전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1조원 이상 규모의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수주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제조·방산·조선·제약 등 대외 AI·스마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는 구독형 AI 인프라 서비스 'XPU웍스'를 출시하고 AI 플랫폼 사업과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다. 하반기엔 로봇 학습 플랫폼 공급을 비롯한 피지컬 AI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광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0% 이상 배당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현금 창출력 바탕으로 지속적 주주환원을 할 것이고 올해도 중간배당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AI와 클라우드 중심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06 08:44한정호 기자

지니언스, 올해 상반기 창사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294%↑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및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9억2400만원, 영업이익 43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0%,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기존 핵심 솔루션인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 위협 탐지 및 대응(MDR) 등 서비스형 비즈니스 매출이 크게 늘었고,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의 여파로 EDR 수요도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출시한 세대 간 망분리 솔루션 '지니안 홈'도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를 첫 고객으로 확보했다. 주력 제품과 신제품 호조세가 맞물리며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NAC는 중소·중견기업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EDR 부문은 7년 연속 공공 조달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클라우드 NAC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9개사를 돌파했다.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타깃으로 한 MDR 서비스 고객사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보안 기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쏠리는 만큼 하반기 실적 역시 밝게 전망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성공적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또한 중동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누적 고객사 200개사를 돌파했다. 향후 지니언스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상에 양자내성암호(PQC) 최신 기술을 결합한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핵심 기술 개발을 마치고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미래 고부가가치 양자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능화·자동화되는 AI 사이버 위협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질적인 재무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며 “AI 발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양자보안 등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 집중해 하반기에도 사이버 안보 최전선에서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6.08.05 09:44김기찬 기자

안랩, 상반기 영업익 60% '껑충'…사우디 사업 성과

안랩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0% 이상 뛰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합작 법인 '라킨'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매출 성과가 가시화된 영향이다. 안랩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304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2.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13억900만원, 영업이익 5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55.6% 늘어난 수치다. 안랩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며 “안랩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국가 망보안 체계(N2SF)·제로트러스트 관련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년비 세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7.31 16:10김기찬 기자

파수AI, 2분기 매출 22.7% 증가…흑자 전환 성공

파수AI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 적자가 이어졌으나, 보안기업 특성상 하반기부터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올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파수AI는 매출 131억3000만원, 영업이익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증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분기 12억4000만원 적자에서 올해 10억5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파수AI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1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억1100만원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이 역시 72.3% 개선된 수치다. 파수AI는 "AI 사업 확대와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따른 데이터 보호 수요가 늘면서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주요 호황 산업 고객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사업 부분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파수AI는 상반기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면서 올해 전체적인 실적 성장세를 예상했다. 실제로 수주 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파수AI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호조와 더불어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실적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파수AI는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 20% 성장, 영업이익률 25%,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31 16:03김기찬 기자

LG CNS, 상반기 매출 2.8조…AI·클라우드가 성장 견인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과 대외 사업 확대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피지컬 AI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AI 사업 경쟁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2026년 상반기 매출 2조 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1%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 분야에서 대외 사업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핵심 성장 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 6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대외 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AI데이터센터 경쟁이 DBO(Design, Build, Operation)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LG CNS는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다. 상반기에 약 1조원 이상의 대형 DBO 사업을 수주했으며, DBO 신사업 모델인 모듈형 AI데이터센터를 선보이면서 국내 AI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XPU웍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두산, 중기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 대외 고객과 제조·물류 AX 사업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주력 영역인 금융, 공공 산업에서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기반의 고객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창출 중이다. 오픈AI, 팔란티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024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계열사 기반 매출에 더해 방산, 조선, 반도체, 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대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 LG CNS는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바'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제조 공장을 지능화하고 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 푸드, 패션 등 대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621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금융사업 전반 영역에서 고루 성장했으며 글로벌 금융 고객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LG CNS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및 현장 적용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 LG(One LG)' 차원의 협업도 강화한다. LG CNS는 LG전자와 약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기술검증(PoC) 뿐만 아니라 피지컬웍스 플랫폼, GPU 기반 필수 AI 인프라까지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킬드 AI,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과 손잡고 로보틱스 스 전환(RX) 생태계 구축을 확대한다. 범용 RFM부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로봇 손 RFM까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하며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AWS 등 해외 기업과도 RX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해외(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하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LG CNS는 상반기에 참가한 글로벌 물류·제조 전시에 이어 하반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한다. LG CNS는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며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DX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1 09:57이나연 기자

지그재그 브랜드패션 거래액 2년 만에 2배…디자이너 브랜드 성장 견인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의 브랜드패션 거래액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자이너 어패럴이 전년 대비 약 90%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캐주얼 어패럴은 43%, SPA 브랜드는 약 50% 증가하며 브랜드패션 성장을 견인했다.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트리밍버드 등 브랜드를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객층도 넓어졌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54%를 차지하는 25~34세 고객은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35~39세 고객은 35% 늘었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46%는 상반기 동안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전용 마케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브랜드 기획전 '화요쇼룸'에 참여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은 직전 주보다 207% 늘었다. 라이브커머스 성과도 이어졌다. 이너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브랜드패션 라이브 방송 가운데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며 당일 거래액이 전일 대비 1천55% 증가했다. 컴포트랩도 라이브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보다 438%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처음 진행한 '브랜드 페스타' 기간 참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도 브랜드패션 성장에 기여했다. 상반기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전체 브랜드패션 거래액 증가분의 47%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요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과 고객층 확대, 높은 재구매율은 지그재그가 브랜드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팬덤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22안희정 기자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87.5% 증가…북미 매출 첫 중국 추월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북미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9일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87.5%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다. 특히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5% 감소했다. 회사의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선 것은 독립 법인 분할 이후 처음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미국 관세 환급도 일시적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들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8184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VDL, 힌스 등 주요 브랜드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새 비전인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 기조에 따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디지털 커머스와 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채널을 육성한 점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회사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8월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377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온라인과 코스트코 등 국내 육성 채널에서 기능성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음료 부문은 2분기 매출 461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국내 음료 소비 약세 속 월드컵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340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R&D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출시한 트렌드 선도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K뷰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중간배당으로 주당 1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다음 달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2026.07.29 17:17류승현 기자

현대차·기아, 첫 2분기 매출 80조 돌파…하반기 신차로 반등 노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2분기 합산 매출 8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관세와 부품 공급 차질, 중국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도 역대 최대 외형 성장을 달성한 양사는 하반기 신차 출시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앞세워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2분기 합산 매출은 82조 2523억원, 영업이익은 5조 4805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미국 관세 부담과 생산 차질, 인센티브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조 2153억원, 영업이익 2조 85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8%였다. 기아는 같은 기간 매출 33조 370억원, 영업이익 2조 62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2.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0%였다.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수익성은 엇갈린 대외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차는 부품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 인센티브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가격 정책과 판매보증충당금 환평가 영향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특히 엔진 밸브 공급업체 화재로 제네시스와 주요 볼륨 차종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현대모비스 인도 공장 화재까지 겹치며 국내외 생산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생산 감소로 차종 믹스도 악화됐다. 여기에 미국 IRA 폐지와 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다만 현대차는 생산 차질이 대부분 해소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부품사 공급 이슈는 현재 정상화됐으며 하반기 생산 확대를 통해 상반기 차질 물량을 만회할 계획"이라며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풀체인지, 제네시스 신차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 부사장은 "판매 목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못 미칠 수도 있지만 고부가가치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목표는 유지할 계획"이라며 "8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략도 구체화했다. 유럽에서는 아이오닉3를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 경쟁하고, 신형 투싼과 베이온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북미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를 이어가고, 하반기 생산 확대를 통해 상반기 감소 물량을 최대한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역시 하반기 실적 반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산업 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판매는 6% 가까이 성장했고 시장점유율도 역대 최고 수준인 4%를 기록했다"며 "볼륨과 매출에 비해 이익 성장이 다소 아쉬웠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매출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 목표를 유지했다. 김 전무는 "하반기는 전년 대비 10%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아중동 리스크가 일부 있지만 미국과 유럽, 인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이 가능해 연초 제시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하반기 핵심 과제로 EV 수익성 회복을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중국 업체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 일부 수익성을 양보하더라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우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전무는 "유럽에서는 EV2, EV3, EV4, EV5 등 대중형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가 필요했다"면서도 "하반기에 인센티브가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과 상품성 개선을 통해 EV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국 IR담당 전무도 "2분기에는 EV 판매 비중이 급격히 늘면서 믹스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판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수익성은 방어할 수 있다"며 "EV 판매가 늘수록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구조는 아니며 내년 이후에는 EV와 하이브리드 간 수익성 격차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활용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하고,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릴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3개월 이상의 백오더를 유지할 정도로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EV와 PBV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생산 정상화와 신차 효과, 기아의 EV 수익성 개선과 하이브리드 확대가 하반기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관세와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제품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7.24 17:13김재성 기자

기아, 2분기 역대 최대 판매·매출에도 영업익 4.9% 감소

기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판매와 매출을 달성했지만 미국 관세와 유럽 시장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증산과 유럽 전기차(EV) 신차 효과를 앞세워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 370억원, 영업이익 2조 6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8.0%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 3278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2조 5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조 8337억원으로 16.3%, 당기순이익은 4조 1579억원으로 10.8% 감소했다. 기아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판매 확대를 이어갔다.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85만 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글로벌 현지판매도 83만 9000대로 5.8% 늘었다. 이에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4.0%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하면 시장점유율은 5%에 달했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전동화 전략이 있었다. 2분기 xEV(EV·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판매는 29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3%까지 확대됐다. EV 판매는 EV2·EV4·EV5와 PBV 모델 PV5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만대로 88.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에 힘입어 17만 8000대로 61% 늘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조우형 기아 IR실장(상무)은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산업 수요 둔화에도 현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하며 분기 기준 최대 판매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선제적인 전동화 라인업 구축과 적기 신차 투입으로 지역별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가격 경쟁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악화됐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과 인센티브를 확대했고, 환율 상승으로 판매보증충당금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포인트 하락했지만, 미국 관세 부과 직후였던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3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조 상무는 "해외 시장에서 EV 가격 경쟁력 확보 노력과 판매보증충당금 환평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미국 관세가 본격 반영됐던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본원적인 이익 체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보증충당금 환평가 영향을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약 2조7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 생산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고,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하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멕시코 생산 EV3도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 유럽에서는 EV2와 EV4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PBV 모델 PV5로 경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K4 하이브리드도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동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 정성국 기아 IR·전략투자담당 전무는 "신차 경쟁력이 충분하고 EV와 하이브리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5:10김재성 기자

파두, 2분기 영업익 163억원...전년비 111% 증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파두가 올해 2분기에만 직전 2개 년도 합산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결과로, 하반기 더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파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액(595억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배 이상 폭증한 실적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77억원)보다 두 배 이상(약 111%) 늘어나며 흑자 기조를 이뤘다. 이로써 파두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2개년(2024~2025년) 합산 총 매출액인 1395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40억원을 기록해 이익 창출 구조를 다졌다. 실적 고공행진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및 서버 OEM 고객사 다변화와 이에 따른 수주잔고 급증이 꼽힌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시된 신규 수주 금액만 3400억원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및 스토리지 생태계 내 입지 강화가 영향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현재 주력 제품인 Gen5(5세대) SSD 컨트롤러의 글로벌 공급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Gen6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춘 신제품 적기 공급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기업용 SSD 컨트롤러 사업은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시황 사이클이나 계절성 변동 위험이 비교적 적은 만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분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2분기에는 확고한 흑자 구조를 입증해 올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고객 다변화 성과와 AI 반도체 시장 내 스토리지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한층 더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7.20 11:00전화평 기자

무신사, 전국 매장·온라인서 상반기 결산 세일

무신사가 상반기 결산 할인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잇따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오는 8월 3일까지 '여름 시즌오프 세일'을 연다. 전국 16개 매장에서 여름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와 무신사 런 서울숲에서는 팝업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율별 상품을 구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3%(최대 2만원) 추가 할인 가능한 오프라인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배드블러드, 더콜디스트모먼트, 카키포인트, 허그유어스킨, 에이이에이이(AEAE) 등의 상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선착순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는 최대 80% 할인하는 '아카이브 세일'도 운영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스켈리웩', 무신사 스토어 성수의 '락케이크', 홍대점의 '슬로우애시드'를 비롯해 강남·영등포·명동·수원 등 주요 매장별로 브랜드별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결산 빅세일'을 진행한다. 상반기 인기 상품을 모은 '결산 시그니처 특가'와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위크를 비롯해 티셔츠 특가전, 바캉스 아이템 기획전, 클리어런스 세일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에 최대 80% 할인 쿠폰과 무신사머니를 제공하는 '오픈런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상반기 인기 상품을 다시 선보이는 '앙코르 래플'도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쇼핑 경험과 온라인 큐레이션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높이는 상반기 결산 행사"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여름 패션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17 16:05안희정 기자

올 상반기 '당근'에서 잘팔린 중고차는

고유가 영향으로 유지비가 적은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당근에서 중고차 평균 거래 가격이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거래량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당근은 자사 중고차 서비스 '당근중고차'의 올해 상반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해 822만원에서 올해 1066만원으로 약 30%(244만원)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매물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차종별 평균 거래가는 디젤·가솔린 등 내연기관차가 984만원,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2519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차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거래량은 전년 대비 132%, 전기차는 111% 증가했다. 반면 디젤차와 가솔린차 거래량은 각각 51%, 5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용자 관심도도 친환경차에 집중됐다. 하이브리드 매물 조회수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5월에는 BMW i3 조회수가 3251%, 6월에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2659% 늘었다. '찜' 수 증가율은 캐스퍼 EV(180%), 테슬라 모델 Y(53%), 현대 아이오닉5(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현대 포터Ⅱ와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올 뉴 모닝, 뉴 모닝, 현대 그랜저 HG가 뒤를 이었다. 거래량 증가폭이 가장 큰 차종은 벤츠 E클래스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하며 거래 순위가 33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기아 카니발 KA4도 거래량이 101% 늘며 19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당근중고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경차 등 유지비를 고려한 실속형 소비가 가장 큰 흐름으로 나타났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정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5:10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상반기 TAI 확정…메모리 100% 지급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경영성과를 반영한 사업부별 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완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인 메모리사업부가 최고 등급을 거머쥔 반면, 글로벌 수요 둔화 직격탄을 맞은 생활가전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발표했다. TAI는 반기별 사업부 실적과 목표 달성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상반기 TAI는 오는 8일 일제히 지급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와 CSS(전력반도체팀), 그리고 일부 공통 조직이 최고 지급률인 100%를 받는다. 메모리 제품 공급 확대가 성과로 이어졌다.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지급률은 각각 75%로 책정됐다.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사업부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의료기기사업부와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한국총괄은 75% 지급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TV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와 VD사업부를 비롯해 네트워크사업부, 삼성리서치(SR), 경영지원담당 등 대다수 조직은 월 기본급 반절인 50%를 받는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고전해 온 DA사업부는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낮은 25%의 지급률을 적용받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 성과급 체계는 이번에 공지된 TAI와 연간 경영 실적을 기반으로 초과 이익을 나누는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나뉜다.

2026.07.06 15:5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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